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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20년 지기 갈라놓은 패륜적 정당”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20년 지기 갈라놓은 패륜적 정당”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20년 지기 갈라놓은 패륜적 정당”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8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동민 전 부시장이 당 방침을 수락함에 따라 동작을 공천 파동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 지역에 출마했던 ‘운동권 20년 지기’인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반발해온 만큼 허 전 지역위원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면서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제 스스로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번 재보선의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선과 독주, 불통으로 상징되는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고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게 더 큰 용기라고 생각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백척간두진일보’의 심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을 이어받아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모토를 거론하며 “동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 순간부터 혼신의 힘으로 동작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제 결정으로 인한 그 어떤 호된 비판도 피하지 않고 맞겠다”며 허 전 위원장에게 “평생의 빚을 지게 됐다.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 출마 방침을 밝힌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당의 공천에 항의하며 난입해 소동이 일기도 했다. 허 전 위원장은 “20년지기 친구를 갈라놓는 패륜적 정당”이라며 기자회견을 막았다. 또 “왜 기동민이 책임져야 하냐.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와서 책임져라. 20년지기 민주화 세력을 갈라놓고, 486 세대가 다 죽는 처사”라면서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패륜적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를 본 뒤 뒷문으로 조용히 빠져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 20년 지기 허동준 “놔 이 XX야” 전략공천 균열 ‘거센 파열음’

    기동민 20년 지기 허동준 “놔 이 XX야” 전략공천 균열 ‘거센 파열음’

    기동민 20년 지기 허동준 “놔 이 XX야” 전략공천 균열 ‘거센 파열음’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8일 국회 기자회견장은 욕설과 고성이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 도중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격하게 항의하면서 ‘육탄전’까지 벌어졌고, 결국 회견은 중단됐다. 486 운동권 ‘20년 지기’인 두 사람의 우정이 결국 파국으로 종지부를 찍는 씁쓸한 장면이었다. 나아가 시간을 거스른 듯한 제1야당 공천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측면도 있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 전 부시장은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입장하는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의 지지자 10여명이 “원칙을 지키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시작부터 긴장감이 돌았지만, 기 전 부시장은 예정대로 떨리는 목소리로 출마선언문을 읽어내려갔다. 주변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박광온 대변인과 기 전 부시장과 가까운 인재근 유은혜 의원, 일부 당직자들이 둘러서 있었다. 그러나 도중에 허 전 위원장이 “절대 안돼, 이건 안 된다고…”라며 기 전 부시장을 향한 듯 “나와! 안나와?”라고 거칠게 항의하며 회견장으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은 “손대지 마, 놔 이 XX야”라며 당직자들을 뿌리쳤으며, 말리는 유 의원을 밀치고 연단에 올라서 기 전 부시장의 마이크를 빼앗아 들었다. 허 전 위원장 지지자들과 당직자들 간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허 전 위원장은 “이건 안 된다. 23년 지기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을 한 김한길 안철수 사퇴해야 한다”면서 “김한길 안철수가 책임질 일을 왜 23년 된 동지인 기동민이 책임지느냐. 기동민도 죽어야 산다”며 두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주변에 있던 지지자들도 손 피켓을 들고 “패륜공천”, “원칙을 지켜라”, “기동민 물러나라”를 외치며 장내는 순간 난장판이 됐다. 결국 기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을 끝마치지 못한 채 뒷문으로 나왔다. 그는 기자들에게 착잡한 표정으로 “14년간 지역을 지켜오며 헌신한 사람의 절규를 이해한다”면서도 “절박한 마음을 알면서도 이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저의 생각도 있다. 큰 길에서 하나 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허동준 20년 지기인데 화해할 방법이 없네”, “기동민 허동준 전략공천 때문에 낙천했다면 정말 울분이 일어날 수 밖에”, “기동민 허동준 슬프지만 인내하고 같이 가야할 길을 찾는 것이 좋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 기자회견, 허동준 난입…허동준 “김한길·안철수 사퇴하라”, 욕설·몸싸움도

    기동민 기자회견, 허동준 난입…허동준 “김한길·안철수 사퇴하라”, 욕설·몸싸움도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국회 기자회견장이 욕설과 고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8일 기동민 전 부시장의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 도중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난입하고 지지자들이 격하게 항의하며 ‘육탄전’까지 벌어졌고 결국 회견은 중단됐다. 이로써 ‘486 운동권’ 20년 지기인 기동민 전 부시장과 허동준 전 위원장의 우정이 결국 파국으로 치달았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동민 전 부시장은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입장하는 과정에서 허동준 전 위원장의 지지자 10여명이 “원칙을 지키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시작부터 긴장감이 돌았지만 기동민 전 부시장은 예정대로 출마선언문을 읽어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기동민 전 부시장의 기자회견 도중 도중에 허동준 전 위원장이 “절대 안돼, 이건 안 된다고…”라며 기동민 전 부시장을 향한 듯 “나와! 안나와?”라고 거칠게 항의하며 회견장으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허동준 전 위원장은 “손대지 마, 놔 이 XX야”라며 당직자들을 뿌리쳤다. 연단에 올라선 허동준 전 위원장은 기 전 부시장의 마이크를 빼앗아 들었고 이 과정에서 허동준 전 위원장 지지자들과 당직자들 간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허동준 전 위원장은 “이건 안 된다. 23년 지기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을 한 김한길·안철수는 사퇴해야 한다”면서 “김한길·안철수가 책임질 일을 왜 23년 된 동지인 기동민이 책임지느냐. 기동민도 죽어야 산다”면서 두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주변에 있던 허동준 전 위원장 지지자들도 피켓을 들고 “패륜공천”, “원칙을 지켜라”, “기동민 물러나라”를 외치며 장내는 순간 난장판이 됐다. 결국 기동민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을 끝마치지 못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기자들에게 착잡한 표정으로 “14년간 지역을 지켜오며 헌신한 사람의 절규를 이해한다”면서도 “절박한 마음을 알면서도 이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저의 생각도 있다. 큰 길에서 하나 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20년 지기도 갈라놓았다” 기동민 전 부시장 입장은?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20년 지기도 갈라놓았다” 기동민 전 부시장 입장은?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20년 지기도 갈라놓았다” 기동민 전 부시장 입장은?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8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동민 전 부시장이 당 방침을 수락함에 따라 동작을 공천 파동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 지역에 출마했던 ‘운동권 20년 지기’인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반발해온 만큼 허 전 지역위원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면서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제 스스로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번 재보선의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선과 독주, 불통으로 상징되는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고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게 더 큰 용기라고 생각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백척간두진일보’의 심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을 이어받아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모토를 거론하며 “동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 순간부터 혼신의 힘으로 동작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제 결정으로 인한 그 어떤 호된 비판도 피하지 않고 맞겠다”며 허 전 위원장에게 “평생의 빚을 지게 됐다.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 출마 방침을 밝힌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당의 공천에 항의하며 난입해 소동이 일기도 했다. 허 전 위원장은 “20년지기 친구를 갈라놓는 패륜적 정당”이라며 기자회견을 막았다. 또 “왜 기동민이 책임져야 하냐.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와서 책임져라. 20년지기 민주화 세력을 갈라놓고, 486 세대가 다 죽는 처사”라면서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패륜적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를 본 뒤 뒷문으로 조용히 빠져나갔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허동준 기자회견 아수라장 이렇게 될 줄 알았다”, “기동민 허동준 공천 때문에 20년 지기가 갈라서는구나”, “기동민 허동준 출마선언하는 자리인데 저렇게 아수라장을 만들어놓으면 어떻게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허동준 공천 충돌 “23년 지기의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 비난 왜?

    기동민·허동준 공천 충돌 “23년 지기의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 비난 왜?

    기동민·허동준 공천 충돌 “23년 지기의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 비난 왜?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8일 국회 기자회견장은 욕설과 고성이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 도중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격하게 항의하면서 ‘육탄전’까지 벌어졌고, 결국 회견은 중단됐다. 486 운동권 ‘20년 지기’인 두 사람의 우정이 결국 파국으로 종지부를 찍는 씁쓸한 장면이었다. 나아가 시간을 거스른 듯한 제1야당 공천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측면도 있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 전 부시장은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입장하는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의 지지자 10여명이 “원칙을 지키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시작부터 긴장감이 돌았지만, 기 전 부시장은 예정대로 떨리는 목소리로 출마선언문을 읽어내려갔다. 주변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박광온 대변인과 기 전 부시장과 가까운 인재근 유은혜 의원, 일부 당직자들이 둘러서 있었다. 그러나 도중에 허 전 위원장이 “절대 안돼, 이건 안 된다고…”라며 기 전 부시장을 향한 듯 “나와! 안나와?”라고 거칠게 항의하며 회견장으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은 “손대지 마, 놔 이 XX야”라며 당직자들을 뿌리쳤으며, 말리는 유 의원을 밀치고 연단에 올라서 기 전 부시장의 마이크를 빼앗아 들었다. 허 전 위원장 지지자들과 당직자들 간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허 전 위원장은 “이건 안 된다. 23년 지기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을 한 김한길 안철수 사퇴해야 한다”면서 “김한길 안철수가 책임질 일을 왜 23년 된 동지인 기동민이 책임지느냐. 기동민도 죽어야 산다”며 두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주변에 있던 지지자들도 손 피켓을 들고 “패륜공천”, “원칙을 지켜라”, “기동민 물러나라”를 외치며 장내는 순간 난장판이 됐다. 결국 기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을 끝마치지 못한 채 뒷문으로 나왔다. 그는 기자들에게 착잡한 표정으로 “14년간 지역을 지켜오며 헌신한 사람의 절규를 이해한다”면서도 “절박한 마음을 알면서도 이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저의 생각도 있다. 큰 길에서 하나 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허동준 이미 공천이 진행됐는데 다시 바꿀 수도 없고 난감하겠네”, “기동민 허동준 그래도 14년 동안 헌신한 사람을 낙천시키는 건 좀 아닌 듯”, “기동민 허동준 앞으로 두 사람 관계가 회복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박원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3위는?

    문재인·박원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3위는?

    ‘문재인’ ‘박원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박원순 시장이 16.2%로 4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7일 밝혔다. 문재인 의원이 15.5%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7%포인트였다. 3위는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12.3%)이었고, 4위는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11.0%)였다. 새누리당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9.1%), 김무성 의원(7.8%), 남경필 경기도지사(5.4%), 새정치연합 손학규 상임고문(3.3%), 안희정 충남도지사(2.9%)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에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적용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 이상 21.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응답률은 7.7%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도 야도 ‘동작을’ 내홍…노회찬·천호선 출사표

    여도 야도 ‘동작을’ 내홍…노회찬·천호선 출사표

    7·30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일(10~11일)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 간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그러나 여야 모두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유력 후보들이 출마를 고사하거나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변수가 여전히 산재해 있다. 특히 정의당이 7일 공천 결과를 전격 발표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는 야권 연대가 난제로 급부상했다.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 공천 작업이 파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인 만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출격시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은 김 전 지사가 끝내 출마를 고사해 꼬일 대로 꼬여 버렸다. 새누리당은 이날 김 전 지사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남 소록도 현지에 공천관리위원인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을 급파해 출마를 거듭 권유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김 전 지사의 불출마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나경원 전 의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자신이 ‘대타’ 또는 ‘땜질 처방’처럼 인식되자 이날 “이미 입장은 밝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종 입장을 정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나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충남 서산·태안 공천에서도 잡음이 나왔다. 공천관리위원인 김태흠 의원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후보 경선 명단에 오른 데 항의하며 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과거 여러 권력형 비리에 연루됐던 사람을 후보자로 선정하려는 것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 김포에 홍철호 전 당협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홍 전 위원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조직표에 힘입어 여론조사에서 앞선 김동식 전 김포군수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당의 경기 수원정(영통) 출마 권고를 받아들였다. 울산 남을에는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충북 충주에는 이종배 전 충주시장이 최종 후보로 낙점받았다. 새정치연합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닷새째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당내 소란이 여전하다. 동작을 전략공천에 반발한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전날 저녁 이석현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영환·문희상·정세균 의원 등 당 중진들을 만나 공천 과정에 대한 이해를 구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동작을 공천이 풀리지 않으면서 다른 지역 공천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 광산을 전략지역 결정으로 경선에서 배제된 천정배 상임고문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반발하고 있다. 권은희 전 서울 관악경찰서 과장의 광산을 공천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당내 소란이 계속되자 주승용 사무총장은 이날 의원들에게 “더 이상의 적전분열로 공멸하는 길은 막아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민여론조사를 거쳐 충남 태안·서산 재선거 후보로 조한기 지역위원장을 공천키로 했다. 정의당이 이날 공천 결과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야권연대 변수도 현실화됐다. 천호선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수원정 출마를 선언했고 노회찬 전 대표는 서울 동작을 출마를 확정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수원병, 박석종 전 국민참여당 전자정당위원장은 수원을, 김성현 경기도당 위원장은 김포에 출마하기로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기동민 기자회견 아수라장…공천 탈락 20년 지기 허동준 “놔 이 XX야” 몸싸움

    기동민 기자회견 아수라장…공천 탈락 20년 지기 허동준 “놔 이 XX야” 몸싸움

    기동민 기자회견 아수라장…공천 탈락 20년 지기 허동준 “놔 이 XX야” 몸싸움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8일 국회 기자회견장은 욕설과 고성이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 도중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격하게 항의하면서 ‘육탄전’까지 벌어졌고, 결국 회견은 중단됐다. 486 운동권 ‘20년 지기’인 두 사람의 우정이 결국 파국으로 종지부를 찍는 씁쓸한 장면이었다. 나아가 시간을 거스른 듯한 제1야당 공천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측면도 있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 전 부시장은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입장하는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의 지지자 10여명이 “원칙을 지키라”며 소리를 지르면서 시작부터 긴장감이 돌았지만, 기 전 부시장은 예정대로 떨리는 목소리로 출마선언문을 읽어내려갔다. 주변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박광온 대변인과 기 전 부시장과 가까운 인재근 유은혜 의원, 일부 당직자들이 둘러서 있었다. 그러나 도중에 허 전 위원장이 “절대 안돼, 이건 안 된다고…”라며 기 전 부시장을 향한 듯 “나와! 안나와?”라고 거칠게 항의하며 회견장으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은 “손대지 마, 놔 이 XX야”라며 당직자들을 뿌리쳤으며, 말리는 유 의원을 밀치고 연단에 올라서 기 전 부시장의 마이크를 빼앗아 들었다. 허 전 위원장 지지자들과 당직자들 간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허 전 위원장은 “이건 안 된다. 23년 지기 등에 비수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을 한 김한길 안철수 사퇴해야 한다”면서 “김한길 안철수가 책임질 일을 왜 23년 된 동지인 기동민이 책임지느냐. 기동민도 죽어야 산다”며 두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주변에 있던 지지자들도 손 피켓을 들고 “패륜공천”, “원칙을 지켜라”, “기동민 물러나라”를 외치며 장내는 순간 난장판이 됐다. 결국 기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을 끝마치지 못한 채 뒷문으로 나왔다. 그는 기자들에게 착잡한 표정으로 “14년간 지역을 지켜오며 헌신한 사람의 절규를 이해한다”면서도 “절박한 마음을 알면서도 이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저의 생각도 있다. 큰 길에서 하나 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허동준 20년 지기인데 안타깝다”, “기동민 허동준 정치가 정말 냉혹하네”, “기동민 허동준 두 사람 그대로 화해해야 큰 길을 갈 수 있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동민 허동준 공천 항의 아수라장 “20년 지기 갈라 놓은 패륜적 정당. 왜 기동민이 책임져야 하나”

    기동민 허동준 공천 항의 아수라장 “20년 지기 갈라 놓은 패륜적 정당. 왜 기동민이 책임져야 하나”

    기동민 허동준 공천 항의 아수라장 “20년 지기 갈라 놓은 패륜적 정당. 왜 기동민이 책임져야 하나”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8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동민 전 부시장이 당 방침을 수락함에 따라 동작을 공천 파동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 지역에 출마했던 ‘운동권 20년 지기’인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반발해온 만큼 허 전 지역위원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면서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제 스스로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번 재보선의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선과 독주, 불통으로 상징되는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고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게 더 큰 용기라고 생각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백척간두진일보’의 심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을 이어받아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모토를 거론하며 “동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 순간부터 혼신의 힘으로 동작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제 결정으로 인한 그 어떤 호된 비판도 피하지 않고 맞겠다”며 허 전 위원장에게 “평생의 빚을 지게 됐다.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 출마 방침을 밝힌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당의 공천에 항의하며 난입해 소동이 일기도 했다. 허 전 위원장은 “20년지기 친구를 갈라놓는 패륜적 정당”이라며 기자회견을 막았다. 또 “왜 기동민이 책임져야 하냐.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와서 책임져라. 20년지기 민주화 세력을 갈라놓고, 486 세대가 다 죽는 처사”라면서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패륜적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를 본 뒤 뒷문으로 조용히 빠져나갔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허동준 20년 지기라는데 안타깝네”, “기동민 허동준 참 안됐다”, “기동민 허동준 그래도 공천인데 어쩔 수 없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안철수·김한길 대표 책임져라” 기자회견 아수라장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안철수·김한길 대표 책임져라” 기자회견 아수라장

    허동준, 기동민 공천 항의 난입 “안철수·김한길 대표 책임져라” 기자회견 아수라장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8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동민 전 부시장이 당 방침을 수락함에 따라 동작을 공천 파동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 지역에 출마했던 ‘운동권 20년 지기’인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반발해온 만큼 허 전 지역위원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면서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제 스스로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번 재보선의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선과 독주, 불통으로 상징되는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고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게 더 큰 용기라고 생각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백척간두진일보’의 심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을 이어받아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모토를 거론하며 “동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 순간부터 혼신의 힘으로 동작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제 결정으로 인한 그 어떤 호된 비판도 피하지 않고 맞겠다”며 허 전 위원장에게 “평생의 빚을 지게 됐다.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 출마 방침을 밝힌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당의 공천에 항의하며 난입해 소동이 일기도 했다. 허 전 위원장은 “20년지기 친구를 갈라놓는 패륜적 정당”이라며 기자회견을 막았다. 또 “왜 기동민이 책임져야 하냐.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와서 책임져라. 20년지기 민주화 세력을 갈라놓고, 486 세대가 다 죽는 처사”라면서 “절대 인정할 수 없는 패륜적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이를 본 뒤 뒷문으로 조용히 빠져나갔다. 네티즌들은 “기동민 허동준 기자회견 아수라장 정말 볼썽 사납네”, “기동민 허동준 20년 지기라는데 이제 원수가 되겠다”, “기동민 허동준 출마 선언 기자회견인데 완전히 아수라장이 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태섭 사퇴, 안철수 리더십 ‘위기’…금태섭 사퇴 전 “다른 지역 출마 권유” 주장

    금태섭 사퇴, 안철수 리더십 ‘위기’…금태섭 사퇴 전 “다른 지역 출마 권유” 주장

    금태섭 사퇴, 안철수 리더십 ‘위기’…금태섭 사퇴 전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주장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최측근 금태섭 대변인의 사퇴로 새정치연합의 공천 갈등이 격화일로에 놓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3일 전격 공천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금태섭 전 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변인 직을 사퇴하고 당에 도움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태섭 전 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수도권의 다른 모든 지역(김포와 수원)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미 동작을에 출마한다고 한 제 말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지도부의 전략공천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했다. 금태섭 전 대변인은 또 “출마 선언을 한 다음 다른 곳에 출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인 금태섭 전 대변인은 2012년 안철수 대선캠프 상황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추진위 대변인 등을 맡았으며 안철수 공동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금태섭 전 대변인은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 지도부는 금태섭 전 대변인 대신 기동민 전 부시장을 택했다. 금태섭 전 대변인의 사퇴는 이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허동준 전동작을 당협위원장에 이어 안철수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금태섭 전 대변인까지 공천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새정치연합의 내부 갈등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의 리더십까지 도마에 오르는 등 파장이 계속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진 발언 겨냥 안철수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김광진 발언 겨냥 안철수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김광진 발언 겨냥 안철수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4일 말했다. 앞서 국정조사장에서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기록과 관련, ‘VIP 녹취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소속 의원의 발언을 지적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당내 분위기 역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 앞에서 우리 국회와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라면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자고 열성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VIP(박근혜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력시 반발,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광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이었음을 사과했다. 또 김현미 새정치연합 국조특위 간사 역시 사과를 했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버텼다.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논란을 낳았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아이들을 잃은 부모가 지켜본다는 것을 잊지 말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소속 의원을 감싸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가 없었음에도 안철수 대표를 겨냥,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위원직을 사퇴하라며 국정조사를 보이콧했고, 결국 유가족의 큰 반발에 재개됐지만 이런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보여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김광진 겨냥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왜?

    안철수 김광진 겨냥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왜?

    안철수 김광진 겨냥 “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라” 논란 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4일 말했다. 앞서 국정조사장에서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기록과 관련, ‘VIP 녹취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소속 의원의 발언을 지적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당내 분위기 역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 앞에서 우리 국회와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라면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자고 열성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VIP(박근혜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력시 반발,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광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이었음을 사과했다. 또 김현미 새정치연합 국조특위 간사 역시 사과를 했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버텼다.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논란을 낳았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아이들을 잃은 부모가 지켜본다는 것을 잊지 말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소속 의원을 감싸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가 없었음에도 안철수 대표를 겨냥,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위원직을 사퇴하라며 국정조사를 보이콧했고, 결국 유가족의 큰 반발에 재개됐지만 이런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보여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 ‘기동민 전략공천’ 계파갈등 비화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동작을 선거구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일부 의원들이 지도부의 공천 철회를 주장하는 등 계파 갈등으로 비화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금태섭 대변인이 4일 대변인직을 전격 사임한 것도 파문을 일으켰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으로서는 참 어려운 결정이었다.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위에 우리 당이 미래세력, 대안세력으로 한 발씩 나갈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정세균계와 친노무현계 의원들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했다”면서 지도부를 성토했다. 지난 1일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오영식·최재성 의원 등 정세균계와 친노무현계 의원 30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돌려 막기 공천, 개념 없는 공천, 해석되지 않는 공천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면 지도부에 전략공천 재고를 요청했다. 최 의원은 트위터에 “기동민! 이 독배를 받지 말라”며 기 전 부시장에게 동작을 공천 거부를 요구했다. 반면 지난번 성명에 명단을 올렸던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인재근·최규성 등 민주평화국민연대계를 주축으로 한 인사들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고 대신 전병헌·이원욱 의원 등이 가담했다. 만약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기 전 부시장을 동작을에 전략공천한 의도가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486 세력의 분열이었다면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안 대표 측 세력의 균열 조짐도 나타났다. 금 대변인은 이날 당 대변인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지도부가 수도권의 거의 모든 지역에 출마를 권유했지만 이미 동작을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사람’의 상징적인 인물인 금 대변인의 사퇴로 안철수 세력들도 동요하고 있다. 천정배 상임고문은 지도부가 광주 광산을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한 데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스스로 입장을 뒤집는 것은 공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며 반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인 기 전 부시장에 대한 동작을 전략공천은 “박원순 마케팅이 아닌 박원순 죽이기”라는 주장도 나왔다. 기 전 부시장에게 밀려 동작을 공천에서 탈락한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은 “한마디로 전부 망하는 ‘전망공천’”이라면서 “박 시장을 배려했다면 확실한 광주 광산을에 공천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박 시장은 이날 불교방송 인터뷰에서 기 전 부시장의 동작을 전략공천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서 고민 끝에 내린 판단이라고 본다”면서도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는 제가 경위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자신의 측근인 기 전 부시장이 동작을 재·보선에서 패할 경우 그 부담을 고스란히 지는 상황을 우려해 재·보선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 세월호 ‘김광진 녹취록’ 비판… “말 조심 하라”에 당내 반응은?

    안철수 세월호 ‘김광진 녹취록’ 비판… “말 조심 하라”에 당내 반응은?

    안철수 세월호 ‘김광진 녹취록’ 비판… “말 조심 하라”에 당내 반응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4일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 소속 의원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이 말은 앞서 국정조사장에서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기록과 관련, ‘VIP 녹취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이 발언 내용을 사과하면서 매듭 지어진 일에 대해 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소속 의원을 지적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 앞에서 우리 국회와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라면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자고 열성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VIP(박근혜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력시 반발,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광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이었음을 사과했다. 또 김현미 새정치연합 국조특위 간사 역시 사과를 했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버텼다.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판하기보다 소속 의원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아이들을 잃은 부모가 지켜본다는 것을 잊지 말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소속 의원을 감싸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가 없었음에도 안철수 대표를 겨냥,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위원직을 사퇴하라며 국정조사를 보이콧했고, 결국 유가족의 큰 반발에 재개됐지만 이런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보여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최측근 금태섭 대변인의 사퇴로 새정치연합의 공천 갈등이 격화일로에 놓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3일 전격 공천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금태섭 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변인 직을 사퇴하고 당에 도움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태섭 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수도권의 다른 모든 지역(김포와 수원)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미 동작을에 출마한다고 한 제 말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지도부의 전략공천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또 “출마 선언을 한 다음 다른 곳에 출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허동준 전 동작을 당협위원장도 이틀째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번 공천은 전부 망하는 공천이다. 박원순 마케팅이 아니라 박원순 죽이기”라며 농성을 계속했다. 새정치연합은 허동준 전 위원장의 농성으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장소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등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세월호 관련 “말 조심 하라”…같은 당 김광진 이례적 비판 이유는?

    안철수 세월호 관련 “말 조심 하라”…같은 당 김광진 이례적 비판 이유는?

    안철수 세월호 관련 “말 조심 하라”…같은 당 김광진 이례적 비판 이유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에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4일 말했다. 앞서 국정조사장에서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기록과 관련, ‘VIP 녹취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소속 의원의 발언을 지적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당내 분위기 역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 앞에서 우리 국회와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라면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자고 열성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 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광진 의원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VIP(박근혜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력시 반발,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광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이었음을 사과했다. 또 김현미 새정치연합 국조특위 간사 역시 사과를 했지만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버텼다.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판하기보다 소속 의원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아이들을 잃은 부모가 지켜본다는 것을 잊지 말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소속 의원을 감싸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발언 순서가 없었음에도 안철수 대표를 겨냥,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어 “국정조사 과정에서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라 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위원직을 사퇴하라며 국정조사를 보이콧했고, 결국 유가족의 큰 반발에 재개됐지만 이런 국정조사를 국민에게 보여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태섭, 대변인직 전격 사임…낙천 불만인 듯

    금태섭, 대변인직 전격 사임…낙천 불만인 듯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乙)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금태섭 대변인이 4일 대변인직에서 전격 사임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으로 동작을 지역에 전략공천될 것으로 예상됐던 금태섭 대변인은 전날인 3일 지도부가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이 지역에 전략 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사임 의사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당의 뜻을 받아 들인다’는 3일 자신의 담담한 말과는 달리 충격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가에서는 2년 가까이 안철수 공동대표를 최측근으로서 보좌했던 ‘안철수의 남자’가 또다시 안 대표의 곁을 떠났다고 보고 있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사임 발표를 하는 기자회견에서 “대선 전부터 2년 간에 걸쳐 숨돌릴 틈도 없이 뛰어온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과 일하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찾아 감당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임 회견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금태섭 대변인은 “어제 안철수 대표로부터 전략공천 결정 얘기를 듣고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하면서 대변인직 사퇴 의사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지도부가 수도권의 거의 모든 지역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 감사하지만 이미 다른 지역(동작을)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제 말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다른 지역의 출마 제의에는 응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행의 전략공천 후폭풍 ‘혼돈과 소란’의 새정치연

    파행의 전략공천 후폭풍 ‘혼돈과 소란’의 새정치연

    7·30 재·보궐선거의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갈등이 ‘정상 궤도’를 넘어 파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대다수가 전혀 예상치 못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서울 동작을 전략공천’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정치연합은 온종일 혼돈과 소란에 휩싸였다. 혼돈의 발단은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광주 광산을 공천을 신청한 기 전 부시장을 이날 느닷없이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키로 한 결정이었다. 어떤 지역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열심히 터를 닦고 있던 예비후보를 다른 지역에 갑자기 공천한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어서 어안이 벙벙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곧이어 수원지역 공천을 희망해 온 박광온 대변인을 광주 광산을에 공천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동작을에 출마를 선언하고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까지 봤던 금태섭 대변인과 광주 출마를 원했던 천정배 상임고문을 수원 쪽으로 돌려 공천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주승용 사무총장은 “제3의 인물을 폭넓게 찾아 광산을에 공천할 계획”이라며 소문을 부인했지만, 당원들은 이미 반발했다.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기 전 부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광주 민심 잡기에 몰두했다. 6·4 지방선거 재선 성공과 함께 차기 대권 주자 후보로 급부상한 박 시장의 지원에 힘입어 광산을 공천이 유력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이런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순식간이었다.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 중이던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갑자기 전화를 받고는 “당 지도부가 긴급하게 찾는다”며 식사도 마치지 못한 채 불려 들어갔다. 결국 유 대변인은 오후 3시 긴급 기자간담회 일정을 통보했다. 내용은 ‘기 전 부시장의 동작을 전략공천 발표’라는 얘기가 즉각 퍼졌다. 하지만 동작을에 이미 공천을 신청한 허동준 부대변인이 “패륜 정치”라고 항의하며 막아서는 바람에 간담회는 취소됐고, 유 대변인은 서면 발표를 강행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당초 천 상임고문을 광주 광산을에 공천하려다 당내 ‘486’들의 반발에 가로막혀 좌절되자 486의 일원인 기 전 부시장을 동작을로 돌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공천=당선’인 광산을에 어떻게든 자기 사람(박광온 대변인 등 거론)을 심으려는 안·김 대표가 486을 적당히 달래면서도 자기 실속을 차리는 묘안을 짜냈다는 것이다. 기 전 부시장의 입장에서도 서울 한복판에서 전략공천을 받는 것은 거물 정치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한 안 대표의 측근 금 대변인의 경우 수원에서 공천을 받는다면 서울보다는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점에서 역시 나쁘지 않은 상황일 수 있다. 실제 안 대표는 이날 기 전 부시장의 동작을 전략공천에 대해 “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금 대변인의 낙천에 대해 “이번에 양보한 후보는 계속 당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다른 지역에 공천할 것임을 시사했다. 금 대변인도 기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에 반발하지 않았다. 반면 졸지에 공천에서 배제된 계파는 불만을 폭발시켰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원칙 없는 공천은 선거의 악재”라면서 “지도부의 독단과 독선적 결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공천위는 이날 대전 대덕에 최명길 MBC 부국장을 전략공천하는 대신 최 부국장을 비롯한 예비후보 5명 간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MBC 출신의 새정치연합 독식’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기 김포에서는 김두관·김두섭 후보 간, 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에서는 김연관·이개호·이석형 후보 간 경선이 치러진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사설] 공천권 국민에 주겠다던 여야 어디 갔나

    그제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스토커가 되겠다”고 했다. 7·30 재·보선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세우기 위해 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한 말이다. 그의 이 말은 이번 재·보선에 여야가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면 국민에게 했던 다짐까지도 얼마든 뒤집을 수 있는 집단이 여야 정치권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야, 그 가운데서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를 석 달여 앞둔 지난 2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며 당헌 당규를 개정,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상향식 후보 경선을 정당후보 추천방식의 원칙으로 명문화했다. 당 지도부가 특정인사를 찍어 공천하는 ‘전략공천’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시행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원칙이 허물어졌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새누리당은 그럭저럭 그런 시늉이라도 내며 6·4지방선거를 치렀다. 그러나 그로부터 한 달 뒤 새누리당은 전혀 딴판이 됐다. 전략공천이 원칙이고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상향식 공천, 즉 후보 경선을 실시하는 쪽으로 뒤바뀌었다. 7월 재·보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김 전 지사를 당 사무총장이 ‘스토커’를 자처하며 좇는 것 하며, 경기 평택 출마를 희망하던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경기의 다른 선거구에 출마시키려 모색하는 것 하며 한마디로 당 지도부, 그것도 대표가 비어 있는 지도부 몇몇이 당 공천을 쥐락펴락하는 형국이다. 출마 희망자들이 장기판의 졸이 결코 아니며, 15곳 재·보선 선거구의 유권자들이 입장권을 사들고 모인 야구장 관중도 아닐진대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다를 바 없다. 안철수 대표는 서울 동작을 후보로 측근인 금태섭 당 대변인을 내세우려다 당내 반발에 막히자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 공천했다. 경기에서만 4선을 지낸 천정배 전 의원은 당 텃밭인 광주 광산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지역 출마 희망자들의 반발에 부닥쳤고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아무 연고도 없는 경기 김포에 공천을 신청했다. 어디에도 유권자의 뜻을 살핀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7·30 재·보선 후보 등록 마감이 일주일 남았건만 여야는 15곳 선거구 대부분을 지금껏 비워놓고 있다. 당 지도부의 하향식 공천에 따른 잡음과 상대 패를 보고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정략의 결과다. 정당에 선거 승패는 중요한 일이다. 당선될 후보를 찾는 것 또한 당연지사다. 그러나 그것이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는 이유가 될 순 없다. 버젓이 낙하산 공천을 자행하고 표를 달라는 것 자체가 국민 우롱이다. 한국 정치를 망치는 주범이 지금 여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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