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전시설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조사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해설위원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횡설수설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라크로스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70
  • 사고위험 건설현장 1백55곳 적발/27곳 작업 전면 중지령

    ◎노동부 일제점검 노동부는 8일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해 추락사고등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전국 건설현장 1천6백59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라이프주택개발의 용인 라이프타워 아파트현장등 27개소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또 안전시설이 부분적으로 미흡한 (주)건영의 청강아파트 현장등 1백1개소에 대해서는 부분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안전관리가 전반적으로 불량한 현대건설의 울산 매곡아파트현장,(주)한양의 대구 한양수정아파트 현장등 27개소의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노동부의 이번 조처는 신도시건설과 서울등 대도시의 지하철공사가 본격화된 이래 건설업체의 산업재해가 급증,사망재해의 경우 지난 89년 4백63명이던 것이 지난해 8백48명으로 3년사이에 83.2%나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 교통안전시설 대폭 확충/올해 5천4백억원 투입

    ◎사망 1만1천명 이하로 감소 목표/교통관계 장관회의 정부는 5일 올해를 「교통사고줄이기 자율실천의 해」로 정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1만1천명이하로 감소시킨다는 계획아래 교통사고 다발지점개선및 교통안전시설확충사업에 5천4백4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노건일교통부장관등 10개부처장관과 윤성태총리행정조정실장이 참석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국비사업의 경우 도로사업특별회계에서 10%이상,지방도로사업은 사업예산의 15%이상을 안전시설에 투자하도록해 투자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현총리는 이날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로 교통사고가 현저히 감소하게 됐다』고 치하하고 『금년에도 이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기관이 적극 협조하여 「우리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재원의 투자와 관련,도로신설및 확·포장때 교통안전시설을 동시에 시공토록 했으며 적기 유지보수와 안전시설투자를 확대해 사업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또 교통사고의 요인이 되어온 가로수를 정비하고 갓길을 포장하며 특히 보행자 안전시설확충을 위해 보·차분리용가드레일설치등을 확대하고 이면도로의 사고방지를 위해 구획선설치와 일방통행제를 확대,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높은 사고율을 보이고 있는 사업용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해 택시의 과속및 끼어들기안하기운동,시내버스의 차선지키기운동,화물차량의 과적추방운동등 업종별 안전운행을 위한 중점과제를 선정,추진키로 하고 운수업체에 대한 처분기준을 강화해 기준지수 도달때는 영업정지,면허취소및 향후 이익처분을 제한키로 했다. 교통지도단속과 관련,사고예방업무 수행방법을 정적단속에서 동적단속으로 전환해 위반차량을 끝까지 추적,단속하고 사고많은 지점과 시간대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키로 했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국민학교주변에 아동보호구역을 설치,등하교때 교통경찰이 어린이교통지도를 하도록 했다.
  • 교통부 안전관리국장 김동영씨(인터뷰)

    ◎“교통안전시설에 올 5천억원 투입”/7월부터 자동차 성능시험 38개항으로 대폭 확대/지난해 교통사고 13.7% 감소… “전국민 호응 감사” 정부의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을 총괄하고 있는 교통부 김동영국장은 『우리나라가 부끄럽게도 세계 최악의 교통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안전제일의 자동차문화를 아직 체득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버스와 택시의 운전은 세계에서 가장 난폭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으며 이때문에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국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부와 경찰청의 공무원이나 1백만 운수종사자 혹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국민 어느 한편 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질서의식과 준법정신등 옳바른 시민의식을 갖고 건전한 교통문화를 이루어 가야한다』며 「교통사고 줄이기운동」원년으로 삼았던 지난해의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13.7%나 줄었던 것도 각계의 호응결과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약5천1백억원을 투자하여 사고 많은 도로개선,보도·차도 분리대 설치,철도건널목 입체화,교통신호기 개선,안전표지·위험도로보수등 교통안전시설투자를 할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자동차 성능시험을 현행 6개항목에서 38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시켜 자동차 안전도를 선진국수준으로 높이겠다. 김국장은 또 『운수업체의 행정지도를 통해 화물자동차의 과속·과적·과로추방운동을 전개,대형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학교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강화,옳바른 보행방법·안전한 차도횡단 등을 강조,어린이교통사고를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어린이교통사고예방교육의 효과로 91년 1천5백66명이던 어린이교통사망자가 지난해에는 9백28명으로 40.7%가 감소했다.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법규위반별로 보면 ▲「일단정지무시」등 안전이행불이행이 14만2천7백11건으로 전체의 56.3% ▲중앙선침범 1만5천9백32건(6.3%) ▲보행자보호위반 1만2천1백87건(4.8%) ▲음주운전 1만9백건(4.3%) ▲신호위반 1만1백7건(4%) ▲무면허운전 7천2백19건(2.8%) ▲과속 3천4백32건(1.4%) ▲기타 5만9백80건(20.1%)등으로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불가항력이 아닌 법규위반의 인재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5월과 10월은 교통안전의 달로 정하고 교통사고줄이기 국민촉진대회,전국순회카퍼레이드 등을 벌이며 매월 첫번째와 세번째 화요일을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의 날로 정해 전국적인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하겠다』 김국장은 『서울역을 비롯한 광장과 공원에 대형교통사고전시회를 열고 교통사고수기공모,지역별결의대회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국장은 끝으로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에 의한 어린이교통사고는 무슨 수를 써서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썰매장 안전시설 미비로 “사고위험”

    ◎소비자 보호원,전국 11곳 실태조사/곳곳에 장애물·충격흡수시설 미흡/설치기준 법규 없고 안전교육 소홀 겨울철 인기 레포츠로 자리잡아 어린아이들이 많이 찾는 눈썰매장의 안전설비가 미흡해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전국의 눈썰매장 11개소를 대상으로 「눈썰매장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눈썰매장 한가운데 나무가 서있거나 급경사지점에 충격흡수시설이 없는등 사고위험성이 높은 곳이 네군데나 됐다.또 눈썰매장의 설치기준등을 규정하는 법규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데다 이용요금도 1일기준 4천원(드림랜드)에서 1만1천원(용인자연농원)까지 업소마다 차이가 큰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도봉구의 드림랜드눈썰매장은 눈썰매장 좌측 울타리를 돌로 쌓아올려 놓았고 경기도 포천 일동눈썰매장은 슬로프 한가운데 나무가 서있어 빠른속도로 내려오다 부딪칠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오로라밸리(충북 중원군)와 양지리조트(경기도 용인군)는 폐타이어를 사용한 좌우측 울타리의 높이가 너무낮아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다 썰매장을 벗어나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눈썰매장의 대부분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자체 의무시설의 설치가 필요한데도 양평플라자의 경우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병원을 이용토록 하고 있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눈썰매장은 주고객이 어린이들인 점을 감안할때 출발지점에서 썰매 사용법과 안전사고방지요령등을 충분히 숙지시킬 필요가 있으나 이를 시행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소비자보호원은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기기위한 이용자 숙지사항으로 ▲반드시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를 것 ▲무리한 속도경쟁을 하거나 지그재그로 타지 말것 ▲장갑을 착용할 것 ▲눈썰매장을 거꾸로 올라가지 말 것 ▲썰매가 뒤집혔을 때는 즉시 가장자리로 피할 것등을 당부했다.
  • 국위선양 일조로 가슴뿌듯/황태봉(소리)

    일요일 아침 마산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아이가 여수에 온다는 전화를 받고 딸아이 방을 정리하다 「이어도」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띄었다. 내용은 환상의 섬 이어도에 대한 제주사람들의 남다른 감회와 애환을 젊은 해군장교의 느낌을 빌려 표현한 글이었다. 이 글을 다 읽고 나서 소설속의 이어도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몇년전 이어도를 다녀온 나는 남다른 감상에 젖었다. 지난 87년 8월11일 풍랑이 거친 제주항을 떠나 남서쪽으로 1백20마일을 항해하여 해도상에 작은 점 하나로 표시된 소코트라암(이어도)에 등대(등부표)를 설치하기 위해 현지 항해를 한바 있었다. 올해로 전국해상에 등부표를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표지공작선에 승선한지 어언 22년,선장의 직무를 맡은지 7년여,1년중 6개월은 바다에서 등대를 정비하는 선상생활을 계속하고 있지만 공해상의 장거리 항해는 처음이라 긴장도 되었고 미지의 섬을 찾아 등대를 설치하는 설렘도 있었다. 86년말 정책적인 차원에서 이어도 개발계획이 검토되면서 우선적으로 선박 항해안전시설을 설치하는방안이 수립됐다. 이듬해 5월부터 약 5개월간에 걸쳐 항로표지기지창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제작을 완료한후 시험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이어도」라는 표기를 한 등대를 무사히 띄운 후에야 선박의 안전은 물론 국위선양에도 일조를 하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기만 했다. 그후로 1년에 한번이상 유지보수를 위해 이어도를 찾았고 지난해 7월 규모가 큰 등대를 만들어 교체하고 왔다. 공직에 몸담은지 27년,외길로 한눈 팔지 않고 오늘에 이르는 동안 서해안의 인천항부터 남해안과 동해안의 속초항까지 3백여기의 등부표를 정비하고 설치하면서 남모르는 고통과 일반인들의 무관심속에서도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서 오직 이길만을 걸어온 삶을 후회하지 않는다. 오늘도 군산과 인천의 등부표가 풍랑으로 유실되었으니 긴급히 출항하여 복구하라는 지시 가 왔다. 세밑의 한풍을 맞으면서 약 2주간의 등부표 복구작업을 위하여 기적소리를 울리면서 출항해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지하철공사장 윤화 “무방비”/46곳 조사

    ◎신호등 없거나 고장방치 18곳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지하철 공사장 주변이 교통안전 시설부족과 관리부실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서울 부산 대구등 3개 대도시의 지하철 공사구간중 교통이 혼잡한 28.4㎞구간소재 교차로 및 횡단보도의 안전시설 실태와 지하철공사장 발생 사고사례를 수집·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 보행자에 대한 안전시설물의 경우 조사대상 46개 횡단보도중 19.6%인 9개소가 횡단보도 노면표시가 없었으며 횡단보도 신호등도 15.2%(7개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횡단보도 신호등이 설치된 곳 중 28.2%인 11개소가 신호등이 고장난채 방치되고 있었다.
  • 교통사고/최갑석 재향군인회 중앙이사(굄돌)

    전국의 차량이 5백만대가 넘어서면서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파생되고 있다.대도시와 고속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되는 사람도 늘어나 문명의 이기가 달리는 흉기가 되기도 한다. 지난해 한햇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1만3천4백29명,부상을 당한 사람이 33만1천6백10명에 이른다.전체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6만5천9백64건으로 차량보유대수 대비 사고율로는 부끄럽게도 세계 최고이다.교통사고로 1년에 1만3천여명의 인명이 희생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부상자들의 상당수는 교통사고후유증으로 평생을 장애자로 살아가야한다.우리나라 교통사고의 인명피해는 대부분 횡단보도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운전주의 부주의와 보행자들의 신호무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가 일본은 1.8명 미국및 영국은 2.6명 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17배가 넘는 31.6명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차량보유대수보다 20배가 많은 미국의 경우에도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연간 4만4천여명 밖에되지 않는다.해마다 전국의 도로율은 1.4%밖에 늘어나지 않는데 차량등록대수는 20%씩 늘고 있다.서울과 부산등의 도심도로는 이미 도로의 구실을 잃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으며 출퇴근시의 교통난은 교통지옥이라고 불리고 있다.교통사고로 입은 물적·인적피해를 경제적수치로 환산하면 연 5조1천억원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 언론기관과 민간단체가 주동이되어 92년을 「교통사고줄이기원년」으로 책정하고 향후 5년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8천6백명수준이하로 감소시킬것을 목적으로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을 펴고 있는것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정부는 96년까지 모두 2조8천억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개선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그보다 중요한것은 국민들의 교통안전에대한 의식과 인식이 더욱 높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 아파트단지내 윤화 많다/주민 16% 경험… 과속방지턱등 시설 부실

    ◎소보원 실태조사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부산등 6개 대도시의 20개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단지의 교통안전시설물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과속방지턱 설치 41개소중 기준에 적합한 곳은 단5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과속방지턱의 위치를 알려주는 노면표지의 경우 모두가 일반도료로 칠해져 야간에는 식별이 곤란해 사고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아파트단지내 입주자 2백76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피해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15.9%가 사고경험이 있었고 이중 운전미숙이나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29.5%를 차지해 아파트단지내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됐다.
  • 교통관리개선 매년 670억 투입

    ◎경찰청,특별회계법안 마련… 내년 시행/97년까지 면허시험장 연1∼2개 증설/경찰장비 보강·안전시설 확충 경찰청은 23일 자동차 운전면허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교통경찰의 장비보강등 교통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차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97년까지 5년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될 이 특별회계법의 세입규모는 93년도를 기준해 6백70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에 따르면 특별회계의 세입은 운전면허수수료 수입금과 일반회계의 전입금으로 충당해 운전면허시험장의 운영경비와 운전면허관련 시설·장비 등의 구입·관리비및 교통안전시절에 필요한 경비로 쓸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은 이 특별회계법안설치를 계기로 갈수록 심해지는 면허응시자 적체현상을 완화하기위해 내년부터 5년동안 매년 1∼2개씩의 면허시험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 흉기가 되어버린 문명이기/손남원 생활부기자(저울대)

    오늘날 전화로 시달리는 유고슬라비아에는 그래도 명물로 여기는 드리나강 다리가 있다.고도 비셰글라드를 이웃한 이 다리는 아치형 석교가 갖는 단려한 자태 또한 일품이다.그리고 이보 안드리치에게 노벨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소설 「드리나강다리」로 해서 유명세를 물어왔다.사실 유명세가 매겨지기까지는 다른 숱한 사연도 많았는데 그하나가 보스니아 역사와 함께 자그마치 5세기여의 세월을 끄덕없이 버티어온 건조물이라는 점일 것이다. 그 드리나강 다리의 유구한 역사성은 지난주 무너져 내려앉은 신행주대교사건과 관련지워보면 더욱 돋보일 수 밖에 없다.4년반 이상을 건설해온 다리가 완공 5개월을 앞두고 폭격당하듯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니 말이나 될법한 일인가.이미 1년전에 같은 한강 윗쪽에서 팔당대교 붕괴사고가 발생한바 있거니와 이번사고 불과 하루전에는 사용중인 경남 남해군의 창선대교가 부실공사로 바다에 내려앉아 버렸다.건조물이란 인간의 지혜로 축조되는 것이어서 이같은 다리의 수난 역시 보이지 않는 인간의 실수가 빚은 사건이라 할수있다. 우리시6들은 파리시민들이 센강을 사랑하듯 한강을 자랑으로 삼는다.그러나 파리지앵들이 미라보다리를 자랑하고 퐁네프다리를 내세울때 우리들은 저절로 낯이 뜨거워짐을 느낀다.정도 6백년을 눈앞에 둔 고도 서울의 한강에는 자랑할만한 다리 하나가 없기 때문이다.철교를 제외한 17개의 다리가 있긴하다.하지만 작가 이보 안드리치가 드리나강 다리를 보면서 수백년 건재한 생명력 있는 역사물로 느낄수 밖에 없던 그런 다리가 없다는 이야기다.새로 세울 신행주대교는 후손들에게 세세손손 물려줄수 있는 건조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어떻든 다리는 문명의 이기적측면이 고려된 건조물이다.그러나 때로는 이기가 흉기도 될수 있다는 교훈적 사실을 만나게된다.신행주대교사고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창선대교 붕괴때에는 인명을 앗아갔고 보면 이기가 흉기 구실을 한 셈이다.그래서 이미 세워져 사용중인 다리일지라도 사고의 문제성을 늘 지니고 있다 얼마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통계는 지난 88년부터 올4월까지 한강교량에서 모두 19건의 차량추락사고가 일어나 95명의 인명피해를 낸것으로 집계됐다.한강다리의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데서 발생한 사고다.다리에 관한 이 대목은 건설후의 안전관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 안전요원 규정대로 배치한 곳 34%(소비자 광장)

    ◎소보원,전국 38개 실내수영장 조사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은 최근 반포레저타운실내수영장등 전국의 38개 실내수영장을 대상으로한 안전실태조사에서 위생안전시설미비와 관리소홀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사례를 밝혀냈다. 메인풀의 경우 조사대상 38개소중 71.1%인 27개소만이 수심표시를 했고 28.9%인 11개소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 안전사고위험을 안고 있었다.유아용이나 초보자의 보조풀을 갖춘 수영장 28개소중 50%인 14개소가 수심표시를 하지 않았다.수상안전요원이 없는 곳도 38개소중 15.8%인 6개소,1명만 있는 곳이 50%인 19개소였으며,규정대로 2명이상이 배치된 곳은 불과 13개소에 불과 한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수영장내에 설치케 되어있는 감시탑은 23.7%(9개소)에는 아예 없었으며, 설치한 수영장 29개소의 경우도 수상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는 곳은 단 3개소뿐이었다.이와함께 간호사등 전문의료인이 상주하고 있는 곳은 60.5%인 23개소였으며 나머지 15개소는 간호인등 의료인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안전사고시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여의도 살인질주 구청상대 손배소/사망윤군 유가족

    지난해 10월 여의도광장차량질주사건으로 숨진 윤신재군(당시 6세·서울 영등포구 당산2동)의 가족들은 3일 서울영등포구청을 상대로 8천1백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가족들은 소장에서 『여의도광장옆에는 차량통행이 많은 왕복 8차선의 넓은 도로가 있어 광장과 차도와의 경계부근에 차량의 무단진입을 막을 수 있는 안전시설이 필요한데도 관할 영등포구청이 이를 소홀히 해 대형참사를 막지 못한데 대한 관리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지난 6월에도 이 사건으로 부상한 이성화씨(21·경기도 광명시 철산동)등 피해자 가족 21명이 영등포구청을 상대로 치료비및 위자료등 9천1백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었다.
  • 롤러스케이트장 안전시설·관리 미흡하다

    ◎소보원,서울·부산등 대도시 30곳 실태조사/53%가 콘크리트바닥… 부상위험/헬멧등 보호장비 완비는 1곳뿐/안전관리인 고용한 업소 33%에 불과 롤러스케이트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레저스포츠.그럼에도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롤러스케이트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데다 롤러스케이트장등의 안전시설마저도 미비,사고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구·광주·대전등에 소재하고 있는 롤러스케이트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설·설비기준의 적합성과 안전관리·위생기준의 준수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의 53.3%인 16개업소는 바닥을 콘크리트와 인조석으로만 깔아놓아 어린이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졌을때 부상을 당할 위험성을 내포했다.벽면에 두께5㎝,폭50㎝이상의 고무류를 부착해야할 충격흡수시설의 경우도 전체의 63.3%인 19개업소가 이를 전혀 시행치 않았다.충격흡수재를 설치한 업소들중에서도 9개업소는 기준에미달되었고 다만 2개업소만이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치명적인 부상을 막기위해 구비되어야 할 헬멧등의 보호장비의 미비.이들 보호장비를 전혀 구비하지 않은 업소는 7개업소나 되었고 규정에서 정한대로 보호장비를 갖춘 업소는 1개업소에 지나지않아 어린이들을 무방비상태에 방치하고 있었다.또 규정상으로 롤러스케이트장의 주고객층이 청소년이라는 특성을 감안,탈선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인을 배치토록 했는데도 안전관리인이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링크내에 배치하지 않은 업소가 전체의 66.7%인 20개로 드러났다. 한편 서울시내의 아동 2백명을 대상으로 롤러스케이트 이용현황을 알아보기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2%인 1백1명이 자동차,오토바이등을 주된 위험대상으로 꼽았고 1백30명의 어린이는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다 한번이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2가지 이상의 보호장비를 착용한다고 응답한 어린이는 겨우 20명으로 나타나 안전사고에 대비한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됐다. 소비자보호원 안전과 송병준과장은 『롤러스케이팅은 속도감과 스릴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반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레포츠』라고 지적했다.따라서『가장 주의할 점은 보호자들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아파트단지나 이면도로에서 보호장비 없이 롤러스케이트를 타지못하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일』이라면서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롤러스케이트장들도 한번쯤 찾아가 안전도를 눈여겨 보아야한다』고 말했다.
  • 한강다리 차량안전 “구멍”/방호책·연석 등 미비… 추락 잦아

    ◎소보원,17곳 조사 한강다리의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않아 자동차추락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한강다리 17곳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교량 난간이 보행자안전설비기준(높이 90㎝이상,수평하중 2백50㎏/m이상)을 따랐을뿐 차량추락방지를 위한 방호책,연석등이 미비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 차량추락방지시설의 경우 난간만을 두고 충격완화와 감속에 가장 중요한 방호책과 연석은 형식적으로 설치,과속 차량사고시 추락방지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지난 88년부터 올 4월까지 한강교량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는 총19건으로 95명의 인명피해(사망 50명,부상45명)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안전시설 미비 등 여객선 사고위험/소보원 조사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인천 부산 목포등 6개항만 내항여객선 37척과 소양호 충주호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 10척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항여객선 및 관광유람선 안전실태조사」결과 안전시설이 미흡,사고발생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6일 소보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여객선의 35%가 승선정원의 15%에 불과한 구명동의를 비치하였으며,야간사고시 필요한 야광표시를 한 경우는 겨우 8척에 지나지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내항여객선 37척중 21척은 여객실 계단경사도가 법정기준 45도를 초과했다.
  • 도로횡단 안전시설 확충/정부,연말까지 「사고줄이기 운동」 전개

    정부는 교통사고 줄이기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사고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도로에서의 「횡단사고줄이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기로했다.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은 28일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도로횡단사고를 줄이는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이를 위해 7월부터 한달간 홍보활동을 벌인뒤 8월부터는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도단속캠페인을 통해 보행자의 보행질서를 확립하도록 하고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정지 또는 서행운전함으로써 보행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관행을 확립하도록 하는 한편 도로관리청에서는 도로횡단 안전시설등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가 이 운동을 적극 벌이기로 한 것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의 교통사고율이 51·8%로 외국에 비해 훨씬 높고 보행자사고 중에서도 56·5%가 도로횡단사고로 집계되고 있기 때문이다. 총리실은 이에따라 관계부처에 기본계획을 시달,내무부는 횡단사고 줄이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도·시·군별로 도로횡단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며 재무부는 손해보험협회등을 통해 국민운동을 벌이도록 했다. 또 교육부는 어린이 교통사고방지대책 수립과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농림수산부도 경운기등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토록 하며 상공부는 자동차관련업계를 통해 범국민운동에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밖에 건설부·교통부·경찰청 등에 대해서도 해당부처별로 범국민운동을 벌이고 교통사고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 현장소장 등 5명 영장/지하철공사장 붕괴

    ◎“안전시설 안갖추고 작업강행” 서울방배경찰서는 8일 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 터널 붕괴사고와 관련,시공회사인 삼부토건측이 안전관리자를 배치하지 않는등 사고예방을 소홀히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현장사무소장 천갑병씨(53)와 안전관리책임자 박희철씨(38)등 5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삼부토건측이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두지않고 발파작업을 벌였으며 낙반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곳에 록볼트를 설치하는등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온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또 오는 93년 6월 완공예정이던 공기를 6개월 앞당기려고 작업을 서두르다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있다.
  • 산재방지 외면 사장 2명 구속/검찰

    ◎동일제강 장세창·삼영화학 이석준씨/시정명령 묵살,작업환경 개선 미뤄/신체장애·직업병등 유발/25명은 입건 작업장에 산업재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않아 사고가 잦았던 기업체 27개가 무더기로 적발돼 대표2명이 구속까지 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김학재부장 안창호검사)는 6일 동국제강계열의 주식회사 동일제강 대표이사 장세창씨(49)와 플라스틱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삼영화학 대표이사 이석준씨(38)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대우통신대표이사 박성규씨(53)등 2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이 안전시설미비에 대해 벌금형을 부과하는대신 사업주들을 구속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산업재해방지를 위한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 구로동566에 있는 동일제강의 장씨는 지난 82년 8월부터 사장으로 있으면서 서울관악지방노동사무소의 정기감독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안전보건 기술진단등을 통해 6차례에 걸쳐 안전시설 개선명령을 받고도 유해시설과 위험 설치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을 하지 않고 안전화 지급등의 의무를 무시하는등 산업안전보건법의 43개항을 위반,최근 10여년 동안 사망 1명 영구신체장애자 77명등 3백90여 차례의 산재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있다. 구로구 신도림동의 삼영화학대표 이씨는 지난89년부터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의 5차례에 걸친 산업안전장치및 유해가스 배기장치 설치명령을 묵살하는등 산업안전보건법의 31개항을 위반 지난5년동안 사망 1명등 중대재해 70여건을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특히 이 회사는 플라스틱 제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성물질인 염화비닐 증기와 신경마비를 일으키는 톨루엔·메틸에틸케톤등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로 지목돼 지난해 8월 유독성 유기용제 명칭게시·안전관리자 충원등 36개항의 시정명령을 받은뒤에도 시정조치를 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시정한것처럼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산재율이 1·62%에 이르러 일본의 3배·대만의 2배·싱가포르의 4·5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재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손실액이 3조5천억원이나 돼 노사분규로 인한 1조5천억원의 손실을 훨씬 웃돌고 있다』면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이 선진국형 산업구조 정착에 절대 필요하다는 노동부의 요청에 따라 일벌백계의 차원에서 구속수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 대형·특수운전면허 22살돼야 딴다

    ◎덤프트럭·버스·트레일러등 난폭운전 막게/「1종보통」도 20살이상만 발급/경찰청,입법예고 경찰청은 30일 덤프트럭·트레일러·버스등의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 21살이면 받을 수 있던 1종 대형면허및 18살이면 되던 특수면허를 받을수 있는 나이를 모두 22살이상으로 높이고 18살이던 1종보통면허 취득가능연령도 20살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등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대형면허 취득에 필요한 1년6개월의 운전면허 경험도 2년으로 강화하고 1종보통면허는 1년이상,특수면허는 2년이상의 운전경험이 있어야만 받을수 있게 관계조항을 신설했다. 이 개정안은 교통부등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입법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3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또 연간 1천1백억원에 이르는 교통범칙금의 40%를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으로 교부,교통안전시설의 설치및 관리를 강화하는데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불법주차차량으로 견인된 뒤 찾아가지 않은 차량의 폐차와 공매등을 신속히 할수있도록 처리절차를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도록 했으며 관광버스 등의 대형사고예방을 위해 승객들이 차안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를때엔 운전자를 처벌하기로 했다.
  • 33개 개인서비스료 인상 집중단속/「국정안정대책」4개부처 보고내용

    ◎경제안정/올 무역적자 작년비해 11억불 감소 ◇최근의 경제흐름 올들어 성장이 잠재성장률인 7%대로 접근,물가면에서 초과수요압력이 진정돼 4월현재 소비자물가가 전년말대비 3%에서 안정.특히 20개 생필품가격과 지난해 크게 올랐던 신선식품가격도 전체물가상승률이내에 머물러 지수물가와 생활물가간의 괴리가 축소. 국제수지도 지난88년이래 처음으로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웃돌아 1∼4월중 수출입차가 43억달러 적자로 지난해 동기보다 11억달러가 축소.산업생산도 1·4분기중 8.2%증가에 이르고 제조업가동률도 호황기인 87∼88년과 비슷한 81%를 유지. 그러나 부문별로는 임금등 원가요인이 남아있고 내수에서도 소비증가율과 건설투자수준이 아직 높아 안정기조가 정착됐다고 낙관하기엔 이름.중소기업의 부도등 경영상 어려움이 남아있고 수출증가율이 두자리수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경쟁력은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함. ◇경제운용기조와 현안과제 이러한 불안요인이 있어 현재의 재정·금융긴축을 중심으로 한 총수요관리,건설투자진정등 내수억제,임금안정시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해 산업경쟁력강화와 경제활력회복을 도모.총통화증가율은 2·4분기에도 18.5% 내외에서 운용하고 농축수산물의 수급원활화,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등 부문별 물가시책을 강화하고 누적된 원가상승요인은 단계적으로 현실화함으로써 연간 소비자물가를 지난해보다 1∼2% 낮게 유지되도록 하며 내년에는 5∼6% 수준에서 억제. 특히 중소기업자금난과 기술개발지원을 위해 구조조정기금확충등 세제·재정상 지원을 늘리고 유망기업의 일시적 체불임금해소를 위해 자금지원을 강화.19일 현재 임금중점관리대상기업 6백74개사가운데 39%가 타결됐으나 나머지 기업도 조기타결되도록 독려. ◎학원대책/대학 6공들어 최대안정/시위 50%·참가 69% 줄어 학원상황이 올해들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다. 시위가 크게 줄어들고 화염병던지기등 과격시위도 격감하고 있다. 교육부가 파악하고 있는 자료에 따르면 87년이후 시위참여인원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경우 시위횟수는 3백74회,시위참가자는 5만4천여명에 지나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0%,69%가 줄어들었다. 화염병투척시위가 이 기간중 60회에 지나지 않아 전년동기 2백32회와 비교하면 과격시위가 거의 4분의1가량 격감했다. 특히 시위대의 전위부대로 주로 활동하는 신입생들의 시위가담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또 전국 1백21개대학중 1백18개교에서 학칙을 개정,교학질서확립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됐다. 이와함께 이념투쟁에서 벗어나 건전한 학생운동을 전개하려는 움직임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건전사례는 경희대등 5개교에서 면학분위기조성을 위한 교수들의 자제촉구성명이 나붙은 것을 비롯,모두 1백12개교에서 학생운동을 자성·비판했는가 하면 건전한 문화행사등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올해의 대학가는 6공화국이후 최대의 안정기라고 할수 있다. 이는 운동권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개돼온 투쟁일변도의 학생운동에 대해 대학구성원 모두가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로부터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운동권학생들이 비폭력투쟁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국가보안법 어기기운동」을 통한 감상적 통일논의 확산 또는 대통령선거기간중 정치활동에 개입할 우려 또한 적지않다.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문제는 궁극적으로 대학 스스로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위에서 대학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학원이 소요거점화되는 것을 철저히 단속해나가겠으며 일부 학생들의 편향된 의식을 고쳐나가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민생안정/경제범죄 급증… 「특별전담반」 운영 ◇법질서및 사회기강확립 ▲기초생활질서=전공무원의 지역책임제로 교통질서,불법주정차,노점상등 강력단속.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등 민간단체중심의 계도활동 강화.토지·건축관련 불법행위,범인성유해업소,환경공해등을 엄단하는 한편 이에대한 추적관리실시 ▲민생치안활동=가용경찰력의 60%이상을 동원,순찰위주의 방범활동전개.취약지역 이동방범파출소 확대및 경찰력 집중투입.112신고등 범죄신고의식의 제고와 현장검거율향상 ▲사회안정대책=폭력시위자 검거활동 강화및 인공기게양등 통일관련 불법행위 엄단.총액임금협상의 조기타결 유도와 쓰레기매립장,원전,핵폐기물등 국가공익사업반대 집단행동에 대한 탄력적인 대처 병행 ▲교통사고줄이기=지방청별로 「교통관리대」를 만들어 취약지역 집중투입.음주 과속등 상습허용지역 기동단속 강화.학교주변에 안전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교통공원 조성사업추진. ◇지방물가관리및 주민생활보호 ▲지방물가 관리강화=1천6백83개 기동단속반을 운영,33개 개인서비스요금 집중관리.계절별취약업소 집중지도및 개인서비스요금상승지역인 6개시도와 관광행락지 특별관리 ▲지역경제활동의 지원=「지역경제협의회및」「동향보고회」를 운영해 지방중소기업체의 생산활동저해요인을 파악,해결 모색.전국 2백60개의 취업알선센터운영을 활성화하고 직업훈련 확대실시.경제질서확립과 서민생활 침해사범 척결을 위해 투기,탈세,밀수,유흥업소기생폭력배 집중단속.경제범죄 대응체제구축을 위해 경찰청에 「특별전담반」을,시지역경찰서에는 「경제계」를 설치 운영 ▲주민생활 보호=생활행정을 대폭 강화,주민생활현장의 불편사항 최우선 해결.시·군·구단위로 2백60개의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 ◎노사대책/30대그룹 임금교섭 조기타결을 독려 올들어 발생한 노사분규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22.1%가 감소하고 쟁의발생 신고건수도 40.8%가 줄어드는등 전반적인 노사관계의 안정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임금교섭을 둘러싼 분규가 증가(현재 24건 진행)하고있는 등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다. 중점관리업체의 임금교섭타결률은 임금협약 만료 사업장 대비 52.4%로 순조로운 진도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노총과 재야노동단체에서 동시 쟁의행위 돌입을 계획하고 있는등 본격적인 임금교섭시기를 맞아 노동단체의 연대투쟁이 적극 저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차·조선·철강 등 대기업노조를 중심으로 대형분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안정적인 기조아래 임금교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추진중에 있다. 우선 이달말까지 임금교섭 타결률이 60%이상달성되도록 소관부처별로 교섭을 촉진하고 미타결사업장의 교섭동향을 종합분석해 관련부처와 유기적인 대응으로 중점관리대상기업의 임금타결을 독려하고 있다. 또 미타결 중점관리대상사업장중 여타기업에 대한 파급영향이 큰 30대 그룹에 대해 기획원·상공부등과 공동으로 독려반을 편성,지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동차·철강·조선등 주요 국가기간산업 부문에 대해서도 전담지도반을 편성해 특별 지도하겠다. 노동단체의 임금교섭 연대투쟁을 저지하기위해 제도권 노조에 대해서는 다단계 대화채널을 통해 사전 대화토록 노력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개별사업장 노조간부를 접촉,상급단체의 연대투쟁 가담을 막겠다. 재야노동단체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 사업장 노조간부들에 대해 각종 연대투쟁활동에 동조하지 않도록 적극 설득·지도하겠다. 또 총액임금정책 반대를 위해 불법 연대투쟁을 적극 주도하고있는 핵심인물은 의법조치하겠다. 노사관계 준법질서를 확립하기위해 노동쟁의의 신속·공정한 조정으로 불법분규의 확산을 방지하고공익사업의 경우 직권중재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겠다. 휴·폐업 예상업체에 대해 경영실태를 수시 파악해 사전대비하고 집단감원사유 발생시 지방노동관서에 사전신고토록 유도해 임금체불과 집단감원으로 인한 노사관계의 불안요인을 제거하겠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