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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생각에 잠긴 안철수

    [서울포토] 생각에 잠긴 안철수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사설] 리베이트 의혹 국민의당 사과로 끝낼 일 아니다

    선거비용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어제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박 의원은 4·13 총선 당시 사무총장이자 회계 책임자였다.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있었다. 총선 당시 홍보위원장이던 김수민 의원은 앞서 지난 23일 조사를 받았다. 깨끗한 정치로 기존 정치권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출범한 국민의당이다. 그렇게 약속하고 당선된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 간부들이 줄줄이 검찰 출입을 하고 있으니 딱한 노릇이다.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것만으로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안철수 대표는 어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고,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세 번째로 사과했다. 하지만 이미 ‘말로 때울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는 것이 국민 정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의혹의 당사자들을 검찰에 고발한 이후 국민의당 대응 태도는 한마디로 실망스럽다. 서둘러 꾸려진 진상조사단은 진상을 밝히기는커녕 “국민의당으로 돈이 유입된 흔적이 없다”는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히려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오죽하면 “진상조사단이 솔직히 밝히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면 의혹이 더 커지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불만이 당 내부에서 나왔을까. 애초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받았다”던 안 대표는 결국 지난 20일 두 번째 사과에서 “검찰 수사 결과 문제가 있을 시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잘못된 관행은 스스로 바로잡는다’는 새 정치의 의지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당 선거비용 리베이트 의혹은 총선 공천 과정의 의혹으로 번진 지 오래다. 정치적 근거지라고 할 수 있는 호남 지역 지지율도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상황이 악화되고 나서야 당 내부에서 ‘선제적인 정치적 책임론’이 제기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늦었지만 국민의당은 이제라도 검찰의 ‘정치적 판단’에 자신의 명운을 거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선 리베이트 의혹의 실체를 가감 없이 공개하기 바란다. 공천 신청도 하지 않은 서른 살의 김 의원을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배정한 이유도 밝혀야 할 것이다. 당연히 재발 방지책을 제도화해야 한다. 사과는 그런 다음에 해야 국민이 진정성을 믿어 주지 않겠는가.
  • 안철수 “단호히 조치” 박지원 “출당도 고려”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 27일 당 지도부는 관련 인사들에 대한 출당 조치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위기감을 드러냈다. 당초 검찰이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기소하면 “망신당할 것”이라며 진실규명에 자신감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악화된 여론을 뒤집을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고,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공식 석상에서의 세 번째 사과로, 리베이트 의혹 사건 이후 하락세인 당 지지율과 맞물려 안 대표의 고민이 어느 때보다 큰 모습이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 앞서 열리는 사전 비공개회의도 평소보다 1시간 30분 앞당긴 오전 7시에 열어 9시 공개회의 전까지 2시간가량 당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당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할 것”이라며 여론 진화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현재 당헌·당규도 기소만 되면 판결 여부와 관계없이 당원권 정지를 하는데, 국민 정서는 상당히 가혹한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대한의 조치에 출당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향후 출당 등 강경한 대응책이 나올지를 결정하는 기준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의 구속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왕 전 사무부총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 판단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자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당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29.8%), 더불어민주당(29.1%)에 이어 15.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 말 이후 최저치로, 특히 오차범위에서 6개월 만에 호남 지지율도 더민주에 역전당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박선숙 오늘 檢 출석…국민의당 ‘운명의 날’

    왕 사무부총장 구속 여부도 결정 4·13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이 27일 ‘운명의 날’을 맞는다. 이날 검찰은 총선 때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선숙 의원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하청을 준 광고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한 혐의 등을 받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 여부도 이날 결정된다. 이들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파장이 개인의 일탈로 끝날지, 당 차원으로 확대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당시 왕 부총장이 사기성 리베이트 거래를 주도했다고 보고 당 사무총장이자 회계책임자였던 박 의원이 개입했는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24일 홍보대행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해 2억 1620만원을 받아 당 선거 홍보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한 혐의 등으로 왕 부총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왕 부총장이 리베이트 수수를 지시했다면 박 의원이 몰랐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 의원까지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된다면 리비에트 수수 의혹이 당 차원으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총선 당시 사무총장과 사무부총장이 공모해 당 홍보대행 업체 등에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허위로 선거 보전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당과 무관한 개인의 일탈로만 보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박 의원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핵심측근이라는 점에서 클린정치를 표방해 온 안 대표에 대한 정치적 타격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파장이 김수민 의원에 대한 비례대표 공천 문제로까지 번지면 국민의당이 입을 상처는 훨씬 심각해질 수 있다. 국민의당은 박 의원이 연루될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와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다. 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24일 공식 사과한 데 이어 박지원 원내대표도 다음날인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과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국민의당, 27일은 ‘운명의 날’

    국민의당, 27일은 ‘운명의 날’

    4·13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이 27일 ‘운명의 날’을 맞는다. 이날 검찰은 총선 때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선숙 의원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하청을 준 광고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한 혐의 등을 받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여부도 이날 결정된다. 이들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파장이 개인의 일탈로 끝날 지, 당 차원으로 확대될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당시 왕 부총장이 사기성 리베이트 거래를 주도했다고 보고 당 사무총장이자 회계책임자였던 박 의원이 개입했는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24일 홍보대행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해 2억 1620만원을 받아 당 선거 홍보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한 혐의 등으로 왕 부총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왕 부총장이 리베이트 수수를 지시했다면 박 의원이 몰랐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 의원까지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된다면 리비에트 수수 의혹이 당 차원으로 옮겨 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총선 당시 사무총장과 사무부총장이 공모해 당 홍보대행 업체 등에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허위로 선거 보전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당과 무관한 개인의 일탈로만 보기 어렵지않겠냐는 것이다. 박 의원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핵심측근이라는 점에서 클린정치를 표방해 온 안 대표에 대한 정치적 타격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파장이 김수민 의원에 대한 비례대표 공천 문제로까지 번지면 국민의당이 입을 상처는 훨씬 심각해질 수 있다. 국민의당은 박 의원이 연루될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와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다. 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24일 공식 사과한 데 이어 박지원 원내대표도 다음날인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사과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왕주현 사전구속영장… 국민의당 수뇌부 겨눈 檢

    왕주현 사전구속영장… 국민의당 수뇌부 겨눈 檢

    김수민 측 폭로… 당내 진실게임 양상 27일 소환되는 박선숙 반격 나설 수도 천정배 “잘못 확인되면 책임 물을 것” 국민의당이 선거 홍보대행업체로부터 2억원대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김수민 의원뿐 아니라 핵심 당직자인 왕 전 부총장도 리베이트 수수에 깊숙이 관여한 것을 확인하면서 당 수뇌부까지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는 이날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형법상 사기, 범죄수익은닉죄 등 4가지 혐의로 왕 전 부총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왕 전 부총장은 지난 3~5월 홍보대행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해 2억 1620만원을 받아 당 선거 홍보 태스크포스(TF)에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리베이트로 받은 돈까지 실제 선거 홍보에 사용한 것처럼 꾸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3억원을 허위 보전 청구해 이 중 1억원을 보전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왕 전 부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전날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 의원을 불러 이날 오전 2시까지 16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김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돈을 받은 것은 왕 전 부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업체에서 받은 돈은 일한 대가이고, 설사 리베이트라 하더라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제출한 변호인 의견서에는 “왕 전 부총장이 선거공보 업체 대표에게 ‘(브랜드호텔과의 계약은) 국민의당과 관련 없는 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돼 있다. 검찰은 왕 전 부총장에 이어 당시 사무총장이자 회계 책임자였던 박선숙 의원도 리베이트 수수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27일 박 의원을 불러 허위 계약서 작성, 선관위 국고보조금 신청에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검찰 수사가 당 수뇌부까지 향하면서 이번 사태는 국민의당 내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김 의원 측의 폭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의당은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후 현재까지 ‘업체들 간 계약의 문제일 뿐 당과는 관계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 김 의원이 “왕 전 부총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고 진술해 당의 입장을 정면으로 뒤엎은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김 의원이 자칫하면 ‘나만 당하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면서 “김 의원 아니면 왕 전 부총장과 박 의원 한쪽은 다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폭로로 ‘김수민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국민의당 홍보비 대납 의혹’으로 번지면서 당시 회계 책임자였던 왕 전 부총장과 박 의원이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셈이다. 두 사람은 현재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검찰에 소환되는 27일을 기점으로 박 의원 측이 반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김 의원 측이 궁지에 몰리자 모함을 하고 있다”는 불만이 새어 나오고 있다. 당 지도부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오전 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기 전 비공개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들이 나서서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미 두 번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배 상임공동대표는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나는 진실을 바탕으로 우리 당 관계자에게 잘못이 있다면 단호하게 책임을 묻고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수민 측 “국민의당이 허위진술 조언”···리베이트 책임 공방

    김수민 측 “국민의당이 허위진술 조언”···리베이트 책임 공방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지난 23일 검찰에 출석했다. 김 의원 측은 변호인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하며 “국민의당 측이 허위진술을 하라는 취지로 조언했다”고 진술했다. 24일 김 의원 측이 작성한 ‘변호인 의견서’를 보면 TV광고대행업체 S사의 대표 K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시작된 직후, 왕주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으로부터 “당과 관계없는 일로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온다. 이에 K씨가 “그럼 지금 맥주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 맥주광고 업무를 한 것으로 계약서를 작성할까요”라고 묻자 왕 부총장은 “굿(good), 굿”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 의원은 왕 부총장에게 “왜 허위 계약서를 써야 하느냐”고 물었고, 왕 부총장은 “(TV)광고는 (우리가) 자체 제작한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했다는 내용이 의견서에 적혀 있다. 의견서에는 또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하도급업체들에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이 S사로부터 받은 돈을 ‘소개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하라고 조언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S사는 김 의원 소개로 국민의당과 11억원의 TV광고대행 계약을 한 뒤,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업체 브랜드호텔과 다시 6820만원의 하도급 계약을 구두로 맺고 콘텐츠를 받아 각종 매체에 집행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선관위 조사가 시작되자 이들은 맥주광고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리베이트가 오간 것 아니냐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국민의당 측이 이에 대한 선관위 조사를 피하기 위해 ‘소개 수수료’인 것으로 하라고 했다는 진술이 새로 나온 것이다. 김 의원 측은 인쇄대행업체 B사와의 계약도 당의 지시로 진행됐다고 했다. 지난 3월 17일 오전 8시쯤 왕 부총장이 B사 대표와 함께 브랜드호텔 사무실을 찾아와 “선거 공보물과 관련한 디자인 업무에 관해서는 B사와 계약을 따로 체결하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결국 김 의원 측은 “국민의당이 B사에게 리베이트를 달라고 하였고 그 돈을 리베이트로 브랜드호텔에 주는 것이라 해도 김 의원은 그것을 전혀 알지 못했고 B사와 정상적인 계약을 맺고 일을 수행한 대가로 받은 것”이라는 밝혔다. 결국 자신들은 그런 사실을 몰랐고 아무 관계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김 의원 측 주장에 국민의당은 “피의자인 김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변호인의) 일방적 진술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과 당 사무처 사이에 서로 다른 진술을 하며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양상인 것이다. 한편 천정배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검찰)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나는 진실을 바탕으로 우리당 관계자에게 잘못이 있다면 단호하게 책임을 묻고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10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와 함께 원칙에 따른 엄정한 처리를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베이트 불똥 튈라… 국민의당 속앓이

    당, 檢수사 속도붙자 우려감 번져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김수민 의원이 23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애써 태연한 척하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5명은 이날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계획된 일정을 소화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의 검찰 출석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대해 “지금은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해서 이곳을 방문한 것”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원과 아침에 통화해 ‘당당하게 검찰에 나가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면 된다.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면서 “김 의원도 저에게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진술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으로서는 김 의원이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수사에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검찰에서도 선관위 고발 범위 내에서 별건 수사를 하지 말고 공정한 수사를 해줄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 내부적으로는 김 의원의 소환으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게 됨에 따라 ‘혹시나’ 하는 우려감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검찰 수사 결과가 어떻든 새 정치를 표방했던 당으로서는 이미 이번 사태로 입은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20대 국회가 막 시작한 상황에서 신생 정당으로서 일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큰 벽을 만났다”면서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열심히 해도 리베이트 수사로 묻혀버리니 기운이 빠진다는 얘기들이 많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수민 검찰 출석...국민의당, 겉으로는 태연하지만...

    김수민 검찰 출석...국민의당, 겉으로는 태연하지만...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김수민 의원이 23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애써 태연한척하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5명은 이날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평상시와 다를바 없이 계획된 일정을 소화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의 검찰 출석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지금은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해서 이곳을 방문한 것”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원과 아침에 통화해 ‘당당하게 검찰에 나가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면 된다.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면서 “김 의원도 저에게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진술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으로서는 김 의원이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수사에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검찰에서도 선관위 고발 범위 내에서 별건 수사를 하지 말고 공정한 수사를 해줄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다른 사건으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 내부적으로는 김 의원의 소환으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게 됨에 따라 ‘혹시나’하는 우려감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검찰 수사 결과가 어떻든 새정치를 표방했던 당으로서는 이미 이번 사태로 입은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20대 국회가 막 시작한 상황에서 신생정당으로서 일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큰 벽을 만났다”면서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열심히 해도 리베이트 수사로 묻혀버리니 기운이 빠진다는 얘기들이 많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포토] 천안함 둘러보는 국민의당 의원들

    [서울포토] 천안함 둘러보는 국민의당 의원들

    23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의원들이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참배 및 기지를 견학했다.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전시된 천안함에 대해 설명을 듣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천안함 앞에서 묵념하는 안철수 대표

    [서울포토] 천안함 앞에서 묵념하는 안철수 대표

    23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의원들이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참배 및 기지를 견학했다. 안철수 대표가 헌화에 앞서 잠시 눈을 감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군복 입는 안철수 대표

    [서울포토] 군복 입는 안철수 대표

    23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의원들이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참배 및 기지를 견학하기 전에 군복으로 갈아입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덩샤오핑 롤모델로”… ‘미래’ 22회 언급

    안철수 “덩샤오핑 롤모델로”… ‘미래’ 22회 언급

    “경제·사회적 신분 격차 해결을” ‘미래지도자’ 이미지 집중 부각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상임대표는 2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래’라는 단어를 22차례 사용했다. 안 대표는 20대 이전의 정당체제를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 ‘과거에 얽매어 싸움만 하는 정치’로 규정짓고 국민의당은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세력’임을 자임했다. 또 중국의 과거 지도자 덩샤오핑을 롤모델로 내세우며 ‘미래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했다. 안 대표는 현재의 경제적 격차, 사회적 신분에 따른 격차를 해결하지 않고는 더이상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격차 해소를 위한 20대 국회의 로드맵’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특히 “‘기득권’이라고 쓰고 ‘격차라고 읽어도 틀리지 않는다”면서 타파해야 할 기득권의 주체로 재벌 대기업을 비롯한 관피아, 메피아 등을 꼽았다. 안 대표는 미래 일자리 특위 구성을 제안하며 “인구절벽이라는 내부의 심각한 문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외부의 거대한 파고가 동시에 닥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 일자리를 일부 전문가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적 화두의 중심으로 삼고, 여러 상임위 위원들과 다양한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연설 말미에서 1979년 중국의 지도자 덩샤오핑을 언급했다. 덩샤오핑이 1979년 일본 총리를 만나 3단계 발전전략을 설파한 것을 두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가 지도자의 전범으로 제시했다. 안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덩샤오핑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국회”라며 “덩샤오핑이 중국의 30년 뒤, 50년 뒤를 그린 것처럼 우리 국회는 미래 한국의 모습을 그려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가 내년 대선을 염두하고 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안 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앞서 두 교섭단체 대표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짚고 넘어간 개헌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최근 국민의당을 흔들었던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사건에 대한 거론도 없었다. 한편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변재일 더민주 정책위의장이 ‘안 대표의 연설을 어떻게 들었느냐’고 묻자 “미래학자 같은 얘길…”이라고 답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반적으로 철학이 담긴 좋은 연설”이라고 평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수민 비례 제안한 사람은 박선숙

    朴, 김수민 지도교수에게 전화 공천 결정서 발표 하루도 안걸려 檢, 박선숙 의원 27일 소환 조사 4·13 총선에서 선거홍보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에게 비례대표를 제안했던 사람은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박선숙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회계 책임자이기도 했던 박 의원은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 등은 지난 3월 22일 긴급 심야 회동을 갖고 박 의원에 대한 공천을 결정했다. 3월 23일 새벽 1시에 박 의원은 김 의원의 지도교수인 김모 교수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김 의원에게 비례대표 7번을 제안한 지도부의 의견을 알렸다. 김 교수는 김 의원이 대표를 지낸 브랜드호텔의 감사로 국민의당 홍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김 교수는 김 의원에게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고, 김 의원은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김 의원을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자 18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비례대표 결정에서부터 수락과 발표까지 불과 하루의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박 의원은 지도부의 제안을 전달만 했을 뿐 공천에 관여한 바는 없다”면서 “신생 정당으로 미숙함이 있었지만 리베이트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는 박 의원을 오는 27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 의원은 23일 검찰에 소환된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검찰에서 기소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가능한,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며 “그 자체가 새 정치”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야 “양극화가 문제”… 대선 쟁점 되나

    ‘양극화 해소’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여야 3당의 20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통적인 핵심 주제가 되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력 정치인들은 빈부격차는 물론이고 보수·진보 진영으로 갈라진 정치, 남녀·세대·계층·지역 등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극단적인 갈등을 빚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논의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좀 더 많은 공감대를 얻으려 애쓰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우리 사회의 불평등 정도가 너무 심해지고 있다. 불평등이 이렇게 심하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는 건강하게 유지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나눠 먹을 파이를 키우는 일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 분배의 문제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 구조를 바꿔 양극화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취지로 사회적 대타협을 제시했다. 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상층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기득권을 양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재벌의 불법·탈법적 경영승계도 비판하며 재벌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교섭단체 연설에서 당론인 ‘포용적 성장’을 좀 더 구체화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지난 21일 연설에서 포용적 성장에 대해 “대기업 중심 경제정책으로 벌어진 소득격차를 해소해 내수를 확보하고 성장을 모색하자는 전략”이라고 소개하며 궁극적으로 ‘격차 해소’가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이어 재벌 개혁을 통한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를 강조하고 스위스 국민투표를 계기로 이슈가 됐던 기본소득제 도입을 제안하는 등 더민주의 내년 대선 집권전략을 소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22일 “격차해소가 시대정신”이라고 단언했다. 안 대표는 “기득권이 만들고 제도화한 것이 격차”라며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우리 공동체는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로드맵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 같은 구상은 차기 대선의 잠재적 주자들에게서도 꾸준히 제기된 내용이다. 유승민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인 2014년 4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진영을 넘어선 합의의 정치’를 선언하며 고통 분담을 통한 공정한 시장경제를 주장했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 정책은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강력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성 전 대표도 같은 해 10월 ‘고통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갖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격차 해소”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최근 다당제를 통한 연정과 노사 간 사회적 대타협, 재벌 개혁 방안에 대한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양극화된 구조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국가의 의사 결정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단독]김수민 비례 영입 제안한건 박선숙

    [단독]김수민 비례 영입 제안한건 박선숙

    4·13 총선에서 선거홍보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에게 비례대표를 제안했던 사람은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박선숙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회계 책임자이기도 했던 박 의원은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 등은 지난 3월 22일 긴급 심야 회동을 갖고 박 의원에 대한 공천을 결정했다. 3월 23일 새벽 1시에 박 의원은 김 의원의 지도교수인 김모 교수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김 의원에게 비례대표 7번을 제안한 지도부의 의견을 알렸다. 김 교수는 김 의원이 대표를 지낸 브랜드호텔의 감사로 국민의당 홍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김 교수는 김 의원에게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고, 김 의원은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김 의원을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자 18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비례대표 결정에서부터 수락과 발표까지 불과 하루의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박 의원은 지도부의 제안을 전달만 했을 뿐 공천에 관여한 바는 없다”면서 “신생 정당으로 미숙함이 있었지만 리베이트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는 박 의원을 오는 27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 의원은 23일 검찰에 소환된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검찰에서 기소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가능한,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며 “그 자체가 새 정치”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안철수, “영남권 신공항 문제, 박 대통령 입장표명 해야”

    안철수, “영남권 신공항 문제, 박 대통령 입장표명 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영남권 신공항 논란과 관련,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09년 타당성 조사 당시에도 밀양과 가덕도 모두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공약으로 신공항 선정을 다시 추진했다”면서 “결국 기존 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나면서 두 지역간 분열과 갈등만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국회에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 사안이니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 차원에서 격차해소를 위한 20대 국회 로드맵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의장이 앞장서서 전체 국회 차원에서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도 했다. 그는 “20대 국회 4년 동안 매년 무슨 분야에서 어떤 격차를 해소시켜 나갈지, 여야가 함께 목표를 세우자”고 주장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민의당 안철수,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격차해소’ 등 방점

    국민의당 안철수,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격차해소’ 등 방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 이어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안 대표는 사회 여러 분야의 격차해소와 미래준비, 정치개혁 등에 대해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한 시장구조 회복을 통한 경제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 노동개혁, 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활성화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재의를 국회의장과 각 당에 요구하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권력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춘 개헌은 국민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대통령 권한에 대한 균형과 견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밖에 김해국제공항 확장으로 귀결된 동남권(영남권) 신공항 사업 결과를 놓고 정부의 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을 내놓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격차 해소’ 등 방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에 이어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안 대표는 사회 여러 분야의 격차 해소와 미래준비, 정치개혁 등에 대해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한 시장구조 회복을 통한 경제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 노동개혁, 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활성화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재의를 국회의장과 각 당에 요구하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권력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춘 개헌은 국민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대통령 권한에 대한 균형과 견제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밖에 김해국제공항 확장 대안으로 귀결된 영남권 신공항 추진 계획에 대해선 정부의 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을 내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 [씨줄날줄] 칩거의 정치학/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칩거의 정치학/오일만 논설위원

    정치인들은 위기의 순간이나 중대 결정에 앞서 간혹 칩거를 택한다. 월급쟁이들이 통고 없이 칩거에 들어가면 당장 사표감이지만 정치인의 칩거는 무언의 정치 행위다. 당무 거부를 겸한 칩거를 통해 반대파의 압력을 돌파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는 강력한 무기인 것이다. 칩거 정치가 성공을 거두려면 반드시 침묵 뒤 상황을 반전시킬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칩거의 정치학’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인물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다. 1990년 당시 내각제 각서 유출 파문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그는 마산으로 내려가 ‘칩거 농성’에 들어갔다. 그는 칩거를 마친 뒤 “국민의 동의 없는 개헌은 있을 수 없다”며 일거에 국면을 뒤집었다.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김윤환 원내총무를 보내 YS에게 내각제 포기를 약속하며 백기 투항했다. YS는 민정계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1992년 12월 대선에서 대권을 거머쥐었다. 최근의 성공 사례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다. 4·13 총선을 20여일 남겨 두고 김 대표가 ‘비례대표 2번’에 배정되자 친노(친노무현) 세력을 중심으로 ‘셀프공천’이란 비판이 들끓었다. 김 대표는 대표직 사퇴 배수진을 쳤고 결국 비대위원들의 석고대죄를 받아내면서 자신의 의사를 관철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재미를 본 축에 든다. 지난해 12월 새정치민주연합에 몸담고 있을 당시 안 대표는 혁신전대 개최라는 최후통첩을 보낸 뒤 칩거에 들어갔고 신당 창당을 결행했다. 야권 분열의 원흉이라는 비판도 거셌지만 총선에서 일거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성공을 거뒀다. 칩거 정치는 양날의 칼날이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혁신위원장 선임 무산 이후 1박2일간 칩거의 항의를 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부잣집 도련님의 한계’라는 역풍을 맞았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손학규 전 대표는 전남 강진 흙집에서 장기 칩거 중 최근 정계 복귀의 시동을 걸고 있지만 아직 미완의 상태다. 최근 새누리당 김희옥 비대위원장의 칩거는 어떤가. ‘유승민 복당 파문’으로 칩거 사흘 만에 정 원내대표의 ‘90도 사과’를 받고 20일 당무에 복귀했지만 당내 내분을 부채질한 꼴이 됐다. 자신이 주재한 회의의 과정과 결과를 ‘비민주적’이라고 비난한 것도 모자라 친박계의 주문 사항인 비박계 권선동 사무총장의 경질을 요구한 것이다. 반대로 “모든 결정은 내 책임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계파 간 단합을 요구했다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칩거 미학’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따라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월나라 여인들이 절세미인 서시의 찡그린 모습을 흉내내다가 웃음거리가 된 이른바 ‘효빈(效顰)의 고사’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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