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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개장…“사전예약 운영”

    경북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개장…“사전예약 운영”

    경북 포항 형산강변에 야외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포항시는 남구 연일읍 형산강변에 조성된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이 지난 11일 개장해 8월 26일까지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약 9702㎡ 규모로 유아풀과 유수풀, 이벤트풀, 성인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도심형 피서시설이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이용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오전·오후 2회차로 나눠 입장 인원을 750명으로 제한한다. 매일 시설 방역과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도 실시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은 입장일 기준 5일 전 자정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과 청소년 ,000원, 어린이(만 1세 이상~12세 이하) 3000원이다. 만 1세 미만 영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라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불볕더위’ 속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23일 개장

    ‘불볕더위’ 속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23일 개장

    불볕더위 속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23일 개장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밭수목원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2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누리집(www.hanbatwater.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엑스포 시민광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조성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생존수영 교육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휴게시설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아이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전문 안전요원 35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슬라이드 등 탑승형 놀이기구는 13세 이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한밭수목원 물놀이장은 도심 속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는 대표 물놀이 공간”이라며 “안전과 철저한 수질 관리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워터파크서 구명조끼 입고 물놀이하던 7세 여아 사망

    워터파크서 구명조끼 입고 물놀이하던 7세 여아 사망

    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하던 7세 여자아이가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2시 18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A양이 물에 엎드린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A양이 태권도장 행사로 워터파크를 찾았으며,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워터파크 관계자와 태권도장 인솔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아이더세이프티, KISS 2026 참가해 폭염 대비 워크웨어 신제품 공개

    아이더세이프티, KISS 2026 참가해 폭염 대비 워크웨어 신제품 공개

    - 토탈안전브랜드로서 안전화 및 보호구 신제품 대거 선보여- 팬베스트, 펠티어베스트 등 여름 제품군과 초경량 산업용 안전벨트, 안전화 등 선보이며 눈길 끌어 워크웨어 브랜드 아이더세이프티(EIDER SAFETY)가 산업 현장의 안전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더세이프티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해 안전화 및 보호구 신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더세이프티는 기후변화로 인해 지속되는 혹서기 작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여름 특화 냉감 워크웨어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상황과 맞물려 현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표 출품작은 지난해 선보였던 ‘에어로쿨링 팬베스트’의 업그레이드 라인업이다. 아이더세이프티는 전류를 흘려 냉각 효과를 내는 펠티어(Peltier) 시스템을 적용한 조끼 제품을 총 3가지 모델로 세분화해 전시하며 현장 맞춤형 여름 냉감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안전화 및 보호용품 신제품도 다수 공개됐다. 착용감과 안전성을 고려해 개발된 초경량 안전화를 비롯해, 자체 무게를 1kg 초반대로 경량화한 ‘초경량 산업용 안전벨트’ 등을 함께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더세이프티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현장 작업자의 쾌적함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거센 관심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선 작업자들과 안전 관리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기능성과 실용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혁신적인 워크웨어와 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경찰 자율순찰 로봇, 안전 지킴이로 떴다

    전북자치경찰 자율순찰 로봇, 안전 지킴이로 떴다

    ‘방범시설이 부족하고 어두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 산책로.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경광등을 켠 자율순찰 로봇이 등장한다.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주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시범운영 중인 안전지킴이 ‘누비온’이다.’ 인공지능(AI) 로봇이 범죄예방과 대응능력을 발휘해 경찰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심야시간 자율순찰 로봇을 시범 운영한 결과 성과가 높은 것으로 판단돼 전주천과 범죄취약지구까지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로봇이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 활약하는 것이다. 누비온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째 매일 심야 시간대에 홍산교~효천교간 왕복 8㎞를 순찰하고 있다.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나 혹한에도 빠짐없이 정해진 시간에 하루 2차례 순찰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누비온은 시속 4㎞ 속도로 지정 구역을 이동하며 앞·뒤·옆 360도 주변 상황을 고성능 카메라로 예리하게 관찰한다. 쓰러짐, 폭행·싸움, 납치 상황, 시설물 파손 등 이상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관제·운영센터에 알린다. 갈대숲에 은신해 있는 수상한 인적도 적외선 감지기로 찾아낸다. 전주대 경찰학과 박종승 교수는 “로봇을 학습시키 위해 주기적으로 모의 훈련을 하고 있는데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 실수 없이 신고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다소 낯설었던 순찰 로봇은 어느덧 시민들의 든든한 산책길 동반자이자 친구로 자리매김했다. 귀여운 외모에 가로 61.7㎝, 세로 70.4㎝, 높이 130.3㎝ 크기로 산책길 인파를 피해가는 능력도 갖췄다. GPS를 장착해 길을 잃지 않고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뒤 출발지로 돌아와 스스로 충전까지 한다.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누비온을 1년 정도 더 학습시켜 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연계되는 실제 상황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8~9월에는 전주천과 범죄취약지구에도 각각 1~2대의 자율순찰로봇을 확대 운형할 방침이다. 이연주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율 순찰 로봇에 화재탐지 등 첨단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배치도 늘려 지역사회 안전관리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양천구, ‘100년 하수도 체계’ 구축한다…“목동 재건축 대비”

    양천구, ‘100년 하수도 체계’ 구축한다…“목동 재건축 대비”

    서울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목동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약 2.28㎢)에는 2만 6629가구가 살고 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의 약 1.8배인 약 4만 7438가구가 사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탈바꿈한다. 순증 물량만 2만 800여가구에 달해 선제적으로 하수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천구는 하수 발생량 급증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의 적정 규모를 전면 재검토하고,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구는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2027년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앞서 2024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진행한 ‘목동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다. 이번 용역에서 빗물을 처리하는 우수관로는 환경부와 서울시의 강화된 방재 성능 기준을 반영해 집중호우에도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 규모를 재산정한다. 또한 오수관로는 재건축 이후 증가하는 세대수와 개정 하수도 설계기준을 반영해 시설 규모 적정성을 재검토한다. 아울러 상하수도, 토목구조, 토질·지질, 기계, 전기 등 5개 설계 분야의 기술진이 참여해 구조물 안전성, 시공성,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실시설계를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연계한 하수도 정비 방향을 구체화한다. 향후 단계별 공사로 10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품질의 하수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100년을 내다보는 하수도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지난해 12월 14개 단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다. 신탁 방식인 8개 단지(1·2·5·9·10·11·13·14단지)는 사업시행자 지정을 끝냈고, 조합 방식으로 추진 중인 6개 단지(3·4·6·7·8·12단지) 중 5개 단지가 조합 설립을 완료했다. 6단지는 지난달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 “무더위 날리자”…광진구, 물놀이장·바닥분수 본격 가동

    “무더위 날리자”…광진구, 물놀이장·바닥분수 본격 가동

    서울 광진구가 폭염 속 구민들에게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시설은 물놀이장 4곳과 바닥분수 5곳 등 총 9곳이다. 지난달 19일 뚝섬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을 시작으로 중랑천 물놀이장(6월 23일), 구의공원 물놀이장(7월 1일)이 개장해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18일 광진구 어린이 물놀이장(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까지 개장하면 관내 총 4곳의 야외 물놀이장이 모두 가동된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바닥분수도 관내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구는 광진숲나루, 광진광장, 건대분수광장, 약초원소공원, 나루아트센터 등 총 5개소의 바닥분수를 일제히 가동한다. 매일 2-3회 정해진 시간마다 가동돼 길을 걷는 구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동네 어린이들의 시원한 놀이터가 되어줄 예정이다. 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 관리와 빈틈없는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구민들이 집 근처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가동을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질과 안전 관리를 빈틈없이 챙겨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물놀이시설 가동 외에도 얼음 생수를 무료 제공하는 ‘광진생수터’ 운영, ‘무더위쉼터’ 상시 가동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폭염 대책을 동시 추진 중이다.
  • 인천 식당 철거하던 60대 작업자 사다리서 추락해 숨져

    인천 식당 철거하던 60대 작업자 사다리서 추락해 숨져

    인천 남동구의 식당 철거작업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사다리에서 추락해 숨졌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19분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음식점에서 60대 남성 A씨가 3m 높이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식당 내부 철거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 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어민 삶 속으로’… 민생 중심 의정활동 본격화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어민 삶 속으로’… 민생 중심 의정활동 본격화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철식)가 제364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열고, 제13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구성 이후 첫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소관 부서 및 유관 기관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위원들은 첫 업무보고를 통해 ▲농어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 ▲생산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 ▲농수산물 수급 불안 등 지역 농어업계의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위원들은 위기의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청년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 농어업 관련 예산 확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도청 관계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먼먼저 김상백 부위원장(포항)은 청년농 지원 사업의 보조율과 요건, 연령 기준을 현실화하고 귀농인 임차료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어선 감척 보상금 과세와 위판 수수료 개선, 경제적인 과수 시설 개발과 포항 아열대작물연구소 조속 추진을 요청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콩 과잉 생산에 대응한 대체 작물과 판로를 마련하고 국비 발굴을 통해 농업 예산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동해안 관광·해수욕장 안전, 참다랑어 쿼터와 울진 급랭 시설, 생분해성 어구 지원 및 농기계 안전 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서재원 의원(포항)은 영천경마공원의 수요와 운영 비용, 기존 시설의 실적을 분석해 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환동해지역본부의 인력·권한 확대와 청년어업인 사업 개선, 인공어초 선정의 투명성 확보도 주문했다. 송병길 의원(상주)은 상주 지역 민간 도축장 설치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농민사관학교의 현장 실습 확대를 요구했다. 송 의원은 어업 인력 공급과 K-수산 육성, 독도 교육·홍보, 농업기술원 상주 이전과 농수산물 수출 확대도 당부했다. 이명희 의원(구미)은 여성·고령농업인 건강검진을 확대하고 검진 이후 사후 관리도 강화하며, 임차농이 논 타작물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영일만항과 해양바이오·스마트 양식 육성, 밭작물 농기계 보급 확대도 강조했다. 정용채 의원(비례)은 구제역 발생 시 이동 제한과 백신 접종, 소독·차량 통제를 철저히 하고 방역 예산과 장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안동 임대형 양식 단지의 판로와 경제성, 독립 창업 가능성을 점검하고 독도 방문객과 명예주민증 확대를 주문했다. 최덕규 의원(경주)은 청년후계농 자체 지원과 논 타작물 판로 확보, 수급 조절용 벼 운송비와 계절근로사업 운영 부담 개선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사이소 수수료와 라이브 커머스, 수산물 물류센터, 어업인·해녀 정착 및 농업기술원 직원 주거 대책도 점검했다. 최병욱 의원(예천)은 농어업 예산을 현장 수요와 사업 효과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유휴 어선 임대와 귀어 교육은 참여 인원보다 정착률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창업 자금·기술·판로·사후 관리를 연계할 것을 주문했다. 최태림 의원(의성)은 영천경마공원의 세수와 지역 경제 효과를 검증하고 마사회·경북도·영천시가 협력해 지역 주민 채용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농업기술원 이전의 일정·사업비를 관리하고 연구 포장 토양 개량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무석 의원(영주)은 농어민 수당 인상과 농민사관학교의 현장 실습형 교육 강화, 직원들의 문경 정착과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청년·후계어업인 육성과 영주댐 관광 사업을 제안하고 독도의 날 행사와 국제 홍보 확대를 강조했다. 끝으로 이철식 위원장은 “농어촌 현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농어업인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각종 정책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첫 업무보고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첫 업무보고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진)가 지난 9일 제364회 임시회 기간 중 제3차 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첫 소관 업무보고 청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북도체육회, 경북도장애인체육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환경국, 경북도환경연수원, 산림자원국, 산림환경연구원 등 7개 부서 및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기후환경국을 대상으로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사업’ 공모에 도내 많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와 안내를 당부했다. 아울러 산림자원국에는 현재 조성 중인 금오산 둘레길이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박승직 위원(경주)은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에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정산을 강조했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에는 의회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고, 기후환경국에는 수자원공사와 시군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철저한 물관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산림자원국에는 22개 시군을 연계한 일괄적인 재선충 방재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산림환경연구원에는 경주 천년숲정원의 명칭 변경과 유료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보건환경연구원에 김천 김밥축제 전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 사례를 언급하며, ‘정수장 깔따구 유충 조사’ 시 표본조사 지점 확대 등을 통해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주 의원(비례)은 산림자원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추진과 관련해, 산불 피해지역 내 리조트 건설의 실효성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장 의원은 퇴직 공무원의 유관기관 재취업 관행을 강하게 지적하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깊이 있는 고민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진 위원장(안동)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경북도체육회관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정주 여건 지원책 마련을 당부하고, 제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은 물론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환경국에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산림자원국에는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 ‘자원봉사기본법’ 시행 앞두고 국회 정책토론회… 민간 운영 전환·국가자격제 논의

    ‘자원봉사기본법’ 시행 앞두고 국회 정책토론회… 민간 운영 전환·국가자격제 논의

    자원봉사센터의 민간 주도 운영체계 전환과 기부금품 접수 허용, 자원봉사 관리자 국가자격 제도 도입 등 자원봉사 제도 개선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신정훈 국회의원,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 자원봉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론회는 ‘자원봉사기본법 개정의 제도적 안착을 위한 과제-현장 중심 시행령의 조건’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 5월 전부 개정·공포된 자원봉사기본법은 2005년 제정 이후 21년 만의 전면 개정으로,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자원봉사의 주체를 ‘국민’에서 ‘개인’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자원봉사를 제도권에 포함했다. 또한 자원봉사 관리 전문인력 양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원봉사센터 직접 운영을 폐지하는 대신 운영비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자원봉사센터의 기부금품 접수도 가능하도록 했다. 토론회에서는 개정 법률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시행령 등 하위법령에 담겨야 할 세부 기준을 집중 다루며, 토론에는 행정안전부와 중앙·광역·기초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장 변화와 제도 보완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주최 측은 논의 결과를 정리해 자원봉사기본법 시행령 마련 과정에 반영하도록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 도정 핵심과제 집중 점검

    제13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 도정 핵심과제 집중 점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일수)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36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13대 위원회로서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감사관과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을 비롯한 소관 출자·출연기관들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으며 향후 도정 방향을 점검하고 꼼꼼한 정책 심사를 예고했다. 복지건강국 및 3개 의료원(안동, 포항, 김천) 업무보고에서는 도내 지방의료원의 운영 정상화와 공공의료 경쟁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안동의료원 이전 추진의 타당성과 기존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비롯해 포항의료원의 간호 인력 부족과 의료 장비 확충, 경영 개선 대책을 주문했다. 이어 지역의사 양성 사업이 단순 의사 배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 체계 마련과 함께, 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경북행복재단과 경북도호국보훈재단 업무보고를 통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과 호국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의 홍보를 대폭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들의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호국보훈재단에는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과 역사 교육·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국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북도가 대한민국 호국보훈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지방시대정책국과 인재평생교육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청년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안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경북청년센터가 22개 시·군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예산을 강화하고, 생활 인구 확대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전행정실과 새마을재단 업무보고에서는 AI 기반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산불 피해 복구 대책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AI 기반 주민 대피 시스템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철저히 하고,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추가 안전 점검과 복구 계획을 면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반직 공무원의 재난 현장 투입 시 안전 장비 확충과 하천 불법 점용 및 저류지 관리 강화를 주문했으며,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상북도의 위상에 걸맞게 미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3세대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극복본부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업무보고에서는 청년들의 지역 정주부터 결혼, 출산, 양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적인 저출생 대응 방향이 제시됐다. 이날 위원들은 실질적인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난임 부부 지원 확대 ▲산후조리 인프라 확충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공공 예식장 활성화 등 체감도 높은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도 강조됐다. 위원들은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및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보호 체계를 전면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는 도와 시·군 간 정책 현안과 지역 실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감사관 업무보고에서는 출자·출연기관의 인허가와 수의 계약 등에 대한 상시 감사 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김일수 위원장(구미)은 “제13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첫 업무보고인 만큼 단순한 현황 점검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며 “공공의료와 저출생, 재난 안전, 청년 정책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 적극 소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성제 시장 “버스승강장 체계적 모니터링,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할 것”

    김성제 시장 “버스승강장 체계적 모니터링,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할 것”

    경기 의왕시가 관내 버스정류장에 대한 전수조사 후 노후 시설의 교체 및 환경 개선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버스정류장의 시설 노후도를 점검하고, 이용객 수와 시설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일반승강장 23개소를 교체하고 1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13개소를 교체하고 4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승강장 269개소와 스마트쉘터 18개소 등 총 287개소의 버스 승강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 개선 작업도 마쳤다. 환경정비는 외부 고압 세척을 비롯해 내부 바닥재 정비, 곰팡이 제거 등 쾌적하고 안전한 승강장 환경 조성에 맞춰졌다. 시는 하반기에도 시설 노후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승강장 정비를 추진하고 겨울철 대비 온열 의자의 점검과 보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버스 승강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쿨맘톡,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 한번에.. 스마트 안심서비스 제공

    스쿨맘톡,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 한번에.. 스마트 안심서비스 제공

    실시간 등·하교 알림부터 자녀 위치 확인, 학교 알림장까지 하나의 앱으로 지원 기창큐브가 어린이 안전관리와 학교-학부모 간 소통을 동시에 지원하는 스마트 학교 플랫폼 ‘스쿨맘톡(SchoolMom Talk)’을 통해 교육기관 대상 어린이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예방과 통학 안전 강화를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학생 안전 관리가 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학교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디지털 안전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스쿨맘톡의 주요 기능인 ‘어린이 안심 서비스’는 학생이 학교에 들어오거나 나설 때 학부모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자녀의 이동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이 가방에 전용 카드를 패용하면 하이패스 형태의 RFID(무선주파수 식별)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등·하교 정보가 인식되며, 이는 앱 푸시 메시지나 문자(SMS)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송된다. 이와 함께 LBS(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자녀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학부모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통학길 안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결합됐다. 스쿨맘톡은 가정통신문, 공지사항, 급식 정보, 설문조사, 학급 알림장 등 학교에서 발송하는 다양한 안내 사항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정부가 통학로 CCTV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 확대 등 어린이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 가운데, 스쿨맘톡은 실시간 등·하교 알림과 위치 확인 기능을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관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종 아동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학교 주변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 등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창큐브는 스쿨맘톡이 학부모에게는 자녀 안전에 대한 안심을 제공하고, 교육기관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하는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창큐브 관계자는 “스쿨맘톡은 단순한 등·하교 알리미를 넘어 자녀 안전관리와 학교 소통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 안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홈플러스, 13일부터 대형마트 전 점포 임시 휴업

    홈플러스, 13일부터 대형마트 전 점포 임시 휴업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관리 어려움으로 13일부터 대형마트 전 점포가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계속한다. 홈플러스 측은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상품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더 이상 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어 보안 및 안전 유지를 위해 13일부터 상황 변화가 있을 때까지 본사 및 대형마트 매장 모두 임시휴업에 들어간다”며 “하지만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계속할 예정으로,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회생절차가 중단된 홈플러스는 파산의 기로에 서 있다. 앞서 3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고, 20일까지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 확보방안을 제출할 경우 회생절차 연장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운영자금 대출을 놓고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채권단 메리츠 사이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자금 마련길은 요원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9일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등을 불러 긴급 운영자금 확보와 회생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다각도로 압박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자금 조달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 상황 및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고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50팀 모집에 178팀 몰렸다… 제주 ‘ 한달 살이 안전 민박’ MZ세대에 흥행

    50팀 모집에 178팀 몰렸다… 제주 ‘ 한달 살이 안전 민박’ MZ세대에 흥행

    “누구에게나 잠시 쉬어가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제주의 조용한 농어촌 마을에서 오롯이 나를 위한 한 달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제주도가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을 활용해 추진한 ‘제주 한 달 살기’ 사업이 MZ세대의 높은 관심 속에 흥행에 성공했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일상을 경험하려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한 달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178개팀이 신청해 최종 100개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모집 규모는 50개팀이었지만 예상보다 신청자가 크게 몰리면서 선발 인원을 두 배로 확대했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참가자들의 참여 목적은 다양했다. 직장과 육아 등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원하는 ‘삶의 균형 회복형’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형’, 자녀와 자연 체험을 원하는 ‘자녀 성장·체험형’, 은퇴 이후 삶을 설계하는 ‘액티브 시니어형’, 제주 이주 가능성을 미리 살펴보는 ‘정착 탐색형’ 등이 고르게 분포했다. 동반 인원은 2인 팀이 45개팀으로 가장 많았고 3인 26개팀, 1인 20개 팀, 4~5인 9개팀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980년대생이 34개팀으로 가장 많았으며 1990년대생 26개팀, 1960년대생 19개팀, 1970년대생 10개팀, 2000년대생 8개팀, 1950년대생 3개팀이었다. 1980~2000년대 출생자를 합친 MZ세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해 젊은 층의 장기 체류 수요가 두드러졌다. 도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참가자에게 1인팀은 30만원, 2인 이상팀은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행 종료 후 숙박확인서와 숙박비·항공권 영수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관련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인증한 농어촌민박 이용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을 거점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지역 관광 콘텐츠를 폭넓게 경험하며 제주의 매력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은 제주도가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기본시설·안전관리·범죄예방·위생관리 등 총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추진,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업소에 한해 해당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성수대교 9cm 단차, ‘기술적 안전’보다 ‘시민 불안’ 해소가 우선”

    박칠성 서울시의원 “성수대교 9cm 단차, ‘기술적 안전’보다 ‘시민 불안’ 해소가 우선”

    서울시의회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최근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B램프) 구간에서 발생한 9cm(89~90mm) 규모의 구조물 단차(어긋남) 현상과 관련, 서울시가 기술적 진단에만 안주하지 말고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 분석에 따르면, 이번 현상은 교량 본선(말뚝기초)과 램프 옹벽 구간의 기초 방식 차이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부등 침하’가 진행되며 발생했다. 최근 방호울타리 연결 부위가 심하게 뒤틀려 시민 민원이 잇따르자 시는 즉각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침하가 완료돼 구조적 안전성이나 주행 위험 등 추가 피해 우려는 없다”고 밝혔으나, 학계와 전문가들은 노후 인프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정밀한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성수대교는 우리 시민들에게 단순한 한강 다리가 아니라, 안전에 대한 깊은 사회적 경고등이자 아픔이 서린 특별한 공간”이라며 “서울시가 당장의 구조적 위험이 없다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육안으로 변형을 목격한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외관상 뒤틀림을 바로잡는 조치만으로는 시민들의 근본적인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면서 기술적 안전과 시민이 체감하는 안심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행정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추가 침하가 없어 안전하다’는 내부적 판단에만 머무르지 말고,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안전성을 재검증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향후 단차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수동 계측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만큼, 단순한 모니터링에 그치지 말고 징후 발견 시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반 보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서울시가 이번 성수대교 램프 단차 문제를 계기로 더욱 촘촘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임을 피력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감시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단백질 먹으며 ‘33㎏’ 감량…풍자 “위고비 일주일간 구토” 심각한 부작용 경고

    단백질 먹으며 ‘33㎏’ 감량…풍자 “위고비 일주일간 구토” 심각한 부작용 경고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성공으로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풍자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풍자는 여권을 손에 든 채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편안한 차림에도 한층 날렵해진 얼굴선이 눈길을 끌었다. 풍자는 최근 33㎏ 감량 사실을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에 출연해 33㎏를 감량했다면서 현재 운동보다 식단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자는 “원래 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씩 다녔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운동을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며 “2~3㎏을 빼기 위해 한 달 내내 열심히 했는데, 이틀 먹는 촬영을 하면 4~5㎏이 찌더라”고 토로했다. 결국 풍자는 운동보다 식단 조절에 무게를 두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이후로는 뭐 하나 조금 덜어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근 한 달 정도 운동을 안 했고, 대신 먹는 걸 진짜 조심한다”고 밝혔다. 풍자의 현재 다이어트 핵심은 단백질 중심 식단이었다. 그는 “평소에는 무조건 식단이다. 배고프면 단백질만 먹는다. 단백질 셰이크 하나 먹고 계란 먹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다 알고 있는데 안 되잖아. 그게 의지다. 어쩔 수 없다. 진짜 울면서 먹는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풍자는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위고비와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시도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투약을 중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삭센다 열풍이 불었을 때 처방을 받았다는 그는 “엄청 드라마틱하게 입맛이 떨어지고 (음식을)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똑같았다”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상담했더니 용량을 올리라고 하더라. 용량 올렸더니 느낌이 왔다. 정말 입맛이 없어지고 울렁거렸다”고 말했다. 풍자는 기간이 돼서 용량을 더 올리자 울렁거림과 구토 증상도 더 심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어딜 나가도 토할 거 같고 일상생활이 안 됐다. 한 달 반에서 두 달 만에 7㎏이 빠졌는데 빠진 건 좋지만 너무 힘들게 빠지고 일상생활이 안 되니까 삭센다를 끊었다. 그랬더니 거짓말 안 하고 5일 만에 7㎏이 쪘다”고 털어놨다. 이후 삭센다보다 효과가 좋다는 위고비를 처방받았다는 풍자는 “위고비를 맞은 저녁에 효과가 없어서 용량을 늘렸더니 식욕은 있지만 울렁거림이 없었다. 그리고 밥을 먹어도 많이 안 들어갔다”면서 “그러나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토했다”고 부작용을 고백했다. 그는 “삭센다는 하루 맞고 부작용이 오면 다음 날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위고비는 일주일에 한 번 맞는 거라 부작용이 일주일 내내 간다. 실제로 일주일 내내 토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풍자는 설사 증세까지 동반돼 위고비 사용을 중단했고, 이같은 고생에도 3㎏만 감량됐다고 밝혔다. 위고비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당초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지며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전단계, 제2형 당뇨병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복부, 허벅지 등에 주 1회 피하주사를 놓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투여 초기에는 0.25㎎의 저용량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점차 증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이 위고비를 사용해 살을 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위고비를 적정 용량 투약하더라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망막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약물 중단 이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이른바 ‘요요현상’도 부작용 중 하나다. 살이 빠질 때 근육량이 함께 손실될 경우 기초대사량이 저하되면서 살이 다시 잘 찌는 체질로 바뀔 수도 있다. 이처럼 위고비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는 만큼 의사의 처방과 감독하에 사용해야 한다. 특히 갑상선암 가족력, 위장관 질환, 췌장염 이력, 임신 가능성 등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문화 자부심 지키며 민생 챙길 것”[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문화 자부심 지키며 민생 챙길 것”[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현장에서 본 활력 잃은 민심줄어든 유동 인구·경기침체로 걱정재개발·재건축·교통 답답함도 공감책상머리 행정 아닌 소통으로 해결경제 살리고 사람이 모이게630억 들여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도시형 제조특구·‘청년 명장’ 지원점심시간·관광지 주정차 단속 완화주민 위한 도시개발·환경 개선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 TF 가동세운4구역 합리적 타협점 찾을 것대학로 ‘한국형 에든버러’ 공간으로“대한민국의 중심인 종로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민생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찬종(67)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6일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행정의 본질인 주민 행복과 도시 활력에 온전히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구청장은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하면서 향후 구정의 중심을 ‘지역경제 회복’에 둘 것임을 선언했다. 이어 “골목상권이 숨 쉬고 관광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정차 단속도 탄력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전문성을 쌓은 그는 “정비사업을 둘러싼 갈등 조정을 위해 구청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가 자문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4년 만에 이뤄진 정문헌 전 청장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바라는 구민의 간절함이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했다. 선거운동 기간 만난 주민들은 주차, 교통, 주거환경, 경제 등 일상을 개선해달라고 하셨다. 새로운 비전을 앞세우기보다 이야기를 듣고 현실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선거는 ‘내 삶을 바꿔줄 사람,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구민들이 선택한 결과다. ‘주민 뜻대로, 구민을 이롭게, 종로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따라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 -현장에서 마주한 바닥 민심은. “종로가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다.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오랜 자부심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보다 침체한 분위기에 대한 짙은 아쉬움도 공존한다. 특히 상인들은 줄어든 유동 인구와 팍팍해진 경기에 대한 걱정이 크다. 지연되는 재개발·재건축, 주차나 교통 문제에 대한 깊은 답답함에도 공감한다. 동네마다 여건이 다르기에 책상머리 행정으로는 이 목소리를 담아낼 수 없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소통 플랫폼 ‘종로에 답하다’를 통해 주민 곁에 다가가겠다.”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했는데. “무엇보다 서민경제 숨통을 틔우는 일이 시급하다. 종로 상권의 절반 이상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이다. 630억원을 들여 ‘종로형 공공·민간 협력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올해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생활과 직결되는 돌봄이나 안전, 문화관광 분야에선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고, 봉제와 주얼리 같은 종로의 뿌리 산업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주민채용 유지지원금으로 자영업자를 돕고, 고용된 주민이 다시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기의 선순환을 만들겠다. 도시형 제조특구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백년이음 청년 명장’으로 장인의 기술이 이어지도록 돕겠다.”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기로 했다. “단속이 능사가 아니다. 멀리서 종로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무조건 과태료를 부과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리려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제약을 걷어내야 한다고 봤다. 일부에만 적용됐던 점심시간 단속 완화를 종로 전역으로 확대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고궁과 전통시장, 관광지 일대 단속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역별로 제각각이던 고정형 폐쇄회로(CC)TV는 심야 운영을 없앤다. 주민들의 야간 주차 부담도 가벼워질 것으로 본다. 물론 안전에 우려되는 경우 단속하고 신속하게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현실화하기 위한 복안은. “단순히 새 아파트를 짓는 게 아니라 정든 삶의 터전에서 계속 살아갈 환경을 갖춘 종로를 꿈꾼다. 시의원 시절 교남동 뉴타운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정비사업 대상지마다 얽혀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생각이다. 구청장 직속 TF를 두고, 건축이나 토목 분야 전문가 출신을 단장으로 임명하겠다. 업무 시간 제약도 없고 보다 유연하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주민과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연된 사업에 속도를 붙이겠다.” -세운4구역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양상이 복잡하다. “종로가 안고 있는 가장 어렵고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행정은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 인허가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다.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용적률만 높여 수지타산을 맞추는 게 아니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고려했어야 한다. 물론 종로의 개발 사업이 지연되거나 지나치게 위축돼선 안 된다. 문화재와 현대적 도시 기능이 공존하는 합리적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서울시, 국가유산청,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과 협의를 이어가겠다.”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등 교통 환경 개선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교통은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자 복지다. 평창·부암동은 도심이지만 철도망만 보면 소외 지역이다. 상명대 학생들은 버스만 의존해서 오간다. 주민 이동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시와 중앙 정부를 설득하겠다. 반면 추진 중인 ‘세검정구파발 터널’은 근본적인 보완 대책이 없다면, 병목 현상만 유도해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 교통 정책의 본질은 편안한 일상에 있다.” -문화와 교육, 돌봄 분야 공약은. “역사문화유산과 K컬처를 결합해 종로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 ‘대학로 글로벌 퍼포먼스 위크’를 육성해 도시 전체가 공연장이 되는 ‘한국형 에든버러’를 구현하겠다. 인사동은 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구립 인공지능(AI) 센터와 AI 도서관을 조성해 미래 교육 기반을 넓히고,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겠다. 사직·교남·무악동에도 ‘종로형 키즈카페’를 확충하고 지연돼 온 종로청소년센터 건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동 단위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창신·숭인지역에는 ‘우리동네 보건소’를 만들겠다.” -인수위원회 출범부터 공식 상징이미지(CI)인 ‘종돌이’가 재등장해 화제다. “보신각종을 형상화한 ‘종돌이’는 오랜 시간 구민과 함께한 종로의 고유한 브랜드 자산이다. 잠시 사용이 중단됐을 때 많은 분이 아쉬움을 느꼈다. 세련되게 바꾼다고 종로의 가치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종로다운 가치를 존중하고 이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의 시작이다. 예산을 들여 브랜드를 새로 만들기보다 오랜 자산인 종돌이로 ‘친근한 종로, 소통하는 종로’를 보여주겠다. 종돌이의 정감 있고 따뜻한 이미지처럼 구민 곁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고 실천하겠다.” -14만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해달라. “저를 믿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종로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확신을 심어드리겠다. 다시 살아나는 골목상권,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 누구 하나 소외됨 없는 도시라는 청사진을 곧 마주할 내일이 되게 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구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민선 9기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찬종 구청장은 1959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 종로에 터를 잡았다. 광고업을 운영하면서 실물 경제를 깊숙이 이해하게 됐다. 1998년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풀뿌리 정치에 뛰어들었다. 제3·4대 종로구의원을 지냈다. 2006년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체급을 높여 출마한 2014년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돈의문뉴타운 재개발 과정을 조율했다. 2022년 종로구청장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정문헌 후보에게 4.4%포인트 차로 고배를 마셨지만, 6·3 리턴매치에서는 5.05%포인트로 넉넉하게 당선됐다.
  • 포항·구미, ‘제조 AX 실증’ 전초기지된다

    경북 포항과 구미가 제조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을 위한 전초기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AX 실증 산업단지 구축사업’에 포항국가산단과 구미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481억원을 투입해 AX 인프라 구축, AX 대표 선도모델 개발·실증·확산 및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포항에는 철강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구현한 가상·실증 융합 테스트베드와 솔루션 사전 검증 시스템을 구축한다. 생산·물류·안전 등 다양한 제조 시나리오를 가상 모형 환경에서 반복 검증해 AI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이 개발한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구미에는 대규모 데이터스테이션을 구축해 기업이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불량 예측, 공정 최적화, 설비 예지보전 등 제조 AI 모델을 개발해 실제 공장 적용 전 실증·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포항과 구미를 양대 축으로 제조 AI 혁신모델을 구축해 제조 산업 대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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