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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종토세 작년수준 유지/81개 시군구만 과표 2% 인상/내무부

    금년도 종합토지세는 과표현실화율이 낮은 일부지방만 소폭 인상되고 전체적으로는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내무부는 18일 금년도 종합토지세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에 대한 지침을 마련,시·군·구의 과표현실화율(과표액수가 공시지가에 얼마나 접근해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 전국 평균비율 30% 이하인 81개 시·군·구에 대해서만 2% 인상하고 나머지 148개 시·군·구는 작년 수준을 유지토록 했다. 이에 따라 금년도 종토세 총과표는 작년대비 0.6%가량 인상되고 총세액은 1조3천1백71억원 정도로 지난해 세액 1조3천77억원에 비해 0.7%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가 금년도 종토세를 이처럼 소폭 인상한 것은 최근 3년간 전국의 지가는 안정세를 유지해 왔는데 비해 종토세 부담은 2배로 증가,국민의 세부담이 과중하다는 여론과 현실화율이 높은 지역의 과표인상을 억제하고 낮은 지역에서는 점진적으로 인상,전국적으로 현실화율의 평준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내무부는 지방세법령을 개정,수도권지역을제외한 지역에서는 공장입지기준면적 초과토지에 대해 기준면적의 10% 이내에서만 추가 공장용지로 인정하던 것을 금년부터는 20%까지 늘려 분리과세 기준을 완화키로 했다.
  • 여당은 돌팔매를 맞더라도…(사설)

    한보사태 등으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신한국당에서 민심수습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초선의원들과 일선당직자들,그리고 소속의원들 일각에서 나오고있는 김현철씨의 사법처리,당명변경과 신당창당에 이르는 주장들이 그것이다.그러나 우리는 획기적이고 충격적인 조치에 의존하는 구시대적 방식이 온당한 해법이 될 수 없으며 더이상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아울러 그같은 여당일부의 발상에서 패배주의와 책임전가의식을 발견하면서 실망과 회의를 금하기 어렵다. 대통령의 임기말과 겹쳐 터져나온 한보사태를 둘러싼 정경유착의 의혹이 불신과 분노의 국민정서를 증폭시켜 국가적인 불안상태를 조성하고있는 것은 중대한 상황이지만 그 해결은 어디까지나 법과 상식에 따라 질서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된다.국민감정에 맞추어 특단의 조치로만 대응해서는 현안해결보다도 충격과 혼란의 악순환만 빚을 우려가 크다.한보사태 이후 대통령의 시국수습조치가 이미 수차 취해졌고 그에 따라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국정조사가 진행되고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조치를 하나하나 취해가야 한다.범법이 확인되면 의법처리될 일을 구속방침에 맞추어 수사하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다. 국민통합과 사회안정의 토대가 취약한 우리의 현실에서 집권여당은 스스로 선택한 안정세력으로서의 책무가 있다. 국가적 난국일수록 설득을 통한 여론순화에 나서고 희생과 봉사의 실천으로 그 역할을 다해야 마땅하다.당의 지도적 인사들이 여론의 돌팔매를 맞더라도 확고한 논리로 맞선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그러한 노력이 없이는 아무리 당명을 바꾸고 대통령 아들을 구속해도 문제해결이 안된다. 어렵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신의를 버리고 위로 책임을 돌리고 다른 사람의 희생을 요구한다면 국민들의 비웃음을 면치못할 것이다.신한국당 당지도부와 당원전체의 난국타개를 위한 비상한 노력과 분발을 거듭 당부한다.
  • 공산품값 이례적 안정/수요감소등 여파…올들어 0.3% 상승 그쳐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급격한 환율상승과 임금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에도 불구,공산품 값이 이례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불황에 따른 수요감소와 가격파괴를 주도하는 대형 할인점의 확산 등이 요인이다. 16일 재정경제원이 내놓은 「공산품 가격동향 및 특징」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석유류를 제외한 공산품 가격은 지난 연말보다 0.3%가 올라 예년의 4분의1∼5분의1 수준에 그쳤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상승률은 1.2%,91∼95년 같은 기간의 상승률은 1.4%였다.특히 지난 3월 현재 전년 동월대비 공산품 가격상승률은 1.5%로 최근 10여년중 가장 낮았다. 섬유제품의 경우 남자바지가 1년 전보다 26.3%,기성코트는 6.7%가 각각 내리는 등 평균 0.3% 하락했다.가구내구재도 PC는 25.4%,TV는 6.2%,세탁기는 5.5%가 각각 내렸다.출판물의 경우 중학교 참고서는 12.8%,초등학교 참고서는 5.2%가 오르기는 했으나 수입펄프가격 상승으로 큰 폭으로 올랐던 지난 해 같은 기간(중학참고서 42.5%,초등학교 참고서 18.7%)에 비해서는 안정됐다.
  • 저축률을 높이자/이종화 고려대 교수·경제학(서울광장)

    최근 우리경제의 낮은 저축률이 문제가 되고 있다.70년대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오던 총저축률이 88년 39.3%를 고비로 하락하기 시작하여 96년 현재 34.5%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정부 부문 저축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기업저축률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개인저축률이 계속 하락함으로써 국민들의 과소비 성향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 저축이 갖는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저축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투자재원을 마련해 줌으로써 경제의 생산능력을 확충시켜 장기적인 경제성장의 기틀이 된다.또한 민간 및 정부에 의한 총저축의 크기가 필요한 총투자의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부족분은 결국 해외저축 즉 대외 경상수지의 적자를 통해 조달될 수밖에 없으므로 외채 증가의 부담을 가져오게 된다. 우리 경제의 민간 저축률이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최근의 불경기로 인한 경기적인 요인을 그 이유로 들수 있다.즉 성장이 둔화되어 소득이 감소할 때에도 소비자들이 소비는 가능한 한 전과 같은수준을 유지하고 저축을 줄이려 하기 때문에 저축률이 하락한다.특히 불황이 일시적이라고 판단될 때는 장래 소득의 회복을 기대하고 저축을 더욱 줄이게 된다. ○88년이후 계속 하락 그러나 우리 나라 민간저축률이 88년 31.5%를 정점으로 최근의 25%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은 경기적인 요인외에도 여러 구조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하겠다.우선 인구구조가 고령화되고 있는 것이 저축률 하락의 한 요인이다.평균수명이 늘어나고 65세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계속 늘어나면서 경제의 비생산인구 비율이 증가하여 저축률이 하락한다.특히 국민의 연금제도와 같은 사회보장제도의 확대는 젊은 세대의 퇴직이후를 대비한 저축의 유인을 줄여서 고령화 진전에 따른 저축률 하락을 촉진하게 된다. 자본시장 개방과 금융 발전은 저축률 하락을 가져오는 또 다른 구조적인 요인이다.자본시장이 개방됨으로써 국내금리보다 싼 해외자금이 유입되고 금융 발전에 따라 부동산관련 융자,신용카드등 소비자 신용제도가 확대되어 민간 소비가 늘어나고 저축은 감소하게 된다.또한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개인들의 부가 축적됨으로써 소비자들 소비의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소비자들이 비싸더라도 품질이 좋은 고가품을 선호하게 되고 경제적으로 풍요한 시대에 태어난 젊은 연령층은 미래를 대비한 저축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저축률 하락을 막을수 있는 정책의 방향은 무엇인가.민간 저축률의 하락이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것임을 인식하여 대책 역시 좀 더 구조적이고 장기적이어야 하겠다.소비재의 수입규제와 자동차의 운행규제와 같은 직접적인 소비억제 정책들은 매우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장점이 있으나 국민들의 소비를 인위적으로 규제하는데 따른 부작용이 크고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든 단기적인 대증요법에 지나지 않는다.좀 더 장기적으로 국민들 저축의욕을 높여 나갈수 있는 대책들이 필요하다.저축의식을 함양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민간단체 및 통신망 등을 이용한 저축정보의 보급과 저축상담을 확대하고저축률이 낮는 미혼남녀,독신자 등의 연령계층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생활설계의 중요성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초등학생의 용돈기입장과 같이 젊은 세대들에게 금전관을 키우고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들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건전 소비생활 유도 지속적인 물가 안정은 물가상승률의 기대치를 낮춤으로써 저축의욕을 높일수 있으므로 재정·금융정책은 물가안정을 목표로 계속 건실하게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또한 정부의 사회보장 및 복지비 지출은 미래를 대비한 젊은 세대의 저축을 낮출수 있으므로 연금지급률을 낮추는 등 사회보장제도의 신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높은 저축률이 과거 30년간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을 끌어온 원동력이었다.이제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외환시장 안정 회복/환율상승 주춤·기업 외화예금 감소

    외환사정이 고비를 넘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1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정부가 자본시장 조기개방을 발표한 이후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 상승세가 한풀 꺾인데다 이달부터 경상수지 적자도 1∼3월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외환사정이 좋아지고 있다.환율 상승세를 타고 증가세를 유지했던 기업들의 외화예금도 줄고있다.지난달 말에는 외화예금이 44억달러로 사상 최고였지만 9일 현재 39억달러(추정치)로 줄었다.기업들이 앞으로 원화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보유중인 외화예금을 원화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 원화환율이 안정세를 보이자 한은이 외환시장에 달러를 공급하는 것도 없어져 외환보유고도 더이상 줄지 않고 있다.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2백92억달러나 한은은 은행에 빌려준 달러를 서서히 회수하면서 외환보유고를 늘려갈 방침이다.이달 말에는 3백억∼3백1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아파트값 안정세 회복/건교부 조사

    ◎서울·수도권신도시 1월 수준으로 하락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등했던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완전히 안정세로 돌아섰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등 8개 권역의 아파트 90개 평형을 대상으로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사철이 거의 마무리된 지난 3월말 현재 조사대상 아파트의 가격은 오름세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2월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했으며 지난 1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아파트 가운데 지난 3월말의 매매하한가와 상한가가 2월말에 비해 모두 내린 곳은 22개 평형에 달했고 하한가와 상한가가 모두 오른 곳은 10개 평형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평형은 보합세였다. 또 지난달의 매매하한가와 상한가를 1월말과 비교하면 모두 오른곳이 17개 평형,모두 내린곳이 16개 평형이며 나머지는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목동 2단지 35평형의 경우 1월말 3억2천∼3억2천5백만원,2월말에는 3억∼3억3천만원에 달했으나 3월말에는 2억9천∼3억2천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양천.강서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평형의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또 일산지역에서도 대화 풍림아파트 31평형이 1월말 1억7천만∼1억7천5백만원에서 2월말 1억7천5백만∼1억9천만원으로 올랐으나 3월말에는 1억6천5백만∼1억7천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3월들어 명백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분당에서는 초림 양지아파트 26평형이 1월말 1억4천만∼1억4천5백만원에서 2월말 1억3천만∼1억4천만원으로 떨어졌으나 3월말에는 1억5천5백만∼1억6천5백만원으로 다시 오르는 등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 생필품값 급등 물가상승 주도/올들어 2.2% 올라

    서민들의 피부물가를 반영하는 기본생필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전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또 올들어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주,가장 안정세를 보인 지역은 충주 및 보령이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2.2%)에 비해 0.5%포인트가 낮아지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반면 50개 기본생필품은 2.2%가 상승,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포인트가 더 오르는 등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훨씬 웃돌았다. 밀감이 30.5%의 상승률을 기록,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은 사과(11.7%) 마른멸치(11.3%) 등유(10.3%) 진찰료(8.8%) 휘발유(7.3%) 쓰레기봉투료(6.4%)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주가 전국 평균치보다 1%포인트가 높은 2.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충주 및 보령은 각 1.1%가 상승,최저치를 기록했다.
  • 자금난 덜게 자본시장 조속개방/김 대통령 지시내용

    ◎각종 경제·행정규제 과감히 혁파/중기 자생력갖게 구조조정 지원 최근의 한보·삼미사태 등으로 경색된 국내 금융시장이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해야 합니다.부총리와 한국은행총재는 견실한 기업이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기 바랍니다. 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그리고 중소기업청장은 한보와 삼미 관련 중소기업들이 연쇄적인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바랍니다.그리고 이런 조치들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토록 해야 합니다.중소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여 자생력 있는 기업으로 커나갈수 있도록 관계제도를 과감하게 정비하기 바랍니다. 능력있는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해외금융시장에서 원활하게 조달할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개방일정을 앞당기는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바랍니다.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와 개인서비스요금등의 경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건설교통부장관은 부동산 가격의 안정세가 금년 하반기에도이어지도록 대책을 미리 준비하기 바랍니다. 시급히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체질을 강화해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여나가야 하겠습니다.시장기능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각종 경제규제,행정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기 바랍니다.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의 도입은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하고 기존의 경쟁제한적 규제도 빠른 시일내에 대폭 정비해야 합니다. 금융분야에서도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어야 합니다.부총리는 「금융개혁위원회」가 앞으로 제시할 금융개혁안을 바탕으로 이를 구체화 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기 바랍니다.국제수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를 보다 효율성있게 개편하고 에너지 소비절약 구조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신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의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젊고 기술있는 유능한 젊은이들이 손쉽게 창업할수 있고 우수기술인력을 원활히 확보할수 있도록 병역특례 전문요원제도 등 관련제도를 정비하기 바랍니다. ◇김대통령의 경제장관회의 지시내용 전문은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아파트값 5.6% 상승/부동산뱅크 1분기 조사

    ◎전세값은 3.6% 올라/이달들어 안정세 유지 올들어 1·4분기중 전국의 아파트 매매값은 5.6%,전세값은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전문지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6일까지 전국 1천7백80개 단지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를 조사한 결과 이달말 현재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는 연초 대비 각각 5.6%와 3.6%가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 상승률 1.2%,5.2%에 비해 매매가 상승률은 4.4%포인트 높아진 반면 전세가 상승률은 1.6%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연초 집값 불안심리로 인해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지난 1월초가 가장 컸으며 1월 이후에는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어 이달 들어서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 김 대통령 수석회의 주재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수석실별 보고를 듣고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경제수석은 회의에서 경제동향에 대해 『물가 및 국제수지는 전망한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은 불안정상태여서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조치를 강구중』이라고 보고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반도체 경기 “회생 기지개”

    ◎16메가D램 10불선 회복… 15불까지 상승 가능성도/감산·수요증가 영향… 무역적자 해소 청신호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22일 재정경제원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한 때 6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16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 최근 10달러선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16메가D램의 가격은 미주지역의 현물시장에서 21일 현재 한개에 10.12달러로 지난 17일 10달러에 이른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6메가D램 가격은 지난해 말 7.25달러에서 올 초에 6달러까지 하락했으나 2월들어 9달러선을 회복한뒤 한 달만에 10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주요 수출품의 하나인 반도체의 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무역수지적자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까지 일본과 미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와 삼성·현대전자 등 국내 반도체 회사들이 일제히 생산량을 20∼30% 감산한데다 개인용컴퓨터 등 반도체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의 판매가 세계 경기회복에 따라 점차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반도체가격이 10달러선만 유지된다면 반도체업체들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13달러를 넘어 15달러선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 해 8억개 정도가 생산돼 반도체 생산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6메가D램의 국제가격이 1달러만 상승해도 약 9억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보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반도체 업계에서는 16메가D램 반도체가격이 10달러선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지만 그 이상 더오를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또한 대만산 반도체가 5∼6월쯤 대량 출시될 예정이어서 반도체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아 경쟁국인 대만을 이롭게 해 우리 업체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선발업체는 10달러선을 유지해도 어느 정도 채산성이 있지만 설비투자를 많이 해놓은 대만은 그보다 훨씬 올라가야 채산성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 외환시장 난조 어디까지…

    ◎경영적자·달러사재기로 원화 올들어 4%나 절하/한은 “위기 아니다” 주장속 업계선 “대책시급”/전문가 “노사·정치문제 해소되면 안정 회복” 외환시장의 난조는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경상수지 적자 지속으로 달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기업들의 달러 사재기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여기에 불황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점차 한국 자본시장에 매력을 잃고 있어 외환위기가 갑작스레 닥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경상적자는 2백37억달러나 됐다.올 1월의 경상수지 적자도 30억9천만달러나 돼 한국은행의 외환보유를 급감시키고 있다.2월말의 외환보유고는 2백98억달러로 지난해 6월의 2백84억달러 이후 처음으로 3백억달러를 밑돌았다.국제통화기금(IMF)은 3개월 수입분의 외환보유를 권고하지만 2.4개월치에 불과하다. 달러화 부족은 원화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으로 나타난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이날의 매매기준율(기준환율)인 달러당 877원70전보다 1원10전 높은 878원80전에서 개장된 뒤 879원10전까지 올랐다.지난해 말의 844원20전보다 원화가치는 4%나 떨어졌다. 올들어 원화환율 오름세는 지속적이다.지난달 17일에는 한때 달러당 887원까지 치솟았다.한은은 다음날 13억달러를 쏟아부으며 859원까지 떨어뜨렸지만 마냥 환율을 안정시킬 여력은 없다. 외환보유고도 줄고 은행에 빌려준 외화를 돌려받을 입장도 아닌 탓이다.한은은 현재 은행들에 3백50억달러를 런던은행간 금리로 빌려줬다.이 자금을 회수해 외환보유고를 늘릴수도 있지만 현 단계에서는 그럴 수도 없다.은행들은 한보철강 부도로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게 쉽지않아 한은은 당분간 빌려준 자금을 회수할 계획이 없다. 지속적인 원화약세로 기업들은 물품을 수입해 받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외화예금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외화예금 잔고는 지난해말 14억9천만달러에서 12일 현재는 45억달러로 높아졌다.대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많으면 달러를 팔겠지만 설비투자도 줄어 자금압박을 받는 것도 아니다. 한국은행의 공식입장은 외환위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심훈 국제담당 이사는 『지난달 원화환율은 달러당 865∼870선이 적정한 수준이었지만 이달의 경제기조로 보면 현 수준(875∼880원)이 적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의 상황은 외환위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지난 달 외국인 주식자금의 순유입은 2백만달러에 그쳐 지난 95년11월의 8천2백만달러 순유출 이후 유입액이 가장 적었다.경기전망이 좋지않은데다 환율이 급등해 환차손을 입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경제연구소의 이한구 소장은 『여유자금이 있는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환투기를 해 환율이 오르지만 거의 상투(정점』)라며 『수입증가율이 둔화돼 경상수지 적자규모도 줄고 있는데다 노동분규와 정치권이 진정되면 외국돈이 다시 들어올 것으로 보여 원화가치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산업은행의 문성신 딜러도 『달러빚이 많은 기업들이 환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달러를 사들이는게 환율 오름세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외환시장 안정을 순전히 외국자본들에 의존해야 하는 현재 상황은 비상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아파트값 “내리막”/서울 목동·신도시 등 2천만원까지 하락

    수도권지역의 아파트가격이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시책으로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의 아파트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일 현재 그동안 가격이 폭등했던 서울의 목동·강동·송파지역과 분당·일산 등에서 2월말에 비해 1천만원 정도 내리는 등 하락세가 뚜렷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분의 다른 지역에서도 가격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내린 곳은 분당의 수내 푸른아파트 32평형이 지난 2월22일 2억1천만∼2억2천만원에서 지난 8일 현재 1억9천만∼2억1천만원으로 2천만원 내렸다.같은 기간동안 일산의 장항 호수아파트 33평형도 2억원에서 1억8천만∼1억9천5백만원 선으로 내렸다. 또 서울의 잠실 2단지 13평형(저층),고덕 주공 18평,둔촌 34평,목동 4단지 27평과 35평,목동 5단지 35평 등이 1천만원씩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 2월 소비자물가 0.6% 올라 안정세

    2월 소비자물가는 1월보다 0.6% 올라 연간상승률은 1.3%를 기록했다.재정경제원은 28일 석유류가격상승 및 설날수요 등의 불안요인이 있었으나 석유류를 제외한 공산품과 농축수산물,개인서비스 요금 등이 전반적으로 안정돼 전년동기의 상승률 1.4%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식료품이 1월에 비해 0.8%,식료품이외 품목은 0.5% 올랐다.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 전낙원씨 법정구속/“횡령액등 많고 반성안해 5년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 합의22부(재판장 최정수 부장판사)는 24일 조세포탈 및 재산 국외도피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카지노업계 대부 전낙원 피고인(70·전 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재산국외도피 등 위반죄를 적용,징역 5년에 벌금 1백61억원 및 추징금 1백2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전씨는 이날 하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죄가 횡령 4백54억원·탈세 1백61억원·재산해외도피 1백21억원 등 엄청난 규모인데다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아 중형을 면할수 없다』면서 『피고인이 자수하긴 했지만 수년간 해외에 도피해 있었던 점에 비춰 양형에 참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고령인데다 협심증 등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중이긴 하지만 병세가 안정세인데다 특별한 치료를 요하는 상태가 아니어서 법정구속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 김종상 국세청 재산세국장(폴리시 메이커)

    ◎“아파트값 이사철되면 안정 찾을것”/부녀자·미성년자 명의 취득 투기여부 철저조사 부동산투기단속의 실무사령탑인 김종상 국세청 재산세국장은 요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아파트 가격을 잡는 세정대책을 세우느라 골몰하고 있다.최근 1주일동안 서울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의 가격과 거래 실태를 살펴본 김국장은 『투기꾼에 의한 투기행위는 거의 없고 기대심리에 의해 호가가 높아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사철이 되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비교적 낙관적인 견해를 폈다. 국세청은 최근 신도시·서울 목동과 대치동을 포함한 139개 지역을 부동산투기우려지역으로 정해 상시 감시하고 있다.『특히 아파트지역인 90개 읍·면·동은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어렵게한다는 차원에서 투기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김국장은 말했다.국세청의 투기단속은 사실상 정부단속활동의 측면지원이고 간접적인 정책이다.세무조사라는 수단을 통해 투기를 억제하는 것이다. 김국장은 『투기거래를 한 혐의가 있거나 가수요 취득자,변칙거래혐의자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부녀자나 미성년자 명의로 아파트를 취득하는 것은 조사의 표적』이라는 설명이다.그는 또 『일부 부동산중개업소들이 부동산 가격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가격을 왜곡하는 이같은 행위는 엄중히 지도단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보도에서 알려진 강남 거주 아파트 부녀회의 주부들이 아파트 가격을 일정수준 이하로 팔지말자고 결의하는 행위는 담합행위로 여겨지지만 국세청에서 관여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국장은 이와함께 아파트 가격이 오름에 따라 기준시가가 비현실화해 재조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오는 4월 또는 늦어도 5월에는 새로운 기준시가를 발표할 예정이다.기준시가가 현실화되면 양도세 등의 세금을 내야할 경우 세금부담액이 많아지므로 투기행위에 따른 이득의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회수할 수 있게 된다. 46년 인천생으로 국세청내 몇 안되는 서울법대를 출신인 김국장은 73년부터 국세청에서 일해왔다.활발한 성격에 대인관계도 넓다.행시6회에 최연소 합격,행시 기수는 빠르지만 임관은 그보다 아랫기수와 같이 했다.서울 성동·여의도·남대문세무서장을 거쳐 국세청 기획관리관,서울지방국세청 재산세국장을 역임.취미는 테니스와 등산.
  • 자금시장 “기력 회복”/한보사태 15일만에 금리안정·부도율 하락

    ◎해외금융시장 차입여건도 개선기미 뚜렷 한보의 부도사태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던 자금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해외금융시장의 차입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보의 부도 발생 보름을 맞은 6일 시중실세금리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음부도율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한보철강이 부도를 낸 지난달 23일 연 12.02%에 이른 뒤 27일 12.07%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12%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콜금리와 CD(양도성예금증서)의 유통수익률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또 서울의 어음부도율은 지난달 31일 0.49%까지 치솟았으나 지난 3일 0.15%로 떨어져 지난해 12월말의 0.19%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금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것은 한국은행이 설 자금으로 지난해보다 1조원이 많은 5조5천억원을 방출한데다 경기침체로 시중의 자금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다만 일부 한계기업과 한보관련 협력업체 및 하청업체들은 금융기관들이 부도 여파로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함에 따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입여건이 악화됐던 국제금융시장도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다.한동안 국내은행에 단기자금의 대출을 기피하던 일본은행들도 다시 대출을 시작했으며 미국 및 유럽의 금융시장에서도 단기 차입금리는 다소 상승했으나 중장기 자금의 차입여건은 큰 변화가 없다. 한보사태는 국내기업의 해외증권가격이나 발행조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발행한 해외증권의 가격은 한보사태와 직접 관련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상승 또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뉴욕 등 해외증시에 상장돼 있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항제철·이동통신 등의 주식예탁증서(DR)가 한보사태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꾸준히 올라 지난 3일 올초와 비교해 10∼30% 가격이 상승했다.
  • 경제 동향 예년과 비슷/한은 이 총재

    ◎한보사태 불구 금리 등 안정세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는 4일 최근의 한보사태가 국민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날 직원 월례조회에서 통화는 예년의 설 직전과 별차이가 없으며 현금통화도 작년보다 적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장단기 금리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채의 금리가 상승했지만 A급 사채는 다시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환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엔화에 대한 미달러화의 강세와 국제수지 사정상 외환공급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한보사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 당진공장 자금 지원… 연내 완공/경제장관회의 부처별 보고 내용

    ◎하청업체들에 은행대출·세금유예 등 지원/야에 노동법 대안 요구… 핵심사항 합의 유도 ▷재정경제원◁ 29일 현재 수출입차는 41억달러 적자로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다.수출은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수출부진과 반도체가격하락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했으나 수입은 유가상승 등으로 5.4% 증가했기 때문이다.원화환율은 달러강세와 경상수지적자 등으로 절하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한보부도이후 크게 상승했던 어음부도율은 28일부터 안정세를 보이고 주가도 29일이후 회복추세를 나타내고 있다.1월 물가는 개인서비스요금과 농산물·공산품가격의 안정으로 0.8% 상승,지난해보다 안정됐다. 재경원은 한보부도와 설날·부가세납부 등에 따른 자금시장의 경색을 막기 위해 6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하고 30일 현재 3조6천억원을 방출했다.또 한보대책실무위원들이 30일 한보철강 충남 당진제철소를 방문,지난해 밀린 임금 97억원을 31일 우선지원했고 법원에 재산보전처분결정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처분전이라도 자금관리단에서 공장 정상가동에 필요한 자금규모를 파악,채권금융단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또 당좌거래 개설전이라도 한보철강 하청·납품업체에 대해 이들이 지급받지 못한 납품대금은 우선 은행대출로 지원하고 신용·담보부족으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은행의 피해확인 등을 거쳐 1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하청·납품업체 및 관련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금납기연장·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펴나가기로 했다.관련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 중소기업애로신고센터를 설치했다. 특히 한보제철소 당진공장은 관계부처차관회의와 한보대책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자금관리단의 자금지원과 포철의 위탁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해 2단계공사를 연내에 마무리지을 방침이다.또 설날전까지 1천억원가량을 긴급지원,원재료 및 운송비 등을 완전히 해결해나가고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당진공장의 정상가동 및 조기완공의 필요성과 하청업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을 홍보,불안감을 해소한다.금융시장동향을 보아가며 자금을 원활히 공급,금융시장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통상산업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건설을 중단하고 같은 규모의 공장을 고로방식으로 다시 건설할 경우에는 추가로 약 6조∼7조원의 건설비가 필요하고 건설기간도 3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 건설중인 공장을 조속히 완공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다. 당진제철소는 95년6월 완공된 A지구가 3백만t(철근 1백만t,열연강판 2백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B지구가 올해 10월 완공되면 총조강기준으로 6백만t으로 늘어나 포철에 이어 국내 2위의 철강업체가 된다.여기에는 총 5조9천2백85억원이 투자된다.완공후 완전가동되면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한보철강의 비중은 98년 14.2%,2000년 13.4%가 된다. 당진제철소의 철근공장은 연간 1백만t의 철근을 생산중이고 연산 2백만t의 미니밀도 정상가동,올해 1백4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당진제철소 철근이 전체수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년 17.4%에서 97년 17.1%로 소폭하락하는 반면 핫코일은 4.8%에서 6.5%로 1.7% 포인트 높아진다. 코렉스(용융환원제철)공장과 직접환원철(DRI)공장은 둘다 89.4%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고 연산 2백만t의 냉연공장은 공사진척도가 97.6%다.냉연공장은 4월 준공되면 포철에서 열연강판을 구매,49만t의 냉연강판을 생산한다. 미니밀은 성능과 생산능력에 있어 하자가 없다.코렉스와 DRI는 완공후 약 1년 지나면 정상가동될 것으로 보인다.코렉스는 포철이 95년11월 60만t급 공장을 준공,8개월 걸려 정상가동에 들어가 현재 92∼9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포철의 기술지원과 약간의 시험기간을 거치면 기술적으로 가동에 어려움이 없다. 현재까지 5조원의 건설비가 투입된 만큼 완공할 필요가 있으며 가동중인 공장은 정상가동되게 하겠다.하청업체의 연쇄부도를 막고 고철확보를 위해 관세징수유예,전기료·가스요금 등에 대한 징수유예조치 등 원·연료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노동부◁ 한국노총은 민노총과 노동법 개정과 관련,총파업에 적극 참여했으나 노동계 입지는 오히려 약화됐다고 보고 향후 투쟁방향을 재점검한다는 방침이다.민노총은 수요파업을 철회했으나 탄압사업장을 선정,항의집회를 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있으며 3월1일 이전에 개정 노동법의 무효화 및 재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한편 경영계는 개정 노동법의 내용이 후퇴할 것을 우려하는 가운데 노동계의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노동법 재개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개정문제는 조속한 시일안에 마무리하겠다.야당에는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하고 핵심사항에 대해서는 합의도출을 유도하겠다. 노동법 개정의 당위성과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개별기업에 대해서는 해고남용,임금삭감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노력을 적극 펴나가겠다.고용문제에 대한 노사정의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노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2월중에 고용포럼을 개최하겠다. 파업기간중 임금요구,고소·고발철회 요구 등은 원칙에 따라 대처하고 모기업의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보증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노동계의 정치투쟁 중단 등 건전 노동운동으로 전환을 유도하겠다.개정 노동법의 시행에 대비,시행령 입법예고,교섭지침 등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고 근로자의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 1월 소비자물가 0.8% 상승

    올 1월 소비자물가는 예년보다 다소 낮은 0.8% 상승에 그쳤다. 30일 재정경제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중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에 대한 교통세 및 의료보험수가 인상,국제 원유가 상승 등의 불안요인이 있었지만 서비스요금 등의 안정에 힘입어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재경원은 『2월에는 설이 끼여 있긴 하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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