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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리거에 기대… 반드시 이길것”/ 코엘류 한·일전 출전 22명 발표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움베르투 코엘류(사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6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나설 선수 22명을 발표했다.왕정현(안양)과 박주성 김두현(이상 수원)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고,송종국(페예노르트) 등 유럽파 7명은 모두 제외됐다.코엘류 감독은 “유럽파가 빠졌지만 전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특히 J리그에서 뛰는 안정환과 최용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최용수를 ‘원톱’으로 세우고 안정환을 처진 스트라이커 또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보낼 뜻도 내비쳤다. 한·일전에 대한 부담은 없나.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나는 이런 축제 분위기에서 치러지는 경기를 즐긴다. 어떤 전술로 임하나. -지난 콜롬비아전 때와 같은 4-2-3-1 포메이션을 구사할 생각이며 수비를 더욱 강화하겠다. 대표 선발 기준은. -나와 코칭스태프가 그동안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가 추구하는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들을 골랐다.아울러 신구조화도 꾀했다. 55명 대표후보 명단에 없는 선수들이 있는데. -후보 명단은 출발점에 불과하다.선수들을 계속 지켜보면서 이 리스트를 업데이트할 것이다. 일본팀에 대한 평가는. -조직력과 개인기가 뛰어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그러나 우리팀이 강한 압박을 가하면 승리할 것으로 본다. ‘소집 거부’에 대한 입장은. -불미스러운 사고였다.향후 관련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표팀 일정을 잡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K리그·A매치 오가며 종횡무진/ 최성국 한국축구 새 희망

    최성국(사진·울산)이 한국축구의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광주에서 열린 울산-광주의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이 경기는 지난 시즌 막판부터 연승행진을 이어 온 울산이 연승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에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울산은 이날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른 광주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후반 10여분을 넘길 때까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해 애를 태웠다. 울산 김정남 감독은 후반 16분쯤 새 카드를 꺼내들었다.미드필더 전재운을 최성국으로 교체한 것.‘한국의 마라도나’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수만 관중들의 환호가 울려퍼졌다.함성이 채 끝나기도 전,최성국은 스피드를 앞세운 날렵한 드리블로 상대 미드필드 중앙을 유린한 뒤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파고들면서 에디의 도움으로 결승골을 잡아냈다.프로 데뷔전에서 팀에 프로축구 연승 신기록(9연승)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콜롬비아의 A매치.한국은 콜롬비아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그러나 전반 43분 이천수(울산)의 부상으로 최성국이 들어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국가대표 데뷔전이기도 한 이 경기에서 최성국은 조금도 주눅든 기색 없이 상대 왼쪽과 중앙을 휘저었다.후반 4분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안정환의 발 앞에 정확히 공을 떨궜고,2분 뒤에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면서 직접 슈팅을 날렸다. 비록 0-0 무승부를 기록했어도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굿 플레이를 펼쳤다.”며 최성국을 치켜세웠고 콜롬비아 수비진을 이끈 이반 코르도바(인터 밀란)도 “공을 다룰 줄 아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다음날인 30일 최성국은 다시 프로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체력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역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대표팀과 프로 데뷔전를 오가며 활기를 불어넣은 최성국의 무한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엘류 축구’ 설렌 첫걸음,오늘 부산서 콜롬비아와 데뷔전

    ‘코엘류 축구를 보자.’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 체제의 한국축구대표팀이 2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갖는 콜롬비아 대표팀과 A매치를 앞두고 축구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무엇보다 코엘류 감독의 데뷔전인 이번 경기는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그의 입지를 결정지을 것으로 여겨져 관심이 쏠리고 있고,그가 천명한 새로운 시스템과 전술이 한국축구에 어떻게 접목될지도 관심거리다.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 ●첫 술에 배부를까 전임 거스 히딩크 감독은 2001년 1월24일 홍콩에서 열린 칼스버그컵 노르웨이전이 데뷔전이었다.당시 한국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이후 히딩크 감독은 2001년 5월30일 대구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0-5 참패를 당하는 등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코엘류 감독은 취임 이후 한국축구에 대해 많은 분석을 해 온 만큼 히딩크와 같은 실수는 없을 것으로 점쳐지지만 지난 27일 소집돼 단 이틀 동안 가진 짧은 기간의 훈련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해외파 제 몫해줄까 이번 대회를 위해 해외에서 활약하다 합류한 선수는 모두 5명.설기현(안더레흐트) 이영표(PSV에인트호벤) 김남일(엑셀시오르) 등 유럽파가 3명,안정환(시미즈) 최용수(이치하라) 등 일본파가 2명이다.모두 히딩크 감독과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주인공들로 ’1기 코엘류호’의 순항 여부는 이들에게 달려 있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 가운데 일본파인 골게터 안정환과 최용수는 지난 22일 J리그 개막전에서 나란히 시즌 첫골을 성공시키는 등 컨디션 또한 최상이다. 유럽파 미드필더인 이영표와 김남일도 팀내에서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꿰찰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전망. 설기현의 경우 최근 잦은 결장 등 팀내 위치가 불안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한 스트라이커로서의 기량을 재입증하겠다는 각오다. ●4-2-3-1 성공할까 코엘류 감독은 대표팀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무리수란 안팎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명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리는 4-2-3-1의 변형 포백시스템 카드를 꺼내들었다.4명의 일자수비 위에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이 서고 최전방에 ‘원톱’ 스트라이커가 포진하는 형태로 공교롭게도 포백은 히딩크가 데뷔전에서 가동한 포메이션과 같다. 코엘류가 과거 전철을 밟겠다는 것은 한국이 월드컵 4강을 계기로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혔다는 자신감의 발로인 것으로 보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엘류 신화’ 스타트...1기 대표팀 22명 부산서 첫 소집

    ‘1기 코엘류호’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움베르투 코엘류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팀 구성 이후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처음 소집됐다. 이영표(PSV에인트호벤) 김남일(엑셀시오르) 설기현(안더레흐트) 최용수(제프 이치하라) 안정환(시미즈) 등 5명의 해외파를 포함,이날 소집된 대표선수 22명은 상견례를 가진 뒤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손발을 맞추며 2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갖는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팀간 친선경기에 대비했다. 취임 후 한국축구 파악에 몰두해온 코엘류 감독은 지난달 27일 국내 정착후 한 달 만에 갖는 이번 첫 A매치를 통해 자신의 축구철학을 선보이고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한국축구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된 코엘류감독은 콜롬비아에 맞서 수비수가 넷인 포백을 바탕으로 한 4-2-3-1 전형을 시험 가동할 방침임을 밝혀 주목된다. 유럽에서 선진축구의 모델로 자리잡은 포백시스템은 이미 히딩크 감독이 취임초기 여러차례 시도했다가 접목에 한계를 느껴 포기한 시스템. 그러나 코엘류감독은 한국축구가 월드컵을 통해 전반적으로 성숙했고 전술 운영의 폭도 넓어졌다는 판단에 따라 데뷔전부터 자신의 구상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편 마투라나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대표팀은 이날 인천공항을 거쳐 오후 7시 김해공항에 도착,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콜롬비아는 FIFA랭킹이 한국(19위)에 18계단 뒤진 37위이고 한·일월드컵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2001년 남미선수권인 코파아메리카를 제패한 전통의 강호로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스피드가 강점이다. 곽영완기자
  • 하프타임/ 이영표등 유럽파 3명 입국

    오는 29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 출전할 이영표(에인트호벤) 김남일(엑셀시오르) 설기현(안더레흐트) 등 유럽파 3명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영표는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데뷔전이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김남일도 “코엘류 감독의 데뷔전이라 꼭 뛰고 싶었고 좋은 인상을 남겨 끝까지 대표팀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교체멤버로 전락한 설기현은 곧바로 자리를 떠 대조를 보였다. 최용수(이치하라)와 안정환(시미즈) 등 일본파 2명은 27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콜롬비아축구대표팀은 27일 입국,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웨스틴조선호텔에 여장을 풀고 한국전에 대비한다.
  • MBC 드라마 ‘위풍당당‘ 서인우役 신성우“연기는 나의 내면 표출하는 것”

    “밥을 먹을 때 젓가락을 쓰냐,숟가락을 쓰냐 차이 정도죠.”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에서 식품회사 사장 서인우역을 맡은 ‘테리우스’ 신성우(35)는 연기와 음악의 차이점을 이렇게 설명한다.결국은 ‘제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는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신성우는 자신의 직업이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끄집어 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가수 활동 등 음악이나 연기,조각 등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의 차이다.“억지로 끄집어 내지만 않으면 돼요.느낌이나 생각이 어느 순간 넘치게 만든다고나 할까.” 다른 것이 있다면 공동작업(연기)과 개인작업(음악·조각)의 차이다.“음악은 앨범이 나오는 순간까지 대개 계획대로 가거든요.그런데 연기는 주고 받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 부분이 제 통제 밖에 있습니다.바로 그 점이 설레는 부분이기도 하죠.” ‘영원한 테리우스’ 신성우의 실제 모습은 대중매체 속 이미지와는 상당히 달랐다.최근 서울의 한 스파게티집에서 만난 신성우는 단순히 예쁘기만한 재미없는 ‘왕자님’이 아니었다. 게으르고나태하지만 미워하기 힘든 보헤미안이라고나 할까. 그의 매력은 경박해 보이기 때문에 종종 간과되는 재능이다.자신이나 남에게나 공평한 회의주의. 그래서일까.신성우의 냉소는 서른 중반의 남자답지 않게 귀엽고 재미있다.“제 별명 테리우스요? 그냥 안정환이나 가지라고 해요.” “제 본업은 음악도 연기도 아닌 그냥 백수입니다.” “TV 연예 프로 나가서 장사하는 거죠.” 등등. 신성우는 앞으로도 재미만 있다면 무엇이든 시도해보고 싶단다.“계속 이런저런 다양한 경험으로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고 싶어요.물론 재미가 있어야겠죠.끄집어 내는 사람 스스로가 재미 없다면,보는 사람도 즐거울 수 없잖아요.” 그는 요즘 영화 ‘무간도’를 재미있게 보고나니 영화감독에도 흥미가 생겼다고 했다. 그러나 역시 신성우답게 지레 엄살을 떨었다.“어쩌죠? 제대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역시 진정한 본업은 백수인 것 같아요.” 채수범기자 lokavid@
  • ‘1기 코엘류호’ 21명 확정,안정환등 4강주역 대거포함

    ‘1기 코엘류호’에 2002월드컵 4강 주역들이 대부분 승선한다. 움베르투 코엘류 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오는 29일 콜롬비아와 A매치에 나설 대표 선수 21명을 발표했다.이 가운데는 이운재(수원) 김태영(전남) 이민성(포항) 이영표 박지성(이상 에인트호벤)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유상철 이천수(이상 울산) 최태욱(안양) 안정환(S시미즈)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됐다.차두리(빌레펠트)는 다음달 16일 한·일전에 대비해 소집을 미뤘고,김남일(엑셀시오르)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아 오는 24일 소집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성남, 오소츠파 6-0 완파

    성남 일화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오소츠파(태국)를 대파,4강을 향한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디뎠다.성남은 9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오소츠파와의 동부지역 8강 B조 풀리그 첫 경기에서 김도훈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샤샤 박남열 김대의가 1골씩을 보태 6-0으로 대승을 거두고 승점 3으로 선두에 올랐다.성남은 오는 12일 안정환이 뛰는 일본의 시미즈 S-펄스와 2차전을 갖는다.
  • 찾아라 포스트 홍명보...코엘류호 중앙수비수 낙점 골몰

    ‘홍명보 후계자를 찾아라.’ 한국축구의 새 사령탑에 오른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요즘 무척 바쁘다.지난 5일에는 파주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청소년대표팀과 부천 SK의 경기를 관전했고,오는 11일에는 중국 다롄으로 가서 안정환이 뛰는 시미즈 S-펄스와 성남 일화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부지역 8강전(B조)을 지켜볼 계획이다.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고르려는 일념이다. 코엘류 감독의 남다른 신중함에는 전임 거스 히딩크 감독보다 더 나은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중압감도 크게 작용한 듯하다.그러다 보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가장 큰 현안은 중앙수비수 확정.자신이 강조한 프레싱과 스피드,체력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중앙수비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 때 이 역할은 10년 넘게 대표팀 중앙수비수를 독점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맡았다.하지만 홍명보는 2002월드컵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와 동시에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로 이적,마지막 선수생활을 영위하면서 동시에 행정가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다. 그렇다면 ‘코엘류호’의 성패를 좌우할 ‘홍명보 후계자’는 누가 적합할까.축구계에서는 2002월드컵에서 활약한 노장 유상철(33·울산) 김태영(34·전남)과 신예 조병국(23) 조성환(22·이상 수원)을 꼽는다. 유상철과 김태영은 노련미와 넓은 시야에서,조병국과 조성환은 스피드와 체력에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홍명보와 가장 비슷한 스타일은 국가대표 생활 대부분을 수비수로 보냈다는 공통점을 지닌 김태영.수비폭은 가장 넓다는 게 중론이다. 유상철은 공수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약을 펼치다 최근 들어 수비에 비중을 두는 전형적인 ‘선공후수형’ 선수로 안정감을 준다. 이들에 견줘 신예들은 검증은 안 됐지만 장기적으로 국가대표팀 수비진의 대들보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강력히 추천되고 있다.한국축구의 앞날을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절실하다는 시각이다.히딩크 감독의 경우는 월드컵에서 당장 성적을 내기 위해 노장 위주로 수비라인을 구성했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 조병국은 이미 8기 ‘히딩크호’에 깜짝 승선해 관심을 끈 바 있는 기대주.힘과 높이를 겸비해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국제용’이라는 평가를 받았고,점프력이 좋아 공중전에 강하다. 조성환 역시 중앙 수비수의 필수 요건인 헤딩 능력에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성이 돋보여 차세대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과연 코엘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엘류호 1기 실력 검증된 해외파 위주로 뽑겠다”

    ‘1기 코엘류호’에 승선하라. 오는 29일로 예정된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단행될 축구 국가대표팀 선발을 앞두고 선수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산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는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데뷔 무대.이를 의식한 듯 지난달 27일 입국,공식 업무에 들어간 코엘류 감독은 다음날 박성화 수석코치 등 대표팀 코치진과 만나 토론을 벌이는 등 대표선발과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용인까지 내려가 예정에도 없던 대통령배 대회를 관전하는 등 강행군을 계속했고,오는 9일에는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성남과 일본 프로축구 시미즈간의 클럽 최강전을 직접 관람하며 대표후보인 안정환의 기량을 점검한다.프로축구 개막일인 오는 23일과 26일에는 프로팀 경기도 관전할 계획이다. ‘코엘류 1기’는 오는 22일 확정된다.‘D데이’가 다가올수록 선수들의 긴장도는 높아지고 있으며,특히 국내파들의 눈치 보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가급적 해외파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코엘류 감독의 공언이 현실화된다면 국내파들의 몫이 줄어들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코엘류 감독이 대표선발과 관련해 갖고 있는 1차 자료는 지난달 24일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확정한 후보 55명 명단.이 가운데 해외파는 설기현(벨기에 안더레흐트) 송종국(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등 11명. 1기 멤버가 관례에 따라 25명선이 될 것임을 감안하면 국내파는 14명만이 ‘코엘류호”에 승선할 수 있다.그렇다면 누가 선택 받을까. 해외파를 우선 택하겠다는 코엘류 감독의 의향을 읽으면 기준은 나온다.‘검증된 선수’ 또는 ‘유럽 선수들과 마주쳐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곧 스피드와 체력이 선발 기준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수비는 국내파의 입지가 더욱 좁아진다.송종국 이영표(에인트호벤)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등 해외파 대부분이 수비수여서 국내파 가운데서는 조성환(수원) 박요셉(안양) 등 일부 신예가 거론될 뿐이다. 해외파가 많지 않은 미드필더와 포워드진은 수비진에 견줘 국내파에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다소 커진다.설기현과 안정환 박지성(에인트호벤) 차두리(빌레펠트)의 선발 가능성이 크다고 볼 때 7∼8개 자리가 생긴다. 전문가들은 최성국(고려대) 정조국(안양) 등이 승선할 것으로 점치고 있으며,이동국(상무) 이천수 박진섭(이상 울산) 최성용(수원) 심재원(부산) 김은중(대전) 등도 유력한 후보로 꼽는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해외 축구/유럽파 울고 일본파 웃고

    ‘유럽파는 침묵,일본파는 선전’ 해외 진출 축구스타들이 24일 일제히 출격했지만 유럽파와 일본파의 명암이 엇갈렸다. 벨기에에서 활약하는 설기현(안더레흐트)은 이날 열린 벨기에 주필러리그 모스크론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교체 투입됐으나 득점포가 터지지 않았고 팀도 0-1로 패했다.설기현이 02∼03시즌에서 선발로 나오지 못한 것은 지난해 11월23일 로케렌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독일의 차두리(빌레펠트)도 이날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안스가르 브링크만과 교체돼 12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0-0 무승부를 이뤄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터키 리그의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도 아다나스포르와의 슈퍼리그 홈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90분간 풀타임을 뛰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그러나 연속 2경기째 풀타임 출전한 이 경기에서 이을용은 수비라인에서 제몫을 다 해주며 팀의 3-1 승리를 도와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리그 개막을 앞두고 훈련에 열중인 일본프로축구 J리그 파들은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팀내 위치를 확고히 했다. 시미즈의 안정환은 23일 시즈오카에서 열린 FC도쿄와의 연습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3분 동점골을 뽑아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고,교토로 이적한 고종수도 가쓰야 체육대학과의 연습경기에서 1골을 뽑아내는 등 빠르게 일본 무대에 적응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안정환 5월까지 日시미즈 잔류

    유럽 진출을 모색해온 안정환이 일본 프로축구 시미즈 S펄스에 당분간 잔류하기로 했다. 일본측 에이전트사인 PM과 협상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안정환의 국내 에이전트사 이플레이어의 관계자는 안정환이 오는 5월까지 시미즈에서 뛴 뒤 유럽으로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추진했으나 310만 달러를 지불하고 시미즈 입단을 성사시킨 PM의 제동에 걸려 조기 이적에 실패했다. 연합
  • 박지성새해1일 천황배 결승전“고별전 멋진 골로 보답”

    “마지막까지 선전해 유종의 미를 거두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 입단을 확정한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이새해 첫날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천황배(FA컵) 결승전을 통해 일본 무대고별전을 치른다.박지성은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프로 첫 무대인 일본 생활 2년반을 정리하는 경기인 데다 소속팀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전이어서 각오가 남다르다. 교토에 사상 첫 FA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안기고 싶은 것이 첫째 이유다.사실 교토는 1,2부리그를 오르내리다 박지성의 활약 덕분에 1부로 승격했고,올시즌 5위까지 수직상승하며 신흥 명문으로 발돋움했다. 상품성에서도 팀 내에서 박지성을 따라갈 선수가 없다.J리그 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선수’ 35명에 교토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들었고,교토 서포터스들이 뽑은 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돼 팀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인적인 욕심도 있다.멋진 골을 넣어 고별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기 때문.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최근 공격수로서 숨은 기량까지 마음껏 발휘해온 것과 연관이 깊다.2000년 6월 교토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두드러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상대 허리를 무력화시키면서스루패스로 활로를 열어주는 데 주력한 결과다. 그러나 올시즌 공격 가담률을 높인 결과 7골-7도움(23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FA컵 히로시마와의 준결승에서도 오른쪽 사이드 어태커로 출전,측면 돌파에 이은 정확한 문전 패스를 보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같은 활약 덕분에 박지성은 국내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30일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7∼20일 네티즌 1456명을대상으로 ‘2003년 한국축구를 빛낼 최고의 선수’ 설문조사 결과 27.6%를차지,설기현 송종국 안정환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지성은 FA컵 결승과 소속팀이 마련한 고별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3일쯤 네덜란드로 향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설기현 9골 전반기 마감

    설기현(안더레흐트)이 벨기에 프로축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골-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설기현은 22일 열린 주필러리그 베베렌과의 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출장해 전반 28분 선취골을 터뜨린 뒤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에 7-1 대승을 안겼다.설기현은 이로써 지난달 5일 리에주전 이후 47일 만에 골맛을 보며시즌 9골로 득점랭킹 8위를 달렸다. 1골-3도움은 설기현의 벨기에 무대 최다 공격포인트. 전반 28분 30m 중거리슛으로 골잔치의 서막을 연 설기현은 1분 뒤 바세지오,전반 45분과 후반 24분 예스트로비치의 골을 도왔다. 안더레흐트는 11승2무4패(승점 35)로 브뤼헤(승점 46)에 이어 리그 2위로전반기를 마감했다. 안더레흐트는 또 설기현의 활약 속에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진출 등 알찬 수확을 거뒀다. 한편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안정환(시미즈)과 최용수(이치하라)도 22일 열린 천황배 16강전에서 각각 쇼난과 센다이를 상대로 나란히 2골씩을 몰아넣었다.시미즈와 이치하라는 각각 3-2,2-1로 이기며 사이좋게 8강에 올랐다.연합
  • 일반인 CF모델 맹활약

    올해 광고계는 월드컵 광고와 브랜드 광고가 강세를 보였다. LG애드가 15일 발표한 ‘2002년 광고트렌드 결산’에 따르면 카드·이동통신 광고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일반인모델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월드컵,브랜드 관련광고가 많았다. ◆다양한 모델 최고의 광고모델은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어 박항서코치(아시아나항공),안정환(SK텔레콤),김남일(TG),홍명보(신세계백화점),이운재(삼성카드),차범근·차두리 부자(SK텔링크)까지 월드컵 관련인물이 대거 광고모델로 나섰다. 노인층·일반인 광고모델도 많았다. 롯데리아는 60대인 탤런트 신구를 내세워 ‘니들이 게맛을 알아.’라는 하반기 최대의 유행어를 낳았다.햄버거를 고르는 할머니(맥도날드),국제전화를 하는 할머니(데이콤 국제전화) 등 일반인의 모습이 소개됐다. ◆브랜드 광고 봇물 직접 소비자들을 상대하지 않는 포스코나 현대모비스 등이 브랜드 중심의광고활동을 크게 늘렸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LG건설의 자이,태영의 데시앙,두산건설 위브,롯데건설 캐슬 등건설업체들은 빅모델을 기용한 감성적 접근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다했다. ◆금융권 광고의 격돌 올해 첫 유행어를 낳은 BC카드 광고 ‘부자되세요!’는 금융권 광고전쟁의서막을 알렸다.금융권 광고는 배용준·이영애(LG카드),정우성·고소영(삼성카드),이병헌·김희선(우리카드) 빅모델 커플을 내세웠다. LG애드 관계자는 “올해 광고시장은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6조 2000억원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관리하는 방향으로전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스타로 본 2002스포츠/오노에 금 강탈 당한 김동성 ‘Oh No’ 유행어까지

    쇼트트랙은 올 한해 축구 다음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지난 2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일어난 ‘김동성 금메달 강탈사건’은 국민들의폭발적 사랑을 이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한국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기대주인 김동성(22)은 남자 1500m에서 1위로골인했다. 그러나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할리우드 액션’과 심판의 편파판정이어우러진 홈 텃세에 휘말려 금메달을 오노에게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세계적인 비난여론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들끓었다.급기야 국제빙상연맹(ISU)은 경기 세부규칙을 개정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한국민들 사이에는 오노 선수의 이름을 빗댄 ‘Oh No’라는 유행어가생기기도 했다. 김동성은 이 사건을 계기로 단숨에 인기스타로 발돋움했다.비록 금메달은따지 못했지만 잘 생긴 외모에 ‘동정표’까지 겹치면서 젊은 여성들의 우상으로까지 자리매김했다. 또 국내에선 금메달 모금운동이 벌어지는 등 격려가 쇄도했다. 실제 김동성은 귀국한 뒤 여러 개의 모의 금메달과 두둑한 격려금등 금메달리스트보다 더 후한 대접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은 한·일월드컵까지 이어졌다.당시 한국과 미국은 운명처럼 같은 D조에 속했다. 맞대결이 열린 당일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안정환은 골 뒤풀이로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을 연출해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기도했다. 동계올림픽 이후 사람들은 김동성과 오노의 재대결에 큰 관심을 보였지만맞대결은 쉽게 이루지지 않았다. 현재 김동성은 무릎수술 이후 재활훈련 중으로 내년 2월쯤 월드컵시리즈에서 오노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노가 최근 김동성이 빠진 월드컵시리즈에서 연일 상한가를 쳐 맞대결에 대한 흥미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월드컵 韓·伊전 또 보고싶어”

    한국인이 올해 가장 다시 보고 싶어하는 축구경기는 2002월드컵 한국-이탈리아의 16강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잡지 월간 복스가 서울 등 대도시 20대 남녀 2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65.9%가 한국-이탈이전을 꼽았으며,승부차기 끝에 한국이 이긴 스페인과의 8강전이 뒤를 이었다. 포르투갈을 격침시킨 박지성의 골은 ‘최고의 골 장면’으로 뽑혔고,편파판정 시비를 불러일으킨 미국의 빙상 스타 안톤 오노를 흉내낸 안정환의 익살스러운 행동은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축구계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응답자의 38%가 월드컵 이후 줄어든 관심과 투자를 지적했다. 연합
  • 김대의 “내가 MVP 0순위”

    김대의(25·성남)냐,이천수(21·울산)냐. 오는 28일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올시즌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의 향배에 관심이 쏠려 있다.올해엔 성남과 울산이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다툼을벌인 결과,두 팀 모두 수상자를 배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준우승에 그쳤지만 울산은 마지막 경기까지 8연승을 달리며 선전,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우승팀에서 수상자가 나온 관례로 보면 김대의가 가장 유력하다.프로축구 통산 팀 최다인 5회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이라는데 이의가 없기 때문이다.지난 19시즌 동안 탄생한 MVP 가운데 우승팀 소속이 아닌 선수는 99년의 안정환(당시 부산)이 유일하다. 김대의는 객관적 기록에서도 이천수를 앞선다.김대의는 아디다스컵과 정규리그에 한번도 거르지 않고 38경기에 모두 출장,공격포인트 29(17골 12도움)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MVP 선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정규리그에서도 공격포인트 18(9골 9도움)로 단독선두다. 또 하나 높이 살 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실성.아디다스컵 11경기,정규리그27경기를 한번도 거르지 않았다는 사실은 얼마나 성실하게 올시즌에임했는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천수도 나름대로의 강점을 지녀 유력한 후보에 올랐다.올시즌 정규리그에만 18경기에 출장,7골 9도움을 올려 김대의보다 기록상으로 뒤지지만 월드컵이라는 특수 상황을 감안한 가산점을 기대할 만하다.또 경기당 공격포인트만 따진다면,이천수는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부각된다.대표팀 일정에 쫓겨 올시즌 출장 횟수는 적지만 경기당 0.89점의 공격포인트를 기록,0.76점의 김대의를 앞선다.이밖에 준우승에 머물기는 했지만 정규리그 막판유상철과 함께 팀의 8연승을 이끌며 프로축구 열기를 돋운 점도 평가받을 만하다.하지만 올시즌 신인왕을 거의 확정했다는 점이 이천수에게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아직까지는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쥔 사례가 없다.관례대로 김대의가 영예를 차지할지,이천수가 신인왕과 MVP를 휩쓸어 프로축구 역사를 다시 쓸지 주목된다. 박해옥기자 hop@
  • J리그 안정환 시즌3호골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고 있는 ‘월드컵스타’ 안정환(시미즈 S펄스)의 득점포에 불이 붙었다. 안정환은 24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리그 경기에 90분 동안 풀타임 출장,전반 33분 그림 같은 슈팅을 골로 연결시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16일 FC도쿄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안정환은 이로써 시즌 3호째 골을 기록,한창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 韓·브라질 축구/ ‘4강신화’는 살아있다

    ‘11월의 월드컵’ 최고스타도 역시 호나우두였다. 호나우두-호나우디뉴 ‘삼바콤비’를 앞세운 브라질은 20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축구대표팀간 친선경기(A매치)에서 3-2로 역전승,세계최강임을 다시 한번 뽐냈다. 지난 6월 2002월드컵에서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움켜쥔 브라질은 월드컵 4강의 자존심을 건 한국의 설기현 안정환에게 전반 9분과 후반 13분 선제·추가골을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호나우두의 2골로 동점을 이룬 뒤 종료직전 호나우디뉴가 결승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브라질은 이로써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3승1패의 우위를 지켰다. 2002월드컵 득점왕(8골)이자 최고스타인 호나우두는 현란한 드리블과 송곳같은 슈팅력을 다시 한번 뽐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호나우두의 폭발력은 전반 초반에 터진 설기현의 선제골로 잠시 주춤했으나 곧바로 불을 뿜기 시작했다.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호나우디뉴의 지원 속에 골사냥에 나선 호나우두는 전반 12분 아모로소의 대각선 패스를 오른발 아웃사이드 슛으로 연결해 골키퍼 이운재의 간담을 서늘케 한데 이어 3분 뒤 이운재와 1대1로 맞서는 찬스를 만들었고,마침내 16분 만회골을 넣었다.제호베르투가 보낸 종패스를 받은 호나우두는 따라붙은 송종국을 제치고 기습적인 문전돌파에 성공한 뒤 오른발로 가볍게 그물을 흔들었다. 호나우두는 안정환의 추가골로 1-2로 뒤진 후반 22분 후방에서 날아든 종패스를 수비 뒤로 파고들며 받아낸 뒤 김태영의 마크를 가볍게 따돌리고 오른발로 다시 한번 그물을 흔들었다.2년여 동안 시달린 무릎 부상을 딛고 2002월드컵에서 화려하게 재기한 호나우두는 이로써 A매치 통산 48골(72게임 출장)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호나우두-아모로소 투톱과 호나우디뉴 외에 좌우 윙백 카를루스와 카푸,골키퍼 디다를 선발출장시키는 등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선발 11명중 9명이 2002월드컵 때 활약한 선수들로 채워졌을 만큼 초호화 멤버 일색이었다.선수와 감독·단장으로서 통산 4차례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마리오 자갈로 감독은 은퇴경기에서 A매치 통산 100번째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2002월드컵을 계기로 세계축구계의 신흥강호로 이름을 알린 한국은 비록 승리를 엮어내지는 못했지만 ‘붉은 악마’의 함성속에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5개월만에 월드컵 열기를 재현했다. 한국은 월드컵 4강을 뒷받침한 홍명보 김태영 최진철의 스리백을 그대로 가동해 방어벽을 쳤지만 끝내 호나우두의 빼어난 개인기를 잠재우지는 못했다.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김호곤 감독도 막판 최용수 김대의 차두리 김도훈 등 골잡이들을 교체멤버로 투입하며 승리에 강한 집념을 보였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A매치에서 후안 파블로 소린과 에르난 크레스포의 연속골로 2-0으로 완승했다. 박해옥 최병규기자 hop@ ■양팀 감독의 말 ◆마리오 자갈로 브라질 감독-오늘 경기는 오랫동안 감독생활을 해 온 나에게 선수들이 준 선물이다.이번이 A매치 100번째 승리인데 어제까지 그 사실을 몰랐다.더욱 기쁘다.한국은 충분히 실력을 발휘했다.앞으로 더욱 도약하고 발전할 것이다.모든 선수가 스피디하고 체력적으로 훌륭했다.이천수가 특히 인상깊었다.좋은 경기를 하게 해 주고 많이 응원해 준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한다. ◆김호곤 한국 감독-아쉽지만 만족한다.모처럼 가진 A매치라 후반에 되도록 많은 선수를 교체하고 싶었다.선수들에게 월드컵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월드컵 때의 전술을 거의 그대로 썼다.오늘 경기에 앞서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감독을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다.대표팀에 들어와서 보니 선수들이 모두 자신감에 차 있다고 느꼈다.앞으로 수비 보강에 신경을 쓰겠다.국제경기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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