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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주차장/“여성 고객 보호” 대책 부심

    ◎가스총무장 안전요원 대폭증원/감시카메라 설치… 전용구역도 마련 여성 자가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차장 강도사건이 잇따라 일어나자 대형 백화점들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현대·뉴코아·롯데등 대형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들은 연초부터 주차장 안전관리요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여성전용주차구역 지정,CCTV 설치등 안전대책마련에 적극 나섰다. 지난 연말 교수부인 납치사건이 일어났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지난달 21일부터 지하2∼4층 주차장 가운데 1백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2층 전체를 여성전용 주차장 구역으로 지정했다.옥외,지하2∼4층 주차장에 각층마다 전화와 무전기가 비치된 방범초소를 설치했으며 층별 관리요원 8명에게는 가스봉과 가스총을 내주었다. 압구정본점의 경우 지하3층 주차장 시설과 인원을 확충,4월부터 1백50대 규모의 여성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관리부서 직원 40명을 매일 특별 순찰조로 편성,시간대별로 백화점안을 순찰토록 했으며 지하주차장내의 밝기를 대폭 올리는 한편지금까지는 점내 도난방지용으로만 설치 됐던 CCTV를 지하주차장에도 설치했다. 뉴코아는 지난 3월부터 지하 주차장의 밝기를 50럭스에서 2백럭스로 올리고 관리요원을 기존의 2배인 20명으로 확대.또 옥외에 설치한 여성전용·장애자전용 주차장 규모를 현재의 10대에서 50대씩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연초부터 안전요원의 숫자를 25명에서 45명으로 증원한 삼풍도 지하2층에 4백대 규모의 여성전용 주차장 마련을 검토중이다. 지난달 20일부터 3단식 옥외주차장을 증설,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본점도 주차안전요원을 10명에서 27명으로 늘렸다.지하2∼5층에 2천여대의 주차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본점의 경우 안전요원을 60명에서 70명으로 늘리고 층별 책임담당구역을 정해 관리토록 했다.롯데는 이와 더불어 5월초까지 주차요원을 12명에서 17명으로 증원,주차대행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 현대자 노사재협상도 결렬/휴업 6일째/경찰,공권력 투입 준비

    ◎“병력투입땐 골리앗식 투쟁”/노조/“노 주장 수정해야 협상 계속”/회사/대학생 농성장 합류… 시민들 정상화 촉구 【울산=이정령·이용호·박홍기기자】 휴업 6일째를 맞은 현대자동차 사태는 20일 하오 노사간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사태해결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노사양측은 이날 하오2시30분부터 회사내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전성원사장등 회사대표 6명과 이헌구노조위원장 등 노조대표 6명이 참석,하오4시까지 협상을 계속했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측은 19일 하오 협상에서 제시한 ▲고소·고발취하 ▲징계철회 ▲무노동 무임금원칙은 수용하되 생계보조비지원 ▲성과급 1백%지급 등 4개항은 양보할 수 있는 마지막 선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이날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공권력투입시 본관 옥상과 공장의 철탑위에 거점을 마련,「골리앗식」으로 투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무노동무임금원칙 고수 ▲성과급은 불가하지만 목표생산이 지속적으로 된다고 판단될 때 회사가 독자적으로 생산장려금 지급 ▲징계철회는 불가하지만 정상조업후 징계대상과 내용의 고려 ▲고소·고발취하는 조업정상화가 되면 별도 논의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밖에 회사측은 회사내의 안전을 위해 전기안전요원을 출입시켜 줄 것과 회사경비업무를 경비원에게 맡길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협상을 마치고 나온 현대자동차 전성원사장은 『노조측의 수정안이 종전 주장에서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노조에서 주장을 철회할 계획이면 그에따른 협상은 21일 계속 하겠다』고 말하고 『오늘과 같은 내용이라면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따라 당초 계획했던대로 병력을 재배치하는 등 공권력투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동구 양정동 현대자동차써비스 5층에 전방지휘소(CP)를 설치하고 서울지역 18개 중대를 지원받아 83개 중대 1만여 병력을 회사주변에 배치,회사에 이르는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김효은경찰청 차장과 박수영경남지방경찰청장도 이날 하오 현지에 내려와 이번 작전에 참가한 지휘관회의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에앞서 지난 19일 하오 8시쯤 현대자동차정문앞에서 부·울총협 소속 대학생이라고 자처하는 대학생 20여명이 『근로자들을 도우러 왔다』며 노동가를 부른후 농성장에 합류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조업정상화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도 계속돼 울산시 범시민 지역안정대책협의회(회장 이석호·울산상의회장)는 이날 하오 2시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시민등 사회단체 회원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조업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하루빨리 회사를 정상화시키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생명바쳐 “임무완수”/군 구조원,바닷속 세 학생 구하고 익사

    【춘천=정호성기자】 수상안전요원으로 근무하던 군인이 익사 직전의 고교생 3명을 구출해 내고 자신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지난달 31일 하오7시30분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현진리 간이해수욕장에서 육군5790부대 소속 김진수 병장(22)과 우성진 상병(22)이 익사 직전에 있던 이주호(19·서울 경인고3년),주상군(17·서울 노원고1년)등 형제와 장은재군(17·서울 인현고1년)등 3명을 구출해낸뒤 우상병은 헤엄쳐 나왔으나 김병장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일 상오7시쯤 인근 해안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김병장은 우병장과 함께 이곳 간이해수욕장에서 수상안전요원으로 일하다 30m앞 해상에서 높이 2∼3m의 파도에 횝쓸려 허우적대던 고교생들을 발견,물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해 낸뒤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했다. 한편 육군5790부대는 김병장을 1계급 특진을 추서하기로 했다.
  • 북한 음악단 취재기자/안전요원에 구타당해

    13일 상오9시40분쯤 서울 성동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입구에서 북한 평양 민족음악단원의 출발장면을 취재하던 한겨레신문 사진부 진정영기자(33)가 경비를 맡고 있던 우리측 안전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집단 구타를 당했다.
  • 범민족대회 예비회담 앞둔 당국·각 단체

    ◎새 지침 따른 남한 방문증명 첫 발급/임진각서 북대표 환영행사/세관원·출입국 공무원 파견/전민련,“58단체 예비회담 참석은 시간 촉박” ○…「전민련」은 정부의 7·20조치가 발표된 이후 25일까지 연일 철야회의를 열어 예비회담에서 논의를 본대회의 일정등 대응전략을 짜는 데 부심하고 있다. 특히 한국자유총연맹등 보수단체의 참가가 허용됨에 따라 북한측이 반발할 경우에 대비한 전략을 집중논의했다. 「전민련」은 이에대해 『범민족대회의 참가자는 남북한이나 해외동포들이 각자 자율적으로 구성해야 하며 어느 한쪽이 상대방 참가단의 구성에 자격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로 했다. ○갑작스런 방문 당황 ○…이날 상오 11시55분쯤 서울 종로구 충신동 전민련사무실을 방문한 한국자유총연맹대변인 박석균씨등 58개 단체로 구성된 「범민족대회 참가단체협의회」대표 6명은 김희택 전민련대변인을 만나 『범민족대회는 거족적 행사인 만큼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방문목적을 밝혔다. 이재운씨(1천만 이산가족재회 추진위부위원장)는 『그동안 처참한 세월을 보내온 우리 이산가족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서로 만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민련측은 당초 일정이 바빠 이날 하오 5시쯤 이들을 만날 예정이었는 데 갑작스런 방문에 당황하면서 『이렇게 멋대로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불평을 털어놓기도. 2시간동안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회의장 밖으로 고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으나 회의가 끝난 뒤 김 전민련대변인은 『상호취지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며 『26일의 예비회담에 58개 단체를 참여시키는 것은 시간이 촉박해 어렵지만 본회담 참가는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오는 30일 다시 만나 논의키로 했다』고 발표. ○해외동포 대표 3명 ○…북한측 대표단은 이날 상오 판문점을 출발,임진각에서 풍물패놀이를 관람한 뒤 10시쯤 서울로 출발한다. 북한대표단 일행은 문산∼통일로∼광화문∼종로∼신설동∼미아3거리를 거쳐 1박2일동안 체재할 회담장소인 아카데미하우스에 도착한다. 또 해외동포대표단 3명과 수행원 4명등 7명은 일본도쿄를출발,상오 11시3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해 성산대교∼연세대앞∼금화터널∼혜화동을 거쳐 하오 2시30분쯤 회담장에 도착한다. ○정부에 실무대책반 ○…정부는 북측 대표단의 서울방문에 대비,통일원·내무부·안기부 등 관계부처 실무대책반을 구성,25일부터 본격작업에 착수. 신변보호와 모든 편의를 정부차원에서 제공하는등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통일원은 우선 26일 상오 7시30분 연락관 2명을 판문점에 보내 신변안전보장각서의 효력을 갖는 남북 방문증명서를 북측 대표단과 취재기자들에게 전달할 예정. 이에따라 북측 대표단은 지난해 6월 발효된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세부지침에 의해 남한 방문증명서를 발급받는 최초의 북한인사로 기록될 듯. 북측 대표단은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사진이 첨부된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이어 법무부 출입국관리공무원이 신원확인 검사와,세관공무원이 휴대품 검사를 하고나면 판문점통과절차는 완전히 끝나게 된다. 이때 북측 대표단은 자신들의 여권이나 여행증등을 출입장소인 판문점에서 우리측 관계자에게맡겨야 하는데 이는 북측 인사가 우리나라를 통해 제3국으로 출국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학생접촉은 막기로 ○…정부는 주최측인 전민련의 준비와 별도로 북측 대표들의 신변보호및 편의제공 대책을 수립. 우선 북측대표들의 이동을 위해 차량을 준비하고 경찰의 에스코트를 실시하는 한편 통일원관계자및 경찰등으로 신변안전요원을 구성,북측 대표들의 체류기간동안 신변을 보호할 계획. 정부는 그러나 북측 대표단의 방문목적의 활동과 학생등과의 불필요한 접촉은 제한한다는 방침. ○…26일 범민족대회 2차 예비실무회담이 열릴 아카데미하우스에서는 25일 북측 대표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활발하게 진행. 전민련은 당초 본관 4층의 한천실을 회담장으로 예약했으나 회담의 비중을 감안해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일 큰 1층 불암실로 변경. 불암실은 46평 크기로 20명이 앉을 수 있는 장방형 테이블이 있으며 서쪽과 북쪽 벽이 대형유리로 되어 있어 북한산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노주석·박대출기자〉
  • 미국행 UA여객기 회항소동(조약돌)

    ◎정부 출국막으려 “폭발물 있다” 허위신고 ○…17일 상오11시45분 김포를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려던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소속 820편 A300기가 동해상공에 이르렀을 때 김포공항관제탑으로부터 『폭발물을 지닌 여자승객이 탑승했으니 급히 회항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륙한지 1시간쯤 뒤인 낮12시42분 김포공항에 착륙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오2시22분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소동을 빚었다. 수사결과 이 소동은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여자승객 마모씨(29ㆍ무직)와 내연에 관계에 있는 박성훈씨(36ㆍ회사원ㆍ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411의2)가 마씨의 출국을 막기 위해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소행으로 밝혀졌다. 마씨는 자신과의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한 뒤 이날 출국하려 하자 공항 합동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유나이티드에어라인 820편에 은희라는 20대 여자가 폭발물을 갖고 탔다』고 허위신고,결국 공항관제탑에서 긴급교신을 통해 여객기를 회항시켰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김포공항 안전요원과 폭발물탐지견 등을 동원한 공항경비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손님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기내수색과 함께 손님들의 소지품과 화물을 검색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탑승자가운데 마모씨의 신병을 확보,수사한 결과 내연의 관계에 있는 박씨의 소행임을 알아내 박씨를 붙잡아 항공기운항안전법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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