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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은 내 안전장치”…미 여성 조깅 패션 논란

    “총은 내 안전장치”…미 여성 조깅 패션 논란

    한 미국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조깅할 때 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한다며 ‘오늘의 달리기 착장’(RUN OOTD)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미카엘라 디에파가 최근 틱톡에서 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한다고 밝히고 나서 비난을 받자 반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디에파는 지난 8일 자신의 틱톡에 운동복 차림으로 조깅에 나서는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의 러닝 의상이다. 나는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허리춤에 차고 있는 복대 형태의 권총집을 과시하면서 “내 권총집은 아마존에서, 스포츠브라와 반바지는 룰루레몬에서 샀다”면서 “러닝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카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패션을 옹호하면서 “내게 달릴 때 몸을 감춰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달리는 남성에게 속도를 줄이게 하거나 멈춰 세우는 여성은 아니리라 본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남자들은 자신이 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재빨리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조회 수 460만 회를 넘은 이 영상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다른 여성들에게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라고 권한 데 논란이 크다. “모두가 (총기를) 공개 휴대해야 한다”, “범죄가 사라질 수 있다”면서 디에파를 지지한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의 생활 방식에 대한 안타까운 흔적이라는 지적도 많다. 한 누리꾼은 “공개적으로 총기를 휴대하는 행위는 미친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누리꾼은 “정말 말도 안 된다. 만약 달리려고 총기를 휴대해야 한다면 당신 나라는 정말 문제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디에파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겁이 많거나 편집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은 아무리 예방 조치를 해도 대낮에도 항상 공격받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여성들도 자신에게 비슷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물어왔다면서 “총이 필요할 가능성은 낮지만 0은 아니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 32세女 ‘불필요한’ 자궁 적출 수술하더니…“그건 실수, 실은 맹장암” 청천벽력 한 마디

    32세女 ‘불필요한’ 자궁 적출 수술하더니…“그건 실수, 실은 맹장암” 청천벽력 한 마디

    난소암을 진단받아 자궁을 적출하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뒤늦게 “암이 아니었다”는 말을 들은 32세 미국 여성의 의료 오진 사례가 공개됐다. 불필요한 대수술의 고통을 겪은 이 여성에게 의사들은 다시 “사실은 난소가 아닌 맹장에 희소 암이 있었는데 놓쳤다”며 현재 완치 불가능한 4기 말기 암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라이언 버틀린은 지난해 9월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들은 처음에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2개월 후 통증이 계속되고 배가 마치 임신부처럼 부풀어 오른 그녀는 결국 응급실로 실려 갔다. 재검사 결과 버틀린의 한쪽 난소에서 25㎝에 달하는 거대 종양이 발견됐고, 의료진은 즉시 수술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그녀는 지난해 12월 자궁 전체를 들어내는 적출 수술을 받았으며, 비정상적으로 부어 있던 맹장과 장 내벽까지 함께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회복 과정은 험난했다. 버틀린은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고 패혈증까지 겹치면서 의사들이 인공적으로 혼수상태를 유도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 그녀의 언니 린지 라이스는 “의사가 ‘여동생이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을 때 세상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며 당시의 절망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다행히 버틀린은 고비를 넘겨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체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제거된 모든 장기에서 암세포가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의사들은 버틀린이 애초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었지만 자궁암으로 오진했다고 털어놨다. 자궁내막증이 영상 검사에서 종종 암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가족들은 버틀린이 단지 암이 아니라는 사실에 크게 안도했다. 라이스는 “암이 아니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 가족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표현할 수 없다. 마침내 이 끔찍한 악몽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버틀린의 증상이 다시 나타나 병원을 찾자 의사들은 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다. 실제로 암은 있었지만 난소가 아닌 맹장에 있었고, 이마저도 매우 희귀한 형태의 암이었다는 것이다. 비록 맹장은 이미 수술로 제거됐지만, 암세포는 이미 골반과 림프절로 퍼져 있었다. 의사들은 버틀린에게 현재 4기 맹장암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버틀린은 “감정적으로 완전히 소진됐고, 항상 두려움에 시달려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한다”며 “끔찍한 여정이었다. 난소암도 아닌데 난소를 잃었고, 장암도 아닌데 장 내벽까지 제거했다. 그리고 12월에 맹장을 떼어냈는데, 몇 달이 지나서야 그곳에 암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버틀린은 처음 복통을 호소한 지 무려 6개월이 지난 8일에야 첫 3개월 집중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그녀의 언니는 “의사들이 초기에 정확히 진단했더라면 지금 이런 비극적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 [세종로의 아침] 어떤 사과

    [세종로의 아침] 어떤 사과

    파면 전날 밤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는 검찰 인사와 저녁 식사를 했다. A검사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파면을 예상하는 듯했다. 저녁 자리 내내 아쉬움이 묻어났고 회한도 느껴졌다. 검찰의 존폐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듯 검찰이 받는 대우에 대한 억울함도 토로했다. “검찰이 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뜻밖이었다. A검사장은 “그 지적이 맞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머쓱해서 더 말을 하지 못했다. 파면 며칠 뒤 아침 출근길이었다. 용산 대통령실 현관 앞에서 대통령의 현장 방문 사진을 보여 주던 대형 전광판은 꺼져 있었고 그 탓인지 공기도 무거웠다.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직원들과 함께 대통령실 입구에 들어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 당시 근거리에서 보좌한 그는 얼굴이 알려질 대로 알려진 터였다. 넋을 놓고 그 모습을 보다가 B행정관을 만났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안부 인사를 건네자 B행정관은 느닷없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무엇이 죄송하냐”며 손사래를 쳤는데, B행정관은 “이렇게 마무리됐잖아요”라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 전날 밤 C비서관과의 저녁 자리. C비서관은 자리에 앉자마자 “제게 그럴 자격은 없지만 V(대통령을 부르는 VIP를 줄인 말)를 대신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뭐가 미안하냐”고 반문하지 않았고, “모두 대통령을 대신해서 미안하다고 하네요”라고만 답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한 나라를 대표했고 지지받았던 V가 퇴거할 때 책임 있는 말을 하면 좋겠다’는 말을 나눴다. 다음날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이 내놓은 메시지에 ‘감사’는 있었으나 ‘사과’는 없었다. 파면 직후 윤 전 대통령이 내놓은 메시지도 그랬다. 물론 ‘죄송하다’는 표현은 있었다. 영광, 감사, 죄송, 기도로 이어지는 첫 메시지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했고, 다음 메시지에서도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퇴거 당일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인사를 나누며 “임기를 끝내지 못해 아쉽다. 많이 미안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언급한 ‘사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사과가 아니었다. 고마움과 미안함 위주였던 메시지는 여러 차례 반복되며 ‘정치 선언’으로 변질됐다. 윤 전 대통령은 퇴거 당일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1년 6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문 같았다. 결과적으로 A·B·C의 말은 위로가 됐다. 무엇이 죄송한 건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 윤석열 정부가 실패로 마무리된 데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이야기한 것이리라. 이들의 사과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 대한 책임감, 기대를 저버린 데 대한 미안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탄핵심판 기각을 바란 이들에 국한된 것이다. 승복을 운운하고 싶은 건 아니다. 어차피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을 도리는 이곳 한국에 없다. 다만 불과 3년 전 1639만 4815표(48.5%)를 보내 준 국민들의 지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말하고 싶다. 비록 0.73%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지지했고 성공을 바랐다. 윤석열 정부가 이렇게 마무리된 데 대한 사과가 필요한 건 그 이유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이 시작됐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형사 피고인의 이익은 보장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법정에서 한 발언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대통령이라면, 대통령을 했던 사람이라면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았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의무다. 이민영 정치부 기자(차장급)
  • 이정후, 양키스전 연타석 홈런… ‘SF 142년’ 첫 역사

    이정후, 양키스전 연타석 홈런… ‘SF 142년’ 첫 역사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대포를 가동하며 지난해 빅리그 진출 후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또 뉴욕 자이언츠 시절을 포함해 142년에 달하는 구단 역사상 처음 양키스에게 한 경기 2개 이상 홈런을 뽑아낸 타자가 됐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뿜어 올리며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이 올린 5점 가운데 4점을 이정후가 책임졌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6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2일 양키스와 1차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한 지 이틀 만이다. 타구 속도 시속 166.2㎞, 비거리 123.7m짜리 홈런이었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 1사 1, 2루에서 다시 로돈을 만난 이정후는 5구째 시속 131.5㎞ 커브를 공략해 이번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지난 시즌 16승을 거둔 리그 정상급 좌완 로돈이 한 경기에서 왼손 타자에게 홈런 2개를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후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 볼넷 1개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52(54타수 19안타)로 올랐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1.130까지 뛰었다. 이정후는 양키스 3연전에서만 3홈런, 2루타 1개, 볼넷 4개를 뽑아냈다. MLB닷컴은 이정후를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로 선정했다. 이정후의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MLB에서 인터리그 경기가 도입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양키스 원정을 위닝 시리즈(3경기에서 2승 이상)로 마쳤다. 이정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팀 승리와 팀이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춥고 비 오는 날씨에서 경기한 것이 처음인데, 상대도 같은 상황이라 정신력에 더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입이 마르도록 이정후를 칭찬했다. 그는 “이정후는 당겨치고 가운데로 공을 보내고, 좌중간으로도 공을 보낼 수 있는 선수다. 우리가 그를 영입하고, 그가 3할을 치는 이유”라고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훌륭한 야구를 하고 있다. 잘 달리고, 잘 뛰고, 수비도 잘하고, 방망이도 잘 휘두르고 있다”면서 “그가 계속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 우리(구단) 모두가 그렇다”고 덧붙였다.
  • “조깅할 때 총 보이게 휴대” 美 여성, ‘런 OOTD’ 공개 논란 [포착]

    “조깅할 때 총 보이게 휴대” 美 여성, ‘런 OOTD’ 공개 논란 [포착]

    한 미국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조깅할 때 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한다며 ‘오늘의 달리기 착장’(RUN OOTD)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미카엘라 디에파가 최근 틱톡에서 총을 공개적으로 휴대한다고 밝히고 나서 비난을 받자 반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디에파는 지난 8일 자신의 틱톡에 운동복 차림으로 조깅에 나서는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의 러닝 의상이다. 나는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허리춤에 차고 있는 복대 형태의 권총집을 과시하면서 “내 권총집은 아마존에서, 스포츠브라와 반바지는 룰루레몬에서 샀다”면서 “러닝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카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패션을 옹호하면서 “내게 달릴 때 몸을 감춰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달리는 남성에게 속도를 줄이게 하거나 멈춰 세우는 여성은 아니리라 본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남자들은 자신이 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재빨리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조회 수 460만 회를 넘은 이 영상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다른 여성들에게 총기를 공개적으로 휴대하라고 권한 데 논란이 크다. “모두가 (총기를) 공개 휴대해야 한다”, “범죄가 사라질 수 있다”면서 디에파를 지지한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의 생활 방식에 대한 안타까운 흔적이라는 지적도 많다. 한 누리꾼은 “공개적으로 총기를 휴대하는 행위는 미친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다른 누리꾼은 “정말 말도 안 된다. 만약 달리려고 총기를 휴대해야 한다면 당신 나라는 정말 문제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디에파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겁이 많거나 편집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은 아무리 예방 조치를 해도 대낮에도 항상 공격받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여성들도 자신에게 비슷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물어왔다면서 “총이 필요할 가능성은 낮지만 0은 아니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 1위 LG보다 낮은 선발 자책점…조용히 강한 kt, ‘타선의 핵’ 로하스·강백호도 반등 신호

    1위 LG보다 낮은 선발 자책점…조용히 강한 kt, ‘타선의 핵’ 로하스·강백호도 반등 신호

    5선발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핵’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의 방망이에 불을 붙여 조용히 상위권에 안착했다. 선두 LG 트윈스보다 평균자책점이 낮은 선발진, 국가대표 마무리 박영현이 버티는 불펜진 등 마운드를 단단히 굳혔기 때문에 기복 없이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 kt는 14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3위(9승1무8패)로, 시즌 초반 6위까지 떨어졌던 흐름을 금세 만회하는 분위기다. 4위 삼성 라이온즈(10승8패)와의 주말 시리즈에서도 2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순위를 역전했다. kt 기세가 위협적인 이유는 선발진의 평균자책점(2.67)이 리그에서 가장 낮기 때문이다. 소형준은 전날 삼성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6-5 승리를 이끌며 상대 에이스 데니 레예스(2이닝 5실점)를 압도했다. 2022년 9월 2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928일 만의 선발승이었다. 2023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소형준은 지난해 불펜 적응기를 거쳐 선발 복귀했다. LG는 같은 날 손주영이 3이닝 6자책점으로 부진하면서 팀 자책점 2위(3.04)로 내려왔다. 리그 평균자책점 개인 순위를 보면 3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23), 4위 소형준(1.50), 14위 고영표(3.06), 16위 윌리엄 쿠에바스(3.28) 등 kt 선발 투수가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5선발 오원석은 평균자책점(4.70)이 다소 높지만 3경기 15와 3분의1이닝으로, 평균 5이닝 이상 소화하고 있다. 문제는 리그 9위(0.238)인 팀 타율이었는데 핵심 자원들이 반등하며 점차 해소되는 모양새다. 1할대 타율에 허덕이던 로하스는 전날 삼성 상대로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치렀다. 최근 2경기에선 9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강백호도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초반 부진을 씻어내는 중이다. 강백호는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친 뒤 “시즌 초에 이렇게 못한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다. 로하스도 헤매는 상황이라 어떻게 이겨 나가는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여유를 부렸고 이후 반등했다. 불펜은 LG(1.97)에 이어 팀 자책점 리그 2위(3.03)다. 2023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손동현이 지난해 부진을 털고 올 시즌 11경기 11이닝 2승 1홀드 무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또 박영현은 전날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면서 세이브 1위에 올랐다. 4경기 연속 세이브로, 개인 자책점을 2.77까지 떨어트렸다. 선발, 불펜, 타격이 조화를 이룬 셈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3위에 오른 뒤 “(삼성과의) 박빙 승부를 매조진 박영현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라면서 “소형준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상·하위 타선의 집중력도 고무적”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더보이즈 선우 측 ‘인성 논란’ 결국 사과…“악플엔 강력 법적 대응”

    더보이즈 선우 측 ‘인성 논란’ 결국 사과…“악플엔 강력 법적 대응”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경호원을 대하는 태도를 두고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원헌드레드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그러나 상황이 당사와 아티스트가 반성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티스트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방치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선우가 이동하는 중 땅에 떨어트린 무선 이어폰을 경호원이 대신 주워 건네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 선우는 뛰어가던 중 자신의 이어폰을 떨어뜨리자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다. 이때 곁에 있던 경호원이 이어폰을 주워 건넸고 선우가 이를 한 손으로 받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예의 없는 행동’이라는 반응과 함께 ‘악의적 비난’이라는 의견이 오갔다. 논란이 일자 선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보니 인사 안 하고 예의 없게 받기만 하는 걸로 보이더라”라며 “뭐가 떨어진 지 모르는 상태에서 (에어팟을) 눈으로 찾았는데 (경호원이) 주워주신 것이다. 받으면서 고개 숙이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 “중심에서 장타력” 이범호 KIA 감독 기대에 화답한 위즈덤…이제 외야 수비까지?

    “중심에서 장타력” 이범호 KIA 감독 기대에 화답한 위즈덤…이제 외야 수비까지?

    프로야구 시즌 초반 고전 중인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응집력을 살려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이범호 KIA 감독이 “중심에서 장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는데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이에 화답하는 모양새다. 간판 김도영이 복귀하면 위즈덤은 1루뿐 아니라 외야 수비까지 소화할 전망이다. KIA는 14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9위(7승10패)다. 다만 5위 롯데 자이언츠(8승1무10패)와 반 경기차라 한두 경기로 중위권까지 도약할 수 있는 위치다. 2위 SSG 랜더스(9승6패)와도 3경기 차로 가시권이다. 고무적인 점은 방망이에 응집력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KIA는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시즌 초반 김도영, 지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 등의 이탈로 고전했던 타선이 안정감을 찾았다. 부상 복귀 후 6경기째를 치른 1번 박찬호는 2경기 연속 안타, 3번 나성범과 5번 최형우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 합류한 오선우는 올해 1군 첫 경기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단연 승리의 주역은 5번 위즈덤이었다. 그는 경기장 좌측 바깥으로 공을 보내는 괴력을 선보이면서 5타수 3안타(2홈런) 3득점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 경기 3안타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지난 11일 SSG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언더핸드 박종훈을 맞아 선발 제외된 위즈덤은 우천으로 하루 더 쉬고 힘을 몰아 썼다. 그는 박병호(삼성)와 오스틴 딘(LG 트윈스·이상 5개)을 제치고 리그 홈런 1위(7개)에 등극했다. 장타율도 0.661로 위즈덤이 선두다. 이 감독은 시즌 초 위즈덤을 중심 타선에 기용하려고 계획했다. 그런데 박찬호, 김도영, 김선빈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테이블 새터에 공백이 생겼고 위즈덤의 적응 기간을 줄일 겸 2번 타자로 냈다. 박찬호가 복귀하면서 다시 타순이 조정됐고 위즈덤은 5번을 맡고 있다. 이 감독은 7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주전 야수들이 빠져 위즈덤을 전진 배치했다. 또 한 번이라도 타석에 많이 들어가 한국 야구에 적응하도록 유도하는 의도도 있었다”며 “위즈덤은 중심에서 장타력으로 타점을 만들어야 하는 선수다. 기회를 살리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최소 5점을 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타선을 계속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력을 살리기 위해 위즈덤의 수비 포지션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김도영이 3루로 돌아오면 변우혁이 3루에서 1루, 위즈덤이 1루에서 외야로 이동하는 방안이다. 이 감독은 “위즈덤이 외야 수비도 해봤다고 한다. 선수와 얘기는 안 나눠봤는데 (김)도영이가 돌아오는 시점에 논의할 것”이라면서 “컨디션 좋은 우혁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영이는 14일에 재검진을 받고 2군에서 2~3경기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기술 훈련을 이미 시작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면 바로 1군에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정후, 양키스 상대로 연타석 홈런포…경기 MVP 선정

    이정후, 양키스 상대로 연타석 홈런포…경기 MVP 선정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통의 강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해 빅리그 진출 이후 그의 첫 연타석 홈런이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팀의 5-4 역전승을 책임졌다. 팀의 5득점 가운데 4타점을 이정후가 올렸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3으로 양키스에 끌려가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6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시속 166.2㎞, 비거리 123.7m짜리 홈런이다. 이정후는 6회 1사 1, 2루에서 다시 로돈을 만나 5구째 시속 131.5㎞ 커브를 공략해 이번엔 오른쪽 담당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지난 시즌 16승을 거둔 리그 정상급 좌완 로돈이 한 경기에서 왼손 타자에게 홈런 2개를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후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 볼넷 1개로 맹활약했다. 이정후의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MLB에서 인터리그 경기가 도입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양키스 원정을 위닝 시리즈(3경기에서 2승 이상)로 마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2(54타수 19안타)로 올랐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1.130까지 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MLB닷컴은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이정후를 선정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팀 승리와 팀이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춥고 비 오는 날씨에서 경기한 것이 처음인데, 상대도 같은 상황이라 정신력에 더 신경을 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 [씨줄날줄] 빛바랜 국민경선

    [씨줄날줄] 빛바랜 국민경선

    고대 그리스에는 ‘오스트라키스모스’라는 제도가 있었다. 우리말로 ‘도편추방제’(陶片追放制)다. 오스트라콘이라는 토기 조각에 10년간 추방해야 할 사람의 이름을 적었다. 이는 직접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제도로 그리스를 ‘민주주의 원조’로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각 나라의 정당은 큰 선거를 앞두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을 적극 참여시킬지를 놓고 고민한다. 정당 경선에서부터 많은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면 본선거에서도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는 190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처음 도입됐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위스콘신주를 비롯해 텍사스·미주리·미시간주 등 19주에서 실시 중이다. 우리나라 정당사에서 직접 국민 참여를 이끌어낸 때는 2002년 새천년민주당의 제16대 대선 후보 경선 때다. 당원과 비당원의 투표 결과를 절반씩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제를 도입했다. 국민이 참여한 경선에서 당내 비주류였던 노무현 후보가 ‘노풍’(盧風)을 일으키며 유력 주자로 꼽히던 이인제 후보를 꺾었다. 대선 본선에서도 ‘대세론’을 구가하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민주당은 2017년과 2021년 대선에서 잇따라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사전에 모든 유권자가 참여 가능한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한 뒤 현장투표 및 자동응답서비스(ARS),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볼 수 없을 듯하다. 민주당은 오늘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라는 경선룰을 확정한다. 국민의힘도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하지만 1∼3차 경선에 모두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사실상 당원과 지지자들만의 경선으로 의미가 퇴색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도가 개선되는 것이 상식인데 우리 정당들은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있으니 안타깝다. 이종락 상임고문
  • KIA 위즈덤 하루 두 방… 홈런 선두로

    KIA 위즈덤 하루 두 방… 홈런 선두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강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안방경기에서 위즈덤의 홈런 2개를 비롯해 선발타자 전원 안타 등 타선이 터지며 11-5로 이겼다. 전날까지 리그 최하위로 처졌던 KIA는 선발 투수 애덤 올러의 7이닝 2피안타 탈삼진 4개 2실점 호투 속에 타선까지 모처럼 활기를 되찾으면서 반등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위즈덤은 2회 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공을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 장외로 보내는 대형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5회 말 오선우가 그라운드 중앙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추가했고, 위즈덤은 7회 타석 때 또 한 번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추가했다. 위즈덤은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 경기 이후 11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7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잠실 라이벌전’으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올 시즌 LG 홈 경기로 9번째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두산이 9-2 대승을 거뒀다. 잠실야구장에는 2만 375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찼으나, 이날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수시로 쏟아지면서 경기는 4차례나 중단되기도 했다. 두산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4회 공격 때 3점 홈런으로 자신의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하며 팀을 4연패의 늪에서 건져 냈다. 창원NC파크 인명 사고 여파로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는 안방을 NC에 양보한 롯데가 2승 1패하며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롯데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직구장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고 매회 초 공격을 했다. 롯데가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은 건 사직구장이 개장한 1986년 이후 처음이다. 두 팀의 주말 3연전은 지난 11일 롯데가 7-5로 1차전 승을 거둔 데 이어 12일 2차전은 많은 비로 71분간 경기가 중단된 끝에 롯데가 2-0 8회 강우 콜드게임 승을 챙겼다. 이날 3차전은 홈런 3방을 때려낸 NC가 9-6으로 이겼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6-5로 눌렀고,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문동주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에 7-1 승을 거뒀다. 수원과 대전 경기도 각각 매진을 기록했다.
  • 남편 찾아 수백km 걸어왔는데…미얀마 여성, 방콕서 마주한 진실

    남편 찾아 수백km 걸어왔는데…미얀마 여성, 방콕서 마주한 진실

    지난달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1000km 정도 떨어진 태국에도 영향을 미쳐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런 와중에 실종된 남편과 아들을 찾기 위해 미얀마에서 태국 방콕까지 4일간 도보로 이동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과 동시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태국 현지 언론 채널8(Channel8)에 따르면 미얀마 여성 메이는 지난 8일 방콕에 도착해 감사원 건물 붕괴 현장을 찾았다. 그녀의 남편 지 탄(46)과 아들, 딸이 모두 이 현장에서 근무 중이었고, 딸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남편과 아들은 건물에 갇혀 실종됐다. 메이는 남편과 아들이 이미 사망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신을 인수해 장례를 치르기 위해 태국으로 향했다. 지난달 30일 메이는 집을 떠나 산과 숲을 넘어 태국 깐짜나부리 주 국경까지 도보로 이동했으며, 이후 1만 2500바트(약 53만원)를 지불하고 입국한 뒤 곧바로 태국 당국에 연락해 DNA 검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미 다른 여성 A씨가 지 탄의 부인이라고 주장하며 딸과 함께 DNA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제야 메이는 남편이 태국에서 또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채널8은 지 탄과 함께 생활해 온 A씨도 만나 인터뷰했다. A씨는 “지 탄과 10년 이상 동거하며 그의 자녀들을 돌봐왔다”면서 “메이의 존재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지 탄과 자녀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생활비를 지원해 왔는데, 지 탄의 딸이 메이와 함께 방콕에 온 이후 자신을 무시해 상처를 받았으며 이에 상황 설명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메이는 남편이 매달 일정 금액을 보내와 그의 외도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신 인도 및 보상금 지급 대상이 A씨에게 넘어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A씨는 지 탄과 아들의 시신을 메이에게 인도하겠다고 밝혔으나, 보상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지 탄과 아들에 대한 보상금 수령 문제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 당국은 지 탄의 보상금은 딸에게 지급하고, 아들의 보상금은 생모인 메이에게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세훈 불출마 선언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가치 승계할 것” 러브콜

    오세훈 불출마 선언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가치 승계할 것” 러브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당내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자신이 오 시장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오 시장님의 고뇌 끝에 내린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내건 오 시장의 소명 의식에 적극 동의하며, 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권을 막는 정권 재창출의 대장정에 오 시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오 시장의 대선 불출마는 서울 시민의 우려에 대한 답이고, 우리 당에 대한 충정이라고 본다”며 “오 시장과 함께 재조산하(再造山河·나라를 다시 만든다)의 꿈을 이뤄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오 시장이 말씀하신 ‘다시 성장이다’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화두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향후 국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과 미래를 생각하며, 또 서울시장으로서 시민에 대한 책무를 우선시하신 것을 존중한다. 결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오 시장께서 대선 핵심 어젠다로 당부하신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은 제가 출마 선언에서 말씀드린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 그리고 당 대표 시절부터 일관해온 ‘격차해소’와 같다. 오 시장님 몫까지 더 열심히 뛰어 그 소중한 가치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 시장의 결단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앞으로 대선 승리와 당의 재건을 위해 계속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는 당의 재건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오 시장님과는 서울의 오늘, 그리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많은 고민과 비전을 나눠왔다”며 “비록 시장님은 잠시 멈추셨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 정상적인 나라를 향한 우리의 동행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 시장님의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을 저의 비전인 ‘국가 대개조를 통한 초일류대한민국 건설’에 반영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도권 시장으로서 오 시장과 늘 정책을 공유했다”며 “‘다시 성장’이나 ‘약자와의 동행’은 일하는 대통령을 표방하는 저의 포용적 성장과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 정책목표와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당초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다. 그는 이날 “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책임, 당정 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 국민을 불안하게 한 책임, 국민의 온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민심을 오독한 책임은 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 나눠 가져야 할 부채”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과 다른 대선 후보들을 향해서는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시기 바란다”며 “제 비전과 함께 해주시는 후보는 마음을 해 도와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문수-나경원, 햄버거 회동…“다른 후보 누구와도 협력할 것”

    김문수-나경원, 햄버거 회동…“다른 후보 누구와도 협력할 것”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햄버거 회동’을 가졌다. 김 전 장관과 나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내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고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청년들과 취업·주거 문제 등과 관한 대화를 나눴다. 김 전 장관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이 모든 국가 의사결정 시스템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연금 개혁, 장학금, 일자리 등의 정책은 청년 인구보다 비례를 더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 의원과의 단일화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묻자 “오늘도 점심을 같이하면 어떠냐고 해서 좋은 모임을 가졌다. 다른 후보 누구와도 만나 뵙고 같이 협력할 것”이라며 “단일화되느냐는 염두에 둘 수 없다. 우리끼리만 하겠다, 이런 건 없다”고 답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4선 서울시장으로 훌륭한 분인데 출마 뜻을 접은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오 시장이 구상하는 많은 정책을 잘 반영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10명 안팎의 후보가 나오는 모습이 좋지 않다는 지적에는 “많이 나오는 것을 제가 폄하하기는 적절치 않다”며 “선수로서 더 멋진 페어플레이를 통해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 의원도 “결국 국민의힘 후보들은 함께하는 것”이라며 “오늘 (김 전 장관과) 학생들의 고민을 같이 듣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의 청년들에 대한 진정성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하자고 했다. 어느 후보와도 행보를 같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대선 경선이 반성의 경선이 돼야 한다는 점에는 깊이 공감한다”며 “(경선 과정이) 재미보다는 치열한 토론의 모습 등을 국민께 보이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집무실 이전 여부 등이 중요한 쟁점이 되는 대선이 안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과의 단일화 가능성에는 “심도 있는 관계가 될지, 마지막 경선에서 일대일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생각이 공유되는 부분이 꽤 있다”고 답했다. 김 전 장관과 나 의원은 전날에도 국회 본청 앞에서 보수 청년단체가 주최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 나란히 참석한 바 있다. 나 의원은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대망론’을 두고는 “오죽 답답하면 그렇겠나”라며 “여의도, 용산, 청와대의 정치가 (민심과) 멀어지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조기 대선이 되풀이되는 정치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관료를 잘 쓸 수 있는 안목이 있으면 지금 대한민국의 통상외교, 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한덕수 국무총리를 유임시킬 것이라는 말로 답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내에서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의원들이 13일 공동성명을 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은 한 대행 출마를 거듭 촉구할 예정이며, 뜻을 함께하는 의원이 50명을 넘는다고 전했다. 다만 지도부와 당내 일각에서 이같은 움직임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막판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결혼 3개월 만에 살해된 아내, 생전 “남편 사이코패스 같아” 토로

    결혼 3개월 만에 살해된 아내, 생전 “남편 사이코패스 같아” 토로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신혼집에서 동갑내기 남편에게 살해 당한 30대 여성이 생전 친구들에게 “사이코패스랑 결혼한 것 같다”고 토로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서모씨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 혜영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사건 직후 “퇴근해 집에 와보니 아내가 숨을 쉬지 않았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아내의 빈소에서 상주 역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를 차린 지 하루 만에 서씨는 장례식장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유족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얼마나 아까운 목숨을 빼앗겼는지 알릴 수 있도록 딸 혜영씨의 얼굴을 공개해 달라고 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혜영씨 어머니는 두 사람이 지난해 이맘때쯤 만났다며 서씨에 대해 “첫인상은 좋았다. 천천히 사귀어보고 2년 정도 만나다 결혼하라고 했는데 딸이 많이 좋아했다. ‘둘이 좋아하면 됐지’ 싶어서 결혼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부부 사이에 한 차례 유산의 아픔도 있었지만, 서씨가 ‘엄마’라고 부르며 잘했다면서 어머니 역시 아들처럼 아꼈다고 했다. 그러나 서씨는 혜영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처음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피해자의 목 졸린 흔적을 보여주자 범행을 인정했다.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부부 관계를 거부하고 심한 말을 해서 화가 났고, 술에 취해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족은 말도 안 된다며 “딸은 누구보다 아이를 원했으나 유산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산부인과 수술도 받아 힘들어했다. 오히려 이를 배려하지 않은 사위 때문에 딸이 힘들어했다”고 반박했다. 혜영씨 친언니는 서씨에 대해 “집착이 좀 있던 것 같다. 혜영이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는 애였고 아이를 빨리 갖고 싶어 했다. 근데 점점 혜영이한테 안 좋은 얘기로 연락이 왔다. 서씨의 인성이라든지 폭력성이라든지”라며 “성관계도 계속 요구했다. 혜영이가 유산하기 전날까지도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혜영씨는 친구에게도 이같은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실제 혜영씨가 친구에게 보낸 카카오톡에는 “사이코패스랑 결혼한 것 같다. ××(성관계)하고 다음 날 서로 사인을 만들자더라”며 “난 ×× 안 좋아한다고 하다가 ‘일주일에 두 번 해준다더니 왜 안 해 주냐?’고 싸웠다. 그러다 지가 악에 받쳐서 퇴근 시간에 대로 달리다가 차 세웠다. 내가 본인이 싫어하는 행동 했으니까 자기도 내가 싫어하는 행동 하겠다더라. 저런 사이코패스가 어디 있냐. 화나면 난폭 운전한다. 내가 싫어하니까 더 한다”고 토로했다. 혜영씨 어머니는 모든 게 자기 탓 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결혼 전부터 둘이 싸우고 나면 사위가 제게 연락해서 ‘혜영이 좀 달래달라. 난 혜영이를 사랑하는데 혜영이는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했다”며 “그럼 저는 딸한테 연락해서 ‘(서씨가) 잘못했다니까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각서 쓰게 하고 한 번만 봐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위가 난폭운전 하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둘이 잘 살길 바라는 마음에 그냥 말렸다. 지금 와서는 사위의 이런 가식적인 행동을 알아보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살인 혐의로 서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구속 송치했다. 이후 지난 8일 서울남부지검은 서씨를 구속기소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실종 남편 찾아 방콕까지 걸어온 미얀마 여성…도착 후 마주한 충격 진실 [여기는 동남아]

    실종 남편 찾아 방콕까지 걸어온 미얀마 여성…도착 후 마주한 충격 진실 [여기는 동남아]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태국 방콕의 고층 건물이 붕괴된 가운데, 실종된 남편과 아들을 찾기 위해 미얀마에서 방콕까지 4일간 도보로 이동한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안타까운 소식뿐만 아니라, 남편의 이중생활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이었다. 태국 현지 언론 채널 8(Channel 8)에 따르면, 미얀마 여성 메이는 지난 8일 방콕에 도착해 붕괴 현장을 찾았다. 그녀의 남편 지 탄(46)과 아들, 딸은 모두 감사원 건물의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이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해당 건물이 무너졌고, 당시 딸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남편과 아들은 건물에 갇혀 실종됐다. 메이는 남편과 아들이 이미 사망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신을 인수해 장례를 치르기 위해 태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그녀는 미얀마를 떠나 산과 숲을 넘어 깐짜나부리 주 국경까지 도보로 이동했으며, 이후 1만 2500바트(약 53만원)를 지불하고 입국한 뒤 곧바로 태국 당국에 연락해 DNA 검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미 다른 여성 A씨가 지 탄의 부인이라고 주장하며 딸과 함께 DNA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제야 메이는 남편이 태국에서 또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채널 8은 지 탄과 함께 생활해 온 여성 A씨와의 인터뷰도 보도했다. A씨는 “지 탄과 10년 이상 동거하며 그의 자녀들을 돌봐왔다”면서 “메이의 존재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 탄과 자녀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 탄의 딸이 메이와 함께 방콕에 온 이후 자신을 무시해 상처를 받았으며, 이에 상황 설명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메이는 남편으로부터 매달 일정한 금전적 지원을 받아왔으며, 그의 외도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신 인도 및 보상금 지급 대상이 A씨에게 넘어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결국 A씨는 지 탄과 아들의 시신을 메이에게 인도하겠다고 밝혔으나, 보상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지 탄과 아들에 대한 보상금 수령 문제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 당국은 지 탄의 보상금은 딸에게 지급하고, 아들의 보상금은 생모인 메이에게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환한 웃음 마지막으로…뉴욕 헬기 추락사고 일가족과 조종사의 비극 [핫이슈]

    환한 웃음 마지막으로…뉴욕 헬기 추락사고 일가족과 조종사의 비극 [핫이슈]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탑승자들과 조종사의 신원이 속속 공개됐다. 이날 AP통신 등 외신은 뉴욕 시내를 관광하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와 스페인 출신의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가족은 글로벌 기업 지멘스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아구스틴 에스코바르와 그의 아내, 4·5·11세 자녀 3명으로 확인됐다. 에스코바르는 2022년 지멘스 스페인 법인의 대표를 지냈고, 현재는 지멘스의 철도 인프라 담당 글로벌 CEO다. 아내 메르세 역시 지멘스 에너지 임원 출신으로 전 바르셀로나 FC 회장을 지낸 아우구스티 몬탈 갈로바르트의 손녀로 알려졌다. 이들은 10일 하늘에서 뉴욕을 관광하는 헬기에 탑승했다가 비극적인 사고의 희생자가 됐다. 특히 헬기 탑승 전 촬영된 기념사진을 보면 환하게 웃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사고 헬기 조종사의 신원도 밝혀졌다. 조종사 션 존슨(36)은 미 해군 네이비실 출신으로 2023년 상업용 면허를 취득해 헬기를 조종해왔으며, 최근 뉴욕으로 이주해 관광투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맨해튼 상공을 비행하는 영상을 올려 친구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생의 마지막 기록이 됐다. 한편 사고 헬기는 자유의 여신상 근처를 맴돌다 이륙 16분 만에 허드슨강으로 그대로 추락해 강물에 떨어졌다. 사고 목격자들은 “헬기가 45도 각도로 물속으로 추락했다”면서 “프로펠러가 떨어져 나가고 헬기는 두 동강 났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또 대학가 독살…中 룸메이트에 독극물 투여한 대학원생에 사형 [여기는 중국]

    또 대학가 독살…中 룸메이트에 독극물 투여한 대학원생에 사형 [여기는 중국]

    중국 후난성 샹탄시에서 룸메이트에게 독극물을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한 석사과정 대학원생 저우리(周利)가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7일 계면신문(界面新闻)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샹탄대학교 대학원생인 저우리는 피해자 장모(张)씨, 린모(林) 씨와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사소한 갈등을 겪어 왔다. 결국 지난해 4월 3일, 피해자 두 사람이 학교 측에 저우리의 방 교체를 요청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그는 세 사람이 함께 먹던 시리얼에 통풍 치료제 성분의 독극물을 몰래 과다 투입했다. 이후 장 씨는 중독 증세를 보인 뒤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경찰에 체포된 저우리는 사건 전 통풍 치료제 성분의 독극물 관련 논문 96편을 내려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범행의 계획성이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저우리는 “약의 진위를 확인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식과 감정을 악용한 계획적 살인”이라며 사형을 선고했다. 중국에서는 이 같은 ‘대학가 독극물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사회적 충격을 안겨 왔다. 1994년 칭화대 화학과에 재학 중이던 주링(朱令)의 탈륨 중독사건이 가장 유명하다. 주링은 당시 갑작스러운 원인불명의 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1995년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룸메이트가 용의선상에 올랐으나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지 않아 여전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피해자 주링은 안타깝게도 2023년 세상을 떠났다. 1997년에는 베이징대학 화학과에서 또다시 탈륨 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원래 친했다가 사이가 소원해진 것에 마음이 상한 가해자 왕샤오롱(王晓龙)이 같은 기숙사 친구 2명에게 탈륨을 투여했다. 다행히 왕 군의 자백으로 두 피해자 모두 즉시 해독 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또한 2013년 상하이 푸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대학원생 린센하오(林森浩)는 자기 룸메이트의 생수에 실험용 독극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을 몰래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장난이었다고 진술했으나 법원은 계획적인 살인으로 판단해 사형을 선고했다.
  • 절친 류현진, 푸이그 올 시즌 첫 맞대결…한화, 키움 물러설 수 없는 승부

    절친 류현진, 푸이그 올 시즌 첫 맞대결…한화, 키움 물러설 수 없는 승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동료로 우정을 쌓았던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과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11일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시즌 4번째이자 올 시즌 첫 키움과의 대결이다. 류현진으로서는 이날 경기가 무척 중요하다. 시즌 첫 승리를 위해 3전4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앞선 3번의 등판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지만 승리와 인연을 쌓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 했는데 모두 타원지원을 받지 못했다. 무조건 이날 경기는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인연을 맺었다. 다저스에서 류현진은 선발 투수의 한 축을 담당하며 역할을 했고 푸이그는 외야수로 한방을 보였다. 그러다 2018년 다저스와 계약기간이 끝난 푸이그가 2019년 신시내티 레즈로 옮기면서 이별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9년 5월 신시내티의 홈인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3타수 무안타로 류현진의 승리로 끝났고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들의 우정이 다시 거론된 것은 푸이그가 KBO리그에 입성하면서다. 당시 코로나19 시국으로 KBO리그 팀들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는데 류현진도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 캠프에서 훈련했다. 한화와 키움이 대전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류현진과 푸이그가 재회했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났지만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올 시즌 팀의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푸이그는 현재까지 0.254의 타율에 3홈런 10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3월까지만 해도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는데 4월 들어선 0.172로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6년 만에 두 ‘친구’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김혜성, 8경기 연속안타 행진 제동…마이너서 5타수 무안타

    김혜성, 8경기 연속안타 행진 제동…마이너서 5타수 무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26)의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김혜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구장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엘페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혜성은 8경기 만에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326에서 0.292로 떨어졌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2회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1루 땅볼로 아웃된 뒤 8회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다만 김혜성은 팀이 6-7로 뒤진 9회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을 때렸는데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에서 살아남았다. 이후 다음 타자 알렉스 프리랜드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내달아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계속된 2사 3루에서 역전 투런포가 터지면서 9-7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키면서 9-8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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