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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포스트 코로나 투자, 5G·언택트·모빌리티 종목에 주목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규모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급락 국면에서 단계적으로 매수하는 선제적 투자,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직접 투자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요즘 개인투자자들을 ‘스마트 개미’라고 부르는 이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무제한 자산 매입 등 각국의 정책 대응으로 유동성 환경이 개선됐고,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경제활동도 재개되고 있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로 단기 자금시장으로 쏠렸던 글로벌 자금의 흐름 또한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기업 실적과 주가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주가는 이러한 정책 기대를 반영해 빠르게 반등했다. 실적은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주가와 실적의 격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따라서 코로나19의 재확산 또는 기업 실적 악화로 증시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로 자산, 국가, 업종별 차별화도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정책 대응 여력을 보면 미국과 한국이 유럽이나 신흥시장과 비교해 선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이른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같은 언택트 관련 종목과 치료제 개발 이슈가 강한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경제활동의 점진적 정상화를 예상하면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여력이 있는 기업, 그렇지 못한 기업 간 차별화도 진행될 것이다. 우선 매출과 현금 사정 악화를 극복하고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 환원을 지속할 수 있는 우량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또 저성장·저금리의 장기화로 다른 업종 대비 성장 여력을 보유한 5세대(G), 언택트, 모빌리티와 같은 종목의 투자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금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어느 때보다 투자의 중요한 원칙인 분산 투자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자산이나 지역, 업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지양하고 분산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 자산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자산과 시점을 분산하고 시점마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위험 없이 요술 방망이처럼 돈이 뻥튀기되는 투자 방법은 없다. 기대감이 클수록 자산관리의 원칙에 집중하면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야 한다.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여기는 중국] 중국판 ‘엄마부대’ 순금바 싹쓸이…금값 들썩인다

    중국의 금값이 연일 크게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일명 ‘따마(大妈)’로 불리는 40~60대 중년 여성들의 순금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유력언론 신랑차이징은 최근 금값 강세와 투자 수요 증가 현상과 관련해 중국인들의 공격적인 ‘금 사 모으기’ 성향이 드러나고 있다고 이 같이 보도했다. 특히 골드바, 금화 등 순금 재테크 상품에 대한 매입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목격되고 있는 금 수요 급증 현상에 대해 일명 ‘따마’로 불리는 ‘엄마부대’가 큰 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력을 가진 중국의 40~60대 중년 여성을 지칭하는 ‘따마’는 지난 2013년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순금 사재기를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중국의 최근 순금바 등 금 수요자 급증 현상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안전 자산 확보가 주요 목적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 1년 사이 세계경제의 약세와 각국의 통화 완화 정책, 금융위기 등에 대한 우려 로 금 매매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해온 바 있다. 이 같은 글로벌 정치, 경제 환경의 리스크로 중국 현지에서는 안전자산 확보를 목적으로 한 금 수요 현상은 올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세계황금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중국 내 순금 매매가격은 그램당 380위안(약 6만 5500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00위안(약 1만 7000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순금 1그램당 매매가는 280위안(약 4만 8000 원) 수준이었다. 때문에 중국 금 거래소에는 최근 금을 거래하려는 현지 보석상과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일부 상점에서는 서로 먼저 더 많은 금을 사기 위해 매장에서 무질서하게 구매 경쟁에 나선 중국인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특히 광둥성 광저우 소재의 대형 금 거래소에서는 100그램 무게의 순금바 품절 사태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 소재의 금 거래소 직원 주 모 씨는 “요즘 금을 사려는 소비자의 수가 크게 늘면서 백화점에 입점한 상당수 보석상에서는 이미 100g 단위의 순금바가 모두 품절된 상태”라면서 “특히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탓에 고가의 금 가격에도 불구하고 싹쓸이하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실제로 광저우에서 두 곳의 보석상은 운영 중인 자이종예 씨는 “최근 이틀 동안 약 200만 위안 어치의 순금을 사들였다”면서 “주변 지인들 중에는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금을 사모으는 사람들도 많지만, 오히려 가지고 있던 금을 되파는 이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자이종예 씨는 이어 “50g, 100g 단위의 순금바 수요 문의가 가장 많다”면서 “7년 전 금을 사재기했던 ‘따마’들이 다시 등장한 것이다. 2013년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락했을 당시 중국 따마들이 사들인 순금을 최근 되팔았을 경우 구매가격 대비 30% 이상의 이윤을 얻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광저우 거주민 현 모 씨는 “지난 2016년에 매입했던 순금바는 당시 1그램당 230위안(약 3만 9000원)을 주고 구매했다”면서 “최근 그램당 374위안(약 6만 4700원)을 주고 되팔았으니 제법 큰돈을 번 셈”이라고 말했다.
  • 달러 확보 나선 기업들…3월 외화예금 65억弗↑

    달러 확보 나선 기업들…3월 외화예금 65억弗↑

    지난달 국내 기업과 가계의 외화예금이 7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나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까지 불안해지자 기업들이 대표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 확보에 나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752억 9000만 달러로 한 달 새 67억 8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2018년 11월(69억 4000만 달러) 이후 1년 4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컸다. 거주자 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이 갖고 있는 국내 외화예금이다. 통화별로 보면 미국 달러화 예금이 644억 6000만 달러로 59억 2000만 달러 급증해 늘어난 외화예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93억 5000만 달러로 65억 1000만 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은 159억 4000만 달러로 2억 7000만 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은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일반기업의 현물환 매도 지연과 현금성 자산 확보, 증권사의 단기자금 예치 때문에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피 1.9% 하락해 1820대로 후퇴…안전자산 금값 또 최고치

    코스피 1.9% 하락해 1820대로 후퇴…안전자산 금값 또 최고치

    코스피가 13일 전 거래일보다 1.88% 하락해 1820대로 떨어졌다. 이달 초 수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 금값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94포인트(1.88%) 내린 182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7.40포인트(0.40%) 내린 1853.30으로 출발해 점점 하락 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577억원, 외국인이 295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59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28거래일 연속 코스피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이 순매도한 국내 주식은 총 14조 1672억원에 이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55포인트(2.38%) 내린 596.71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1.32포인트(0.22%) 내린 609.94로 개장해 장 후반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106억원, 외국인이 93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143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1원 오른 1217.9원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으로 역송금 달러화 수요가 증가할 예정이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금값은 2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의 금 시세는 1g당 전 거래일 대비 1.24% 오른 6만 61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 6만 5340원으로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에는 6만 61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함께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펼쳐 앞으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금 수요가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피 1.3% 상승, 원달러 환율 10.7원 급락…금값은 사상 최고(종합)

    코스피 1.3% 상승, 원달러 환율 10.7원 급락…금값은 사상 최고(종합)

    코스피가 10일 전 거래일보다 1.33% 올라 1860선을 넘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1일(1908.27)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높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급락하며 달러당 1210원선 밑으로 내려갔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져 금값은 1g당 6만 5000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49포인트(1.33%) 상승한 1860.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0.45포인트(0.02%) 내린 1835.76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5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69억원, 55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에 소폭 순매수 기조를 보여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2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이 멈추는 듯 했지만 결국 27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다만 이 기간 하루 순매도 규모는 이날이 가장 적었다. 투자자들은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원유 감산 논의 등에 주목했다. OPEC+가 9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하루 1000만 배럴 규모의 감산안을 논의했지만 멕시코가 수용을 거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OPEC+는 10일 열릴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감산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76%) 내린 611.26으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1.80포인트(0.29%) 오른 615.75로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3% 이상 급락했다가 점차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49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원, 1086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10.7원 내린 1208.8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일 2조 3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유동성 공급 조치를 발표하자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8.4원 내린 1211.1원으로 개장했다. 이날 오후 들어 코스피가 반등하자 환율은 더 떨어졌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1g당 금 시세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6만 5340원에 마갑했다.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이날 장중에는 6만 5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값이 급등한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더 강해져서다.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자 금과 함께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금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쏠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로나19 여파에 금값 사상 최고

    코로나19 여파에 금값 사상 최고

    유동성 문제 해결되자 금 투자 급증 코로나19 여파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경제위기에 세계 각국이 통화·재정 정책에 나서면서 유동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KRX금시장에서 금 현물(1g)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6만 5340원에 마감했다. 2014년 3월 시장이 개설된 이후 최고가다. 거래소 금값은 지난 7일 종가 기준 6만 485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만에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장중에는 6만 5800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도 금은 전 거래일보다 4.25%(70.8달러) 오른 온스당 1736.2 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값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월 말까지만 해도 급등세를 보이다 지난달 약세로 돌아섰다. 2월 말 1g 당 6만 8000원대까지 올랐다가 3월 중순 5만 9000원대까지 떨어졌다. 현금 확보를 위해 안전자산까지 팔아치우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일 1g당 6만 3060원이었던 금값은 연일 올라 이날 6만 5340원을 기록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국투자증권, 안전 선호하는 요즘 ‘크레딧포커스펀드’

    한국투자증권, 안전 선호하는 요즘 ‘크레딧포커스펀드’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채권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하는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펀드’는 국내 채권형 펀드 중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다. 저평가된 국내 우량 크레디트 채권에 선별 투자해 금리 변동기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신용분석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는 종목 ▲등급 안정성이 높고 ‘펀더멘털’(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재무건전성, 미래 성장성 등)이 양호한 종목 ▲지배구조 측면에서 매력적인 종목 ▲등급 대비 저평가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또 고등급 채권(RF, AAA)의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고 50개 이상의 발행사에 분산 투자해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자체 개발한 크레디트 분석 시스템을 통해 편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 펀드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0.02%와 연간 총보수 0.391%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연간 총보수만 0.411%다. 이달 말까지 20만원 이상 펀드를 신규 매입하고 월 20만원씩 1년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현금 5000원을 지급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설] 한미 통화스와프, 끝 아닌 시작이다

    한국과 미국 양국이 그제밤 전격적으로 통화스와프 체결에 합의했다. 총 600억달러(약 72조원) 규모다. 한국은행은 미 연준과의 계약서 작성이 마무리되는대로 달러화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곧바로 긍정 반응했다. 달러당 1285.7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어제 크게 떨어졌고, 급락세였던 주가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앞으로 최소 6개월간 원화를 대가로 600억달러 규모에서 언제든 공급받을 수 있어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19억달러에 이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의 두 배 규모다. 여기에 이번에 합의한 미국을 포함한 각국과의 통화스와프를 통해 1932억달러를 언제든 끌어다 쓸 수 있다. 별도로 384억달러를 인출할 수 있는 다자간 통화스와프 계약도 있다. 6000억달러 넘는 여유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어서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경험했듯이 ‘폭풍’이 몰아친다면 아무리 달러를 쌓아놓고 있어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 패닉’에 빠져들어 외국계 자본이 안전자산인 달러 확보에 나선다면 순식간에 외환보유고가 바닥을 보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금융개방도는 전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더욱 그렇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이 지난 2주간 팔아치운 주식이 60억달러 가깝지 않은가. 한미 통화스와프가 금융위기 당시 일정기간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때도 만능은 아니었고, 더욱이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도 다르다. 당시에도 달러 강세와 금융불안이 이어지면서 한달 만에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크게 올랐었다. 결국 외환시장 주변의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된 것이 아닌데다 한국과 글로벌 경제의 실물시장이 얼마나 큰 타격을 받게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시작점으로 삼아 더욱 튼튼한 ‘방패막’을 세워둬야 한다. 정부와 통화당국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면밀히 마련하길 바란다.
  • 이주열 “한미 통화스와프, 외환시장 불안 완화에 기여할 것”

    이주열 “한미 통화스와프, 외환시장 불안 완화에 기여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국내 외환시장 불안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그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달러 부족에 따른 환율 상승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러화 부족 현상을 완화해야겠다는 판단이 있었고, 한국으로서도 달러화 공급이 아주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와 한은이 합의한 것은 계약 체결을 합의한 것이고, 계약서 작성에 들어갈 것”이라며 “계약서가 작성되면 곧바로 달러화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상당히 신속하게 움직였다. 기축통화국 중앙은행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 본다. 제롬 파월 의장의 신속한 결정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가 빠르게 체결된 배경에는 불안한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요청과 더불어 미 연준의 의지도 상당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통화스와프와는 별개로 국내 외환보유액은 적정한 수준이라고 이 총재는 역설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몇 가지 기준을 적용해 보더라도 지금 수준은 대체로 적정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쓸 수 있는 수단은 리스트업 해놨다”며 “유동성 자체는 풍부하게 끌고 가서 가급적 신용경색이 일어나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게 중앙은행 역할이니까 위기 시 적절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과 연준은 전날 600억 달러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년 전 한미 통화스와프 규모(300억 달러)의 두 배로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한국은행 총재 “미국과 계약서 작성되면 곧바로 달러화 공급예정”

    한국은행 총재 “미국과 계약서 작성되면 곧바로 달러화 공급예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전날 발표한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따른 기대효과로 “현재 국내 외환시장 불안도 결국 달러 수요 증대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불안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發) 금융시장 패닉의 ‘최후 안전판’으로 여겨졌던 한미 통화스와프를 전격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600억달러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체결했던 300억달러의 두 배다.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이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금융 시장에서 소위 안전자산인 미국채, 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그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달러 부족에 따른 환율 상승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것이 다시 또 소위 기축통화서의 달러의 기능을 제약하는 상황이 되고 어느 한 나라의 금융시장 불안이 또 다른 나라로 전이돼서 국제 금융시장 전체의 불안으로 이어지니까 미국이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러화에 대한 부족현상을 완화해야겠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통화스와프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이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은이 합의한 것은 계약 체결을 합의한 것이고, 이제 계약서 작성에 들어갈 것”이라며 “계약서가 작성되면 곧바로 달러화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상당히 신속하게 움직였다. 기축통화국 중앙은행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 본다. 제롬 파월 의장의 신속한 결정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다른 나라와의 통화스와프 체결 노력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여타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도 외환시장 안전판 역할을 해 여전히 중요하다”며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도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외환시장 안전판을 강화하기 위해 소위 중앙은행 간 협력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현황에 대해 “적정성을 평가하는 몇가지 기준을 보더라도 대체로 적절하다”고 자평했다. 금융시장 불안에 한은이 추가로 꺼낼 수 있는 수단에 대해선 “한은이 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모두 테이블에 올려놨다”며 “적어도 금융기관이 유동성 부족으로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은 막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금, 너마저 ㅠ.ㅠ

    금, 너마저 ㅠ.ㅠ

    코로나19 공포로 세계증시가 흔들리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금값마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금, 너마저 ㅠ.ㅠ

    금, 너마저 ㅠ.ㅠ

    코로나19 공포로 세계증시가 흔들리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금값마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글로벌 증시 폭락 속 금값도 급락

    [서울포토] 글로벌 증시 폭락 속 금값도 급락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순금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코로나 공포에 세계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채권과 금값 역시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하루 만에 미국 증시 또 폭락…다우 6.3% 떨어지며 2만 붕괴

    하루 만에 미국 증시 또 폭락…다우 6.3% 떨어지며 2만 붕괴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반등한 지 하루 만에 급락 글로벌 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반짝 반등한 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도 장중 폭락하면서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또 다시 발동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속에 급락세가 되풀이되는 흐름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38.46포인트(6.30%) 떨어진 19898.92에 장을 마쳤다. 장중 230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이로써 ‘트럼프 랠리’의 출발점으로 상징되는 2만 고지는 힘없이 무너졌고, 다우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1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1.09포인트(5.18%) 내린 2398.1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4.94포인트(4.70%) 내린 6989.84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600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2018년 1월 2일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웃돈 이후 처음이다. 이날 점심 무렵엔 S&P500지수가 7% 이상 밀리면서 15분 동안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최근 열흘 동안 벌써 네 번째다.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도 4~5%대 낙폭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05% 하락한 5080.5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94% 빠진 3754.8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56% 내린 8441.71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388.66으로 5.61% 내렸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전방위적인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공포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원유 시장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유가 전쟁’까지 더해지면서 낙폭이 더욱더 가팔라진 흐름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4%(6.58달러) 미끄러진 20.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 만의 최저수준이자 역대 3번째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미 국채 시장에서도 매도세가 우세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3.1%(47.90달러) 하락한 1477.9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도 0.26%포인트 급등한 1.26%를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투자자들이 원유뿐만 아니라 미 국채까지 동시에 팔아치우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한때 10%가량 상승한 85선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스피, 장중 1,690선 회복 출발…금융시장 일단 진정세

    코스피, 장중 1,690선 회복 출발…금융시장 일단 진정세

    코스피가 18일 반등세로 출발해 장중 1,690선을 회복했다. 앞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함께 각국 정부의 부양 정책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도 ‘팔자’를 이어가면서 시장의 불안은 여전한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0.66%) 오른 1,683.4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1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원,2천56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7.72포인트(1.50%) 오른 522.45를 나타냈다. 전날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9원 내린 달러당 1,235.4원을 기록했다.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되살아나면서 전날까지 이어진 폭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안전자산인 채권 금리는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1.034%를 기록했다. 5년물은 연 1.231%로 3.5bp 올랐고 10년물은 연 1.479%로 5.2bp 상승했다.20년물은 연 1.527%로 4.4bp 상승하고 30년물은 연 1.518%로 6.1bp 상승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금값은 상승세다.이날 9시 20분 기준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0% 오른 6만980원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의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5.20%),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6.00%),나스닥지수(6.23%)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같은 날 유럽증시도 2∼3%대 올랐다. 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 발표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기대 등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앞서 연준의 금리 인하 등 조치에도 하락했던 시장이 코로나19의 공포보다 호재에 반응하기 시작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증시 역시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부 집값 누르기·개학 연기 직격탄… 흔들리는 ‘강남불패’

    정부 집값 누르기·개학 연기 직격탄… 흔들리는 ‘강남불패’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115㎡는 이달 초 26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29억 5000만원에 팔렸는데 석 달 새 3억원 떨어졌다. 대치동 학원가와 명문 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라 ‘집값 불패’로 여겨졌던 곳이다. 지난해 12월 26억 8000만원에 팔렸던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 84㎡도 무려 5억원이 떨어진 21억 7000만원에 지난달 거래됐다. 웬만한 불황에도 꺾이지 않는다는 대치동 학원가 인근 단지를 비롯해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흔들’거리고 있다. 정부의 잇단 ‘집값 누르기’ 규제에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위축되고 수년간 집값이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까지 더해져 서울 강남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잇단 개학 연기에 올해 보유세 규모를 가늠할 아파트 공시가격 예정 가격까지 조만간 공개되면 강남3구 ‘세금 폭탄’ 우려에 매수 심리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매매가는 9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06%씩 떨어져 8주 연속 하락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 그만큼 보유세도 상승해 고가주택이 몰린 강남권의 집값 하락 압박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세계경제가 멈춰 서고 있는 이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당시 12억원대 은마아파트가 7억원대에 팔렸던 것처럼 현금화가 어려운 고가 부동산보다 현금 직접 보유나 안전자산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져 고가 주택 매각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대치동을 비롯해 강남 아파트값이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대치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예금잔액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15가지의 증빙자료 제출은 물론 자금출처 조사도 받아야 하니 확실히 거래가 팍 줄었다”면서 “개학 연기로 학원 휴원까지 이어지며 학군을 찾아 들어오던 교육수요도 일단 대기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세계증시 시총 숨막히는 공포…1경 9000조 증발

    세계증시 시총 숨막히는 공포…1경 9000조 증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후 글로벌 경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요동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못지않은 불확실성이 찾아오면서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도래했다는 진단이다. 과거 금융위기 때와 달리 소비·생산·투자 등 실물경제 타격이 금융으로 옮겨 간 ‘복합 위기’라 파장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물론 일시적인 충격일 뿐 금융기관의 건전성, 유동성 측면에서 과거 금융 위기와는 다르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지난 감염병 때와 달리 전 대륙으로 번지면서 인적·물적 자원 교류가 차단되는 국경 봉쇄까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위기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던 수출마저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더 무서운 까닭을 ▲실물·금융 복합 위기 ▲팬데믹에 따른 국경 봉쇄 ▲수출 타격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지난 13일 과도한 시세 변동 때 투자자를 보호하는 안전장치인 ‘서킷브레이커’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발동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998년 도입된 서킷브레이커는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급락한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되면 20분간 매매 거래가 중단되는 제도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네 번째다. 미국 9·11 테러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2001년 9월 12일이 마지막이었다. 코스닥지수도 8% 넘게 급락하면서 2016년 2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금융위기 수준인 11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우리나라 증시가 혼란에 빠진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생산 차질, 수출 감소 등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커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76.1% 감소했다. 감소폭은 1999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다. 할인점 매출은 19.6%, 백화점 매출은 30.6% 감소했다. 다만 온라인 매출액이 27.4% 증가하면서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6.5% 늘었다. 과거와 달리 실물경제에서 시작된 이번 위기로 주식 외에 채권과 원화 가치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퍼펙트 패닉’이 도래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은 일반적으로 주가가 빠질 때 가치가 오른다.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상승’(채권금리는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금융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지면 가치가 하락한다. 지난 9일 장중 연 0.998%까지 내려갔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3일 연 1.149%에 장을 마쳤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값도 하락세다. KRX 금 시장에서 지난주 첫 거래일인 9일 g당 6만 4726원이었던 금값은 금요일인 13일에는 6만 2151원으로 내려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도 금은 9일 온스당 1674.5 달러로 거래되다가 13일 1515.7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달러 가격은 치솟았다. 지난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8원 오른 121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91.0원에서 시작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3일 1.3% 오른 98.76을 기록했다. 다른 자산을 팔고 가장 안전한 달러(현금)를 손에 쥐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플루 이후 세 번째다. 코로나19는 과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계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것이다. 감염병 공포에 따른 소비 위축, 생산 차질 등으로 세계 각국의 경제도 흔들리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15일 “실물경제 타격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수출 비중이 높고 세계 각국과 네트워크가 구축된 한국 경제는 각국의 국경 봉쇄나 비상사태 선포 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해외경제 포커스를 통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경기 침체를 겪을 우려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지면 이탈리아는 관광업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의 0.3∼0.4% 수준인 50억∼70억 유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도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2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2% 감소했고 수입은 4.0% 줄었다. 중국에서 전체 15.2%의 중간재를 수입하는 미국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지난주 세계 각국의 증시도 혼란에 빠졌다. 지난 9일 전 세계 증시는 ‘검은 월요일’을 맞은 이후 일주일 내내 하락세가 지속됐다. 코스피는 일주일 만에 13.2% 주저앉았고, 코스닥은 18.5% 급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같은 기간 16.0% 급락했고, 홍콩항셍지수(-7.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4.8%)도 하락했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와 유럽 증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2일 폭락장을 맞았다가 다음날 회복하긴 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2~23.3% 하락했다. 이탈리아가 23.3%로 낙폭이 가장 컸고, 독일(-20.0%), 프랑스(-19.9%), 영국(-17.0%)도 급락했다. 뉴욕 증시는 지난 13일 반등했지만, 일주일 사이 다우존스30(-1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8.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8.2%) 등 3대 지수가 모두 주저앉았다. 15일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코로나 이전 고점인 지난 1월 20일과 비교했을 때 16조 6696억 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52일 만에 1경 9475조원이 사라진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기간 증시가 하락한 국가는 82개국이고, 상승한 국가는 4개국에 불과했다. 코로나19 확산 공포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유가 전쟁 조짐으로 국제 유가도 대폭락했다. 각국의 국경 봉쇄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 생산 차질은 세계 경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수출 기반의 우리나라 경제는 타격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우리나라 2월 수출은 일평균 기준 11.7%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유럽연합(EU), 품목으로는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이 부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는 과거 감염병으로 발생한 경제 위기 단계를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공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이 사스나 메르스 등 과거 감염병 사태 때보다 더 크고, 회복 속도는 느리다”고 진단했다. 과거엔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후 13거래일 이내에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코로나19는 주가와 장기금리 모두 2개월째인 이달 들어서도 직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품 설계, 부품과 원재료 조달, 생산, 유통, 판매로 이어지는 글로벌 밸류 체인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은 “부품과 원재료 조달 등 공급 측면에서 중국과 유럽에 의존하다 보니 어느 한 국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가 흔들린다”며 “중국이 회복 국면에 접어든다고 해도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글로벌증시 폭락 하루만에 급반등, 미국 다우 1985P↑

    글로벌증시 폭락 하루만에 급반등, 미국 다우 1985P↑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증시가 폭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뉴욕증시는 장 막판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기자회견 이후 상승 폭을 두 배 이상 키웠다. 세계 증시의 동반 반등은 각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경기부양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최근 낙폭이 워낙 컸던 탓에 기술적인 반등도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85.00포인트(9.36%) 상승한 2만 3185.62에 거래를 마쳤다. CNBC 방송은 2008년 이후 하루 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이라고 전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30.38포인트(9.29%) 오른 2711.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73.07포인트(9.35%) 상승한 7874.88을 각각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가 이후 1000포인트 이상 상승 폭을 키웠다. C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한다는 언급에 상승 폭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국제유가도 3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미 국채 가격과 금값은 떨어졌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0.23달러) 상승한 3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매입 방침을 밝히자 상승폭을 키웠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오후 4시 30분 현재 배럴당 6.05%(2.01달러) 오른 35.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시간외 거래에서 5~6%대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73.60달러) 내린 151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 0.852%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 후 1%를 회복했다.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었음을 뜻한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회견 전에는 0.934% 수준에 머물렀다. 전날 10%를 웃도는 낙폭을 기록했던 유럽증시도 반등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6% 오른 5,366.1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77% 오른 9232.08에 ,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83% 오른 4118.3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이탈리아의 이탤리40 지수는 6.69% 오른 15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은 스페인의 IBEX 35지수도 3.73% 상승한 6629.60으로 거래를 끝냈다. 앞으로 각국의 공격적인 부양책이 투자심리에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할지가 변수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들은 일제히 경기 부양 조치에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해 통화 당국의 유동성 공급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다만 경기부양책의 실효성에 대해선 의구심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시콜콜] 공포의 ‘13일의 금요일’

    [시시콜콜] 공포의 ‘13일의 금요일’

    마침 ‘13일의 금요일’이었다. 한 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함께 발동됐는데, 한국 증시 사상 처음이라 한다. 코스피는 미국 9·11테러 발발 직후 거래일인 2001년 9월 12일 이후 18년 6개월 만이다. 이쯤되니 전망도 널뛰기 수준이다. 코스피 시장이 개장과 함께 1700선이 무너졌다는 뉴스에 충격을 받고 있는 와중에 코스피 지수가 1,100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공식 보고서가 나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미 유동성이 많이 풀린 상황에서 향후 금융위기를 극복할 뚜렷한 정책이 제시되지 않으면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에서다. ‘공포에 사라’는 투자 제1원칙을 지키려던 이들은 두려움에 휩싸였다. “저가 매수 기회라고 해서 뛰어들었는데, 이제는 눈물의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는 기사 제목이 눈에 띈다. “증시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저가 매수 기회인 줄 알고 사들였는데 증시 폭락이 장기화될 것 같아 불안하다”는 내용이다. 국제 금값 하락은 충격에 공포를 더하고 있다. (현지시간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3.2%(52달러) 내린 1,59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이 역사적 고점 돌파는 물론 최대 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사가 바로 하루 전 것이다. ‘금값 고공 행진 언제까지?’ 라는 제목을 지겨울 정도로 봐온 투자자들로서는 안전자산이라는 금도 안전하지 않다는 희한한 공포를 경험하고 있다. 불안은 지금 전 지구적 상황이다. 미국 뉴욕 증시는 ‘검은 월요일’을 겪더니 사흘 만에 다시 ‘검은 목요일’을 겪었다. 이런 미국으로부터 ‘입국 금지’를 당한 유럽도 충격이 못지않다. 영국은 입국은 허용됐음에도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10.87% 하락해 1987년 이후 하루 최대의 낙폭을 보였다. 독일 DAX 지수는 -12.24%와 프랑스 CAC40 지수도 -12.28% 하락했다. 세계 주요 주가지수가 폭락하자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국내 주가연계증권(ELS)의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뒤따르고 있다. 첩첩산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을 불러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현 상황의 위중성과 시급성을 반영을 반영한다 하겠다. 문 대통령은 지금을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으로 규정했고, 참석자들은 “비상경제시국을 돌파해나가기 위해 재정·통화·금융당국간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고 한다. 공포가 공포를 낳는다 하니, 어떻게든 공포를 이길 힘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이지운 논설위원 jj@seoul.co.kr
  • 안전자산 금도 가격 급락 왜?…공포로 현금 수요만 급증

    안전자산 금도 가격 급락 왜?…공포로 현금 수요만 급증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글로벌 증시가 무너진 가운데, 국제금값도 동반 폭락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험자산인 증시와 안전자산인 금값은 반대로 움직이는 게 일반적인데 이례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실물경제부터 시작된 이번 위기로 금융시장이 ‘퍼펙트 패닉’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3.2%(52달러) 내린 159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9.9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9.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9.43%) 등 3대 지수가 대폭락한 가운데 금값도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4.5% 하락하는 등 상품 시장 전반에 투매 장세가 형성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책으로 유럽 국가에 대한 입국제한 등을 발표한 게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등 시장 부양책을 내놨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반면 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 가치는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나 오른 97.47를 기록했다. 다른 자산을 팔고 현금을 손에 쥐려는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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