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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 대북정책 긍정 평가 49.2%…통일 필요성은 64.1%

    이재명 정부 대북정책 긍정 평가 49.2%…통일 필요성은 64.1%

    이재명 정부 대북·통일 정책에 대해 한국민의 절반 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24일 공개한 ‘2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해 4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7.6%였다. 40대(60.0%)와 50대(59.6%)에서는 긍정 평가가 높았던 반면, 20대와 30대는 부정 평가가 각각 48.9%, 46.9%로 더 높았다. 하반기에 정부가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대북정책 과제로는 국민의 34.9%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남북 대화 채널 복원 및 접촉 재개(23.6%) 순이었다. 지난 3월 북한이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헌법을 개정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방향으로는 ‘통일을 지향하되, 평화공존을 우선해야 한다’가 3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일을 지향하되, 당분간 별개 국가로 살아야 한다’(24.3%), ‘통일을 목표로 하기보다 별개 국가 관계로 정립해야 한다’(22.4%), ‘통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9.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경기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 참가한 것과 관련해 응답자의 39.7%는 ‘정치와 별개로 스포츠 교류는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실제 남북관계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는 의견은 30.1%였다. 통일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은 64.1%로, 1분기보다 1.8%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같은 질문에 대해 시계열 분석을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2023년 4분기(64.0%)와 비슷한 수준이다. 통일을 해야 한다면 가장 큰 이유로 ‘전쟁 위협 해소’(29.5%), ‘경제 발전’(22.5%)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14일에 전국 만 19세 이상 1천200명에게 유·무선 병행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표본오차는 ±2.83% 포인트다.
  • 락피도, ‘모두의 유산균’ 캠페인 선봬… 다양한 장 환경 고려한 라인업 소개

    락피도, ‘모두의 유산균’ 캠페인 선봬… 다양한 장 환경 고려한 라인업 소개

    유산균 전문 브랜드 락피도가 생애주기와 생활습관에 맞춘 유산균 선택 기준을 제시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두의 유산균 락피도’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개인마다 다른 장내 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유산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요 제품 라인업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광고 영상은 총 두 편으로 제작되어 유튜브와 주요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지난 3월 출시된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생활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아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락피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는 다양한 장 환경을 고려해 21종 생유산균을 배합했으며, 특허받은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장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어 공개되는 두 번째 영상에서는 ‘장 환경은 달라도 유산균은 락피도’를 키메시지로 영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유산균 제품군을 소개한다. 영아용 액상 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 드롭스 베이비’는 비타민D를 함유해 장 건강과 뼈 건강을 함께 고려했으며,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키즈플러스’는 비피더스균을 강화한 대표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약 2,200만 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를 포함해 세대별 장 환경에 맞춘 유산균 선택지를 제안했다. 락피도 관계자는 “22년간 이어온 브랜드의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유산균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락피도의 제품은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진남 통합특별시의원 “이주 배경학생 학부모에 대한 소통 지원 확대’ 촉구

    김진남 통합특별시의원 “이주 배경학생 학부모에 대한 소통 지원 확대’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진남(순천5·교육위원회)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지역 이주배경학생은 2021년 4183명에서 2025년 5403명으로 29.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중학생은 75.2%, 고등학생은 169.2% 늘어나 학생들의 학교 적응은 물론 학부모와 학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학교에서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학부모가 학교 안내사항이나 자녀의 학습·생활지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학교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학부모가 학교와 충분히 소통하고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야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지원하는 체계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학교생활 안내,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학부모가 학교를 이해할수록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교육 효과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백기상 교육장은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산구청과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대학교 RISE사업단, 이주배경학생 밀집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2026 슬기로운 광산적응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에게는 한국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체험활동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처럼 효과가 검증된 지역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지역사회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의료용 주사기 규제 푼다…요소수 매점매석 금지는 1개월 연장

    의료용 주사기 규제 푼다…요소수 매점매석 금지는 1개월 연장

    주사기·주사침 보관량 기준이 완화되고 판매량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수급이 안정되고 제조업체 재고량이 늘어나면서다. 다만 차량용 요소수·요소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중동전쟁 불확실성을 감안해 한 달 연장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주사기·주사침 및 요소수·요소 매점매석 금지 고시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중동전쟁 영향으로 나프타 등 원료 수급이 불안해지자 의료용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을 금지했다. 전년 대비 150%를 초과해 보관하거나, 110%를 넘게 판매하는 행위, 같은 구매처에 대한 100% 초과 판매가 금지돼왔다. 그러나 수급 상황이 안정되면서 보관량 기준을 전년 대비 150% 초과에서 전년 대비 200% 초과로 완화하고, 판매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차량용 요소수와 요소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한 달 연장된다. 고시에 따라 요소수·요소의 수입·제조·판매자는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하는 물량을 7일 이상 보관할 수 없다. 재경부는 국내 요소 재고를 평시 수준으로 확보하고 중국 수출 물량이 배정되며 수입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중동전쟁 등 대외 여건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급 상황을 신중히 점검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중동전쟁 상황과 요소수·요소 수급 상황을 봐가면서 8월 31일 이후 고시의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속보]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외국인 ‘팔자’에 낙폭 확대

    [속보]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외국인 ‘팔자’에 낙폭 확대

    24일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도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된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2% 이상 하락하며 7000선을 내준 데 이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글로벌 증시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경우 발동되는 시장 안정 장치다.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멈춰 현물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와 AI 인프라 시장 공략 위한 MOU 체결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와 AI 인프라 시장 공략 위한 MOU 체결

    -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과 데이터베이스 기술 연계… AI·클라우드 통합 경쟁력 강화- 공공 차세대 시스템·AI 인프라 구축 사업 공동 발굴… 시장 구도 재편- 공동 영업·마케팅부터 기술지원‧유지관리까지 사업 전 단계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대표 박소아·박수환)와 데이터베이스(DB)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대표 박경희)가 AI 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 확산과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해 양사의 기술 및 사업 역량을 결합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공 차세대 시스템 및 AI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의 기술 선택권을 넓혀 고착화된 시장 구도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바탕으로 풀스택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공급과 함께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풀 사이클(Full-Cycl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상용 DBMS ‘티베로(Tibero)’와 PostgreSQL 기반 오픈소스 DBMS ‘오픈에스큐엘(OpenSQL)’ 등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비롯해 사업 제안, 고객 대응, 제품 공급, 기술 지원 및 유지 관리 등 사업 전 단계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화와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공동 개발, 기술 검증(PoC) 및 성능 검증(BMT)을 함께 수행하며 AI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플랫폼 및 인프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각 사의 기술 역량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의 시스템 환경과 사업 요건에 맞는 통합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워크로드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AI·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박소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엔드 투 엔드 서비스 역량과 티맥스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고객의 기술 선택권을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긴밀히 연계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지역별 특성사업을 넘어 최고의 공공의료 서비스라는 큰 그림 그려야”

    최경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지역별 특성사업을 넘어 최고의 공공의료 서비스라는 큰 그림 그려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2)이 경기도 공공의료의 명확한 역할 정립과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발전 청사진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경순 의원은 21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가 현재 6개 의료원을 운영 중이며 2개 의료원의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개별 사업의 나열을 넘어 경기도 공공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명확한 방향성과 비전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적자 해소와 의료 정상화라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며 “경영 체질 개선과 동시에 공공의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장기 발전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별 특화 사업의 실효성을 살피며 현장 중심 정책의 보완점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는 향후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의 핵심적인 기반”이라면서도 “의료진의 현장 출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원내 진료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현실적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치과 주치의 사업과 관련해서도 “민간 의료 인프라가 충분히 형성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공공의료의 역량이 꼭 필요한 영역에 집중될 필요가 있다”며 “각 의료원의 특화 사업 역시 객관적인 지역 의료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추진되는지 세심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의료는 단지 저렴한 진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통일된 공공의료 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인력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고의 의료 서비스는 결국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의료진 확보에서 출발한다”며 “우수한 의료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의료원장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도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의료진 확보 및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경순 의원은 공공의료가 단순한 양적 확장을 넘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도민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검토와 예산 심의 등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 “분명 그저께 200만원이었는데”…‘181만닉스’로 주저앉았다 [내가샀다]

    “분명 그저께 200만원이었는데”…‘181만닉스’로 주저앉았다 [내가샀다]

    오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주가가 불과 3거래일 동안 200만원에서 181만원까지 오가는 ‘조울증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을 비롯한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 뉴욕증시의 변동성, 지정학적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0%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68% 하락한 181만원까지 밀려났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2%대 상승 마감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대 하락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최근 한 달 동안 급등락을 이어온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170만원대까지 내려앉은 뒤 21일 183만원대에 마감하며 반등하는 듯했다. 이어 월가에서 최근의 AI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자 22일 반도체 투심이 한때 살아나며 장중 200만원을 돌파했지만,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0.3%대 하락 마감하며 183만원으로 주저앉았다. 전날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을 확대한다는 발표에 4.86% 오른 191만 9000원에 마감한 데 이어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장에서는 194만원까지 넘어섰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오전 11시 4%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4%대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의 동반 하락에 코스피는 3%대 밀려 6800선으로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간의 급락을 거치며 충분히 조정받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안으로 유가와 금리가 반등한 것은 외국인 수급의 지속성을 제약할 변수”라면서도 “다만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금융위기 수준까지 낮아져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은 4거래일 동안 누적 7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도 역사적 저점권까지 낮아진 만큼 환율이 안정되고 현물 매수가 지속될 경우 추가 매수 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 대전시 민선 9기 첫 조직개편…‘AI 혁신관·시민사회국’ 등 신설

    대전시 민선 9기 첫 조직개편…‘AI 혁신관·시민사회국’ 등 신설

    대전시가 ‘AI 혁신관’과 시민사회국을 신설하고 대변인을 3급으로 높이는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24일 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은 현행 19국 체계를 18국으로 줄이고 부서의 기능을 조정·통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사하거나 실·국에 나뉘어 있던 기능을 통합해 정책 추진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정무부시장으로 명칭이 바뀌고 변경하고 정무·대외 협력 기능 총괄로 역할을 명확하게 했다. 기획조정실에 3급 AI 혁신관을 신설한다. 실 소속으로 국장을 배치한 것은 이례적이다. 더욱이 산업 육성과 함께 시정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AI 정책 기획과 행정 전반에서의 AI 활용, 시민 서비스 개선, 공공 혁신과 정보화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AI 혁신관은 개방을 통한 민간 전문가 채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전문가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AI 혁신전략위원회도 구성해 정책 전문성과 현장성도 보완하기로 했다. 미래전략산업실과 기업지원국은 미래전략실로 통합한다. 반도체·바이오·국방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창업, 투자유치 기능을 연계해 산업 혁신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복합 재난이 일상화하면서 시민안전실에 안전대응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종합상황실 기능을 확대해 24시간 상황 관리와 관계기관 협업,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경제국은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하고 온통 대전 2.0추진TF를 신설해 복지·청년·교통·문화 등 분야별 정책 연계를 통해 온통 대전을 대전형 상생 플랫폼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시민 참여와 공동체, 노동, 청년, 대학, 교육·청소년 정책을 총괄할 시민사회국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는 체계를 본격화한다. 문화예술관광국과 체육건강국은 기능을 조정해 문화체육관광국과 의료건강국으로 재편하고 환경국과 녹지농생명국은 기후환경녹지국으로 통합해 기후위기 대응을 하나의 체계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국과 철도건설국, 도시주택국은 기능에 맞춰 일반·광역철도는 교통국, 건설·도로·주택 기능은 건설주택국, 도시계획·재생·정비 기능은 도시국으로 조정한다. 대변인은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해 시정 전반의 메시지와 시정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와 자치법규 법제 심사를 거쳐 내달 대전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8월 31일 시행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개편안은 변화된 정책 환경과 행정 수요에 맞춰 기능을 재조정하고, 핵심 정책을 안정적이고 책임 있게 추진할 행정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기 안착을 통해 정책 성과와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환 기후장관 “탈석탄·재생에너지만 하면 전기요금 대폭 오를 수 있어”

    김성환 기후장관 “탈석탄·재생에너지만 하면 전기요금 대폭 오를 수 있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4일 “석탄(화력발전소)을 끄고 모든 것을 재생에너지로 한다면 독일에 가깝게 전기요금이 대폭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제11차 전력기본수급계획(전기본)에 반영된 원전을 계획대로 건설하기로 확정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장관은 “첨단산업 경쟁을 중국과 해야 하는데 중국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1kWh(킬로와트시)당 120원 정도이고, 우리는 원전이 일부 있음에도 180원”이라면서 “이미 중국보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훨씬 높은데 (재생에너지 확대로 요금이 오르면) 경쟁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전 세계에 원전은 매우 위험해서 어렵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이에 에너지원 15%를 원자력 대신 수소로 대체하는 계획이 세워진 적 있으나 이런 시스템은 너무 비싸서 당장 실현이 어렵다”면서 “그래서 안정적인 전기 공급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이 세계적으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석탄화력발전소이기에 최대한 빨리 중단한다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면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을 줄여야 하는 점, 인공지능(AI) 시대에 전기 수요가 늘어나는 점, 중국과 산업경쟁을 하려면 제조원가를 맞춰야 하는 점 등 3가지 요소를 다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석탄 발전은 줄여야 하고 에너지 수요는 늘어나는데, 이를 어떻게 메울 것이냐는 문제가 있다”며 “원전을 짓지 않을 거면 이를 모두 다 재생에너지로 할 수 있느냐는 건 쉽지 않은 얘기”라고 말했다. 호남 반도체 산단의 용수·전력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계획된 팹 4기 중에 (기업별) 최소 1기씩 가동할 수 있는 전력·용수는 2029년 말까지 준비해 놓을 계획”이라며 “크게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용수의 경우 “섬진강과 영산강에 댐이 8개가 있는데 저류하고 있는 물의 총량이 15억t”이라며 “그 양을 잘 조절하면 현재로서는 반도체 팹 4기에 공급하는 양으로는 크게 부족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전력 역시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기존에 있는 한빛 원전 6기와 재생에너지를 섞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빛 원전에서 남광주 변전소까지 가는 345㎸의 송전망이 있는데 그걸 중간에서 광주군공항까지 끌고 와야 한다”며 “전력망 신규 연결은 보통 5~10년 걸리지만 경과지 검토를 해 조만간 해당 기업들하고 협의해서 확정하겠다”고 부연했다.
  • 구윤철 “올해 3% 성장·GNI 4만달러 기대…물가 안정에도 총력”

    구윤철 “올해 3% 성장·GNI 4만달러 기대…물가 안정에도 총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연간 3%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GNI) 4만 달러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24일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전날 한국은행이 집계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 대비 0.6% 증가해 1분기에 이어서 성장모멘텀이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3·4·5 비전, 즉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국민소득 5만 달러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동전쟁 발발 이후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나프타, 요소 등 주요 원자재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주요국 대비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2개월 연속 3%를 상회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는 2%대로 낮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국제 유가 상승과 변동성 확대 등 물가와 공급망에서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25일 0시부터 적용될 8차 석유 최고가격은 관계 부처 논의를 거쳐 이날 오후 7시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부는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9월 말까지 연장하고 요소·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8월 말까지 이어질 주사기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수급 상황을 고려해 보관량 기준을 완화하고 판매량 제한은 해제한다. 먹거리 물가를 끌어올린 계란과 고등어는 공급 확대와 할인 정책을 이어간다. 구 부총리는 “이번 중동전쟁 대응 과정에서 확인한 제도 보완 과제도 적극 개선해 공급망 대응체계와 물가 안정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점매석 불공정행위 제재 강화, 압수물품 선제적 매각 조치 등 시장교란행위 근절 방안을 담아 물가안정법 개정안을 8월 중 발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할당관세도 실제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 고구마는 과자, 김은 화장품으로…고창 로코노미 전략 통했다

    고구마는 과자, 김은 화장품으로…고창 로코노미 전략 통했다

    전북 고창군의 농산물 판로 확대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창군은 단순한 농산물 납품을 넘어 기업과 공동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전국 유통망과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수박, 복분자, 고구마, 멜론, 풍천장어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국내 굴지 식품·외식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전국 소비자 입맛도 사로잡는 모습이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모두 8개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군은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답게 고구마를 활용에 집중했다. ㈜롯데웰푸드와는 지난해 9월 빈츠, 카스타드, 찰떡파이 등 12종의 협업 제품을 전국에 출시했다. 군은 고창 고구마 19t을 공급했다. ㈜피자앤컴퍼니(브랜드명 반올림피자)는 고창 고구마피자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만 약 200t 규모의 고구마가 쓰였다. ㈜엠즈씨드(브랜드명 폴바셋)와 ㈜보나비(브랜드명 아티제) 등에서도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애슐리 퀸즈’로 잘 알려진 ㈜이랜드이츠는 올여름 고창선운산 멜론을 활용해 뷔페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멜론 약 200t을 공급하며 대규모 소비처 확보에 성공했다. 클라우드(브랜드명 유리숲)는 고창 지주식 김을 활용해 피부 보습에 좋은 화장품을 개발하고 고창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 건강음료 제조회사 ㈜링티는 고창 복분자를 활용한 ‘링티 복분자맛’을 출시하고 SNS 중심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삼성 에버랜드(삼성물산 리조트부문)는 쌍둥이 판다(루이바오, 후이바오)와 고창 수박을 활용한 캐릭터 굿즈를 출시했다. 또한 삼성웰스토리는 전국 170여 개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고창 복분자와 보리 등을 활용한 신메뉴 5종과 수박을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같은 고창군의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은 1년 6개월여 만에 15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덕섭 군수는 “대기업 유명 카페와 외식업체에서 고창수박과 고구마, 멜론, 복분자 등을 활용한 메뉴를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고창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창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닻 올린 한미 마스가…국내 조선업계도 협력 속도

    닻 올린 한미 마스가…국내 조선업계도 협력 속도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이끌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가 문을 열고 실행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국내 조선업체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방산·조선 기업 및 대학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에 속도를 낸다. 한화오션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글로벌 전략 수송함 설계·개발 계약과 조선업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미국 함정 설계 전문업체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 글로벌 전략 수송함 공동 설계를 위한 전문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 4월 양사가 체결한 미국 및 동맹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 강화를 위한 MOU에서 협력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킨 것이다. 양사는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설계 품질 보증 체계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해군 수상함의 70% 이상을 설계한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의 설계 전문성을 결합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전략 수송함은 평시에는 상업용 물류 운송에, 유사시에는 군수 물자를 고속 수송하는 전략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함정이다. 한화오션은 한화필리조선소와 델라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와도 조선 기술 교육·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미국 내 숙련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현지 조선업 인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선박 설계와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 등 선박 건조 전 과정을 AI와 디지털 기술로 3D 모델의 단일 데이터로 통합해 전 단계에서 동일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조선소는 설계 변경이나 공정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생산 현장과 공급망에 공유해 일정 지연과 품질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와 동일한 환경을 구현한 ‘가상 조선소’를 구축해 작업 공정과 설비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다. 회사는 로봇과 자율 생산설비가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조선소 구현을 목표로 설계부터 생산, 물류, 검사,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디지털 환경에서 연결하는 자율 제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대표는 “산업용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 HD현대의 조선 운영 역량을 결합해 조선업 혁신의 표준을 만들겠다”며 “선박 생산성과 품질, 작업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조선업계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 공동 개발부터 무인수상정 기술, 조선 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R&D)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우선 삼성중공업은 콘래드 조선소와 함께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1만 2000㎥급 LNG 벙커링 선박의 기본설계 인증(AiP)을 취득했다. 양사가 지난해 12월 LNG 벙커링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이후 나온 성과다. 또 삼성중공업은 무인수상정 설계·제조 분야 스타트업인 사로닉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무인수상정 자율운항과 인공지능(AI) 디지털솔루션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로보틱스 기반 공정 자동화 등 생산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협력할 계획이다. 미국 유지·보수·정비(MRO) 파트너인 비거마린그룹과는 미국 북서부 지역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닝센터는 선박 건조와 수리에 필수적인 용접·도장 인력 확보를 위한 시설로,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용접 장비 제조기업 밀러와 ‘AI 기반 스테인리스 스풀 제조시스템 개발’,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샌디에이고 주립대·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와 ‘선박 건조 작업자 가상 교육훈련시스템 개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은 미국 측 공동 연구개발 기관인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와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선정한 한미 공동 추진 연구개발(R&D) 8개 과제 중 인공지능(AI) 연계 분야인 ‘알루미늄 함정 패널 자율 제조를 위한 피지컬 AI 연계 마찰교반용접(FSW) 시스템 개발’을 전담한다. 차세대 용접 기술로 주목받는 마찰교반용접은 금속을 녹이지 않고 마찰열과 압력을 이용해 접합하는 고상접합 기술이다. HJ중공업은 “용접 난이도가 높은 알루미늄 패널에 기존 아크 용접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강도·고품질 용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과 가공 안정성이 뛰어나 선박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과 저탄소 선박을 선호하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핵심기술로 꼽힌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현지 조선소 및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조선 협력 기조인 마스가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 전복 산업 위기 극복 위해 관계기관 머리 맞대

    전복 산업 위기 극복 위해 관계기관 머리 맞대

    전복 생산량 증가와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산업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사)한국전복생산자협회가 지난 23일 머리를 맞댔다. 전국 전복 생산량은 2024년 2만 3317톤, 2025년 2만 7177톤, 올해는 3만 톤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생산량이 늘고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전복 산지 가격은 지난 2022년 2만 6000원(1kg, 20마리 기준)에서 7월 현재 1만 3000원까지 폭락했다. 이에 완도군 등 관계 기관들은 참여한 ‘전복 산업 관련 예산 사업 협의회’를 열고 전복 산업 안정화 방안 마련과 기관별 2027년 예산 반영 현황 점검, 국회 차원의 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전복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국비를 확보해 ‘전복 가두리 감축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연간 5천 칸씩 감축하던 사업을 내년부터 국비를 반영해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연간 5만 칸 감축을 추진하기로 해양수산부와 협의했으며 예산 반영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또 과잉 생산분 5천여 톤에 대한 소비 촉진도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대형 유통사 접촉 및 판촉 차액 보전을 검토하고 전남광주특별시와 완도군,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판촉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광주특별시 차원의 전복 수매 추진과 해양수산부에 전복 자조금을 연간 10억 원에서 30억 원 규모로 확대해 판촉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완도군도 생물(활 전복)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산지 가공시설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통한 판로 확대 및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신 군수는 전복 양식장에 신규 가두리가 늘지 않도록 보조사업 지원 제한 등의 조치와 신규 가두리 설치 시 신고제 도입 검토 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 NHN KCP-아발란체, 스테이블코인 ‘Demo Day’ 개최…온체인 정산·해외송금 구현

    NHN KCP-아발란체, 스테이블코인 ‘Demo Day’ 개최…온체인 정산·해외송금 구현

    - 금융기관, NHN KCP온·오프라인 가맹점 등 110여개 기업 관계자 대거 참여- 1시간 단위 온체인 정산과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시연으로 글로벌 확장성 제시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결제 및 정산 기술 모델을 선보였다. NHN KCP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아발란체와 공동으로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하고, 지난 5월 진행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개념검증(PoC) 결과를 실제 이용 환경 형태로 구현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N KCP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주요 금융기관, 양사의 기술 파트너사 등 11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PAYCO 앱 내 디지털월렛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지급받은 뒤 현장 결제를 진행하고, 거래 및 정산 데이터가 관리자 페이지에 실시간 반영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행사에 앞서 NHN KCP와 아발란체는 기업용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아바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NHN KCP의 결제 인프라와 가맹점 관리·정산 운영 역량, 아발란체의 블록체인 기술 및 글로벌 사업 역량을 결합해 관련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번 Demo Day에서는 ▲1초 대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맹점 관리자 페이지 연동 ▲1시간 단위 온체인 자동 정산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등 네 가지 기능이 시연됐다. 현장 결제는 QR과 바코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별도의 전용 결제 단말기 없이 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현됐으며, 결제 처리에는 NHN KCP가 구축한 아발란체 기반 결제 특화 메인넷이 활용됐다. 거래 정보는 약 0.5초 내 NHN KCP 메인넷에 기록되고, PAYCO 디지털월렛에도 1초 대로 반영된다. 가맹점 운영 화면도 함께 공개됐다. 가맹점 관리자 페이지에서는 주문 접수, 결제 완료 여부, 거래 상태, 정산 예정 금액과 처리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은 블록체인 관련 전문 지식 없이도 기존 카드 결제 관리 방식과 유사하게 매출과 정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연은 결제 과정뿐 아니라 결제 이후 거래 확인과 정산 관리까지 구현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NHN KCP는 결제 데이터를 연계해 정산 지갑에서 가맹점 지갑으로 스테이블코인 정산금을 자동 전송하는 1시간 단위 온체인 정산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결제 데이터를 일정 주기로 집계하고, 정산 대상 금액을 가맹점 지갑으로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해외송금 기능도 시연됐다. 외부 스테이블코인 지갑과 PAYCO 디지털월렛 간 자금 이동 과정을 구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지갑 간 송금 구조를 선보였다. 양사는 향후 국가별 금융 규제와 자금세탁방지, 고객확인 등 관련 요건을 반영해 해외송금 및 글로벌 결제·정산 서비스로 확장 가능성을 검토한다. NHN KCP는 이번 Demo Day를 계기로 기존 PG·정산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의 연계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또한 디지털월렛, 관리자 페이지, 결제 특화 메인넷을 B2B 형태로 공급하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사업 확대도 검토한다. NHN KCP 관계자는 “결제 인프라의 경쟁력은 승인 속도뿐 아니라 정산 속도와 운영 가시성에서도 결정된다”며 “가맹점은 매출 발생 이후 실제 자금이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산되는지가 운영 효율과 자금 회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Demo Day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단순한 신규 결제 수단을 넘어, 가맹점의 정산 대기 부담을 줄이고 거래 관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결제·정산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며 “NHN KCP는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축적한 가맹점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금융권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결제·정산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HJ중공업, 한미 조선 공동 기술협력 주관…차세대 용접기술 개발

    HJ중공업, 한미 조선 공동 기술협력 주관…차세대 용접기술 개발

    HJ중공업은 정부의 조선해양 산업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한·미 조선 공동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조선 협력 파트너십 센터’ 개소식에 주관기관 자격으로 참석해 미국 측 공동 연구개발 기관인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와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한·미 공동 추진 연구개발 8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HJ중공업은 이 중 AI 연계 분야인 ‘알루미늄 함정 패널 자율 제조를 위한 피지컬 AI 연계 마찰교반용접(FSW, Friction Stir Welding) 시스템 개발’을 전담한다. 마찰교반용접(FSW)은 금속을 녹이지 않고 마찰열과 압력을 이용해 접합하는 고상접합(solid state welding)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용접 난도가 높은 알루미늄 패널에서도 고강도·고품질 용접을 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가공 안정성이 뛰어나 선박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저탄소 선박을 선호하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 HJ중공업은 중소조선연구원, 경북대학교와 함께 AI 기반 마찰교반용접 공정 최적화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샌디에이고 주립대는 국내 기업 상림엠에스피와 시스템 하드웨어 및 공구의 설계, 제작을 맡는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강남 등도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개발된 기술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은 양국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산업을 재건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HJ중공업은 평가했다. 한·미 조선 협력의 핵심인 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과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고품질 고상접합 원천기술을 확보하면 우주, 항공, 제조업 등 연관 산업에서도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J중공업은 해군의 고속상륙정(LSF)과 다목적훈련지원정(MTB) 등 다양한 알루미늄 합금 기반의 특수 함정을 건조하면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개발은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함께 주도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국 조선소와 기업, 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엄중한 민생위기 속 ‘사람·민생 중심’ 의회로 나아갈 것 제3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엄중한 민생위기 속 ‘사람·민생 중심’ 의회로 나아갈 것 제3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 3)이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고물가와 이상기후 등 엄중한 민생 위기 속에서 ‘사람 중심·민생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먼저 이번 임시회 중 상임위원회 구성 등이 원만하게 진행된 것과 관련해 “대화와 합의로 일하는 의회의 출발을 만들어 주신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167명 모든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현재 직면한 경제적·기후적 위기를 언급하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남 의장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와 거세진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가 도민의 일상과 생업을 흔들고 있다”라며 “골목상권의 상인, 밭을 지키는 농민, 일터로 향하는 도민의 하루를 살피며 필요한 정책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도민 곁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집행부를 향해서는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당부했다. 남 의장은 “경기도와 교육청, 의회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1,420만 도민의 행복과 더 나은 내일”이라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도 민생 위기 앞에서는 도민을 위한 하나의 팀으로 단단하게 뭉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의 재정 여건과 관련해 “한정된 재원으로 도민 삶을 지켜야 하는 집행부의 고민에 공감한다”라면서 “경기도의회는 불필요한 예산과 낭비 요인을 함께 살피며 재정 건전성 회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해 책임을 나누겠다”라고 약속했다. 남 의장은 끝으로 “의회가 제대로 일하면 도민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에 제12대 경기도의회가 반드시 보답하겠다”라며 “167명 의원 모두의 힘을 모아 사람 중심·민생 중심의 경기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7일간 진행된 ‘제392회 임시회’에서는 의장·부의장 선거, 상임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제393회 임시회는 2026년도 추경 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 본격 청약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 본격 청약

    우미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의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05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027년 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최장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 보증 적용과 연 5% 이내의 임대료 상승률 제한으로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있고, 인근에 물향기수목원, 가감이산 등이 위치하여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대역이 인접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 신선란 2억개 긴급 수입·고등어 3200t 직수입…밥상 물가 잡는다

    신선란 2억개 긴급 수입·고등어 3200t 직수입…밥상 물가 잡는다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과 신선란·고등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먹거리 물가 관리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동전쟁 관련 물가·공급망 대응 및 향후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축산물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업체는 다음 달부터 75개에서 90개로 늘린다. 같은 기간 공급 확대를 위해 신선란 2억개를 긴급 수입한다. 수입 신선란 공급량은 7월 넷째 주 1734만개에서 다섯째 주 1995만개, 8월 첫째 주 2282만개로 확대한다. 주당 평균 2000만개 수준을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입선도 미국과 태국, 브라질에 이어 뉴질랜드와 폴란드 등으로 넓히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중장기적으로 계란 생산 기반도 늘리기로 했다. 내년 산란계 농가 275곳의 시설 증·개축에 3700억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공급 과잉기에 계란 가공품을 비축할 수 있도록 민간 시설·운영자금 200억원을 시범 지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계란 산지 가격은 6818원으로 1년 전보다 16.8% 올랐고, 소매가격은 7418원으로 6.7% 상승했다. 다만 지난달 26일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방안’ 발표 이후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26일 7556원에서 이달 22일 7339원으로 2.9% 하락했다. 해수부는 수입 고등어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노르웨이 등에서 추가 물량 1200t을 직접 수입하기로 했다. 이 중 200t은 업체 선정을 완료해 곧 들여오고, 나머지 1000t은 8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노르웨이에서 고등어 2000t을 확보한 바 있다. 해수부는 330억원을 투입해 수출용 고등어 약 4000t을 사들인 뒤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국산 염장 고등어의 소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7% 하락했다. 반면 노르웨이의 고등어 어획 쿼터 축소 등으로 수입 가격의 상승 압력은 이어지면서 수입산 염장 고등어 가격은 28.1% 올랐다. 정부는 국민 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담아 오는 9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발달장애인 E·T야구단’, 전용 실내연습장서 훈련한다

    ‘발달장애인 E·T야구단’, 전용 실내연습장서 훈련한다

    광주 동구 발달장애인 E·T야구단이 사계절 내내 훈련할 수 있는 전용 실내야구연습장을 갖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선교동 268번지 일원에 실내야구연습장을 조성, E·T야구단의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마련하고 주민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실내야구연습장은 연면적 500㎡,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약 12억 원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이 활용된다. 올 하반기 실시설계와 관계자 의견 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3월 착공, 같은 해 10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을 보완하고 스포츠·복지·교육을 연계한 생활체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발달장애인 야구단인 E·T야구단의 전용 훈련공간을 확보해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야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에는 타격케이지 2~3개 라인과 피칭연습구역을 비롯해 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창고 등이 갖춰진다. 피칭머신과 타격망, 안전매트, 냉난방 및 환기시설 등 훈련에 필요한 장비와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주말에는 E·T야구단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평일과 야간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실내야구연습장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기반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T야구단은 지난 2016년 창단된 광주 동구 소속 발달장애인 야구단이다. 현재 3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훈련과 교류전, 전지훈련,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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