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철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아마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제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재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각선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67
  • 뭉치는 보수… ‘깜깜이 대선’ 뒤흔든다

    뭉치는 보수… ‘깜깜이 대선’ 뒤흔든다

    정운천 의원 추가 탈당 검토… 劉 “끝까지 가겠다” 완주 의지 한국당 내 친박, 복당에 반발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6일간 막판 판세 최대 변수로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집단 탈당했다. 마지막 대선 후보 초청 TV 토론회가 이날 마무리됐고, 3일부터 여론조사가 금지되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이합집산’이 남은 ‘블랙아웃’(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6일 동안 선거 판세를 뒤흔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비유승민계로 분류되는 13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단일화를 통한 정권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을 떠나 홍 후보 지지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친북 좌파의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는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 13명이 이날 탈당했고, 정운천 의원이 추가 탈당을 검토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의원 수가 32명에서 19명으로 줄어들면서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를 상실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분들의 심정을 제가 이해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끝까지 가겠다”며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내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에 반발하고 나섰다. 한선교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은 당에 남은 우리들을 폐족으로 매도하며 우리 당을 없어져야 할 당이라고 외쳤던 사람들”이라면서 “무조건적인 일괄 복당이 이뤄지면 한국당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서청원 의원은 “복당을 희망한 의원 중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진태 의원은 “나갈 땐 마음대로 나가도 들어오는 건 마음대로 안 된다”고 했다. 이에 홍 후보는 “서로 앙금이 있어서 언짢아하는 것 같은데, 보수대통합 차원에서 다시 들어오는 게 좋다. 네 편 내 편 가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심사 절차를 거쳐 13명의 입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은 바른정당 의원의 집단 탈당을 강력 비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부패 기득권 세력과 다시 손을 잡는 것은 자기 부정이자 굴욕정치”라고 꼬집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러다가 적대적 공생관계를 맺고 있는 낡은 양당 세력의 대결 판이 부활할까 걱정된다”면서 “역사의 퇴행이 없도록 제가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줏대도 없고 용기도 없는 경박한 정치 군상들의 생존 몸부림”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문재인-안철수 신경전, 유치원 공약·학제개편 놓고 ‘격돌’

    문재인-안철수 신경전, 유치원 공약·학제개편 놓고 ‘격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초장부터 신경전을 벌였다.중앙선관위 주최로 2일 열린 사회 분야 TV토론회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유치원 공약과 학제 개편을 두고 격돌했다. 문 후보가 안 후보를 향해 먼저 말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안 후보가) 국공립 단설 유치원 신설 억제를 공약했다”며 “그것은 우리가 공공보육을 확대하자는 정책 방향과 역행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의 발언 도중 “아닙니다”라고 반박했고, 문 후보는 “그 공약을 유지하는지 철회하는지 묻는다. 학제개편은 중요한 교육공약인데 부작용이 커서 전문가들은 안 후보 공약 가운데 최악의 공약이 아니냐고 평가한다. 그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말을 이었다. 안 후보는 “오히려 반대로 좋은 공약이란 얘기를 듣는다”면서 “일단 유치원 교육을 말하자면 한마디로 유치원 교육을 무상 교육하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마치 초등학교 공립과 사립에 큰 차이가 없듯 부모 부담을 덜자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학제개편에 대해 “문 후보가 말한 고등학교 학점제, 예산이 얼마 드는지가 아느냐”고 역공했다. 문 후보가 “고등학교 학점제는 이미 서울, 경기,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중장기 교육 정책으로 발표한 바 있고 (예산에) 크게 무리가 없다”고 답했고, 안 후보는 “전국으로 확대하면 10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작은 학교들, 농어촌 학교들은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그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 학제가 안바뀐 상태에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면 학생들이 신청하는 것이 다 입시 위주로 가게 돼서 결국 입시제도 폐해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했다. 문 후보는 “지금 실시하는 시범사업에 대해 다들 성공적이라 평가한다. 학부모 만족하지 않느냐”면서 거듭된 ‘농어촌 학교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안 후보의 지적에 “학교 단위로 교과 교실 운영할 수도 있고 거점학교 만들어서 통합교육도 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이 있다. 또 학교별로 벽을 터서 일반 학교,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가운데 공통수업도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화살을 안 후보에게로 되돌렸다. 문 후보는 안 후보에게 “단설 유치원 답변을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말씀드렸다”며 “무상교육을 하게 된다. 부모 입장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문 후보는 “무상 교육은 찬성이지만 우선 국공립 유치원을 늘리는 게 급선무가 아니냐”고 하자 안 후보는 “그래서 늘린다고 말했다”고 했다. “단설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억제하겠다고 거꾸로 말했다”는 문 후보의 말에 안 후보는 “병설 유치원을 획기적으로 6000개 늘릴 수 있다”며 “예산을 추가로 투자해서 부모님들의 만족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유치원 공약 관련 토론에 가세했다. 심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통합 상의 문제가 있고 안전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근거 설득이 없다”며 “엄마가 단설 유치원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유아를 전공한 원장들이 있다. 유아교육 실태를 볼 때 국공립 시설도 단설이든 병설이든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90% 아이들이 다니는 민간 어린이집도 공공성 높이기 위해 집중적 투자 필요하다”며 “국공립이냐 민간이냐가 아니라, 국공립은 국공립대로, 민간은 민간어린이집대로, 어린이 보육교사 임금 대폭 올려야 하고 교육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투트랙으로 강화시켜서 보육의 전반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제 정책이랑 같다”며 “제 정책을 대신 설명해주셨다”고 말했고, 이에 심 후보는 “다 좋은데, 단설 유치원을 더 짓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오해”라며 “유치원을 무상교육하자는 것이다. 그를 위해 가급적이면 빨리 국공립 유치원을 늘리자, 그게 내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서울포토] 화기애애한 문재인-홍준표 vs 착잡한 표정의 유승민

    [서울포토] 화기애애한 문재인-홍준표 vs 착잡한 표정의 유승민

    문재인(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홍준표(자유한국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MBC)’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 시작에 앞서 안철수(국민의당)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홍준표 제가 말로 잡을테니 여러분은 표로 잡아달라”

    심상정 “홍준표 제가 말로 잡을테니 여러분은 표로 잡아달라”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있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모두에게 견제구를 던졌다. 특히 “정의당 지지는 다음에”라는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문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대표적인 갑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대현 문화공원에서 청년층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과정에서 심 후보는 ‘정의당에 대한 지지는 다음 선거에 해도 괜찮지 않겠나’라는 우 원내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왜 작은 가게(소수정당)에 손님들 못 가게 막냐. 그게 대표적인 갑질이지 뭐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작은 가게에도 좋은 물건이 있으면 국민들이 불티나게 신다. 큰 가게는 세도만 부리지 말고 좋은 물건 갖다 놓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한 뒤 “이 문제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후보는 또 최근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홍 후보를 향해서도 포문을 열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의 지지율은) 저하고 오차범위 안”이라면서 “홍준표 아저씨는 (TV토론에서) 말로 제가 잡을 테니까, 여러분은 표로 잡아주세요”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대통령 선거 결국은 심상정·문재인·안철수 3자의 개혁경쟁”이라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 과정에서 변수는 심상정 밖에 없다. 이제 여러분들이 진지하게 문재인 대 심상정 구도를 고민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청춘들과 희망토크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청춘들과 희망토크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2030 청년멘토 희망 토크콘서트에 참석,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 05. 0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안철수 “문재인·홍준표 당선되면 보복정치 재현될 것”

    안철수 “문재인·홍준표 당선되면 보복정치 재현될 것”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3명이 2일 탈당해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에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다음날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됨에 따라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일주일 남은 제19대 대통령선거일까지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한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처음 앞지르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당이 위기 의식을 느낀 모양새다. 안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 후보를 뽑으면 보복정치가 재현될 것”이라며 견제에 나섰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마저 부정하는 세력이 부활하고 있다. 국민을 둘, 셋으로 나누고 심지어 궤멸시키겠다는 세력이 부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친북좌파를 막는 선거도, 보수를 궤멸시키는 선거도 아니다”라면서 “보복정치 시대가 재현되면 이 나라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우리나라는 미래로 가지 못한 채 과거로 돌아가 극한 대결만 벌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역사의 퇴행이 없도록 제가 반드시 이겨서 어떻게든 막아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 변화에 결정적인 순간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에 긴급 선대위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 후보를 비롯해 박지원 대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문병호·유성엽·장병완·조배숙·김성식 의원 등 본부장급 이상 선대위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만큼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안 후보는 그동안 자신을 향한 ‘단일화’ 여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문재인을 이기려면 ‘반문 후보 단일화’를 하라는 얘기를 과장하지 않고 1000번은 더 들었다”면서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더 좋은 정권 교체를 하겠다던 제가 표를 더 얻기 위해 단일화하는 것은 국민의 뜻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단일화가 아니라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정의로운 길이라 생각했다”면서 “경쟁하던 상대가 저를 향해 적폐연대라고 비난할 때도 전 묵묵히 그 약속을 지켜왔다”고도 말했다. 안 후보는 “선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면서 “변화와 미래를 향한 투쟁에 끝까지 나서겠다. 승리의 순간까지 더 간절한 마음으로, 더 절실한 마음으로 전진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안철수 대선후보와 하이파이브를’

    [서울포토] ‘안철수 대선후보와 하이파이브를’

    안철수 후보가 2일 오전 마포구 카페꼼마에서 2030 희망토크 ’우리청년이 멘토다’를 가졌다. 안 후보가 행사장에 도착해 참석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2030 희망토크’ 청년들과 만난 안철수

    [서울포토] ‘2030 희망토크’ 청년들과 만난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꼼마에서 열린 2030 희망토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홍준표와 ‘레드준표’의 만남…“허허, 많이 닮았나요”

    홍준표와 ‘레드준표’의 만남…“허허, 많이 닮았나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레드준표’ 개그우먼 정이랑과 만났다. 홍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대청년 오디션 미운우리프리지던트509’에 참석해 ‘레드준표’ 역으로 활약 중인 정이랑과 대면했다.홍 후보는 정이랑을 향해 “허허. 내가 이 분 하고 많이 닮았냐”며 웃었다. 그러자 정이랑은 “좋은 날이니까 좋은 이야기만 하자”며 지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논란이 됐던 홍 후보의 발언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 후보는 과거 고(故) 김경태 PD가 권유해 MBC 코미디언 공채에 응시했던 사실을 털어 놓으며 “내가 선배가 됐을 수도 있겠다”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정이랑은 홍 후보가 “그 회사가 돈이 많은 회사인데 돈은 많이 줍니까? 요즘 많이 받습니까?”라고 묻자 “거 자꾸 돈 얘기 하지말고”라며 “그것은 답변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정치가 국민한테 웃음과 즐거움을 줘야한다”며 “오늘 대선토론회도 재미있게 하겠다. 미스 정(정이랑)이 뜨면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 되면 팀을 청와대로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을 상징하는 ‘V(브이)’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며 사진 촬영할 것을 요청받은 정이랑은 “배우로서 그것은 좀…”이라며 사양하기도 했다.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9’ 정치 풍자 코너인 ‘미운우리프로듀스101’의 출연자들은 대선후보를 직접 만나고 있다. ‘레드준표’ 정이랑 외에도 ‘문재수’ 김민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찰스’ 정상훈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목민’ 장도윤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불리’ 이세영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패러디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와 ‘안찰스’ 만남…SNL 방송에 안 나오는 이유는?

    안철수와 ‘안찰스’ 만남…SNL 방송에 안 나오는 이유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앞에서 유세를 앞두고 ‘안찰스’ 배우 정상훈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정상훈은 ‘안찰스’ 분장을 하고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했고, 안 후보는 “제 목소리로 하시는군요”라며 웃었다. 정상훈은 “만나뵙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라며 안 후보의 선거 포스터에 나와 있는 ‘V포즈’를 취했다. 안 후보도 함께 “누굽니까!”를 외쳤다. 끝으로 정상훈은 안 후보에게 “건강하게 화이팅 하시길”이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2분여간의 짧은 만남은 이렇게 마무리 됐다. 대선 후보들과 SNL 배우들의 만남은 정작 ‘SNL 코리아 9’에는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다. 선거법상 방송에서는 이번 만남이 다뤄질 수 없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연예인 등 유명인사가 선거운동원이나 자원봉사자로 등록하지 않고 지지 연설이나 선거 유세에 나서면 ‘기부 행위’로 간주돼 선거법 위반이 된다. 이 때문에 대선후보와 SNL 배우들과의 만남은 선거 유세 장소가 아닌 곳에서 이뤄지며, 방송엔 나오지 않는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준표, ‘레드준표’와 데칼코마니 포즈

    홍준표, ‘레드준표’와 데칼코마니 포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대청년오디션 미운우리프레지던트509’에 참석해 개그우먼 정이랑씨와 만남을 가졌다. 개그우먼 정이랑씨는 tvN 예능 ‘SNL 코리아9’ 정치 풍자 코너인 ‘미운우리프로듀스101’에서 ‘레드준표’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정이랑씨는 홍준표 대선후보와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홍 후보를 흉내 내며 같은 포즈를 취해 보이기도 했다. ‘미운우리프로듀스101’는 ‘레드준표’ 정이랑 외에도 ‘문재수’ 김민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찰스’ 정상훈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목민’ 장도윤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불리’ 이세영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연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진 “박근혜 감옥에 넣은 검찰 제정신 아냐”

    조원진 “박근혜 감옥에 넣은 검찰 제정신 아냐”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 넣은 검찰은 제정신 아니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한 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한 세력은 주사파와 종북좌파 시민단체들이다. 탄핵할 이유가 없는데 탄핵하고, 이후에는 도주할 우려도 없는데도 좌파정권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니 구속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종북좌파 세력을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문재인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인 만큼 대통령을 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찍을 사람이 없다고 안철수를 찍어주자는 소리가 있는데 국민의당은 호남 당이고 안철수는 박지원 로봇에 불과해 안철수를 찍어주면 박지원이 대통령이 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에 떨어지면 감옥 가야 하는 만큼 선거 끝까지 완주하지 않고 안철수와 야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조원진을 찍는 것이 박 전 대통령을 살리고,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며 자유민주주의를 보전하고 종북좌파를 끊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일리안 여론조사] 문재인 41.8% 1위 유지···홍준표 21.2%, 안철수 19.4%

    [데일리안 여론조사] 문재인 41.8% 1위 유지···홍준표 21.2%, 안철수 19.4%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했다. 줄곧 지지율 3위에 머물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강추] “홍준표 찍어야 하나” “안철수 찍어야 하나” 2위 접전…고민하는 보수층 보수 성향의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첫째주 정례조사 결과를 2일 확인한 결과, 문 후보의 지지율은 41.8%로 1위를 기록했다. 문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5%p 하락했지만 5주째 4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눈에 띄는 점은 홍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홍 후보는 지난주보다 6.4p% 상승한 2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안 후보는 지지율 19.4%로 하락했다. 홍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순위가 바뀐 일에 대해 데일리안은 “안 후보를 대안으로 여기던 보수층이 대거 홍 후보쪽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4%p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당 안팎에서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96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3%,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16년 7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혜훈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 지지율 때문에 잘못된 길 납득안돼”

    이혜훈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 지지율 때문에 잘못된 길 납득안돼”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인 이혜훈 의원은 2일 보수 단일화를 한다며 탈당을 선언한 바른정당 의원 13명에 대해 “납득이 잘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이혜훈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당을 만들때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최근 ‘우리 안에서도 생각이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율 앵커가 “의원들이 탈당 의사를 밝힌 것은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지 않느냐”고 묻자, 이 의원은 “이번 선거는 사실 보수가 지지율을 얻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집권을 저지하는 분들이 뭉치는 거다. 그들이 문 후보를 제외하고 지지율이 제일 많이 나오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 표가 반기문을 바라봤고, 황교안을 바라봤다가, 한때는 안철수 후보를 바라봤다”며 “그런데 토론을 하며 안 후보가 보수가 아닌 것 같아서 또 홍 후보에게 표가 가고 있는 것이다. 홍 후보가 맘에 들고 좋아서 간다기 보다는 우연히 그 자리에 있어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지율이 좀 안 나온다고 그 잘못된 길, 우리가 도저히 같이 갈 수 없어서 나온 그 길로 돌아가는 것이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댓글 중에서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청문회 때 모습이 다 쇼였냐’는 내용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 일침했다. 탈당을 결심한 14명의 의원이 대부분 김무성계지만 정작 김무성 선거대책위원장은 나가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모순이다. 김 위원장 말이 당을 만든 본인이 주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당을 나가겠느냐고 말씀하시고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어제까지 말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과의 결합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보수가 바뀌고 개혁되는 길은 고통스럽고 외롭지만 보수가 살고, 영원히 살기 위해서 꿋꿋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들 탈당 비상식적···비민주적 정치 행태”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들 탈당 비상식적···비민주적 정치 행태”

    지지율이 저조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를 향해 후보직 사퇴 및 홍준표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단일화를 주장해온 바른정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결국 탈당해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기로 2일 결정했다. 그 숫자만 바른정당 소속 의원 32명 중 절반에 가까운 14명이다.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가나다 순) 의원 등 13명이 이날 자유한국당으로의 복귀를 결정한 인물들이다. 정운천 의원은 3일 뒤 지구당에서 탈당을 선언하기로 했다. 이들보다 앞서 이은재 의원이 바른정당을 나와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갔다.이에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은 “지금 탈당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가 않다. 정도가 아니다”라면서 의원들의 탈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쇄신파’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새누리당 시절인 지난해 9월 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정감사 보이콧’을 당론으로 결정한 상황에서 국감을 진행하겠다는 소신을 밝혀 같은 당 의원들에 의해 ‘감금’된 적이 있는인물이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바른정당이 어려운 상황은 맞다. 그래도 당장 탈당까지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다”면서 “좌파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지만 그것이 목적이라면 탈당도 늦었고 후보 단일화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자유한국당은 후보를 내서는 안 될 정당이라며 의원총회와 지도부 회의 때마다 마이크 잡고 얘기해오지 않았나. 상황 좀 어렵다고 우리가 한 말 우리가 뒤집나”라면서 “오히려 창당 정신을 살려 우리 후보(유승민 후보)를 지지해주고 깨끗한 정치, 따뜻한 정치, 제대로 된 보수 정치 추진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지난 1월 바른정당 창당대회에서 정병국 당시 초대 당 대표는 “새누리당이 자유주의, 민주주의, 공화주의라는 보수의 기본 가치를 배신했다”면서 “자신의 패권을 지키고 기득권만 옹호하는 가짜 보수였다”는 말로 창당 이유를 밝혔다. 또 ‘포용 정당’의 정신을 내세우며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건전한 세력과 함께 할 수 있는 범보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김 의원은 “정치라는 게, 어떤 세력 막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내가 어떤 정치 철학과 신념으로 정치할까를 고민하는 거 아닌가. 좌파에게 정권 넘겨주기 싫었으면 좀 더 제대로 정치를 잘했어야지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눈치 보고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눈치 보고 오락가락 하다가 이제와서 당을 떠나는 건 도대체 이해가···”라면서 “이런 웃지 못할 코미디가 어디 있단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또 “지금은 좌파정권이냐 우파정권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리고 헌법과 법률을 존중하는 성숙한 정치, 바른정치를 실현한다는 생각으로 정치해야 하는것 아닐까”라면서 “정치에서 선거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자 수단이기도 하지만 선거 때문에 공당의 의원이 갑자기 탈당을 하거나 같은 당 후보가 아닌 다른 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절대로 후손에게 물려줘서는 안 될 비민주적인 정치 행태”라고 일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바른정당 탈당 사태…조국 “유승민, 정치 양아치들에 굴복마라”

    바른정당 탈당 사태…조국 “유승민, 정치 양아치들에 굴복마라”

    바른정당의 비유승민계 의원 13명이 2일 탈당을 선언했다.이날 탈당 의원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이다. 13명이 우선 탈당하고 정운천 의원은 이틀 뒤 지역구인 전북 전주에서 독자적으로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3자 단일화를 요구하다 유 후보가 ‘독자 완주’ 입장을 밝히며 거부하자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에 대해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승민 등에 정치 양아치들의 칼 14개가 꽂혔다. 앞으로 몇개가 더 꽂힐 것인가. 유승민은 무너질 것인가, 피 흘리며 완주할 것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조국 교수는 “나는 문재인 지지자지만 바른정당 사태를 접하며 유승민과 남경필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다. 정치 양아치들에게 굴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거짓말로 TK 속인 홍준표, 무슨 낯으로 대선 후보”

    박지원 “거짓말로 TK 속인 홍준표, 무슨 낯으로 대선 후보”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중앙선대위원장가 2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박 위원장은 홍 후보 측 선대위가 가짜 여론조사 결과를 조직적으로 퍼뜨린 혐의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것을 겨냥해 “이래놓고 무슨 낯으로 대선 후보라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수치 조작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하지도 않은 조사로 사기극을 꾸몄다”면서 “‘홍준표가 2등 했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대구·경북(TK)을 속이고, 보수를 속이고,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성토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1일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트위터·네이버 밴드 등 SNS에 조직적으로 퍼뜨린 혐의로 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 측 선대위 정책특보와 지방의회 의원, 지지자 등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여심위에 따르면 일반인인 A씨는 지난달 말 모 방송사와 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각각 조사한 것이라며 “홍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앞서 2위로 올라섰다”는 내용의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밴드에 최초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후보 측 선대위 정책특보인 B씨는 이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이 운영하는 밴드 등에 4회에 걸쳐 인용했고, 지방의회 의원인 C씨와 D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각각 게시했다. 박 위원장은 글에서 “대한민국 국격이 무너진다”며 “국민을 ‘도둑놈 XX들’이라고 모욕하고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을 향해 ‘지X한다’고 욕설을 하고 이제 불법 사기극까지 벌이느냐”고 맹비난했다. 이는 홍 후보가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 유세에서 ‘제가 고향에서 좌파들한테 참 많이 당했다. 에라이 도둑놈의 새끼들’이라고 한 발언과, 30일 인천 유세에서 “나를 대통령 안 시키려고 온갖 지랄들을 많이 한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공영방송과 종편을 정리하겠다”고 한 발언 등을 비판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돼지발정제에 대국민 사기극까지, 더는 나라를 욕보이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른정당 14명, 오늘 ‘집단탈당 또는 홍준표 지지’ 거취 결정

    바른정당 14명, 오늘 ‘집단탈당 또는 홍준표 지지’ 거취 결정

    바른정당 소속 비유승민계 의원 14명이 2일 집단탈당 여부 등 거취를 결정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바른정당 탈당 여부와 당에 잔류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할지에 대해 최종 의견을 모아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홍 후보는 전날 밤 같은 장소에서 이들을 만나 좌파 집권 저지를 위해 보수 대통합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당초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에게 홍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3자 단일화를 요구하다 유 후보가 ‘독자 완주’ 입장을 밝히며 거부하자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 14명은 전날 밤 집단탈당이든, 홍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든 행동을 함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집단탈당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바른정당은 지난 1월 창당 이후 3개월여 만에 당이 사실상 쪼개지는 최대위기를 맞게 됐다. 14명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가나다 순) 의원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신산업 유감/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시론] 신산업 유감/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선과 철강, 자동차, 전자 등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 육성론을 들고나왔다. 물론 신산업은 차세대 먹거리로 우리 경제의 매우 중요한 ‘씨앗’이 될 것이다. 문제는 새 씨앗에만 눈길이 쏠리고 서서히 썩어 가고 있는 ‘뿌리와 기둥, 줄기’(주력 산업)를 제대로 못 보고 있다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을 말하지 않으면 마치 제대로 된 경제정책 공약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집토끼’ 귀한지 모르면 ‘산토끼’를 잡을 때까지 졸졸 굶어야 한다는 것을 대선 후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후보별 산업정책 공약을 살펴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혁명위원회 신설,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 과학기술 정책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내세웠다. 또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로봇 등 핵심기술 분야를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연구개발 체제의 혁신을 약속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정보과학기술부 신설과 대통령 직속 미래전략위원회의 설치, 창업 활성화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0조원의 창업·투자펀드 조성을 제시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국가 혁신 시스템을 재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생태경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0년 임기 보장의 미래교육위원회를 신설하고 산업담당 부처를 통합하거나 기능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벤처 창업 활성화 차원에서 혁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러한 공약들을 보면 유력 대선 후보들이 국내 기업의 실태와 산업 생태계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좀 의심스럽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율이 세계 1위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하지만 이를 제품화하는 데 뒤처지고 있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 원인으로는 기업 특유의 전속 거래 구조를 들 수 있다. 소위 ‘전차군단’의 R&D 투자를 분석하면 2015년 자동차업계 340개사가 약 7조 5000억원을 투자했다. 정부 통계에 비해 1조원이 더 많다. 그런데 같은 기간 독일 자동차업계는 50조원, 일본 39조원, 미국은 28조원을 투자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산업의 R&D 투자는 완성차를 비롯한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부품업계의 투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2조원에 그치고 있다. 전자산업(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도 연간 25조원을 R&D에 투자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대기업 협력업체 210개사가 전체 투자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전속 거래 협력사 이외의 중소기업 R&D 투자는 미미한 수준이다. 착시 현상을 제거하면 일부 대기업만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다. 현장에서는 ‘이미 위기가 왔다’고 아우성인데 대선 주자들은 현실을 도외시한 채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신산업만 육성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나무에서 나온 씨앗이 제대로 성장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과연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강조되는 분야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 미국은 지난 2년간 23억 달러를 인공지능(AI) 연구에 쏟아부었다. 우리나라는 ‘알파고’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AI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가 자율주행차다. 미국은 지난해 말 전기차 관련 인력이 20만명에 달하고, 자율주행차에서만 지난 5년간 4만 500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산업을 논하기에 앞서 기존 주력 산업의 문제점을 찾고 융합화하는 데 중지를 모아야 한다. 글로벌 산업의 지각변동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또다시 범해서는 안 된다.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文 “6대 기업 개혁” 洪 “불공정 개선” 安 “재벌 사익 제한”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文 “6대 기업 개혁” 洪 “불공정 개선” 安 “재벌 사익 제한”

    “재벌 개혁” 일치…규제 강화 이견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줄줄이 증인으로 나왔다. 최고권력의 비호를 받은 최순실 앞에 대기업들은 무기력했고 법과 기업 내부규율은 작동하지 않았다. 19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경쟁하듯 대기업·재벌의 ‘개혁’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저성장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규제 강화를 통한 재벌 개혁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19대 대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주요 후보 5명은 모두 재벌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제·집단소송제 도입 ▲오너 일가 일감 몰아주기 근절 ▲대기업 횡포 근절 등 세 가지에 대해선 모든 후보가 도입을 약속해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징벌적 손해배상제는 법을 위반한 기업들에 최대 3배까지 배상하게 하는 것이고 집단소송제는 한 사람의 피해자가 소송에서 이기면 나머지 피해자도 함께 구제받는 제도로 가습기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받지 못하면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일감 몰아주기 근절은 2013년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시작됐지만 허점이 많아 실효성이 낮다고 평가된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단 주요 후보들이 모두 동의하는 만큼 3개 공약은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부분 정권들의 재벌개혁이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결국 정권의 실천 의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文 “주주 권한 강화…집중투표제 도입”문재인 후보는 30대 그룹 자산 비중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재벌에 CJ와 롯데그룹을 더해 6개 대기업 개혁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대표 재벌들을 개혁하면 나머지도 따라올 것이라고 보고 정권 초반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 후보의 재벌 개혁 공약은 주주 권한 강화를 통해 대주주·총수 일가를 견제하겠다는 게 골자다. 다중대표소송제(모기업 주주가 자회사 임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제도)와 집중투표(이사 선임 시 1주당 1표가 아닌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주는 제도)·전자투표·서면투표제 도입 등 상법개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이다.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문 후보는 ‘대기업 저승사자’로 불린 공정위 조사국을 12년 만에 부활시켜 재벌 개혁의 ‘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불공정 거래 근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공약이 많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선 집권 이후 누가 키를 잡느냐에 따라 뱡향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문 후보의 경제 참모 중 재벌 개혁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김상조 교수가 주도권을 잡게 되면 상법 개정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하지만 최근에는 기업 현실을 반영해 공약이 유연하게 조정되고 있다. 문 후보는 기존 순환출자기업 해소에 대해서는 ‘즉시 해소’가 아닌 ‘임기 내 단계적 해소’를 약속했다. 법인세 인상도 현재 22%에서 25%로 올리는 안을 거론하면서도 ‘재원 부족 시’라는 단서를 달았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기간을 보장하고 법인세 등에 대해서도 한발 물러서는 자세를 보인 것이 인상적”이라면서 “재벌 정책이 ‘우클릭’했다기보다 집권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불안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洪, 과잉 규제보다 현행 제도 준수 강조 홍준표 후보의 공약은 추가적인 규제보다는 현 제도를 잘 지키는 방향으로 짜였다. 홍 후보는 다중대표소송제와 전자투표제 도입을 약속했지만 기업을 과도하게 규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일감 몰아주기 근절도 규제 대상이 되는 기업의 총수 일가 지분율을 비상장(현행 20%)과 상장(30%) 구분 없이 20%로 낮추는 방향으로 제시하는 등 현재 규제를 활용하는 방안이 많다. 재벌 총수 사면에 대해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따로 법령을 제정할 것이 아니라 원칙을 잘 지키면 되는 문제라고 답한 것도 같은 차원이다.금산 분리에 대해선 대기업의 지주회사 전환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간 금융지주회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경영학과 교수는 “홍 후보의 공약은 재벌 개혁보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불공정 거래 개선에 중심이 맞춰진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집단소송제 도입 검토는 보수 입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安 “대기업 담합·기술 탈취 처벌 강화”안철수 후보의 공약은 재벌 총수 일가의 사익 추구는 제한하면서도 기업 활동은 제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기조로 하고 있다. 벤처사업가로 기업을 직접 운영해 본 경험이 공약에 녹아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것이 금산 분리에 대한 입장이다. 안 후보는 금산 분리 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핀테크 등 새로운 금융발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선 특별법 등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육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도 세율을 일괄적으로 3% 포인트 인상하겠다면서도 ▲직원 총급여액이 상승하는 기업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지키는 기업 ▲최저임금 수준보다 10% 이상 지급하는 기업 등에는 법인세를 3% 포인트 깎아 주겠다고 약속했다.재벌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상법개정에 대해선 ‘감사위원 분리선출제’와 ‘집중투표제’ 등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강화하는 제도를 약속하고 재벌이 설립한 공익법인의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는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를 넘어 공정위 위원 선임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대기업의 담합과 기술 탈취 등 불공정 관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개혁 공약도 내놨다. 범죄를 저지른 경영자들의 경영 참여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것도 눈에 들어온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벤처를 운영한 경험 때문인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경쟁에 관심이 많고 은산 분리 등에 대해 유연한 입장이며 규제보다는 인센티브를 이용해 경제환경을 바꿔 보겠다는 것 같다”면서 “문 후보도 그렇지만 안 후보도 대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해선 이렇다 할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劉 “불공정거래 징벌적 배상 대폭 상향”유승민 후보의 공약은 시장경제의 룰을 해치지 않으면서 재벌 개혁을 진행하면서도 원칙을 어기는 행위는 엄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상법개정안에 대해 유 후보는 전자투표제는 주주권 보호를 위해 보장해야 하지만 다른 제도의 경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불공정거래에 대해선 현재 피해액의 3배로 되어 있는 불공정 하도급거래법상 징벌적 배상액 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중소상인을 위해 프랜차이즈 계약 연한을 15년간 보장하게 한 공약도 눈에 들어온다. ●沈 “임원 급여 최저임금의 10~30배로”심상정 후보는 상법개정안은 물론 공정위전속고발권 폐지, 금산 분리, 재벌총수 사면 제한 등 대부분의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가장 적극적이다. 공기업 임원 임금은 최저임금의 10배, 민간기업은 30배로 규제하는 최고임금법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도 눈길을 끈다. 또 재벌이 경제 범죄와 권력형 비리를 저지른 경우 사면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사면 대상과 범위를 ‘사면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도급법과 대리점법을 개정해 점주들이 집단 교섭권을 갖게 하겠다는 공약도 신선하다. ●재계 “기업에 준비 시간 충분히 줘야” 재계에서는 상법개정 등 재벌개혁 공약 실행 과정에서 기업들이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계 관계자는 “지배구조개선이 필요하지만 당장 실행할 경우 일부 기업은 외국계 투기자본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에 유예 기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