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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문강노허’ 찍더니 와, 국가대표도 제쳤다! 허인서 올스타 투표 나눔 포수 1위

    ‘페문강노허’ 찍더니 와, 국가대표도 제쳤다! 허인서 올스타 투표 나눔 포수 1위

    한화 이글스 차세대 안방마님 허인서가 국가대표가 포진한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인기를 뽐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허인서는 53만 56표를 받으며 국가대표 포수인 박동원(LG 트윈스)과 김형준(NC 다이노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동원은 51만 5890표로 2위, 한준수(KIA 타이거즈)가 32만 2695표, 김형준이 11만 6291표, 김건희(키움 히어로즈)가 10만 9050표로 그 뒤를 이었다. 허인서는 이날 기준 50경기 타율 0.289(142타수 41안타) 11홈런 3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9를 기록하고 있다. 가공할 파괴력으로 한화 공포의 타선인 ‘페문강노허’(요나단 페라자·문현빈·강백호·노시환·허인서)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홈런 부문 포수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시범경기 때부터 폭발력을 보이더니 정규리그에서도 그대로 장타력을 자랑하며 최재훈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전체 득표 1위는 양의지(두산 베어스)다. 양의지는 합산 83만 6546표를 받으며 1차 중간 집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전체 159만 3982표 중 약 52.5%의 득표율이다. 전체 2위는 양의지의 팀 동료 손아섭이 차지했다. 손아섭은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76만 6947표를 얻었다. 두 사람을 포함해 드림 올스타에서는 두산이 선발투수 곽빈, 중간투수 김정우, 마무리투수 이영하, 2루수 박준순, 유격수 박찬호까지 1위를 차지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75만 88표로 1위에 올랐다. LG는 선발투수 송승기, 2루수 신민재, 유격수 오지환, 외야수 박해민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2026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는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2차 중간 집계 결과는 15일 발표된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명단은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 은퇴 기로→친정팀 복귀 후 펄펄… ‘201안타 전설’ 서건창의 희망가

    은퇴 기로→친정팀 복귀 후 펄펄… ‘201안타 전설’ 서건창의 희망가

    LG행 후 내리막… KIA서는 방출키움과 계약 “말보다 행동” 실천“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게 행복”팀 최하위에 “매 경기 발전” 각오 한때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의 시대가 있었다. 2014년 프로야구 KBO리그 최초의 단일 시즌 200안타를 기록했고 2루수 골든글러브의 단골 주인공이기도 했다. 2008년 연습생으로 프로에 입단해 1년 만에 방출당했다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자리에 우뚝 섰던 그의 신화는 많은 이에게 특별한 감동을 줬다. 서건창은 그러나 LG 트윈스로 팀을 옮긴 2021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부상과 이적, 방출이라는 굴곡을 만났다. 지난해에는 10경기만 뛰고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당하며 은퇴 갈림길에 서기도 했다. 서건창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고 있다. 서건창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4-1 승리와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서건창의 6월 타율은 0.435에 이른다. 프로에 데뷔할 때부터 야구가 간절했기에 선수 인생 말년에 다시 경기에 뛰는 기쁨이 남다르다. 이날 경기 후 만난 서건창은 “팬들 앞에 이렇게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도 시범경기에서 오른손 중지 골절상을 입고 지난달 9일에야 1군 무대를 밟는 등 순탄하지 않았지만 키움과 계약 당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뛰고 있다. 서건창 앞에는 늘 201안타를 때렸던 2014년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는 전성기 그림자를 좇지 않겠다고 했다. 화려한 과거에만 얽매이는 게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그 시절을 따라가려고만 하면 지금 상황에서는 뭘 해도 안 될 것 같다”면서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지금의 느낌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서건창의 고군분투에도 키움은 8일 기준 22승 1무 38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고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서건창의 어깨가 더 무거울 수밖에 없다. 서건창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매 경기 발전하자고 다짐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힘드시겠지만 팬들께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열린세상]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현상의 실상

    [열린세상]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현상의 실상

    6·3 지방선거는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한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하면서 안타깝게 막을 내렸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참담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물러났고 허철훈 사무총장도 사의를 밝혔다. 선관위는 외부 인사 중심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안에 활동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제 냉정하게 그날 투표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따져볼 시간이다. 먼저 서울 송파구 사례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송파구 전체 선거인 수는 56만 5368명이다. 이 중 6만 3100명(11.16%)이 사전투표를, 24만 53명(42.45%)이 본투표를 했다. 선관위가 밝혔듯 이번에 투표용지 인쇄를 유권자 수의 50% 수준에 맞췄기 때문에 송파구에는 유권자 수(56만 5368명)의 절반인 약 28만장 정도의 투표지가 준비되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예비용으로 투표용지 인쇄 매수의 3% 정도를 별도로 인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물론 투표용지 수를 결정할 때 각 구시군 선관위는 중앙선관위의 방침과 자기 지역의 역대 투표율 등을 참고한다. 따라서 송파구에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약 4만장 이상의 투표용지가 남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의 핵심은 투표용지를 부족하게 인쇄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 송파구 내 146개 투표소마다 다르게 발생하는 투표율의 편차에 대비해 잠실7동 제2투표소 같은 곳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투표용지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공급하지 못한 것이 핵심이지 않을까. 오후 늦은 시간대에 해당 선관위가 인력과 우선순위를 개표 준비 작업으로 돌리는 상황이었더라도 투표용지가 부족한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어야만 했다.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다. 투표용지를 유권자 수만큼 다 인쇄하는 것은 세금 낭비다. 다른 나라에서 그런 사례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 투표용지를 인쇄할 때 기준이 되는 2000년 이후 지방선거 투표율은 2018년의 60.2%가 최고이고 2002년 48.9%가 최저이다. 대선을 위해서는 보통 선거인 수의 70%, 총선에서는 60% 정도에 맞춰 투표용지를 인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에서 4년 전 60% 수준으로 투표용지를 인쇄했다가 50% 수준으로 줄인 것 자체는 결코 잘못된 결정이 아니다. 사전투표의 증가 추세는 오히려 그만큼 더 투표용지 인쇄를 줄이게 한다. 2014년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도입되면서 사전투표율이 11.5%에서 2018년 20.1%, 2022년 20.6%로 늘어 이번에는 23.5%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남은 투표용지가 부정선거의 의혹에 활용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다음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인천 연수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연수구는 대체로 인천에서 투표율이 높은 곳이 아니다. 이번에는 옹진군(70.0%), 강화군(67.8%) 등 섬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62.9%를 기록했다. 시장으로 당선된 박찬대 후보의 지역구에 송영길 후보까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하면서 연수구 투표율이 역대급이 된 것이다. 그래도 해당 선관위는 추가로 예비용 투표용지까지 풀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송파구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4년 전(50.9%)에 비해 61.0%로 크게 상승했다. 특히 사전투표보다 선거 당일 투표율 상승이 기록적이었다. 그러나 그만큼 선거 당일 투표용지의 추가적 공급이 일부 투표소에서 신속·정확하지 못했다. 똑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선 선관위의 선거 당일 투표용지 공급에 대한 대응능력을 과감하게 키우는 일이 필요하다. 둘째로는 사전투표지 발급기를 선거 당일 투표소에 예비로 설치해 유사시에 활용하는 것이다. 투표용지를 더 인쇄하자는 원시적 대안보다 간단하고 세금 낭비도 없다. 선거법 관련 조항만 개정하면 될 일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길섶에서] 남 좋은 일

    [길섶에서] 남 좋은 일

    걷기 운동을 되도록이면 하려 한다. 동네 작은 호수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를 걷기도 했는데 지하철역을 다녀오는 짧은 거리로 바꾼 것도 꽤 시간이 흘렀다. 상가를 여럿 지나치게 마련인데 변화가 잦다. 먹거리의 경우 가게를 오래 유지하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다. 앞동네 상가를 보니 횟집, 고깃집, 찜닭집이 문을 닫았는데 모두 간신히 2년을 채운 것 같다. 횟집 자리엔 곧바로 새로운 고깃집이 들어섰다. 바로 옆 고깃집이 문을 닫은 마당이니 용기가 가상하다고 해야 할까. 그다음 단지는 돈가스집과 초밥집이 새로 문을 열었다. 같은 업종 가게들이 바로 그 집이거나 옆집에서 사라진 것이 불과 얼마 전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다. 간판도 없는 작은 빵집은 오래 영업을 하고 있다. 빵 종류가 많지 않고 문을 열어 놓는 시간도 길지 않다. 빵집 이름이 없으니 배달 주문도 못 할 것 같다. 업종이 자주 바뀌는 가게는 대부분 체인점이다. 빵집은 버는 돈이 적지만 나가는 돈도 적으니 유지하는 것 아닐까. 자영업자들이 헛심 쓰는 것을 보면 내 돈 나가는 것도 아닌데 안타깝다.
  • ‘46세’ 男배우,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갑자기 발병해 그대로 떠나”

    ‘46세’ 男배우,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갑자기 발병해 그대로 떠나”

    대만의 인기 배우 부추춘(46)이 급성 백혈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부추춘은 급성 백혈병으로 현지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그는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호흡과 심장이 멈추는 상황이 벌어졌다. 흉부중증과 전문의에 따르면 그는 급성 백혈병 합병 폐색전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속사 대표는 “가족들도 그가 혈액암을 앓고 있는 줄 전혀 몰랐다. 갑자기 발병해 그대로 떠났다”고 밝혔다. 8일 부추춘의 아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남편을 잃은 비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고인을 향해 “당신을 잃은 첫 번째 밤, 나의 든든한 파트너에게. 이번 장난은 너무 심해서 나는 웃을 수가 없다”며 “당신의 코 고는 소리가 없으니 잠을 이룰 수가 없다. 평소엔 누구보다 잘 잤는데, 당신이 옆에 있어야 비로소 마음 놓고 나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신은 항상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났고 너무 고통스럽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 화면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부추춘은 사망 보름 전인 지난달 24일 아내와 함께 온천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아내를 잘 챙길 줄 아는 남자”라는 글을 남겼다. 그의 마지막 흔적이 된 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부추춘은 드라마 ‘신병일기’, ‘염정영웅’, 영화 ‘혈관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대만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 식을 줄 모르는 불방망이…이정후 또 안타 15경기 연속 행진

    식을 줄 모르는 불방망이…이정후 또 안타 15경기 연속 행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안타를 때리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2009년 세운 27경기 연속 기록도 넘을지 주목된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시카고 컵스전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타율은 0.323(220타수 71안타)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MLB 전체 4위다. 3위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0.325)와는 한 끗 차이고 1위 브랜든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0.338)와 격차도 크지 않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미슨 타이온의 시속 89.6마일(약 144㎞) 커터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팀의 선취점을 이끌었다.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초와 6회초 모두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9회초 1사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를 맞아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로 몰린 시속 90.9마일(약 146㎞)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는 10회초 샌프란시스코가 무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맷 채프먼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27승 39패 승률 0.409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 “하이닉스 230층, 어떡하죠”…공포에 ‘줍줍’한 개미들, 잠 못 든다 [내가샀다]

    “하이닉스 230층, 어떡하죠”…공포에 ‘줍줍’한 개미들, 잠 못 든다 [내가샀다]

    “‘공포에 사라’는 말에 일단 ‘줍줍’했지만, 오늘 밤은 자다 깨서 계속 나스닥을 확인할 것 같아요.” (회사원 A씨) 코스피가 8% 넘게 급락한 ‘검은 월요일’에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이달 초 ‘삼전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갈아치운 뒤 상승 그래프가 꺾이며 ‘수직 하락’하자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8.29% 하락해 7500선마저 내준 이날 개인 투자자는 총 1조 76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30만원, SK하이닉스가 200만원선이 무너지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뛰어든 것이다. 반면 외국인은 3540억원, 기관은 1조 6270억원 각각 순매도해, 외국인과 기관이 떠넘긴 물량을 개인이 떠안는 모양새가 됐다. 외국인은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선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21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며 총 69조원을 순매도했다. ‘30만전자’·‘200만닉스’ 무너졌다“삼성전자 평단 35만원, 점심 굶는다”이달 초 나란히 신고가를 썼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곤두박질치자 코스피는 속수무책이었다. 앞서 지난 1일 236만 3000원의 신고가를 쓴 SK하이닉스는 이날 7% 넘게 급락하며 이날까지 4거래일간 19.1% 하락했다. 지난 2일 신고가(36만 500원)를 찍은 삼성전자는 이날 10% 넘게 급락하며 이날까지 3거래일간 18% 내려앉았다. ‘하락장’의 공포는 특히 뒤늦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랠리에 뛰어든 투자자들 사이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증권가가 앞다투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각각 50만원, 400만원까지 끌어올리자 각각 30만원대, 200만원대에서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의 상당수가 손실 구간에 진입한 탓이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 평단 35만원이다. 오늘 점심은 굶는다”, “예금 깨서 SK하이닉스 230만원에 들어갔는데, 물을 얼마나 어디까지 타야 할지 감도 안 온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급락에 대해 “주식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지만, 투자자들의 공포는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균 단가가 20만원이라는 A씨는 “삼성전자가 36만원까지 올라갔을 때 팔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면서 “손실 구간으로 돌아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눈 앞에 있던 수익을 잃은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차익 실현일 뿐, AI 반도체 모멘텀 굳건”“연준 금리 인상 우려에 변동성 커질 것”투자자들의 시선은 ‘브로드컴 쇼크’로 인한 기술주의 급락이 그간 전례 없는 랠리를 이어온 글로벌 증시의 하락 신호탄인지로 쏠린다. 이번 증시 급락은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 이후 제기된 ‘AI 반도체 거품론’과 알파벳의 대규모 유상증자, 미국 고용 시장의 호조로 인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이 겹치자 그간 급등했던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촉발됐다. 종전을 눈앞에 뒀던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이 삐걱거리고 중동이 재차 지정학적 위기에 휩싸인 점도 증시를 억누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는 요인이다. 증권가는 AI 반도체 사이클이 끝나는 등의 펀더멘털 문제가 증시를 끌어내린 것은 아닌 만큼, 본격적인 하락장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브로드컴 쇼크’는 차익실현의 명분일 뿐, 메모리 수요 둔화 등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반도체를 비롯해 좋은 실적을 이어온 종목들의 힘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증권가는 주문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5월 고용을 시작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등을 거치며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금융시장의 우려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이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가 시작된 것으로,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100억원 벌써 안 아깝네…‘야구천재’ 강백호 첫 MVP 됐다

    100억원 벌써 안 아깝네…‘야구천재’ 강백호 첫 MVP 됐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와 4년 100억원에 사인한 강백호가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00억원이 아깝지 않은 맹활약을 보여준 결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월 월간 MVP로 강백호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강백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5만 3247표 중 20만 7232표(45.7%)로 총점 54.29점을 받았다. 기자단 투표 6표, 팬 투표 7만 6373표로 총점 17점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 황동하를 넉넉히 제쳤다. 강백호는 5월 뜨거운 방망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3경기에서 타율 0.424(92타수 39안타) 8홈런 30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95, 장타율도 0.783을 기록하며 타격 주요 순위를 휩쓸었다. 타점과 장타율은 1위, 출루율·타율·안타·홈런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강백호는 타율 0.333(6위), 70안타(7위), 12홈런(공동 5위), 61타점(1위) 등 타격 지표에서 고루 상위권에 올라 있다. 강백호가 월간 MVP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선수로는 지난해 3~4월 MVP를 차지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약 1년 만이다. 한화 타자로 한정하면 2023년 7월 노시환 이후 약 3년 만이다. 5월 MVP로 선정된 강백호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KBO리그 메인 후원사인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모교인 서울 이수중학교에 강백호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 강예원 “당장 갚아야 돼요?”…부친상 후 11억 빚더미 근황

    강예원 “당장 갚아야 돼요?”…부친상 후 11억 빚더미 근황

    배우 강예원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부채 이야기에 눈물을 쏟았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배우 강예원이 새로운 ‘미우새’ 멤버로 등장했다. 강예원은 민낯으로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20년 가까이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와의 대화도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성형 수술 이야기를 꺼내며 “내가 눈 앞트임을 너 때문에 했지?”라고 물었고, 친구는 “나는 한 번만 하라고 했다. 언니는 계속했다”고 받아쳤다. 이에 강예원은 “맞아. 절대 하지 말라고 했는데 몰래 가서 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변호사를 만난 강예원은 4월 말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부채 문제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변호사가 “아버지에게 10억~11억원의 부채가 있었다”고 말하자 강예원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예원은 “지금 당장 5월 안에 갚아야 돼요?”라고 물었고, 변호사는 “지금 갚을 수 있느냐.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당황한 그는 “아빠 병원비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예원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 쌍둥이 아빠인데 “무릎 안 펴져”… 36세에 휠체어 신세 손민수 안타까운 근황

    쌍둥이 아빠인데 “무릎 안 펴져”… 36세에 휠체어 신세 손민수 안타까운 근황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부부인 ‘엔조이커플’ 손민수(36)가 십자인대 파열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앞으로 혼자 육아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늦은 밤 홀로 카메라를 켠 손민수는 절뚝거리며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오랜만에 ‘운동을 해야겠다’ 해서 운동을 했는데 지금 무릎을 다쳤다. 큰일 났다. 라라한테 혼나겠다”며 부상 사실을 전했다. 이후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37)에게 무릎 상태를 털어놨다. 손민수는 “(축구하다가) 갑자기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다. 무릎에 힘이 안 들어가서 주저앉았다. 10~20분 쉬었는데 무릎에 힘이 안 들어가서 풀린 것 같다가 딱 잡아주는 것 같았다”며 휘청이는 모습을 재현했다. 체대 출신인 임라라는 이를 듣고 “내 생각엔 십자인대 파열이다. 무조건 수술”이라고 냉정하게 반응했다. 임라라는 또 “이제 평생 축구 못 할 줄 알라”고 남편을 나무라기도 했다. 다음날 손민수는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 “쌍둥이 아빠가 미쳤다고 20대 젊은 청년처럼”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임라라는 “육아에 잠잘 시간도 없는데 남편 병원 라이딩이나 하고”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휠체어를 탄 손민수는 병원에서 “무릎을 완벽히 펴거나 구부리는 게 안 된다”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손민수는 MRI 정밀 검사도 받았다. 담당 의사는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진단했다. 의사는 이어 “이 MRI 소견을 보면 거의 완전 파열에 가깝다”며 손민수의 심각한 무릎 상태를 설명했다. 손민수는 결국 내시경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였다. 의사는 수술 후 최소 4주 동안 목발을 짚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202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 “코스피 세일 감사” 1조원 줍줍 ‘불개미’…외국인은 “잘 먹고 갑니다”

    “코스피 세일 감사” 1조원 줍줍 ‘불개미’…외국인은 “잘 먹고 갑니다”

    ‘브로드컴 쇼크’로 증시가 급락한 8일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여기고 1조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이날도 ‘팔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6.86% 하락한 7600.9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나란히 10%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후 12시를 전후해 낙폭을 줄이면서 지수는 반등하는 듯했으나 오후 2시 이후 재차 밀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도주들에 대한 ‘줍줍’에 나섰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1조 12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떨어지는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30만원, SK하이닉스가 200만원선까지 무너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미 선물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12시를 전후해 한때 ‘빨간불’을 켜기도 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 20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이로서 21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이날 오전 순매수에 나섰지만 오후 들어 8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는 -8%대 하락하며 재차 3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대 하락하며 200만원선이 다시 무너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브로드컴 쇼크’로 인한 증시 급락이 본격적인 하락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진단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5월 고용이 호조를 보이며 시장은 이를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연결했고, 그간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와 AI 인프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1550원 근처에서 등락하며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로드컴 쇼크’는 차익실현의 명분일 뿐, 메모리 수요 둔화 등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반도체를 비롯해 좋은 실적을 이어온 종목들의 힘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에서 투매보다는 관망 및 낙폭 과대주의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타율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이정후 14경기 연속 안타

    타율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이정후 14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빅리그 타격왕 경쟁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기록을 14경기로 늘렸고, 시즌 타율은 0.324(216타수 70안타)로 끌어올리며 MLB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컵스 선발 벤 브라운을 상대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공격에서도 브라운의 바깥쪽 공을 공략했으나 또다시 좌익수 뜬공이 됐다. 1-1로 맞선 7회초 첫 안타가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제이컵 웹이 던진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이정후는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 못했다. 1-1 팽팽한 싸움이 이어진 9회초에도 이정후는 1사에서 상대 불펜 다니엘 팔렌시아의 4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97.8마일(약 157.4㎞) 직구를 받아치며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했고, 맷 채프먼의 희생타로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득점은 그러나 결승점이 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동점 솔로포를 내준 뒤 2-2로 맞선 10회말 끝내기 우전 안타로 역전당했다. 최근 타격감과 관련해 이정후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타격왕은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며 “지금 당장은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타격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겠다”며 “올 시즌이 끝났을 때 내가 (타격 순위에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서 송성문(샌디에이고)이 2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송성문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송성문의 MLB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는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두 번째다. 볼넷 출루까지 포함해 3출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활약으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38에서 0.194(31타수 6안타)로 크게 뛰었다. 송성문은 0-1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메츠 우완 선발 놀런 매클레인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1-1로 맞선 5회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로 나와 매클레인의 2구째 높은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1-2로 뒤지던 7회말에는 1루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후속 타자 프레디 페르민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송성문은 3-2로 앞선 8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후안 소토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절묘하게 잡아낸 뒤 곧바로 2루로 던져 주자를 잡아내는 병살을 만들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02에서 0.096(52타수 5안타)으로 추락했다.
  • 안우진도 원태인도 무너졌다…토종 에이스들에게 잔인한 6월

    안우진도 원태인도 무너졌다…토종 에이스들에게 잔인한 6월

    지난달 잘나가던 토종 에이스들이 이달 초반 급격히 무너지면서 ‘잔인한 6월’을 맞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그가 흔들리면서 팀은 1-9로 패했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안우진은 초반부터 제구 난조를 보였다. 2회 선두타자 박찬호와 후속 안재석에게 연속 우중간 3루타를 각각 내주며 실점했다. 3회에는 양의지에게 우전 안타, 김민석에게 좌중간 안타, 박지훈에게 볼넷을 각각 내줬다. 만루에서 박찬호의 희생타, 안재석의 적시 2루타, 조수행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6실점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4회 안우진을 내리고 윤석원을 투입했다. 안우진은 지난달 4경기를 뛰었는데, 평균자책점이 2.00, 한달간 총 자책점이 4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대량 실점으로 한 경기에서만 평균자책점 18점, 자책점 6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이 6실점을 기록한 건 4년 8개월 만이다. 안우진은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오른쪽 검지와 중지에 물집이 잡히면서 4회만 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열흘 휴식 후 이날 마운드에 올랐지만 난타를 당한 셈이다. 현재 최하위를 달리는 키움으로선 걱정이 깊어지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도 이번 달을 순탄하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승승장구하던 삼성은 이달 들어 연패를 당했다. 3·4일 NC전에서 각각 4-6, 3-6으로 패했고, 5일 KIA전에서도 2-5로 지면서 3연패를 이어갔다. 특히 4일 경기에서 에이스 원태인이 중간에 패배를 멈춰주는 이른바 ‘스토퍼’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이날 6이닝 동안 11개의 피안타와 홈런 1개, 사구 1개, 4실점을 허용했다. NC 타자들은 1회초 김주원, 이우성, 박민우가 3연속 안타를 쏟아내며 한 점을 냈고 2회에도 박시원, 김한별, 김주원이 다시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3-0까지 달아났다. 지난 시즌 12승을 기록하며 삼성의 1선발을 굳건히 지켰던 에이스가 흔들리면 타격도 힘을 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태인은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한 뒤 부상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태인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다.
  • 손훈모 당선인 “잘한 건 공무원 덕분, 잘못한 건 시장 책임”···“소통 시장 되겠다”

    손훈모 당선인 “잘한 건 공무원 덕분, 잘못한 건 시장 책임”···“소통 시장 되겠다”

    6·3 지방선거에서 기적 같은 역전극을 펼치며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선거 캠프 해단식을 열고, 지난 선거 과정을 돌아보며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해단식에서 손 당선인은 지난 시정을 ‘불통 행정’으로 규정하고, 시민과 공무원이 중심이 돼 새로운 순천을 만들겠다는 개혁 의지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공무원들이 충성해야 할 대상이 시장 개인이다 보니 조직이 굉장히 경직돼 있었다”며 “공직자들이 충성해야 할 대상은 바로 시민으로 시민들이 도시의 진짜 주인이라는 사실을 행정으로 입증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연향동 쓰레기소각장 부지 문제와 국가정원 개설 과정에서의 아스팔트 위 잔디 조성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손 당선인은 “시민들과 대화하지 않은 결과로 3000명이 넘는 주민이 행정소송에 참여했고, 현재 감사원 감사까지 이어져 공무원들이 일일이 불려 다니며 고통받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구시대적인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잘한 것은 공무원 덕분으로 돌려 칭찬받게 하고, 잘못해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시장인 내가 모든 책임을 지는 책임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소통과 공정한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문자로 질문을 받으면 반드시 하루 이내에 직접 답을 주거나 담당 공무원을 통해 해결책을 찾도록 소통 창구를 열어두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민감한 문제인 ‘인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제시했다. 손 당선인은 “인사 청탁은 절대 받지 않겠다. 내 어머니나 형님들을 찾아가더라도 절대 통하지 않을 것이다”고 선언했다. 그는 “100%는 아니더라도 절대다수가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선거 시작할 때 어려움이 많아 선거를 포기해야 할 상황까지 몰렸었다”며 선거 과정에 대한 소회와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손 당선인은 “경선 승리 직후 흔쾌히 손을 잡고 뛰어준 허석·서동욱 후보 등과 ‘원팀’이 되지 않았다면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막판에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강한 바람이 불어준 덕분이다”며 “특히 선거 기간 내내 고생해 준 아내와 상대 후보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해 준 김문수 지역위원장의 큰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승리다”고 공을 돌렸다. 손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를 비롯해 전국의 거물급 정치인들과 연예인들이 순천을 찾아와 도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순천을 누구나 와서 며칠씩 머물다 가고 싶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4년 후 임기를 마칠 때 ‘그놈 참 일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손 당선인은 민선 9기 순천시정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김동현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과 박기영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 李대통령 “헌신 드높이고 배신 단죄해야 통합 가능”…현충일 추념사

    李대통령 “헌신 드높이고 배신 단죄해야 통합 가능”…현충일 추념사

    이재명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언제나 국난 앞에 더 큰 ‘우리’로 한데 뭉치는 대한국민들의 저력이 있기에 그 어떤 위기도 능히 극복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오늘날 대한민국은 또다시 위기의 파도를 넘고 있다.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를 정상화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밀어닥친 중동전쟁의 높은 파도가 우리의 경제와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바라 마지않던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거론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바다에서 순직하신 고 이재석 경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헬리콥터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고 정상근 준위와 고 장희성 준위의 유가족분들께서 함께하고 계신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가, 호국영령, 민주시민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없었다며 이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그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독립유공자법’ 개정안에 따라 유족의 보상 범위 확대에 나서며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반민족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체를 지킨 분들을 예우하는 것과 더불어 사리사욕으로 공동체를 배반한 이들을 단죄하는 것 역시 살아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매우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헌신은 드높이고 배신은 단죄할 때 국가 공동체의 지속과 발전을 위한 정의로운 통합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군 장병과 소방관, 경찰, 해양경찰, 교도관 등의 예우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제복 입은 시민’들이 부족함 없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군 복무 중 안타깝게 부상 당한 장병이 전역과 동시에 보훈대상자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부상 장병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외에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제복 근무자를 비롯해 3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영흥도 내리 갯벌에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 올해 2월 육군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정상근·장희성 준위의 유족들도 초청됐다. 이 대통령의 추념사에 앞서 공상 군경이자 전 패럴림픽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최일상씨가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읽었고 고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 李대통령 “한미 6·25 유해봉환, 동맹 굳건하게 만드는 이정표”

    李대통령 “한미 6·25 유해봉환, 동맹 굳건하게 만드는 이정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한미 6·25 전사자 유해를 상호 봉환하며 “자국의 용사뿐 아니라 동맹국의 용사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노력은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의 가장 뜨거운 증거”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상호봉환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봉환은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 위에 세워진 한미동맹을 더욱 깊고 굳건하게 만드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상호봉환식에서는 국군 전사자 유해 10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미국 전사자 유해 3구가 미국으로 봉송됐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들의 이름은 끝내 찾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해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의 무게가 결코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분들을 ‘대한민국 영웅’이라는 가장 명예로운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을 지킨 영웅들이 고국의 품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마지막 한 분의 신원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유전자 감식과 추적을 멈추지 않겠다”며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유해 봉환은 인도적 절차라는 의미를 넘어 더 크고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미 양국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끝까지 함께 기억하겠다는 약속이며, 그 희생에 바치는 가장 숭고한 예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도 전장에서의 약속을 지켜내는 신뢰, 바로 그것이 한미동맹을 지탱해 온 든든한 뿌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자양분 삼아, 세계인이 놀라는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한미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면, 이 땅에 온전한 평화가 정착되고 상호 번영이라는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한 고귀한 연대의 역사를 미래세대와 함께 더욱 굳건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은 “정부는 영웅 한 분 한 분의 명예를 지키고 그 숭고한 뜻이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예우로 보답하는 나라, 단 한 명의 영웅도 잊지 않는 책임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 그들의 희생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추모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국군 전사자 유해 1구에 ‘무명 인식표’, 미군 1구에 ‘아리랑 스카프’를 수여했다. 무명 인식표는 6·25전쟁 당시 국군 군번줄 디자인을 재현한 것으로, ‘이름을 찾아드리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 아리랑 스카프는 1952년 미군 병사가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하며 만들어 보낸 스카프를 재현한 것이다. 이날 봉환식은 그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되어 온 한미 6·25 전쟁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식을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것이다. 청와대는 “오늘 양국으로 봉환되는 전사자들의 신원은 유해 인수 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의 유전자 분석 등 신원확인 절차를 통해 유가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화에어로 합동분향소…이어지는 추모 발길

    한화에어로 합동분향소…이어지는 추모 발길

    합동분향소 운영 시작…유족들 오열허태정 당신인 “전 사업장 전수조사”한화에어로, 전국 10개 합동분향소 마련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 5명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5일 대전 유성구청에 차려졌다. 대전시장으로 당선된 허태정 당선인은 대전지역 전 사업장의 전수조사를 예고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쯤 합동분향소를 찾은 유족은 가족의 위패를 마주한 뒤 하염없는 눈물을 터뜨렸다. 고인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던 유족은 가족들의 부축을 받고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다른 유족들도 위패 앞에 엎드려 한참을 오열하고 눈물로 고인들을 추모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임직원, 노동조합 관계자들도 이날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 손 대표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동료와 큰 슬픔에 잠기신 분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시스템을 근본부터 고치겠다”고 사과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전국 10개 사업장에 마련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대전시 관계자 등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허 당선인은 5개 구청장 및 시의원 당선인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합동 참배한 후 “대전에서 이런 대형 폭발 사고가 나 안타깝고 시민께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대전 전 사업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모두 시설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50대 2명, 30대 1명, 20대 2명(비정규직)으로 확인됐다.
  • “젠슨황 오다 유턴했나” LG전자 -10%, 로봇株 ‘폭포수’

    “젠슨황 오다 유턴했나” LG전자 -10%, 로봇株 ‘폭포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과 맞물려 수혜를 톡톡히 누렸던 로봇·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5일 증시에서 급락하고 있다. 호재가 상당부분 선반영된데다, 미 증시에서 기술주가 꺾이자 된서리를 맞는 상황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54% 하락한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44% 하락 출발한 LG전자는 장 초반 2%대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10%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앞서 LG전자는 황 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거래일 동안 74.4% 급등하며 장중 43만 80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전날 16%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가며 장중 2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황 CEO의 ‘시구설’에 불기둥을 뿜었던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16% 급락하고 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황 CEO가 방한 기간에 잠실야구장을 찾아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마운드를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일에도 20%대 상승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4일 5%대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인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 CEO 효과에 4거래일동안 40% 넘게 상승했던 네이버도 4일 4.63%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5%대 하락 중이다. LG그룹주와 두산그룹주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으며 로봇주들도 10%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휘청거리자 국내 증시 전반에 찬바람이 불고, 특히 ‘성장주’인 로봇 관련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젠슨 황 효과’도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황 CEO의 방한 기대감에 대형주가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는 신고가를 갈아치웠다”면서 “외국인의 기계적 리밸런싱에 의한 매도와 차익 실현이 이어지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으로의 순환매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일정을 시작한다.
  • 미친 타격감 이정후, 4안타 폭발…12경기 연속안타 행진으로 타격 4위까지 도약

    미친 타격감 이정후, 4안타 폭발…12경기 연속안타 행진으로 타격 4위까지 도약

    부상 복귀후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안타를 폭발하며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불방망이로 시즌 타율도 전체 4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우선상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의 12-9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달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교체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30일 복귀한 이정후는 복귀 당일 4안타를 몰아친 뒤 이틀 후인 지난 1일에는 역대 한국인 타자 최초로 5안타를 몰아치는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다시 나흘 만에 안타 4개를 몰아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2까지 끌어올렸다. 아직까지 5일 경기가 다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55경기에 출전에 208타수 67안타 타율 0.322, 3홈런, 2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0.336), 루이스 아라에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0.329), 브랜든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0.326)에 이어 당당히 MLB 타격부문 4위에 자리했다. 이정후의 타격감은 1회부터 멈추지 않았다. 1-0으로 앞서던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콜먼 크로우의 4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의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깔끔하게 결대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3-1로 앞서던 3회 무사 2루에서도 크로우의 공을 잡아당겨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올렸다. 4회 2루 땅볼로 잠시 쉬어간 이정후는 7회에는 두 번이나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 우전 안타를 잇달아 쳤다. 상대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낮은 코스 체인지업을 좌전 안타로 만들어낸 이정후는 타순이 한바퀴 돌아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는 제이크 우드포드의 싱커를 우전안타로 연결하며 시즌 4번째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 빽가, JYP서 당한 갑질 폭로 “차 키 던지며 지하에서 춤이나 추라더라”

    빽가, JYP서 당한 갑질 폭로 “차 키 던지며 지하에서 춤이나 추라더라”

    코요태 멤버 빽가가 데뷔 전 안무팀에서 활동하던 시절 겪었던 가슴 아픈 경험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와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제가 JYP에서 안무할 때 일이다. 주차장이 1층이었는데, 제가 차를 다 빼야 했다. 돌아다니면서 차 키를 다 받아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5층에 어떤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주무시고 계셨다. 노크하고 차 키를 달라고 했는데, 뻔히 왜 달라고 하는지 알면서 ‘왜 달라고 하냐’고 하더니 차 키를 땅에 던지더라. ‘가서 차나 빼’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빽가는 “‘이건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억지로 줍고 손에 쥐어주더니 ‘넌 평생 지하에서 춤이나 춰라’고 하더라. 너무 잊히지 않아서 안무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그때 울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코요태 데뷔 후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빽가야 잘 지냈어?’ 하더니, 그분이 제작하는 분인데 ‘우리 애들 앨범 재킷 좀 찍어줘’ 하더라. 너무 (기분이) 그랬다. 그런데 도와드렸다”며 “저는 거절하지 않고 도와주는 게 이긴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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