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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공중급유기와 서방 전투기의 콜라보”…최초 사례 공개 [밀리터리+]

    “중국 공중급유기와 서방 전투기의 콜라보”…최초 사례 공개 [밀리터리+]

    중국의 공중급유기가 프랑스 라팔 전투기에 공중 급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집트군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YY-20 공중급유기가 이집트에서 이집트군이 운용하는 라팔 전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군 공식 언론 계정인 ‘중국군호’(China Military Bugle) 역시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상호 운용성 심화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집트와 중국 공군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연합 공중 훈련인 ‘문명의 독수리’(Eagles of Civilization)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훈련은 이집트 내 여러 공군기지에서 양국의 다양한 다목적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양국 전투기가 함께 출격하는 공동 비행훈련부터 공중전 전술과 제공권 장악 작전, 전투 수색·구조, 병력 운용 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공개된 사진은 중국 공중급유기가 상공에서 프랑스 다쏘그룹의 라팔 전투기에 급유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유라시아타임스 등 외신은 “중국의 공중급유기가 서방 전투기에 급유하는 모습이 공개적으로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라팔 전투기는 이집트군이 운용하는 조종석 2개의 라팔 B형으로, 전투기의 고정식 공중급유(IFR) 프로브가 공중급유기의 급유 포드에서 전개된 호스-드로그 장치에 연결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훈련에서는 중국 공군 J-16과 이집트 공군 라팔이 함께 훈련하는 드문 모습도 포착됐다. 중국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이집트로 전개한 항공기 편대 전체가 2개 대륙과 4개국을 거쳐 6000km 이상을 이동했다”며 “여기에는 J-16 전투기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제1회 ‘문명의 독수리’ 훈련에서는 같은 중국 공중급유기가 이집트 공군이 운용하는 러시아제 MiG(미그)-29M 전투기에 공중급유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중국과 서방 공중 전력이 한 하늘에…이번 훈련 사진 공개는 단순히 중국과 이집트의 군사 협력 확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과 서방의 서로 다른 군사 체계가 공중 작전 훈련을 함께 진행한 사례는 쉽사리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중국 공군에게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YY-20A는 그동안 주로 중국 공군의 전투기와 지원 항공기에 대한 급유 능력만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훈련을 통해 서방제 전투기에 실제 급유하면서 중국 공중급유기가 중국산 항공기에만 제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공개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중국 항공 전력의 해외 운용과 국제적 상호 운용성 측면뿐 아니라 중국 전투기와 공중급유기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방공망 강화와 공군력 현대화를 준비 중인 국가들에 이번 사례는 중국 항공 전력이 서방제 전투기와도 연동·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중국과 이집트의 군사 협력 확대가 의미하는 것한편 중국과 이집트는 ‘문명의 독수리’ 훈련 등을 통해 군사 협력을 확대하는 등 외교·국방 측면에서 밀착하고 있다. 이집트 공군은 현재 미국산 F-16, 프랑스산 라팔, 러시아 계열 MiG-29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중국산 J-16과 YY-20A까지 접하게 됐다. 이는 이집트가 서방과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과도 군사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더불어 이번 훈련은 미국과 서방 국가들에도 외교적·군사적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집트는 오랫동안 미국의 주요 안보 협력국이었지만 동시에 프랑스·러시아·중국과도 군사 협력을 확대해 왔다. 중국과의 대규모 공군 훈련은 이집트가 특정 강대국과의 군사 관계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국가와 협력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국과 라팔의 ‘악연’한편 프랑스를 대표하는 라팔 전투기는 지난해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되는 ‘굴욕’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무력 충돌에서 인도 공군의 최신예 라팔 전투기가 파키스탄군이 쏜 중국산 미사일에 격추됐다. 당시 인도와 파키스탄이 공중전을 벌이던 중 인도군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가 파키스탄이 쏜 중국산 PL-15 미사일에 격추됐고, 이는 전 세계가 중국산 미사일의 능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인도 관리 2명, 파키스탄 관리 3명과 인터뷰를 한 결과 파키스탄군이 운용하는 중국산 PL-15 공대공 미사일의 사거리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약 150㎞ 수준이라고 파악한 것이 격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당시 라팔 조종사들은 자신과 파키스탄 전투기의 거리가 150㎞ 이상이면 PL-15 미사일 사거리 밖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PL-15 미사일의 실제 사거리는 200㎞ 이상이었고 라팔 조종사들은 안전하다고 믿은 거리에서 기습 공격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공중전 전문가인 저스틴 브롱크는 “인도군은 공격받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PL-15는 분명히 장거리에서 확실히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해당 사건은 당시 미사일을 운반하고 발사한 중국 J-10 전투기의 성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지방공기업 순손실 3.5조원, 1년새 31% 악화…직원은 4년새 10% 증가

    지방공기업 순손실 3.5조원, 1년새 31% 악화…직원은 4년새 10% 증가

    수도권 신도시 건설 차입금 등 주원인 부채 75조…1년새 5.2조 증가·7.5%↑ 적자 8403억 확대…“공공요금 동결 탓” 직원 10만 6699명…4년간 1만명 늘려 빚·적자 늘어도 구조조정 대신 증원 수도권 신도시 건설 여파로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가 전년보다 5조원 이상 증가한 75조원을 기록했다. 적자 역시 3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1년새 31% 넘게 늘었지만 직원은 꾸준히 늘어 4년 만에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및 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지방공기업은 상하수도 등 직영 기업 254개, 지방공사 78개, 지방공단 89개 등 총 421개다. 지난해 자산은 255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부채는 전년 대비 7.5%(5조 2000억원) 늘어난 75조원, 자본금은 같은 기간 2.0%(3조 5000억원) 증가한 180조 8000억원이었다. 부채 증가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지역 개발공사의 차입금과 장기임대 보증금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41.4%다. 부채 비율은 2020년 34.9%, 2022년 36%, 2024년 39.3%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행안부는 “부채 비율이 8년간 40% 안팎에서 소폭 증가세를 보일 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1년간 순손실은 3조 5216억원으로 전년 2조 6813억원보다 31.3%(8403억원) 확대됐다.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기조를 유지해 상하수도 등 필수 공공서비스의 적자가 확대됐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상하수도, 공영개발, 운송 등 직영기업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2조 6273억원으로 전년보다 12.6%(2933억원) 더 심해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한 상하수도와 도시철도공사 요금 동결 등으로 요금현실화율이 낮게 유지돼 당기순손실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요금현실화율은 상수도 74.7%, 하수도 48.1%로 각각 4907억원과 1조 848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용지 판매 수익 변동으로 인해 공영개발은 지난해 285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이 1440.6% 폭증했다. 지방공사·공단 전체적으로 지난해 894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이 157.5%(5469억원)로 악화됐다. 이 가운데 지방공사 적자가 8876억원으로 전년보다 160.8% 손실이 커졌다. 도시철도공사 손실은 1조 4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손실이 커졌고,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4674억원의 수익을 냈지만 전년 대비 증가폭이 73.1% 감소했다. 이런 와중에 지방공기업 직원 수는 5년 내내 증가했다. 직원은 2021년 9만 6665명에서 지난해 10만 6699명으로 4년 만에 10.4%(1만 34명) 늘었다. 적자폭을 31% 넘게 키우며 8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에도 직원 수는 2663명(2.6%) 늘리며 몸집을 키웠다. 행안부는 최근 3년 결산에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심각해 개선이 필요한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년보다 3개 줄었지만, 재무위험이 큰 28개 기관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별도 지정했다. 서울교통공사·제주관광공사 등 102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경기주택도시공사·부산의료원 등재무위험 큰 28곳 부채감축대상기관부채중점관리기관은 서울교통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용인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신용보증재단, 대구교통공사, 강원개발공사, 강원심층수, 강원중도개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 장수한우지방공사, 충북개발공사, 청주테크노폴리스, 남공주산업단지개발, 완주농공단지개발, 강진문화관광재단, 1004섬요트관광,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경북김천의료원, 경남개발공사, 통영관광개발공사, 마산해양신도시, 경남테크노파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102곳이다. 부채감축대상기관은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광주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파주디엠지곤돌라, 양주역세권개발피에프브이, 강원중도개발공사,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강원 강릉의료원·삼척의료원·속초의료원·영월의료원, 충주드림파크개발, 충북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아산하이테크벨리, 농업회사 법인동부팜,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천안의료원, 익산엘이디협동화단지개발, 탑글로리, 전남강진의료원,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빅아일랜드인거제피에프브이, 마산해양도시,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등 총 28개 기관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5월 발간한 ‘지방공기업 재무현황 분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도시개발공사는 공공임대 자산 증가로 감가상각·유지관리·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부동산 개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다며 중장기 재무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미분양 확대와 자금 회수 지연 등이 재무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이런 재무 위험은 지방재정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어 사업 구조조정과 재정지원 방식 개선, 수익원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원 “사업비 전액 감액에 관행적 안전관리까지”… 재난안전실 전반 집중 점검

    이숙자 서울시의원 “사업비 전액 감액에 관행적 안전관리까지”… 재난안전실 전반 집중 점검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은 1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재난안전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업무보고를 심사하며 예산 편성과 시설 안전관리 전반을 살폈다. 이 의원은 내곡IC 연결로 신설 사업의 올해 공사비 및 보상비 15억 5000만원이 추가경정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가 추가로 소요되는 바람에 연내 예산 집행이 불가능해졌다고 경위를 해명했다. 이 의원은 공사비와 보상비까지 편성한 사업에서 핵심 선행 절차가 뒤늦게 확인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특히 이번 감액으로 총사업비 104억 4500만원 가운데 약 97%인 101억 2900만원이 2027년 이후 투자액으로 남게 된 만큼, 남은 행정절차를 서둘러 사업이 다시 장기 지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가 8~9월 공공기반시설 879개소와 공공 건설공사장 232개소 등 총 1111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시설 전수점검에 나선 가운데, 해당 의원은 평소 시설을 관리해 온 기관이 직접 점검반을 꾸리는 방식만으로는 기존 정기점검에서 놓쳤던 사각지대의 위험 요인까지 제대로 찾아내기 어렵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재난안전실은 외부 전문가도 점검에 참여하고 있으며,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 정밀안전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로 연계하겠다고 답했다. 한강 교량 진입램프 단차 관리기준도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는 성수대교 진입램프 단차 문제 이후 한강 교량 22개소를 전수조사하고, 단차 5cm 이상인 14개 지점에는 추가 시험을 실시한 반면 4cm 이하 18개 지점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추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의원은 단순한 현재 단차 높이 측정에 그치지 않고, 과거 데이터와 누적 변화량, 변형 속도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해서 지반 변형이 일어나는 위험 구간과 안정을 찾은 구간의 점검 주기를 차등화하는 등, 추세 맞춤형 관리 체계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실제 집행 가능한 여건과 선행 절차를 충분히 확인한 뒤 편성해야 한다”며, “안전관리 역시 기존 점검 방식이나 획일적인 수치 기준에 머물지 말고 현장에서 나타나는 위험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최원용 시장 “KB스타즈 홈 경기 유치, 프로 구단 창단·유치 첫걸음”

    최원용 시장 “KB스타즈 홈 경기 유치, 프로 구단 창단·유치 첫걸음”

    경기 평택시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KB스타즈)의 2026-2027시즌 임시 연고지 지정을 계기로 프로 스포츠 구단 창단과 유치를 검토한다. 평택시는 2일 시청에서 KB스타즈와 홈경기장 사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홈경기 유치를 공식화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KB손해보험 홈경기 유치는 기존 의정부 홈경기장 폐쇄로 대체 경기장을 찾던 KB스타즈에 평택시가 이충문화체육센터 활용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양측은 경기장 시설과 접근성, 경기 운영 및 안전관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택 개최를 확정했다. 협약에 따라 평택에서는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2026-2027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 18경기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게 됐다. 시는 KB스타즈의 홈경기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수단과 원정 팬 등의 방문으로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고 경기 중계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한 도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한 시즌 동안 관중 수요와 시민 호응도, 지역 경제 파급 효과, 경기장 운영 역량 등을 분석해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유치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이번 홈경기 유치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유치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평택에서 시작되는 프로배구가 시민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출발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즌의 운영 성과와 시민 의견을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분석하고 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평택 프로스포츠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차분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 유일 건축 분야 특화 취업박람회’ 8~9일 부산시청서 개최

    ‘전국 유일 건축 분야 특화 취업박람회’ 8~9일 부산시청서 개최

    ‘2026 부산 건축취업박람회’가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부산 건축취업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부산시건축사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4년 시작된 전국 유일의 건축 분야 특화 취업박람회이다. 올해는 건축설계·감리·시공 분야를 비롯해 경관디자인·인테리어 등 다양한 건축 관련 직무 분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경제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안전관리원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별 직무와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일대일 모의 면접, 기업홍보·채용 상담, 토크콘서트, 참여이벤트도 운영한다. 토크콘서트는 ‘선배에게 묻는다. 입사 n년차 생존전략’을 주제로 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밖에 건축 소프트웨어 교육상담, 건축공간·건설안전 가상현실 체험 등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 첨단 기술의 융합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2~4일 벡스코서 열려

    첨단 기술의 융합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2~4일 벡스코서 열려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첨단 기술의 융합, 안전의 미래’를 주제로 이번 박람회에는 340개 기관·기업이 920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첨단재난산업관을 비롯해 해외바이어·투자사 수출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관은 6대 안전 분야 기업관, 공공분야, 첨단 재난안전산업존 등으로 구성되며, 침수·지진·화재·산사태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 전시된다. 또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제품·기술 전시 등 재난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글로벌 기업관에는 9개 국가 22개 기업이 참여하며, 전시회 기간 구매·수출 상담회를 열어 국내 기술·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부산시 주최로 진행된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재난안전실 이월·감추경 반복… 당초 사업계획부터 점검해야”

    이영실 서울시의원 “재난안전실 이월·감추경 반복… 당초 사업계획부터 점검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재난안전실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대규모 도로사업의 잇따른 증·감추경 문제를 지적하며,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계획과 공정계획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난안전실 소관 제2회 추경안은 총 20개 사업에서 세출예산을 161억 4100만원 증액해 기정예산 1조 4090억 7900만원에서 1조 4252억 2000만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주요 증액사업은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양재대로 구조개선 등 계속사업의 공정 추진을 위한 사업비다. 이 의원은 “재난안전실 사업은 대규모 토목·공사가 많은 만큼 현장 여건이나 민원 등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본예산에 편성한 사업비를 불과 몇 개월 뒤 집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폭 감액하거나, 반대로 수십억원을 다시 증액하는 사례가 반복된다면 당초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이 얼마나 면밀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번 추경에서는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 사업이 병행 공사 지연으로 51억 7300만원,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2구간은 설계 및 협의 지연 등으로 17억원이 각각 감액됐다. 두 사업 모두 당초 편성한 예산 가운데 연내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를 조정한 것이다. 서부간선도로 관련 사업의 예산 집행과 추진 상황에 집중해 검토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일반도로화 공사를 보류하고 기존 4차로를 5차로로 확장하는 노선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공사비와 감리비 명목으로 35억 2700만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반면, 도로 주변 정비사업의 경우 도시관리계획 입안 지연과 시민감사 수감 등 행정 절차상의 차질로 인해 올해 안에 실시설계와 설계감리를 진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배정되었던 예산 3억원을 전액 삭감 조치했다. 이 의원은 철도 방음벽 기초 공법 변경과 야간 공사 도입 등으로 9억 9600만원이 증액된 벚꽃로 확장사업의 사전 검토 적정성을 집중 추궁했다. 철도 운행 시간 제약 및 철도보호지구의 특수한 작업 여건 등 사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현장 조건들이 초기 설계 단계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고 검토되었는지를 날카롭게 따져 물은 것이다. 이 의원은 “설계 용역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검토하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관계기관 협의나 현장 여건 검토가 뒤늦게 이뤄져 설계를 변경하고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 초기 단계부터 보다 세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추경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필요한 사업에는 적기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면서도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사업이 실제 어느 단계까지 준비돼 있는지, 해당 연도에 얼마만큼 집행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따져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선착장 잦은 예산 변경 지적, 그러나 안전 보강은 차질없이 진행해야”

    유만희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선착장 잦은 예산 변경 지적, 그러나 안전 보강은 차질없이 진행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강버스 선착장의 파손 및 안전보강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유 부위원장은 거듭되는 설계 및 예산 변경 문제를 집중 점검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유 부위원장은 한강버스 선착장의 보강 공사와 관련해, 초기 설계 단계에서 안전성 검토가 철저히 이루어졌는지 강하게 추궁했다. 미래한강본부가 선착장이 선박에 준하는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받아 이를 모두 통과했다고 해명하자, 당시 진행된 안전성 검토의 구체적인 방식을 입증할 관련 자료 일체를 즉각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유 부위원장은 “안전성 검토까지 거쳐 설계했음에도 실제 시설이 파손됐다면 당초 검토나 예측 과정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명확히 짚어봐야 한다”며 “기본적인 안전기준을 충족했다는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미래한강본부도 기본적인 안전기준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한강의 특수한 여건 등을 충분히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유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에 편성된 선착장 안전보강 예산의 시급성과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미래한강본부는 추경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본예산 편성 이후 추진하면서 보강공사 일정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설명하려면 반영 여부에 따른 공사 착수·완료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과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한강버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된 사업비와 계획 변경도 지적했다. 유 부위원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그동안 사업과 관련해 수많은 지적이 있었음에도 수정과 변경이 반복되고 있다”며 “같은 오류가 계속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 부위원장은 예산편성 과정의 문제와 시민안전 확보는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추진 과정의 잘못은 철저히 따져야 하지만, 이미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안전상 우려가 확인됐다면 이를 보완하는 것 역시 서울시의 책무”라며 필요한 안전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만희 부위원장은 “한강버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래한강본부의 노고를 알고 있다. 다만 여러 차례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계획을 세웠다가 다시 수정하고 보완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이번 보강을 계기로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부터 시공, 안전관리까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계용 과천시장, “퇴원 후 돌봄 공백 없는 행복한 복지 도시 만들겠다”

    신계용 과천시장, “퇴원 후 돌봄 공백 없는 행복한 복지 도시 만들겠다”

    경기 과천시와 한림대성심병원·안양샘병원·서울와이즈요양병원이 1일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와 복지를 연계해 퇴원 이후에도 돌봄이 이어지는 과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는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의료·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협약 병원들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 정보를 과천시로 연계한다. 이후 통합돌봄 담당자는 해당 가구를 방문해 생활 실태와 돌봄 수요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읍면동 복지·간호 인력과 협력해 방문 간호, 방문 재활, 치매 관리, 일상생활 돌봄 등 환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계용 시장은 “병을 치료하는 것은 병원의 역할이라면, 시민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사회와 행정의 역할”이라며, “시청 담당자와 읍면동 전문 인력이 함께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 한 분의 시민도 퇴원 후 돌봄의 공백 속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행복한 복지 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정환 서울시의원, “한강 명당이 돈벌이 수단으로”… 공공성·안전 관리 강화 촉구

    김정환 서울시의원, “한강 명당이 돈벌이 수단으로”… 공공성·안전 관리 강화 촉구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한강이 다양한 축제와 야간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공공 공간을 이용한 과도한 상행위와 이용객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공원 불꽃축제 기간 중 발생한 과도한 상행위와 점용·사용수익허가 시설의 임대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 야간 개장에 발맞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 계약 종료 후 불꽃축제 당일 식음료 결합 패키지를 판매해 논란이 된 사례를 먼저 짚었다. 이어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입점 매장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대 30만원 상당의 관람 패키지가 버젓이 판매된 실태를 지적했다. 이를 통해 불꽃축제 때마다 한강의 공공 조망 가치가 상업적 고가 상품으로 변질되어 거래되는 현상의 심각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한강에는 점용 허가 및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운영되는 시설이 상당수 있고, 일부는 시설의 임대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공공 공간인 한강의 조망 가치가 특정 사업자의 과도한 수익 창출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영업 행위와 임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가 허가만 내주고 끝날 것이 아니라, 어떤 영업 행위까지 허용할 것인지와 특정 행사 시 고가 상품 판매의 적정성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 야간 개장에 따른 안전 문제도 지적했다. 야간 개장이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한강의 매력을 높이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민원에서는 흡연·음주, DJ 행사에 따른 소음과 안전 문제가 제기됐으며 경찰에 적발된 사례도 있었던 만큼 운영 전반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수영장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도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젊은 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더라도 이용 시간과 공간을 적절히 구분하고 음주·흡연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을 포함한 보다 세밀한 운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한강의 매력과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서울시의 관리 책임도 함께 커져야 한다”며 “하천 점용 및 사용수익허가 시설의 임대 행위 등 운영 실태를 미래한강본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할 때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과 안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재가노인복지 현장의 복지현안 청취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재가노인복지 현장의 복지현안 청취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2)은 지난 8월 28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장현준 회장과 문미진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운영 현황과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에서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가 단순한 물품 및 돌봄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위기가구 발굴과 밀착형 사례관리, 심층 상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등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는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위기 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일상생활 지원부터 전문 상담, 복지 정보 안내, 지역자원 연계까지 종합적인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핵심 복지 사업이다. 이처럼 도움이 절실한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버팀목 역할을 해낸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과 지원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가노인복지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가까이에서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현장의 중요한 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과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기관과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서울시의 재가노인복지정책과 지원체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최두호 서울시의원, 광진교 8번가 ‘공연법 사각지대’ 점검 촉구

    최두호 서울시의원, 광진교 8번가 ‘공연법 사각지대’ 점검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 질의에서 광진교 8번가의 공연법 적용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진교 교량 하부에 자리한 ‘광진교 8번가’는 한강의 아름다운 전망과 휴식을 선사하는 이색 문화 공간이다. 과거 유명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을 알린 이곳은 현재 광진구를 대표하는 핵심 한강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약 1억 2000만원을 들여 공연장을 개방하고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면서 방문객이 이전 대비 약 3배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만 5만 6000명이 넘는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이제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찾는 서울의 매력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진교 8번가는 현재 선셋 스테이지 음악 공연을 비롯해 대관 행사는 물론 요가와 캠핑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시설의 공식 용도가 공연장이 아닌 전망대 및 쉼터로 지정되어 있어, 공연법에 따른 정식 공연장 등록 여부와 관련 안전관리 기준이 실제 운영 상황에 맞게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법률적 검토가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예산을 확보할 당시 ‘광진교 8번가 공연장 개방 및 시설 개선’을 사업 내용으로 제시했고, 실제로 공연과 대관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시설의 명칭이나 당초 용도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공간의 규모와 실제 운영 형태를 토대로 공연법 적용 여부를 명확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문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공연법상 안전기준의 적용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면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연장 등록 대상인지, 공연 개최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조치는 무엇인지 관련 부서와 법률 전문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한강본부는 광진교 8번가의 구조적 하중을 고려해 수용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나, 그동안 공연법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 의원의 지적에 따라 관련 법령 저촉 여부와 공연 운영에 필요한 안전관리 사항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시설 내부의 안전관리뿐 아니라 광진교 전반의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진교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걷고 싶은 다리’이자 지역의 주요 보행 공간인 만큼, 교량 관리부서와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투신사고 예방 시설과 광진교 8번가 주변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광진교 8번가는 적은 시설 개선만으로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만큼 충분한 관광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라며 “서울시는 공연법 적용 여부와 안전관리 기준을 우선 명확히 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황룡강 강바람 속 걷는 700m 흙길…장성 황미르랜드, ‘어싱’ 명소 떠올라

    황룡강 강바람 속 걷는 700m 흙길…장성 황미르랜드, ‘어싱’ 명소 떠올라

    전남광주 장성군 황룡강 상류에 위치한 황미르랜드 황토맨발길이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을 원하는 나들이객들의 ‘어싱(Earthing)’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어싱’은 맨발로 땅을 직접 밟으며 자연의 기운을 느끼는 건강법이다. 신발을 신는 일상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혈액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제공하며 최근 새로운 휴식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영천리에 조성된 황미르랜드 황토맨발길(700m)은 뛰어난 접근성과 풍광을 갖춰 어싱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주차 이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황룡강의 시원한 강바람과 수변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을 배려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신발 보관함과 세족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코스 중간에는 12m 규모의 ‘황토질퍽탕’을 마련해 걷는 즐거움을 더했다. 군은 이용객 증가에 맞춰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면 평탄화 작업과 황토 보충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발 상처나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소독과 청소를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구나 부담 없이 맨발 걷기를 즐기며 황룡강의 풍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성껏 관리하고 있다”며 “황미르랜드 황토맨발길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간담회 가져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김경우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2)은 지난 8월 28일 의회 청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의 최전선인 사회복지관의 실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면담에는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과 오동준·조미진 부회장이 참석해,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력난과 예산 부족, 노후 시설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돌봄특화사업비(기본사업비) 지원 확대 ▲급식사업 운영비 및 인력지원 확대 ▲비사회복지직군 인사제도·승급체계 개선 ▲협회비 등 보조금 집행기준 개선 ▲시책사업 수행인력 지원 ▲노후 사회복지관 기능보강 및 리모델링 예산 확대 등 6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복지관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과 사례관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지의 최일선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새로운 복지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실제 현장에서 수행하는 기관과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역할수행을 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달받은 제안들을 예산과 제도, 사업 운영 측면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와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SWM·서울법인택시조합, 로보택시 상용화 위한 공동 운영체계 구축

    SWM·서울법인택시조합, 로보택시 상용화 위한 공동 운영체계 구축

    법인택시 차고지에 차량 대기·충전·점검 거점 마련자율주행 기술과 택시업계 운영 경험 결합한 협력 모델 추진 자율주행 기술 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 서울 도심 로보택시 상용화를 뒷받침할 공동 운영체계 구축에 나선다. SWM은 조합이 보유한 차고지와 사무공간, 전기차 충전시설, 주차공간을 로보택시 운영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법인택시 차고지의 유휴 공간을 현재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운행 중인 로보택시의 현장 지원 거점으로 쓸 방침이다. 차량 대기와 충전, 운행 전후 일일 점검, 경정비와 긴급 현장 대응에 필요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양측이 지난 1월 체결한 ‘미래 모빌리티 상생 모델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양측은 SWM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법인택시 업계의 거점 시설, 운송 운영 노하우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로보택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로보택시 상용화에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차량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차고지와 충전·정비 설비, 현장 운영 인력이 함께 필요하다. SWM은 조합이 이미 구축해 둔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도심 운영 거점을 새로 매입하거나 임대하는 부담을 줄이고 차량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역할 분담에 따라 조합은 택시 운송 과정에서 축적해 온 배차와 차량 통합 관리, 정비 매뉴얼, 운행 안전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SWM은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기술 기업과 전통 운송 사업자가 각자의 강점을 나눠 맡는 상생형 분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차량 점검과 관리를 전담할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과 정비, 운행 지원에 관한 세부 절차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과 정비 전문 사업자 등 로보택시 생태계 확장에 필요한 기업과의 제휴도 넓혀갈 방침이다. 서울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내 주요 도시로 협력 모델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구체적인 서비스 권역과 확대 시점은 현장 운영 실적과 법·제도 정비 추이, 지역별 충전·차고지 인프라 여건을 고려해 정할 계획이다. 김기혁 SWM 대표는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실제 차량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택시업계의 인프라와 경험을 결합해 국내 교통환경에 적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완 서울법인택시조합 이사장은 “기존 택시산업의 운영 경험을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겠다”며 “택시업계와 기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준성 서울시의원, 중랑천 보행교량 공사 지연 지적… “사전협의부터 제대로 했어야”

    김준성 서울시의원, 중랑천 보행교량 공사 지연 지적… “사전협의부터 제대로 했어야”

    서울시의회 김준성 의원(노원6,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중랑천 보행교량 건설사업’의 공사 지연과 예산 감액 원인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사전협의 및 사업관리 절차 개선을 주문했다. 중랑천 보행교량 건설사업은 중랑천으로 단절된 도봉구와 노원구 간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하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폭 4.5m, 연장 130m 규모의 보행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당초 2025년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하천점용허가 협의 과정에서 교각 위치 조정, 임시시설 원상복구, 수방대책 등 추가 보완 요구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보완설계가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 일정이 지연됐고, 서울시는 올해 집행할 수 있는 실소요 예산만을 재반영했습니다. 그 결과 당초 14억 6000만원이었던 사업비는 8억 5000만원(약 58%)이 감액된 6억 1000만원으로 대폭 조정됐다. 김 의원은 이날 공사 지연의 직접적인 원인을 묻고 설계 변경과 하천점용허가 협의 경위를 따져 물었다. 재난안전실장은 당초 둔치 측으로 계획했던 교각을 홍수 대응 등을 고려해 저수로 쪽으로 변경하게 됐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문제는 어느 위치가 더 적절하냐는 것만이 아니다”라며 “교량의 핵심 구조와 위치가 설계 이후 변경되면 재설계와 공사 지연, 결국 예산 미집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관계기관의 담당자나 검토 의견이 달라질 때마다 주요 설계를 다시 변경한다면 사업 일정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교각 위치처럼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설계 초기부터 충분히 조율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보완설계에 약 6개월이 소요된 경위도 따져 물었으며 “실제 설계 변경에 필요한 기간과 부서 검토, 관계기관 재협의 등에 각각 얼마의 시간이 소요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단계별 소요기간을 분석해야 실제 어디에서 사업이 지연됐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재난안전실장은 관련 일정을 정리해 별도로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당초 설계에서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문제인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새로운 판단이 제시된 것인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으면 유사한 사업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을 감액하는 것 자체는 불가피할 수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8억 5000만원 감액에 이르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사례의 지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유사한 하천시설 사업에서 공사 지연과 이에 따른 예산 감액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협의와 사업관리 체계를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

    이희원 서울시의원,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동작4)이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교육 및 지역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고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 밝혔다. 이 의원은 첫날 교육재정과를 상대로 학교 물품 하자검사의 실효성을 추궁했다. 이 의원은 “물품 하자 검사 조서를 담당 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작성한 것이 맞느냐”며 “하자 사진이나 설계 도면은 지참했는지, 검사가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재정과장은 “학교에서 물품 하자검사를 미흡하게 관리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설공사는 교육시설통합안전망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하자검사를 하고 있는데, 물품 관리 역시 해당 시스템에 통합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두 시스템의 지향점이 다른데 공사와 물품 하자검사가 한 시스템에서 가동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원은 제11대 의회 활동 중 ‘서울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023년 3월 본회의 문턱을 넘겼다. 교육시설의 체계적인 하자 관리를 위한 법적 기반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 의원은 같은 날 감사관에게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교육 카르텔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원 연수 보강과 홍보 확대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사들의 학원가 문항 판매에 대한 교육청의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된 교사 249명 중 다수가 적발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교단에 섰다. 업무보고 이틀째에는 교육정책국을 상대로 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먼저 ‘긴급교실안심셈’ 사업의 확대를 요구했다. 해당 사업은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응해 전직 교원과 상담사 등을 학교에 투입하는 제도로, 현행 지원 규모가 주당 15시간 미만·4주에 그쳐 현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교육정책국장은 “관련 예산과 인원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올해 3월 개교한 흑석고등학교의 운영 현황도 도모했다. 전체 교원 중 남교사의 비율이 현저히 낮아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한계가 있음을 짚어내고, 신설학교의 운영비를 도서 확충 등 시급한 분야에 탄력적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의 자율성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진로·진학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유인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고3 학생들의 경우 담임교사와 진로·진학 담당 선생님들의 세심한 상담과 지속적인 관심이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상담에 힘쓰는 교사들이 교원 성과평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 차원의 포상이나 인센티브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고교학점제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온라인학교가 개별 학교에서 열기 어려운 과목을 시 전역 단위로 운영해 선택권을 넓히자는 취지로 출발한 만큼, 수강 희망 학생이 5명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강좌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서술·논술형 평가 전환에 대한 준비 부족도 지적했다. 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비율을 2026년 30%에서 2028년 4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학교의 준비 상태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사서교사 부족을 들었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사서교사 총원은 244명에 그치며, 초등학교는 도서관 605곳에 45명만 배치된 반면 고등학교에 인력이 몰려 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교육청이 이주배경·북한배경 학생의 문해력 수준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들이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학교가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면 학생과 학부모는 결국 사교육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며 “서·논술형 평가 비율 확대에 앞서 공교육의 역량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를 마치며 이 의원은 “이번 임시회를 맞아 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책의 미흡한 점부터 지역 교육 현안까지 두루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정책의 준비 부족이나 행정 미비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정부24 등 38개 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공공 DR ISP 7·8차 사업 잇단 수주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정부24 등 38개 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공공 DR ISP 7·8차 사업 잇단 수주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대표 박소아, 박수환)가 공공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DR)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를 설계한다고 2일 밝혔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7차·8차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8차 사업은 주사업자로 수행하고 7차 사업에는 부사업자로 참여한다. 재난이나 장애 속에서도 국가 핵심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은 정보시스템 이중화 및 재해복구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주요 시스템의 실시간 이중화와 원격지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이 대두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설계 대상은 총 38개 공공 정보시스템이다. 8차 사업에는 ▲정부24 대민서비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공공데이터포털 등 9개 부처·기관의 21개 시스템이 포함되며, 7차 사업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간편인증시스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의 17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각 시스템의 운영 환경과 중요도를 반영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DR 구조를 설계한다. 시스템별 특성에 따라 AADR(Active-Active Disaster Recovery) 또는 ASDR(Active-Standby Disaster Recovery) 방식의 DR 목표모델을 수립하며, 정부24 대민서비스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등을 포함한 7개 시스템에는 AADR을, 나머지 시스템에는 ASDR을 적용한다. 각 정보시스템의 인프라와 운영체계를 분석해 재해복구 설계에 필요한 개선 요소를 도출한다. 이를 토대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성과 인프라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DR 표준 목표모델을 마련한다. 실제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규모도 함께 산정한다. 설계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구축 단계까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이행 계획을 구체화한다. 시스템별 세부 실행 과제 도출과 함께 구축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 및 상세 일정을 수립한다. 아울러 후속 DR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별 구축 절차를 마련한다. 한편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인프라 구축·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 1·2차 사업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클라우드 전환 전 과정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재해복구(DR) 체계를 동시에 설계해, 공공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전환과 무중단 서비스 연속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통합 기술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뒷받침할 재해복구 체계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컨설팅부터 전환·구축, 운영에 이르는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DR 사업에도 그간 축적해 온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설계안을 마련하고, 공공 재해복구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강신욱 서울시의원 “성수대교 단차 안전성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불편 해소해야”

    강신욱 서울시의원 “성수대교 단차 안전성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불편 해소해야”

    최근 시민 신고를 계기로 알려진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와 관련해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과 주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신욱 의원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성수대교 진입램프 단차와 관련해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시민 안내와 이용 불편 최소화, 향후 교량 단차 관리 기준 마련 검토를 주문했다. 서울시가 한강 교량을 전수조사한 결과, 진입램프 14개소에서 5cm 이상의 단차가 확인되어 외부 전문가 및 안전진단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한 결과 구조적인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해당 단차 구간에 지반을 추가로 보강하고 포장면을 고르는 등 신속한 후속 정비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 의원은 지난달 31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함께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의 단차 발생 구간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과 서울시의 후속 조치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열린 이날 업무보고에서도 관련 사안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철저한 보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추궁했다. 강 의원은 “이번 문제가 시민 신고를 통해 알려지고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전문가들이 기술적·공학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면 그 결과를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구조적 안전성과 시민이 실제 도로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됐더라도 단차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 의원은 교량마다 구조와 여건이 다른 점을 언급하면서도, 향후 유사한 단차 발생 시 일관된 점검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교량 진입램프 단차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시민안전보험, 보험사 배불리기 벗어나 시민 안전망으로 거듭나야”

    공우석 서울시의원 “시민안전보험, 보험사 배불리기 벗어나 시민 안전망으로 거듭나야”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제339회 임시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민안전보험의 운영 실태를 매섭게 질타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절차 없이 ‘서울시민안전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일상 속에서 뜻밖의 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를 본 시민이 직접 보험사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보장 제도이다. 공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시민안전보험 운영을 위해 메리츠화재 컨소시엄과 25억 22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예산을 집행했으나, 현재까지 실제 시민에게 지급된 수혜 실적은 95건, 8억 500만원인 32%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자는 취지는 매우 훌륭하지만, 세금 투입 대비 시민 수혜율이 턱없이 낮다”며 “자칫 시민의 혈세로 보험사의 배만 채우는 ‘생색내기용 사업’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서울시가 보다 주도적으로 미청구 사례를 관리하고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공 의원은 “사고 발생 연도에 따라 청구해야 하는 보험사가 제각각(※ 2023~2024년 KB손해보험, 2025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2026년 메리츠화재) 달라 피해 시민들이 큰 혼란과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고 꼬집으며 “서울시 차원에서 접수 창구를 단일화하고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공 의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각각 운영하는 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정리하여, 중복 보상이 가능한 사항을 적극 안내해 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고 재난과 같은 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리·감독과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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