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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손 잡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서울포토] 손 잡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4당 대표를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하기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문 대통령,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다. 안주영 jya@seoul.co.kr
  • [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안철수 대표 ‘화기애애’

    [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안철수 대표 ‘화기애애’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대표 만찬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 날 회동에 문재인대통령은 안대표의 넥타이색과 비슷한 녹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해 친근감을 나타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만찬회동…“여야정협의체 구성해 안보 상시협의”

    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만찬회동…“여야정협의체 구성해 안보 상시협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여야 4당 대표와 만찬회동을 갖고 안보문제에 대한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안보문제를 상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만찬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4당 대표는 북핵 위협 등 외교·안보 문제와 각종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 상황이 엄중하고, 국회도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많은 법안을 논의해야 하는 시기로, 지난 대선 때 상설협의체를 제안했고 지난번 여야 지도부 초청 회동 때에도 그에 공감했다”면서 “국민에게 약속한 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그 틀에서 여야와 정부가 안보 문제를 상시로 협의하는 모습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주도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 주변 상황 때문에 평화를 위협받고 국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며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데 안보 상황 때문에 경제가 다시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되며, 각 당 대표님들도 같은 걱정을 많이 하시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때야말로 초당적 대처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하며,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안보 문제만큼은 여야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께 희망이 되고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그 문제에 대해 대표들께서 지혜 많이 모아주길 바라고 폭넓게 논의되길 희망한다”며 “오늘도 제가 많이 말하기보다 각 당 대표님들의 말씀을 많이 듣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이날 회동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미국·일본 등 동맹국과의 공조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72차 유엔 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온 미국 뉴욕 방문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5월 19일에는 여야 원내대표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인 7월 19일에는 여야 당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회담을 가졌다. 지난 7월 회담 참석자 중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번에도 참석했으나, 국민의당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안철수 대표로, 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에서 주호영 대표권한대행으로 참석자가 변경됐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월 회동에도 불참했다. 앞선 두 차례 회동도 상춘재에서 열렸으나 청와대는 7월 말부터 약 두 달간 상춘재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담은 보수공사가 끝난 후 상춘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만찬회동 시작…‘안보협력’ 중심 논의

    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만찬회동 시작…‘안보협력’ 중심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 만찬회동을 시작했다.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4당 대표는 북핵 위협 등 외교·안보 문제와 각종 국정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이날 회동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미국·일본 등 동맹국과의 공조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72차 유엔 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온 미국 뉴욕 방문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문 대통령께서 안보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하되, 여야 대표들과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5월 19일에는 여야 원내대표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인 7월 19일에는 여야 당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회담을 가졌다. 지난 7월 회담 참석자 중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번에도 참석했으나, 국민의당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안철수 대표로, 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에서 주호영 대표권한대행으로 참석자가 변경됐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월 회동에도 불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여야 4당 대표 오늘 청와대 안보 회동…홍준표 불참

    문 대통령·여야 4당 대표 오늘 청와대 안보 회동…홍준표 불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7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북핵 위협 등 외교·안보 문제와 각종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참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만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이날 회동에서 우선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72차 유엔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온 미국 뉴욕 방문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미국, 일본 등 동맹국과의 공조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상’과 생산적 정기국회를 위한 여·야 간 협치 방안,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문제 등 주요 국정 현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가 ‘김명수 찬반’ 밝히지 않은 이유…“실은 고교동문”

    안철수가 ‘김명수 찬반’ 밝히지 않은 이유…“실은 고교동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 과정에서 찬반 의견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데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안 대표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등록된 바이버 메신저를 통해 “대법원장 건에 대해 찬반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언론에 이미 밝혔지만, 세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이유로 “처음부터 자유투표에 맡기고 제 의견은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투표 당일날 몇 시간을 앞두고 밝히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는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비친다”며 ‘일관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간 우리의 논리와 상관없이 국민은 우리 당이 몇 가지 중요한 고비에서 마지막 순간에 우왕좌왕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입장을 밝혔으면 몰라도, 마지막에 그렇게 했다면 좌고우면하다 마지막 순간에 또 일관성을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두 번째 이유로 “대법원장 후보에 대해 찬반을 밝혔다면,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되는 인사투표에서 매번 찬반을 밝히라고 요구받을 것이 자명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세 번째 이유로 김 후보자와의 학연을 거론했다. 안 대표는 “후보자(김명수 대법원장)은 제 고등학교 동문이다. 제 경우는 당 대표이기 때문에 제척사유에 해당한다. 제가 의견을 밝혔다면 이와 연관을 지어 온갖 억측이 난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가 부산고 3년 선배인 김 후보자 인준에 찬성 뜻을 밝혔을 경우 불필요한 해석을 낳았을 수 있다는 것. 앞서 안 대표가 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열린 21일 의원총회에서 “독립적인 사법부를 수호할 수 있는 인물인가라는 단 하나의 높은 기준을 적용해 판단해달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반대투표’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그러나 박지원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등 호남계 중진들은 의총에서 김 후보자 찬성 의견을 밝히면서 ‘권고적 당론’ 채택을 한목소리로 주장해 안 대표와 입장차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원장 인준 후 복잡해지는 협치 셈법

    국민의당 내홍 여진… 보수당 공조 느슨 대법원장 인준을 둘러싼 총력전이 끝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은 협치 정신을 강조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여당의 독주를 경계하며 소통을 주문했다. 대치 정국은 잠시 누그러졌지만 향후 정국에 대한 여야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 보인다. 민주당은 ‘1여 3야’의 현실 속에서 야당에 협치를 구하지 않을 수 없음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대법원장 인준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재적 인원 5분의3(180석) 이상이 필요한 쟁점 법안 처리 등에서는 더욱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껴안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향후 선거구제 개편 논의 등에서 국민의당과 협력하기로 하고 대선 당시 제기한 20여건에 달하는 고소·고발도 취하했다. 하지만 더 큰 협치를 하려면 청와대까지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혁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국민의당+α’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다음날인 이날 오전부터 여야 지도부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을 조율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원내지도부는 이전부터 실질적인 협치를 위해 야당과의 안정적인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고 봤다”면서 “이번 인준을 통해 다른 의원과 청와대까지도 학습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청와대와 민주당에서는 분권형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와 호남 중진 간의 이견이 표출되며 ‘집안 단속’이 더욱 어려워진 모습이다. 인준안 찬성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안 대표를 향해 천정배 의원이 “방향을 정하는 것이 지도부의 리더십”이라며 사실상 찬성 당론을 압박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당시 내홍의 여진이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물론 국민의당이 이번 표결을 통해 또다시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당 관계자는 “최근 두 차례 표결로 최소한 국민의당과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이번 가결 과정에서 공조 체제가 다소 느슨해진 것이 숙제로 남았다. 앞서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을 이끌어 내며 신(新)야권 연대의 위력을 과시했지만 이번에는 당마다 이탈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제1야당인 한국당으로서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기국회부터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당은 대북 정책, 언론 정책 등으로 투쟁 전선을 옮겨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앞으로도 협치와 소통을 팽개치고 독선과 독주의 길로 간다면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야 3당은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사안별·정당별로 정책 연대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與 손들어 준 국민의당, 25명 안팎 찬성…한국당 ‘부산고 인맥’ 중심으로 반란표

    與 손들어 준 국민의당, 25명 안팎 찬성…한국당 ‘부산고 인맥’ 중심으로 반란표

    가결정족수보다 10표 많아 親安계 의원도 상당수 찬성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찬성표는 160표로 반대(134표)보다 26표가 더 나왔다. 무효는 3표, 기권은 1표였다. 민주당 121명과 여당 출신 정세균 국회의장, 정의당 6명, 새민중정당 2명을 합하면 130명으로, 여기에 30표가 더해졌다. 30표 중 25표 안팎의 찬성표는 국민의당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는 보수 야당의 소장파 의원 중에서 ‘반란표’가 나왔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표결 직후 페이스북에 “안보 불안 상황에서 대승적인 국정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확인되진 않았지만 야권은 김 후보자의 부산고 동문인 김정훈·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탈표가 아닌가 보고 있다. 친안(친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도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와 부산고 동기인 김 의원은 표결 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당에서는 찬성표가 상당수 나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친안계 의원 사이에서도 온도 차가 상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까닭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에만 국민의당 의원 20여명을 만나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당 의원은 “국민의당 의원은 안철수계와 전남, 전북 의원으로 나뉘어 생각이 제각각 다르다”면서 “안 대표 인사로 분류되는 의원도 이번에는 찬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에 이어 또 반대할 명분이 약하다는 점을 부담스러워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성적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개표 결과 가결정족수(150명)보다 10표 많은 찬성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 의원들은 환호했다. 당초 조심스럽게 가결을 예상하면서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던 추미애 대표는 “정말 수고하셨다”는 의원의 인사말을 들으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정치적 스승인 고 김근태 상임고문으로부터 받은 밝은 연두색 넥타이를 매고 나온 우원식 원내대표는 웃으며 동료 의원과 악수했다. 그가 착용한 넥타이 색깔은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국민의당 상징색인 녹색 넥타이를 매고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청와대도 더욱 협치하고 소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에서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청와대는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마치는 대로 다음주쯤 5당 대표와의 회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표결을 통해 ‘진보와 보수’라는 대결구도가 뚜렷하게 형성되면서 앞으로도 중요 쟁점마다 정당 간 합종연횡이 복잡하게 재현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명수 표결 날’ 당청 모두 초록으로 대동단결…왜?

    ‘김명수 표결 날’ 당청 모두 초록으로 대동단결…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표결날인 21일 당청 모두 초록색 넥타이 등으로 ‘대동단결’해 눈길을 끌었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미국시각 20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새클러윙에서 열린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에서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이 행사뿐 아니라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미국 주요 연구기관 대표 접견,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도 같은 넥타이를 맸다. 비슷한 시각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은 연두색 넥타이를,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연한 초록색 넥타이를 맸고, 전병헌 정무수석은 옅은 초록 계열의 셔츠를 입었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 핵심 참모, 여당 원내대표의 넥타이와 셔츠 색깔이 얼마든지 같을 수는 있지만, 이날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이뤄진 날이라는 점에서 우연의 일치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초록색은 국민의당의 상징색으로, 공교롭게도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여당의 핵심 멤버들이 일제히 국민의당을 떠올리는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셈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에 대한 사실상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국민의당에 대한 ‘구애 의사’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김 후보자마저 국회 표결에서 부결되면 초유의 사법부 공백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데다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최근 낙마 사태 등과 맞물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우 원내대표가 맨 연두색 넥타이는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유품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넥타이는 존경하는 김근태 선배의 유품으로,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늘 이 넥타이를 맨다”면서 “그가 갖고 있던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을 구현하는 마음가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 무관한 색상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건 상상에 맡기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청와대의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춘추관 브리핑룸을 찾은 윤 수석의 목에도 초록색 넥타이가 매여져 있었다. 윤 수석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과 다른 분들이 초록색 넥타이를 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 넥타이에 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과반을 10표나 넘겨준 국민의당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윤 수석은 이날 발표에 앞서 문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 출장 중인 박수현 대변인의 사무실에 들러 초록색 넥타이를 잠시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당의 협조를 바라는 의미에서 다들 초록색 계열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들 그렇게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는 얘기를 들은 바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그만큼 청와대가 이번 표결을 조마조마하게 지켜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정무라인에서 사법 공백 사태가 없을 것으로 본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끝까지 긴장했다”고 말했다. 당청의 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국민의당은 지난번 ‘김이수 부결’ 사태 때와는 달리 이날 표결에서는 대거 찬성표를 던지며 여권의 손을 들어줬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청이 초록색 색깔까지 맞춰가며 일종의 시그널을 주고 국민의당이 화답하는 모양새가 연출됨에 따라 대법원장 인준안 통과를 계기로 청와대의 향후 국회 협치가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가슴에도 짙은 녹색 넥타이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짙은 녹색 바탕에 잔 물방울 무늬가 찍힌 넥타이를 매고 김 후보자 표결 문제를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명수 임명동의안 통과…야3당 균열, 한국당 제안 ‘정치연대’ 쉽지 않을 듯

    김명수 임명동의안 통과…야3당 균열, 한국당 제안 ‘정치연대’ 쉽지 않을 듯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권 3당의 공조에 균열이 생겼다.야 3당은 지난 11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면서 공조 위력을 과시했지만, 열흘 만에 공조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이날 ‘김명수 인준안’ 표결 결과는 출석 의원 298명 가운데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나왔다. 김 후보자에 대한 ‘지지·우호표’는 130명이라는 게 정설이었다. 찬성 160명이라는 결과가 나온 데는 국민의당 의원(40명) 가운데 25명 안팎이 찬성표를 던졌고,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에서 5명 이내의 이탈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당 표심만 보면 김이수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때 반대표를 던진 의원 중 상당수가 열흘 뒤에 이뤄진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서는 대거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국민의당의 대거 찬성은 표결 전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표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원 전체를 상대로 파악해 본 결과 반대보다는 찬성 의견이 다소 많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전혀 없다면 김 후보자는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표결 직후에도 “이성적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자격으로 보더라도 흠결은 보이지 않았고, 사법부 독립이나 사법개혁에도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국민의당이 김 후보자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면서 당분간 야3당 공조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기본적으로 국민의당과 한국당은 이념적 토대나 지역적 기반이 모두 달라 굳건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이 됐기 때문이다. 김이수 전 후보자 인준안 부결 직후 한국당이 제기한 ‘정치적 연대론’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선명하고 강한 야당에 보조를 맞춰줄 것으로 본다”며 “헌재소장 부결을 계기로 야3당이 정책·입법 공조뿐만 아니라 정치적 연대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야3당 공조는 깨졌지만 한국당과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다시 한 번 ‘이념적 동질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명수 부결’을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두 정당의 논리대로 ‘사법부 좌경화’를 막아야 한다는 동일한 인식은 재확인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표결을 계기로 이번 정기국회 과정에서 주요 현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을 한 편으로 하고, 한국당·바른정당을 다른 편으로 하는 대결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야로 입장이 엇갈려 있는 데다 극한 감정싸움까지 벌이긴 했지만 동일한 뿌리를 가진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결정적 순간에는 서로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설’이 이번 표결을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역시 보수통합론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경제 정책에서부터 국정원 적폐 청산, 방송 장악, 안보 이슈,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이르기까지 같은 이념적 지향점을 보이고 있어 언제든 연대를 할 수 있다. 4당 교섭단체 체제에서 합종연횡 구도가 다시 바뀔 수 있는 형국이다. 물론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향후 관계, 또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의 향배에 따라 정국 흐름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도 있다. 정치권에선 물론 바른정당·한국당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열린 토론, 미래’와 바른정당·국민의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의 야3당 공조와 정국 구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김명수 통과에 “국민의당 의원들 결단으로 대법원장 탄생”

    安, 김명수 통과에 “국민의당 의원들 결단으로 대법원장 탄생”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우리(국민의당) 의원들이 사법부의 독립, 그리고 개혁을 위한 결단을 내려줬다”며 자평했다.안 대표는 이날 청주 일신여중 특강에 앞서 김 후보자 인준안 가결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한 뒤 “이번 국회 결정으로 사법부의 독립과 개혁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여당 그리고 청와대의 국회 모독으로 정국이 경색됐지만 국민의당의 결단으로 의사 일정이 재개됐고, 국민의당 의원들의 결단으로 대법원장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장은 지난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과 한 약속을 꼭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김 후보자의 인준 찬성표가 가결 정족수보다 10표 여유 있게 나온 것과 관련해 “당초 말한 것처럼 저희 의원들이 사법부의 독립과 개혁을 위한 현명한 결단을 내려준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추석맞이 민생현장 탐방 차원에서 청주 전통시장인 육거리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으며 청주맹학교와 청주일신여중을 방문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국민의당 25명 안팎 찬성한 듯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국민의당 25명 안팎 찬성한 듯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상보다 많은 표 차이로 가결됐다.이번 투표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찬성에 대거 표를 던진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당이 자유투표 방침을 정해 막판까지 정확한 표심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개표 결과 국민의당 의원들 중 25명가량이 찬성 표를 던진 것으로 보고있다. 당초 ‘김명수 인준안’은 가결되더라도 근소한 표 차이로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찬성(160표)이 반대(134표)보다 26표나 많게 나왔다. 재석 의원 과반인 의결정족수(150표)보다도 10표나 더 많았다. 무효와 기권은 각각 3표, 1표였다. 더불어민주당(121명)과 정의당(6명), 새민중정당(2명), 민주당 출신의 정세균 국회의장 등 찬성이 확실시됐던 130명보다 30표나 더 나온 것이다. 자유한국당(107명)과 바른정당(20명)은 표결 전 ‘반대 당론’을 확정해 30표의 상당수는 결국 국민의당에서 나온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무기명 비밀 투표라는 특성상 국민의당의 정확한 찬성표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본회의 표결 전인 이날 오전 “반대표보다 찬성표가 더 많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데 이어 가결 직후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달려있었다. 토론과 고뇌 끝에 이성이 감성을 누르고 이겼다”고 말한 것을 미뤄 짐작하면 국민의당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찬성표와 반대표 간의 차이가 한 자릿수”라고 전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당에서 전체 의원의 60%인 25명 안팎의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한다. 국민의당에서 대거 찬성이 나온 것은 앞서 지난 11일 이른바 ‘김이수 부결사태’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당시에는 가부가 145표로 동수를 이뤄 찬성표가 애초 ‘지지·우호표’ 130표 이외에 15표 더 나오는 데 그쳤었다. 국민의당이 그만큼 반대표를 많이 던졌던 셈이다. 민주당은 김이수 부결사태의 책임을 국민의당에 돌리며 비난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김이수 부결사태 때와 달리 이번에 국민의당에서 찬성표가 많이 나온 데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출국한 지난 18일 당일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협조를 당부하고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이른바 ‘땡깡’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등 당정청이 전방위적으로 설득작업에 나선 것이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찬성표와 함께 당론 반대였던 두 보수야당에서도 소수의 이탈표가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본회의 직전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본회의에 앞서 김 후보자의 부산고 동문인 김정훈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표 단속을 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금품비리 연루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한국당 배덕광 의원을 제외한 전원(298명)이 참석해 치열한 표 대결 양상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수 동의안 통과…우원식이 연두색 넥타이를 맨 까닭은?

    김명수 동의안 통과…우원식이 연두색 넥타이를 맨 까닭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국민의 바람을 우리 국회가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표결 결과를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해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추 대표는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에 대해서도 “(본회의 직전 만났을 때) 집권당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긍정적인 답을 주셨다”며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야당과 협치 기조를 이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회동도 계속 추진하느냐는 질문에도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찬성표를 함께 던져준 야당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승리는 사법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승리이자, 우리 헌정사와 민주주의 사에 협치라는 새로운 장을 연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저희는 앞으로 더 몸을 낮추고 집권여당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개혁과 민생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야당과 더 손을 굳게 잡고 협치의 길을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사법개혁 특별위원회를 하자고 할 만큼 사법개혁의 의지가 높다. 그 점을 확인한 소중한 결과”라며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면서 협치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정치적 스승인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으로부터 받은 밝은 연두색 넥타이를 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넥타이는 존경하는 김근태 선배의 유품이다. 아주 중요한 결정이 있을 때마다 맨다”며 “민주주의와 사랑을 구현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넥타이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넥타이 색깔이 국민의당의 상징색이 녹색이라는 것과는 무관한지를 물은 데 대해선 “상상에 맡기겠다”고만 언급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명수 인준안 통과…靑 “대법원장 공백 없이 가결돼 다행”

    김명수 인준안 통과…靑 “대법원장 공백 없이 가결돼 다행”

    청와대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고 국회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회 표결 통과 직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법원장 공백 없이 신임 대법원장이 임명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회가 공백 상태가 없도록 조속히 표결에 임해주시고 가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안이 통과된 것은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이후 31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준안 통과를 계기로 향후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하는 등 대야(對野) 협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혁 입법에 드라이브를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대국회 메시지를 내고 “현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는 24일 전에 새로운 대법원장 선임 절차가 끝나지 않으면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라는 헌정사상 초유 사태가 벌어진다”며 국회 표결 통과를 호소했다. 이어 이튿날인 18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의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협조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표결 앞두고 ‘기습 방문’…安은 못 만나

    추미애, 표결 앞두고 ‘기습 방문’…安은 못 만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둔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실을 ‘기습 방문’ 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국회 본청에 위치한 국민의당 대표실로 안 대표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 추 대표는 애초 이날 안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했으나 안 대표가 의원총회 참석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하자 직접 안 대표의 방을 찾아간 것. 그러나 안 대표가 오후 충북 현장방문 일정 때문에 의총 직후 이미 국회를 떠난 상태여서 두 대표는 만나지 못했다. 추 대표는 대신 옆방에서 내방객을 맞이하고 있던 김동철 원내대표를 기다렸다가 만나 김 후보자 인준 협조를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가 추 대표와 악수만 한 뒤 자리를 뜨려 하자 추 대표는 “김 대표님”이라고 부르며 쫓아가 팔짱을 끼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다 안다. 조금 지켜보라”고 말했지만, 김 정책위의장이 “들어가서 잠시 얘기좀 나누시자”고 요청했다. 결국 김 원내대표는 추 대표와 함께 민주당 원내대표실로 들어가 3∼4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김 원내대표는 환담 후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의 ‘깜짝 방문’에 대해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해한다”며 “(추 대표가) 협치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의원들 마음이 정해졌는데 이게 무슨 소용이 있겠나. 전화하고 편지 보내는 것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김 후보자 인준안이 가결된다면 이런 설득 노력 때문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민주당을) 도와주겠다는 마음이 감성적으로 거부하는 마음을 이겨낸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오늘 대법원장 인준안 처리] 민주, 野 설득 총력… 국민의당 “반대 최대 15명”

    [오늘 대법원장 인준안 처리] 민주, 野 설득 총력… 국민의당 “반대 최대 15명”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두고 소속 의원 전원이 대야 설득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도 사실상 이번 인준안 통과의 키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인준안 통과에 협조를 요청했다.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 121명 전원이 1대1로 야당 의원을 설득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좌우와 관계없이 민주주의적 절차와 포용적, 개방적 자세를 대단히 중요시하는 분이니 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오해를 풀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추미애 대표는 21일 오전 국민의당 안 대표를 만나 임명동의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그렇지만 안 대표가 당일 오전 의원총회가 있어 오전에 만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민주당 관계자가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을 설득하고자 ‘사법부 공백 위기를 초당적 결단을 통해 함께 해결하자’는 내용의 친전을 들고 의원회관에 있는 의원들 방을 일일이 돌면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도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던 18일 안 대표, 김 원내대표와 통화했다. 문 대통령이 지도부와 통화한 것은 청와대 정무라인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에 국민의당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 반대’ 입장을 확정하고 표 단속에 나섰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명의로 소속 의원에게 해외 일정 및 지역 일정을 자제하고 국회 주변에서 비상대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동성애·동성혼에 대한 법적 가치관, 종교적 가치관을 흔들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인물”이라고 표현하면서 전원이 참석해 부결시켜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의 심사경과보고서를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채택했다. 지난 13일 청문회가 끝난 지 일주일 만으로 이날 회의에는 한국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국민의당 의원의 입장도 중요해졌다. 소속 의원 40명 중 대부분은 비밀투표 원칙을 따르겠다며 찬반 의견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반대 의사를 가진 의원이 최대 15명까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찬성하는 의원이 13명, 반대 1명, 의견 유보가 26명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바른정당은 본회의 당일 오전 의총을 열어 찬반 의견을 모을 예정이지만 일부 찬성 의견이 고개를 든 것으로 전해진다. 김 후보자 인준안이 무사히 통과되면 여권으로서는 ‘낙마 도미노’의 고리를 끊고 여소야대 다당제 국회에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를 마련하게 된다. 반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어 대법원장 후보 인준마저 부결되면 정국 운영에 심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부선 “文 정부에도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같아”

    김부선 “文 정부에도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같아”

    배우 김부선이 문재인 정부에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20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올렸다. 김부선은 자신을 ‘블랙리스트 1호 배우’라고 언급하며 “안철수 지지한 대가로 방송 출연을 또 금지시킨 건 아닌지요?”라며 블랙리스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앞서 배우 문성근이 MB 정부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로 배우 김규리를 꼽은 것에 대해 “김부선을 김민선으로 착각하신 건 아닌지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증거로 자신의 시위 참여 경력을 덧붙이며 “무섭습니다, 권력이라는 괴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부선은 댓글을 통해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는 이유로 박근혜 당선 나흘 만에 모 방송에서 하차 당했다”며 “블랙리스트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존재하는 것 같다. 이성 잃은 문빠님들 너무 잔인하군요”라며 현 정부의 블랙리스트 존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민의당·바른정당 ‘국민통합포럼’ 출범…선거연대·통합론 불씨 될까?

    국민의당·바른정당 ‘국민통합포럼’ 출범…선거연대·통합론 불씨 될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의원들이 모인 ‘국민통합포럼’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조찬 모임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의원들은 이 모임을 통해 국민 통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선거구제 개편이나 탈원전 등에 대한 정책연대에 나설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중도노선을 지향하는 두 정당 의원들이 결합한 이번 모임이 앞으로 두 야당의 선거연대나 통합론을 포함한 정계개편론의 불씨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진행된 조찬에는 포럼을 주도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과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당에서 황주홍, 김수민, 김중로, 박준영, 신용현, 정인화, 최도자 의원, 바른정당에서 강길부, 김세연, 이학재, 박인숙, 오신환, 하태경, 홍철호(선수·가나다순)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앞으로 이 포럼을 통해 다양한 국민통합 활동 및 정치혁신, 입법공조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광주 5·18 묘역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합동방문을 추진키로 했다. 고리·군산·거제·인천공항 등 민생현장도 함께 방문키로 했다. 아울러 정당공천제 폐지를 비롯한 선거제 개혁에 힘을 모으기로 했고, 규제프리존법·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검찰 개혁법·방송법 등에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공무원 총정원법·공공부문 급여공개법 등을 추진해 공공부문 개혁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신고리 5·6호기 중단 등 탈원전 정책,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 최저임금 인상안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견제하면서 대안을 내는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해서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안보’라고 규정하고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은 주 1회 정례모임 갖고,월 1회 이상 정책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이언주 의원은 인사말에서 “두 당이 패권정치와 권력 사유화에 저항해 생긴 정당인 만큼 창당 정신을 함께 되살리고 국민을 통합하자는 취지에서 모였다”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도 “자유한국당도 패권세력 청산이 안됐지만, 문재인 정부도 패권세력 정치로 가는 것 같다. 진정한 민주주의 시대 구현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두 야당의 이번 모임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선거연대나, 나아가 통합론 등 정계개편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바른정당은 현재 당내에 ‘통합론’과 ‘자강론’이 혼재돼 있는데 이 중 통합론의 경우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에 무게가 실린 모양새지만 국민의당과의 중도정당 통합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최근 대구를 찾아 “국민의당은 합리적인 보수의 가치까지 포괄하며 중도통합의 구심으로 일어나겠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하태경 의원은 “중도진영에서 정치혁신에 노력한 국민의당, 보수진영에서 새롭게 당을 만들고 고난의 행군을 하는 바른정당이 함께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중도·보수 혁신세력이 어깨를 걸고 정치판에 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대구·경북(TK)에서 여전히 낡은 보수가 헤게모니를 갖고 있고, 호남에서도 특정 정당이 압도적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어려운 길에서 굳게 손을 잡고 다음 대선까지 같이 가서 큰 변화를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언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치공학적 선거연대 등과 연결시킬 일은 아니다”며 “중도실용 정치를 각자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조할 것은 하자는 순수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안철수 내일 회동…김명수 인준 급물살 주목

    추미애·안철수 내일 회동…김명수 인준 급물살 주목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오전 회동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추 대표와 안 대표가 내일 만날 예정”이라며 “회동에서 김 후보자 인준 문제를 포함해 정국 현안이 두루 논의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두 대표 간의 회동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가 열리는 날 오전에 성사됨에 따라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보수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하는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여소야대의 현재 의석수로는 후보자 인준을 장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김 후보자 인준에 필요한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선 민주당 의석 121석에다 김 후보자에게 호의적인 정의당(6석)과 새민중정당(2석), 정세균 국회의장을 더한 130석 이외에 20석이 더 필요하다. 40석을 지닌 국민의당한테서 최소 절반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한다. 추 대표는 앞서 안 대표에게 각당 원내대표와 함께 ‘2+2’ 형태로 만나 김 후보자 처리 문제를 포함해 협치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당 측에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혀 만남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돈, 安에 또 직격탄…“서울시장 출마, 당선된다고 보는 사람 있나”

    이상돈, 安에 또 직격탄…“서울시장 출마, 당선된다고 보는 사람 있나”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대표를 겨냥해 또다시 직격탄을 날렸다.19일 YTN라디오에 출연한 이 의원은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부결 직후 안 대표가 ‘국회 결정권은 국민의당에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치 감각이 없는, 굉장히 잘못되고 유치한 발언”이라며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회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해도 숨겨야 한다”며 “과시하는 것도 아니고 발언 자체가 유치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안 대표의 당내 영향력에 대해서도 “밖에서는 안 대표가 영향이 있다고 그러는데 그것은 잘못 본 것”이라며 “측근이라 할 수 있는 초선 3∼4명 정도한테는 있을지 모르지만, 대세를 이기지 못한다”며 평가 절하했다. 안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한 것을 놓고도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 대표가 새정치연합을 창당했지만, 광역단체장 후보 한 명 구하지 못하고 창당을 포기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선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안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본인 판단인데 당선되리라고 보는 사람이 있느냐.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바닥을 맴돌고 있는 당 지지율과 관련해선 “대선 패배, 제보 조작 사건, 당이 지향하는 바가 불분명한 것 등 복합적 이유가 있다”며 “제3지대를 지향하는 정당의 취약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안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사다. 그러나 최근 안 대표를 겨냥해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 가며 비판적 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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