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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후] 거대 정당 사유화와 신당 창당의 논리/하종훈 정치부 차장

    [마감 후] 거대 정당 사유화와 신당 창당의 논리/하종훈 정치부 차장

    요즘 야권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론’이다. 이 전 대표의 창당을 만류하는 연서명에 현역 의원 117명이 참여하는 등 당내 압박은 거세다. 이재명 대표도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접촉하며 ‘이낙연 고립 작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이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 출신의 5선 국회의원으로, 전남지사와 당대표, 국무총리까지 지낸 민주당의 뿌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적전 분열’이 뼈아프다는 얘기다. 이 전 대표의 신당론은 일견 타당한 측면이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는 긍정 31%, 부정 62%였지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24%에 달한다. 거대 양당의 카르텔을 극복하고 무당층 민심을 대변할 제3의 정당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여소야대였던 21대 국회는 협상과 타협의 정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이 벌인 ‘치킨게임’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대통령에게 종속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지만, 민주당도 당대표에게 종속돼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민주당은 혁신안으로 대의원제 개편과 현역 의원 하위 10% 감점 강화 정도를 제시했지만, 그마저도 사당화 논란에 휩싸였다. 당내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들은 영입 인재이자 초선인 오영환·강민정·홍성국·이탄희 의원 등이고, 중진은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6선)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있는 우상호(4선) 의원뿐이다. 경쟁 상대 정치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배타적 팬덤’도 민주당의 외연 확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결국 신당 창당론은 제대로 된 쇄신을 보여 주지 못한 민주당이 감추고 싶은 자화상이다. 그럼에도 주목할 것은 민주화 이후 우리 헌정사에서 제3당의 생명력이 길지 않았다는 점이다. 1992년 14대 총선 당시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이 설립한 통일국민당이나, 1996년 15대 총선에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킨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자유민주연합, 2016년 20대 국회에서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됐던 국민의당 정도가 성공 사례로 꼽히나 결국 모두 양당 체제로 흡수됐다. 이 정당들이 몰락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모두 창업자인 대표 개인의 카리스마에 과도하게 의존했고 유권자들에게 거대 양당과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탓이 크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도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나 당대표의 사당화를 이유로 탈당한 이들이 만든 정당이 또다시 특정인 사유화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 ‘제2의 통일국민당’, ‘제2의 자민련’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쇄신에 실패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고 싶어 하는 유권자들의 심리는 간절하지만,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신당 창당에 부정적인 국민 여론(46%)이 긍정 여론(34%)을 앞서고 있다. 여전히 연륜 있는 정당에 기대고 싶은 국민 정서가 있다는 걸 제3지대 정치인들은 알아야 한다.
  • “수직적 당정, 또 지도부 내다 꽂는 모양새” “尹과 직접 소통… 당정 관계 바로잡을 것”

    “수직적 당정, 또 지도부 내다 꽂는 모양새” “尹과 직접 소통… 당정 관계 바로잡을 것”

    “‘김건희 특검’부터 위기” 지적 “尹 신뢰 높아 수평 관계” 기대 국민의힘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지도부를 윤 대통령의 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회로 가닥을 잡아 가는 가운데 당내에서 수직적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요구도 불거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후 ‘이준석 지도부’ 붕괴와 주호영·정진석 비대위, 이후 전당대회 시기 지정 등 여당의 진로를 사실상 주도했다. 또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를 통한 김기현 지도부 출범부터 김기현 전 대표의 전격적인 사퇴도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퇴장 후 ‘한동훈 비대위’도 핵심 친윤(친윤석열) 세력이 윤심에 따라 속전속결로 진행하려 했다는 게 당 안팎의 시각이다. 이에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는 수도권 원외위원장들 사이에서 당이 용산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절차상 이렇게 또 지도부를 내다 꽂는 모양새가 됐다. 줄 세우기의 결과를 이미 맛보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김건희 특검’에 찬성해도, 반대해도 모양이 이상해진다. 한 장관은 비대위원장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국민들이 이해충돌이라고 볼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서 “대통령실에서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이나 결정을 할 때는 (당이) 민심과 더 밀접한 더 좋은 대안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건강한 당정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년 넘게 30%대에 고착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도 ‘용산’의 뜻만 좇으며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위기를 키우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6.3%로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리얼미터, 지난 11~15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도 이날 나왔다. 반면 한 친윤계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차라리 당내 ‘참칭’ 세력 없이 한 장관이 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정 관계뿐 아니라 국정운영 기조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신당 창당 서두르는 이낙연, 당내 반발에 ‘찻잔속 태풍’에 그칠까

    신당 창당 서두르는 이낙연, 당내 반발에 ‘찻잔속 태풍’에 그칠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에 맞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제3지대 신당과의 연대까지 검토하는 등 창당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찻잔 속 태풍’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제기된다. 민주당 내에선 부정적 여론이 다수인 데다 현역 의원들의 신당 합류 선언도 나오지 않고 있다. 당내에선 더 이상의 분열을 막기 위해 이재명 대표가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당 대표와 민주 정부의 총리까지 역임하신 이낙연 전 대표께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것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함께 했던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를 지키고 창당 선언을 철회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됐던 의원들도 이 전 대표의 급속한 신당 창당 움직임에 당황스러워하고 일부 의원은 반대하기도 했다. ‘원칙과상식’ 소속인 윤영찬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너무 속도가 빠른 것 같다, 좀 더 당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가셔도 되는 거 아니냐.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 거냐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런데 지금 이 전 대표가 이미 민주당에 대한 기대치를 버리고 ‘우리는 창당해야 한다’는 신념들이 강하신 분들하고 말씀을 나누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윤 의원은 ‘원칙과상식’이 ‘이낙연 신당’에 동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의원들 개개인마다 모두 다 실존적 고민이 있다”면서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 네 명이 행동을 같이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 행동을 같이하는 부분들이 어디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신당 성공을 위해서는 인물과 지역 기반이 필요하지만 이 전 대표의 고향이자 정치적 근거지인 호남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6년 호남에 거세게 불었던 국민의당 바람 때에도 홀로 민주당을 지켰다”며 “민주당은 저의 전부”라고 적었다. 이병훈 의원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반대한다”고 했다. 여론도 이 전 대표의 신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우세하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한 물음에 46%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고 34%가 ‘좋게본다’고 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 내 부정 응답 비율은 71%로 나타나는 대신 긍정 응답은 21%에 그쳤다. 2016년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된 국민의당 분당 과정에서 민주당이 타격을 입었던 ‘트라우마’를 반영한다. 현역 의원들이 신당에 부정적이자 이 전 대표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신당에 그동안 정치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각 분야의 전문직들, 조금 젊은 분들이 많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명망 같은 것에 집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원외 인사들 중심으로 창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지난 14일 이 대표 퇴진과 통합 비대위 전환을 요구하며 응답 시한을 12월로 못 박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민주당 내 쇄신이 미흡하면 이들이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당 일각에서 지도부가 직접 나서서 분열을 최소화하고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이 대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의 만남만 추진하는 등 이 전 대표 고립에 역점을 두는 모습이다. ‘더좋은미래’ 소속 김상희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당 대표께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에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시고 이 흐름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방송에서 두 분(이재명·이낙연)이 이유 불문하고 만나서 대화했으면 좋겠다”며 “이 대표도 먼저 대화 제안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고 이 전 대표도 그런 제안을 일부러 피하실 이유도 없다. 결별하더라도 두 분이 다 내려놓고 만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안철수·이상민 회동... 安 “적당한 시기 힘 합치자”

    안철수·이상민 회동... 安 “적당한 시기 힘 합치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에게 당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 의원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적당한 때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을 드렸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의원과 면담한 뒤 기자들을 만나 “(당 대표가 없는 상황인 만큼) 어느 정도 당 내부가 정리되면 그때 한 번 (국민의힘 합류 논의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좋다고 (이날 만남에서 이 의원에게) 조언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안 의원과 아주 유익하고 유용한 대화를 나눴다”며 “정치적 향로를 정하는 데 있어서 (안 의원이) 국민의힘 내부 사정을 비롯한 전체적인 정치적 상황이나 신당 이런 움직임까지 지혜를 줬다”고 했다. 두 사람은 민주당의 강성 지지자인 ‘개딸’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정치 개혁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 의원은 “상대를 보고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영에 놓여있는 강성 지지자들의 이야기만 받아서 상대를 그냥 ‘무찔러야 할 적’,‘쓰러뜨러야 할 적’,‘악마’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정치를 포기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의원도 “소위 아주 극성팬들 일명 개딸이라고 불리는 그런 분들 때문에 우리나라 정당들이 지금 어려움에 부닥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만남은 안 의원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당 지도부는 이 의원 탈당 시점에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공언하면서 영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 與 의총, 새 얼굴에 한동훈·김한길 갑론을박...‘당정관계’ 설전도

    與 의총, 새 얼굴에 한동훈·김한길 갑론을박...‘당정관계’ 설전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은 15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새 얼굴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선 기준과 적임자 등을 놓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1시간 45분여간 진행된 이날 의총에서는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놓고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당정관계 재정립’ 등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과 비윤계 의원들 간 설전도 있었단 전언이다. 다수의 의총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20여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올랐다. 비대위원장으론 한동훈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이름이 주로 거론됐다.일부 의원들은 낡은 여의도 문법 대신 참신하게 당을 이끌 수 있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친윤계에서 포문을 연 건 재선 김성원 의원과 초선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비주류인 김웅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인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올려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 장관을 북한의 김주애에게 비유했다고 한다. 비주류 재선 이용호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히 나왔다. 정치력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이고, 한 장관 같은 사람이 와서 새로 해야 한다는 사람이 일부 있다”고 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선 ‘연합’이 필요하단 주장도 나왔다. 이태규 의원은 “대선 때의 연합전선을 복원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 공천을 해서 법률적, 정치적, 도덕적으로 중대한 흠결이나 귀책 사유가 있는 이들은 다 배제하고 민주당보다 도덕적이고 개혁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시장, 한동훈·원희룡 장관 등으로 해서 어벤져스 팀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할 수 있는 인물이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고 했다. 4선 중진 김학용 의원도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면 한 장관 대신 원희룡 장관이 어떤가”라고 추천했다고 한다. 원 장관과 김 위원장의 이름도 거론됐다. 한 참석자는 “당에서 역할을 많이 한 원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제안한 이도 있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으로 와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이었다”고 했다.‘당정관계 재정립’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대표의 사퇴 이후 당 안팎에서는 수직적인 당정관계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초선 허은아 의원은 의총에서 “민심이 바라는 건 대통령의 획기적인 변화다. 오늘이라도 우리가 총의를 모아 대통령께 간곡히 요구해야 한다. 다 같이 용산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페이스북에 발언 전문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비공개 의총인 만큼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페이스북에 “사욕들 버리고 정신들 차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뇌물 전과자와 민주당 비대위원장 출신도 비대위원장으로 받아들여 1년간 모신 정당이, 주류 출신이 아니라고 비토하는 부류들은 ‘코미디 대행진’ 하는 건가 지역구 사정 때문인가”라고 꼬집었다.
  • “험지 가면 다른 사람 못 도와”…‘중진 차출론’ 선 그은 안철수

    “험지 가면 다른 사람 못 도와”…‘중진 차출론’ 선 그은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에서 제기된 ‘중진의원 험지 차출론’에 선을 긋고 현 지역구인 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만약 험지라고 (나를 그곳에 가게) 하면 아마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못 도와줄 것”이라며 “그러면 이제 그 지역만 집중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제원 의원 불출마로 안 의원에게도 험지 출마 압박이 오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열심히 노력해서 가능한 한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작년에 지방선거와 같이 재·보궐 선거를 치렀는데 나는 내 지역구만 유세한 것이 아니고 13일 동안 50회 외부 지원 유세를 하러 다녔다. 얼마나 했으면 다음 날 기절까지 했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때 보면 국민들이 알아보는 의원들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지원 유세를 해도 아무 효과가 없는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작년에 그런 역할을 했고, 올해도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키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분당갑에 다시 출마해 전국 단위의 지원 유세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당내에서 사퇴론이 일고 있는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안을 내세우든지 또는 대표직 사퇴 카드 둘 중 하나”라며 “그것(사퇴)만이 제대로 충격을 주고 여러 판세를 바꿀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장 의원의 불출마와 관련해 “장 의원의 결심이 밑거름돼 차가운 국민의 마음을 돌리는 기폭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저는 당이나 정부에 어떠한 기득권도 없지만, 최선을 다해 총선 승리를 위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사쿠라/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사쿠라/황성기 논설위원

    사쿠라는 일본말이다. 벚꽃 앵(桜)을 사쿠라로 읽지만 사쿠라에는 다른 뜻도 있다. 일본어 사전에 따르면 위객(僞客·가짜 손님)을 사쿠라라고도 읽는다. 이벤트나 판매행사에 가짜 손님으로 고용돼 구경꾼이 되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척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바람잡이를 가리킨다. 분홍색 말고기의 별칭인 ‘사쿠라니쿠’가 사쿠라의 어원이란 주장이 있지만 정설이 아니다. 사쿠라는 일본 에도시대에 가부키 공연을 공짜로 보는 대신 관객의 흥을 돋우는 바람잡이를 사쿠라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 현대 일본에선 사쿠라가 손님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사기죄라는 판례가 확립돼 있다. 벚꽃을 사쿠라라고 부르는 한국인은 거의 없어졌다. 일제시대를 경험한 노년층이 아니면 요즘 10~20대는 사쿠라라는 일본말을 모를 정도다. 일상생활 속 일제 잔재를 버리자는 꾸준한 운동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사쿠라를 쓰는 유일하고 후진적인 세계가 정치판이다. 2016년 3월 야권 통합에 나섰던 원로 한완상 전 부총리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를 “여당과 야합하는 사쿠라”라고 비난했다. 2017년 11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친박 잔당을 ‘잔박’이라 표현하며 “잔박들이 79년 신민당 사쿠라들처럼 내분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이합집산 세태를 사쿠라라고 꼬집은 것이다. 정치판에 ‘사쿠라’가 자주 불려다니는 까닭은 어감 때문이다. 사쿠라는 한반도로 오면서 협잡꾼, 배신자로 뜻이 바뀌었다. 일본말인 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사쿠라라고 공격하면 ‘최악의 종자’라는 느낌을 주기에 좋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이낙연 전 총리를 ‘사쿠라’라고 비난했다. 친명계 김 의원 입장에선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고 창당을 준비 중인 이 전 총리가 못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김 의원이야말로 ‘대선배’가 아닌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탈당하고 정몽준 캠프인 국민통합21로 이적한 그다. 내 몸에 묻은 겨는 모른 척하는 운동권의 전형적 내로남불이다. 진작에 사어(死語)가 됐어야 할 사쿠라를 버리지 못하고 고집하는 정치판이다. 그것도 반일을 당의 이념처럼 떠받드는 민주당 의원이라는 자가 말이다.
  • “이낙연은 사쿠라” 김민석 발언 논란…과거 ‘탈당 전력’ 역풍에 ‘586 사퇴론’ 재점화

    “이낙연은 사쿠라” 김민석 발언 논란…과거 ‘탈당 전력’ 역풍에 ‘586 사퇴론’ 재점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를 비판한 김민석 의원이 과거 탈당 이력으로 역풍을 맞았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 캠프로 옮겼던 김 의원의 전력이 재부각돼서다. 김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일각에서 ‘586세대 청산론’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당내 문제에 (비난을) 돌리거나 시대의 과제가 정확히 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쿠라(변절자)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이런저런 당내 비판을 할 수 있지만 갑자기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아닌 ‘제3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쌩뚱맞다”며 “신당을 꿈꾸면 나가서 하는 것이 옳다”고 일갈했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대선 불복’으로 규정하며 “(2022년 대선 당시 민주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분으로선 할 수 없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민주당내 비명계는 김 의원의 과거 탈당 전력 등을 언급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맞불을 놨다. 윤영찬 의원은 “2002년 10월 김민석 선배의 민주당 탈당은 큰 충격이었다”며 “이 사건으로 김 의원은 ‘김민새’라는 오명을 쓰게 됐고 10년 넘게 정치적 낭인생활을 했다. 말이 현실론이지 선택의 중심엔 늘 김민석 본인의 이익이 있지 않았나”고 저격했다. 김종민 의원도 “독재정권 시절 학생운동하고 (서울대) 총학생회장한 것이 안기부 특채를 노리고 한 거다, 나중에 국회의원 뺏지 달려고 한 거다, 이런 식의 마타도어 수준”이라며 “(이낙연 대표를 비난하는) 선동 유투버의 마타도어에 가담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김 의원을 비꼬았다. 민주당 내 혁신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 역시 “오직 ‘민주 대 반민주’ 프레임을 받들고 586 기득권 정치인 청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애써 눈감는 우리가 부끄럽다”고 썼다. 이어 “민주화를 관통하며 민주를 이루었으면서도 민주를 내재화하지 못한 민주당의 586 정치인 우리가 부끄럽다”며 “세월이 흘러 시대는 변하고, 세계 경제력 10위권의 선진국에 이른 지금에도 낡은 이념의 틀을 금과옥조인 양 붙들고 있는 우리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재차 반격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신당 창당이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로 연장되지 않도록 싸우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민주당의 대표적 586 정치인이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최연소인 31세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00년에는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지도자 100인’에 선정돼 주목 받았다. 그러나 2000년 광주 5·18 기념식 전날 벌어진 ‘새천년NHK 사건’으로 도덕성에 타격을 입었다. 김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광주 새천년NHK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대동하고 술을 마셔 질타를 받았다. 그는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이 참패하고 당 대선 후보인 노무현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2002년 10월 돌연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캠프로 이적해 큰 파장을 일으켰고 ‘철새 정치인’ 이미지가 생겨났다. 2007년 대선과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지인 3명에게서 7억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0년 8월 대법원에서 벌금 600만원과 추징금 7억 2000만원을 선고받고 2015년까지 피선거권을 상실해 야인으로 지냈다. 2014년 안철수와 김한길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시켜 민주당 당명이 사라지자 “민주당의 이름과 전통을 지킨다”며 2014년 원외 민주당을 창당하고 당대표로 취임했다.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6년 원외 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에 흡수통합되면서 복귀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 김민석 “이낙연 신당, 한 석도 못 얻을 것” 李 “대꾸가치 못 느껴”

    김민석 “이낙연 신당, 한 석도 못 얻을 것” 李 “대꾸가치 못 느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이렇게 뜸 들이기 하는 것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따라하기도 아니고 굉장히 나쁜 구태 정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의 네 분보다 이 전 대표의 최근 신당론이 100배 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두고 “자기 혼선이자 경선 불복”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제3세력을 택하는 건 ‘그간 총리와 민주당 대표를 지낸 것은 뭔가’라며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엄중한 자기 혼선”이라며 “사실상 (이 대표와의) 경선 불복이니, 차라리 나가서 신당을 차리면 깔끔할 텐데 그러지도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가 시대정신을 읽지 못하고 과거 노선을 답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독재가 그어놓은 선 안의 운동장에서만 노는 게 사쿠라 노선”이라며 “과거 군사 독재 정권에 있던 민주한국당이 그랬고, 안철수 전 국민의힘 대표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를 이었지만 성공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독재 체제를 견제하라는 것”이라며 “힘을 모으는 데 집중하지 않고 당내 문제로 돌리는 이 전 대표 방식은 전형적인 사쿠라 노선”이라고 지적했다. ‘이낙연 신당’이 만들어진다 해도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결국은 수도권과 호남, 예를 들어 호남에서의 어떤 표의 갈림을 기대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수도권과 호남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한 석도 못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가 함께하는 이른바 ‘낙준 연대’가 성사되면 제삼지대가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도 “제가 볼 때는 낙준 연대가 아니라 낙석 연대 같다”며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 통합적인 훌륭한 정치를 해왔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총선 시기에 모이는 그러한 일시적인 이합집산을 안정적인 한국 정치 발전의 대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김 의원의 ‘신당 창당은 (대선) 경선 불복’이라는 지적에 “대꾸할 가치가 안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생존전략’ 특강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의견에 대해) 일일이 반응할 필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표가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연락이 오면 만날 것인지에 대해 “이미 말씀드렸듯 사진 찍기용 만남은 거부한다”고 못 박았다. 또 지난 주말 이준석 전 대표와 관련해 “때가 되면 만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반응이 있었는지 묻자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과 만나기로 했다.
  • 동그라미재단, 인류 난제 해결 위한 혁신과학기술센터 협약식 개최

    동그라미재단, 인류 난제 해결 위한 혁신과학기술센터 협약식 개최

    2020년부터 13개 센터 선정…총 47억원 지원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장순흥)은 8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국내 5개 센터와의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 백원필(한국원자력연구원) 심사위원장과 최종 공모에 선정된 센터의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했다.동그라미재단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2023년 선정된 공중보건, 에너지, 환경, 사이버보안 4개 분야 5개 혁신과학기술센터에 총 6억원의 1년 기술연구개발비를 지원을 약속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공중보건 분야에는 UNIST 팬데믹 치료제 연구센터(이상준 생명과학과 교수), 에너지 분야에는 포항공대 발전 열원 연계 청정수소 생산기술 연구센터(조항진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 환경 분야에는 성균관대 CO2 to Multicarbon Production Center(이효영 화학과 교수)와 고려대-국민대-이화여대 이산화탄소 자원화를 통한 반도체 소재 대량생산 연구센터(고려대 진경석 화학과 교수) 등 두 곳, 그리고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가천대 양자보안연구센터(황성운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협약식에서 축사를 진행한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는 “최근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컨택을 통해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지원에 쏟는 투자가 얼마나 미비한지 더욱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인류를 위협하는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민간재단인 동그라미재단에서 정부나 민간기업의 지원이 저조한 분야에 작게나마 지원함으로써 우리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희망의 씨앗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전략본부 기획평가위원인 백원필 심사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정 이유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번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석학분들의 연구과제가 많이 들어왔고 이를 심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동그라미재단에서 꾸준히 한국의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센터들이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의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2020년 선정된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 3개 분야 6개 센터들의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공중보건 분야는 서울대 항생제 내성 병원성 세균 제어 연구센터(염진기 교수)와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 난치성 감염병 치료제 개발센터(곽진환 교수·현 선린대 총장), 서울대 글로벌 아동 기아 연구센터(이원재 교수) 등 세 곳이고, 에너지 분야는 KAIST 신형원자로연구센터(정용훈 교수)와 UNIST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김영식 교수) 두 곳, 그리고 환경분야는 UNIST 폐플라스틱 탄소선순환센터(김동혁 교수) 한 곳이다. 동그라미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국내 민간재단이 과학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며 이러한 선례를 통해 한국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동그라미재단이 국가를 위해 어려울 때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그라미재단은 인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본 공모사업을 진행해왔다. 2022년까지 8개의 혁신과학기술센터를 선정하고 총 40억 7000만원을 지원해 환경 및 생태계, 에너지,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올해 선정한 5개 센터 6억원의 지원금까지 합치면 4년간 약 47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기술내용과 연구책임자 인터뷰는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원을 출연하여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안을 찾아가기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재단이다. 설립 이후 동그라미재단은 과학기술 개발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과 창업지원, 교육 및 연구사업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해왔다.
  • 기득권에 막혔다… 與 ‘미완의 혁신’[뉴스 분석]

    기득권에 막혔다… 與 ‘미완의 혁신’[뉴스 분석]

    지난 10월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후 출범했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중진·지도부·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불출마라는 혁신 구상을 관철하지 못하고 7일 ‘조기 해산’을 선언했다. 출범 42일 만이자 예정 활동 기간인 오는 24일까지 2주를 남겨둔 시점이다. 기대를 모았던 혁신위의 실패에 여권에서는 사실상 보궐선거 패배 이전으로 회귀했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김기현 지도부가 이달 중순쯤 구성을 시작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이른바 ‘주류 희생’을 얼마나 반영할지 주목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잘 파악했다. 50%는 성공했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좀더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기회를 줘서 많이 배우고 나간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개각에 대해 “개각을 일찍 단행해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감사한다”고 전했다. 인 위원장 외 11명의 혁신위원도 조기 해산을 수용했다. 다만 혁신위의 공식 해체일은 최고위원회에 이른바 ‘주류 희생 요청안’을 보고하는 오는 11일이다. 백서는 이후 발간한다.혁신위는 지난 10월 26일 출범과 동시에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일성 아래 1호 혁신안으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 취소를 관철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주류의 험지 출마,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우세지역 청년 전략공천 등을 담은 2~4호에 답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전날 ‘주류 희생안’을 담은 6호 혁신안 역시 곧바로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달 중순 공관위원장 인선을 통해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관위가 혁신위의 제안을 충실히 검토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당내에서는 이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혁신 공천에 대한 김 대표의 무응답을 포함해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중진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이다. 이에 박우진 혁신위원 등이 이날 회의에서 일부 혁신위원을 공관위원으로 추천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지만 혁신안에 포함하지는 않았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편의 개그콘서트를 보여 주고 떠났네”라며 “우리 당의 변혁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당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지만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좌절했다”고 평가했다. ‘전권을 주겠다’며 인요한 혁신위를 출범해 선거 완패 책임론에서 벗어났던 김 대표에게 다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이날 인 위원장과 면담한 안철수 의원은 “저는 혁신은 실패했다고 본다. 인 위원장이 치료법을 각각 제안했지만 환자가 치료를 거부했다고 본다”며 “정부와 함께 국정을 주도해 오신 분들이 강서 패배와 혁신위 조기 해체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강서 패배’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여성 생활정치아카데미 직후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인 위원장이 활동을 종료한 이 시점까지도 강서 패배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아무도 공개적으로 말할 용기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복지부동하는 상황 속에서 강서 보궐선거보다 더 큰 민심의 회초리나 몽둥이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혁신위가 아주 열심히 했지만 당 지도부의 비협조로 용두사미가 된 것 같다”며 “국민들은 김기현 지도부의 혁신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것만 확인했다”고 했다.
  • 기득권에 막혔다… 與 ‘미완의 혁신’[뉴스 분석]

    기득권에 막혔다… 與 ‘미완의 혁신’[뉴스 분석]

    지난 10월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후 출범했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중진·지도부·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불출마라는 혁신 구상을 관철하지 못하고 7일 ‘조기 해산’을 선언했다. 출범 42일 만이자 예정 활동 기간인 오는 24일까지 2주를 남겨둔 시점이다. 기대를 모았던 혁신위의 실패에 여권에서는 사실상 보궐선거 패배 이전으로 회귀했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김기현 지도부가 이달 중순쯤 구성을 시작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이른바 ‘주류 희생’을 얼마나 반영할지 주목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잘 파악했다. 50%는 성공했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좀더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기회를 줘서 많이 배우고 나간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개각에 대해 “개각을 일찍 단행해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감사한다”고 전했다. 인 위원장 외 11명의 혁신위원도 조기 해산을 수용했다. 다만 혁신위의 공식 해체일은 최고위원회에 이른바 ‘주류 희생 요청안’을 보고하는 오는 11일이다. 백서는 이후 발간한다.혁신위는 지난 10월 26일 출범과 동시에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일성 아래 1호 혁신안으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 취소를 관철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주류의 험지 출마,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우세지역 청년 전략공천 등을 담은 2~4호에 답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전날 ‘주류 희생안’을 담은 6호 혁신안 역시 곧바로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달 중순 공관위원장 인선을 통해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관위가 혁신위의 제안을 충실히 검토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당내에서는 이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혁신 공천에 대한 김 대표의 무응답을 포함해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중진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이다. 이에 박우진 혁신위원 등이 이날 회의에서 일부 혁신위원을 공관위원으로 추천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지만 혁신안에 포함하지는 않았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편의 개그콘서트를 보여 주고 떠났네”라며 “우리 당의 변혁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당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지만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좌절했다”고 평가했다. ‘전권을 주겠다’며 인요한 혁신위를 출범해 선거 완패 책임론에서 벗어났던 김 대표에게 다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이날 인 위원장과 면담한 안철수 의원은 “저는 혁신은 실패했다고 본다. 인 위원장이 치료법을 각각 제안했지만 환자가 치료를 거부했다고 본다”며 “정부와 함께 국정을 주도해 오신 분들이 강서 패배와 혁신위 조기 해체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강서 패배’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여성 생활정치아카데미 직후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인 위원장이 활동을 종료한 이 시점까지도 강서 패배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아무도 공개적으로 말할 용기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복지부동하는 상황 속에서 강서 보궐선거보다 더 큰 민심의 회초리나 몽둥이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혁신위가 아주 열심히 했지만 당 지도부의 비협조로 용두사미가 된 것 같다”며 “국민들은 김기현 지도부의 혁신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것만 확인했다”고 했다.
  • 안철수 “이준석 창당가로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추천” 왜?

    안철수 “이준석 창당가로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추천” 왜?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대표에게 “주제가로 가수 조용필의 노래 ‘길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신당 창당 선배로서 조언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저는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확률도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얼마 전에 보니 (이 전 대표가) 현역 의원 20명 모을 수 있다고 말한 것 같은데, 여의도에는 비밀이 없다. 탈당할 의원이 있다면 최근 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상민 의원처럼 탈당 전부터 가능성이 다 알려지게 된다”며 “현재로 봐서는 여당 현역 의원 중 탈당 가능성이 알려진 의원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과거 내가 창당할 때는) 돈도 사실 그때는 제가 다 냈다”며 ‘이 전 대표는 사람과 돈, 차별화 포인트가 없어서 창당이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안 의원은 김기현 대표 체제 지도부가 당 혁신위원회의 ‘희생 요구’ 안건을 두고 갈등한 데 대해서는 “혁신위가 생긴 배경은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엄청난 차이로 참패했기 때문에 그것을 제대로 고쳐 달라는 뜻이었다”며 “(지도부는) 긴 호흡으로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그러다가 숨넘어간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혁신위에 대해서도 “제일 중요한 건 건강한 당정 관계인데 당이 대통령실에서 못하고 있는, 민심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내세워서 당의 지지율을 더 높여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그게 제일 중요한 어젠다인데 혁신위는 그걸 끝까지 꺼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위 안은 저는 불만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4일 구글 폼으로 신당 창당 준비 인원 모집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전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지금까지 870명 정도 접수했다”며 “20~30분 정도 출마해도 굉장히 괜찮은 스펙이고,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만큼 잘하겠다 싶은 사람이 3~4명 보였다”고 말했다.
  • 차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 개소

    차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 개소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차미래의학연구원은 지난 30일 유전체와 단백체를 이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의학연구를 진행하는 ‘첨단오믹스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차미래의학연구원 첨단오믹스센터는 한국단백체학회 회장이자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김영수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유전체연구팀의 정제균 교수, 황소현 교수, 단백체연구팀 박준호 교수, 임상오믹스 전문가 이성환 교수를 중심으로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의 융합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첨단오믹스센터는 인간의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를 분석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질환에 대한 환자 맞춤치료를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유전체연구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과 난치성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한다. 또 퇴행성 뇌질환 관련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백체연구팀은 간암과 알츠하이머병 등 바이오마커 개발 경험을 토대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정신 질환, 난임 및 여성암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수 첨단오믹스센터장은 “첨단오믹스센터는 인간의 혈액과 조직 등에서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등을 분석해 데이터를 만들고, 이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해 질병의 진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차병원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오믹스 정보와 융합하고 연구 개발하여 미래의학 연구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오믹스센터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기념 심포지엄이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의 축사와 함께 김한중 차병원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장, 윤호섭 차종합연구원 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 원장,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사장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 옥찬영 루닛 CMO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의료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2023년 세계를 변화시키는 3대 패러다임의 변화 ▲암 정복을 위한 의료 AI 모델 개발 도전과 성공사례 특강이 진행됐다. 또 오믹스 기반 바이오헬스케어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임상 진료 및 연구에서 임상유전체학의 적용 ▲단백질체학(Proteomics)의 연구 및 의약품 개발의 적용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위한 대사체 바이오마커 발굴 등 강연이 이어졌다.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장은 “국내외 산·학·연·병·관이 한 자리에 모여서 임상의학 및 첨단오믹스 정보가 융합해서 이루어가는 미래의학의 방향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빅데이터를 해석하는 오믹스학이 차병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기술 및 신약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사잇길’ 심층 분석 인상적… 경제 이슈 종합적으로 다뤄야

    ‘아파트 사잇길’ 심층 분석 인상적… 경제 이슈 종합적으로 다뤄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제168차 회의를 열고 11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허진재(한국갤럽 이사)·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대법원장 공석 사태를 다룬 ‘사법수장 공백 50일’ 기사 등이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는 현실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독자들이 사건의 사회적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기사가 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1일 ‘직업적 고래잡이’ 기사가 짧은 사건 보도에 그치지 않고 고래 불법 포획 문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는 점을 호평했다. 한편 경제와 지방자치 문제 등 여러 이슈를 단편적으로 다루기보다 종합적으로 서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영석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9·19 군사합의 파기와 북한 정찰위성 발사 이슈로 안보 위기가 점증하고 있다.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하는 기획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 챗GPT가 산업 체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상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뤄 줬으면 한다. 27일자 데스크 시각 ‘언론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에서 말한 아쉬움에 공감한다. 언론은 한국 민주주의의 한 보루임에도 여야 정권에서 모두 언론 장악 시도가 끊이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최승필 구조적으로 인상 깊은 기사가 있다. 21일자 6면 ‘막혀버린 아파트 사잇길’ 기사는 문제점에서 해결 방안, 법적 쟁점까지 한 면에 다 담아냈다. 건설사가 아파트 준공 이후 일반 시민도 다닐 수 있는 사잇길을 막아도 이를 금지하는 제재 규정이 없다는 내용이다. 지난 7년간 발생한 판례 5건을 분석했고, 실제 여러 아파트 단지의 사례까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담았다. 반면 구조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다. 27일자 14·15면 ‘전북 새만금 기사’는 지금까지 봐 왔던 수많은 학술 자료보다 훨씬 좋은 내용이었다. 다만 군산, 부안, 김제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이후 바로 다음 면에 김제 입장을 담은 기사가 이어졌다. 따로 뺐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9일자 2면 ‘7개월째 꺾이지 않는 가계 빚’ 등 금융정책의 엇박자를 지적한 기사가 많았다. 가계대출의 증가, 소상공인의 빚 폭탄 임박, 상생금융 등 11월에만 10편 이상의 좋은 기사가 나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전체적인 경제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현재 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28일자 ‘읍면동 2977곳 경찰 1명도 없다’ 기사의 경우 지방 관련 기사임에도 1면에 배치하고 후속 기사를 실었다. 이렇듯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관심 가질 문제인 지방 치안과 저출산, 빈집, 지방 재정의 어려움 등에 대해 더 심도 있게 다뤄 줬으면 한다. 대법원장 공백 사태 다룬 기사재판받을 권리 침해 쉽게 전달‘직업적 고래잡이’ 핵심 잘 짚어근본적인 원인 상세하게 설명 챗GPT, 산업체계 대변혁 예고 구체적인 일상 변화 다뤘으면 푸른 수의 수험생에 진한 감동수형소 소년 새로운 시각 접근2030 여성 음주 의존증 주목체크리스트로 자가 진단 눈길추측성 제목 최대한 자제해야시의성 있는 사진 사용 고민을 정일권 메가시티와 관련해 많은 기사가 나왔다. 사실 전달 위주의 내용이었는데 떨어져 있는 두 지역을 합친다는 점에서 각 지역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더 담아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15일자 9면 ‘푸른 수의 수험생’ 기사는 평소 보기 힘든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수형소 내 소년들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 청년과 관련된 또 다른 기사인 16일자 4면 ‘니트 청년’에서는 취업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을 일컫는 ‘니트’(NEET)라는 용어와 ‘쉬었음 인구’라는 다른 용어가 혼용됐다. ‘니트 청년’은 취업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을 가리키는데, 기사의 완결성을 위해 용어를 통일하면 좋았을 것 같다. 허진재 ‘막혀버린 아파트 사잇길’ 기사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 지난달 23일자 1면 ‘무법천지 자전거 폭주’ 기사가 떠올랐다. 삶과 많이 연관된 부분을 건드리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판결문까지 찾아본 점이 인상 깊다. 경제면이 1개 면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2개 면 정도는 고정으로 배치했으면 한다. 종이 신문을 구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전체 국민의 5% 정도인데 50~60대 남성만 간혹 10%를 넘는다. 주요 구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경제면을 확장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시의성 있는 사진 이용을 고민했으면 한다. 지난달 30일 9면에 실린 가을 단풍 사진과 지난해 11월 7일 9면에 실린 사진의 구도와 위치가 같다. 10일자 12면 ‘울산의 재도약’ 기사에는 사진 3개가 담겼는데 각각 3월, 5월, 10월 행사 사진이다. 각 지자체의 고민을 찾아 엮어 줬으면 한다. ‘서울 포 유’ 특집을 통해 서울시청과 구청, 구의회를 다뤘는데 지방 이슈도 비슷한 방식으로 연재했으면 한다. 이재현 1일자 2면 ‘메가 서울로 택지 등 인프라 활용 기대’ 기사는 팩트체크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김포 서울 편입의 현실성을 따져 보는 기사였다. 그래픽으로 쓰레기 소각장 이전 문제 등 주요 세 가지 논점에 대해 찬반 입장을 정리했다. 서울에 적용되던 각종 규제가 김포로 확대된다는 점이나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비판 등을 명료하게 정리함으로써 깔끔하게 정보를 전달했다. 20일자 4면 ‘전략공천 원천 배제’ 기사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4호 혁신안에 전략공천 원천 배제를 담은 이유를 높임말 어조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렇듯 ‘여의도 블라인드’ 시리즈는 정치권에 대한 궁금증을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 비춰 보면 8일자 4면 ‘안철수씨 조용히 하세요’ 기사는 정치인의 사석에서의 다툼을 다뤘다는 점에서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이번 달에는 유난히 추측성 헤드라인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일자에만 ‘~듯’, ‘~되나’, ‘~나나’ 등의 제목이 붙은 4개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언론은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만큼 추측성 제목을 사용하는 관행은 없었으면 한다. 또 1일자 기사 중 아직 수정이 안 된 오타가 있다. 신뢰도와 흥미 확보를 위해 검수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김재희 현재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은 실효성 측면에서 비판받고 있고, 정책 실패에 관한 사례는 기존 기사에서 많이 다뤄졌다. 반면 이번에 서울신문은 출산할 의사가 있고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때 나타나는 효과를 담은 기사를 냈다. 8일자 12면 ‘부산 아기 12% 난임 시술로 탄생’ 기사의 경우 부산시가 2019년부터 난임 시술 지원 관련 소득 기준을 폐지해 출생아 10% 이상이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났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정부에서도 잘 참고할 수 있을 법한 기사다. 20~30대 여성의 음주 의존증을 다룬 건강 기사도 인상 깊었다. 8일자 19면 ‘쓸쓸한 가을에 한 잔 꺾는다’ 기사는 40~50대 중년 남성의 문제로 인식됐던 음주 의존증이 젊은 세대 내에서도 급증하고 있음을 들며 알코올 중독의 원인과 대안을 설명했다. 또 한국형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 체크리스트를 기사에 담아 자가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공유할 수 있게 한 점도 좋았다.
  • 김기현 “미래 고민하는 모든 분과 슈퍼 빅텐트 치겠다”..이준석 “김기현, 비주류 내쫓고 어디에다 빅텐트 펼치나” [위클리 국회]

    김기현 “미래 고민하는 모든 분과 슈퍼 빅텐트 치겠다”..이준석 “김기현, 비주류 내쫓고 어디에다 빅텐트 펼치나”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김기현 “미래 고민하는 모든 분과 슈퍼 빅텐트 치겠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청년들의 내일, 나라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내년 총선과 관련해 “나라의 발전적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간병비 삭감 예산 복원시킬 것”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급증한 간병비 부담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시다”며 “민주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한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시키도록 하고,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김기현, 비주류 내쫓고 어디에나 빅텐트 펼치나“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3·8 전당대회를 거론하며 김 대표의 “빅텐트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며 내년 총선과 관련해 ‘슈퍼 빅텐트’ 구상을 밝힌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당내 비주류 인사와도 화합 못 해서 몽둥이찜질 하고 내쫓고 어디에다가 빅텐트를 펼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상민 “민주, 숨막히는 상황”…인요한 “여당 오면 환영”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특강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은 21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혁신위를 대상으로 한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민주당을 통한 정치적 꿈을 이루고자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고 제 공간도 없고 너무 숨 막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민·당 위해 필요시 어떤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 나서야”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주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간담회’에 참석, 내년 총선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가장 센 상대와 붙겠다’는 발언 취지가 무엇이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과 우리 당을 위해서 필요로 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도전과 희생이라도 일단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 규탄국민의힘 김영선·정경희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을 규탄하고 있다. 민주, ‘암컷 발언’ 최강욱에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3조 및 제25조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YS 8주기 추모식 엄수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유족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조수진 최고위원, 안철수 송석준 구자근 의원, 이재오 나경원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한동훈 “난 ‘스타 장관’ 아니다…민주당이 나를 띄우는 것”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한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세미나 참석을 위해 국회의정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스타 장관들이 험지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묻자 “나는 ‘스타 장관’이 아니다. 법무부 장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식 “예컨대 1조원의 이익이 있다면 그로 인해 초래되는 손실은 1원”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비행금지구역 설정 효력 정지에 따라 안보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예컨대 1조원의 이익이 있다면 그로 인해 초래되는 손실은 1원”이라고 말했다. 또 “1원 손실을 염두에 둘 만큼 세상은 한가하지 않기 때문에 비행금지구역 효력 정지는 매우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당정협의회 참석하는 김기현·원희룡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국회에서 청년층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청약통장 혜택 확대를 논의했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요건 완화와 금리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원칙과 상식’, 선거제 관련 성명 발표더불어민주당 조응천(왼쪽부터), 김종민, 이원욱 의원이 26일 국회에서 연 ‘원칙과 상식, 전문가에게 듣는다’ 세미나 시작 전 선거제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은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적자만 늘어… 개혁 잘 못하면 청년세대 부담”[최광숙의 Inside]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적자만 늘어… 개혁 잘 못하면 청년세대 부담”[최광숙의 Inside]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례적으로 한국에 대해 강도 높은 연금개혁을 주문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연금개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받는 돈) 등 구체적인 수치가 빠진 ‘맹탕’ 연금개혁안을 발표한 후 국회로 공을 떠넘겼고, 국회도 미적거리기는 마찬가지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국회 모두 개혁 시늉만 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연금 전문가인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지난 20일 만나 난마처럼 얽힌 연금개혁 방향에 대해 물었다.●재정 개선 위해 더 내는 건 불가피 -최근 IMF가 한국의 연금개혁에 대한 충격적인 보고서를 냈다. “우리나라가 연금개혁을 안 하면 향후 50년 뒤인 2070년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0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저성장·고부채 늪에 빠질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다. 우리는 25년째 보험료율을 단 1% 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들과 비교하다 보니 매번 개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이상 개혁을 미루면 안 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9%)보다 보험료율이 낮은 나라는 리투아니아(8.7%)뿐이다. -평소 보험료율을 올리자고 주장했는데. “연금 재정을 개선하기 위해 보험료를 더 많이 내야 한다고 강조하니까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며 ‘공포 마케팅 주창자’라는 말까지 들었다. 이번 IMF 보고서도 국가부채를 늘리지 않으려면 보험료율을 13.8% 포인트 더 올려야(9%+13.8% = 22.8%) 한다고 했는데, 그럼 IMF도 공포 마케팅을 하는 건가.” -정부와 국회의 연금 관련 위원회가 너무 많아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헷갈린다. “정부 따로 국회 따로 각종 자문위를 구성해 안을 내놓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지난달 정부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관련 숫자를 모두 빼고 ‘점진적인 보험료율 인상’이라는 애매한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에는 연금특위가 있는데, 산하에 민간자문위를 두고 거기서 낸 안을 참고해 결정한다. 앞으로 국회 연금특위가 민간자문위 보고서와 정부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을 바탕으로 최종안을 만들어 법 개정 절차를 밟게 된다.” IMF도 경고한 연금개혁개혁 없인 2070년 국가빚 GDP 2배25년째 보험료율 1%P도 못 올려OECD 중 韓보다 덜 내는 건 1곳뿐 국회 연금특위 개혁안은‘보험료율 13%’ 더 내고 더 받는 案 소진 7년 연장뿐, 적자 702조 늘어본질 호도 말고 국민에게 알려야 尹정부 연금개혁 점수는모처럼 공감대에도 ‘맹탕’ 개혁안경제 동향에 연금 조정은 긍정적고려 사항 많아 총선 전엔 힘들 듯 ●이대론 2093년 누적 적자 1경 4000조 -최근 국회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에서 2개 안을 냈다. “1안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현 40%보다 10% 포인트 올리고(50%) 보험료율은 9%에서 4% 포인트를 올리는(13%) ‘더 내고 더 받는 안’이다. 2안은 소득대체율은 40%를 유지하되 보험료율은 6% 포인트를 올리는(15%), ‘더 내고 그대로 받는 안’이다. ” -2개 안에 대한 평가는. “1안은 기금 소진 시점이 현 2055년보다 7년 연장되고 2안은 16년 연장 효과가 있다. 하지만 1안은 지속 가능성이 지금보다 더 떨어져 문제가 많다. 2안은 우리가 터무니없이 보험료를 적게 부담해 왔기에 불가피한 방향이다. 하지만 2안을 채택하고 연금수급 연령을 65세에서 68세로 늘려도 연금 재정이 안정되지 않을 정도로 곪았다.” -국민연금재정계산위에서 대안별 누적적자를 적시하자고 주장했다고 들었다. “재정계산위에서 2093년까지 누적적자 수치를 공개하자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누적적자는 연금개혁 방향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중요한 수치다.” -기금 소진 시점이 연장되면 누적적자도 줄어들어야 하지 않나.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할 경우 한양대 전영준 교수의 추정에 따르면 2093년까지의 누적적자가 1경 4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1안은 기금 소진 시점은 7년 연장되지만 누적적자는 더 늘어난다. 국민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보험료율을 올려 기금 소진 시점이 연장됐는데, 왜 적자가 더 증가하나. “보험료율을 올리면 착시 효과가 발생한다. 처음에는 연금 재정이 개선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득대체율도 인상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부정적 효과가 나타난다.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면 기금 소진 시점은 연장되나 안철수 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93년까지 누적적자는 오히려 702조 4000억원이나 더 늘어난다. 전 교수 추정치인 1경 4000조원에 702조 4000억원이 더해진다는 뜻이다. ” -국민적 저항이 적은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채택하면 안 되나. “개혁이 될 수 없다. 더 내고 더 받는 것은 정치적으로는 좋겠지만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누적적자가 더 늘어나면 젊은 세대 부담이 가중된다. 단지 기금 소진 시점이 몇 년 연장되는 것을 들어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다고 본질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 -정부는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국회에 연금개혁의 공을 넘겼다. “정부는 당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을 하겠다고 했다가 국민연금·기초연금 등 공적연금의 전체 틀을 바꾸는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하지만 구조개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모수개혁이 선행돼야 한다.”●베이비부머 680만명 퇴직 전 올려야 -모수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2차 베이비부머(1968~74년 출생)세대 약 680만명이 노동시장을 빠져나가기 전에 보험료율을 올리는 게 시급하다. 연금 구조개혁을 하더라도 재정수지 불균형을 어느 정도 축소시키고 해야 한다.” -연금개혁의 타이밍을 놓친다면. “연금개혁이 늦어질수록 청년 세대의 부담이 커진다. 외부의 힘으로 개혁 작업이 이루어질 경우 참혹할 정도의 강도로 개혁해야만 한다. 그리스의 경우 고액 연금 수급자의 연금액이 한순간에 50% 삭감됐다. 개혁이 늦어질수록 더 처참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점수를 매긴다면. “지금 이대로라면 연금개혁은 못했지만 4개 안을 제시했던 문재인 정부보다도 더 많은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모처럼 연금개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는데도 ‘맹탕’ 개혁안을 내놓은 만큼 F학점이다. 하지만 보험료율 인상과 향후 경제동향 등에 따라 연금액을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를 검토 중이어서 D학점은 줄 수 있다. 정부는 연금 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가감없이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 -정부가 나름 노력하는 것 같은데. “기초연금 개편을 통한 노인 빈곤율 개선, 퇴직연금의 소득보장 기능 확보 등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는 정부와 여당의 입장이 실행되면 A학점이다. 한계는 있으나 통계청이 처음으로 포괄적 연금통계를 발표한 것도 높게 평가할 수 있다.” ●더 곪은 사학·공무원연금도 손봐야 -국민연금 개혁도 시급하지만 사학연금 상황이 가장 안 좋은데, 왜 국민연금부터 손을 보려고 하나. “국민연금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먼저 거론된다. 하지만 사학·공무원연금은 더욱 심한 ‘저부담·고급여’ 구조여서 재정적으로 훨씬 곪아 있다. 현재 33만명의 사학연금 가입자 1인당 5억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을 정도다. 이 빚이 매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연금개혁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어려워 보인다. 선거를 앞두고 있어 고려 사항이 많을 것이다. 제대로 된 연금개혁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점도 작용할 것이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개혁안에 합의한 후 총선이 끝나고 22대 국회 개원 직전인 내년 5월이 정치적으로 부담이 없으니 이때 통과시키자는 의견도 있다.” ●윤석명 위원은 미국 텍사스A&M대 경제학 박사로, 재정안정론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연금 전문가다. 25년간 각 정부의 연금개혁 작업에 참여했다. 엉터리 개혁을 하느니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소신파다. 평소 온화한 성품이지만 연금 얘기만 나오면 열정적으로 바뀌어 ‘연미남’(연금에 미친 남자), 무엇을 물어도 척척 답하는 ‘연금 일타강사’라는 말을 듣는다. 현재 국회 연금개혁특위 자문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세 가지 없는 혁신위…이대론 또 ‘잔혹사’

    세 가지 없는 혁신위…이대론 또 ‘잔혹사’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주류 희생’ 권고안에 대해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의 반발이 거센 데다 혁신위 내에서도 더이상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대선주자급 당대표의 전권 위임, 지도부의 혁신안 부응, 절실한 위기감 같은 이른바 혁신위 성공의 3대 요소가 보이지 않아 ‘혁신위 잔혹사’가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5일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라며 “지역구를 가는데 왜 시비인가”라고 말했다. 의정보고회는 통상적인 행사지만 김 대표의 이날 발언은 혁신위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를 사실상 일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이 지지자 모임 ‘여원산악회’를 소개하며 “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했다”고 세 과시를 했던 것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저는 대통령과 자주 만난다. 어떤 때는 만나면 3시간씩도 얘기한다. 어떤 때는 하루에 3번, 4번씩 전화도 한다”며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드러냈다. 혁신위는 “27일로 예정된 화상회의를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 대면 회의에서 ‘주류 희생’을 담은 혁신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당 주류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박소연, 이젬마, 임장미 등 혁신위원 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는 등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이 곪을 대로 곪은 상태다. 인 위원장이 봉합에 나서면서 일단락됐지만 이대로면 자진 해산이 정해진 수순이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여야 혁신위 단 두 번만 성공김기현, 울산서 ‘험지 출마’ 일축원희룡만 수용… 혁신 동력 상실당 내선 “사실상 해체, 자진 해산”안철수 “혁신 수용해야 총선 승리”민주 김은경號처럼 대부분 실패 인 위원장은 험지 출마를 시사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전날 오찬을 하며 ‘중진 용퇴’를 더욱 압박했다. 원 장관은 “가는 길이 쉬우면 혁신이 아니다.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또는 다른 험지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원 장관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 용퇴에 대해 “우리가 택하고 안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사느냐 버림받느냐의 길이기 때문에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고 했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혁신을 주도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2호 혁신안(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해 지도부·중진·친윤계 의원들이 침묵하거나 사실상 거부하자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인 위원장이 이들을 압박하려 ‘윤심’을 언급한 건 패착으로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이번 주에 (중진 등의 험지 출마 선언 등) 응답이 없으면 사실상 해체하는 것 아닌가”라고 내다봤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MBN에서 “(김 대표가) 혁신위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야당인 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1호 혁신안으로 내놓으며 거센 반발에 직면했고, 결국 격론 끝에 추인이 불발됐다. 특히 2호 혁신안으로 ‘꼼수 탈당 방지책’을 내놓자마자 당 지도부가 부동산 문제로 자진 탈당했던 김홍걸 의원을 복당시켜 혁신위와 지도부 간 불협화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노인 폄하’, ‘코로나 세대 학력 저하’ 등 김 위원장의 ‘막말’ 논란은 혁신위의 종료를 앞당겼다. 여야 할 것 없이 역대 혁신위는 대부분 실패했다. 그나마 성공 사례로 꼽히는 것은 2005년 박근혜 대표 시절 한나라당의 ‘홍준표 혁신위’와 2015년 문재인 대표 시절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 정도다. 두 사례 모두 차기 대선 주자가 힘을 실어 줬으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수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각 당이 선거에 연이어 패배한 이후 위기감이 팽배했다는 점도 유사하다. 2005년 한나라당의 경우 16대 대선, 17대 총선에서 연이어 패배한 이후 ‘보수 위기론’이 대두됐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도 17·18대 대선에서 연거푸 패배하면서 ‘진보 궤멸론’이 고조됐다. 홍준표 혁신위는 당권과 대권의 분리, 공직선거 후보 공천 시 일반 국민 의사 50% 반영 등 혁신안 도입에 성공했다. 김상곤 혁신위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배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설치, 계파 갈등 해소를 위한 사무총장제 폐지 등을 관철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결국 ‘혁신안이 먹혀야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여야가 ‘상대가 못하면 우리는 산다’고 서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특히 여당은 수도권과 영남 의원 간 차이가 크다”고 진단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기현 대표가 과거 박근혜, 문재인처럼 확실한 차기 대선 주자도 아닌 데다 윤 대통령도 거리를 두면서 인요한 혁신위에 힘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 ‘68세’ 주윤발의 마라톤 완주…‘회복’ 잊지 마세요

    ‘68세’ 주윤발의 마라톤 완주…‘회복’ 잊지 마세요

    68세의 홍콩 톱스타 주윤발(저우룬파)가 생애 첫 하프 마라톤(21.0975㎞)에 도전해 2시간 27분 56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19일(현지시간)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주윤발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제1회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하프 마라톤에 출전해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10㎞ 단축 마라톤을 완주한 적이 있고, 하프 마라톤은 이날 처음 도전했다. 평소 조깅을 꾸준히 해온 주윤발은 지난달 한국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때도 조깅을 해 이목을 끌었다. 매체는 “시민들이 주윤발이 뛰는 것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고, 주윤발은 “목표한 기록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0월 안철수 의원도 61세의 나이로 춘천마라톤에서 풀코스를 4시간 33분 만에 완주한 바 있다. 이렇듯 최근 환갑을 넘긴 나이에 42.195㎞, 21.0975㎞ 등 다양한 거리의 마라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라톤은 한해 백여 개 이상의 대회가 열릴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운동이자 심폐기능 강화, 비만 예방 등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완주와 기록도 중요하지만…마라톤 후 ‘회복’ 중요” 마라톤에서 완주와 기록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바로 ‘회복’이다. 운동 후 회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가고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로 돌아온 다음에도 며칠간은 관리가 필요하다. 마라톤 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첫번째인데 최소 일주일 간은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야 한다. 마라톤 중 환경에 따라 저체온증이나 열사병, 탈수 등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몸상태 점검을 해야 한다. 마라톤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아킬레스건 파열이나 무릎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마라톤을 꾸준히 해온 이들이라면 아킬레스건염을 조심해야한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해주는 힘줄로 뒤꿈치를 들어 올릴 때 강하게 작용하는 근육을 말한다. 단단한 지면, 쿠션 없는 신발 착용은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지고 이는 아킬레스건도 자극되어 종아리와 뒤꿈치 부분에 통증이 발생한다. 아킬레스건염 발생 초기에는 발목 통증과 함께 부기가 발생하고 종아리까지 찌릿한 증상이 발생한다. 만약 이를 장시간 방치하면 무릎이나 고관절 등 다른 부위에도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尹 “새마을운동, 청년세대로 이어져 매우 기뻐”

    尹 “새마을운동, 청년세대로 이어져 매우 기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공감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상생과 통합’,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 세 가지 비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산업 사회에서 도시·직장·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했다”며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이고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안심순찰대와 고부사랑 고부나들이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최경옥 전남 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에게 ‘새마을훈장’을, 새마을문고 관리 및 작은도서관 개관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성희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서구지부회장 등 5명에게는 ‘새마을포장’을, 임명률 등 2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지부 회장 등 회원 7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송석준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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