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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성 서울시의원, AI 119 정확성 검증 촉구… “오류 대응체계부터 갖춰야”

    김준성 서울시의원, AI 119 정확성 검증 촉구… “오류 대응체계부터 갖춰야”

    서울시의회 김준성 의원(노원6,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119 신고접수 시스템의 정확성과 오류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19 신고 내용을 실시간 분석하고 재난 유형을 분류하며 최적의 소방력을 배치하는 등 긴급 신고접수 체계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대원들의 신고접수 모니터링 범위를 기존 1대1 체계에서 최대 1대3까지 넓혀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는 시스템 고도화 및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최근 서울시의회 질의에서 본부장은 현재 AI의 재난 상황 판단 정확도가 약 77%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119 신고에서 20%가 넘는 오류 가능성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AI 활용을 확대하기에 앞서 정확성과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인공지능(AI) 판단의 최종 검증과 보완을 담당하는 상황실 근무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근무자의 인력 구성, 평균 재직 기간, 전문 인력 현황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AI가 고도화될수록 이를 검증하는 사람의 경험과 전문성은 더욱 중요해진다”며 “재난·안전 조직은 개인의 경험이나 주관적 판단이 아니라 명확한 기준과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AI 오류 판단 기준과 대응 매뉴얼, 담당자 교육 현황, 판단 수정 및 출동 소방력 변경 기록 등을 확인하고, 반복되는 오류가 시스템 개선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도 자료로 제출하도록 했다. 특히 신고접수 모니터링을 최대 1대3까지 확대하려는 만큼 정확성과 안정성을 판단한 근거와 실제 상황을 가정한 검증 결과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119 신고접수 고도화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충분한 검증과 명확한 오류 대응체계를 갖춘 뒤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노연수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선착장 보강 예산 3배 폭증”… 투자심사 꼼수 비판

    노연수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선착장 보강 예산 3배 폭증”… 투자심사 꼼수 비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제339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의 추경안 심의에서 한강버스 선착장 계류시설 보강 사업의 부실과 행정 절차 위반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노 의원은 제11대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 당시 한강버스 선착장의 체인 방식이 지닌 위험성을 경고하고 수직 파일 고정 방식을 거듭 촉구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사전 경고를 묵과하다가 결국 선착장 파손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예산을 늘리게 된 서울시의 행정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애초 ‘도교+체인’ 방식으로 선착장을 구축했으나, 지난 2025년 7월 팔당댐 방류량이 최근 4년 사이 최저 수준(8690㎥/s)에 그쳤음에도 잠실 선착장이 파손되는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급류 대응용 ‘수직 파일’ 추가 설치로 방침을 변경하고 2026년 본예산에 38억 9500만원을 편성했으나, 실시설계 단계에서 사업비가 113억 3000만원으로 3배 이상 폭증했다. 이에 따라 2027년 추가 편성이 불가피해졌으며, 이번 추경에 자재 준비 등으로 2억 8800만원 증액을 요청한 상태다. 노 의원은 “2027년 본예산에 반영될 사업비 외에 향후 허술한 계획으로 인한 추가 증액안이 또다시 제출된다면 의회 차원에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시에 추가 예산 증액 차단과 철저한 사업 관리를 강력히 촉구했으며, 미래한강본부장은 “예산안에서 보강 공사가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노 의원은 계류시설 보강을 한강버스 사업과 별개의 신규 사업으로 분리해 서울시 자체 투자심사로 진행한 점을 강력히 문제 삼았다. 서울시는 앞서 한강버스 추진 시 민간 부담금을 제외해 500억원 이상 사업이 거쳐야 하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회피하려다 2026년 3월 감사원 감사에서 주의 처분을 받았다. 노 의원은 “필수 계류장치 보강을 별도 사업으로 ‘쪼개기 심사’ 받는 것은 중투심을 회피하려는 또 다른 편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초기 계획 미흡으로 인한 예산 폭증과 편의적 분리 심사는 시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며 “제출받은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의 적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바로 설 때까지 지속 짚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원, 2년 지연된 한강 CCTV·응급이송 골든타임 확보… “시민 안전은 끝까지 작동해야”

    이숙자 서울시의원, 2년 지연된 한강 CCTV·응급이송 골든타임 확보… “시민 안전은 끝까지 작동해야”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소방재난본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업무보고를 심사하며 한강교량 CCTV 사업 지연과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업체 선정 분쟁으로 2년간 표류했던 한강 안전시스템 CCTV 구축사업의 계약 과정과 지연 원인이 추경 심사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 의원은 사업 지연으로 인한 물가 상승, 재설계 및 계약 행정비용 등의 추가 부담을 산출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앞으로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이 장기간 중단되지 않도록, 계약 전 사전 검증과 분쟁 대응 절차를 철저히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법원이 2순위 업체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인정한 판결과 관련해 계약 절차상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올겨울 전까지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실제 병원 수용이 확정될 때까지를 ‘골든타임’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급차가 신속히 출동해도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제때 정하지 못하면 실질적인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병원 수용 거절 시 재선정 절차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병원 조정 역할을 비롯해 12유도 심전도·AI 판독 활용, 전문인력 확보, 외국인 응급환자 통역 대응체계 등 현장 운영 전반의 실효성도 함께 점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이 계약 분쟁으로 장기간 지연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응급 이송 역시 신고부터 병원 인계까지 전 과정이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촘촘히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레일관광개발 송광석 대표 취임…“철도로 사람과 지역 연결”

    코레일관광개발 송광석 대표 취임…“철도로 사람과 지역 연결”

    철도관광 공기업인 코레일관광개발은 송광석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제15대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한 송 대표이사는 공공성과 수익성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철도관광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 경영 ▲철도관광 경쟁력 강화 ▲고객서비스 혁신 ▲지역 상생 ▲안전 최우선 ▲청렴·책임경영을 핵심 추진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열차 내 승무서비스를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또 철도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이동과 숙박·관광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디지털 기반 관광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일보 편집국장, 굿모닝충청 대표를 역임한 송 대표이사는 국가철도공단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철도산업과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송 대표이사는 “단순히 열차를 이용한 여행을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철도를 통해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고 새로운 관광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미래형 교실·학교공간 혁신 연구 사전모임 개최

    신미숙 경기도의원, 미래형 교실·학교공간 혁신 연구 사전모임 개최

    학급 수용과 관리 편의 위주로 짜인 기존 학교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중심의 유연한 미래 교육공간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활동이 도의회 차원에서 본격화된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8월 31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미래형 교실 디자인 및 학교공간 혁신 연구회」 사전 연구모임을 열고 연구회의 활동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의원 간 단순 상견례를 벗어나 교육 현장에서 누적된 실질적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미래형 교실 구축을 위한 연구의 외연과 방법론을 정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이블에 마주 앉은 의원들은 신도시 및 인구 유입 지역의 만성적 과밀학급 해소, 학령인구 변동에 따른 유휴교실의 합리적 활용, 표준화·획일화된 교실 배치의 전환, 내구연한에 따른 시설 수명과 가변적 공간 활용성 확보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단순 수용 목적의 건축 공간을 넘어 학생 간 소통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미래 학교 모델의 정립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학교가 단순한 교과 지식 습득처를 넘어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이 상호 교류하는 공동체 거점으로 거듭나야 하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공실을 지역사회 개방형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학교는 한 번 건립하면 수십 년 동안 학생과 지역사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지만, 현재의 학교시설은 학급 수용과 관리 편의에 치우쳐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를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의 학교는 단순히 교실을 배치하는 건물이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교류를 키우고, 교육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최소 100년을 내다보는 관점에서 학교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공간을 바꾸는 일은 시설 개선에만 머무는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정, 학생 안전, 지역사회 개방, 행정절차가 함께 검토돼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라며 “다양한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향후 전문 연구용역 착수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 정책토론회, 학교 현장방문 실사, 경기도교육청 유관부서 실무협의 등을 다각도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밀·신설·노후 학교 등 유형별 공간 현안을 세부 분석하고 모듈러 공법을 비롯한 혁신적인 국내외 건축·설계 우수 사례를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 강신욱 서울시의원, 거여119안전센터 공사 지연 지적… “소방청사 건립 사전점검 체계 강화해야”

    강신욱 서울시의원, 거여119안전센터 공사 지연 지적… “소방청사 건립 사전점검 체계 강화해야”

    거여119안전센터 이전·신축 사업이 착공 이후 현장 여건과 전기·수도 등 기반 시설 문제로 두 차례 공사가 중지되면서 사업 기간이 연장되고, 올해 목표 공정률도 당초 계획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신욱 의원은 거여119안전센터 이전·신축 사업의 거듭된 공사 중단 사태를 질타했다. 그는 사토 처리와 가설 전기·수도 인입, 관계기관 협의 등의 선결 과제가 설계 및 착공 단계 이전에 세밀하게 조율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위례지구의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소방 안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총 16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119안전센터를 짓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당초 10월이었던 착공 시점이 11월로 미뤄졌다. 여기에 첫 삽을 뜬 이후에도 현장 부지의 복잡한 여건과 기반 시설 미비 문제 등이 겹치면서 공사가 두 차례나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사업 기간은 당초 2027년 5월에서 같은 해 10월까지 5개월 연장됐고, 2026년 목표 공정률도 50%에서 38%로 하향 조정됐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공사비 약 10억 600만원과 감리비 약 2억 2200만원 등 총 12억 8216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강 의원은 특히 소방청사 건립 과정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공사를, 소방재난본부가 사업 계획·예산·공유재산 절차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점을 짚으며 “기관별로 역할이 나뉘어 있는 만큼 설계·착공에 앞서 현장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 사항을 누가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인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119안전센터 건립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착공 이후 예상하지 못한 문제로 공사가 반복 중단되는 일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소방청사 건립 과정에서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여건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계 기관 협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무서워서 비행기 타겠나” 술 못 참는 조종사·승무원들 ‘발칵’…결국 [이런 日이]

    “무서워서 비행기 타겠나” 술 못 참는 조종사·승무원들 ‘발칵’…결국 [이런 日이]

    일본의 대표 항공사인 일본항공(JAL)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의 음주 관련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도토리 미쓰코 JAL 사장은 결국 비슷한 문제가 재발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생각”이라며 사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토리 사장은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뢰 회복을 위해 “직을 걸고 임하겠다”고 언급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직을 걸다’라는 말을 겉으로만 내뱉은 것이 아니라, 다음에 무슨 일이 터지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으로 발언했다”며 “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부터 용납할 수 없고, 세상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도토리 사장 취임 이후 JAL에서는 음주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장과 부기장이 체류지인 호주에서 사내 규정을 초과하는 알코올양을 섭취하고 음주 사실을 숨기려다 발각됐으며, 지난해에는 기장이 체류지인 미국 하와이에서 음주 후 컨디션 난조를 보여 총 3편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일본 국토교통성은 행정지도 처분인 ‘엄중 주의’를 내리고 “안전 관리 시스템이 충분히 기능하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발 방지책을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JAL은 지난해 전 임원 감봉과 조종사 전원 서약서 제출이라는 특단의 대책까지 내놓았지만 음주 사고는 또 발생했다. 지난 5월 객실 승무원이 승무 전날 과도하게 술을 마신 사실이 출발 직전에 확인돼 해당 승무원이 탑승할 예정이던 항공편은 약 40분 지연됐다. JAL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해 국내외 모든 숙박지에서 객실 승무원의 음주를 전면 금지했다. 도토리 사장은 “앞으로 절대로 (음주 문제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며 “시스템만으로 100% 막을 수는 없다.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납득하고 자율적으로 생각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광희 서울시의원 “공사장 안전점검, ‘몇 건 적발했나’보다 ‘몇 건 바로잡았나’가 중요”

    이광희 서울시의원 “공사장 안전점검, ‘몇 건 적발했나’보다 ‘몇 건 바로잡았나’가 중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현재의 형식적인 도시철도 건설현장 안전점검 방식을 타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단순한 지적 건수 채우기식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시정과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로 전면 개편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올해 7월 말까지 297회의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총 141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현장 안전 관리의 책임을 시공업체에만 전가할 수 없다며, 도시기반시설본부 역시 관리·감독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이 의원은 1410건 가운데 실제 시정이 완료된 건수가 업무보고에 제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업무보고에는 지적 건수뿐만 아니라 시정완료 건수와 시정완료율까지 함께 제시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에 임춘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적사항은 대부분 시정됐으며 구체적인 현황은 별도 자료로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안전지수제 평균점수가 84.6점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서도 “평균점수가 높다고 해서 모든 현장의 안전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라며 “안전지수가 낮거나 동일한 사항을 반복적으로 지적받는 취약 현장을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본부장은 “안전지수 60점 이하 현장에는 강력한 경고와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상태가 개선되지 않아 책임감리를 교체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안전지수 하위 현장과 반복 지적 업체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관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향후 업무보고부터 시정완료율, 중대위험 지적 건수, 작업중지 건수, 반복 지적률, 안전지수 하위 현장 현황, 반복 위반업체 및 제재 현황까지 함께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297번 점검해 1410건을 찾아냈다면 의회와 시민이 알아야 할 것은 몇 건을 찾아냈느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건을 실제로 바로잡았느냐”라며 “안전은 아무리 많이, 꼼꼼하게 점검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지적부터 시정, 반복 여부 확인, 업체 제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첫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첫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호진)는 제33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를 방문해 청사 시설과 공간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서울교육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진행된 첫 공식 현장 행보로, 지난 3월 이전을 마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용산구 후암동 구 수도여고 부지에 위치한 신청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6층까지 연면적 약 3만 900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3월 전 부서의 입주를 마친 이후 서울 교육 행정을 이끄는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호진 위원장을 비롯해 양송이 부위원장, 이희원 부위원장, 곽인혜 의원, 김정우 의원, 김현우 의원, 박상근 의원, 장상기 의원, 황인구 의원, 박춘선 의원 등 총 11명의 교육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청사 내 각 층의 업무, 회의, 연수, 민원 응대 구역을 차례로 순시하며 이전 이후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남는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 시설 유지관리 대책, 이용자 편의 향상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어 위원들은 서울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통합 교수학습 플랫폼 ‘SEN스쿨’ 시연을 참관했다. SEN스쿨은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구축·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학생이 하나의 계정으로 교사와 수업 중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접속해 쌍방향·맞춤형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김호진 위원장(서대문2, 더불어민주당)은 학생의 졸업 또는 교원의 퇴직 이후 SEN스쿨 접속 권한과 축적된 자료의 처리 방식과 개인정보 활용에 관한 교육청의 대응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기간 쌓이는 교육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양송이(영등포4,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은 “SEN스쿨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려면 사용자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스템의 활용 과정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과 운영 방식에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희원(동작4, 국민의힘) 부위원장은 “새 청사를 직접 둘러보며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공간이 앞으로 서울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장상기 의원(강서2, 더불어민주당)은 “시스템·서버 관리, 소프트웨어 구입 등 SEN스쿨 구축 이후 소요되는 운영비와 향후 유지관리 계획 등을 점검하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황인구 의원(강동5, 더불어민주당)은 “오랜 기간 신청사 건립을 기다려 온 만큼, 완성된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청사가 안전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편의도 함께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학생의 학습·성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분석해 이를 학생 지원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의 기술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SEN스쿨이 미래교육을 이끄는 실질적인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방문을 마친 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가 서울교육의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내고 학교 현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서울교육의 도약을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회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서울교육이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위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힘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과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위원회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스프링클러 없는 노후주택 화재 방지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공우석 서울시의원 “스프링클러 없는 노후주택 화재 방지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잇따른 노후 아파트와 주택 화재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화재에 무방비한 취약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공 의원은 “올해 2월 강남구 아파트와 지난해 8월 마포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했다”며 “최근 5년간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 132명 가운데 88%인 116명이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통계는 초기 감지와 초기 진화 시설의 유무가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노후주택에서 유사한 인명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은 현행 화재안전대책에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5억 6000만원을 들여 화재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를 보급하는 사업과 관련해서도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다. 공 의원은 장애인과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반지하 주택 등 서울시 내 화재안전취약 가구가 약 186만 곳에 이른다면서, 현재 시가 추진하는 2000가구 지원 규모는 전체 대상의 0.1%에도 미치지 못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런 지적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답하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을 점차 확대하고 정부에 국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SH공사와 연계해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자치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해 지원이 시급한 시민이 보급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공 의원은 “노후주택 화재안전대책은 사고 때마다 소화기 몇 대를 추가하는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화재 감지와 경보부터 초기소화, 피난 및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 의원은 “관악구를 비롯해 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고령자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지역은 주거 형태와 피난 여건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소방재난본부가 지역별 주거 특성과 화재 위험도를 반영한 지원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홍재희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선착장 안전보강, 사고 원인과 설계 진행 단계부터 명확해야”

    홍재희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선착장 안전보강, 사고 원인과 설계 진행 단계부터 명확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버스 잠실 선착장 파손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선착장 계류장치 보강사업 관련 투자심사 자료의 오류를 집중 점검했다. 홍 의원은 먼저 2025년 7월 발생한 잠실 선착장 도교 파손 사고가 체인 앵커 방식 자체의 문제로 발생한 것인지 미래한강본부에 물었다. 이에 미래한강본부장은 선착장이 수위 변화에 따라 상하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좌우 흔들림까지 충분히 제어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도교와 도 끝부분의 힌지에 힘이 가해져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체인 앵커가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강 내 기존 선착장 22곳 모두 체인 앵커 방식을 사용 중이며, 해당 방식으로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상 구조물은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손상과 보수는 불가피하며, 이는 통상적인 관리 범위 내에 있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은 체인 앵커 방식이 잠실 선착장 파손의 ‘근본 원인’이라는 설명과 기존 선착장들이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돼 왔다는 해명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어 정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사고가 터진 2025년은 직전 4년 중 팔당댐 방류량이 오히려 적었던 해였다는 점을 짚으며, 똑같이 체인 앵커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다른 곳들은 멀쩡한데 유독 잠실 선착장에서만 파손 사고가 일어난 명확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홍 의원은 “체인 앵커 방식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잠실 선착장의 설계나 시공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부실시공 가능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보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또한 사고 원인에 관한 논의를 넘어, 한강버스 선착장 계류장치 보강사업의 투자심사 과정에서 제출된 자료의 정확성도 문제 삼았다. 서울시가 제출한 투자심사 의뢰서 기본현황에는 사업의 실시설계가 ‘완료’된 것으로 표시돼 있었지만, 질의 결과 일부 실시설계가 완료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미래한강본부장은 해당 표기가 ‘오기’였다고 인정하면서, 실무자가 파일과 브래킷 등 일부 분야의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를 전체 실시설계가 완료된 것으로 판단해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투자심사 자료와 의회 제출자료는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초자료”라며 “자료마다 실시설계 진행 상황이 다르게 나타난다면 의회의 예산심사는 물론 서울시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보강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안전이라는 명분이 부정확한 자료 작성이나 불충분한 예산 검토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서울시는 잠실 선착장 파손의 직접적인 원인과 계류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고, 정확한 설계자료와 집행계획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기존 설계와 시공, 사고 원인, 보강공법, 사업 일정이 서로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의회에 제출하는 모든 자료가 시민에게 공개되는 행정자료라는 책임감을 갖고 자료의 정확성과 절차적 신뢰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은주 경기도의원,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기후위기 맞춤형 재난대응 매뉴얼 전면 개편 촉구

    박은주 경기도의원,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기후위기 맞춤형 재난대응 매뉴얼 전면 개편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박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이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경기도 재난 대응 지침의 근본적 쇄신과 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박은주 의원은 2일 열린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빈발하는 극한호우와 폭염을 지구온난화에 따른 구조적 ‘기후재난’으로 규정했다. 침수 피해가 10~15분 만에 발생하는 등 재난 양상이 급변한 상황에서 과거 기후 통계와 낡은 관행에 기댄 행정으로는 도민을 보호할 수 없다며 대응 기준의 즉각적인 개편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특히 “재난의 위험은 모든 도민에게 평등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며 현행 일률적 매뉴얼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디지털 정보 접근이 취약한 고령층의 대피 지연, 시·청각 정보 미비 및 문턱·계단 등으로 인한 장애인의 대피 시설 진입 차단, 임시주거시설 내 사생활 보호 공간과 성별 분리 위생 설비 부족으로 인한 여성의 2차 피해 등을 구체적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 방안으로 박 의원은 ‘3대 핵심 대책’을 경기도에 제시했다. 첫째로 과거 통계 대신 최신 기후위기 시나리오와 극단적 기상 이변을 실시간 반영하는 ‘예측 중심의 고도화된 대응 매뉴얼’ 구축을 촉구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 맞춤형 지원 체계로 시각·청각 장애인 전용 알림 체계 도입, 임시주거시설 내 이동약자 편의시설 전수조사 및 개선, 홀몸 어르신을 위한 ‘1대 1 전담 대피 지원 인력’ 배치, 대피소 내 프라이버시 보호 가림막과 전용 위생 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아울러 기존 안전관리 부서 중심의 수동적 체계를 탈피해 대상자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복지·가족 부서가 초기 단계부터 결합하는 ‘통합 협력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박은주 의원은 “한 사회의 안전 수준은 가장 취약한 도민이 재난 속에서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받는가에 달려 있다”면서 “단 한 명의 도민도 재난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결단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 “두리랜드에 250억 썼다”는 임채무, 빚 쌓여도 운영 포기 안 하는 이유[이슈픽]

    “두리랜드에 250억 썼다”는 임채무, 빚 쌓여도 운영 포기 안 하는 이유[이슈픽]

    배우 임채무(77)가 수백억원을 쏟아부어 지은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37년간 아이들의 꿈을 지켜온 두리랜드의 키다리 아저씨인 배우 임채무가 출연해 두리랜드에 관한 비화를 전했다. 임채무는 지난 1990년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를 지은 뒤 190억원의 빚과 부도 위기에도 두리랜드를 지켜왔다. 약 3000평(1만㎡)에 달하는 넓은 규모에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보유한 두리랜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두리랜드는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와 실내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었으나 2020년 재개장했다. 이날 MC 유재석이 “개장 이후 줄곧 적자여서 사비로 운영 중이라던데”라고 언급하자 임채무는 “개장 이후로 적자가 아니라 그때부터 대출받아 했다. 그때부터 빚쟁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출이 많다. 전기료가 수천만원이고 (직원들) 급료, 세금, 관리비. 제일 많이 드는 게 관리비다”라며 “그래도 우리 직원들 월급 안 밀리고 밥 안 굶는다는 건 잘 된다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리랜드는 초기 자기자본 100억원에 대출 40억원을 더해 출발했다. 임채무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돈을 조금씩 모아 땅을 샀고, 현재의 3000평 대지를 완성했다. 임채무는 현재까지 두리랜드에 들어간 금액에 대해 “250억원이 넘지 않겠나. 계산해 본 적 없지만 그 정도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번 돈과 내가 그간 팔았던 자산을 따져보면 그 정도 될 것”이라며 “목동 상가, 안성 별장, 요트, 캠핑카 하나둘씩 팔고 그 당시 열심히 몸으로 때워서 번 돈을 다 들였다. 여의도 집 2개도 한번에 다 팔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재산을 쏟아부었지만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적자로 빚은 불어났다. 갈 곳이 없어 7평 원룸을 거쳐 놀이동산 내 수영장 샤워실에서 군용침대를 깔고 생활하기도 했다. 임채무는 지금까지 시설 점검을 직접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임채무는 “그래서 제가 돈을 못 모았다”면서 “모든 레저 시설들은 다 수리하고 보수해서 쓰는데 우리는 조금 기계가 이상하다 싶고 고치기 어렵다고 하면 뜯고 (본전도 못 뽑고) 새로 산다”고 말했다. 직원 복지도 파격적이었다. 직원이 40명이었던 시절 보너스 600%, 휴가 때 가족 외국 여행, 알바생 학자금, 해외연수 등을 제공했다. 임채무는 “그때가 몇 년도인지 잊어버렸는데 그땐 두리랜드 자체도 잘되고 내가 외부 수입이 많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임채무는 빚 190억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과거 두리랜드 입장료를 없앴던 사연도 공개했다. 처음엔 입장료 2000원을 받았다가 아이와 함께 온 젊은 부부가 입장료 8000원이 없어 놀이동산에 못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개장 일주일 만에 입장료를 없애버렸다. 30년 가까이 입장료 없이 운영했던 두리랜드는 현재는 유료로 운영 중이다. 경영난에도 두리랜드를 끝까지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서 임채무는 “재밌다. 내가 즐기고 재밌는 게 아니라, 차에서부터 신난 아이들이 뛰어올 때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그냥 웃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 순간에 세상의 고통을 다 잊어버리는 거다”라며 “나이가 1년 뒤면 80인데 그렇게 안 보인다고 하면, 아이들과 살아보면 늙을 시간이 없다. 아이들이 내게 삶을 준다. 내 몸이 거동 못 할 때까지는 해야지. 눈감을 때까지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따뜻한 나눔’ 계속임채무의 선행은 과거 언론과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진 바 있다. 지난 7월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은 두리랜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약은 여가와 문화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발달장애인들은 두리랜드에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JTBC ‘뉴스룸’의 ‘밀착카메라’를 통해 공개됐다. 또 임채무는 과거 “직원들이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뒤 직원 26명에게 18평형 아파트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받은 집에서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49년생인 임채무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배우 활동과 함께 가수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 관할 나뉜 진도 해역 “전담 해경 시급”

    전남광주 진도 해역을 전담할 해양경찰서 신설이 본격화하고 있다. 목포해경과 완도해경으로 나뉜 관할 체계를 일원화해 해양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력을 높이고 서남해권 해양 치안·구조의 거점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진도해양경찰서 신설 추진 태스크포스(TF)’가 꾸려져 실행 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청사 부지는 진도읍 포산리 일대 군유지를, 전용 부두는 진도항 일대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군은 진도해경 신설 규모로 정원 242명, 함정 6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다만 현재는 건의·추진 단계로, 해경 설치 및 조직 규모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진도 해역은 섬과 해안선이 복잡하게 얽힌 대표적인 서남해 해상 요충지다. 247개 섬과 720.68㎞의 해안선을 비롯해 항만·어항 111곳, 어선 2851척이 분포해 있다. 광범위한 해역에 수산·해상 활동이 집중되면서 사고 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해양 치안 수요도 상당하다. 문제는 지역 관할이 목포와 완도로 양분돼 있다는 점이다. 진도 해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담당 기관을 확인하고 출동·협조 체계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특히 해상 사고는 몇 분의 지연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전담 해경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최근 5년간 진도 해역에서는 응급환자 이송 628건, 선박 사고 295건, 민원 신고 617건이 발생했다. 해양 범죄는 2020년 42건에서 2024년 81건으로 늘어나는 등 치안 수요 역시 증가했다. 군이 해경서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것은 단순한 지역 숙원 사업을 넘어 서남해 해양 안전망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전담 조직과 함정이 배치되면 해양 사고 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불법조업 단속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진도해경 신설은 군민과 해양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서남해 해양 안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조속한 신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반복 아동 학대 ‘강제 즉각분리’ 의무화 또 빠졌다

    반복 아동 학대 ‘강제 즉각분리’ 의무화 또 빠졌다

    1년에 2번 이상 신고 땐 ‘분리 검토’“아동 상황 달라 일률적 조치 어려워” 지난달 천안의 교회에서 11세 장애아동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2일 아동학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반복 신고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떼어놓는 강제 규정은 빠졌다. 즉각분리를 의무화하는 대신 1년 내 2회 이상 신고되면 분리를 최우선으로 검토하도록 지침을 손질하는 데 그쳐 비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보완 대책’은 반복 신고 때 현장의 분리 보호 판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이 신고 내용과 현장 상황을 지방정부에 상세히 전달하고 함께 출동하면 분리 여부를 공동으로 판단하게 된다. 하지만 두 차례 이상 신고됐다고 자동으로 분리되는 것은 아니다. 현수엽 복지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든 아동의 상황이 달라 일률적으로 즉각 분리하도록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행법에도 재학대 위험이 있는 아동을 보호자와 떼어놓을 수 있는 근거는 이미 있다. 그간 현장에서 기존 권한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은 것이 문제였던 만큼, 지침만 고쳐서는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한 가정 내 모든 아동의 신고 횟수를 합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형제·자매의 신고까지 더해 반복 신고 가정인지를 판단한다. 정부는 재학대 방지를 위해 ▲과거 신고·수사 이력 ▲저연령·장애 등 아동의 취약성 ▲가정방문 외에는 안전을 확인하기 어려운 사정 등 세 요건 중 하나만 해당해도 관계기관이 합동 방문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다. 그러나 보호자가 끝내 사례관리를 거부하면 과태료 외에는 마땅한 제재 수단이 없다.
  • 서대문, 414억 추경… 돌봄·안전 챙긴다

    서대문, 414억 추경… 돌봄·안전 챙긴다

    서울 서대문구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414억원이 지난달 31일 구의회 제318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구 예산은 8658억원에서 9072억원으로 4.78% 늘었다. 이 가운데 돌봄과 생활안전 분야에 214억원을 투입한다. 전체 추경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아동부터 장애인, 취약계층까지 생애주기별 돌봄에는 160억원을 배분했다. 생계급여 35억원, 아동수당 24억원, 영유아보육료 1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12억원 등이 포함됐다. 생활안전 분야에 54억원을 투입한다. 국가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에 16억원, 노후 도로와 보도 정비에 13억원, 홍제천·불광천 등 하천 유지관리에 8억원을 편성했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구축에도 2억 4000만원을 반영했다. 이 외에 주민자치회와 마을축제 지원에 2억원,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설 현대화에 1억원을 투입한다. 공원·가로수 유지관리에도 6억원을 편성했다. 박운기 구청장은 “예산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삶에서 무엇을 바꾸느냐”라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 매일 걷는 골목과 도로까지 주민의 일상을 지키는 데 재정을 먼저 쓰겠다”고 말했다.
  • 마포, 불꽃축제 전야제부터 안전관리

    마포, 불꽃축제 전야제부터 안전관리

    서울 마포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앞두고 관람객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전야제인 4일 오후 6시~오후 11시와 본행사인 5일 오후 2시~오후 11시에 유동인구가 많거나 불꽃축제 전망 명소인 마포역과 마포새빛문화숲, 밤섬공원, 현석마을마당, 마포어린이공원, 헨켈타워 주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구는 지난달 25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28일 관계부서 합동 현장점검에서 주요 시설물과 보행 동선을 살폈다. 현장에는 구청 직원과 안전요원 166명이 투입된다. 구 재난안전상황실과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원활한 보행을 위해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을 단속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도 정비한다. 구 보건소는 마포새빛문화숲과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에 구급차량과 인력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세계불꽃축제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현장관리와 유관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정비사업·AI 행정 강화한다

    동작,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정비사업·AI 행정 강화한다

    서울 동작구는 주요 공약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비사업과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행정 강화에 초점을 맞췄고, 3일부터 시행된다. 구는 류삼영 구청장의 결재 1호인 ‘재개발 재건축 등 사업 촉진 방안’에 따라 기존의 ‘도시교통국’을 ‘신속개발국’으로 변경한다. 신속개발국에 ‘정비사업신속추진단’과 ‘공간개발사업단’을 신설해 정비사업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는 취지다. 안전환경국은 안전교통국으로 바꾸고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도로관리과를 편입해 재난안전 역량과 교통 분야를 연계한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 기획재정국 내 ‘기획조정과’는 ‘기획예산과’로 조정해 기획과 예산 업무를 일원화한다. 행정자치국은 행정지원국으로 개편하고, AI 혁신 시대에 발맞춰 ‘AI행정추진단’을 신설한다. AI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계획이다. 복지국은 ‘돌봄복지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통합돌봄과’와 ‘가족지원과’를 신설한다. 미래교육국 내에는 문화정책과를 이관해 문화와 교육을 연계 추진하며, 기후 대응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미래 환경정책 대응을 위한 환경과를 편입할 계획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앞으로 행정력을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보여 주는 개편”이라며 “개발은 더 신속하게, 행정은 더 똑똑하게, 돌봄은 더 촘촘하게 챙겨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건립 제9차 간담회...방음벽·조경면적 해법 집중 점검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건립 제9차 간담회...방음벽·조경면적 해법 집중 점검

    수원 광교신도시 내 핵심 교육 기반시설인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건립을 앞두고, 방음벽 위치 조정에 따른 법정 조경 면적 확보와 지하 매설물 이격 거리 문제 등 설계상 주요 쟁점을 풀기 위해 관계 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 9)은 2일 도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광교 이의8 초·중등 복합학교 건립 제9차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배지환·금가현 수원시 의원을 비롯해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교육지원청, 설계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현안별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최대 화두는 방음벽 설치 위치였다. 설계 관계자는 방음벽을 학교 부지 안쪽으로 들여놓을 경우 법정 조경 면적이 축소될 뿐 아니라 체육장 면적과 생태면적률 등 주요 교육 환경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를 설명했다. 학교 부지 자체가 협소해 각종 법적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킬 여유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방음벽 기초와 옹벽을 개별 시공하면서 생기는 유휴 부지를 최소화하는 구조적 일체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옹벽과 방음벽 설계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해 조경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보행 동선 조정을 통해 가용 공간을 최대한 끌어모으는 방안도 병행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상수도·하수관·전력·가스·통신 관로 등 지하 매설물과 방음벽 기초 사이의 이격 거리 확보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시설물 관리 기준을 소관 부서와 재확인한 뒤, 필요시 관로 이설이나 대체 위치 선정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 부위원장은 관계 기관이 확인한 객관적 기준을 선제적으로 공유하며 현실적인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4m 높이에 달하는 대형 방음벽의 구조적 안전성 검증도 테이블에 올랐다. 방음벽 기초 폭이 조정될 경우 태풍 등 강풍에 따른 바람하중(풍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지 구조 계산서와 설계 도서를 통해 면밀히 재검증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정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시설사업 시행계획 승인 절차와 학교 본공사를 먼저 진행하면서 방음벽 세부 협의를 병행하는 투 트랙 추진 방안도 협의했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GH, 설계사 측에 관련 자료의 신속한 공유와 실무 협의를 강화해 차기 간담회에서 가시적인 대안을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간담회는 어느 기관의 책임을 따지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해법을 찾는 자리”라며 “배지환·금가현 수원시 의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함께 가능한 모든 공간과 대안을 끝까지 검토하고, 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본회의 5분자유발언서 기후재난 시대 농정예산은 ‘생존예산’... 농업예산 확대 촉구

    김성태 경기도의원, 본회의 5분자유발언서 기후재난 시대 농정예산은 ‘생존예산’... 농업예산 확대 촉구

    기후위기 심화로 폭염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농업인의 생명 보호와 경기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도 차원의 농정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2)은 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 재난 상황에 놓인 농촌 현장의 위기를 경고하며 농정예산 증액과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을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제 농업인에게 폭염은 견뎌 내야 할 계절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재난”이라며 “폭염 특보가 내려져도 수확과 출하 시기를 놓칠 수 없어 농작업을 멈추기 어려운 것이 농촌의 현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전국 온열 질환자 수가 2023년 2,818명에서 지난해 4,460명으로 2년 만에 63% 급증한 사실을 제시하며 “물을 마시고 그늘에서 쉬라는 안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폭염 특보 발효 시 즉각 가동되는 농작업 안전 관리, 냉방 설비 및 쉼터 제공, 응급 의료 연계 시스템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예방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기후 재난의 위험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도의 농업 관련 예산이 뒷걸음질 친 구조적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김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전체 예산은 증가했지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은 전년보다 3.2% 감소했고, 경기도농업기술원 본예산 역시 약 573억 원에서 512억 원으로 10.6% 줄었다”며 “농업을 생명 산업이자 미래 산업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농업 연구와 현장 지원 예산부터 줄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한 예산 편성을 두고도 “당초 크게 줄어든 예산을 일부 회복한 수준”이라며 “농업 연구와 농업인의 안전을 본예산에서 줄였다가 추경으로 다시 채우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태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세 가지 핵심 당면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농업인 온열 질환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포괄하는 폭염 안전 체계 구축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후변화 R&D·농작업 안전·기술 보급 예산 필수 투자 지정 관리 ▲2027년도 본예산부터 농정예산 비중의 단계적·안정적 확대 등이다. 김 의원은 “기후 재난 시대의 농정예산은 지원성 경비가 아니라 농업인의 생명과 경기농업의 지속 가능성, 1,420만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생존예산’”이라며 “농업인이 쓰러지면 농업도 쓰러지고, 농업이 무너지면 우리의 먹거리도 안전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농정예산이 더 이상 도정의 후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말이 아니라 정책과 예산으로 농업의 가치를 증명해 달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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