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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 영일만항,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보조항만으로 선정

    경북 포항 영일만항,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보조항만으로 선정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보조항만으로 참여한다. 24일 포항시는 새달 1차 탐사 시추가 본격 진행될 예정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보조항만으로 영일만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추 작업은 오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개발전략회의에서 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새달 중순 시작해 40여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탐사 시추를 위한 ‘보조 항만시설 임대차 및 하역 용역’ 계약은 영일신항만㈜와 한국석유공사 간에 체결돼 내년 2월 24일까지 시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영일만항은 시추 과정에 필요한 부족 기자재 추가 공급이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긴급 하역 추진 등 보조항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향후 진행되는 추가 시추와 더불어 유전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영일만항이 배후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내다봤다. 앞서 시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석유공사와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및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에 나서 보조항만 계약까지 이끌어 냈다. 이강덕 시장은 “영일만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영일만항 인프라 확장 등 탄탄한 준비로 포항이 국가 에너지산업 대변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野 ‘허위사실 공표죄 삭제’ 선거법 발의…與 “李 위한 아부성 법률”

    野 ‘허위사실 공표죄 삭제’ 선거법 발의…與 “李 위한 아부성 법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1심 선고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가운데 허위 사실 공표죄를 삭제하고 당선무효형 기준도 상향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논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피선거권 박탈을 막아보겠다는 ‘이재명 방탄법’, ‘아부성 법률’이라고 지적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가 수사받을 때는 검사를 탄핵하고, 재판받을 때는 판사를 겁박하더니 판결 이후에는 법을 뜯어고치겠다고 한다”며 “만에 하나 법 개정이 이뤄지면 이 대표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면소’ 판결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비판했다. 면소는 형사소송을 제기할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을 때 내리는 판결로, 사실상 기소하지 않은 것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해당 개정안이 이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재판에서의 양형 혜택을 노린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만약에 이 법 조항이 없어진다면 2심에서 (범죄)행위를 할 때하고 재판할 때 사회적 기준이 달라진 것이기에 양형상 많이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보통 법률이 만들어지면 시행 시기를 멀찍이 떨어뜨려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법은 공포 후 3개월 이후 시행”이라며 “민주당이 이 대표 판결을 국회의 힘으로 바꿔보겠다는 발상”이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이 야당 대표의 죄를 없애거나 형을 낮추기 위해 법을 개정하는 것은 명백한 입법권의 남용이자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지난 14일 해당 법안을 발의한 박희승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법안의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지난 14일 발의한 ‘허위 사실 공표죄 폐지 및 당선무효 벌금형 상향’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 ‘이재명 구하기’, ‘위인설법’이라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법관으로서 선거법 재판을 해왔고, 선거와 관련된 사건을 사법부가 담당하는 것이 삼권분립 차원에서 적절치 않다는 소신을 오랫동안 품어왔다”며 “민생과 직결된 사건들도 산적한데, 이러한 정치적 재판에 매몰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대표는 ‘허위 사실 유포죄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난 이 대표의 범죄는 아예 면소 판결로 사라지게 되는 것, 그게 이 법의 목적’이라고 비난했다”며 “하지만 저는 법안 부칙을 통해 ‘이 법 시행 전 허위사실 공표 위반의 죄에 대한 벌칙의 적용에 있어서는 종전의 규정에 따른다’고 명확히 했다. 한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 대표는)당선무효형 기준액 1000만원 상향 개정안 발효 시점이 ‘공포 후 3개월 이후 시행’으로 명시된 점을 지적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말한 ‘6·3·3’의 기준을 지켜도 (법 시행 전에) 대법원판결이 나지 않는다. 민주당이 이 정도 수준인지는 정말 몰랐다’고 비난했다”며 “하지만 국민이 주지할 수 있는 시간, 하위법령의 입법 기간, 법적 안정성 확보 등을 고려하여 즉시 시행, 3개월, 6개월, 1년, 2년 후 시행 등으로 정하는 건 일반적 경우”라며 한 대표의 주장은 무지하다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한 대표의 법안 폄훼는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이재명 방탄법’ 프레임 안에 민주당을 가두기 위한 정략적 목적이기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출고 전 최종점검 시행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출고 전 최종점검 시행

    11월 28일…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첫 편성(초도편성) 출고신규 전동차 9편성 투입으로 열차 이용 혼잡도 해소 기대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공항철도 증차사업’의 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초도편성(9편성 중 첫 번째 출고차)에 대한 제작공장 출고 전 최종 점검을 시행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공항철도 증차사업’은 2025년에 신규 전동차 9편성을 추가 운행하여 열차 및 승강장의 혼잡을 줄이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의 운행시격을 4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공항철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최종 점검을 위해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비롯한 관련분야 담당자들이 11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틀간 현대로템 공장(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했다. 점검단은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 9편성의 ▲외관 변형 및 파손 여부 ▲차륜의 구조적 안정성 ▲외형 및 색상 등의 차체 공정을 우선 확인하고, ▲실내 설비 ▲전동차 옥상 설비 등도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첫 출고를 앞둔 초도편성의 ▲열차제어장치 ▲주행 장치 ▲냉난방 환기 장치 ▲방송 장치 등에 대한 출고 전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과정도 면밀히 살폈다. 점검을 마친 박대수 사장은 신규 전동차 제작 관리를 위해 현대로템 공장에 파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뒤 “신규 전동차가 곧 출고를 앞두고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감독하여 차질 없이 투입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는 이번 초도편성을 시작으로, 이후 총 9대가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며, 예비주행시험, 시운전시험 등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2025년 중순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신규 전동차는 ‘속도’가 기존 열차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현재 운행 중인 열차보다 시속 40km가 빠른 시속 150km까지 운행할 수 있는 준고속 열차로, 국내 도시철도 중 최고속도 사양의 차량이다. 또한 ‘상태 기반 유지 보수 (Condition Based Maintenance, CBM)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요 장치의 고장 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고속형 싱글암 집전장치 ▲휠디스크 사용을 통한 제동성능 향상 ▲소음차단을 위한 플러그인 도어 적용 ▲무정전 비상방송설비 설치 등을 통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아울러 ▲좌석 폭 확장(436mm→480mm) ▲출입문 개폐 알림 설치 ▲공기청정기/자외선 살균기 설치 등으로 이용객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 증차사업은 열차 내 혼잡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준비해 2022년에 제작에 착수했으며, 11월 28일 초도편성 출고를 시작으로 내년(2025년) 까지 신규 전동차 9편성이 모두 투입되어 영업운행을 시작하면 열차 내 혼잡도가 크게 완화되고, 열차운행의 안전성은 물론 이용객 편의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GS건설, ‘천안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선보여

    GS건설, ‘천안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선보여

    총 1104가구…883가구 일반분양견본주택 22일 오픈, 전 가구 전용 84㎡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1차는 8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64가구 △84㎡B 258가구 △84㎡C 261가구다. 신흥 주거단지 성성호수공원 일원 조성전 동 필로티 구조, 실생활 편의성 높여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약 2만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단지을 형성하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된다. 단지는 52만8140㎡ 규모(약 16만평)의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위치 했고, 단지 앞 어린이 공원 계획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계획)와 호수고가 계획됐고 성성2중(계획)도 개교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도심과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이마트·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와 성성지구 내 생활인프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 넓은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동에는 필로티 구조 설계(105동 1층 어린이집 제외)가 도입돼 사생활 보호와 안정성을 강화한다. 신작 도서가 채워진 대형서점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호텔급 시설이 갖춰진 게스트하우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냉·온탕이 함께 구성되는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GDR), 필라테스 시설, 남녀 독서실, 1인 독서실, 카페 등도 계획됐다. 지상 차 없는 공원형 단지 등 도입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청약 진행단지에는 지상에 차가 없고 어린이 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 등의 공원형으로 도입한다. 분양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의 미래가치와 함께 천안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며 “특화 설계와 차별화된 시스템 도입, 입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이며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천안시 및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가구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 “한국 금융시장 최대 위험은 가계 빚·트럼프발 美 정책 변화”

    “한국 금융시장 최대 위험은 가계 빚·트럼프발 美 정책 변화”

    내수 부진·저출생·고령화도 리스크“가계부채 등 정책 방안 마련해야” 한국 금융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치솟고 있는 가계부채가 지목됐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변화는 우리 경제가 경계해야 할 가장 큰 대외 변수로 떠올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 및 주요 경제전문가 78명 중 61.5%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부담 증가’를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1위로 지목됐다. 그 밖에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56.4%),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 부진(51.3%),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39.7%),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 등 주요국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강화(39.7%), 자영업자 부실 확대(34.6%)가 뒤를 이었다. 이들 5개 요인은 이번 조사에서 모두 신규 리스크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가들은 향후 금융시스템의 주요 취약 요인으로 미국의 정책 변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 대외 요인에 주목했다.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를 1순위 리스크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 비중은 20.5%로, 가계부채(26.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가 1년 이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중도 70.5%에 달했다. 다만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높음’ 또는 ‘높음’으로 응답한 비중은 15.4%로, 지난해 하반기(20.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은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위해 가계부채 디레버리징, 부동산 PF와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며 “향후 거시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광명시 2025년도 본예산안 1조 1343억 편성 의회 제출

    광명시 2025년도 본예산안 1조 1343억 편성 의회 제출

    경기 광명시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09억원(6.6%) 증가한 1조1343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297억원 증가한 9229억원, 특별회계는 412억원 증가한 2114억원이다. 특히 2025년도 일반회계 자체세입은 전년도 대비 6.6% 소폭 증가했으나 보통교부세와 지방조정교부금 등 주요 이전재원의 감소 우려로 인해 전체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광명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20% 축소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18억원을 투입하여 재정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선심성·중복·지방보조·행사성 사업의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당초 일반회계 요구액 1조 1093억원 대비 20.2%인 1864억원을 조정했다. 시는 내년도 기후 대응 예산으로 총 93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기후 대응 기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원 토지 매입, 어린이공원 재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민생경제 분야 예산으로 544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사업 91억원, 맞춤형 취업 및 능력개발 지원 31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20억원을 편성하고, 상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에 149억원 등을 투자한다. 노후 생활 지원 1536억원과 아이조아 첫돌 사업 및 출산축하금, 가족돌봄 수당 등 가족 지원 정책사업에 1425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시민 삶의 기본을 보장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586억원, 취약계층 지원강화 635억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도로 보수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등으로 264억원을 책정했으며,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과 공공관리제 등 대중 교통망 구축, 교통복지 사업 등에 386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공공택지지구, 구름산지구도시개발사업, 뉴타운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298억원을 투입해 광명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교부세 삭감 위기를 지방재정 분권 기회로 삼고 흔들림 없는 ‘광명’ 도시를 만들어 시정핵심 과제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의 2025년 재정운용 핵심어를 ▲책임예산 ▲상생예산 ▲생존예산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정부는 민생과 맞닿은 지방정부의 살림살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교부세 삭감 위기를 지방재정 분권의 기회로 삼고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한 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 롯데 유동성 위기설에 선 긋기…“부동산·예금 71.4조”

    롯데 유동성 위기설에 선 긋기…“부동산·예금 71.4조”

    롯데그룹이 연이어 불거진 유동성 위기에 대해 선을 그었다. 롯데그룹은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000억원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계열사 전반의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상환 관련 이슈가 불거지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명자료를 내놨다. 롯데케미칼은 일부 공모 회사채 계약에 재무특약 위반 사항이 발생해 사채권자들과 협의에 나섰다. 2013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2조 450억원 규모)에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회사채 재무 약정에는 연결 기준 3개년 누적 평균치로 부채비율 200% 이하를 유지하고,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이자비용’을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롯데케미칼은 업황 악화로 현금 창출 능력이 약화해 지난 2분기 기준으로 EBITDA/이자비용이 4.3배까지 낮아져 특약 위반인 상황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선 삭제됐다”면서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중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특약 사항을 조정해 조기 상환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일시적 웨이버(적용유예)를 요청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에 원리금 상환 압박이 있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말 기준 롯데케미칼이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해 안정적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롯데그룹의 지난달 기준 총 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 5000억원에 달한다. 롯데케미칼은 저효율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의 청산을 결정한 바 있고, 해외 자회사 지분 활용을 통한 1조 3000억원의 유동성 확보를 추진중이다. 이 중 6600억원은 이달 초 이미 조달을 마쳤고 잔여 6500억원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증시에선 롯데 계열사 주가는 반등했다. 롯데지주가 전날보다 550원(2.68%)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롯데케미칼(1.99%)과 롯데쇼핑(3.00%)도 상승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 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재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 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재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11월 20일 지난 7일 실시된 감사에서 부실한 답변과 준비 부족으로 재감사가 결정된 경북도 문화재단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재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7일 지적된 문화재단 조직운영 비효율성과 저조한 사업성과, 불투명한 예산집행과 수의계약 등과 관련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이철식 의원(경산)은 경북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소재 업체가 계속해서 고액의 용역을 수주한 용역사에 특혜가 있다며 용역입찰에 대한 평가 기준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북문화재단과 콘텐츠진흥원 통합 이후 1년이 지났음에도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전혀 없음을 지적했으며, 위탁수수료를 은행예치금으로 보관한 것은 사업비 과다 측정으로 인한 것이라며 질타했다. 아울러, 한국한복진흥원이 중국의 한복 전통성 주장과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는 한편, 기관 청렴도 평가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한 것에 대해 원인 분석과 해결을 주문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경북문화재단이 조직 간 인사·예산·감사·회계가 일원화되지 않아 전체 현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수의계약이 코로나19 한시적 특례를 이용하여 타 지역업체 일감 몰아주기에 악용된 점을 질타했다. 아울러 경북문화재단이 통합 이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북문화재단 대표의 조직운영에 대해 질타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용역 발주 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계약은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전자계약을 통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콘텐츠진흥원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 실적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그 성과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경북문화재단 대표의 무관심으로 조직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인도 델리대학교 경북한글학당 운영과 관련하여 지난 감사에서 지적되었음에도 사업의 목적과 내용에 대한 이해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원형 보존뿐만아니라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한복진흥원의 한복 체험 사업이 어린이층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통해 한복의 생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상주에 집중된 사업을 22개 시군에 확대해 산업화 세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문화재단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한복진흥원에 대해 내년 경북도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와, 구미 아시아육상경기대회 등은 우리나라의 한복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 한복 입기 체험·전시 등 다양한 홍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윤철남 의원(영양)은 경북문화재단의 30%가 넘는 높은 이직률로 인한 인력공백과 업무 불연속성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 재감사에서도 준비가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이직을 희망하는 구성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직 관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재단 대표가 일원화되지 않은 조직을 총괄하는 데 한계를 보인다고 질타하며, 경북문화재단과 콘텐츠진흥원은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가 큰 조직임에도 통합성과를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비상근 대표이사의 출근기록부 부재와 관련하여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답변이 부실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감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콘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임직원 90%, 자율 출퇴근

    경콘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임직원 90%, 자율 출퇴근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11월 20일 자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사업은 기업의 가족 친화 제도 운영 실태, 대외 이미지, 고용 안정성, 근무 조건, 근로자 만족도 등을 가족 친화 직장문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정책이다. 경콘진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해 이번 인증에 선정됐다. 경콘진이 시행 중인 가족 친화 제도 중 ‘자율 출퇴근 제도’는 2018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됐다.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정해진 시간을 근무한 후 퇴근할 수 있는 유연 근무 제도다. 임직원 중 자율 출퇴근 제도를 활용하는 비율은 최근 3개년 기준 90%에 이른다. 양육기 자녀가 있거나 가족을 돌봐야 하는 임직원들에게 인기를 끌며, 현재 완전히 정착됐다. 이 밖에도 자녀 보육을 위해 연 5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부모 휴가 제도’, 양육기 자녀를 가진 부모가 3년 이내로 휴직할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 매주 지정된 요일에 주거지 인근 사업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콘진은 국가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내년 경기도에서 시행 예정인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콘진의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기간은 2027년까지 3년이다.
  • 롯데그룹 “부동산 자산만 56조원…유동성 안정적”

    롯데그룹 “부동산 자산만 56조원…유동성 안정적”

    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재무특약 위반과 관련,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며 ‘유동성 위기’ 루머를 일축했다. 롯데그룹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현안은 최근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저하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며, 회사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롯데케미칼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으로 4조원 가량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되고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라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으로,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차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공고 및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 개최를 통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또 그룹의 총 자산이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 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0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신규 및 경상 투자는 계획 조정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오퍼레이션 엑셀런스’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공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저효율 사업 구조조정과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유동성 추가 확보에 나선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 청산을 결정했고, 해외 자회사 지분 활용을 통해 1조 3000억원의 유동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계열사들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 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이번 현안과 관련해 롯데지주 중심으로 주채권은행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에는 1·2부로 나누고, 1부에서는 개회식과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 및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해, 2부에서는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및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2부 별로 각각 2명의 발제자 발표와 서울시의원, 한국지방재정학회 관련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개최했으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의 중점편성 투자방향, 분야별 재원배분, 신규 증감사업 등을 꼼꼼히 분석해 예산의 효율화·건전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2025∼2029 서울시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서울시교육청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이 주요 분석 주제로 추가되어,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과 효과적 예산 배분 측면이 집중 논의 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원과 한국지방재정학회 전문가는 물론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교실의 ‘청소년 시의원’, 25개 구청의 ‘주민참여 예산위원’ 등 60여명과 함께 대시민 참여형 토론회로 개최된다.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 대비 5.0% 증가한 규모인 총 48조 407억 원으로 편성했다. 세입대비 지출의 재정건전성, 인구구조변화 대응성, 지역경제 회복성, 약자복지와 민생안정성 등을 파악해 서울시 예산안의 7대 핵심 과제별 주요사업, 8개 주요 사업비 분야 등을 종합 분석한다.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 ①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가운데 완만한 성장세를 전망하지만 지방재정 운용여건은 부동산 시장 둔화 및 국세수입 저조 등에 따라 자체 수입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의 8개 주요 사업비 재원 배분, 7대 핵심 과제별 주요 사업에 나타난 재정 규모의 추세, 방향성, 우선순위를 거시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평가한다. ② 구체적으로 ‘저출생 대응’, ‘건강도시 서울’, ‘활력있는 경제’, ‘촘촘한 돌봄’,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 ‘글로벌 매력 도시’, ‘균형발전’ 이라는 7대 핵심과제의 주요 사업을 면밀히 살펴본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 약자복지·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투자 여부 등을 빈틈없이 분석한다. ③ 또한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의 8개 주요 사업비 분야별 비중이 적절한지와 신규 사업과 예산 증감 사업들을 세밀히 검토한다. 관행적 지원사업 전면 재검토, 누수와 낭비 최소화, 아울러 약자복지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예산이 적절히 배분되었는지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도 전년도 본예산 대비 3.1% 감소한 규모로 10조 8,102억 원을 편성하였다. 교육재정 구조와 정책 방향, 세입 전망, 디지털 전환 교육, 시설사업비, 교육사업비를 집중 분석·평가한다. ① 먼저, 국내외 교육 환경 변화와 미래 전망을 평가하며, 학령 인구 지속 감소 상황에서 2025년도 국가 교육 예산과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재정 구조와 정책 방향, 국세·지방세 세입여건 악화에 따른 세입 전망 대비 교육 예산 추세와 타당성을 검토한다. ② 기초학력·늘봄학교·방과후 등에 집중된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예산안의 투자 우선순위와 시스템 구축·운영, 디지털 교과서 보급, 학교 신증설 등 예산 증가율이 큰 사업, 신규 사업 등을 분석하고, 특히 최근 화두가 되는 디지털 전환 교육(원격, 디지털, 스마트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한다. ③ 서울시교육청 교육사업비와 시설사업비 추이와 비중을 분석한다. 교육사업비 재원 배분, 결산검사 반영 여부, 학교 신증설, 시설개선비 증감 추이는 물론 자치구별 학교시설 공급 수준, 노후화·안전도 등이 고려됐는지도 분석한다. 또한 서울시 및 교육청의 2025~2029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과 2025년도 서울시 기금운용 계획안을 분석·평가한다. 서울시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이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행정안전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정합적으로 작성됐는지 평가한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등 8개 분야별로 정책 방향과 재정 여건의 정합성을 분석·평가하고 기금 설치 및 운영상 유의점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의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분석과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수립지침과의 정합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아울러 국제교육통계를 활용하여 한국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재정 규모와 운영 방향의 타당성과 신청사 건립 기금, 교육시설 환경개선 기금 등 2025년 기금운용계획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최 의장은 “2025년도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 총액은 약 59조원으로 서울시는 지난해의 긴축예산을 회복하고 교육청 예산은 3.1%가 감소한 상황”이라며 “서울의 산적한 과제에 비해 빠듯한 예산이지만 2025년도 예산안을 철두철미하게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은 확실히 줄이고, 추진해야 할 일에는 아낌없이 재정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 주춤… “연말 특수 잡자” 분위기 띄우는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주춤거리고 있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5월 전국 17개 시도 모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16.6%, 기부 건수는 7.9% 감소했다.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지자체들은 마지막 기회인 ‘연말 특수’라도 잡겠다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 전국 모금액은 650억 20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 전남 143억 3000만원, 경북 89억 9000만원, 전북 84억 7000만원 등을 모집했다. 다른 기부제도와 마찬가지로 연말 정산 시기에 맞춰 기부가 몰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모금 규모는 346억 2000만원, 12월 한달간 모급액은 260억 3000만원에 달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기부가 막판에 몰릴 거란 판단에 분위기 띄우기에 한창이다. ‘기부 참여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 등이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는 추가 답례품,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달 초 서울 포스코센터와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한전선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기 안성시는 경기 지자체 중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부금을 활용한 지자체별 고유한 기금사업도 널리 알리고 있다. 각 지자체가 목표 기부금을 채우려 바삐 움직이는 가운데 우려도 나온다. 연말 쏠림 현상이 고착될수록 기부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져 목표 달성도 어려워지고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본 취지도 퇴색할 수 있다. 답례품 역시 연말이나 겨울철에 맞는 식품 등으로 치우치게 돼 지역별 특색마저 희미해질 수 있다. 경쟁이 몰릴수록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지자체는 상대적으로 홍보에 불리하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를 적용하는 세액공제를 확대해 국민적 관심을 더 끌어올리는 등 연중 고른 기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법인 참여 허용, 회원 가입 절차 등이 까다로운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 편리성·안정성 강화, 민간 플랫폼 활용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특정 사업을 보고 기부하는 ‘지정기부제’가 올해 도입했지만 아직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자체에 전가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정부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사설] 정년 연장, 후진적 임금체계 개편과 함께 논의해야

    [사설] 정년 연장, 후진적 임금체계 개편과 함께 논의해야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 내년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생산인구(15~64세) 급감과 지방 소멸 등 대한민국의 생존 자체가 절박해지면서 정년 연장 논의는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됐다. 최근 국민연금 개혁과 맞물려 계속고용 또는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불가피한 사회적 의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고용 유연화 등과 함께 신중히 다뤄야 할 현안이다. 한국노총·민주노총 등은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올리는 방향의 법 개정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해묵은 연공서열형 임금체계를 그대로 둔 채로 정년만 연장할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후폭풍에 직면할 수 있다. 조직 내 인사 적체에 따른 노년·청년층의 세대 갈등, 기업의 인건비 부담 폭증, 일자리 축소 등 사회적 비용과 혼란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정년 연장 혜택이 대기업과 정규직에 집중될 경우 비정규직이 다수인 노동시장의 불평등 심화 등 부작용이 잇따를 수 있다. 고용 정책의 근간이 바뀌는 중대 사안인 만큼 충분한 논의와 설득 과정을 거쳐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 내야 할 것이다. 우리보다 20여년 먼저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던 일본은 법정 정년이 60세이지만 기업이 65세 정년 연장, 정년 폐지, 재고용 등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의 고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령자의 고용 안정성을 보장해 고령층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우리도 노사가 자율적으로 고령자의 계속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공존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다행히도 우리 사회에서 정년 연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74%, 30대의 84%가 ‘정년 연장 또는 재고용 방식의 고령자 계속고용’에 찬성했다. 50대는 90%, 60세 이상은 100%가 각각 찬성할 정도로 고용 연장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계속고용 관련 합의를 내년 1분기까지 도출하겠다고 했다. 경직적인 임금체계가 이미 기형적인 임금피크제와 40·50대 조기퇴직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많다. 노동시장의 낮은 생산성과 비효율성을 방치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미래세대에 돌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계속고용의 다양한 방안을 놓고 우리 현실에 가장 적합한 해법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 2024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81곳 인증···57개 혜택 제공

    2024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81곳 인증···57개 혜택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일 경과원에서 도내 81개 기업에 대한 ‘2024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기업에는 57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친화 직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내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을 발굴해 인증한 후 다양한 혜택(57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4월 올해 인증 공모에 249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81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평가 항목은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이다. 신규 인증기업인 화성시 풍림무약(주)는 본사와 R&D본부에서 주 35시간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전사 리프레시데이(분기별 1회 유급휴가), 생산직의 경우 패밀리데이(월 1회 유급휴가) 등 별도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또 시차출퇴근제, 워케이션, 자녀돌봄휴가, 징검다리 휴일, 장기휴가 권장 등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기조 아래 가족친화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인구·저출생TF, 인구톡톡위원회를 거쳐 신규인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리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 12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57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재인증 기업 지원금 신설과 채용정보사이트 전용관 개설 등을 신규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며, 근로 시간 단축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0.5&0.75잡(하루 4시간~6시간 근무단축)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인증을 기준으로 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이며, 이후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 시 자격을 3년간 더 유지할 수 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등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서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는 2025년에도 노동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0.5&0.75잡 등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통해 가족친화 조직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본격화

    전남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본격화

    전남도가 광양만권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나섰다. 전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이차전지 관련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원료소재 생산기술 고도화 등 30개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분석을 통한 비전·목표를 제시하고,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 과제 등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추진 전략 과제는 ▲원료 소재 생산기술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기업 투자 촉진 ▲규제 특례 ▲네트워크 강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총 7개 과제 30개 세부 이행과제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원자재 확보와 가격 안정성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가 높고 우리나라도 중국의 핵심 광물 의존도가 매우 높아 원료 소재 국산화가 국가적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입 항만인 광양항을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원료 생산 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 광물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전남도는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지속 설득하고 있다. 또 도와 시군, 관련기관과 특화단지 지정 사전 준비를 위한 실무 전담팀(TF)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기술 추가 지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미·중 무역 갈등 가능성이 높아져 이차전지 원료소재 및 중간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료 및 중간재를 생산하는 우리 지역에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부 “연세대, 다음달 26일까지 대안 내라”…연세대는 항고

    교육부 “연세대, 다음달 26일까지 대안 내라”…연세대는 항고

    교육부가 수시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진 연세대에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일인 다음달 26일까지 입시 혼란을 방지할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20일 “대입 전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26일까지 연세대에서 입시 혼란을 방지할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12월 26일은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시한으로, 같은 달 31일부터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전보성)는 이날 2025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 효력 정지 결정에 대해 연세대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연세대 측은 즉시 항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는 연세대의 항고 결정에 대해 “항고 의사는 존중한다”면서도 “학교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대안별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연세대의 해당 수시 전형 선발 예정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교육부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정시로 넘어갈 경우 연세대 논술 전형 지원자의 수시 지원 기회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고,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수험생 한 명당 수시 원서로 최대 6곳을 지원할 수 있는데 연세대 논술전형 합격 기회가 사라질 경우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 한 장을 아예 버리는 셈이 된다. 연세대 자연 계열 논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수시 합격자에게 요구되는 최저 수능 성적)이 없다. 논술 한 번으로 합격자가 결정돼 수시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전형으로, 이번 연세대 자연 계열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도 9667명에 이른다. 교육부는 법원에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판단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재시험과 관련해선 “재시험에 대한 최종 결정은 학교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연세대는 기존 시험의 공정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아 효력이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서울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건축심의 통과…총 223세대 공급

    서울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건축심의 통과…총 223세대 공급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안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아파트 223세대(공공주택 45세대, 분양주택 178세대)가 공급된다. 2개동 지하 5층, 지상 41층(최고층수) 규모다. 저층부에는 공공기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시 건축위원회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수평·수직 동선을 계획했다. 저층부의 다양한 입면 계획을 통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통경축(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해 개방성을 강조했다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저층부(지상 1, 2층) 일부에는 보행로와 연계한 공공기여시설을 계획해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리는 소통하는 단지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도시미관 향상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성, 안정성 등이 충분히 확보된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재산세 공동과세, 균형인가 부담인가”

    김동욱 서울시의원 “재산세 공동과세, 균형인가 부담인가”

    일부에서 주장하는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 확대는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염려와 함께, 자립 재원 확충과 공정한 재정 정책을 통해 서울특별시 전체의 재정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 확대가 자치구 재정에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의 상향은 재정 자립도가 높은 자치구뿐만 아니라 재정이 어려운 자치구에도 부정적으로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라며 “자치구가 독립적으로 재정을 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재정 정책을 서울시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는 현실적인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재정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재산세 공동과세와 조정교부금 제도 등 기존 제도를 지혜롭게 운영하면서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재산세 공동과세가 자치재정권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고, 이에 대해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자치구 재정은 국세와 지방세 배분 비율, 보조금, 교부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며 “공동과세 비율을 변동할 경우 자체적으로 세수를 거둬서 다른 자치구에 주는 구 입장에서 보면은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김 의원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 의원은 재산세 공동과세 이외의 자치구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세입 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에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공동과세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라며 “서울시 광역사무에 필요한 자원 확보와 자치구 간 재정 격차를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적으로 국세와 지방세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정질문 마지막 답변자로서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는 지난 10여 년간의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자치구 간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변화였으며, 당시 25대 1이었던 재정 격차를 5대 1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그 이후로도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지속되어 왔으며, 조정교부금과 보조금을 통해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한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강남북 균형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시장님의 답변처럼 서울시가 자치구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자치구별 현실에 맞는 조정이 이뤄질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모든 자치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의 단순 상향은 자치구의 재정 자율성을 악화시키고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자립 재원을 확대해 자치구들이 독립적으로 재정을 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서울시가 공정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통해 모든 자치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손목닥터9988’ 예산 300억원 확대···건강 개선 효과·포인트 지급 체계 점검 촉구”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손목닥터9988’ 예산 300억원 확대···건강 개선 효과·포인트 지급 체계 점검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은 지난 14일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손목닥터9988’에 대해 충분한 효과성 검증 없이 사업 규모를 급속히 확대한 점을 지적, 포인트 지급체계와 예산 운영 방식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손목닥터9988’ 사업은 첫해 참여자 5만명에 포인트 예산이 약 15억원이었으나, 2024년에는 232억원, 2025년에는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까지 총 303만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예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시민 건강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식단 기록이나 콘텐츠 시청과 같은 단순 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실제 건강 개선에 기여하는지 불분명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 단순한 참여 유도가 아닌 실질적 건강 개선을 중심으로 한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민건강국장은 “내년부터 포인트 체계를 신체활동 중심으로 단순화하고, 포인트 상한을 현행 17만 포인트에서 연간 10만 포인트로 낮추며, 건강 개선에 직접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 지급 방식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신규가입자를 상시모집 방식으로 변경한 이후 예산 운용에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신규 가입자 수를 정확히 추계하지 못하면 예산의 추가 확보나 불용이 발생할 수 있어 예산 운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신규가입자 모집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손목닥터9988 사업이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 관리 모델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예산 낭비 요소를 줄이고, 건강 개선 효과가 있는 항목 중심으로 개편이 필요하다”며, 연령별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FGI)을 통해 건강 개선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초당초 수영장 운영 갈등, 학생·주민 위한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박석 서울시의원 “초당초 수영장 운영 갈등, 학생·주민 위한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19일 제3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구 초당초등학교 수영장 운영 갈등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방향으로 중재할 것을 요청했다. 초당초 수영장 운영업체는 2019년 사용수익 입찰받은 후 3개월 만에 코로나19 유행으로 약 3년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정상 운영 1년 6개월 만에 사용기간 만료 통보를 받았다. 박 의원은 “공유재산법에 따라 1회 사용허가 갱신이 가능하고,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사전컨설팅을 통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보수공사 추진을 위해 3년 이내 갱신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초당초는 갱신 미허가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초당초는 교사회의, 부장회의, 학부모 단체회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운영업체는 ‘행정재산의 계약 갱신 관련 법적 효력이 없는 절차’라고 반발하며 처분취소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2005년 초당초 수영장 준공 시점에 도봉구청장-북부교육청교육장-초당초등학교장이 체결한 ‘초당초 복합화시설 문화, 체육시설 관리·운영에 관한 협약서’에 따르면, 수영장 위탁 운영에 관한 사항은 사업보조금을 부담한 도봉구청장과 초당초등학교장의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이에 박 의원은 “초당초의 일방적인 결정은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고, 1200여명이 운영 연장 성명서를 제출한 지역주민의 요구와도 어긋나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학교복합시설로 조성된 수영장 48곳 대부분 학교 사용허가 방식으로 운영 중인데, 학교장과 운영주체 간 갈등이 발생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운영 주체를 학교에서 자치구 등으로 이관해 안정적 관리운영과 공공성 강화, 운영의 전문성 확보를 도모할 것을 교육청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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