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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 세계/비하치서 철군

    【자그레브·사라예보 AP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함께 북서부의 유엔안전지대인 비하치를 공격해 온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는 30일 보스니아 회교정부군에 대한 공격 중단을 약속하고 크로아티아내의 거점인 크닌을 방어하기 위해 비하치에서 철수했다. 야스시 아카시(명석강) 유엔특사는 이날 크닌에서 세르비아계측과 5시간여에 걸친 회담을 마친 뒤 자그레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밀란 마르티치 세르비아계 지도자가 비하치에서의 모든 군사적 행동 중단과 병력 철수 등 6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러,고라주데에 평화군 파견 제의/나토의 세계공습 반대

    ◎크로아 “세계 평화회담 거부땐 공격”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는 유엔이 정한 보스니아내 안전지대의 한곳인 고라주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평화유지군을 긴급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안드레이코지레프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최근 유엔안보리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파견을 제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어 서방국들의 보스니아 회교정부에 대한 무기금수조치의 일방적 해제나,세르비계가 고라주데를 공격할 경우 나토가 공습을 하려는 것은 명백히 국제법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자그레브 로이터 연합】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가 즉시 평화회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계 점령지역을 되찾고 보스니아 회교도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세르비아계를 공격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는 이날 관영 통신사인 HINA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만약 세르비아계가 협상을 시작할 의사를 표시하지않으면 크로아티아는 점령지역을 자국영토로 편입시키고 비하치 안전지대를 해방시키기 위해 보스니아 정부군에 대해 추가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전쟁상태 선포/크로아군 요충지 2곳 장악 대응

    ◎점령지에 계엄령·총동원령/클린턴­옐친 「보」사태 전화회담 【사라예보·팔레 AP AFP 연합】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28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전략요충지 2곳을 장악했으며 이에 맞서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세르비아계가 장악지역에 전쟁상태를 선포하는 등 옛 유고 내전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크로아티아 정부군의 개입으로 갑작스럽게 수세에 몰린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이날 포고령을 통해 보스니아 영토의 70%에 해당하는 세르비아계 장악지역 전체에 전쟁상태를 선포했다. 장악지역 전체에 전쟁상태를 선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의미하는 것이다.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도 카라지치의 발표 수시간후인 이날밤 전쟁상태를 선포했다. 【워싱턴 AP 연합】 클린턴 미대통령은 28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45분간에 걸쳐 전화통화를 갖고 보스니아문제와 체첸사태 등을 논의했다고 백악관대변인이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백악관대변인은 이날 옐친대통령이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한 이후 정상간의첫 회담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옐친대통령이 보스니아문제는 정치적인 과정을 통해서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며 이 점이 유엔의 안전지대에 대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위협을 종식시키는데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비하치선 계속 교전 【사라예보 AFP 연합】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장악했던 유안 안전지대 비하치 남부의 2개 마을을 점령한지 하루만인 29일에도 비하치 지역에서 전투가 계속됐다고 유엔 관리들이 이날 말했다.
  • 「보」 내전 크로아로 확전조짐/크로아군 비하치서 세계와 대치

    【사라예보·자그레브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북서부 안전지대 비하치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스니아및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에 대항해 크로아티아 정부군과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가 보스니아 정부군을 도와 전투에 참가함으로써 보스니아 내전이 크로아티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주일 이상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받고 있는 보스니아·크로아티아 국경지역의 비하치는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의 주요 보급로인 전략요충으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가 참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르비아계를 소탕하기 위해 부심하는 크로아티아 정부군도 보스니아를 지원하고 있어 보스니아 내전이 국제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및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인구 2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비하치 고립 지역에 대해 북쪽으로부터 공격을 가해 이미 이 지역 3분의1을 장악했다고 주장한 반면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는 27일 보스니아 서부의 글라목과 그라보호등 2개의 마을에 포진한 세르비아계를 압박,1백㎦의 영토를 탈취함으로써 이들과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 사이의 보급선에 위협을 가할 수 있게 됐고 크로아티아 정부군은 보스니아 서남부에 5백명의 병력을 증파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크로아티아측의 공세가 강화되자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는 이날 크닌 주변에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다.
  • 세계,비하치 집중공격/난민 8천명 탈출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안전지대 스레브레니차 및 제파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의해 함락된데 이어 26일 또다른 안전지대 비하치도 함락위기에 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 총리는 이날 보스니아 북서부의 비하치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집중공격을 받아 또하나의 스레브레니차가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적어도 8천명의 난민이 이곳을 탈출했다고 밝혔다.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 및 보스니아 회교 반군세력과 협공으로 6일째 비하치에 대한 공격을 가해 이미 1백㎦를 점령했고,회교 반군을 이끌고 있는 피케르트 아드비치는 26일 비하치 북부지역에 세르비아계 괴뢰정부인 「서보스니아공화국」을 선포했다.
  • 대세계 공습 결정권 유엔 사령관에 일임/갈리총장

    【뉴욕·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6일 보스니아 동부의 유엔 안전지대 고라주데 주변에 대한 공습 여부와 관련한 권한을 현지 유엔군 사령관에게 일임했다고 발표했다.
  • 유엔­세계 포로교환 논의/“세계 포로2천명 강제노역”/난민들 증언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유엔과 보스니아 정부 및 세르비아계 대표들이 26일 전쟁포로 교환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알렉산더 이반코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이반코 대변인은 루퍼트 스미스 보스니아 지역 유엔군 사령관,세르비아계의 라트코 믈라디치 사령관,정부 대표들이 사라예보 공항에서 세르비아계에 의해 함락된 제파의 회교도 남자들과 정부군에 의해 붙잡힌 세르비아계 포로들을 서로 교환하는 문제를 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바 AFP 연합】 보스니아 스레브레니차에서 포로로 잡힌 약 2천3백명의 보스니아 회교 정부군이 세르비아계 수용소에서 강제노역을 행하고있다고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UNHCR)이 목격자들을 인용해 25일 밝혔다. 난민고등판무관실의 존 레드먼드 대변인은 보스니아 병사들이 국경근처 바츠코비치 수용소에 갇혀있다면서 보스니아 북부 비옐이나 마을에서 세르비아계의 「인종청소」과정에서 추방된 난민들이 이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또 유엔 안전지대인 투즐라에 간신히 도착한 다른 난민들도 AFP통신에 스레브레니차에서 세르비아계에 의한 대량 학살이 자행됐다고 전했는데 이같은 소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다.
  • 세계,「안전지대」 제파 장악/유엔 공식 시인

    ◎「보」정부군 철수… 시민들 피난 【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25일 회교정부군이 퇴각한 보스니아 동부의 유엔안전지대인 제파를 장악했다고 미리엄 소차키 유엔대변인이 밝혔다. 이로써 세르비아계가 스레브레니차에 대한 공세를 시작한 지 2주만에 보스니아동부의 유엔안전지대 3곳 중 2곳이 함락되고 고라주데만 남게 됐다. 소차키 대변인은 『유엔평화 유지군은 난민들을 통해 제파내에 회교정부군이 남아 있지 않으며 세르비아계가 시내로 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유엔대변인인 크리스 버논 중령은 세르비아계가 제파를 장악한 뒤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제파에서 공방전을 벌여온 세르비아계와 회교정부군은 주민소개 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 유엔 관계자는 제파에 주둔한 평화유지군 소속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보고를 인용,이 협정이 제파내에서 남아 있는 여성과 어린이,부상자,노약자 등을 다른 지역으로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특사 아카시 야스시(명석강)는 세르비아계와 회교 정부군이 협정을 맺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들 주민의 소개가 구체적으로 언제 이뤄질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 정부 총리는 유엔평화유지군에 대해 스레브레니차 함락이후 이뤄진 학살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 백령도 지진(외언내언)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발생한 첫 기록은 고구려 유리왕 21년.이후 조선조까지 1천8백여회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삼국사기와 조선왕조실록은 기록하고 있다. 이를 시대별로 보면 삼국시대 1백2회,고려시대 1백69회,조선시대 1천5백60여회.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서기 1002년과 1007년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에 불기둥이 솟았고 불덩이가 인가를 뒤덮어 인축의 피해가 컸다고 한다.중종실록에는 15 18년7월2일 서울에도 지진이 일어나 담과 집들이 무너져 모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잠을 잤다는 기록이 나온다. 우리나라에 현대식 지진측정기가 처음 설치된 것은 1905년.그래서 1905년이전에 발생한 지진을 「역사지진」,그 이후를 「계기지진」이라고 한다.계기지진중 가장 큰 피해를 준 것은 19 36년 지리산 쌍계사지진과 78년 홍성지진.모두 진도 5의 강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집이 무너지는등 큰 소동을 빚었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지진안전지대로 인식되어 있다.그러나 지질학적으로는 한반도 역시 환태평양범지진대에 속해 있어 전문가들은 일본에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사실이나 한반도도 결코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횟수는 2백83회였으며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지진도 연평균 5회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올들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은 18회로 사람이 감지할 수 없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4일 서해 백령도 근해를 진앙지로 하여 일어난 지진은 서울과 일산신도시 등 경기 서북부지역에서 창문이 흔들리고 탁자위에 놓아둔 커피잔등이 움직이는 진동을 보였다.피해는 없었지만 지진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겠다.
  • 불·영군,세계 공격 진지 구축/특공대 등 사라예보 집결

    ◎세계거점 팔레 공습설 【사라예보·팔레 AFP 로이터 연합】 유엔의 첫 출동명령을 받은 신속대응군 소속 영국군 병력이 24일 사라예보 외곽 이그만산에 도착,실전배치됐으며 프랑스 외인부대 병력도 이들 병력과 합류하기 위해 사라예보로 이동하는 중이라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거점인 팔레 상공에 정체불명의 비행기들이 선회한 뒤 5차례의 폭음이 들렸으며 이 지역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팔레에서는 지난 수일간 여러차례에 걸쳐 폭음이 들렸으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공습을 부인해 왔으며 회교 정부군에 의한 포격이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프랑스의 리베라시옹지는 프랑스 공군의 미라주 전투기가 지난 23일 팔레를 폭격했다고 보도했으나 프랑스 정부측은 이를 「오보」라며 즉각 부인했다. 유엔대변인은 이날 아침 일찍 이그만산에 도착한 영국군 2개 포대 2백여명과 보병 1개 중대가 1백5㎜ 야포 12문을 배치하기 위한 진지구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프랑스 외인부대원 5백여명도 주둔지인 보스니아내 토미슬라브그라드를 출발,이그만산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병력은 이그만산의 고지에 배치돼 사라예보의 통로를 확보하고 유엔시설과 병력,수송행렬을 공격하는 세르비아계에 대한 반격작전을 벌이게 된다. 샤를 미용 프랑스 국방장관은 1백55㎜ 중포가 옛유고 지역으로 출발했다고 밝히고 『서방측 장성들이 현재 세르비아계 공격에 대한 응징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하면서 향후 수일내에서 유엔 안전지대를 공격하는 세르비아계에 대한 반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영·불,세계에 최후통첩 【사라예보 로이터 AP 연합】 미국,영국 및 프랑스 3개국은 23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해 유엔안전지대인 고라주데를 공격할 경우, 강력한 공습을 가하고 다른 안전지대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 세르비아공,보스니아 승인/밀로세비치대통령­빌트EU특사 합의

    ◎제파서 또 대규모 포격전/나토 “수일내 대세계 공습태세 완료”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포위하고 있는 유엔안전지대 제파에서 22일 탱크와 박격포가 동원된 대규모 전투가 발생했다고 알렉산더 이반코 유엔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반코 대변인은 『탱크와 박격포 공격이 보고되는 등 바로 제파시 서부에서 대규모 전투가 있는 것같다』면서 『보병부대도 이동했을지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제파 함락을 위한 세르비아계의 최종공격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또 수도 사라예보에는 이날 6발의 로켓이 떨어져 이중 2발이 대통령 집무실 건물을 맞췄다고 현지 목격자들과 경찰들이 전했다.그러나 인명피해 발생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라트코 믈라디치 세르비아계 사령관은 이날 발행된 격월간지 스베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라예보를 포함한 모든 회교정부 고립지역들을 장악하겠다고 위협했다. 【워싱턴·사라예보 로이터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용기들이 수일내에 세르비아계에 대한 대규모 공습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 국방장관이 22일 밝혔다. 런던에서 열린 보스니아대책 국제회의에 참석한뒤 귀국중인 페리 장관은 이날 기내 기자회견에서 『나토 군사위원회가 이번 주말부터 공습계획의 구체안 마련에 착수,3∼4일안에 완성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계획마련이 이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안전지대 제파와 비하치에서는 전날밤 간헐적인 포격과 기관총 공격만이 있었을뿐 큰 충돌은 없었다고 한 유엔군 대변인이 밝혔다.
  • 미·영·불/세계 공습 합의/고라주데에 출금구역 설정

    ◎독,전투기 8대 이 기지 파견 【런던·사라예보 외신 종합】 미국과 영국,프랑스는 위험에 처한 유엔 안전지대 고라주데를 방어하기 위해 공군력을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며 다른 서방국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프랑스의 한 국방관리가 21일 밝혔다. 이 관리는 기자들에게 『미·영·프랑스 3국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고라주데를 방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최종선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영·프랑스 3국이 고라주데 주변에 세르비아계에 대한 출입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세르비아계가 이곳을 침범하면 공중공격을 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리는 또 이같은 출입금지구역 설치안이 미군 헬리콥터의 지원을 받아 지상군을 고라주데로 공수한다는 프랑스측의 계획이 실행에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이같은 선언에 서명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에 앞서 보스니아내 유엔 안전지대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저지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이날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영·프랑스 등 서방 16개국은 세르비아계가 고라주데를 공격하면 대대적 공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에르베 드 샤레트 프랑스외무장관은 『세르비아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됐다』고 말했으며 니콜라스 번즈 미국무부대변인도 『미국은 세르비아계에 고라주데를 공격하면 대규모 공습을 피할 수 없다는 「분명한」 최후통첩을 보낼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은 이날 나토의 보스니아 공습에 대비,8대의 토네이도전투기를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공군기지로 파견,2차대전후 처음으로 전투에 참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전지대 제파를 방어하고 있는 보스니아 정부군 사령관은 유엔이 고위관리를 파견해 제파를 공격하고 있는 세르비아계와 중재에 나서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군 소속 유엔평화유지군들에 대해 포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유엔군대변인 게리 코워드중령이 밝혔다.
  • 세계/「안전지대」 비하치 요충 장악/고라주데­제파 함락 이어

    ◎미국방,나토에 “공습재개” 강력 촉구 【자그레브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의 회교도 고립지역인 비하치 지구로 진격하고 있는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가 주변 요충인 스투를리치를 장악한 것으로 보이며 현지 주민 1천2백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유엔 옵서버들이 20일 밝혔다.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와 협력하고 있는 이들은 19일 국경을 넘어 비하치 지구의 중북부 지역에 탱크와 야포의 지원을 받으며 줄기찬 공격을 가해 왔다. 비하치 지구내에 머물고 있는 유엔 옵서버인 재스퍼 헬소 대령은 전화 통화에서 이들이 지구내로 3㎞가량 진격,5㎞가량의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스투를리치는 현재 세르비아계의 수중에 있는 것 같으며 사방에서 난민이 몰려 오고 있다고 말했다. 스투를리치는 크로아티아계가 진격로로 택하고 있는 비하치 지구의 서북부 초입에 위치한 마을로 이들과 회교도가 공방을 계속해온 요처이다. 【워싱턴·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19일 고라주데와 사라예보의 일부 영토를 교환하자고 제의했다. 이같은 그의 제안은 세르비아계가 고라주데를 공격할 때에 대비,미국과 동맹국들이 공습재개를 숙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이날 보스니아 동부 유엔안전지대의 하나인 제파를 함락했다고 주장했으나 보스니아 회교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세르비아계 군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파 회교주민대표들이 라트코 믈라디치장군과 면담한후 항복조건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이 사실이면 제파는 6개 유엔안전지대가운데 스레브레니차에 이어 8일만에 다시 세르비아계에 함락되는 두번째 지역이 된다. 성명은 또 양측간 합의에 따라 회교정부군 부상병 30명이 20일 유엔차량을 이용,사라예보로 후송될 것이며 주민들도 원한다면 유엔평화유지군 호위속에 정부군 장악지역인 크라다니로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로이터 연합】 미국은 20일 만약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보스니아내 잔여 유엔안전지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가 세르비아계의 군사목표를 공습할 것을촉구했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21일 런던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주요 당사국들의 회합에 앞서 세르비아계가 공격을 중지하도록 경고해야하며 만약 공격이 중지되지 않을 경우 레이더와 대공 미사일등을 포함한 세르비아계의 군사목표에 대규모 공습이 가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세르비아계 공습 검토/유엔군,제파서 곧 철수

    ◎세계선 회교정부군에 최후통첩 【워싱턴·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은 유엔 안전지대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18일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을 비롯,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존 샬리카시빌리 합참의장,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국가안보담당보좌관,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대사 등 외교안보팀과 보스니아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뤼셀·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동부의 유엔 안전지대인 제파의 함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파에 포위돼 있는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곧 철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베르나르 장비에 옛유고 주둔 유엔군사령관이 19일 밝혔다. 장비에 사령관은 이날 아카시 야스시(명석강)유엔특사와 함께 브뤼셀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본부를 방문,각국 대사에게 보스니아 동부의 상황을 설명한 뒤 지난주 스레브레니차에서 네덜란드 병사들이 철수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제파의 우크라이나 병사들도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보스니아)·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19일 동부지역의 유엔 안전지대를 방어하고 있는 회교정부군에 대해 즉각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카라지치는 또 고라주데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되는 서방군대나 항공기에 대해서도 국적이나 소속을 불문,무차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 EU,제파 포기시사/방어대신 회교도 소개추진

    ◎세계,제파 외곽방어선 돌파 【자그레브·사라예보 AFP AP 연합】 보스니아동부의 유엔 안전지대 제파가 18일 현재 세르비아계의 집중적인 포격을 받고 있으며,곧 함락될지도 모른다고 자그레브의 한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리다 에타라샤니 유엔 대변인은 이날 세르비아계가 제파시에 격렬한 포격을 퍼붓고 있다면서,그러나 병력의 이동에 관한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르비아계는 지난 16일 제파외곽의 방어선을 돌파,현재 시계에서 1㎞이내 지점까지 진격,도시함락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아카시 야스시 유엔 보스니아특사도 제파의 상황이 세르비아아계의 포격으로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 지역의 8개 유엔관측소중 5개가 소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엔 관계자들은 앞서 세르비아계의 학살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공습에 나설 가능성은 없다고 비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은 17일 제파의 함락을 우려,노약자와 민간인 부상자의 소개를 위해 세르비아계에 협상을 제의하는 한편 보스니아주둔 유엔 평화유지사령관 루퍼트 스미스중령과도 협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세르비아계 지도자 몸칠로 크라이스니크는 18일 유엔측이 통보해오는대로 민간인 소개를 위한 회교정부의 협상제의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한 것으로 세르비아계 SRNA통신이 보도했다. 크라이스니크는 유엔으로부터 공식입장을 전달받는 즉시 노약자와 환자를 소개하기 위한 회교정부측의 협상제의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곧 공식적인 답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7일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럽연합(EU) 15개국 대책회의에 참석한 EU회원국 외교관들은 현재 제파를 포기하는 방향으로 의견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으며,마지막 남은 유엔 안전지대 고라주데와 사라예보 방어에 전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영·불/보스니아 추가파병 논의/세계 「제파」 점령 임박

    ◎3국 외무·국방 금주 회동/철군·무력대응여부 결정/세계 “나토기 파견땐 유엔군 공격” 【사라예보·런던 AP AFP 연합】 탱크를 앞세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16일 유엔안전지대인 제파 중심부로부터 5백m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스레브레니차에 이어 두번째 안전지대 점령을 눈앞에 둔 가운데 미국과 영국·프랑스군 고위지도자들은 유엔 안전지대 보호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했다. 존 샬리카시빌리 미합참의장과 피터 인지 영국군 참모총장,자크 랑사드 프랑스군 참모총장 등 3개국 군지도자들은 그러나 이날 런던의 영국 국방부에서 5시간에 걸친 회동을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일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번 회동과 관련,프랑스는 보스니아내 유엔 평화유지군의 전력 보강을 위해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합동군 부대를 보스니아로 파견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파리 AFP 연합】 미국 영국 프랑스 3개국은 이번 주에 국방및 외무장관 연석회담을 갖고 이들 3국 군고위관계자들이 최근 런던에서 협의한 보스니아 사태의 대처결과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프랑스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샤를 미용 프랑스 국방장관은 『나는 오늘 보스니아 사태와 관련,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과 마이클 포틸로 영국방장관과 장시간 전화 회담을 가졌다』 고 밝히면서 『그들(양국 국방장관)은 3국의 국방·외무장관이 참석하는 연석회담을 오는 20일이나 21일에 개최하기로 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용장관은 또 3국 국방.외무장관 연석회담에서는 국제사회가 보스니아 전선에서 수치스러운 조직적인 철군이냐 아니면 동맹국들이 보스니아의 안전지대인 고라즈데와 사라예보에서 무력을 과시할 것인지의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라예보·키예프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17일 회교계 주민거주지역이자 유엔이 설정한 안전지대인 제파시를 포위한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전투기들이 개입한다면 제파지역의 유엔평화유지군에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 국제 쌀값 급등과 우리의 대비(사설)

    올들어 국제 쌀시세(선물가격)가 33%나 급등하는 등 심상치 않은 동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국제 쌀가격의 폭등은 북한과 필리핀 등 아시아국가들의 쌀 부족사태가 표면화되고 있는데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쌀 생산국의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지역 쌀 부족사태는 미국 농무성과 국제쌀연구협회(IRRI)가 이미 예고한 바 있다.미 농무성은 지난 6월 세계전체 쌀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농민의 이농현상과 고소득작물 전환으로 인해 올해 쌀 생산이 전년보다 3.5%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IRRI는 지난 11일 한국을 비롯,아시아 각국은 갑작스러운 쌀 부족사태에 직면할 수 있으며 세계시장에서 제한된 쌀 재고량을 확보하기 위해 심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협회는 각국이 산업화에만 치중,쌀 생산투자를 소홀히 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전세계 쌀 생산전망은 기상이변으로 불확실성을 더해주고 있다.최근 중국 남부지역의 홍수와 일기불순으로 곡물생산의 감산이 예상되고 있고 미국과 일본도 올해 쌀 생산이 줄 것으로 전망돼 국제 쌀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쌀 생산안전지대는 아니다.지난해 남부지역에 심한 가뭄과 중부지방에 냉해가 들어 쌀 생산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우리의 벼농사에 기상변화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재배면적 확보다.해마다 벼를 재배하지 않는 휴경면적이 늘어 쌀 자급기반이 흔들리고 있다.지난 93년과 94년 논의 휴경면적이 3만㏊에 달했고 올해는 2만3천㏊에 이르고 있다. 이런 추세로 벼재배면적이 줄어들 경우 오는 2000년에 벼재배면적은 90만㏊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우리가 쌀 자급을 위해서는 재배면적을 최소한 90만5천㏊는 유지해야 한다.따라서 정부는 쌀 자급기반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휴경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또 쌀 전업농가에 대한 간접지원확대를 비롯하여 다수확품종 개발과 기술영농 도입을 통한 쌀 생산비절감 등 쌀 증산을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 보스니아서 유엔역할 강화하라(해외사설)

    보스니아내전에서 회교도가 사는 스레브레니차지역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점령함으로써 유엔보호군(UNPF)은 또 한번 수모를 당했고 세르비아계에 대한 강경대응의 필요성을 절감케 했다.이번 사건은 소위 유엔이 설정한 안전지대가 얼마나 안전치 못함을 보여주었으며 동보스니아의 다른 안전구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공습위협은 허풍임이 증명됐고 탱크 몇대 부수는 것으로는 세르비아의 군사행동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문제의 핵심은 유엔이 보스니아내전에 평화를 가져다줄 마땅한 수단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지난달 유엔군 병력을 방패로 삼아 중화기를 재배치함으로써 유엔군과 국제여론을 조롱했다. 이제 유엔은 자신의 역할과 이 전쟁에서의 목적을 재검토해야 한다.지금까지 유엔군은 목적도 불분명한 채 단지 신속대응군의 배치준비만 해왔지 뚜렷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앞으로 유엔은 3가지의 심각한 선택에 직면해 있다. 첫째 민간인에 대한 식량·생필품 보급을 호위하는 일이다.실제로 수만명의 주민이 이 덕분에 연명하고 있다. 그러려면 지금까지와 같이 군사적으로 많은 굴욕을 감수해야 한다.둘째 지금까지의 공정한 입장을 버리고 보스니아정부편을 드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주요국,특히 미국이 유엔평화유지군을 무장시켜 진짜전투력을 갖추도록 재정·인적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셋째 미의회의 공화당,그리고 서유럽의 우파가 주장하는대로 유엔군을 보스니아에서 철수시키는 것이다.그리고 무기금수를 해제하고 문제해결을 내전 당사자에게 맡기는 것이다. 물론 이 3가지 방안 모두 바람직하지 못할 수 있다.하지만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세번째 것이다.보스니아내전이 명분없는 전쟁이긴 하지만 유엔이 물러나고 각국에서 너도나도 이해에 따라 개입해 전화가 발칸반도,나가 동유럽전역으로 비화하는 사태가 와서는 안된다.유엔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 미 “보스니아에 헬기200대 파견”/영·불군 고라주데 수비 지원

    ◎세계 제파시 총공세… 도심서 총격전 【런던·사라예보·파리 AFP 연합】 미국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보스니아 동부의 고라주데를 점령하지 못하도록 영국과 프랑스에 아파치 헬기 2백대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프랑스와 영국이 영국군 주둔지인 고라주데를 방어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양국에 헬기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같은 결정은 지난 14일밤에 있었던 백악관 긴급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 국방부와 프랑스및 영국측의 이야기를 듣고 세르비아계가 고라주데를 함락하면 사라예보를 함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유엔평화유지군 2만3천명이 미국의 도움으로 철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스레브레니차의 네덜란드군이 전면철수를 발표한 가운데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15일 유엔안전지대 제파에 대한 총공세에 나서 시중심가에 포격을 가했다고 유엔군 대변인이 밝혔다.
  • 유엔 안전지대 제파도 함락위기/세계,탱크·야포동원 공격

    ◎보스니아 정부/유엔군 증파 거듭촉구 【사라예보·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유엔이 정한 안전지대 스레브레니차를 점령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는 13일 회교도 주민들을 추방하는 등 인종청소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다른 안전지대에 대해서도 탱크와 야포 등을 앞세워 공격을 개시함으로써 안전지대가 잇단 함락 위기를 맞고 있다. 하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총리는 이에 따라 세르비아계 공격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제파 보호를 위해 유엔군을 증파해줄 것을 요구했다. 실라지치 총리는 『제파가 탱크과 야포 등을 동원한 세르비아계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며 『유엔이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함락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라즈데와 비하치도 유엔이 보호활동을 전개하지 않으면 세르비아계의 수중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무부도 국제사회가 신속한 보호활동을 펴지 않으면 제파와 고라즈데가 세르비아계로 넘어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국제사회가 제파와 고라즈데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즉각 전개하지 않으면 논리적으로 볼 때 함락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세르비아계의 전략은 향후 있을 영토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보스니아 동부지역에 있는 모든 안전지대를 수중에 넣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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