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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단속장비 153대 자치경찰단에 반환… 연 80억원 세수확보하는 제주도

    무인단속장비 153대 자치경찰단에 반환… 연 80억원 세수확보하는 제주도

    제주경찰청이 맡아 운영하던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11년 만에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반환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013년부터 제주경찰청에 무상 대부했던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환수해 연간 80억 원 이상의 지방재정 확충과 교통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에 설치된 무인단속장비는 총 552대로 그동안 국가경찰이 256대, 자치경찰이 296대를 각각 운영해왔다. 지방비로 설치된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자치경찰단을 두고 있는 제주도에 넘겨주면서 제주경찰청은 국비로 설치된 105대만 남게 됐다. 반면 자치경찰단은 449대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장비 환수는 2023년 11월 제주도의회의 문제 제기를 계기로 촉발됐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가 예산을 들여 단속 장비를 설치하는데 과태료는 국가로 귀속돼 제주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치경찰은 지난해 3월 고정식 단속장비 이관 관련 제주경찰청과 협의를 마쳤으며 같은해 6월 제주경찰청이 무인단속장비 반환에 정식으로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도의회, 지방자치단체(자치경찰단), 국가기관(경찰)이 협력해 자치경찰제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향후 제도의 효율적인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반환을 최초로 승인해준 이충호 전 제주경찰청장(2023년 10월~2024년 8월 재직)은 이날 삼다공원에서 열리는 무인단속장비 반환식에서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이번 153대 반환으로 인해 기존에 국비로 귀속되던 연간 80억원 이상의 과태료 수입이 지방 세입으로 전환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속도저감시설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교육환경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교육환경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8일 노원구 하계동 대진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학교시설개선 등을 통한 교육환경개선 유공으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봉 의원은 노원구 관내 초·중·고 24개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낙후된 학교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개선 사업비 등 서울시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대진고등학교(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윤근도 이사장)는 그동안 학교 본관동 냉·난방개선, 성실관 방수공사 및 화장실 개선, 노후창호 개선, 안전시설개선 등 학교시설과 급식환경개선을 추진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남다른 열정으로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온 봉 의원에 대한 공로에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봉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걱정없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소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대표로서 교육환경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탄핵 찬반 집회에 불안한 한남초…헌법재판소 주변도 ‘안전 대비’

    탄핵 찬반 집회에 불안한 한남초…헌법재판소 주변도 ‘안전 대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연일 이어지면서 인근 한남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등굣길 불안을 호소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대규모 집회·시위에 대비한 학교 통학로 안전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집회 장소 주변 학교 등·하교 안전과 정상적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관저 주변 대규모 집회·시위가 지속되고 헌법재판소 일대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이번 대책의 대상 학교는 대통령 관저 인근에 있는 한남초등학교를 비롯해 헌법재판소 주변 재동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운현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다. 대통령 관저 진입로를 따라 자리한 한남초등학교는 방학 중이지만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등을 위해 약 70여명이 등하교하고 있다. 그러나 탄핵 집회 참석자들이 학교 주변에 몰리면서 등하교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에 방해받는 상황이다. 특히 주민들은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면서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전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통학 안전 및 교내외 교육활동의 안정적 운영 ▲집회 전후 위험 요소 분석 및 예방 조치 강화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및 소통 강화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정했다. 사전 조치로 서울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예정된 집회 일정과 장소를 확인하고 집회 규모, 참여 인원, 예상 위험도 분석, 도로 통제 여부 등을 파악한다. 또 재난 대응 체계를 활용해 각 학교에 비상 상황 예측 시 문자 메시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상황을 공유한다. 집회 당일에는 통학로 모니터링 및 안전 인력 배치를 통해 통학 시간대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경찰청, 자치구와 안전 펜스, 폴리스라인 등 학생통행 보호장치를 설치한다. 집회 종료 후에는 통학로 교통안전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학교, 학생·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향후 안전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대규모 집회 시 행동 요령과 집회 장소로 혼자 가지 않기 사전 안내, 위험한 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 방법 등 학생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매일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찰과 논의해 정문 앞에서의 집회 금지, 경찰 바리케이트 설치, 경찰관 상주 배치, 집회 소음 최소화 등 조치를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서도 경찰에 안전 조치 협조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 김영록 지사, 특별법 등 제주항공 사고 후속대책 발표

    김영록 지사, 특별법 등 제주항공 사고 후속대책 발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으로 피해자 심리상담과 피해 지원 특별법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으로 “유가족 일상 복귀를 위한 심리상담과 돌봄 강화, 긴급생계비 신속 지원, 피해 지원 특별법 추진, 추모 공간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79명 모든 희생자의 인도는 마무리됐지만, 이는 또 다른 수습의 시작이다”며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과 철저한 진상 규명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 객관적·합리적 조사와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겠다”며 “무안공항에 현장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고, 오는 20일 발족되는 국토부 주관 합동지원단에 도청 원을 파견해 유가족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후속 대책으로 우선 유가족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기존보다 강화된 심리상담과 돌봄서비스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고위험군 유가족은 민간 전문가를 매칭해 최대 5년 동안 1대1 전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전문심리상담과 힐링프로그램을 5년간 제공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현행 1개월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최장 6개월로 확대하고, 유가족이 병원과 치료센터 이용 시 1년간 1인 월 10만 원과 교통비 지원도 요청하기로 했다. 당장 생계가 어려운 유가족에게는 긴급 생계비도 신속 지원한다. 기존에 모금이 진행되는 동안 성금 활용이 불가능했으나 전남도 건의가 반영돼 10일을 전후해 긴급 생계비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도민안전공제보험의 보험금도 신속히 지급되도록 지원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위로지원금이 최대한 지급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배상금, 위로지원금, 손실보상금 등 피해 보상 근거와 ▲심리상담 지원 규정, ▲긴급복지와 아이돌봄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지원 방안 ▲트라우마센터 설치, 추모사업과 추모공원 추진 등을 담을 예정이다. 추모 공간도 추진한다.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460여억 원을 들여 7만㎡ 규모에 추모탑과 추모홀, 방문객 센터, 유가족 위로를 위한 숲과 정원을 조성, 아픔을 기억하고 치유로 나아가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최첨단 조류 감시·퇴치 시스템 도입과 대형기종 이·착륙이 가능한 국제공항 수준의 활주로 건설을 정부에 건의하고, 조기 운항 개시와 정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 국가 주도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항공사 손실보조금 등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특별재난지역을 감안해 항공사 법정 노선 휴지 기간 무기한 유예와 항행 안전시설 신속 복구, 공항 폐쇄 기간 최소화 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 농어촌 주민 이동권 ‘자율주행버스’가 책임진다…경남 하동서 정식 운행

    농어촌 주민 이동권 ‘자율주행버스’가 책임진다…경남 하동서 정식 운행

    경남 하동군에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버스가 농어촌지역 주민 이동 편의성 강화와 고령층 의료·문화·복지 접근성을 개선할 효자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4일 하동군은 지난 2일부터 전국 최초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2023년 6월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군은 1년여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컨설팅을 받고 인구소멸대응기금 등 총 20억 4300만원을 들여 차고지와 정류장, 스마트폴(통합안전 지능형 기둥), 안전시설 등 구축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14일에는 자율주행버스 시승식을 열고 읍내 6.7㎞ 순환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1대 시험 운행을 본격화했다. 짐칸을 겸비한 18인승으로 제작된 하동 자율주행버스는 40분 간격으로 하동 읍내 주요 구간을 순환했다. 버스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갈 때나 비상 때에는 수동운전으로 전환했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국내 관련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한 것으로,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센서를 기반으로 작동했다. 주민은 ‘이용요금 1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버스는 도로 여건상 최대 시속 50㎞로 정해진 구역을 오갔다. 약 2달간 시험 운행한 결과, 총 2122명이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대 이상이 6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용객 설문조사에서는 승차감과 안전 운행, 친절도 등에서 90% 이상이 만족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재이용 의사 또한 90% 이상이었다. 이처럼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수준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서는 자율주행버스에 거는 기대는 크다. 인구감소·대중교통 서비스 약화 악순환을 끊을 장기적인 대안으로 떠올라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놓은 대중교통 현황조사 보고서를 봐도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부족 지역 비율은 도시 16.9%, 농어촌 29.9%로 나타났다. 도시는 평균적으로 전체 도로연장의 61.06%가 대중교통 서비스 범위에 포함했지만 농어촌은 40.81%에 그쳤고, 일일 평균 운행 횟수 역시 도시 215.26회, 농어촌 28.81회로 큰 차이를 보였다. 농어촌버스 운전자 고령화 추세도 나타났다. 전국 농어촌버스 운전자 중 61세 이상이 31.28%인 것과 달리 시내버스는 21.89%였다. 인구 4만명의 하동군만 보더라도 군은 그동안 인구 성장률 정체, 경기 악화로 말미암은 대중교통 운행 축소, 주민 생활 여건 약화, 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을 반복해 왔다. 읍면 주민은 병원이나 시장, 복지회관, 관공서 등을 방문하려고 할 때마다 긴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택시를 이용해야만 했다. 민선 8기 하동군정이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잡은 이유로, 군은 저렴한 비용, 편리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자율주행버스라 봤다. 군은 자율주행버스 운행이 지역민 이동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실제 시범운행 결과를 보더라도, 주민은 복지회관과 병원·시장 방문 때 자율주행버스를 주로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병원이 문을 닫는 주말에는 평일 대비 이용률이 줄기도 했다. 군은 또 자율주행버스가 농어촌 100원 버스는 물론 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본다.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이 향후 KTX-이음 하동역 정차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한다. 장기적으로 군은 하동읍~악양면 최참판대~화개장터 24.2㎞ 구간에 자율주행 25인승 셔틀서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자율주행차량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올해 읍내 순환 버스 운영 결과를 보며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미래형 신교통수단인 자율주행버스는 이용자 중심 교통환경 개선과 주요 생활권 접근성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동이 추구하고자 하는 다양한 도시기능이 압축된 ‘컴팩트 매력도시’의 교통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운수산업연구원은 지난해 2월 발간한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유치 및 강화를 위한 운영전략’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를 강조한 바 있다. 보고서를 집필한 최승현 책임연구원은 “기존 버스 중심 대중교통 운영체계로는 운행 비효율성 개선에 한계가 있고 운수종사자 수급 어려움 역시 지속되므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2025년도 서대문구 관내 교육환경개선 예산 49억 7000만원 확보”

    정지웅 서울시의원 “2025년도 서대문구 관내 교육환경개선 예산 49억 7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은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의를 거쳐 서대문구 관내 교육환경예산 49억 7174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도 교육환경예산 본예산 95억원에 비해 50%가량 줄어든 편성 내역을 보여 세수 감소 여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관내 다수 학교들이 교육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순차적인 시설개선 과정에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체육관 신설이나 외벽개선공사 등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학교들의 편성내역(약 48억원)을 제외하고 판단한다면 2025년도 49억원을 확보한 것은 2024년 47억원과 대등한 수준으로 편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교육위원으로서 학생들의 교육편의 개선에 앞장서 의정활동을 전개해 온 정지웅 의원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정 의원이 소속된 서대문구 1선거구 관내 학교에 편성된 예산은 18억 4760만원으로 서대문구 교육환경개선 총예산인 49억원의 약 37%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총 7개 학교에 배정된 각 예산은 급식실 환기개선, 위생시설 개선, 복도 안전시설개선, 운동장 시설개선 등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이 주를 이룬 것으로써 학교에서 필요한 적절한 지원이라고 평가될 수 있다. 정 의원이 확보한 서대문 제1선거구 소관 7개 학교와 그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북성초등학교 2억 3754만원 ▲경기초등학교 본관동 샌드위치패널해소 2억 4488만원 ▲인창중학교 근로지원시설개선 1억 5000만원 ▲한성중학교 위생시설개선 6500만원, 복도안전시설개선 1억 5000만원, ▲한성고등학교 위생시설개선 6500만원 ▲한성과학고등학교 급식실 환기개선공사 2억 3618만원, ▲중앙여자고등학교 운동장시설개선 4억원, 교실통신시설개선 1억원, 게시시설개선 9900만원, 위생시설개선 6500만원, 통신시설개선 3500만원으로 총 18억 476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 지역은 제1선거구에 가장 많은 학교가 위치 해 있는데,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학교들이 많아 주기적인 시설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정지웅 의원은 매년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충분한 예산확보 및 현장 민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정 의원은 “세수 감소로 인해 예산 편성은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2025년도에도 비슷한 수준의 학교 수를 지원해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향후 추가경정예산 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등 다양한 방향을 통해 학교시설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부터 장기적으로 시설개선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불시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외벽 등 외부시설의 안전점검 및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이와 관련된 예산 확보 등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에 관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서울시 특교금 34억 7000만원 확보 …‘안전망 및 체육 인프라 개선’ 집중

    서울 중구, 서울시 특교금 34억 7000만원 확보 …‘안전망 및 체육 인프라 개선’ 집중

    서울 중구는 지난달 27일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총 34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부금은 주민 안전사고 예방 및 체육활동 여건 개선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우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교체(6억원)와 하수맨홀 안전시설 설치(4억 5000만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방범 취약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노후 CCTV 200대를 최신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한다. 어두운 골목길과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고화질 CCTV는 더욱 선명한 화면으로 24시간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맨홀에 추락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노후된 콘크리트 맨홀을 교체한다.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노후 공공 체육시설을 개선하고, 서울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충무스포츠센터와 회현스포츠센터의 실내 수영장도 새롭게 단장한다. 내구연한이 초과된 수중 크리너와 냉각기를 교체해 수영장 수질을 개선하고, 특히 고령자의 안전을 위해 수중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에서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형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든다. 이는 시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즉시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 확보는 구청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특교금 확보를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고 예방에 세심히 신경써 중구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 인프라를 개선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로컬라이저 개량 공사 발주는 공항공사, 승인은 부산지방항공청”

    “로컬라이저 개량 공사 발주는 공항공사, 승인은 부산지방항공청”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되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포함한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시작했다. 한편 사고기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진행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한 항행안전시설 현지 실사를 오늘 시작했다”면서 “1월 8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로컬라이저를 포함한 무안공항 시설개량 설계 용역 당시 주문한 ‘파손성 용이’(Frangibility), 즉 부서지기 쉽게 만들라고 한 것은 둔덕 자체를 가리켰다기보다는 둔덕 위에 설치된 기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 실장은 “개량공사 설계용역은 둔덕 위에 레일(레이더) 등 기초재를 개량 설계하면서 부러지기 쉽도록 고려하라는 취지였다고 당시 발주처인 한국공항공사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에 취재진이 ‘둔덕 위에 안테나 등 보이는 구조물을 부러지기 쉽게 만들라는 취지냐’고 묻자, 주 실장은 “네, 그렇게 이해했다”고 답했다. 무안공항 개량공사의 발주처는 한국공항공사였고, 사업승인 절차는 부산지방항공청이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사고조사위원회가 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오늘 오전에 완료했다”면서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성파일 전환은 사실 1월 3일까지 예상됐으나 빠른 속도로 진행돼 이날 아침 완료됐다”면서 “(CVR의 원래) 용량이 2시간 분량인데 최장 2시간 분량이 있다”고 밝혔다. CVR의 최대 용량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는 의미다.
  • 갈지자 해명·둔덕 위험 인지 정황… 커지는 국토부 책임론

    갈지자 해명·둔덕 위험 인지 정황… 커지는 국토부 책임론

    ① 규정 해석 오락가락 해명콘크리트 둔덕 위치·재질 문제“문제 없다”에서 “규정 재검토”자료·매뉴얼만 보고 답변 내놔② 둔덕 문제 사전 인지 정황개항 때부터 콘크리트 둔덕 설치2020년에 파손 가능한 설계 적시2023년 개량 작업때 30㎝ 더 올려③ 글로벌 기준 밑도는 안전구역국내 기준 착륙대 끝~로컬라이저최소 90m 확보… 240m까지 권고美는 ‘300m 이상 확보’ 강력 조치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지 나흘째인 1일에도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원인 규명은커녕 오락가락 해명을 반복해 혼선을 키웠다. 특히 피해를 키운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의 위험성을 당국이 사전 인지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책임론이 일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로컬라이저 안테나(방위각 시설)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최초 설계된 경위를 파악해 보겠다고 뒤늦게 밝혔다.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만 해도 ‘콘크리트 구조물이 종단안전구역 밖에 있기 때문에 적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다 위치와 재질 모두 문제가 있다는 반박이 제기되자 31일 “관련 규정을 확인하고 답변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 스페인 테네리페 공항 등 해외에도 비슷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로컬라이저를 지탱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해당 공항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다는 반박이 제기됐다. 그러자 “우리가 보유한 자료상에는 그렇게 돼 있는데 외국 공항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다는 주장이 있어 다시 보완해 말씀드리겠다”고 물러섰다. 1일에는 여수·광주·청주공항에도 무안과 유사한 콘크리트 둔덕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자 전국 공항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재질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둔덕의 잠재적 위험을 당국이 알고 있었던 정황도 드러났다. 무안공항은 2007년 개항 때부터 로컬라이저를 받치는 둔덕 안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지대를 설치했다. 국토부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했고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내구연한(15년)이 지나면서 2023년 개량 작업에 들어갔는데 30㎝ 두께의 콘크리트판을 더 올렸다. 보강공사 시행자는 한국공항공사였고, 국토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이 허가·승인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2020년 3월 3일 한국공항공사의 ‘무안공항 등 계기착륙시설 개량사업 실시설계 용역’ 공고에 ‘장비 안테나 등 계기착륙시설 설계 시 파손성(Frangibility)을 고려해 설계하여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는 점이다. 활주로와 인접 안전지역에 설치되는 물체나 시설은 쉽게 부서지거나 변형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한다는 의미다. 콘크리트 둔덕이 만들어진 경위와 관련, 국토부는 ‘안전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태풍 등으로 로컬라이저가 부서지는 걸 막기 위한 보강 조치였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비상 착륙 시 기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데도 로컬라이저 파손을 막고자 콘크리트를 덧대는 걸 방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든 공항시설 설계와 건설을 총괄하는 국토부의 책임론이 불거진 까닭이다. 태풍을 만나는 빈도가 가장 잦은 제주국제공항의 로컬라이저 구조물은 철골로 돼 있다는 점에서 국토부 해명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황호원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법학과 교수는 “로컬라이저가 흔들리면 안 되니깐 고정하려고 콘크리트를 쓴 거 같은데 한국공항공사 작업지시서만 봐도 규정을 준수해 지시를 내린 것”이라면서 “그다음 단계에서 시공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부분을 국토부가 침묵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주공항과 같은 철골 구조면 지금보다 피해가 훨씬 줄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항공 전문가는 “활주로에는 콘크리트처럼 부서지기 어려운 구조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연성 구조물을 설치해 비행기가 부딪치면 쉽게 부서지도록 한 국제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4월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불시착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철골 위 설치된 로컬라이저와 충돌했지만 그대로 밀고 나갔고, 탑승객 81명 중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공항 관련 규정이 비상 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할 만큼의 충분한 물리적 공간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종단안전구역을 착륙대 끝에서부터 로컬라이저 앞까지 240m를 확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에선 상업용 공항은 활주로 양쪽 끝으로부터 300m 이상의 안전 구역(도로·바다·건물 등이 없는 구역)을 확보하라고 보다 강력하게 권고한다. 만약 이 거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항공기 제동을 돕는 ‘항공기 이탈 방지 시스템’(EMAS)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엔 EMAS를 설치한 공항이 한 곳도 없다. 국제표준을 적용하면 무안공항은 ‘규격 미달’인 셈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외국 공항 사례도 포함해 ICAO 등 주요 선진국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무안공항을 비롯해 국제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공항들은 서둘러 예산과 부지를 확보해 안전 구역을 추가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사 원인 규명에 핵심 역할을 할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FDR)가 일부 부품 파손 탓에 미국으로 옮겨져 분석 작업을 거치게 됐다. 또 다른 블랙박스인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는 데이터 추출 작업이 마무리돼 앞으로 약 이틀 안에 파일 변환을 마치고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실장 주재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파손된 FDR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의 협조를 통해 워싱턴으로 옮겨 분석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고 기종인 B737-800대 총 101대를 운용하는 국내 항공사 6곳에 내린 특별 안전 점검은 진행 중이라며, 기간이 부족할 경우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이틀에 13번 운항했다니… 항공안전 전면 재점검을

    [사설] 이틀에 13번 운항했다니… 항공안전 전면 재점검을

    무안공항 참사의 실체가 밝혀질수록 충격은 커진다. 활주로 끝단의 로컬라이저(착륙유도 안전시설)가 흙으로 덮인 콘크리트 구조물이란 사실이 확인됐다. 항공기 충돌 시 쉽게 부서지게 한 국제기준과는 거리가 멀었다. “여수·포항공항도 마찬가지”라는 국토교통부의 해명은 어이없이 들린다. 전국 공항의 안전관리 점검이 한시가 급하다. 로컬라이저 지점까지 종단안전구역을 연장해야 했는지도 쟁점이다. 무안공항의 종단안전구역은 199m로 국제기준의 최소 의무 기준인 90m는 충족하지만 권고 기준인 240m에는 미치지 못한다. 활주로 끝에서 로컬라이저까지는 착륙대 60m를 포함해 약 250m 거리를 두었다. 국토부는 로컬라이저가 종단안전구역 밖에 있어 안전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면서 시설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설계 지침상 로컬라이저까지 종단안전구역을 설정해야 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구조물 안전뿐만 아니라 운영 관리도 문제다. 무안공항은 조류 충돌 발생률이 전국 1위임에도 퇴치 인력은 김포공항의 6분의1 수준인 4명에 불과했다. 전국 14개 공항 중 최소 6곳에 콘크리트 방식 로컬라이저가 설치됐고 양양과 청주는 10년 넘은 노후 조류 퇴치 장비를 사용한다. 항공사의 안전 불감증도 심각했다. 사고 항공기는 48시간 동안 13차례나 운항했다. 제주항공의 3분기 월평균 운항시간은 418시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길었다. 평균 기령도 14.4년으로 가장 높았다.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항공안전 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재점검이 절실하다. 안전 시설물 기준을 국제 기준에 맞게 개편하고 관련 인력과 장비도 보강해야 한다. 항공사들의 무리한 운항과 부실 정비를 막기 위한 감독 또한 강화돼야 한다.
  • 사고 현장 도착한 한미 합동조사단… 착륙 유도 시설 ‘로컬라이저’ 집중 조사

    사고 현장 도착한 한미 합동조사단… 착륙 유도 시설 ‘로컬라이저’ 집중 조사

    로컬라이저 구조 꼼꼼히 살펴봐기체 잔해 상태·분산 현황도 조사블랙박스 분석에 최소 6개월 전망최상목, 6개 항공사 특별 점검 지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한미 합동조사단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B737-800)을 보유한 제주항공,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인천 등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31일 한국 측 사고조사관 11명과 미국 조사팀 8명 등 총 19명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꾸리고 무안공항 활주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미국 조사팀 8명은 연방항공청(FAA) 소속 1명,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소속 3명, 항공기 제작사 보잉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됐다. NTSB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미국·프랑스가 합작 투자한 사고기 엔진 제작사 CFMI도 조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했다. 항공기 사고 조사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발생 지역 국가가 시작해야 한다. 항공기 운영국인 한국, 비행기를 만든 미국, 사망자가 발생한 한국·태국이 조사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태국 정부는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안공항 현장에 도착한 한미 합동조사단은 사고 기체보다 활주로 외곽에 있는 착륙 유도 안전시설인 ‘로컬라이저’를 살펴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로컬라이저 위에서만 20여분의 시간을 보내며 사진을 찍는 등 구조를 꼼꼼하게 살폈다. 이어 기체 잔해 상태와 분산 현황을 살피고 남은 부품에서 사고 원인을 가릴 단서를 수색한 뒤 자리를 떴다. 조사단은 항공기 블랙박스 데이터도 분석할 계획이다.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기가 ‘메이데이’ 신호를 보내고 4분 만에 동체 착륙을 시도한 점,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이후 랜딩기어 작동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철위는 사고기 블랙박스를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옮겨 표면 이물질 세척을 마친 뒤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2개의 블랙박스 중 비행자료기록장치(FDR)는 자료저장 유닛과 전원공급 유닛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사라져 자료추출 방법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블랙박스인 음성기록장치(CVR)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FDR은 항공기의 3차원적인 비행경로와 각 장치의 단위별 작동 상태를 기록한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다. CVR은 조종실 승무원 간의 대화, 관제기관과 승무원 간 교신 내용, 항공기 작동 상태의 소리 및 경고음 등을 저장한다. 다만 분석에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사권이 있는 경찰도 사망자 수습이 마무리되면 진상 규명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로컬라이저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조류 퇴치 인력과 장비 운용 현황, 기체 점검 상태 등 제기된 모든 의혹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최 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영체계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단독]로컬라이저 하단부, 왜 흙으로 덮여 있었나

    [단독]로컬라이저 하단부, 왜 흙으로 덮여 있었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의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세워진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안전시설)가 흙으로 덮여 있는 것도 향후 조사에서 규명해야 할 부분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다시 흙으로 덮어 굳이 ‘둔덕’ 형태로 만들면서 구조물의 위험성을 인지하기 어려웠던 데다 위험성도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국토교통부도 로컬라이저 하단부를 흙으로 덮은 경위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3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9~12월 로컬라이저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로컬라이저를 지탱하는 콘크리트판을 추가 설치했다. 기존에 콘크리트 위에 콘크리트판을 추가하고, 다시 흙으로 덮은 것이다. 내구연한(15년)이 다 된 로컬라이저를 교체하면서 기초재를 보강하는 차원이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공사 이전에도 로컬라이저를 지탱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흙으로 덮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30일 브리핑에서 “해외에도 유사 사례가 있다”며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스페인의 테네리페 공항, 남아공의 킹 파울로 공항을 예시로 들었다. 하지만 해당 공항들도 콘크리트 구조물을 이용해 로컬라이저의 높이를 맞췄지만, 이를 따로 흙으로 덮어 둔덕 형태로 만들지는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도 해외 사례 등을 찾는 과정에서 마땅한 자료가 없어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했어야 할 정도였다”고 흙으로 구조물을 덮은 이유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콘크리트만으로도 큰 위협인데, 기둥을 흙으로 덮으면서 마치 방공호와 같은 거대한 구조물이 됐다”며 “완충을 목적으로 흙을 덮은 거라면 최소한의 충격 흡수 장치가 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로컬라이저 하단부를 흙으로 덮은 이유를 포함해 시설물 설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선 전남경찰청 수사본부가 조만간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수사 쟁점을 검토하고 있다.
  • 무안공항 닮은꼴 여수공항, 지역민들 안전 우려

    무안공항 닮은꼴 여수공항, 지역민들 안전 우려

    제주항공 대참사의 원인이 짧은 활주로와 콘크리트 외벽 때문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면서 무안공항과 닮은꼴인 여수공항 이용객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방위각 시설을 들이받고 폭발해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참사.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활주로와 녹지대를 이탈한 뒤 콘크리트 구조물인 로컬라이저 둔덕과 충돌하면서 폭발해 인명피해가 컸다. 대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짧은 활주로와 방위각 시설인 콘크리트 구조물의 로컬라이저 둔덕이다. 짧은 활주로로 감속이 어려웠고 콘크리트 구조물인 로컬라이저 둔덕과의 충돌이 충격을 키웠다는 것이다. 실제 무안공항의 활주로는 2800m로 인천국제공항은 3750-4000m, 제주국제공항 3180m, 김해국제공항 3200m 등에 비해 거리가 짧아 속도를 줄이기 어려운 구조다. 상대적으로 여수공항 활주로는 훨씬 짧은 2100m에 불과해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사시 속도를 줄이기 어려워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여수공항의 방위각 시설 역시 제주항공 대참사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인 로컬라이저 둔덕으로 설치돼 무안공항과 닮은꼴이다. 사고가 날 경우 뚫고 나가기가 쉽지 않아 충격이 클 수밖에 없어 대형사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규정은 활주로가 끝나는 부분에 일정 거리의 ‘종단안전구역’을 설정하고, 이 안에 설치되는 장비는 모두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만들어 안전을 확보하게 돼 있다. 여수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은 “유사시 빠른 속도의 여객기는 짧은 활주로와 종단안전구역을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이제라도 서둘러 활주로를 연장하고 활주로 주변 시설 모두 부러지기 쉬운 안전시설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참사 키운 2~4m ‘콘크리트 둔덕’… “범죄 가깝다”

    참사 키운 2~4m ‘콘크리트 둔덕’… “범죄 가깝다”

    무안공항 활주로 끝단 ‘돌출형’ 구조인천·김포, 지면에 붙어 위협 최소화국토부 “재질 적정성 여부 따져볼 것”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관제탑의 착륙 허가가 난 오전 8시 54분부터 벽을 들이받은 9시 3분까지 9분간 사고기 운항 과정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고기가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인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안전시설) 하단부를 들이받고 두 동강 나면서 피해가 커진 만큼 이 구조물 설치가 적절한지도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사고기는 조류 충돌에 따른 엔진 이상 등으로 랜딩기어(착륙 시 사용하는 바퀴) 3개가 작동하지 않아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내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로컬라이저 하단부에 충돌했다. 이에 로컬라이저가 사고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로컬라이저는 활주로 중심선을 맞추는 등 항공기의 활주로 진입을 돕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무안국제공항의 2m 높이 로컬라이저는 활주로 끝단에서 264m 거리에 콘크리트 돌출 구조로 만들어졌다. 로컬라이저에서 공항 외벽까지의 거리는 59m다. 로컬라이저는 보통 활주로와 같은 일직선 높이로 설치되지만 무안국제공항은 활주로 끝단 이후 지면이 밑으로 기울어져 콘크리트와 흙으로 둔덕을 쌓아 수평을 맞추고 그 위에 로컬라이저를 세웠다. 둔덕에 로컬라이저까지 포함하면 높이는 4m 정도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활주로 근처에 있는 구조물은 반드시 항공기에 대한 위협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왜 과도하게 견고한 구조물을 구축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외신도 로컬라이저에 대한 문제점을 조명했다. 영국 공군 출신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영국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활주로 끝에 저런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거의 범죄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로컬라이저는 다른 공항에도 있다면서 재질의 적정성 여부는 따져 보겠다고 설명했다. 안테나 높이를 올리기 위해 여수공항과 포항경주공항은 성토와 콘크리트를 썼고, 제주공항은 콘크리트와 H빔을 사용했다. 미국 LA공항과 스페인 테네리페공항, 남아공 킴벌리공항 등 콘크리트로 안테나를 높인 사례도 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은 로컬라이저가 돌출형이 아니라 지면에 붙은 형태다. 2016년 6월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미국 UPS 화물기가 랜딩기어 파손으로 이륙하지 못하고 활주로를 벗어나 로컬라이저를 들이받았는데, 부서지기 쉬운 재질이었던 로컬라이저만 파손됐을 뿐 인명피해는 없었다. 참사 이후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랜딩기어 미작동’의 원인도 국토부 조사로 밝혀야 할 의문점이다. 이를 위해선 비행기의 기본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엔진 2개가 모두 손상됐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엔진 양쪽이 모두 파손됐다면 랜딩기어를 내리는 유압펌프 시스템에 영향을 줘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후의 경우 조종사가 직접 줄을 당겨 수동으로 랜딩기어를 내릴 수도 있다. 노태성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랜딩기어 수동 작동은 20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조종사가 이를 이행하지 못할 만큼 기내에서 절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며 “교신 내용을 분석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엔진 이상이 랜딩기어 고장과 연동되는 경우는 없다면서도 예외적으로 기체가 오작동됐을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랜딩기어 외에 다른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점도 미스터리다. 항공기에는 날개의 일부분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공기 저항으로 감속 역할을 하는 ‘스포일러’(날개 위 여러 장의 판)가 있다. 김인규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장은 “엔진이 둘 다 나갔다면 조종사가 착륙에 필요한 다른 조치를 하느라 랜딩기어나 스포일러 작동을 할 여력이 없었을 수 있다”고 했다. 사고기가 1차 착륙 실패 후 약 1분 만에 방향을 바꿔 동체착륙을 시도한 이유도 블랙박스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할 의문점이다.
  • [영상] “활주로에 왜 이런 게?” 무안공항 ‘둔덕’에 의문 커져…1년 전 판박이 훈련도 재조명

    [영상] “활주로에 왜 이런 게?” 무안공항 ‘둔덕’에 의문 커져…1년 전 판박이 훈련도 재조명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의문점과 해석들이 나오는 가운데,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구조물(둔덕)이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여객기는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고장으로 동체착륙 하다가 활주로 끝에 있는 둔덕에 충돌하며 폭발한다. 이 둔덕이란 것이 이번 참사의 핵심 원인이란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 무안공항은 2~3미터 높이의 흙더미 위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안전시설), 즉 방위각 시설을 설치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오버런’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와 정면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로컬라이저라 불리는 방위각 시설은 항공기가 활주로 중앙에 맞춰 착륙하도록 돕는 장치로 보통 활주로 끝 쪽에 세워진다. 항공기가 비상상황에 충돌하더라도 항공기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쉽게 파손되도록 설치하는 게 국제규정이다. 앞서 2022년 10월 24일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에서 오버런을 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로컬라이저와 충돌하고 수풀에서 멈춰 섰다. 당시 여객기는 땅과 마찰한 여객기의 앞부분 동체와 바퀴가 크게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 이번 제주항공 참사와 비교하면 상반되는 결과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무안공항 둔덕 설치는 범죄행위에 가깝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전투·항공기 조종사 출신인 그는 “조종사가 처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한 최상의 착륙을 했다고 본다”며 “항공기가 둔덕에 부딪혀 불이 나면서 탑승자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김인규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장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둔덕이 없었다면 여객기는 지금보다는 좀 더 온전한 상태로 남았을 것”이라며 “왜 콘크리트 둔덕을 설치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다만 무안공항 측은 “항공기의 착륙을 안전하게 유도하기 위한 로컬라이저는 내구연안이 도래해 규정대로 설치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도 “다른 국내 공항에도 설치된 것”이라며 “여수공항과 청주공항 등에도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방위각 시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년 전 사고 내용과 동일한 상황을 무안공항에서 훈련한 영상도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무안공항에서 스카이항공사 소속 B737-123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활주로 이탈 및 건물 외벽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등장한 비행기 기종이 이번 참사 사고기인 보잉 737로 동일하고, 외벽과 충돌한 것 등 사고 상황이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음모론까지 나오자 해당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했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사고 내용이 겹친다는 이유로 계획된 것이 아니냐는 등의 음모론과 유언비어가 많이 쓰이고 있다”며 “(저도) 내용이 많이 겹쳐서 놀라긴 했지만 우연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유튜브 댓글을 통해 밝혔다.
  • 항공 전문가 “활주로 끝 둔덕만 없었다면…피해 줄었을 것”

    항공 전문가 “활주로 끝 둔덕만 없었다면…피해 줄었을 것”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활주로 끝의 콘크리트 재질 둔덕이 사고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해당 둔덕은 다른 국내 공항에도 설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인규 항공대 비행교육원 원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2800m)가 짧지 않았냐는 물음에 대해 “만약 400m 등 여유가 더 있었다면 피해를 줄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활주로는 규정에 맞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활주로 끝에 있는 그 둔덕이 없었다면 이런 사고나 폭발도 덜 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 원장은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안전시설)가 외벽 앞 둔덕에 설치된 데 대해서는 영국 공군 출신 항공 전문가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어디 국내 어느 공항에도 사실 이런 데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왜 이런 것을(로컬라이저를 둔덕에) 설치해 놨을까 고민이 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동체가 둔덕에 부딪혀 아주 큰 충돌이 일어났고 그걸 넘어서면서 동강이 나 바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정이지만 저 둔덕이 없었다면 항공기가 계속 밀고 나가서 벽까지 뚫고 넘어섰다면 항공기는 지금보다 좀 더 온전한 상태로 남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앞서 항공 전문가인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무안 공항 둔덕 설치는 범죄 행위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부는 “다른 국내 공항에도 설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무안 공항은 활주로 종단 안전구역 외곽의 활주로 끝단에서 약 251m에 로컬라이저가 설치돼 있다”며 “여수공항과 청주공항 등에도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방위각 시설이 있다”고 했다. 주 실장은 “방위각 시설은 임의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설치 규정이 있다”며 “사고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자세히 파악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 “조류 충돌, 항공기 바퀴, 공항의 설계라든가 아니면 둔덕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 과천시, 특별교부세 12억 확보…‘안전 도시’ 구축에 사용

    과천시, 특별교부세 12억 확보…‘안전 도시’ 구축에 사용

    과천시는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정보과학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노후시설 환경정비(6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2억 원), 에어드리공원 방범용 CCTV 설치(2억 원), 방범용 CCTV 확대 설치(2억 원)에 쓰일 예정이다. 개관 이후 리모델링 없이 운영돼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된 과천 정보과학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 사업은 과천시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방호 울타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드리공원에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여성안심지역 및 방범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해 범죄 예방 및 시민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도서관,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제9회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최유희 서울시의원, ‘제9회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용산2, 국민의힘)이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청소년 정책 및 입법 활동에서 큰 성과를 거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선정하며, 청소년 1,000명의 온라인 투표와 심의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최 의원은 청소년 안전을 위한 정책 강화에 집중하며 스쿨존과 통학로 개선을 위해 LED 전광판, 방지턱 등의 안전시설 설치를 이끌었다. 통학로 안전 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과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 의원은 급식실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환기설비와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발의하고 통과시키며, 학생들과 급식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AI 교육 정책의 중장기적 예산 수립을 촉구하며,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수상 소감에서 최 의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소년 정책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청소년 복지, 보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성과를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들은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를 통해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강서구 “개화산에서 새해 맞이해요”

    강서구 “개화산에서 새해 맞이해요”

    “개화산에서 새해 맞으세요.” 서울 강서구 내년 1월 1일 개화산 정상에서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57만 강서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강서구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6시 40분, 아름다운 시 낭송과 신명 나는 길놀이, 퓨전국악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본행사에선 액운 타파, 건강, 재물을 기원하는 3회의 ‘대북 타고’와 함께 3D미디어 개막퍼포먼스 공연, 진교훈 구청장의 새해 덕담과 메시지 낭독, 주민 새해 소망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을사년 새해 첫 해오름을 맞기 위한 ‘해돋이 카운트다운행사’가 기다린다.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7시 47분이다. 참여자들은 카운트다운을 세며 해오름을 감상한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 간에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새해 소망 및 가훈 써주기, 소망 엽서 보내기,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구는 이번 행사에 약 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행사 하루 전 해맞이 행사장에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 개화산을 올라가는 주요 코스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 84명이 배치돼 질서를 유지한다. 특히 보건소 구급차와 사설구급차 1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개화산119안전센터는 현장을 살피며 화재 등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한다. 임시주차장은 개화산 인근 방원중학교에 조성해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을사년 새해, 개화산의 빛나는 일출과 함께 구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구민 여러분의 조언과 바람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어린이보호구역 대대적 정비

    서울 강남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남구는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93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해 노면표시 재정비, 표지판 규격 조정, 추가 시설물 설치 등 315건의 개선사항을 빠르게 조치했다. 보행 안전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했다. 도곡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의 노후화된 보도와 차도 950m 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바닥색으로만 보·차도가 구분된 도곡초 앞 보행로 147m 구간은 기존의 유색 포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보도를 설치했다. 더불어 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구는 관내 초등학교 33개소 중 31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2개소도 내년 중 추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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