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철수 사위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조 바이든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공화당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인력 채용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일련번호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9
  • [여야 7·30 재·보선 공천 ‘극심한 내홍’] 표적된 금태섭

    [여야 7·30 재·보선 공천 ‘극심한 내홍’] 표적된 금태섭

    7·30 재·보궐 선거의 핵인 서울 동작을 공천을 둘러싸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정면충돌할 조짐이다. 서울 동작을의 경우 당권파는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의 전략공천을 추진하는 기류이고 비당권파는 이에 반대하는 양상이다. 15곳 재·보선의 공천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1일까지 새정치연합 당 지도부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동작을 공천 신청자들 간에 내홍이 심화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오영식·박지원·유대운·최규성·최재성 등 옛 민주당 출신 의원 31명까지 전략공천에 반대하고 나서 파장이 복잡해졌다. 동작을에는 금 대변인을 포함해 강희용 정책부의장, 권정 서울시 법률고문, 서영갑 서울시의회 부대표, 장진영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허동준 동작을 전 지역위원장 등이 공천신청을 했다. 금 대변인을 제외한 허 지역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은 패배로 가는 길”이라며 경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안철수 공동대표의 최측근인 금 대변인의 전략공천을 경계한 것이다. 반면 금 대변인은 이날 방송에 출연, “결과로서 좋은 정치를 보여 드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아픔이 있더라도 새로운 인물도 영입하고 또 나아가서 선거에 이겨서 결과를 보여 드리는 것이지 경선이라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략공천을 희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영식 의원 등 비당권파 국회의원 31명이 “적합도나 경쟁력에 있어 현격한 차이가 없는 한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에게 출마의 기회를 부여해 줄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며 공천심사위와 당 지도부에 요구하며 당권파를 압박했다. 이들 의원은 “다선 중진급을 전략공천하는 등의 접근은 지역 민심이나 당심, 민주적 원칙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면서 금 대변인을 정면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당 안팎에서는 금 대변인의 전략공천을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대전 대덕구에 최명길 전 MBC 정치부장을 영입해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외통위, 중진들 모여 ‘상원’ 명성 찾아

    19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의 최전선 격인 상임위원회 배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는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전투력을 고려해 상임위 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수 중진 의원들이 외교통일위원회를 지원, ‘상원’이라는 과거의 명성을 외통위가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2일까지 지원자가 대거 몰린 인기 상임위나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임위, 대법원 선고를 앞둔 의원들의 상임위 조정만 남겨 뒀을 뿐 대부분 상임위 배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쟁점 상임위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안전행정위·환경노동위에 전투력이 센 의원들을 집중 배치했고, 새정치연합은 의원들의 전문성을 고려해 상임위 배치를 거의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중진 의원 가운데 6선의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5선의 이재오 의원, 4선의 원유철·정병국 의원은 외통위 배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새정치연합에서는 4선의 김한길 공동대표와 6선의 이해찬 의원 등도 외통위에 배치되는 등 다선 의원들이 외통위로 대거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서청원·김무성 의원은 안행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각각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제 의원도 농해수위 배치가 유력하다. 나머지 당권 주자 중 홍문종 의원은 미방위에, 김태호·김영우 의원은 외통위로 갈 예정이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방위와 안행위 중 한 곳을 고려하고 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했으나 지원자가 부족한 안행위에 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상반기에 몸담았던 복지위에 남을 예정이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 박혜자 최고위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배정된 가운데 나머지 최고위원은 유동적이다. 기재위에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김현미 원내정책수석,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박범계 원내대변인 등 원내지도부가 대거 배치됐다. 문재인 의원은 국방위원회로, 당 중진인 한명숙 의원과 박지원 의원은 각각 정무위원회와 법사위원회로 배정될 예정이며 정세균 의원은 당의 전략에 따라 막판에 상임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문창극 사퇴 기로] 김기춘 책임론 본격 거론… 野 “2기 내각 새로 짜라”

    [문창극 사퇴 기로] 김기춘 책임론 본격 거론… 野 “2기 내각 새로 짜라”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불가피론이 확산되면서 인사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본격적으로 부각했다. 아울러 연일 매서운 언론의 검증을 받고 있는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을 정조준하며 ‘2기 내각의 전면 재구성’을 촉구했다. 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문창극 사태로 다른 후보자들의 문제점들이 덮이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하는 즉시 제2기 내각에 대한 전면적인 재구성을 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의 결단을 압박했다. 새정치연합은 문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이·김 후보자 등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게까지 공세 전선을 확장해 최종적으로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김 비서실장의 사퇴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7·30 재·보궐 선거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겠다는 속내가 엿보인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차떼기 사건’, ‘북풍공작’ 등에 연루된 이 후보자를 거론하며 “예전에 천막 당사를 세웠던 박 대통령의 결단이 진정이었다면 이 후보자의 지명도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또 논문 표절 의혹이 잇따라 거론된 김 후보자에 대해서도 “교육부 장관은 미래세대에 지식은 물론 진실한 가치의 귀중함을 알려 주어야 하는 자리다. 김 후보자는 교육부 수장의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비서실장 책임론은 여권에서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김 실장과 손에 꼽히는 몇몇 핵심 친박들이 자기들끼리만 (권력을) 독점하려 한다”면서 “차제에 외부인사위원회 시스템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새정치연 사무총장 ‘김한길 최측근’ 주승용

    새정치연 사무총장 ‘김한길 최측근’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주승용(왼쪽)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사무총장은 다음 주 구성될 7·30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선거를 지휘하게 된다.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한길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주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한 것은 6·4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놓고 불거진 지도부 책임론을 일축하고 지도부가 7·30 재·보궐선거에서 주도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주 사무총장은 1991년 전남도의원으로 정계에 들어와 4·5대 전남도의원, 여천군수와 여수시장, 국회의원까지 잇따라 당선되며 ‘풀뿌리’ 지방정치에서 중앙정치로 보폭을 넓혔다.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위원장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에 이어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과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6·4지방선거 때 전남도지사의 꿈을 안고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하기도 했다.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에는 범친노계로 분류되는 우윤근(오른쪽)·유기홍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에는 김근태계인 유인태 의원이 각각 임명했다. 전략홍보본부장은 김재윤 의원, 김 대표 측 비서실장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가까운 박수현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안철수 대표의 측근인 송호창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 박인복 전략기획위원장은 홍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박용진 홍보위원장과 함께 공동체제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탕평인사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가장 중시했다”면서 “그동안 당직을 맡지 않아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분들도 당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도록 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도부는 당직 개편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의원들이 지역구 사정 등을 이유로 당직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안 공동대표 체제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하고 일단 거리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당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당권을 향한 물밑 신경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중진들의 귀환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당내 초·재선 중심으로 ‘올드보이 귀환’에 대해 불편한 시각을 감추지 않고 있다. 김·안 공동대표의 고민도 깊다. 자신들의 계파에서 당 지도부 선거에 나갈 인물이 마땅치 않아 벌써부터 중진들과의 합종연횡설이 돌고있는 상황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野 “총독부 관헌 같은 문창극”… 김기춘 책임론 정면 제기

    野 “총독부 관헌 같은 문창극”… 김기춘 책임론 정면 제기

    야당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제 식민시대 망언 파문과 관련해 총공세를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를 총리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사퇴’를 당론으로 굳혔다. 당내 일각에서는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이콧 주장까지 나왔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 후보자가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동영상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내정자인지 일제 조선총독부의 관헌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런 사람을 총리로 임명하면 우리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얼마 전 돌아가신 배춘희 위안부 할머니가 어떻게 생각하실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께서는 답을 주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을 다시 강하게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기춘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본회의에 이어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도 문 후보자의 망언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박 대통령이) 문 후보자의 입장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면 인사권자 입장에서 더 이상 국민 마음에 상처 주지 말고 이 인사를 취소해야 한다”며 문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총리 내정자의 친일·반민족적 역사관과 국가관이 국민을 놀랍게 만들고 있다”면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은 무난히 통과했을지 몰라도 국민의 인사 검증은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걸 의원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같은 분을 우리 총리 후보자로 모셔올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혜자 의원은 “문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해야 하고, 인사청문회도 거부해야 한다”고 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일본 극우 교과서보다 더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 내용이다. 국민을 모독하고 국격을 조롱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인사는 건국 이래 최대의 인사 참사”라면서 “박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5·18 기념식’ 반쪽 행사로 치러질 듯

    ‘5·18 기념식’ 반쪽 행사로 치러질 듯

    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관련단체 등의 불참 선언으로 ‘반쪽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5·18기념곡 지정과 제창 등을 거부한 탓이다. 국가보훈처는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34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5·18정신으로 국민 화합 꽃 피우자’란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헌화·분향에 이어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논란이 그치지 않은 데다 세월호 참사 등의 영향으로 5월단체, 기념재단,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 정·관계 인사 등이 대거 불참키로 했다. 행사위는 “정부가 노래 제창을 거부하는 등 5·18의 의미를 폄훼하고 있다”며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한 항의 표시로 기념식에 참석지 않고, 세월호 참사의 추모 대열에 동참하는 뜻에서 전야제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야권 정치인과 시의회도 정부 주관의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별도의 참배 행사를 갖기로 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해 6월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국가보훈처가 난색을 표하면서 지금껏 지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정홍원 국무총리가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에 워낙 강한 반대 여론이 있어서 잘못하면 국론이 분열될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5월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박영선 “누군가 안철수 대표 팔고 있는 것 같다”

    박영선 “누군가 안철수 대표 팔고 있는 것 같다”

    ‘박영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4일 지방선거 후보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공천후유증을 제도적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낮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공천에 대한 의원들의 불만이 굉장히 많은 게 사실이다. 공천이라는 게 항상 이렇다”고 지적한 뒤 “원내대표로서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선거제도를 바꾸는 것”이라며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난 18대 국회때 자신이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법안을 제출해 여야간에 상당 정도 논의가 진척됐다고 소개하며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하지 않으면 공천문제가 계속 이렇게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가 도입되면 공천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공천권을 100% 국민에게 주는 것”이라면서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면 된다. 여당 의원들은 청와대 눈치를 안봐도 되고, 야당은 계파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안철수 공동대표의 공천개입 논란과 관련, “안철수 대표가 밑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실상을 잘 모르는 것 아닌가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밑에서 (누군가) 안철수 대표를 팔고 그러면 심사위원들이 그 내용을 잘 모르니 이를 받아들여 위에까지 (심사대상으로) 올라온 게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어떤 분이 문제가 됐는데 ‘안철수 대표쪽 사람’이라고 설명하면 안철수 대표는 그 분이 누군지 잘 모르는 것 같았다”며 사례를 들면서 “의원들이 문제제기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안철수 대표가 편들어주는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새 원내 사령탑 선출과 향후 전망] “변화 통해 당당한 野 만들 것”

    [여야 새 원내 사령탑 선출과 향후 전망] “변화 통해 당당한 野 만들 것”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박영선 의원이 8일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호흡을 맞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한 달도 안 남은 6·4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박 원내대표는 경선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때이며 국민들에게 당당하고 존재감 있는 야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제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피해자와 재발 방지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어 통과시키는 일이다. 당장 5월 국회를 열어야 한다”면서 세월호 정국에서 야당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세월호 참사 피해 대책 중의 하나로 미국이 9·11 테러 이후 만든 ‘돈포겟(Don’t Forget) 펀드’를 본뜬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펀드’ 구성 추진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MBC 기자를 거쳐 2004년 초 같은 회사 선배인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에 의해 당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대중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당의 입’으로 활약했고, 제17대 국회 비례대표를 시작으로 18대·19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에서 내리 당선됐다. 첫 여성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제1야당의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앞으로 남성 위주의 정치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속 의원 1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9표를 획득, 친노(친노무현)·정세균계 등의 지원을 받았던 노영민 의원을 10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 원내대표가 당선된 데에는 세월호 참사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여당에 맞서기 위한 강한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의원과 노 의원 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차 투표에서 박 의원이 노 의원을 24표라는 압도적 차로 누른 것은 노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진 당내 친노 세력에 대한 반감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도부 입장에서도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비서실장을 지낸 노 의원보다는 계파색이 옅은 박 의원이 덜 부담스럽다는 판단이 있었다. 때문에 이종걸 의원을 지지했던 지도부를 비롯한 이른바 ‘신주류’ 의원들이 결선 투표에서는 박 의원에게 쏠렸다는 분석이다. 박 의원이 강경파이면서도 원내대표 슬로건으로 내세운 ‘부드러운 직선’처럼 강경 일변도에서 벗어나 타협과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도 막판 신주류의 마음을 산 요인으로 보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경남 창녕(54) ▲수도여고-경희대-서강대 언론대학원 ▲MBC 앵커, LA특파원, 경제부장 ▲17·18·19대 의원 ▲열린우리당 대변인, 의장 비서실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새정치연, 기초연금법 2일 표결…원안·새누리 절충안 동시 상정

    새정치연, 기초연금법 2일 표결…원안·새누리 절충안 동시 상정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연금법 처리와 관련해 2일 국회 본회의에 새누리당이 제시한 절충안과 당론을 담은 원안을 동시에 상정해 표결 처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1일 국회에서 ‘마라톤’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 결판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실패하자 이 같은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이다. 새누리당 의원이 과반 의석을 가졌다는 점으로 미뤄 볼 때 본회의에서 절충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두 공동대표는 마지막 의견 수렴 기회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도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면서 무능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의총을 진행했지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과 강경파 의원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지도부는 고심 끝에 국민연금과 연계하지 않고 소득 하위 80%의 노인들에게 20만원씩 지급하는 새정치연합의 안과, 국민연금과 연계하되 일부에게는 지급액을 늘리는 새누리당의 절충안을 복지위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올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의원들의 찬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2일 오전까지 휴대전화 문자 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상정 방침 추진과 포기 여부를 확정 짓기로 했다. 본회의 표결 처리에 대한 찬성 의견이 높더라도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새정연 공천 갈등 확산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이 개혁공천을 둘러싼 갈등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16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 후보자를 심사할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15명 이하)에 들어갈 현역 의원 수를 30% 이내로 제한키로 한 데 대해 현역 의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민주당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안철수 공동대표 측의 자기 몫 챙기기가 아니냐’는 의심이 배경에 깔려 있다. 노웅래 새정연 사무총장이 전날 전국 시·도당에 보낸 공문에서 “시·도당별 공천 기구에 현직 국회의원은 위원회별 위원 총수의 3분의1 이하로 구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천정배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도 “당의 강력한 개혁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민주당계 의원은 “3분의1이라는 기준을 정해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현역 기득권 포기라는 명분을 내세워 인위적으로 안 대표의 세력을 늘리려 한다는 오해를 살 만하다”고 반발했다. 기초단체장 공천을 둘러싸고도 안 대표의 자기 사람 챙기기라는 의심이 제기된다. 당 자격심사위가 당에서 비리연루 자치단체장 22명의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갈이 태풍’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현역단체장들에 대해 적합도, 인지도 등 여론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균환 새정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박근혜 정권만을 상대로 정치한 것 같은데, 국민을 상대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새정치연합 기초공천 계파갈등 폭발

    새정치연합 기초공천 계파갈등 폭발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지도부가 6·4 지방선거 기초선거에서 의욕적으로 개혁공천을 추진하는 가운데 15일 의원총회에서 마침내 내부 갈등이 폭발했다. 지도부에서 추진하는 개혁공천이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들을 대거 배치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를 경계하는 친노(친노무현)·강경파 세력과 안 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노세력 간 전초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새정연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전날 발표한 기초선거 개혁공천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지만 “국회의원이 부당하게 개입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박수로 보여 드리자”는 전병헌 원내대표의 발언이 불씨가 돼 한바탕 소란을 겪었다. 일부 의원들은 큰소리로 “그게 무슨 말이냐.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지 말자는 거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설훈 의원은 “국회의원은 손 떼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나. 지구당은 다 해산되고 새로 정리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한길 대표가 “부당한 공천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겠다는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어진 비공개 의총에서 박지원 의원은 “의원들한테 믿고 맡길 것은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승희 의원은 “공천심사에 지역위원장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방 끝에 국회의원의 부당한 개입 금지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날 의총은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민주당 출신 시도당 위원장들은 이날 따로 모임을 갖고 공천 과정에 대한 우려 입장을 김 대표에게 전달했다. 개혁공천에 대한 당내 반발은 지도부에 대한 견제 성격도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대표는 최근 비노 세력을 중심으로 세 규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구)민주당 집권을 위한 의원 모임’ 소속인 김영환·김동철·문병호·민홍철·이종걸 의원 등 10여명은 안 대표와 오찬을 갖고 새 정치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장을 맡은 천정배 전 의원 주도의 민생정치모임 출신 인사들도 친안철수 인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지역 의원 5명이 윤장현 광주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파장도 계속되고 있다. 광주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자 50여명은 이날 윤 후보 지지선언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히는 한편 광주 지역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한때 당 대표실을 점거하며 항의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野 기초단체장 개혁공천… 들끓는 당심

    野 기초단체장 개혁공천… 들끓는 당심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개혁공천’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현역 단체장에 대해 강도 높은 업무 평가를 벌여 대대적인 물갈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장·군수·구청장에 대해 중앙당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자격심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기존에는 자격심사를 시·도당에 맡겨 왔다. 이는 기초선거 ‘무공천’을 ‘공천’으로 선회하면서 새 정치에서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개혁공천을 통해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도당 위원장들은 지방 자치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구 민주당 쪽에서는 지도부가 개혁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안 대표측 인사들을 배치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된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천정배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성범죄자를 6·4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강력 성범죄는 물론 아동학대, 성희롱, 성매매 범죄로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으면 지방선거에서 공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후보자의 배우자 및 형제자매 등이 선거법 또는 공직자 직무 관련 범죄자일 경우에도 공천에서 배제된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아닌 1심 판결만 나와도 공천을 주지 않기로 했다. 중앙당의 이런 결정에 시·도당 위원장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어떤 상의도 없이 시·도당의 권한을 빼앗는 게 새 정치냐는 불만까지 나온다. 수도권의 한 위원장은 “이미 시의원들에 대한 자격심사도 다 끝내는 등 자체적으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었는데 일언반구 상의도 없이 권한을 가져갔다”면서 “이것이 새 정치이고 탈정치냐”고 비판했다. 민주당 출신 시·도당 위원장들은 15일 모임을 갖고 공천 논란에 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 지역 국회의원 5명이 광주시장 경선에서 윤장현 예비후보를 지지한 데 대한 파문도 확산 일로다. 이용섭 의원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만나 이날 “전략 공천은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만약 전략 공천을 한다면 중대 결심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도 “지역 국회의원들의 경선 개입 사태는 반민주, 반개혁적인 행태로 특정 후보 지지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초선인 안 대표의 비서실장에 재선의 문병호 의원이 임명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창당작업 끝나자 對與공세 나선 金·安

    창당작업 끝나자 對與공세 나선 金·安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과 동시에 서둘러 6·4지방선거를 겨냥한 대여 공세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동시에 기초선거 무공천을 이슈로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한편 6·4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3월 한 달 동안 신당 창당 작업으로 선거 준비를 위한 시간을 허비한 만큼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기초선거 무공천을 둘러싼 당내 내홍은 더욱 거세졌다. 당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신경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에서 “당내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공론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당내 의원모임인 ‘혁신모임’의 오영식 최재성 윤관석 의원도 “4월 국회에서 무공천이 아닌, 정당공천제 폐지를 제1의제로 입법화해야 한다”며 “지도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입법화를 위해 전면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법화에 실패할 경우 여당처럼 기초선거 공천을 해야 지방선거에 패배하지 않을 것이란 논리다. 무공천을 둘러싸고 점점 거세지는 당내 내홍을 봉합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여당에 대한 강력한 공세로 전열을 정비하고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새정치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한 입으로 두말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자 어처구니없는 적반하장”이라고 맹비난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새누리당은 우리가 박 대통령이 약속을 못 지키기만을 기다리면서 반사이익을 보려 한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참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이고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지방선거를 위한 4개 기구를 구성했다. 창당 후 당직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발 빠른 행보다.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공천위원장으로 노웅래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김상희·우상호 의원 등 민주당 출신 10명과 박인복 전 공보팀장 등 새정치연합 출신 5명 등 총 15명을 선임했다.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 위원장은 추미애 의원이 맡는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양승조 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고, 중앙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민홍철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함익병, 인터뷰 논란 때문에 ‘자기야’ 하차…무슨 말했길래 이러나

    함익병, 인터뷰 논란 때문에 ‘자기야’ 하차…무슨 말했길래 이러나

    최근 인터뷰 발언으로 논란이 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고정출연하고 있단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하차한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함익병은 최근 ‘자기야’ 녹화를 마치고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20일 방송이 함익병의 마지막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익병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는 것은 도둑놈 심보가 아니냐”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개인의 의견을 담은 소신 발언이었지만 특정 인물에 대한 비하, 여성을 전반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은 비난의 대상이 됐다. 특히 ‘자기야’에서 기존의 사위들과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이기에 후폭풍은 더욱 거셌다. 결국 시청자들은 함익병의 ‘자기야’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함익병의 마지막 방송은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기야’ 함익병 “안철수 거짓말쟁이…독재가 뭐가 나빠” 파문

    ‘자기야’ 함익병 “안철수 거짓말쟁이…독재가 뭐가 나빠” 파문

    ‘국민사위’ 함익병 “독재가 왜 잘못된거냐.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SBS 예능 프로그램인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국민 사위’라는 애칭을 얻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52) 원장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거짓말쟁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같은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질문에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함익병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함익병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함익병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함익병 원장은 아울러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면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익병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면서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익병 원장은 심지어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며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익병 원장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함익병 원장, 그러한 생각과 표현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지만 당신이 좋다는 독재 치하에서는 그러지 못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함익병 원장, 독재도 괜찮다는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민주주의 덕분인지 독재 덕분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함익병 원장, 사회 교육 다시 받아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기야’ 함익병 월간조선에 “안철수 과대망상…박정희 독재 큰 역할”

    ‘자기야’ 함익병 월간조선에 “안철수 과대망상…박정희 독재 큰 역할”

    ‘국민사위’ 함익병 “독재가 왜 잘못된거냐.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SBS 예능 프로그램인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국민 사위’라는 애칭을 얻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52) 원장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거짓말쟁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같은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질문에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함익병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함익병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함익병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함익병 원장은 아울러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면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익병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면서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익병 원장은 심지어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며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기야’ 함익병 원장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자기야’ 함익병 원장, 민주주의니까 당신이 마음 놓고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거요”, “’자기야’ 함익병 원장, 성공한 독재에 길들여진 시민들은 부패한 독재가 들어서도 바꿀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린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야’ 함익병 원장, 시절이 하수상하니 별 희한한 소리가 독특한 주장인 양 포장되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익병 막말 논란 “병역의무 여자 빼주는 나라 우리뿐” 독재 옹호까지

    함익병 막말 논란 “병역의무 여자 빼주는 나라 우리뿐” 독재 옹호까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52) 원장의 인터뷰가 화제다.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하며 ‘국민 사위’라는 애칭을 얻은 함익병 원장이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함익병 원장은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라며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함익병 원장은 또 독재를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다”라며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라고 말했다. 이어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 민주란 말만 붙으면 최고라고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다. 그나마 다른 것보다 나으니까 유지된 것”이라며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저는 박정희(전 대통령)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도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폄하했다. 함익병의 이러한 발언들이 논란이 되자 네티즌은 SBS ‘자기야’ 측에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조심스럽다”며 당황스런 입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 = SBS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기야’ 함익병 발언 논란…“군대 안 가는 여자는 투표 말아야” 뭔 소리?

    ‘자기야’ 함익병 발언 논란…“군대 안 가는 여자는 투표 말아야” 뭔 소리?

    ‘국민사위’ 함익병 “독재가 왜 잘못된거냐.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SBS 예능 프로그램인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국민 사위’라는 애칭을 얻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52) 원장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거짓말쟁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같은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질문에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함익병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함익병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함익병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함익병 원장은 아울러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면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익병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면서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익병 원장은 심지어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며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기야’ 함익병 원장 발언 논란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자기야’ 함익병 발언 논란, 반박할 가치도 없는 개똥논리네”, “’자기야’ 함익병 발언 논란, 성공한 독재니 선의의 독재니 하는 것은 결과론일 뿐”, “’자기야’ 함익병 원장, 민주주의는 결과론이 아니라 결론을 도출해가는 과정에 대한 것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익병 월간조선 인터뷰 “독재가 뭐가 나빠”에 병원 홈피 마비

    함익병 월간조선 인터뷰 “독재가 뭐가 나빠”에 병원 홈피 마비

    함익병 월간조선 인터뷰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박정희 독재 발전 큰 역할” SBS 예능 프로그램인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국민 사위’라는 애칭을 얻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52) 원장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거짓말쟁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같은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질문에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함익병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함익병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익병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익병 원장은 아울러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면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함익병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면서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독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익병 원장은 심지어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며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익병 원장의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그가 운영 중인 병원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까지 이르는 등 파장이 만만찮다. 함익병 원장이 운영하는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자기야’ 함익병 원장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자기야’ 함익병 원장, 민주주의니까 당신이 마음 놓고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거요”, “’자기야’ 함익병 원장, 성공한 독재에 길들여진 시민들은 부패한 독재가 들어서도 바꿀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린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야’ 함익병 원장, 시절이 하수상하니 별 희한한 소리가 독특한 주장인 양 포장되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스비 70원쯤 하나” 정몽준 뒤늦게…

    “버스비 70원쯤 하나” 정몽준 뒤늦게…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자신의 현대중공업 주식에 대해 백지신탁을 하라고 결정할 경우 그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나는 국회 상임위가 바뀔 때마다 백지신탁 여부를 심사받았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국정원장의 책임이 크다”며 남재준 국정원장 ‘책임론’을 정면으로 거론했다. →시장에 당선될 경우 가장 시급히 추진할 정책은. -용산 등 서울에 일자리를 창출할 유휴부지가 100개라고 들었다. 그중 투자하겠다고 신청한 게 30개인데, 서울시가 허가한 건 2개뿐이라고 한다. 공공성이 높은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한다면 지금 (서울시가) 아무것도 안 하는 분위기는 바꿀 수 있지 않겠나. →용산 재개발을 재추진할 의향이 있나. -그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시장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할 것이다. 코레일의 애초 사업규모를 두 배로 늘린 게 서울시인 만큼 시의 책임이 크다. 타당성과 경제성을 토대로 단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서울시장 공천을 둘러싸고 실제로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있다고 보나. -언론에서 그런 보도를 많이 한다. 그런 일이 없도록 나도 관심을 갖고 보겠다. →당내 경선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총리를 어떻게 평가하나. -그분을 뵌 적이 있는데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분은 임명직을 많이 하신 분이고 나는 선출직을 26년째 하고 있는 등 차이가 크다. 그분은 박원순 시장과 비슷하다. 공부한 분야도 비슷하다. 서울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면 내가 더 적임이 아닐까. →정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가 되면 ‘부자 대 서민’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주로 연말 인사 때 다들 “부자되세요”라고 한다. 그 말 믿고 부자됐더니 “너는 나쁜 사람이다”라고 하면 앞뒤가 맞는 나라인가. 정치의 역할이 국민통합인데 선거철이 되니 편 가르기를 한다. 오래전부터 나온 수법이다. 새 정치를 하겠다면서 계속 편 가르기를 하는 것은 국민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정 의원 본인은 서민인가 부자인가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답하겠나. -나는 정치노무자다. 노무자는 생산을 해야 되는데 우리나라 정치노무자는 생산을 못하는 게 문제다. 정치노무자가 불임계층이 됐다. →2008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TV 토론회에서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70원이라고 말해 곤욕을 치른 적이 있는데. -생활물가를 잘 모르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아직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동작구에 산이 많아서 마을버스가 많은데 당시 700원이었다. 그때 당이 친이, 친박으로 갈려 양쪽에서 나를 괴롭혀서 내 기분이 좀 불편했고 그 과정에서 실수했다. 그 후로 대중교통을 더 열심히 이용하고 있다. →현재 버스요금은 얼마인지 알고 있나. -어제 도봉산 갈 때 지하철을 타고 갔다. (지갑에서 교통카드를 꺼내 보여 주며) 지하철 카드 2만원 충전해서 탔는데 찍으니까 1050원이 빠졌다고 나오더라. 내가 알기론 버스 요금은 1100원 정도 나올 것이다. →만약 시장 당선 뒤 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현대중공업 주식에 대해 백지신탁을 결정할 경우 실제로 따를 것인가. -그렇게 해야 한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월스트리트를 움직이는 블룸버그통신사 설립자다. 그의 재산이 30조~40조원인데 시장이 될 때 심사받은 결과 업무와 무관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의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박 대통령이 행정부 사람들 하고는 열심히 일하는데 여의도 정치인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전에 청와대가 정치 안 한다고 발표했는데 그걸 보니 노무현 정부 때 당·정 분리 표현이 떠올랐다. 국민이 대통령 뽑아 줄 때는 정치를 통해 행정을 잘하라는 뜻이다. 대통령이 가끔 저녁때 여야 국회의원을 함께 불러 본인은 안 드셔도 좋으니 술 한 잔 하면 좋을 텐데. →최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과의 통합을 선언했는데. -안철수 현상은 계속되는데 안철수는 없어졌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일각에서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 요구가 나오는데. -국정원장의 책임이 크다. 하지만 인사권도 없는 내가 단정적 표현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시장에 당선되면 차기 대선 도전은 안 할 생각인가. -서울시가 할 일이 많은데 시장 임기 4년은 짧다. 4년간 열심히 하겠다. 울산에서 국회의원을 다섯 차례 했는데 만약 한 차례 했다면 아무 일도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당에서 대선 출마를 종용한다면. -새누리당에 젊은 분들이 많이 있어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탈리아는 총리 되신 분이 39세이고 미국 공화당 차기 대통령 후보들은 모두 40대 초반이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