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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물놀이 천국’

    중랑구 ‘물놀이 천국’

    서울 중랑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물놀이장’을 운영하면서 주민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중랑천은 물론 아이들을 학교로 찾아가고, 집 근처 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로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폭염 속 시원한 방학을 선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가 지난해 6월 중랑천 둔치 장안교 상류에 조성한 ‘중랑천 물놀이장’은 중랑천을 배경으로 710㎡ 규모의 평지형 물놀이장과 330㎡ 규모의 수영장 등을 갖췄다. 몽골텐트 8개 동과 차광막을 설치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자랑한다. 이용자 수가 8만명을 돌파했다. 이용 요금은 만 3~12세 2000원이다. 또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와 2개 공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이동식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그동안 새솔초등학교와 망우초등학교, 면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만여명이 물놀이를 즐겼다. 이동식 물놀이장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용마폭포공원, 16~20일 묵동초등학교 운동장, 25~27일 능산 공원에서도 열린다. 구는 특히 지난 3일 친수놀이공간인 530㎡ 규모의 물놀이장을 신내근린공원에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종합놀이터,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물놀이 시설은 물론 쉬면서 책을 볼 수 있는 책방, 앉음벽,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있다. 무료다.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 요원이 배치되고,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관리 등 정기적인 위생점검이 이뤄진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가까운 학교와 공원, 중랑천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우리 학교가 하룻밤 만에 물놀이장으로 변했어요.”…‘성북문화바캉스’ 인기

    “우리 학교가 하룻밤 만에 물놀이장으로 변했어요.”…‘성북문화바캉스’ 인기

    “우리 학교가 하룻밤 만에 물놀이장으로 변했어요.” 4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 숭인초등학교 운동장은 2000여명이 들어선 물놀이장으로 변해 있었다. 운동장 한가운데 가로 2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풀장이 들어섰고 4m 높이의 물풀 미끄럼틀도 세워졌다. 풀장 안에는 물장구를 치며 노는 아이, 튜브를 타고 물 위를 떠다니는 아이, 친구와 물총 싸움을 하는 아이 등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늘마다 빼곡히 들어선 돗자리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들이 더위를 식혔다.학교 정문 인근에는 물놀이 후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어묵, 추로스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자리잡았다. 안전을 위해 풀장 주변에는 75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됐고 구급차도 대기하고 있었다. 하루아침에 학교 운동장이 물놀이장으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휴가를 떠나지 못한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한 피서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합심했기 때문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성북문화바캉스는 어느덧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하루 4000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성북구민뿐 아니라 먼 곳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경기 파주에서 온 조명선(38)씨는 “매년 이맘때쯤만 되면 아이가 학교 물놀이장에 가자고 조르다보니 3년째 빠지지 않고 오고 있다”며 “굉장히 시설을 좋게 해 둬서 매년 하루 이틀만 하고 문을 닫는 게 아쉬울 정도”라고 말했다. 물놀이장은 올해 두 번에 나눠 개장했다. 1차는 지난달 28~ 29일 열렸다. 2차는 이날부터 5일까지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풀장 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며 수영모 또는 모자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최근에는 어려운 경제 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방학 기간의 비어 있는 운동장을 활용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만든 것처럼 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라 아동의 여가와 문화생활이 차별받는 상황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생각나눔] “수영장서 수영모는 필수” “규정 없는데 시민만 불편”

    [생각나눔] “수영장서 수영모는 필수” “규정 없는데 시민만 불편”

    “아이와 물놀이 하다 쫓겨나…안전요원은 안 쓰면서 단속” 市 “수질 관리 위해 의무화…예외두면 모두 안 쓸까봐 규제” 전문가 “머리카락, 수질과 무관” “풀장 안에 수영모를 안 쓴 사람이 너무 많잖아. 빨리 다 잡아내.”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한쪽에서는 살벌한 광경이 연출됐다. 안전요원들이 수영모를 쓰지 않은 시민들을 무더기로 단속하고 있었다. 수영모 없이 물놀이를 즐기던 어린이와 30~40대 남성들은 안전요원에 의해 반강제로 풀장 밖으로 쫓겨났다. 이어 맨머리의 시민들과 안전요원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안전요원들은 “수영모가 없으면 풀장에 들어갈 수 없다. 구내 판매점에서 구입을 하라”며 물러서지 않았고, 시민들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하나둘씩 수영모를 사러 이동했다. 수영모는 구내 판매점에서 7000원에서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만 3500여명의 인파가 몰린 서울 뚝섬 수영장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다. 안전요원들은 야구모자를 쓴 시민의 모자를 벗긴 뒤 수영모를 썼는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안전요원들은 수영모를 쓰지 않으면서 왜 시민들에게만 착용을 강요하느냐”며 불만을 터트렸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수영장이 이용객들에게 수영모 착용을 강요하면서 원성을 사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수영모 규제에 대한 불만 글이 적지 않다. 한강공원에 있는 6곳의 한강수영장 모두 수영모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영장을 찾은 서인회(44)씨는 “선수들처럼 레인을 따라 수영을 하는 곳도 아닌데 수영모를 강제하는 건 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이 “유명 물놀이 시설인 캐리비안베이와 오션월드 등에서는 수영모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다”고 항변해도 서울시 측은 “워터파크는 물놀이장이고, 한강수영장은 수영장이기 때문에 실내·외 예외 없이 수영모를 써야 한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수영모 착용을 의무화하는 이유로는 ‘수질 관리’를 들었다. 수영장에 머리카락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불결하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영모 착용과 수질 관리에는 이렇다 할 상관관계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최승일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1일 “수질오염은 미생물 번식과 관련이 있지 사람의 머리카락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육현철 한국체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는 “해외 어디에도 수영모를 강요해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나라는 없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은 물론 서울시 조례에도 수영장에서 수영모를 써야 한다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예외를 허용하면 군중심리로 모두 수영모를 안 쓰게 될까 봐 규제를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현장 행정] 구민들 찾아가 생활민원 청취…친절한 춘희씨

    [현장 행정] 구민들 찾아가 생활민원 청취…친절한 춘희씨

    “가락시영 재건축으로 학교가 폐교된 탓에 송파대로를 건너야 하는 상황입니다. 차가 한 대만 지나가도 벽에 붙어 서야 할 정도로 협소한 통행로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공사장에서 분진이 쉴 새 없이 날아오는데 이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가림막조차 없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37길(가락1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 중 한 곳인 경로당에 모인 주민 20여명이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향해 이렇게 호소했다. 박 구청장이 활력을 잃은 ‘반상회’를 되살리고자 제안한 ‘찾아가는 소통반상회’가 열린 자리였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진 날씨에도 적지 않은 수의 주민들이 참석했다.●가락시영 재건축 후 소음·분진 민원 최근 5년 사이 가락1동 일대의 인구와 가구 수는 급격히 줄었다. 2012년 5월까지만 해도 6285가구가 거주했던 가락시영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내년 12월이면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40만 5784.4㎡(약 12만평) 규모의 공사장과 바로 인접해 있는 동부센트레빌 주민들은 수년째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찾아가는 소통반상회’에서 박 구청장은 재건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가장 먼저 초등학생 자녀들의 안전 문제가 거론됐다. 가락시영과 함께 인근의 가락초등학교가 폐교되는 바람에 동부센트레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8명은 송파대로 건너에 있는 서울중대초교를 다니고 있다. 주민들은 횡단보도로 향하는 길목이 좁아 통행권 확보가 어렵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박 구청장은 이에 “통학 시간대에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 교통안전을 지도할 계획”이라며 “도로 폭 4m 중 2m가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으로 정해저 있어 통행로를 넓힐 경우 주차난이 심각해져 불법주차만 양산하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락시영 단지에 재건축 아파트인 ‘송파 헬리오시티’가 들어서면 교통량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박 구청장은 “송파경찰서와 함께 고민 중이나 기본적으로 도로가 좁아 차선이나 신호를 추가하기엔 어려운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어 “대책안이 마련되는 대로 주민들께 알려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먼지, 분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사와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을 공동체 반상회 위상 높아져야” 박 구청장은 반상회의 역할이 쇠퇴하는 현상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최근 인터넷의 발달과 핵가족화 등 환경 변화로 반상회의 역할이 미약해지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소통반상회’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토의하는 마을 공동체로서 ‘반상회’의 위상이 다시 정립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달 ‘찾아가는 소통반상회’는 잠실6동, 다음달에는 마천2동에서 열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휴가 분위기는 덤… 바다로 떠난 ‘꿀알바 원정대’

    휴가 분위기는 덤… 바다로 떠난 ‘꿀알바 원정대’

    “오늘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형 워터파크에서 2개월간 ‘알바’(아르바이트)를 할 겁니다. 휴가도 못 가는데 즐기는 기분으로 돈을 벌고 싶어서요. 주말 없이 일하고 그 안에서 숙식도 해야 하지만, 월 200만원이면 저한테는 정말 큰돈입니다.”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김모(20)씨는 올여름 어렵게 대형 워터파크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했다. 김씨와 같은 ‘휴가지 알바’는 일이 힘들지만 월급이 적지 않은 데다 돈을 벌며 휴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교 저학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휴가지 알바 대신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사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직 알바’를 선호한다. 29일 강원 홍천군청에 따르면 홍천군은 최근 여름휴가 기간에 지역 축제를 지원하거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 합격자 177명을 발표했다. 홍천군 거주자로 지원 자격을 한정했지만 110명을 선발하겠다는 공고에 220여명이 지원하면서 알바 기간을 단축하고 선발 인원을 늘렸다. 강원 삼척시의 경우 삼척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 및 보조요원으로 일하는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이달 말까지 접수 중인데 이미 지원자가 모집 예정 인원인 126명을 훌쩍 넘었고, 옥산휴양림 내 물놀이장 등의 여름철 관리 인원 아르바이트를 뽑는 경북 의성군 역시 25명을 선발하는 데 71명의 지원자가 몰려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내 여름 아르바이트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고, 시급이 기본급(시간당 6000원대) 수준으로 높지 않지만 지역에서 휴양을 함께 겸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자가 늘 많다고 지자체 관계자는 전했다. 주로 대학 3~4학년생이 몰리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수십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모집한 서울시청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에는 408명을 뽑는 데 826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0.3대1이었다. 6월은 알바 전쟁의 절정기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 직원은 “여름철 휴가지 알바의 경우 시즌 개장에 앞서 인력 세팅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7월만 돼도 대부분의 공고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안전처, ‘지하철 재난관리’ 민관 협의회 무인지하철 사고 등 논의

    국민안전처는 28일 대전 월평동 도시철도공사에서 국토교통부와 지하철 운영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하철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인 지하철인 인천지하철 2호선에서 벌어진 잇따른 탑승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과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 화재사고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이 논의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우 가정중앙시장역(4월 16일)과 인천시청역(5월 17일), 주안역(5월 20일) 등에서 유모차는 객차에 탔지만 보호자는 스크린도어 등에 막혀 타지 못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에서 담뱃불이 원인이 돼 화재가 발생했다. 협의회에서는 무인 지하철의 짧은 배차간격과 적은 운영인력, 승객 탑승 상황에 관계없이 기계적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 문제를 논의한다. 유모차 고객을 위한 안내 표시와 방송, 유모차 탑승 지원을 위한 안전요원 활용 방안 등도 검토한다. 안전처는 세류역 화재와 관련해 12개 지하철 운영사에 승강장과 선로 주변 화재위험 요인을 제거하게 하고 역사와 선로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실시 방안도 논의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 도시재생지원센터-서울로 7017 현장 답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 도시재생지원센터-서울로 7017 현장 답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태)는 제274회 정례회 개회중인 6월 21일 오후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포함하여 개장 1개월을 맞은 서울로 7017(‘서울역 고가’)과 중림동 2030 역세권 청년주택 대상지를 방문했다.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날 현장방문에서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서울시 부서관계자의 현황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후 도보로 이동하면서 방문지별 사업추진 현황을 구석구석 살펴봤다. 첫번째 방문지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추진현황과 향후일정 등을 보고 받았다. 업무보고를 받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재생을 원활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은 중림동, 서계동, 서울역, 양동, 남대문시장, 회현·명동 등 지역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약 500억원이 투입되어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을 구현할 계획으로 이번달 27일에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두번째 방문지인 ‘서울로 7017’은 지난 5월 20일 시민의 길로 다시 태어난 이래, 개장 1달만에 방문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응속에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다. 그러나, 개장과 동시에 발생한 안전사고와 그늘막 부족, 비좁은 통행로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시설개선 필요성이 논의돼왔고, 최근 서울시는 안전요원을 2배로 늘리고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등 시민불편을 해소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서울로 7017 조성 및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불편사항은 없는지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특히 전철수의원(더불어 민주당, 동대문1)은 방문객을 위해 서울로 7017의 조성경위 등 안내사항을 간이 공연무대에 설치하여 서울역고가를 적극 홍보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중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대상지는 서울로 7017 서측에 인접한 곳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에 따른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을 위해 6월 22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앞두고 있는 지역이다. 의견청취에 앞서 위원회는 대상지 입지특성 및 주변지역 개발현황 등을 살펴본 후, 청년주택 건립을 전제로 한 용도지역 상향의 적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창진 의원(바른정당, 송파2)을 포함한 대다수 의원들은 청년주택 건립의 정책취지에는 전적으로 동감하나, 조망권 등 사적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을 주문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김정태 위원장(더불어 민주당, 영등포2)은 “서울로 7017 개장을 계기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주변상인, 지역주민의 동참과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 집행부는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위원회는 다음주 수요일에 제2차 현장방문 일정을 계획하여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진형의원 “7월 개통 우이경전철 출퇴근시 2.5분 간격 운행”

    서울시의회 박진형의원 “7월 개통 우이경전철 출퇴근시 2.5분 간격 운행”

    서울 경전철 시대를 열 우이신설선이 출·퇴근시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우이신설선은 총사업비 9,115억 원을 투입하여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11.4㎞ 구간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오는 7월 29일 개통 될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 개통에 대비하여 영업시운전 중에 있다.서울시의회 박진형의원(강북3, 더민주)이 20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우이~신설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계획’ 에 따르면 우이신설선의 차량은 총 18편 36량이고, 2량 1편성으로 운행된다. 1편성 차량에는 좌석 48명, 입석 126명으로 정원 174명이 탑승 할 수 있다. 혼잡시(150%)에는 최대 237명까지 탑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이신설선의 첫 차(출발지 기준)는 05:30분부터 출발하고 막차(종착역 기준)는 다음날 새벽 1시 까지 총 19시간 30분 동안 운행된다. 막차는 북산한우이, 신설동에서 모두 익일 00:40분에 출발한다. 운행 열차는 일반역(10개역)에서 20초, 환승역(2개역)과 종착역(2개역)은 30초 동안 정차한다. 신설동↔북한산우이까지 1회 편도 운행에 걸리는 시간은 총 19분 30초가 소요된다. 우이신설선의 배차간격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2분 30초 간격, 평시에는 5~12분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영사는 전동차를 무인으로 운영하게 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각 역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역사도 무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통시에는 전 역사에 역무원을 배치하지만 역사 운영이 안정화 되는 3년 차부터는 역무원을 배치하지 않고 안전요원이 역무원 업무를 병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유실물센터도 설치된다. 센터는 솔밭공원역에 설치되고 09시~18시 까지 운영된다. 박진형 의원은 “서울 동북부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우이신설선이 7월말까지 정상 개통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구 노들나루공원 도심 워터파크로 변신

    동작구 노들나루공원 도심 워터파크로 변신

    서울 동작구 본동 노들나루공원이 도심 속 워터파크로 변신한다.동작구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노들나루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 방학기간과 부모님들 휴가를 맞이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려고 올해 처음 물놀이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워터슬라이드와 아동용 풀장, 영유아용 풀장을 한 세트로 묶어 공원 2곳에 설치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샤워실, 화장실, 탈의실과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매주 화요일과 매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구는 행사 기간에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전담 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 근무조는 응급구조사 자격증과 심폐소생술 자격증 등을 소지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교통정리요원 등 총 17명이다. 이용자가 많을 시 인력을 충원하거나 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을 위해 1회 동시수용인원도 400명으로 제한한다. 물놀이장이 위치한 노들나루공원은 한강대교 남단과 상도터널이 교차하는 한강변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서 도보 1분 거리다. 또 공원과 노들역 인근으로 30여개 버스가 정차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지난해 여름을 돌아보며 올해에는 꼭 주민들께 여름철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노들나루공원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놀고 인근 동작충효길도 돌아보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더위야 가라” 성남시 물놀이장 20곳 10일 동시 개장

    “더위야 가라” 성남시 물놀이장 20곳 10일 동시 개장

    성남시내 탄천과 공원, 놀이터에 조성된 20곳 물놀이장이 오는 6월 10일 동시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7시까지 각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소독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수진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수내동 분당구청 뒤, 정자동 신기초교 정자역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등 모두 5곳에 있다. 휴게 그늘 쉼터, 샤워시설, 간이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 산성동 단대공원, 태평4동 영장공원, 중원구 은행1동 은행공원, 중앙동 대원공원, 분당구 정자2동 능골공원 등 6곳에 조성됐다. 벽천 바닥분수와 조합 놀이대 시설이 있다. 이중 능골공원 물놀이장은 인근 아파트 단지에 사는 입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른 물놀이장보다 2시간 단축한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에 휴장한다. 주택가 어린이 놀이터에 조성된 물놀이장 9곳도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산성동 은빛나래·수진2동 푸른꿈·양짓말·양지동·신흥2동 정다움·상대원2동 꿈마을·성남동 나들이·금광1동 푸른꿈·금광2동 자혜 놀이터 등이다. 워터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를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롤러코스터가 뭐길래…한 살 딸 휴지통 옆 1시간 둔 부모

    롤러코스터가 뭐길래…한 살 딸 휴지통 옆 1시간 둔 부모

    부모가 놀이기구를 타겠다며 한 살 짜리 아이를 1시간 넘게 쓰레기통 옆에 방치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 40대로 보이는 부모가 아기 유모차를 한쪽에 세워두고 다른 두 자녀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고, 이를 발견한 커플이 보안센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플인 다니엘 베비스(22)와 케이시 맥나마라(22)는 친구들과 영국 최대 규모 테마파크 ‘소프 파크’(Thorpe Park)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가, 롤러코스터 ‘콜러스스’(Colossus) 근처에서 유모차를 발견했다. 처음에 빈 유모차일거라고 생각했다는 베비스는 아주 조그만 아이가 있는 걸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베비스는 20분 넘게 기다려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안전 요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친구들과 함께 그 자리에 서서 아이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안전요원들이 아이를 데려가고 나서 얼마 후 부모가 나타났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일에 대한 어떠한 죄책감도 보여주지 않았다. 베비스는 “우리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돌아온 네 식구와 대면했지만. 그들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들의 태도는 충격적이었다. 전혀 개의치 않아했고 되려 어리둥절해하며 마치 잠시 놔둔 재킷을 가지러 돌아온 것처럼 행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부모는 아이를 조금도 존중하지 않았다. 누구든 그들의 딸을 데려갈 수 있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며 아이 곁에 있어줬는데 부모들은 사과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가족들은 “아무런 할 말이 없다”며 “맏딸(11)이 아이를 돌보기로 되어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안직원들은 베비스와 그의 친구들에게 이런 일이 생각보다 더 빈번히 일어난다며, 아마 지역 경찰과 사회복지서비스팀에서 이들 가정을 방문할 것으로 간주된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그림자처럼… 해설 따라 그 시절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그림자처럼… 해설 따라 그 시절로

    때 이른 더위로 싱그러움이 물씬 풍기는 초여름 5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하기에 좋았다.‘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답사단은 북촌길을 따라 걸었다. 집결시간인 오전 10시가 가까워지자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고 출석체크와 함께 ‘서울미래유산’이라는 로고가 새겨진 빨간 손수건 하나씩을 참가 선물로 받았다. 저마다 취향에 따라 가방이나 어깨, 손목 등에 빨간 손수건을 둘러맨 시민 30명은 해설사를 따라 투어를 시작했다. 2명의 사진요원과 2명의 안전요원이 곳곳에서 코스를 안내하고 인원을 파악하고 촬영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폈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는 역사산책 책을 쓴 정순희 해설사의 목소리는 낭랑하고 차분했다. 깊은 내공이 배어 있는 듯했다. 답사길 내내 골목을 울리는 새소리가 음악처럼 감미로웠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그림자처럼 해설을 따라 고개를 끄덕이던 시민들은 아련한 과거 그 시절로 돌아갔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기분을 반복적으로 느끼는 듯했다. 그 옛날 심청전을 낭독해 사람들을 웃기고 울렸던 전기수(傳奇?)란 이런 게 아니었을까. 서울에 수십 년을 살았지만 제 사는 동네를 제외하고는 속속들이 알 길이 없었는데 누군가의 설명을 들으며 서울의 곳곳을 알아가는 기분은 참으로 묘했다. 지금은 표석으로밖에 남아 있지 않은 과거 건축물의 터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담 너머로 무거워진 넝쿨을 드리운 장미꽃 무지가 아름다웠으며 현대식 건축물의 느낌을 살린 한옥 처마의 물받이도 인상적이었다. 인원이 30명이나 되다 보니 걷는 속도며 보고 느끼는 시간이 저마다 달랐다. 앞선 일행을 놓칠세라 해설사를 바삐 따라가던 행렬을 두고 관심을 보이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서울미래유산 사이트에서 신청만 하면 관심 지역에 대한 설명을 코스별로 들을 수 있다는 안내에 반가워했다. 한옥마을에서 예쁘게 차려입은 한복과 함께 인증샷만을 남길 것이 아니라 지금 이곳이 과거의 누구에 의해, 어떤 연유로 오늘날까지 과거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아는 데에도 동참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지현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11세 소녀, 놀이기구 타다 떨어져 사망

    11세 소녀, 놀이기구 타다 떨어져 사망

    영국의 한 유명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11살 소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 등 현지 언론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잉글랜드 스태퍼드셔에 있는 드레이튼 매너 테마파크를 찾았던 11살 소녀가 놀이기구를 타던 중 기구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학교에서 단체여행을 왔던 이 소녀는 여러 명이 보트 기구에 탄 채 물 위를 빠르게 질주하는 놀이기구인 ‘스플래시 캐년’(Splash Canyon)을 타고 있었다.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소녀가 놀이기구를 타던 중간에 원래의 자리에서 다른 자리로 이동하려고 일어섰고, 이때 놀이기구의 중심이 흔들리면서 돌에 부딪혔다. 이 충격으로 소녀가 중심을 잃고 물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안전요원이 투입돼 소녀를 물에서 꺼냈지만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후 테마파크 관계자들이 응급 헬기까지 동원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소녀는 병원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주위에는 함께 여행을 왔던 다른 학생들이 있었으며, 사고 장면을 목격한 몇몇 학생들은 현재까지 심리적인 충격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세 아들과 함께 테마파크를 찾았던 한 여성은 “테마파크 관계자들이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놀이기구 근처에 몰려 있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곧장 경찰에 의해 입구가 폐쇄돼 이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테마파크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는 매우 충격적이며 끔찍한 참사”라고 전하고,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는 뜻에서 하루 동안 테마파크 출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네덜란드 축구 구장서 자욱한 검은 연기, 도대체 왜?

    네덜란드 축구 구장서 자욱한 검은 연기, 도대체 왜?

    ‘경기장 안전불감증 논란’ 지난 23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홈구장 필립스 스타디옹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 대 아약스 암스테르담 축구 중 팬들이 터트린 연막탄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PSV와 라이벌 아약스와의 후반전 경기. 일부 팬들이 던진 연막탄이 터지면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경기장은 금세 시커먼 연기로 가득 찼다. 관중석을 뒤덮은 검은 연기로 케빈 블롬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몇 분 뒤, 연기가 사라지고 중단된 경기는 다시 시작됐지만 연막탄 연기로 인해 10명의 관중과 4명의 안전요원이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PSV 위르겐 로카디아 선수의 전반 25분 골로 아약스를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24일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 구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관중없이 치러진 생테티엔 대 렌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1천여 명의 생테티엔 팬들이 경기장 담장을 넘어 스탠드로 진입해 홍염을 터트려 경기가 중단됐다. 또한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32강 4라운드 FC서울 대 FC안양의 경기 중 FC안양 서포터들이 홍염 103개를 터트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영상= DonQuijote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제 1회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 300명 모집

    제 1회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 300명 모집

     서울 중구는 올해 7월16일 한강에서 ‘제1회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 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 가운데 수영 경력 1년 이상인 어린이면 참가할 수 있다.총 300명을 선발해 대회를 치른다.  중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에 대비해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어린이의 체력을 길러주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한강 잠실대교 남단∼북단 사이 1㎞ 구간에서 열린다.수심이 비교적 얕고 구간이 짧아 대회 개최지로 최적지라고 구는 판단했다.  용존산소량(DO)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도 법이 정한 생활환경 수질기준 ‘좋음’ 등급으로,대회를 치르는 데 이상이 없다고 구는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한강건너기 수영 대회를 세 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는 한국체육대학에 위탁해 진행한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코스 구간에 잠수부,수상안전요원 등 150명을 배치하고 모터보트 등 구조 선박을 대기시킨다.참가자에게도 한강의 물살과 온도를 고려한 안전교육도 한다.  한강건너기를 마친 어린이에게는 완영증과 완영 메달을 준다.완주를 마친 뒤 북단에서 남단으로 복귀할 때는 바나나보트 체험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이달 28일까지 중구 미래인재육성팀( 02-3396-4665)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수영수업과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실력을 선보이고 수상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나이티드항공, 지각한 승무원 태우려고 승객 끌어내렸다

    유나이티드항공, 지각한 승무원 태우려고 승객 끌어내렸다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유나이티드항공이 지각한 승무원을 태우려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0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오스카 무노즈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과 첨부된 내부 보고서를 분석해 이처럼 보도했다. 무노즈가 보낸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유나이티드항공 3411편에 승객들이 빈자리 없이 탑승한 후, 몇몇 유나이티드 승무원들이 탑승수속 직원에게 다가와 그들이 비행기에 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나이티드항공은 자발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릴 승객들을 구했으나 자원자를 구할 수 없었고, 무작위로 승객들을 선택해 강제로 내리게 했다.LA타임스는 “목적지였던 켄터키 주 루이빌로 가야 하는 승무원들이 뒤늦게 도착했고, 이들 승무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미 티켓을 사서 정당하게 탑승했던 승객들을 내리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유나이티드 대변인인 찰리 호바트의 말을 인용해 “다른 항공편의 취소를 막기 위해 루이빌로 가야 하는 승무원들을 태우기 위해 승객들의 자리를 요구했다”며 이는 사실상 ‘오버부킹(초과예약)’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LA타임스는 미국 항공법에 ‘탑승 거부’ 규정이 있긴 하지만, 다른 승객도 아닌 항공사 승무원을 태우려고 이미 탑승한 승객을 내리게 하는 데 이 규정이 적용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들을 강제로 내리게 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 승무원들을 육로나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루이빌로 이송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CEO 무노즈의 태도도 논란이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무노즈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승무원들은 정중한 태도로 승객에게 내릴 것을 요구했고, 상황에 대처하는 데 규정을 따랐다”며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나는 단연코 여러분 모두를 지지하고, 비행기가 제대로 운항하기 위해 계속 과감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첨부된 내부 보고서에서는 “승객이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점점 목소리를 높였고, 갈수록 파괴적이고 공격적으로 행동했다”고 상황을 묘사했다. 하지만 고령인 69세의 중국인 의사인 이 승객은 다음날 진료가 있어 비행기에서 내리길 거부했고, 안전요원들이 거칠게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 피까지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LA타임스는 “이는 분명히 역겨운 일”이라며 “세상에 정의가 존재한다면 유나이티드항공 경영진은 이번 일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박단체 “朴 탄핵 선고일 사망자 발생, 경찰 책임 있어”

    친박단체 “朴 탄핵 선고일 사망자 발생, 경찰 책임 있어”

    친박단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일 시위 때 스피커에 맞아 숨진 집회 참가자의 사망에 대해 경찰의 책임을 주장했다. 국민저항본부 산하 ‘3·10 항쟁 사망자·부상자 진상규명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시위를 ‘3·10 항쟁’이라고 부르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기수 변호사(자유와 통일을 향한 변호사 연대 부대표)는 당시 시위 참가자 김모(72)씨가 소음관리 차량에서 떨어진 스피커에 깔렸는데도 경찰이 병력을 바로 후퇴시키지 않고 방치해 사망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다른 시위 참가자가 버스로 경찰 차벽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탓에 스피커가 떨어져 김씨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스피커가 흔들리기 시작할 때 경찰이 위험성을 인지했을 텐데도 당시 인근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았다”며 “압사 이후에도 경찰은 곧바로 후퇴하지 않고 10분간 (방치하고) 있으면서 김 열사가 돌아가셨다”고 경찰에 책임을 돌렸다. 이 위원회에는 도태우 변호사, 차기환 변호사, 정미홍 TNJ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살 초등생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 빠져 ‘혼수상태’

    경기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아홉살 초등학생이 물에 빠진 뒤 의식을 찾지 못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42분께 부천시 상동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내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A군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구조됐다. A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로 위독하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수영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아이는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동중에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사고후 A군을 구조한 건 옆에서 물놀이 중이던 다른 사람이었다. 워터파크내 수영장 주변에 2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었다. 25m짜리 레인의 수영장 수심은 1m 10㎝이고 A군 키는 1m 20㎝였다. 이 수영장은 키 1m 40㎝ 이상만 해당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 측은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기준 키에 어느 정도 미치지 못해도 입장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사고 장면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 2대의 영상을 확보해 워터파크 측의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9만여㎡의 규모로 워터파크와 스파시설, 실내스키장 등을 갖춘 복합 테마파크다. 경찰 관계자는 “워터파크 관계자들이 초동대처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과실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 [밤길,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집 앞까지 동행

    [밤길,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집 앞까지 동행

    서울 은평구가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의 지킴이와 취약계층 범죄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은평구는 지난해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지원 건수가 1만 2402건으로 2015년 대비 83%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매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을 위해 안전요원이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불광역, 연신내역, 새절역, 응암역, 역촌역, 독바위역, 증산역 등 7개 거점 지역에 2인 1조 총 19명의 요원이 지킴이를 해 주고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밤 10~12시, 화~금요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희망자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구 당직실(02-351-6044), 120 다산콜센터 또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 후 미리 약속한 시간·장소에서 스카우트를 만나 함께 귀가하면 된다. 은평구는 여성이 안전한 자치구 만들기를 위해 이 서비스 외에도 범죄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병행하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청소년은 늦은 밤길 범죄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안심스카우트 귀가지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불안한 지하철

    국민안전처는 27일 8개 지하철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 결과 지하철역과 연계된 지하상가는 사고에 대비한 관리주체 간 협조체계가 부족하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승강장에 상주 안전요원이 없어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등 사고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지하철 5634량 가운데 20년 이상 된 차량은 41.1%인 2318량, 25년 이상 차량은 8.6%인 484량이 있다. 노후 차량은 대부분 1호선이 1974년 개통한 수도권 지하철이다. 안전처는 구조가 복잡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큰 차량기지 4곳, 지하 역사 20곳을 점검해 개선 필요 사항 235건을 발견했다. 안전처는 일부 지하철 운영 기관은 예산 부족으로 승강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 등의 상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시설 가운데 전등회로에 누전차단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화재나 감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도 있었다. 특히 노후 차량이 많은 수도권 지하철은 숙련된 기술자와 적정 정비 인력을 보유해야 하나 예산투자와 전문인력 보강이 지연돼 전동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안전처는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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