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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건널목/안전시설 대폭 확충/96년까지 8백억 투입

    ◎78곳에 고가·지하차도 철도청은 철도건널목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8백억원을 투입,건널목시설을 현대식으로 입체화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17일 철도청이 마련한 「건널목사고 방지대책」에 따르면 제3차 교통안전추진기간이 끝나는 96년까지 모두 78개소의 건널목에 고가 및 지하차도를 설치,입체화하는 한편 ▲경보장치 1백30개소 ▲전동차단기 1천2백50개소 ▲고장감시장치 4백개소 ▲경보배면등 1천5백50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또 사고위험이 가장 높은 3·4종 건널목 1천5백20개소에 각종 안전·보안장치를 설치,1·2종 건널목으로 승격시킬 방침이다. 철도청은 건널목 입체화계획과 관련,모두 5백5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매년 15개소 이상씩을 입체화하기로 했으며 위험여부를 알리는 경보장치는 올해 40개소에 설치한다. 전동차단기는 올해 50개소를 비롯,96년까지 매해 3백개소에 설치키로 했고 건널목 보안장치고장을 신속히 감지해주는 고장감시장치의 경우는 1백90억원으로 95년까지 매년 1백개씩을 설치키로 했다. 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경보등 뒷면에 동일한 형태의 경보등을 설치키로 하고 금년부터 3백∼4백50개씩 설치할 계획이다.
  • “안전 제일” 건설현장·“안전 실종”/「입벌린 웅덩이」전국 곳곳에

    ◎공사뒤 매립않고 경고판도 없어/골재파낸 강변 “여름물놀이 비상”/익사 잇따라도 업자들은 늑장만 각종 공사로 인해 생긴 웅덩이가 전국 곳곳에 방치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부터는 어린이들이 웅덩이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익사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웅덩이는 얼마전까지만해도 골재 채취업자들이 강변등지에서 모래를 파가고 메우지 않아 생긴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몇년전부터는 아파트와 도로건설공사가 부쩍 늘면서 이들 공사장 부근에 무더기로 생겨나고 있으며 그만큼 사고 위험도 점차 높아가고 있다. 이런 사고를 막기위해 당국에선 업자들에게 공사중에는 웅덩이 주변에 위험표지와 경고판을 설치하도록 하고 공사가 끝나면 패인 웅덩이를 반드시 메우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안양시 호계1동의 경우 최근 인근 평촌신도시 아파트공사를 하면서 공사장 입구에 가로·세로 10m,깊이 5m가량의 웅덩이 10여개가 생겼으나 주변에는 안전시설이나위험표시판 하나 설치해 놓지않아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또 지난2일 안산시 안산2동 산재병원입구에 있는 가로20m,세로20m,깊이 3m가량의 웅덩이에서는 이 마을 조모양(3)이 빠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으나 아직도 그대로 방치돼 있다. 인천시 남구 연수 동춘동일대 아파트단지에는 오는 7월까지 약6천8백여 가구가 입주하도록 되어있는데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생긴 수십군대의 웅덩이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이 아파트 단지 주민 최재구씨(33)는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워짐에 따라 어린이들의 물놀이가 늘어날텐데 자녀를 둔 입장에서 항상 따라다니며 감시할 수도 없고 큰 걱정』이라면서 『위험한 웅덩이를 빨리 매워주든지 안전시설이라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30대회사원 “의로운 죽음”/공사장웅덩이서 국교생 구하고 익사

    【군포=김학준기자】 10일 하오6시35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1동 737 유원건설 산본 신도시 지하차도공사 현장앞 웅덩이에 이 동네 김모군(8·군포국1년)이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길가던 김영구씨(33·금성전선직원·군포시 당동 59블록 설악빌라 203호)가 구해낸 뒤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김군과 함께 놀던 유모양(8·군포국1년)등에 따르면 이날 3명이 술래잡기하다 김군이 발을 헛디뎌 공사를 위해 파놓은 깊이 3m·길이 40m·폭 20m의 웅덩이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때 지나가던 김씨가 이를 보고 웅덩이에 뛰어들어 김군을 껴안고 웅덩이가로 헤엄쳐 나와 수면 1.3m 위에 있는 웅덩이 턱을 잡으려다가 힘이 떨어져 다시 웅덩이로 빠져 함께 허우적거렸다. 이때 인근 절에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마치고 지나가던 민낙기씨(36·안양시 석수3동)가 발견,부근에 있던 줄을 1.3m아래 웅덩이로 던져 김군은 줄을 잡고 나왔으나 힘이 빠진 김씨는 줄을 잡지 못하고 그대로 익사했다는 것이다. 사고가 난 웅덩이는 산본 신도시에서 당1동 상업은행앞까지 지하도건설공사를 맡은 유원건설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하던중 암반발파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이 집단으로 진정하는 바람에 지난달 초 공사를 중단,빗물이 괴어 웅덩이가 형성됐으나 안전시설이 전혀없이 방치돼왔다. 숨진 김씨는 79년 4월 (주)금성전선에 생산직 사원으로 입사,근무해오다 성실성을 인정받아 90년초부터 사무직요원으로 일해왔으며 부인과 일곱살난 아들,다섯살된 딸을 두고있다.
  • 사업용차량 사고 벌칙 대폭강화/사업체·차량별 평가제 도입

    ◎윤화줄이기 대책/운전자교육 매년 실시 정부는 교통사고를 대폭 줄인다는 방침아래 대형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는 화물자동차·노선버스·전세버스·특수차량등 각종 사업용차량의 운행제도를 차종별로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사업용차량의 사업체별·차량별 사고평가제를 도입하는 한편 벌칙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정원식국무총리는 2일 대한상의클럽에서 하소곤교통안전진흥공단이사장등 교통관련기관및 민간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교통사고줄이기운동」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3년마다 실시되는 사업용차량 운전자교육을 매년 하기로 하는등 운전자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사고운전자에 대해서는 음주·과속등 사고 유형별로 나눠 교육을 받게하며 유치원및 초·중·고교별로 교육과정에 교통안전교육시간을 설정하도록 하고 현장교육도 함께 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전국 도로 가운데 사고가 많은 지점을 정밀 조사해 신호등·표지판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철도건널목을 입체화 해나가는등 도로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 지방 파출소경관에 교통단속권/경찰청/6대도시 제외 112순찰차에도

    ◎지방청단위 교통관리대도 편성 경찰청은 28일 날로 늘고있는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기 위해 지·파출소 근무경찰관과 112순찰차근무 경찰관에게도 교통단속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각 지방경찰청별로 상설 교통관리대를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의 이같은 조치는 중소도시및 농어촌 등 지방의 자동차 증가율이 대도시의 증가율보다 크게 높은데도 도로여건,교통안전시설,교통경찰인력및 장비는 오히려 뒤져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고 교통위반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전국 3천3백51개 지·파출소근무 경찰관에게 보행질서 위반자 단속권한을 주고 6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2천98개 지·파출소 근무 경찰관과 112순찰차 근무자에게 교통단속스티커를 지급,과속·난폭운전과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은 도심경찰서에 지급된 속도측정기 2천9백53개를 회수,시외곽지역의 순환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 관할 지·파출소에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각 경찰서의 방범순찰대 일부 요원을 교통관리대로 편성,방범업무와 교통업무를 함께 수행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오는 4월1일부터 육교 밑이나 지하도시 무단횡단자와 6살미만 어린이를 길가에서 놀게 하는 보호자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16일께 1천만명 돌파

    ◎인구의 23%… 2천년엔 50% 될 듯/여성취득자도 14.3%… 급속 증가 우리나라 국민가운데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오는 16일쯤 1천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2일까지 운전면허를 딴 사람이 모두 9백98만2천4백76명인데다 하루 평균 5천1백여명이 새로 면허를 취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전면허 소지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 전체인구의 23%를 넘는 것으로 선진국인 미국의 67%나 일본의 49%등에는 못미치나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우리나라도 2천년대까지는 국민의 50% 수준이 면허를 소지하게 된다. 면허종류별로는 1종보통이 5백8만4천76명으로 전체의 51%였고 2종보통이 28%인 2백77만1천9백25명,2종원동기는 13%인 1백30만8백57명으로 나타났다. 사업용인 1종면허 소지자는 전국적으로는 비사업용인 2종면허 소지자보다 17.4%가 많았으나 서울지역에서는 2종면허 소지자가 거꾸로 10.4%나 더 많다.이는 서울지역에 손수운전자가 그만큼 많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87만3천4백96명으로 전체의 3분의1이나 됐고 다음은 경기의 1백36만4천6백84명,부산의 83만3천8백3명,경남 76만4천9백75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4.3%에 그치고 있으나 지난 76년에 1.8%에 불과했던 것이 89년엔 10%,90년에는 12.2%인 1백만명을 넘어서는등 빠른 속도로 늘고있다. 지난 한햇동안 면허를 얻은 사람은 1백52만1천6백7명이었고 면허시험 응시자는 모두 5백27만5천8백명이었다. 면허시험응시자의 합격률은 필기시험이 31∼44%,코스 35∼38%,주행 40∼43%였고 한번에 세가지 시험에 모두 합격하는 비율은 1종보통이 20%,2종보통은 25%였으며 12번만에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면허시험응시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응시원서에 붙이는 수입인지량도 크게 늘어 지난해의 인지수입액이 4백50억원이나 됐으며 이는 지방경찰청별로 지방비에 편입돼 교통안전시설등에 투자됐다.
  • 「달동네」 200곳 주거환경 개선/상수도·도로·하수도등 대폭 확충

    ◎1천5백억 투입 연내 완료/내무부/동장·주민대표중심 「추진위」 구성 서울을 비롯한 전국 83개 시·군·구의 도시저소득 주민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이 올해안에 말끔히 정비된다. 내무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저소득 주민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 9개구 21개지구를 비롯,부산 11개구 17개지구,대구 7개구 23개지구 등 전국 83개 시·군·구의 저소득 주민 집단거주지역 2백개지구를 선정,총사업비 1천4백90억원(중앙지원금 5백52억원·지방비 9백38억원)을 들여 소방도로 등 도시공공기반 시설을 정비,이들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이들지역 가운데 고지대나 저지대·하천변 등에 위치,개발여건이 불합리한 지역이나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대상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기반 시설과 환경위생시설사업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 내용에 따르면 ▲상수도 개설,소방도로 개설·포장 등 기반시설사업 8종 4백80건에 1천3백56억원 ▲하수도 설치·공동변소 설치 등 위생시설사업 4종 2백87건에 1백9억원 ▲옹벽·축대·가로등 설치 등 생활안전시설사업 3종 1백43건에 11억원 ▲경로당·마을복지회관 건립 등 후생복지시설사업 4종 16건에 14억원 등 모두 9백6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별로 업무담당관을 지정하고 관할동장 지구주민대표 등으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주민숙원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내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9개구 21개 사업지구) △종로=창신1 명륜1 △용산=서계2 후암1 도원 △성동=금호1가 1·2 금호3가 1 응봉 △은평=녹번 불광 △서대문=홍제4동 1 연희1 △마포=공덕1동 1·2 상암2 △구로=구로3동 2·3 가리봉1동 1 △관악=봉천11동 1 △송파=마천1동 1 ◇인천(6개구 26개 사업지구) △중=율목 송월1 도원 △동=화수1·2 만석1 송림 화수 △남=용현 신기촌 학익2숭의 △남동=만수 모래마을 만수1·2 △북=굴포천 석천마을 신촌 신트리 효성 부평여상 부평1 십정동 경인농장 경찰학교뒤 청산 산곡 △서=석남동 절골부락 ◇대전(3개구 14개 사업지구) △동=대2 신흥 운용2 △중=용두1·2 목동1·2 부사 대사1·2 중촌 문화 상당 △대덕=대화 ◇경기(14개 시·군 32개 사업지구) △수원=화서 동말 교동5통 세류3통3동 평동5통 금곡3통 매산5통 고등19통 곡선6통 인계25통 △성남=한성1 △의정부=신흥 하촌 △부천=계수 오정 대장 △송탄=서정1·2 신장 △동두천=보산 상패 △구리=인창 교문 수택 수평 △미금=도농 △오산=오산1 △하남=신장 △시흥=대야 △고양=향동 화전 덕은 △안성군=옥천 ◇강원(4개시 12개 사업지구) △춘천=효자 △동해=송정 향로 △태백=피넷골 절골 개량촌 △삼척=남양 봉황 진주 교동 성남 성북 ◇충북(3개시 5개 사업지구) △청주=수동1 △충주=도촌 아현 △제천=원화산 화산 ◇충남(5개시 7개 사업지구) △천안=구룡1통 △공주=신관 옥룡 △대천=구시 신설동 △온양=용화 △서산=동문71통 ◇전북(6개시 14개 사업지구) △전주=감나무골 화산 신흥 투구봉 난민촌 정착촌 △군산=동흥남 조촌 오룡 △이리=송만 △정주=신월 하신 △남원=동충1 △김제=금성 ◇제주(2개시 3개 사업지구) △제주=무근성 성화 △서귀포=홍화
  • 5년간 6,700억 투입,도로안전시설 확충

    ◎교통사고 줄이기대책 보고내용/「폭주족」등 10대 불법 집중단속/내무부/자동차 시험연구소 조기 건립/교통부/도로안내표지판·교차로등 부속시설 정비/건설부/유치원·초중고교에 안전교육교사를 배치/교육부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원년을 맞아 내무·교육·건설·교통부등 관련부처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정원식국무총리에게 부처별 추진대책을 보고했다. 한햇동안 교통사고로 1만4천여명이 숨지고 웬만한 중소도시 인구인 30만명이 부상을 입는 교통사고 세계1위의 불명예를 씻기위해 각 부처가 마련한 세부대책을 요약해본다. ▷내무부◁ 10대 불법운행에 대해 중점단속한다 ①음주운전 ②안전띠 미착용 ③총알택시 ④불법추월·중앙선침범 ⑤난폭·과속운전 ⑥과적차량·번호판가린 차량 ⑦버스·택시의 무질서한 정차 ⑧상향등조작·경적사용등 위협운전 ⑨폐차량 재운행 ⑩오토바이 폭주족 심야주행차량·버스·화물차등 사고위험차량에 대해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중점 단속하고 고속도·국도등 대형사고 우려지역,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에 단속요원 고정배치등 예방위주 단속을 강화한다.이면도로·교통혼잡지역등 주차금지구역의 불법주정차에 대해 주1회이상 일선행정기관을 총동원,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범칙금위주에서 운전면허정지등 행정처분 병행 실시및 처벌부과 항목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손해보험협회·자동차공업협회·도로교통안전협회·교통안전진흥공단등 교통관련단체의 참여를 통해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을 공중도덕 함양운동으로 승화시킨다.5월을 「교통안전의 달」로 지정,교통안전유공자를 표창하고 계몽작품공모,웅변대회등을 개최한다. 현재 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20인 이내로 구성,현안이 있을때만 운영되고 있는 「시도교통안전대책위원회」를 앞으로 매분기별로 회의를 개최,추진상황 자체평가및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는등 활성화한다.시내 노상운전시험실시후 본면허를 발급하는 가면허제도 도입및 운전자교육을 대폭 강화한다.119구급대를 93년까지 1백8억원을 투입,1백16대로 늘린다. 지방도·군도상의 사고가 많은 2천9백9개 지점에 대해 향후 5년간 2천3백억원을 투입하고 협소·노후교량정비,버스정차대,지하통로설치등 도로안전시설 확충에도 향후 5년간 6천7백억원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교통범칙금의 40%를 매년 국가예산에서 확보,시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한다. ▷교통부◁ 96년까지 사망자수를 8천6백명선으로 대폭 줄인다.역·터미널 등에 대형교통사고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 사업용차량 운전자에 대한 교재개발,교육방법개선 등을 통해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노후차량의 자가용버스로의 용도 전환을 봉쇄하고 야간 운행제한 등 운전자의 과로방지대책을 강구한다.택시운전자격제 실시로 운전자의 자질향상을 도모하고 개인택시 면허제도를 3년이상 무사고에서 5년이상 무사고로 개선한다.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를 조기 건설,92년말까지 1단계사업인 성능시험연구동을 완비하고 시험장비를 설치한다.신호·통신시설을 개량,현대화한다.수도권 전철 종합 안전운행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건설부고소도로와 국도상에서 발생된 교통사고원인중 도로시설불비에 기인한 사고많은 지점의 개선및 철도건널목 입체화를 추진한다.급커브·시야장애등 도로구조가 취약한 위험도로및 노후·협소교량을 개축한다.오르막차선·버스정차대 등의 시설을 확충,교통소통능력을 높인다.도로 안내표지판·방호책등 도로부속시설을 정비한다. 도로상에서 사고발생시 교통정체의 신속한 해소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전화설치를 확대하고 긴급구난조의 순찰을 강화한다(4백29대에서 92년 4백79대로). ▷교육부◁ 유치원 초·중·고교별로 교통안전교육담당교사 1명을 지정하고 교과교육 및 특별활동을 실시한다.유치원의 경우 매일 10분이상 연간 30시간이상 교통안전 반복 지도를 실시하고 초·중학교도 연간 20시간이상 교육을 실시한다. 교통담당교사의 연수를 강화하고 교통안전교육지침서 등 교통안전 교육자료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학기별로 1회이상 교통안전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방송을 통한 교통안전을 계도한다.시 도 교육청별로 교통안전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초·중학교 교통안전교육 구 분 실시횟수 연가시간수 비 고 ­관련교과에서 교통안전 (연중) 6∼8시간 관련 교과단원 내용 지도 분석·지도 ­어린이회,학급회시 교 월1회 9시간 교통안전에 대 통안전관련 의제선정토 한 의식제고 의 ­교통안전관련 주생활훈 월1회 (1주간실천) 주훈에 대한 설정·실천 훈화 등 ­국교생의 교통안전현장 연1회 2시간 교통공원,시범 학습실시 학교시설활용 ­학교행사에 교통안전관 연1회 2시간 작품전시회 개 련 내용반영지도(웅변 최 대회,포스타그리기, 글짓기대회등) ­교통안전관련 강연회 학기별 2시간 유관기관 전문 개최 1회 가 초청등 계 21∼23시간 *독일에서의 교통안전교육시간(연간):국·중학교 학년당 각10·20시간
  • 교통사고 68% 안전수칙 외면이 원인

    ◎작년 “사상최대” 기록… 실태와 대책/보행자·어린이 사망률 선진국의 2배/“인명경시 풍조”… 난폭·음주운전 안줄어/초보운전때부터 철저한 안전교육 절실 한때 주춤했던 교통사고가 다시 늘어나 지난 한햇동안 25만7천8백여건이 발생,무려 1만2천8백여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는 경찰집계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0년은 전년도에 비해 0·2%의 교통사고가 줄고 그 사망자수 또한 2·2%나 줄어들어 하향국면으로 접어들던 교통사고가 91년에는 발생건수와 사망자수가 1·0%와 4·4%씩 증가,사상 최고치에 이른 것이다. 요즘처럼 자동차 보유대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하에서 교통사고를 완전하게 예방할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고가 안전운전의 불이행(63.7%)이나 안전거리 미확보(4.4%)등 아주 간단한 교통수칙을 무시하는데서 비롯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특히 날로 급증하는 차량대수를 따르지 못하는 도로여건 등으로 사소한 법규위반이나 부주의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그가운데 상당수가 대형교통사고로 연결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6일 하오8시20분쯤 강원도 원주군 부림면 노림리 영동고속도로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서울4토 7409호 캐피탈승용차가 마주오던 동부고속버스 경기6마 2370호와 정면 충돌,캐피탈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신모씨(51)와 부인 현모씨(45)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아들 M군은 중상을 입었다. 신씨는 맞은편 차선이 안보이는 커브길에서 앞차를 앞지르려다 참변을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12일 하오1시5분쯤에는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경원선 서남건널목에서 속셈학원 어린이 13명을 태우고 가던 마이크로 버스가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철길을 건너다 화물열차에 받혀 어린이 6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보행자 사고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우리나라 보행자의 사망률은 전체 사망자 가운데 52.3%나 된다.미국 14.7%,일본 28.9%,프랑스 15.0%에 비해 2∼3배 높은 수치다. 또 어린이 희생률이 매우 높다는 점도빼놓을 수 없다.14살 이하의 어린이 사망률이 12.5%로 5.6%인 일본의 2배를 넘고 있다. 이와함께 우리 사회에 짙게 깔린 인명경시 풍조로 난폭·과속·음주운전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초보운전자의 사고발생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점도 심각한 문제라할 수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차량보유대수와 신규면허취득자가 급속히 늘고 있어 초보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초보운전자들이 기존 운전자의 난폭한 운전습관을 쉽게 본받아 교통사고의 공포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처럼 사상최악의 상태에 빠져들고 있는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해 올해를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의 원년으로 선언,오는 96년까지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수를 91년의 7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신규면허 취득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리고 면허정지자에 대한 교정교육을 임의교육에서 의무화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실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고가 많은 전국 6천5백55개 지점에 2천억원을 투입,안전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교통경찰관 5천여명을 증원할 방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깊은 인식과 건전한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한 우리 모두의 공동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모든 운전자들이 「보다 빨리,보다 거칠게」운전하는 습관을 벗어나 안전운전에 동참할 때 비로소 운전자 자신과 우리의 이웃을 죽음과 부상의 고통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음은 물론이다. 경찰청의 허남오교통안전과장은 이와관련,『96년까지 1조8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안전시설을 보완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상당한 개선효과를 거둘 수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같은 교통여건의 개선에 앞선 시민의식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교통사고 사망/작년 1만2천명 “사상 최고”/경찰청 집계

    ◎윤화 다시 늘어 25만7천건/피해보상등 경제손실 3조원/차 1만대당 31명 숨져… 선진국 10배/초보운전자 급증·난폭­음주운전이 주인 한때 줄어드는 듯했던 교통사고가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경찰청은 6일 지난해 1년동안 전국에서 모두 25만7천8백68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1만2천8백74명이 숨지고 32만3천6백3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90년에 일어났던 교통사고 25만5천3백3건보다 사고건수로 1%가 늘어난 것이며 사망자로는 90년의 1만2천3백25명 보다 4.4%가 증가한 것이다. 다만 부상자는 90년의 32만4천2백29명 보다 0.2%가 줄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인구 10만명에 29.9명 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선진국인 미국의 19.8명,일본의 9.1명,스웨덴의 7.6명 등에 비해 갑절이 넘는 셈이다. 특히 자동차 1만대를 기준으로한 사망자는 30.6명 꼴로 미국의 2.4명,일본의 1.9명,스웨덴의 1.7명에 비해 10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교통사고로 80년이후 모두 3만5천여 가정이 자녀를 잃었고 6만여 가정에서 부모 가운데 한명 또는 모두를 여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교통사고에 따른 재산피해 또한 엄청나 지난 한해 보험회사가 지급한 보험액만도 약2조원에 이르고 당사자끼리 직접처리된 사고비용까지 감안하면 3조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는 지난 84년이후 해마다 평균 7.8%씩,그 사망자는 8.2%씩 늘어나다 90년에는 사고가 0.2%,사망자는 2.2%가 줄었었다. 이처럼 한때 감소추세를 보이던 교통사고가 다시 늘어난 지난해의 특징은 3명이상의 사망자나 20명이상의 부상자를 낸 대형사고가 90년보다 23%가 줄어든 1백88건에 그친 것으로 이 때문에 부상자가 줄어드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다시 늘어나게 된 이유로 차량대수가 90년의 3백40만대보다 24%가 는 4백20만대를 기록한데다 한해 1백만명이상이 운전면허를 새로 취득하는데 따른 초보운전자의 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등을 들었다. 경력 2년미만의 초보운전자 사고는 88년 22.1%에서 90년 26.9%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30%에 육박한것으로 추정됐다. 이밖에 사회일반의 인명경시 풍조에 따른 난폭·과속운전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음주운전이 늘어난 점도 사고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를 원년으로 해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계획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교통안전시설의 확충,자동차 안전도의 향상,운전면허 및 교육제도의 개선,교통지도단속의 과학화등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사전선거운동 누구든 엄단”/교통사고 줄이기운동 전개

    ◎운전자 교육체계 재검토/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7일 『신정연휴를 계기로 사전선거운동이 은밀하게 일어날 소지가 많다』고 지적,『사소한 불법선거운동이라 하더라도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히 단속,초기부터 싹을 도려내서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추상같은 정부의지를 보여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주례 국정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면서 이같이 말하고 『돈안쓰는 선거를 치른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인만큼 한치의 물러섬도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연말연시 특별수송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특히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귀성객들이 불편없이 안심하고 다녀올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새해부터는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운전자에 대한 현행교육체계를 전면 재검토하여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하며 특히 사업용 차량 운전자에 대한 교육강화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각급학교교육에교통안전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어릴때부터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해 나가도록 하고 교통안전시설확보에 필요한 재원확보방안도 확실하게 세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정총리는 이자리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대중교통수단의 수송력을 4∼16%가량 보강하겠으며 연말연시에 노임체불업체가 없도록 지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총리는 또 공직자씀씀이줄이기 운동으로 추진한 예산절감효과는 4·4분기 경상경비의 11.7%에 해당하는 1천3백57억원이라고 보고했다.
  • 교통안전교육/초·중·고 교과에 편성/주내 최종안 확정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 내년부터/대학 관련학과 신설 확대/유치원·국교생엔 연1회이상 현장교육/곧 총리담화… 줄서기운동등 전개 정부가 정한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원년」인 내년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현행 교과과정중 교통사고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이 정규 교육시간으로 편성된다. 또 학교마다 이를 가르칠 교통안전 담당교사가 지정되고 유치원과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현장교육이 연 1회이상 실시된다. 이와 함께 대학에 교통안전 관련학과의 신설이 확대되고 교사양성및 교통안전 교육연구,교재보급 등을 전담할 가칭 「교통안전교육보급협회」의 설립이 추진된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교통안전교육 강화방안」을 마련,이번 주중으로 국무총리 주재의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종안으로 확정키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해마다 교통사로고 1만3천여명이 숨지고 웬만한 중소도시의 인구에 해당하는 34만여명이 불구가 되는데다 사망자 가운데 14세이하 어린이 사망자수가 무려 12.5%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관련,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독일의 경우 국민학교는 연간 20시간의 교통안전 교육시간이 책정되어 있으며 일본은 유치원및 각급 학교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문부성의 훈령·교육지침 등이 수시로 발령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학교 운동장등에 도로표지·신호등·안내표지·위험한 도로의 구분법등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만든 교통안전시설 모형을 설치,교재로 활용토록 하고 각급 학교별로 안전교육 교재의 개발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교육부·경찰청등 관계부처도 이를 위해 각종 시청각 교재를 개발,각급 학교에 제작·배포하고 안전교육 담당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적극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안전교육시간및 횟수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구체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방안은 또 각 국민학교에 결성되어 있는 녹색어머니회를 전국 조직으로 개편,중앙회 조직을 중심으로 현재와 같이 등하교때 건널목이나 지키는 방식이 아닌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운동을 추진할수 있도록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원년인 내년의 주제를 「보행자우선,횡단보도 이용」으로 정하고 의식개혁 차원에서 조만간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키로 했으며 범국민 줄서기운동과 교통장애인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 공해배출과 대학 실험실(사설)

    환경처가 발표한 공해배출업소 특별단속 결과는 우리의 환경오염 인식과 그 대응이 아직도 시작되어 있지도 않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씁쓸하다.이런 느낌은 이번 적발된 업소가 너무 많다는 단순한 양적 개념에서 오는 것은 아니다.오염방지 시설까지 해놓은 업체들이 이를 가동조차 여전히 하고 있지 않고 이 때문에 정업령을 받게 된 곳만도 1백40여곳이 된다.대기업중에는 또 그간 조업정지명령을 몇차례씩이나 받은 곳도 있다.그럼에도 반복해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규정위반이 오염방제 비용보다 덜 든다는 단견을 증거하고 이 경향이 현재에도 보편적 기업의 태도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대학실험실만도 12개 대학이나 적발되어 실험실 사용금지 명령을 받았다.우리는 이 점에 특히 적지않은 놀람을 갖는다.대학이 사회속에서 해주어야 할 일이 사고와 행동의 바른 지향을 선도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인문·사회과학 영역에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이 과학문명 시대에는 삶의 윤이까지도 오히려 자연과학이 도맡아가고있다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대학실험실이 위험폐수를 무책임하게 배출하는 보통상인들과 똑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각별한 실망을 줄만하다. 그러고 보면 누차 거론해 왔던 대학병원들과 연구소들의 방사성폐기물 방치도 같은 맥락에 있다.어떤 안전시설이나 전문인력도 없이 7백여곳이 넘는 거점에서 지금 방사선동위원소들은 자유롭게 쓰이고 있고,이 폐기물은 때로 강의실 복도에까지 무방비상태로 놓여 있다. 너무 태연한 현상이므로 이를 개별적으로 따지기도 어렵다.하지만 며칠전 알려진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의 보고서가 수질오염이 가장 심각한 나라로 한국을 명기한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이 보고서는 수질오염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유기제 오염에 직면해 있음까지 지적하고 있다.그럭저럭 감시체제나 벗어나서 오늘 한줌의 이익이나 더 챙겨보자는 우리의 태도는 이제 세계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는 시점이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환경오염을 묵살하고 지낼 수 있느냐에 있다.유엔에 가입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이전에이미 정부는 몬트리올 의정서를 비롯,세계기후협약·바젤협약·생물학적다양성보존협약 등 4개 환경협약에는 곧 가입할 수 밖에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때문에 내년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유엔환경개발회의」환경정상회담에도 직접 참여할 수 밖에 없음도 결정했다.이런 처지를 전제로 한다면 새 방제시설은 못한다 하더라도 해놓은 시설이나마 써야하고 기업은 비록 이윤만을 추구한다 하더라도 아카데미즘만은 좀 더 진지한 과학적 태도를 가져야만 최소한의 체면유지라도 국제무대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문제가 있다. 대학운영도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그러니 운영상 대학실험실의 폐수정화시설이 부실할 수는 있다.하지만 이것은 행정담당자들의 견해이지 과학자들의 행동이어서는 곤란하다.인류의 숙제가 되어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국민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계몽할 당사자는 과학자들이다.과학마저 시정의 무책임을 도습해선 안될 것이다.
  • 버스 안전의 심각성(사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실시한 서울등 대도시 시내버스 안전장치 실태조사결과는 한마디로 놀랍고 한심하다.핵심안전장치인 가속페달잠금장치가 무려 97.2%의 버스에서 작동되지 않고 있다.이 장치와 연결되어 개문발차를 경보음으로 막아주는 적외선투과장치 역시 25.7%가 파손돼 있는 상태이다.더 경악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운수사업자들이 운행시간단축과 운행횟수를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적외선감지장치와 가속페달 연결선을 절단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이런 행위가 가능한가에 우리는 분노를 느껴야 할것이다.물론 오늘 이 시점에서 버스업의 경영상 고통을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교통지체는 누구나 같이 겪는 악조건이고 이에 따라 운전사 이직도 급속히 느는데다 자연히 승객마저 줄고 있다.그렇다고해서 안전장치까지 제거해가며 얻어낼 수 있는 경영이익이란 실제로 얼마나 되는 것인가.그것이 과연 윤화로 연결되어 사상에 이르는 인명의 값을 뛰어넘는 것인가.이런 수준의 사회질서와 사회윤리관이 지금 우리의 삶의 가치를 표현하는것이라면 우리는 너무 심각한 패륜상황속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만 해도 버스교통사고로만 4백93명이 죽었고 2만3천명 이상이 다쳤다.그리고 이 전체사고의 54.3%가 승하차문의 안전장치마비에 연유된 안전사고였음도 집계돼 있다.상시 거리에서 차선쯤은 우습게 알고 달리는 무법자가 버스임은 익히 낯익어 있는 바이지만 이를 구체적 증거로 확인해 보는 일은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까운 것이다. 버스정책의 대전환계기를 이제는 마련해야 할것이다.더 미적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어차피 도시교통문제의 해결은 버스와 택시를 합리적으로 운영케하는 길 밖에는 현재 더 다른 방도를 찾을 수 없다.대전제는 지하철확대에 있으나 이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따라서 버스의 고급화가 가장 분명한 지표가 된다.그렇다고 요금만 올려주는 고급화는 또 의미가 없다.실제로 서비스가 고급화돼야 한다.안전장치제거로 경영적자를 메우려는 식의 발상을 가진 경영주들은 이것만으로도 서비스원칙에 참여할 자격조차 없는 것이다. 행정당국 역시기본적 태도의 변화를 가져야 한다.경영조건을 해결할수 없다는 것때문에 교통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편법과 파행들을 적당히 눈감아주며 밀고 나가자는 일의 방식은 옳은것이 아니다.해야할 일과 지켜야할 규칙들을 분명히 하고 보완해 주어야 할것은 그것대로 따로 정책을 세워야 한다.그러고보면 도시형버스와 좌석버스의비율,권역별공동차고의 조성,도심에서의 정류장제도들에 분명한 대안을 세워야 한다.그리고 아무리 조건이 나쁘더라도 안전시설과 장치들은 엄격한 규정을 가져야한다. 오늘 우리 도시교통은 너무 많은 파행들로 이루어지고 있다.버스노선마저 버스업자가 자의로 폐쇄하는가 하면 택시는 대부분이 자신이 가고 싶은 지역과 길에서만 다니고 있다.이 현상들이 묵인되는 것까지 시민들은 매일 보며 지나고 있다.개선책 마련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좀더 집중적으로 매달려 보아야 할것이다.
  • 현대아파트 준공전 불법 입주/목포

    ◎가사용 승인 안받고 150가구 이사/가스·엘리베이터등 미비 【목포=최치봉기자】 전남 목포시 연산동 322에 6개동 4백74가구분의 아파트를 지은 현대건설(주)측이 준공검사도 받지않고 입주자들을 불법 입주시키고 있어 말썽이 되고있다. 더욱이 이 아파트는 도시가스 시설등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데다 엘리베이터마저 잦은 고장을 일으켜 주민들에게 큰불편을 주고있다. 3일 주민들에 따르면 회사측은 관할 목포시청으로부터 준공검사및 아파트 가사용승인도 받지 않은채 지난달 18일부터 입주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입주하라고 통보해 입주를 시작했으나 도시가스시설미비등으로 밥을 사먹어야 하는등 큰 불편을 겪고있다는 것이다. 3일현재 이 아파트에는 1백50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나 회사측은 비상계단 난간,어린이놀이터,단지내 상가시설등 생활및 안전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으며 현재 운행중인 전체 6개동 18개의 엘리베이터가 하루에 2∼3차례씩 운행이 중단되는등 잦은 고장을 일으켜 입주자들로부터 부실공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 하도급업체 안전시설 외면/시공사 현장소장 첫 구속

    하도급업체의 안전시설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하도급업체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게 한 시공회사 현장소장이 처음으로 구속됐다. 노동부는 31일 포항 학산타워신축공사중 안전시설미비로 근로자를 숨지게 한 학산산업개발(주)현장소장 송종상씨(38)를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송씨는 하청업체인 조원전기(주)가 여러차례 안전시설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공사를 강행토록해 지난 20일 조원전기소속 전공 전영씨(25)가 7층에서 떨어진 각목에 머리를 맞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현행법에 따르면 공사비의 일정액을 표준안전관리비로 산정,재해예방에 쓰도록 돼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 6월말까지 중대재해와 관련,4명이 구속되고 2백9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 대형 상수도 강관에 깔려/환경미화원 2명 참변/하역작업중 굴러와

    31일 하오4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동호대교밑 한강고수부지에서 청소를 하던 한강관리사업소소속 환경미화원 안정헌씨(50·서울 은평구 진관내동 5의35)와 김영철씨(30·서울 관악구 봉천동 산89의75)등 2명이 부근 상수도관 이설공사장에서 굴러온 강관에 깔려 숨졌다. 안씨등은 이날 청소를 하던중 30여m 떨어진 한강고수부지 둑에서 굴러온 길이 6m 직경 2천4백㎜의 대형강관을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에 실린 대형강관하역작업을 하다 미리 세워져 있던 강관더미에 부딪혀 일어났다. 경찰은 대형강관 밑바닥에 꺽쇠를 제대로 설치해 놓치않고 하역작업을 한 남광토건(주)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한뒤 안전시설 미비가 드러나는대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 수방대책 어딘가 허점 없었나…/수원·화성·용인지역 수재원인

    ◎골프장 개발공사로 산사태 유발/작년 유실제방 방치해 다시 범람 21일 집중호우로 수원·화성·용인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모두 30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되는등 큰 인명피해가 난 것은 이 지역에 2시간여 동안 1백여㎜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것이 직접적 원인이었지만 무분별한 산림훼손과 당국의 허술한 수방대책 등으로 피해가 더욱 컸다는 지적이다. 용인군에는 이날 1백65㎜의 비가 내려 수원 2백18㎜,화성 2백7㎜에 비해 강우량이 적은데도 20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돼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이는 산이 많아 계곡에서 쏟아져 내린 급류가 한꺼번에 마을로 밀려든 원인도 있지만 무려 15개소에서 골프장 건설공사 및 도로공사를 하고 있어 곳곳의 산림이 파헤쳐진 가운데 산사태가 발생,피해가 더욱 컸다는 것이 수해주민들의 주장이다.수해주민들은 토사유출을 막기 위해 방벽을 설치하는 등의 안전시설을 갖췄다면 이같은 피해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산사태로 가옥 2채가 매몰되고 3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은 용인군 이동면 죽능리가 그 대표적인 예. (주)태영건설이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는 이지역은 지난해에도 마을이 침수되는 등의 수해를 입었다. 주민 이창옥씨(56·이동면 서이리)는 『작년에도 골프장 아래쪽 호평마을이 집중호우로 침수됐었다』며 『골프장 건설공사로 토사가 흘러넘치면서 하천물의 흐름이 바뀐 것이 산사태와 가옥침수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동면 천리 신월월드골프장 부근과 모현면 능원리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주변,원삼면 목신리 태영양지골프장 주변등 골프장건설공사가 진행중인 지역의 대부분이 공사장에서 쏟아져 내려온 급류와 토사로 농경지와 도로가 매몰되고 산사태가 나는등 크고 작은 피해를 냈다. 상습침수지에 대한 관리와 유실제방복구등 행정기관의 수방대책도 허술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461일대 2백17가구는 장마철만 되면 가옥이 침수돼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상습침수지로 지정,수방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으나 시에서 이를 미뤄 70여가구가 수해를 입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다. 평택군 진위면 하북리 주민들도 지난해 진위천이 넘친 이후 여러차례 파손된 제방을 보수해 줄것을 행정기관에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아 21일 하오4시쯤 하천이 또다시 범람,진위면 마산·은상리등 3백28가구 주민 1천5백여명이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호우경보가 늦게 발령돼 주민대피가 늦어진 것도 인명피해를 늘게 한 원인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아무튼 이번 수해는 각종 공사현장의 완벽한 안전시설,정확한 하수관망 체계확립,주민의 민원을 적극수용하는 행정자세,상습수해지역의 근본적인 대책마련만이 되풀이되는 인재를 막을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
  • 「근로자=생산수단」 기업가 인식 전환을(직업병 비상:하)

    ◎원진레이온 사태의 교훈/예방투자에 소홀… 융자기금 낮잠/한해 산재손실 2조7천억 육박/전문의료진·산업안전행정요원의 양성도 시급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각종 산업재해로 숨지거나 다친 근로자수는 모두 13만2천8백93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에게 지급된 산재보상금은 5천3백34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산업재해가 일어나면 뒤따르게 마련인 조업중단과 작업장 파손 등 간접손실액이 2조1천5백74억원인데 이를 합하면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모두 2조6천9백8억원 규모이다. 지난해 수출액 6백50억달러의 20분의1을 넘는 엄청난 돈이 재해보상과 산업시설복구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전·현직 근로자들의 이황화탄소 중독사태로 홍역을 앓고 있는 원진레이온에서 지난 88년 이후 지난 24일까지 중독근로자들에게 휴업 및 장애급여 등 산재보상과 민사보상으로 지출된 돈이 1백30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의 한해 매출액이 4백억원이 조금 넘는 것을 감안하면 4분의1 가량이 직업병 근로자의 피해보상에 들어간 셈이다. 결국 이러한사례는 소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 낫다는 평범한 이치를 새삼 일깨워준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직업병 대책은 사후 약방문보다 사전 예방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피해보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결코 적지 않지만 치유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직업병은 근로자들의 인간적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미리 직업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요인을 제거하고 보호구·보호장치 등 모든 안전시설을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기업가들은 아직도 근로자들을 생산수단으로만 생각,직업병에 대한 시설과 작업환경 개선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투자와 대응 능력배양에 인색한 편이다. 이는 기업가들이 여전히 직업병 예방을 위해 투자해봐야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근시안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가들의 이같은 사고방식은 지난해 정부가 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과 환경오염 예방시설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지원해주고 있는 「환경오염방지시설자금」이 남아 돌고 있는 현상에서도 잘 나타난다. 연리 7%의 저리로 융자되는 이 시설자금은 지난해 3백1억원이 책정됐으나 2백93억원만 기업체에서 대출해갔다. 이 때문에 이 시설자금은 예산당국으로부터 삭감당해 올해는 2백7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기업인들이 영리추구에만 매달리지 말고 하루빨리 근로자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이윤을 나누어 가진다는 동반자적인 인식을 해야 한다』면서 『작업환경 개선과 직업병예방시설 마련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노동인권회관의 박석운 소장(37)은 『직업병은 은폐·축소·회피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적극적으로 추적해 조기에 발견,치료하는 예방적 차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산업보건인력과 시설확충이 뒤따라야 한다. 원진레이온사태에서 보듯이 이황화탄소 중독여부를 가릴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마저 부족하고 근로자들은 지정의료기관마저 불신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따라서 행정당국은 직업병을 담당할 전문의료진 양성과 장비확충을 위해금융·세제상의 혜택을 마련,기업가와 의료기관을 지원해야 한다.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기업가들의 안전시설설치 준수여부 등을 관리·감독하는 노동행정력 또한 손이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노동부의 산업안전감독관은 현재 2백여 명에 불과,1명이 6백개 업체를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의 산업재해 예방업무는 결국 「수박 겉 핥기식」이 될 수밖에 없고 기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직업병 판정절차를 간소화시키고 직업병의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면 근로자들이 빠른 시일 안에 요양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현행 산제보상제도를 개선하는 점이다. 또 원진레이온사태에서 나타난 것처럼 업무와 관련됐다는 의학적 인과관계가 나타났을 때만 직업병으로 인정,요양과 보상을 해줄 것이 아니라 같은 사업장에서 비슷한 증상이 잇따라 나타났을 때는 즉시 직업병으로 인정해 신속한 사후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무튼원진레이온사태는 우리들에게 직업병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서 큰 경종을 울려준 것은 물론 성장위주로 치달아온 우리나라 산업정책의 그늘진 부분을 밖으로 드러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계기가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대다수 국민들은 정부와 기업인이 이번 원진레이온사태를 거울로 삼아 때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직업병 퇴치와 예방에 철저를 기해주도록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 봄철 “산불조심”/내무부,새달말까지 화재예방 운동

    내무부는 3일 건조한 날씨와 계절풍 등 기상조건이 변화하고 야외에 나간 행락객들의 부주의로 불이 자주 일어나는 봄철을 맞아 이날부터 4월30일까지를 봄철 화재예방 기간으로 설정,각 가정과 직장에서 불조심을 하고 특히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각 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 기간의 주요 실천 사항으로 각 가정에서는 전열기구와 화기시설의 사용에 주의하고 어린이들의 불장난을 단속해줄 것을 당부하고 시장·호텔 등 사업장은 안전시설 정비·점검과 종사원 소방교육 훈련을 실시해 자체 방재능력을 확보토록 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만4천2백49건으로 이 가운데 26.7%인 3천8백건이 봄에 일어났으며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 1천2백78건,담뱃불 4백9건,방화 4백4건,불장난 3백47건,유류 2백44건,가스 1백28건,난로 1백22건,기타 8백68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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