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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추억, 집 근처서 만들자

    겨울추억, 집 근처서 만들자

    한파는 괴롭지만 따뜻한 겨울도 썩 달갑지는 않다. 서울시 자치구가 다양한 겨울 놀이터를 구상했지만, 얼음이 얼지 않아서 개장하지 못한 곳도 있다. 겨울다운 추위가 오면서 겨울 놀이터를 여는 자치구가 하나둘 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와 하루 나들이로 제격이다. 14일 서울 25개 자치구에 따르면 구로구는 안양천 오금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눈썰매장으로 만들었다. 7600㎡(2300여평) 규모로 조성된 눈썰매장에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일반용 슬러프(최고 높이 7m, 길이 90m)와 완만한 경사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아용 슬로프를 설치했다. 충돌 시 충격이 적은 튜브 썰매를 눈썰매로 사용한다. 눈썰매 외에도 바이킹, 설국열차,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와 빙어를 잡아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빙어체험장, 다양한 눈 체험을 할 수 있는 눈놀이동산 등 가족 모두가 즐기는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구로의 발전사를 담은 사진과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지낸 쪽방을 보는 ‘그때 그 시절’ 체험 부스, 간식을 파는 먹거리 부스도 준비했다. 기본 입장료는 8000원, 체험별로 4000~5000원을 받는다. 영등포구는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 ‘기부하는 얼음썰매장’을 열었다. 휴지기에 들어간 논을 얼음썰매장으로 새롭게 꾸민 ‘논두렁 썰매장’으로, 규모는 1188㎡(359평)이다. 구는 썰매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하루 두 번 이상 빙판을 정비하면서 안전사고에도 신경을 썼다. 구는 애초 썰매장의 썰매 대여료를 무료로 할 계획이었지만, 기부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썰매를 빌리는 데 1000원씩 받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자연 결빙으로 조성된 썰매장이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져 얼음 두께가 얇아지면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면서 방문 전에 꼭 구청 홈페이지에서 개장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노원구도 상계근린공원에 얼음썰매장을 열었다. 썰매장은 분수대 주변에 450㎡ 규모로 조성됐다. 중계근린공원에도 얼음썰매장을 조성하려고 했지만, 날씨가 따뜻한 까닭에 상계공원만 운영하게 됐다. 이용료는 무료다. 송파구는 썰매와 팽이치기 등 겨울철 자연생태까지 체험할 수 있는 ‘방이습지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식물 600여종이 사는 방이습지에서 썰매, 팽이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신나는 자연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텃새·철새를 관찰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허브 향주머니, 립밤 등을 만들어보는 허브 체험교실도 열린다. 서울시청팀 종합
  • [겨울방학 체험활동 여기 어때요?] 튼튼 체력 만들고

    [겨울방학 체험활동 여기 어때요?] 튼튼 체력 만들고

    겨울방학철 학원과 집만 오가는 아이와 추억을 쌓고 싶은 부모라면 동네 썰매장에서 하루쯤 신나게 놀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노원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상계근린공원 내 공터에 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용료는 따로 받지 않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썰매장은 분수대 주변에 450㎡ 규모로 조성됐으며 구비 1500만원이 들었다. 주민들은 별도의 준비물 없이 방한복만 잘 갖춰 입고 썰매장에 가면 된다. 지역 목공예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썰매 80개가 비치되고 안전요원 2명이 썰매장을 지킬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이용 실적에 비춰볼 때 하루 평균 300명가량의 이용객이 썰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썰매장 옆에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투호(병 안에 화살을 던져 넣는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별도로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썰매장에서 어른들은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은 겨울방학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쇠창살 감옥? 정신과 보호병동을 가다

    [메디컬 인사이드] 쇠창살 감옥? 정신과 보호병동을 가다

    ‘정신과 병동’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나요. 괜히 발걸음을 향하기 꺼려지고 가까이 하기 힘든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온몸을 꽁꽁 묶는 ‘구속복’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영화 ‘터미네이터2’ 명장면으로 꼽는 액체로봇 T1000의 철창 통과 신이 많은 분들의 뇌리에 각인돼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신과 병동을 직접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어떤 구조이고,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는지 여러분처럼 저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의료진의 협조를 얻어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 문 앞에 섰습니다. 문 뒤에는 어떤 모습이 있을까요. 여느 수술실이나 중환자실 문과 똑같이 생긴 자동문이 두 개 있습니다. 다른 점은 의료진은 카드를 대고 들어갈 수 있지만, 폐쇄병동 특성상 평상시 안쪽에서 잠겨 있고 아무렇게나 출입할 수 없다는 겁니다. 환자 가족도 신분을 확인한 뒤에 통과할 수 있습니다. 병동 안쪽 업무공간은 열려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쇠창살이나 강화유리는 없었습니다. 환자들은 병실을 나와 병동 안에서만큼은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가족과 대화하거나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환자도 보였습니다. ●병실 옆에 보호실… 환자 스스로 들어가 휴식 간호 스테이션(업무구역)에서 송현숙 보호병동 간호 파트장을 만나 물었습니다. “환자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다니네요.” 송 파트장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는 “보호병동이라고 하면 감옥을 떠올리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일반 병동과 차이점이라면 병실 내부 시설에 안전장치를 갖춘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입원환자 대부분은 현실 검증 능력이 떨어지거나 공격성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 중증도 이상의 기분조절장애 환자, 고위험군 우울증 환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구속복부터 찾았습니다. 그런데 “없다”고 합니다. 환자 인권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그럼 자해하거나 의료진을 주먹으로 때리고 기물을 걷어차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할 때는 어떻게 할까요. 안전요원과 함께 2곳의 ‘보호실’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규정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먼저 가족의 동의부터 받아야 합니다. 보호실을 찾았더니 의외로 후미진 곳이 아닌 바로 병실 옆입니다. 이미 여성 환자 두 명이 누워 있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냐고 물었더니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본인 스스로 들어가 쉰다”고 합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기 어려운 환자도 “보호실에서 약물 치료를 받고 1~2시간 정도 누워 있으면 대부분 상태가 좋아진다”고 했습니다. 근무조인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3년 차 강인씨는 “보호병동에 입원해야 한다고 진단하면 환자 보호자들이 ‘철창에 갇혀 나가지도 못하는 것 아니냐’고 입원을 망설이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여기서는 수용이 아닌 상담과 치료의 개념으로 접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씨는 또 “1960~1970년대 미국에서 공격성을 보이는 환자를 구속복으로 강압적으로 가뒀던 행태가 영화나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됐기 때문에 현재의 정신병원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 사이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면서 “말로 설득할 수 없는 환자라도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와 협의하에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병실로 들어갔습니다. 1인실과 5인실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육중한 철문 뒤쪽에 환자를 1명씩 가둬두는 모습을 떠올리는 분도 있는데요. 부드러운 나무 재질의 미닫이 문 안쪽에 흰색이 아닌 일반병실과 같은 따뜻한 느낌의 카키색 벽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전사고 때문에 1인실이 훨씬 더 관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규모가 작은 병원은 1인실이 아예 없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화장실 세면대 고무재질… 거울도 아크릴 병실 창문 블라인드를 올리려고 했더니 줄이 유리 바깥쪽에 있습니다. 리모컨으로 블라인드를 조절합니다.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끈 형태의 물건은 모두 치운다고 하네요. 화장실 세면대는 고무, 거울은 깨지지 않는 아크릴 재질입니다. 심지어 전기로 자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콘센트도 없앨 정도입니다. 송 파트장은 “화장실은 환자 개인공간이기 때문에 안에서 잠글 수 있게 돼 있지만, 10분 이내로 안 나오면 ‘환자분 계신가요. 안전하신가요’라고 꼭 확인하는 시스템이 있다”면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단순한 형태의 열쇠로 열 수 있도록 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장실을 제외하면 사방에 폐쇄회로(CC)TV가 있기 때문에 위압감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병원장이 연세대 출신이니 이 대학 출신 국가정보원 직원이 병원에 위장취업해 날 감시하고 있을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도 드물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환자·의사 주치의 관계… 대화하며 맞춤 치료 그래서 면담치료가 일반적입니다. 13명의 교수와 20여명의 전공의가 환자 면담에 참여합니다. 질병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합니다. 사이코드라마(심리극), 밀류테라피(환경치료) 등 집단치료법을 궁금해하는 분도 있는데요. 조현병 환자 일부를 대상으로 소그룹 면담이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치료가 대세라고 합니다. 미술치료도 미술치료사 한 명과 환자 한 명씩 배정해준다고 하네요. 잠을 잘 못 자면 오전 중 20~30분 강한 빛을 쬐는 광(光)치료를 합니다. 수면 사이클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송 파트장은 “아무래도 환자 입장에서는 ‘그 모임에 내가 갔다’보다는 ‘나를 위해서 뭔가 프로그램을 해준다’고 하면 기분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치료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지거나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환자나 환자 가족이 의외로 많습니다. 강씨는 “약을 먹여서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믿는 환자도 종종 있는데, 굳이 정신질환 치료제 부작용을 말하자면 약간의 변비나 체중 증가뿐”이라면서 “최근 10~20년 내에 개발된 약물은 몸이 굳거나 침을 흘리는 부작용이 전혀 없다. 직접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환자 치료하면 우리와 똑같다는 인식 가져야” 환자가 위협적인 행동을 할 때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물론 말이 통하지 않을 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현대 의학에서는 신경전달물질 문제가 80% 이상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밸런스가 깨진 환자에게 의지가 약하다거나 스트레스를 못 참는다고 다그쳐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당뇨환자가 혈당이 높아지는 것처럼, 충수돌기염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는 것처럼 환자가 이상한 말을 하거나 우울해하거나 하는 것은 환자의 증상일 뿐이지 환자 그 자체는 아니다”라면서 “환자를 정신과 증상이라는 프레임으로 보지 말고 치료하면 우리와 똑같이 활동할 수 있는 분이라는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로 변신한 지하철 4호선

    서울 지하철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줬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대상이다. 24일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는 지하철 4호선에 특별 ‘크리스마스 열차’를 운행했다. 이벤트 열차는 오전 11시 사당역을 출발해 혜화역까지 30여 분간 운행했다. 열차가 출발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고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이 깜짝 안내방송으로 시민을 맞았다. 지난해 시민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송년메시지도 전했다. 열차가 이촌역을 지나면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도 벌였다. 신입사원부터 이정원 사장까지 서울메트로를 대표하는 5명의 임직원이 산타 복장을 하고 열차에 올라 시민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메트로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강장과 행사 열차에 지하철보안관 등 총 2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했다. 캐럴은 크리스마스 열차뿐만 아니라 지하철역에서도 들을 수 있다. 메트로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31일까지 1∼4호선 전역에 캐럴 음악방송을 한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2월부터 독서열차, 이문세 게릴라 방송, 아트열차, 윤도현 게릴라 방송 등 다양한 이색 열차를 운행해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썰매도 타고 기부도 하고

    영등포구에 논두렁 썰매장이 개장한다. 구는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에 ‘기부하는 얼음썰매장’을 만들고 내년 1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가을걷이가 끝난 ‘논’을 얼음썰매장으로 새롭게 꾸민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에게는 겨울철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두렁 썰매장의 규모는 1188㎡(359평)로 꾸몄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하루 두 번 이상 빙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하는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자연 결빙으로 조성된 썰매장이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져 얼음 두께가 얇아지면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면서 꼭 방문하기 전에 구청 홈페이지에 운영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기획된 논두렁 썰매장은 단순히 놀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구 관계자는 “당초 썰매장의 썰매 대여료를 무료로 할 생각이었는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000원씩 받기로 했다”면서 “대여료로 받은 금액은 모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재미와 기부가 결합된 ‘퍼네이션’(fun+donation)을 논두렁 썰매장에 도입한 것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기쁨을 알 수 있다면 이 사업은 성공한 것”이라면서 “온 가족이 이곳에서 얼음 썰매를 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호랑이 우리에 뛰어내린 40대…이유가 ‘황당’

    호랑이 우리에 뛰어내린 40대…이유가 ‘황당’

    중국에서 한 40대 남성의 철없는 행동이 비난을 샀다. 리프트를 타던 남성이 스릴을 느끼려고 갑자기 호랑이 우리로 뛰어내린 것. 21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황당한 사건은 지난 19일 중국 허난성 뤄양에 있는 왕성공원에서 발생했다. 이날 이곳을 방문한 한 40대 남성은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호랑이 우리에 뛰어들었다. 다행히 남성이 안전망 위로 떨어진 탓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고발생 순간이 담긴 영상을 보면, 문제의 남성이 리프트에서 두어 차례 몸을 일으키더니 이내 뛰어내린다. 그러자 우리 안에서 흥분한 호랑이들이 거칠게 움직인다. 다행히 안전망 위에 떨어진 남성은 안전요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다. 구조 직후 이 남성은 “안전망이 매우 튼튼한 것을 보고, 스릴을 느끼고 싶었다”며 “처음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다”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데일리메일, LIVE TIM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데스크 시각] 스포츠를 테러로부터 지키려면/조현석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스포츠를 테러로부터 지키려면/조현석 체육부장

    프랑스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북부의 스타드드프랑스 경기장은 테러범들의 첫 번째 표적이었다. 테러범들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비롯해 8만여명이 경기를 관전하던 경기장에 들어가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폭탄 벨트를 몸에 두른 테러범 3명이 보안 검색대 통과 과정에서 적발돼 경기장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입구에 설치된 최첨단 엑스레이기와 안전요원들의 철저한 몸수색이 테러를 차단한 것이다. 나흘 뒤인 지난 17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프랑스-잉글랜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렸다. 이슬람국가(IS)의 2차 테러가 우려돼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를 연기하는 것은 테러에 굴복하는 것”이라며 경기 진행을 강력히 원했다. 경기장에는 프랑스 삼색기 조명이 드리워졌고, 양 팀 감독은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꽃을 들고 입장했다. 전통적인 맞수이자 앙숙인 양국 관중들은 이날 한마음으로 프랑스 국가 ‘라마르세예즈’를 따라 불렀다.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이날 경기가 성사된 것은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테러를 차단하기 위한 보안 검색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곳은 테러의 주요 표적이 됐다. 테러 조직들의 테러 협박이 끊이지 않았고, 테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참사는 1972년 뮌헨올림픽 당시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에 있던 팔레스타인 단체 ‘검은 9월단’이 일으킨 테러였다. 검은 복면을 쓴 테러리스트 8명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노리고 선수촌에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다 11명이 숨졌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당시에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테러범이 올림픽 100주년 기념공원에서 음악 공연 도중 폭탄 테러를 저질러 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사회에 불만을 품은 형제의 폭탄 테러로 26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도 테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한국도 IS가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한 ‘십자군동맹’ 62개국에 포함돼 있다. 또 지난 5년간 테러 단체 가입자 50여명이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가 출국했고, 국내에서 IS 공개 지지를 표명한 사람이 10여명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많은 경기장이 있지만 테러 대비에는 취약한 상황이다. 국가 통계 포털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공공체육시설은 축구장 801개, 야구장 169개, 수영장 334개, 육상경기장 236개, 간이운동장 1만 4536개가 있다. 하지만 국제 대회 등을 빼고는 엑스레이 검색대 설치 등 보안 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예산이 없는 것은 물론 테러 대응 관련 법이나 규정도 미비하다. 2001년 미국 9·11테러 이후 처음 제정 발의된 테러방지법안은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14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스포츠 경기장은 테러범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큰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언론매체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스포츠가 테러 위협에 결코 굴복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테러로부터 스포츠를 지켜 내려면 테러범들이 경기장에 발붙이지 못할 정도의 철저한 보안 검색과 안전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 hyun68@seoul.co.kr
  • 울산 전교생 수학여행 ‘옐로카드’… 소규모 테마형 의무화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이 내년부터 ‘소규모 테마형’으로 바뀐다. 울산시교육청은 수학여행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학년별·학급별 테마형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에는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지만, 전교생이 함께 움직이는 대규모 수학여행에 대해서는 벌칙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현장체험학습 중심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 여전히 관행적으로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꾸려 한꺼번에 움직이는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지역 241개 초·중·고교 가운데 7개교가 전교생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대규모 단체 수학여행을 다녀왔고 100명 이상 150명 미만 중규모 수학여행단을 구성한 학교도 15곳이나 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의 조기 정착을 위해 내년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00명 미만 여행단에 15만원씩 지급한다. 이 돈은 안전요원 연수 경비나 운영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美 가정부들 성희롱한 ‘망나니’ 사우디 왕자, 경범죄 처벌만 받을 듯 - 미국에서 잇따르는 아랍 왕자들의 중범죄에 ‘유전무죄’식 솜방망이 처벌만

     미국에서 3명의 여성 가정부들을 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된 사우디의 마제드 압둘아지즈 알사우드(29) 왕자가 가벼운 경범죄 처벌만 받을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의 비버리힐스 저택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알사우드 왕자는 이튿날 보석금 30만달러(약 3억 3950만원)를 내고 석방된 뒤 자취를 감춘 상태다. LA경찰은 당시 비버리힐즈 지역에서 피투성이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담을 넘으려 한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3명의 피해 여성들은 모두 미국 시민권자다. 2명은 가사도우미 나머지 1명은 안전요원으로 알사우드 왕자의 저택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들의 변호인인 밴 프리쉬는 이날 AF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열린 첫 공판에서 알사우드 왕자가 강압적으로 여성들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사실을 밝혔으나 법원은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경범죄에 해당하는 벌금형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LA 지방 검찰도 “기소할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밝혀 ‘유전무죄’에 따른 전형적 권력형 범죄로 남을 것이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변호인이 전한 알사우드 왕자의 행각은 충격적이다. 왕자는 수영장이 딸린 자신의 맨션을 이슬람의 은밀한 하렘(harem)처럼 여겼다. 자택 가사 도우미로 취직한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피해 여성들에게 상식 밖의 행동을 일삼았다. 사건이 터진 당일에는 자신에게 성적으로 봉사할 것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을 일삼았다.  또 다른 여성 안전요원에겐 파티 때 옷을 벗고 풀장에 뛰어들 것을 요구했다. 이를 거절당하자 “난 전지전능한 (사우디의) 왕자로 아무도 내 명령을 거역하지 못한다”며 역정을 부렸다는 것이다. 피해 여성들은 파티 당시 왕자가 마약을 흡입하고 공개적으로 동성애 행각까지 벌였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미국에 입국한 알사우드 왕자는 비버리힐스로 건너오기 전 잠시 뉴욕에 머물면서 6~7명의 여성들을 성희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급 주택들이 즐비한 미국 비버리힐스에선 거부인 아랍 왕자들이 다수의 저택들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이들의 범죄 행위가 잇따르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카타르의 셰이크 칼리드 빈 하마드 알타니 왕자는 이곳 주거지역에서 자신의 노란색 페리리를 타고 광란의 질주를 펼쳐 미국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LA경찰은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으나 역시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하지 못했다. F1레이서 출신인 알타니 왕자는 “내가 차를 몰지 않았다”면서 왕족으로서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개장 1주년 ‘제2 롯데월드’ 가 보니

    개장 1주년 ‘제2 롯데월드’ 가 보니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한때 영업 정지 위기를 겪은 제2롯데월드가 이달로 개장 1주년을 맞았다. 18일 둘러본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몰은 인파로 북적였다. 국내에서 가장 큰 명품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빌려 주는 고가의 유모차 스토케에 자녀를 태우고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사는 가족 단위 쇼핑객이 대부분이었다. 송파 주민인 김수현(33)씨는 “매장이 널찍해서 물건 고르기 편하고 식당가 구성도 다양해 주말에 자주 온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국내 초고층 빌딩을 포함한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임시 개장 이후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출입문 이탈, 공사근로자 추락사 등이 연달아 터지며 5개월 넘게 영업 정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지난 1월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이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종합방재실에 20명, 안전상황실에 4명을 2교대로 배치해 24시간 관리하고 있다. 일반 쇼핑몰보다 단위 면적 기준 30% 이상 많은 100여명의 안전요원이 근무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123층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에는 일반 공사현장보다 2~3배 많은 175명의 안전관리자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에비뉴엘 건물 7~8층에 있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볐다.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이곳을 찾으며 그중 80%가 중국인이다. 주차 불편은 롯데월드몰의 가장 큰 취약점이다. 지하 2층에서 6층까지 2756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하루 평균 1700여대만 이용한다. 10분에 800원인 비싼 주차비 때문이다. 영화를 보거나 물건을 많이 사도 주차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서울시가 교통 혼잡을 우려해 주차 관리를 통제하고 있어서다. 롯데월드몰에 입점한 매장 주인들은 비싼 주차비 때문에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밑돈다며 서울시에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현장 행정] 선사문화 지킨 강동… 20년 울린 역사의 박동

    [현장 행정] 선사문화 지킨 강동… 20년 울린 역사의 박동

    “해마다 40만명이 오는 축제로서 20주년을 맞아 더 내실을 기하고 주민 참여도를 높였습니다.”(이해식 강동구청장) 서울 지역 최대 축제 중 하나인 ‘강동선사문화축제’가 9~11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열린다. 이해식 구청장은 축제에 앞서 지난 7일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의 11개 관련 부서가 현황판을 들고 선사유적지 정문에 모였다. 각 팀장은 거리 퍼레이드, 교통대책, 안전관리 등에 대해 연이어 상황을 보고했다. 많은 사람이 몰릴 예정인 만큼 이 구청장은 특히 안전과 시민 편의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암사역 주변의 실질적인 차량 통제 시간을 1시간 정도로 줄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면서 “아울러 먹거리 판매와 관련해선 신용카드를 기피하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상황 보고 후에는 이 구청장과 직원들이 유적지를 둘러보며 내부 시설, 소화기 작동 여부, 새로 설치한 폐쇄회로(CC)TV 등을 꼼꼼히 살폈다. 8일 오전에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선사문화축제 준비 현장을 찾아 함께 안전 사항을 재점검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선 볼거리를 다양화하는 한편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세심히 신경 썼다. 구는 환풍구 사고에 대비해 환풍구마다 철제 펜스를 설치한 뒤 안전요원을 두 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흡연과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해 자원봉사자 50여명이 금연·절주 캠페인도 벌인다. 또 먹거리 장터에는 올해부터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개수대를 별도 설치해 위생관리에 신경 쓰고 신용카드기 사용을 의무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원시대탐험 거리 퍼레이드’와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이다. 거리 퍼레이드에는 일반 주민을 포함,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생명 존중을 중시하는 구의 특징을 살려 반려동물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신석기 체험스쿨에서는 250여벌의 동물무늬 원시 복장을 대여해 입고 다닐 수 있게 함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더한다. 구는 이번 행사 중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주민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임기 동안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잠정목록에 올릴 수 있도록 박물관 건립 등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시의 협조는 물론 주민들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 구청장과 유적지 내 전시관을 둘러보며 향후 박물관 건립 관련 내용을 공문으로 받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축제 개막식에는 기이 라플람 세계축제협회 차기 의장이 직접 참석해 선사축제의 ‘피너클어워드’ 수상을 축하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페미니스트 여성 2명 무슬림 행사장서 반라 시위 논란

    페미니스트 여성 2명이 무슬림 컨퍼런스 행사장에 난입해 시위를 벌여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서쪽에 위치한 퐁투아즈에서 열린 무슬림 컨퍼런스에서 2명의 여성이 토플리스(topless) 상태로 무대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각각 25세와 31세로만 알려진 반라의 여성들은 행사 중이던 무대 위에 뛰어올라 마이크를 뺏고 구호를 외치다 관계자들에게 끌려나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어느 누구도 나를 노예로 만들 수 없으며 소유할 수 없다" , "나는 나의 예언자다" 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제지하러 달려온 안전요원과 행사 관계자에게 무대 밖으로 끌려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발길질 등 폭행을 당했다. 아직 구체적인 신원과 소속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현지언론은 급진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로 유명한 페멘 소속으로 보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우크라이나에서 섹스산업에 반대하며 결성된 페멘(Femen)은 가부장주의, 성차별, 관료주의 등에 저항하는 단체로 우리나라에도 지부가 있을만큼 전세계적으로 세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페멘은 가슴을 드러내는 이른바 '토플리스 시위'로 전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같은 시위 방식을 놓고 여성계 내에서도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줄타기·그네뛰기·비보이 공연…서울 전통문화 대축제 즐기세요

    추석을 앞두고 서울 세종대로에서 ‘전통문화 대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일요일인 6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전통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남사당 ‘줄타기’ 공연과 ‘춘향이 그네’ 공연 등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춘향이 그네 공연은 낮 12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한복을 입은 전문 연기자가 대형 그네를 탄다. 안전특허를 받은 9m 높이의 그네로 안전요원 지도 아래 시민이 직접 타 볼 수도 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은 3m 높이 공중에서 남사당 줄꾼 어름산이 권원태 선생이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을 펼친다. 전통음악과 결합한 비보이 공연, 궁중무술과 부채춤 등도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시는 이동식 가로수와 파라솔, 스마트폰 충전기 대여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행사 관계로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로 가는 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시와 경찰은 13개 교차로와 주요 횡단보도에 100여명의 요원을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가 전한 현장 상황은 ‘대박 그 자체’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가 전한 현장 상황은 ‘대박 그 자체’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가 전한 현장 상황은 ‘대박 그 자체’ MBC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열려 화제다. 김태호 PD는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일간스포츠는 13일 김태호 PD 인터뷰를 통해 “밤새 예상보다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많은 안전요원을 투입, 현장진행과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중에 메인 무대(3만 명 수용) 수용인원이 마감되고, 정오쯤이면 LED로 생중계되는 제2공연장(1만 명 수용)도 마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또 “아직 출발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방사수가 답”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좌석 마감 소식을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큰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좌석이 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예상보다 작아 현 시간부로 마감됩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은 이날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밴드 혁오, 자이언티, 아이유, 박진영, 윤상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도리허설2. 더운데 기다리시는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디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제2공연장도 마감” 4만명 관람 ‘대박’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제2공연장도 마감” 4만명 관람 ‘대박’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제2공연장도 마감” 4만명 관람 ‘대박’ MBC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열려 화제다. 김태호 PD는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일간스포츠는 13일 김태호 PD 인터뷰를 통해 “밤새 예상보다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많은 안전요원을 투입, 현장진행과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중에 메인 무대(3만 명 수용) 수용인원이 마감되고, 정오쯤이면 LED로 생중계되는 제2공연장(1만 명 수용)도 마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또 “아직 출발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방사수가 답”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좌석 마감 소식을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큰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좌석이 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예상보다 작아 현 시간부로 마감됩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은 이날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밴드 혁오, 자이언티, 아이유, 박진영, 윤상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도리허설2. 더운데 기다리시는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디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2015,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제2공연장도 마감” 본방사수 독려

    무한도전 가요제 2015,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제2공연장도 마감” 본방사수 독려

    무한도전 가요제 2015 무한도전 가요제 2015,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제2공연장도 마감” 본방사수 독려 MBC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열려 화제다. 김태호 PD는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일간스포츠는 13일 김태호 PD 인터뷰를 통해 “밤새 예상보다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많은 안전요원을 투입, 현장진행과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중에 메인 무대(3만 명 수용) 수용인원이 마감되고, 정오쯤이면 LED로 생중계되는 제2공연장(1만 명 수용)도 마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또 “아직 출발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방사수가 답”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좌석 마감 소식을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큰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좌석이 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예상보다 작아 현 시간부로 마감됩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은 이날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밴드 혁오, 자이언티, 아이유, 박진영, 윤상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도리허설2. 더운데 기다리시는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디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얼마나 많은 인원 몰렸나 보니” 대박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얼마나 많은 인원 몰렸나 보니” 대박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얼마나 많은 인원 몰렸나 보니” 대박 MBC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열려 화제다. 김태호 PD는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일간스포츠는 13일 김태호 PD 인터뷰를 통해 “밤새 예상보다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많은 안전요원을 투입, 현장진행과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중에 메인 무대(3만 명 수용) 수용인원이 마감되고, 정오쯤이면 LED로 생중계되는 제2공연장(1만 명 수용)도 마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또 “아직 출발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방사수가 답”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좌석 마감 소식을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큰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좌석이 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예상보다 작아 현 시간부로 마감됩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은 이날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밴드 혁오, 자이언티, 아이유, 박진영, 윤상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도리허설2. 더운데 기다리시는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디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LED 생중계 공연장도 입장 마감”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LED 생중계 공연장도 입장 마감”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김태호 PD 현장 생중계 “LED 생중계 공연장도 입장 마감” MBC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열려 화제다. 김태호 PD는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일간스포츠는 13일 김태호 PD 인터뷰를 통해 “밤새 예상보다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많은 안전요원을 투입, 현장진행과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중에 메인 무대(3만 명 수용) 수용인원이 마감되고, 정오쯤이면 LED로 생중계되는 제2공연장(1만 명 수용)도 마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또 “아직 출발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방사수가 답”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좌석 마감 소식을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큰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좌석이 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예상보다 작아 현 시간부로 마감됩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은 이날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밴드 혁오, 자이언티, 아이유, 박진영, 윤상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도리허설2. 더운데 기다리시는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잔디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광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목숨 살리고 숨진 ‘바다공주 의인상’ 만든다

    평생 남의 목숨을 구하고 봉사에 헌신해 오다 지난달 물에 빠진 두 사람을 살리고 자신은 숨진 이혜경(51·여)씨를 기리는 상이 제정된다. 고인을 의사자(義死者)로 지정하고 그가 살던 서울 서초구에 흉상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된다. 9일 서초구청과 이씨 유가족 등에 따르면 구청은 이씨의 의로운 죽음과 살신성인의 뜻을 기리고자 ‘이혜경 의인상’(가칭)을 만들어 의인들을 시상한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경북 울진의 왕피천 용소계곡으로 트레킹을 떠났다가 수심 3m 물에 빠진 남녀를 물 밖으로 밀어내 구하고 심장마비로 숨졌다. 수영 선수 출신으로 라이프가드(안전요원) 자격증 소지자인 이씨는 매년 1~2명의 목숨을 구해 왔고 서초구 녹색어머니회와 지역 도서관 사서 봉사, 장애인 아동 수영 강습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 온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씨는 평소 산에 다니는 것을 좋아해 ‘산을 사랑한 바다 공주’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더위 지친 분, 대구 도심 물놀이장 오세요

    찜통 도시 대구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개장됐다. 시원한 물놀이시설까지 준비돼 시민들이 도심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달서구 성당동의 두류수영장 야외물놀이장에는 유명 물놀이시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쿠아링 슬라이드와 회전형 보디 워터슬라이드가 새롭게 설치됐다. 성인풀에는 20개의 선베드를 설치해 태닝을 즐길 수 있다. 또 설치한 지 30년이 지난 그늘막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신소재 테플론 그늘막으로 교체했다. 안전요원 22명을 풀 주변에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수성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316㎡ 어린이 놀이터 바닥에 물을 채워 물놀이장으로 만들었다.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을 설치하면서 바닥을 30㎝ 정도 움푹하게 만들어 평소엔 어린이 놀이터로, 여름철엔 물놀이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구 신서동 신서근린공원 440㎡에 꾸며진 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워터터널,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드롭 등의 놀이시설이 있다. 최근 푹신한 고무칩 바닥을 새로 설치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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