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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쉬어가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4256안타) 기록을 세우고도 도박 혐의로 영구 제명된 ‘안타왕’ 피트 로즈(사진)의 자서전 내용이 6일 공개됐다.로즈는 9일 발간될 ‘창살없는 감옥’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에서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던 지난 1987년부터 경기 결과를 놓고 도박을 했다고 인정한 뒤 팬들의 용서를 구했다.로즈는 이같은 혐의로 89년 영구제명됐지만 14년 동안 결백을 주장했으며,97년에는 복권 탄원서를 냈지만 거부당했다.
  • 내일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 지명타자 ‘3파전’

    ‘황금장갑을 잡아라.’ 올시즌 대미를 장식할 포지션별 최고 스타를 가리는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10개 부문의 골든글러브 가운데 절반 정도는 수상 후보가 눈에 띄지만 지명타자와 포수,외야수 등 3개 부문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최대의 격전지는 지명타자 부문.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에서 기아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거포 마해영과 생애 첫 타격왕으로 우뚝 선 김동주(두산),만년 하위팀 SK를 단숨에 준우승으로 견인한 ‘해결사’ 이호준의 뜨거운 3파전이 섣부른 예측을 불허한다. 이승엽과 함께 삼성의 공격을 주도한 마해영은 30홈런(38개),100타점(123개)을 돌파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꿈꾼다.지난 2000년 3루수로 황금장갑을 차지한 김동주는 현대 심정수(타율 .335)를 제치고 당당히 타격왕(.342)에 등극,골든글러브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이호준도 36홈런,102타점으로 ‘30홈런-100타점’을 넘어서 기대를 부풀린다. 포수에서는 통산 6회 수상을 자랑하는 김동수(현대)가 생애 첫 3할타(.308)로 4년 만에 황금장갑 탈환을 노린다.그러나 20대 초반의 젊은 투수들을 리드하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박경완(SK)과 21홈런에 .290의 타율을 기록한 공격형 진갑용(삼성)의 도전이 만만찮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타율·타점·홈런(53개) 각 2위에 오른 심정수와 도루왕 이종범(기아)의 수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안타왕 박한이,타격 4·5위의 양준혁(이상 삼성)·이진영(SK)의 격전이 뜨겁다.골든글러브 수상자는 기자단 345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이승엽, 골든글러브 7연패 도전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역대 최다인 7년 연속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후보 37명을 발표했다.1997년부터 1루수 부문을 독식한 이승엽이 올해도 이 상을 받는다면 86∼91년 3루수 부문을 휩쓴 한대화를 제치고 최다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투수 부문은 다승·승률 2관왕 정민태(현대)에 방어율왕 바워스(현대),탈삼진왕 이승호(LG)가 도전하는 양상이며,포수는 3할타로 부활한 김동수(현대)가 박경완(SK) 진갑용(삼성)의 거센 도전을 받는다.유격수 부문에서는 세번째 수상을 노리는 박진만(현대)과 100타점을 올린 홍세완(기아)의 맞대결이,지명타자에서는 타격왕 김동주(두산)와 마해영(삼성) 이호준(SK)의 각축이 예상된다.외야수도 홈런·타율·타점 2위 심정수(현대)를 선두로 도루왕 이종범(기아)과 안타왕 박한이(삼성),이진영(SK) 등이 쫓고 있다.수상자는 다음달 11일 확정된다.
  • 하프타임 / LG, 이순철코치 감독 승격

    프로야구 LG는 22일 최근 사임한 이광환(55) 감독 후임으로 이순철(42) 작전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켜 3년간 계약금·연봉 각 1억 3000만원 등 총 5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8개 구단 가운데 김응용(62) 삼성 감독을 제외한 7명이 모두 40대로 채워졌다.1985년 해태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신임 이 감독은 모두 5차례 골든글러브와 세차례의 도루왕,한차례의 안타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냈으며 98년 삼성으로 둥지를 옮긴 뒤 은퇴,삼성 코치를 거쳐 2001년부터 LG 주루 및 작전코치를 맡아왔다.
  • LG 역전승 마무리

    LG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올시즌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3-2 역전승을 거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팀 순위 6위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이병규(LG)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쳐 시즌 167안타를 기록,3년 연속 최다안타왕에 올랐다.또 양준혁(LG)은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439타수 156안타로 타율0.355를 마크, 심재학(두산·0.344)을 큰 폭으로 따돌리고통산 4번째 타격왕을 차지했다.
  • 프로야구/ 이승엽 “용병천하? 안되지!”

    토종이냐,용병이냐- 그 어느 해보다 용병들의 돌풍이 거센 올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삼성) 심재학(두산) 이병규(LG) 등 ‘토종 트리오’가자존심을 굳게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올시즌 외국인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몰고온 파고는 투수쪽보다는 타격쪽에서 더 높다.특히 펠릭스 호세(롯데)는 홈런(31개) 타율(.358) 타점(92개) 장타율(.723) 출루율(.512) 등공격 5개 부문에서 여전히 선두를 질주,독무대를 이루고 있다.호세의 최근 기세라면 홈런 타점 타율 등 주요 타이틀을한꺼번에 거머쥐어 이만수(전 삼성) 이후 17년만에 타격 3관왕 등극도 예상된다.이럴 경우 98년 타이론 우즈(두산)에 이어 외국인선수 두번째 페넌트 레이스 최우수선수(MVP)도 떼논 당상이다.하지만 호세의 홈런왕과 타격왕 길목에는 걸출한 토종 이승엽과 심재학이 버티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 호세와 ‘일일천하’의 홈런 선두 경쟁을 벌이는 이승엽은타이틀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다.98년 우즈와의 뜨거운 승부끝에 홈런왕의 자리를 내준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홈런왕 여부에 따라 MVP의 희비도 갈릴 이승엽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데다 24일 현재 호세보다 경기수가 3경기나 더 남아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이승엽은 장타율에서도 .615로 호세를 뒤쫓고 있다. 23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심재학은 역시 SK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친 호세에 단 7리차로 뒤져 타율 2위다.호세 에레라(SK)에 불과 4리차로 앞섰지만 생애 처음으로 찾아온 타격왕의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며 막판 역전을 다짐했다.심재학은 또 출루율(.482)에서도 2위로 호세를 위협하고 있다. 이병규는 제이 데이비스(한화)에 4개 뒤진 130개로 최다안타 2위를 마크했다.2년 연속 안타왕에 오른 이병규는 데이비스를 따돌리고 자신의 아성인 최다안타 부문에서 사상 첫 3연패를 일궈내겠다며 벼르고 있다.토종과 용병의 개인 타이틀 경쟁은 시즌 종료때까지 이어져 프로야구판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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