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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현장에… 누군가에겐 모진 여름 ] 고온다습 밀폐공간, 소리없는 살인자

    [노동현장에… 누군가에겐 모진 여름 ] 고온다습 밀폐공간, 소리없는 살인자

    최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서 발생한 수몰사고로 작업장 안전환경이 강조되는 가운데 안전보건당국은 고온다습한 장마철과 여름을 맞아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재해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질식재해는 앞선 사례처럼 별다른 이상 징후 없이 발생하고 있어 산업계에서는 ‘소리 없는 살인자’로 통한다. 22일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2002~2011년)간 모두 241명이 질식재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71.0%인 17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계절별로는 사망자의 43%가 여름철인 6~8월에 집중됐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밀폐 공간에서 미생물이 단시간에 번식하고, 늘어난 미생물이 산소를 소비하면서 유해가스를 방출해 노동자들의 질식 사망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질식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작업 장소는 맨홀로 지난 10년간 44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맨홀 다음으로는 오·폐수 처리시설(39명), 저장탱크 및 화학설비(25명)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공단은 해마다 밀폐 공간에서의 질식재해가 반복되는 원인으로 ‘안전수칙 미준수’를 꼽았다. 공단은 3대 안전수칙으로 ▲작업장 출입 전 산소량 확인 및 유해가스 농도 기준 이하 여부 확인 ▲작업 전·작업 중 환기 실시 ▲재해자 구조 시 호흡용 보호장비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6~8월을 ‘질식사고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산소농도 측정기와 공기호흡기 등도 관련 업체에 무상으로 빌려준다. 장비 대여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설] 사람잡는 사설 캠프, 관리감독 철저히 해야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익사·실종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서울 노량진 상수도 공사장 수몰사고에 이은 또 다른 인재다. 자격 없는 교관 채용 등 돈벌이에 급급한 사설 캠프 운영 실태를 점검해 이 같은 후진적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안전수칙을 무시해 생긴 인재다. 사고가 난 태안 안면도 해수욕장 앞 바다는 수영금지 구역이었다. 10여년 전에도 중학생 한 명이 물살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런데도 캠프 교관은 구명조끼를 벗고 있던 공주사대부고 학생 80명에게 물놀이를 하게 했다고 한다. 교관 32명 중 인명구조 자격증이나 수상레저 자격면허증 소지자가 있었으나 아르바이트생들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이번 캠프는 정부가 인증한 청소년 체험활동 시설도 아니었다. 교육부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인증을 받은 체험 캠프를 이용하도록 당부해 왔다. 경찰은 캠프 및 학교를 상대로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미인증 업체를 선정하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해상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태안해경의 관리감독 부실문제도 따져봐야 한다.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사설 캠프 현황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 학부모들은 방학 때가 되면 자녀들의 정신력 강화를 위해 해병대 캠프나 국토순례 캠프 등 각종 체험 캠프를 알아본다. 하지만 정부는 전체적인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니 딱한 노릇이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교 학생들을 겨냥한 국내·외 캠프 업체가 2000곳이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학 중에만 운영하는 관계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학부모로서는 이 가운데 믿고 맡길 만한 업체를 골라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정부 당국은 유사한 사태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사설 캠프에 대한 관리감독을 엄격히 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처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급선무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시설 관리부서이며, 교육부는 교육과정상 체험활동영역이 캠프와 관련이 있다. 두 부처는 사고가 난 뒤 인증시설 이용 당부 등 ‘뒷북 행정’을 할 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이 허술한 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긴밀히 사전 정보교류를 하기 바란다.
  • 제주 올레길 안전대책 강화

    ‘제주 올레길 안심해도 되나?’ 18일 제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사건 발생 이후 올레길 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제주 경찰청은 사건 이후 올레길 여행지킴이 긴급출동 서비스를 보급했고 경찰 자전거 순찰대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또 올레꾼들의 안전을 위해 위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112에 위치와 동영상 정보가 자동 전송되는 단말기도 도입했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올레길 안내사무소에 200개를 비치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 들어 1000여명의 올레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도 구성, 안전지킴이로 활용하고 있다. 의경으로 구성된 순찰대 45명은 취약시간대 해안 올레길을 순찰하고 오름과 곶자왈에는 도보 순찰대 400여명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실시 중이다. 또 올레길 안전을 위해 주변 마을주민 124명을 올레지킴이로 채용하고 안전수칙 안내판도 500개 추가 설치했다. 휴대전화 불통지역인 11코스와 14-1코스에는 휴대전화 기지국을 설치, 올레길 전 구간에서 휴대전화가 가능해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안전 미준수 업체 영업정지 등 행정처벌 방침

    서울시가 동작구 노량진동 상수관로 공사장 수몰사고와 관련해 상수도사업본부와 공사참여 업체 등을 감사키로 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먼저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해 설계 변경 여부와 업체 선정 과정, 공사 과정 등 모든 사항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상수도사업본부를 우선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공사·감리사·하도급 업체에 대해서도 감사할 계획이다. 감리업체의 관리·감독 부실, 시공업체나 하도급업체의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드러나면 영업정지나 입찰참가 제한 등의 행정처벌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관급공사의 하도급 문제점을 집중 점검해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 날씨 등 기상과 주변 상황을 통합 예측해 공사 중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만들기로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쿵’소리 후 기체 앞부분 들려… 승무원 마지막 탈출 후 ‘쾅’ 폭발음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쿵’소리 후 기체 앞부분 들려… 승무원 마지막 탈출 후 ‘쾅’ 폭발음

    아시아나항공 OZ214편은 도착 예정시간을 불과 2분여 앞두고 사고를 당했다. 사고기의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남은 동체는 폭발과 화염에 휩싸였으나, 재빠르게 비상 탈출에 성공하면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사고 순간부터 비상 탈출까지 발생한 상황을 재구성한다.7일 오전 3시 20분쯤(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탑승객들 눈에 도착지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시내 전경이 들어올 수 있는 높이다. 기장은 활주로 안착을 위해 랜딩 기어 하강 레버를 잡아당겼다. 이때 기장이 비정상적인 비행 상태를 느꼈다면 관제탑과 비상 교신을 통해 동체 착륙 등을 허가받았을 것이다. 또는 이때까지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교신은 착륙 후 이뤄졌을 것이다. 오전 3시 27분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기 위해 활주로에 내리는 순간 동체 뒷부분에서 ‘쿵’ 하는 충격이 발생하면서 기체 앞부분이 들렸다. 동체가 뭔가에 심하게 부딪힌 것이다. 당시 공항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은 사고기의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동체 전체가 흰 연기에 휩싸이는 장면을 지켜봤다. 사고기의 랜딩 기어가 활주로에서 불꽃을 일으키며 끌리다가 곧 부러지면서 엄청난 규모의 흙먼지가 날렸다. 곧이어 ‘쾅’ 하는 폭발음과 함께 동체 아래쪽에서 불길이 번졌다. 공항에 있던 한 목격자는 “착륙 직전에 비행기 앞쪽이 위로 약간 들리더니 동체가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멀리서 보면 사고기가 마치 데굴데굴 구르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동체의 충격이 가라앉자 탑승구마다 비상 슬라이드가 설치됐다.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 일부 탑승객들은 온몸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대기하고 있던 응급차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무원들이 마지막으로 탈출하자 얼마 후 동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다. 항공유가 흘러나온 것이다. 결국 ‘마(魔)의 11분’ 악몽이 재현됐다. 조종사들 사이에서 ‘이륙 후 3분’과 ‘착륙 전 8분’을 더한 ‘11분’을 조심하라는 안전수칙 이상의 말이다. 착륙 8분 전에는 출력을 비행 능력 이하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기수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륙할 때도 최대한 힘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이륙 후 5분 안에 위험 상황을 만나도 운항을 중단하기 어렵다. CNN 등 현지 언론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고기와 주변의 모습은 처참했다. 동체에서 떨어진 뒷부분은 활주로를 한참 벗어나 흙바닥에 널브러졌고, 꼬리 날개는 활주로 초입에 나동그라져 있었다. 활주로 주변에는 사고기 파편이 널려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상공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조종석 바로 뒷부분 객실부터 주날개가 있는 곳까지 동체 지붕이 완전히 불에 탄 모습과 시커멓게 그을린 객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탑승객 중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부사장은 비상 탈출 1시간 후 자신의 트위터에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은 부사장은 “9·11 테러 사건 이후 이런 느낌은 처음이며, 초현실적인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공항 이용객이던 크리스타 세이든 구글마케팅 매니저는 개인적으로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을 방송사에 전한 뒤 “방금 비행기가 착륙하다가 충돌했다”면서 “연기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돌고래의 ‘쇼생크 탈출’

    돌고래의 ‘쇼생크 탈출’

    다음달 방류될 예정이었던 남방큰돌고래 3마리 중 1마리가 스스로 가두리 양식장을 나와 바다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바다로 빠져나간 남방큰돌고래는 불법 포획돼 제주에서 돌고래쇼에 동원됐던 ‘D-38’로 나머지 남방큰돌고래 2마리는 가두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제돌이 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와 ‘동물자유연대’ 등에 따르면 ‘D-38’은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임시 가두리의 그물을 빠져나와 성산항 인근을 벗어났다. ‘D-38’은 22일 오전 8시쯤 사육사가 돌고래들에게 먹이를 줄 당시만 하더라도 가두리 내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나 연구원들에 의한 행동관찰 도중 오전 11시쯤 ‘D-38’이 가두리 밖에서 해초를 가지고 노는 장면이 목격돼 가두리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 파악에 나선 연구원들이 바닷속으로 들어가 확인 점검을 한 결과 가두리 그물망 밑부분에 30㎝ 가량의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하고 돌고래가 그 구멍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4호 태풍 ‘리피’의 간접 영향을 받았던 제주는 20일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파도가 거셌다. 연구원들은 파도와 심한 너울이 일면서 가두리 양식장을 감싸고 있는 그물 밑부분이 바다 속 바위에 계속 걸리면서 일부가 찢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방류 훈련 관계자들은 “전문 잠수부를 투입해 2~3일에 한번씩 바다 속으로 들어가 그물망 점검을 했으나 풍랑주의보로 인해 잠수안전수칙상 안전점검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D-38’의 가두리 이탈 직후 사육사를 비롯한 잠수부들은 남은 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의 이탈을 막기 위해 탈출구 반대쪽으로 돌고래들을 유인, 뚫린 그물망을 수리해 더 이상의 이탈을 막았다. ‘D-38’은 가두리를 빠져나간 이후에도 3~4시간 동안 가두리 근처에 머물며 유영했으며 전문가 5~6명이 돌고래를 가두리로 다시 유인했으나 더 이상 가두리 가까이 접근하지 않았다. 이윽고 ‘D-38’은 가두리에서 점점 멀리 나가다 성산항을 빠져나갔다. 연구원들은 ‘D-38’이 3마리 개체 중에서 가장 호기심이 많은 개체로 항상 새로운 대상에 먼저 접근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놀이 행동에서도 새로운 방식을 가장 먼저 시도하는 개체였다고 설명했다. ‘제돌이 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와 ‘동물자유연대’는 23일 돌고래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종달리 등을 중심으로 선박을 이용해 ‘D-38’의 행방을 찾던 중 20~30마리의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발견하고 ‘D-38’이 야생 무리에 합류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돌고래 방류를 책임지고 있는 김병엽 제주대 교수는 “D-38이 이탈 초기에 사육사의 유도 신호에도 반응하지 않고 성산항 밖으로 빠져나간 것을 보면 야생성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D-38이 무리에 합류한 것이 확인돼 먹이잡이 활동 및 놀이 행동이 원활한 경우, 야생에 적응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어민이나 관광객들이 돌고래를 만났을 경우 돌고래가 가까이 와 먹이를 달라고 해도 절대로 먹이를 주지 말고 한 개체 또는 돌고래 무리가 보이면 즉시 제보(김병엽 교수 010-3696-4277)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민위원회 측은 제돌이와 춘삼이 등 2마리를 이른 시일 안에 제주시 김녕리에 위치한 가두리로 옮겨 다음달 중 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리산 산사태 발생…구조대 사투에도 출입금지 된 곳 등반 2명 사상

    지리산 산사태 발생…구조대 사투에도 출입금지 된 곳 등반 2명 사상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잦은 비로 산사태와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까지 겹쳐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경남 함양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50분쯤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하봉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등산객 정모(42·여)씨가 크게 다치고 일행 박모(56)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차 산사태로 정씨가 갑자기 굴러떨어진 바위에 부딪혀 허리 등을 크게 다쳤다. 이후 119구조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씨를 구하는 과정에서 2차 산사태가 발생해 정씨의 일행인 박씨가 흙더미에 깔려 의식을 잃은 뒤 숨졌다.  소방서는 구조대원 3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지형이 험한 데다 거센 바람과 짙은 운무 등 기상 상황이 나빠 헬기를 동원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구조대원 4명은 부상자와 함께 산속에 남아 밤을 새운 뒤 16일 오전 8시쯤 정씨 등을 헬기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정씨 등은 전날 인터넷 산악 동호회원(12명)과 함께 등산에 나섰다가 일행과 떨어진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 장소는 지난해에도 산사태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며칠 전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붕괴 우려도 있어 애초 등산객 출입이 금지된 곳”이라며 “등산객은 안전장비 착용은 물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서울 도봉산을 오르던 장모(49)씨가 2m 높이의 바위에서 추락, 소방항공대의 구조를 받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지난달 14일에는 일행과 함께 경북 경주시 암곡동 무장산을 오르던 김모(52·울산시)씨가 발을 헛디뎌 100여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같은 달 13일에는 포항시 남구 오어사 인근에서 서모(49)씨가 산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크게 다쳤다.  울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산행 때는 등산 장비를 착용해 미끄럼 등 낙상을 주의하고 입산 통제구역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안전사고가 국민을 불안케 한다/이동구 메트로 부장

    [데스크 시각] 안전사고가 국민을 불안케 한다/이동구 메트로 부장

    국민은 불안하다. 지난해부터 잇따르고 있는 각종 산업안전사고가 사고지역 주민뿐 아니라 보통의 국민들까지 불안케 하고 있다. 특히 불산, 황산, 염산 등 강한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의 안전사고는 이제 특정 공단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이 염려해야 할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 시흥시와 전북 군산시에서 발생한 하루 2건의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일상화된 위협의 단면을 보여준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불산을 싣고 가던 화물차가 전복되면서 40ℓ의 불산이 도로 위에 유출됐다. 하지만 이 정도의 양에도 주민들이 느낀 공포심은 대단했다. 인근 주민들은 한때 사회복지관과 환경관리센터 등으로 대피했고, 상당수는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야만 했다. 한 식당 주인은 이날 영업을 하지 못했다. 만약 이날 사고 차량이 싣고 가던 불산 18.8t이 모두 또는 다량 유출됐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구미, 상주, 수원 등지에서 불과 수십~수백ℓ의 불산과 염산, 황산 등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5~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비교해 보면 아찔하기 짝이 없다. 구미 유출사고의 경우, 유출된 후에도 초기대응 실패로 주민들이 수일 동안 대피생활을 해야 했고 주변 농작물과 가축 등 생물들의 2, 3차 피해가 여전히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시흥에서의 유출사고는 그야말로 불행 중 다행이다. 같은 날 군산의 한 건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황산 1000ℓ 유출사고도 마찬가지다. 인명피해가 없었고 즉각적인 대처로 2차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런 행운(?)이 계속되리라는 보장은 없기에 최근 잇따른 유독 화학물질의 유출사고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불안해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정책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며 출범과 동시에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꾸었다. 지방자치단체에는 안전관리 기능을 총괄, 조정하기 위해 자치행정국 등이 안전행정국으로 개편되고 안전총괄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회는 최근 유독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업체 등 관리책임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유해 화학물질관리법에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의 책임을 크게 강화했다. 사고 발생 시 연 매출액의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부처의 명칭 변경이나 법 개정 등은 공염불에 불과하게 될 뿐이다. 각종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을 첫번째 원인으로 지목한다. 사고는 항상 부주의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현장의 담당자, 관리자가 1차적인 책임감을 갖고 취급에 주의, 또 주의를 기울여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산업현장의 안전은 근로자와 이들을 교육하고 관리하는 간부직원, 나아가 회사가 빈틈없는 안전조치들을 지켜가야만 가능하다. 사후약방문식 처방만으로 안전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 기업 내 안전보건 활동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조직을 확대하고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기업과 자치단체 등 관리자들은 사전예방과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이행토록 독려해 근로자들이 안전을 생활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진부하게 들릴지 몰라도 산업현장 역시 유비무환이 최고의 덕목이다. yidonggu@seoul.co.kr
  • [사설] 글로벌 기업의 후진적 안전사고 민망하다

    올 들어 대기업 공장에서 인명 피해를 수반한 안전사고가 유난히 잦다. 엊그제 새벽엔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기용광로(전로)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근로자 5명이 한꺼번에 숨졌다. 현재로선 아르곤 가스로 인한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근로자들이 산소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든, 작업을 감독하는 현대제철 직원이 현장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전로 시운전용 아르곤 가스를 주입했든 안전 불감증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인 안전사항을 소홀히 해서 저개발국에서처럼 인명 피해를 냈다면 글로벌 기업이라는 간판이 민망하지 않은가. 현대제철에서는 지난해 9월 이후 이번까지 8차례 사고로 근로자 10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지를 제대로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다. 현대제철도 자체적으로 사고의 빈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사고 원인이 안전 불감증이라면 관리감독 강화와 안전의식 제고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 무리한 작업 일정과 강행 방식이 문제라면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특히 사고가 현대제철 공장에서 발생한 만큼 협력업체에 책임을 떠넘길 게 아니라 공동책임을 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민주노총도 장례식 등 사고 수습을 구실로 과도한 개입을 삼가길 바란다. 올해 대기업에서 잊을 만하면 안전사고가 터졌다. 삼성전자에서 두 차례 불산 누출 사고가 터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의 염소가스 누출, 포스코 공장 폭발화재, LG실트론 구미2공장 불산 누출 등이 이어졌다. 모두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해서 일어난 일이다. 우리나라는 안전사고로 한 해에 근로자가 2000명 넘게 생명을 잃는다고 한다. 부상 등 산업재해자는 연간 9만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다. 아무리 세계 일류기업이라 해도 안전사고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고 예방과 대응 등은 저개발국 기업과 뭔가 달라야 한다. 경영을 잘해 이익을 아무리 많이 낸들 기본 안전을 등한시해 인명 사고를 내면 그게 바로 후진적 기업이다.
  • 삼성전자 화성공장 또 불산 누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또다시 불산이 누출돼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 11라인 중앙화학물질공급장치(CCSS)에서 불산액 배관 교체 작업 중 불산이 누출됐다. 사고는 지난 1월 사고가 발생한 불산 저장 탱크를 철거하고 새로운 탱크에 배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기존 배관에 남아 있던 불산액이 밖으로 쏟아져 일어났다. “누출량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작업자들의 내산복 위로 흘러내린 정도”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사고로 배관 교체 작업을 벌이던 협력업체 성도ENG 작업자 5명 가운데 최모(46)씨 등 3명이 손과 발 등에 화상을 입어 아주대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고 있다. 최씨 등은 팔과 가슴 부위, 발목 등에 불산이 튀어 1도 상당의 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당시 최씨 등 작업자들은 내산 장갑과 고글, 카트리지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사다리로 올라가 작업하느라 규정상 착용해야 하는 내산 장화를 신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나자 배관에서 불산이 나오지 않도록 구멍을 막았으며 바닥에 떨어진 불산은 흡착포로 제거하고 소석회 등을 뿌려 중화시키는 등 응급복구를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고 직후 경기도가 사업장 주변에서 오염도를 간이 측정한 결과 불산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보다 정확한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 불산 누출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삼성이 재발 방지를 약속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라 우려를 낳고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불안해하는 동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통해 ‘안전’을 강조했다. 기흥·화성 사업장별로 흩어져 있던 제조·환경안전·인프라 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기흥화성센터 총괄을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환경안전팀이 환경안전센터로 격상되고 이를 부사장급이 맡는 것 등은 형식적인 변화일 뿐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 줬다. 이번 사고는 관계 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결과적으로 사태를 키웠고 이것이 재발로 이어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감독 기관인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하자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삼성은 지난달부터 제조라인의 모든 가스·화학 배관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올 상반기 중 배관 관리 전문조직도 구성할 계획이었다. 이런 일을 삼성에만 맡겨 놓으면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화재진압 순직 사고땐 징계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화재 현장의 순직 사고를 막는다며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들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탁상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 소방본부는 최근 “화재 시 현장 지휘책임자를 반드시 지정하도록 한 뒤 부주의나 과실로 순직 사고가 발생하면 문책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소방력 운영 개선안’을 마련해 경기도에 보고했다. 도 소방본부는 개선안에서 “사고 발생에 대한 사실 규명 후 과실 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사후 구제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순직 사고와 관련한 별도의 지침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 조치(징계), 후 조사(구제) 방식으로 순직 사고를 미연에 막겠다는 것이다. 도 소방본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2월 포천소방서 가산면 안전센터 윤영수 소방장이 플라스틱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하고 의정부에서는 의무 소방대원이 목숨을 잃는 등 화재 진압에 따른 순직 사고가 잇따르면서 마련됐다. 하지만 소방관들 사이에서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한 소방관은 “불 끌 사람이 없어 부상자 응급처치가 업무인 구급대원까지 현장에 투입되는 실정”이라며 “징계부터 강화한다면 소극적 현장 대처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또 다른 소방관은 “인원이 3~4명에 불과한 지역대에서 한 사람에게 지휘만 하도록 하면 2~3명이 화재를 진압하게 되는데 진압이 늦어져 재산이나 생명에 피해가 더 크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규모 공장에서 불이 나면 지휘관이 있더라도 물리적으로 건물의 사방을 모두 다 확인하면서 지시를 내릴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순직 사고가 난 책임을 지휘관에게만 떠넘기는 것도 가혹하다”고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소방본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사기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징계를 강화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도록 교육하고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온실가스 배출량 8월까지 재설정

    이르면 내년부터 화학물질 사고가 일정 기간에 세 번 발생하면 사업장 문을 닫는 ‘삼진아웃제’가 시행된다. 또 환경오염 피해를 가해자가 책임지고 배상하는 ‘피해배상 책임제’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정과제 실천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한 보고에서 ‘고품위 환경복지’를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환경부는 ‘삼진아웃제’와 ‘피해배상 책임제’를 도입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근로자의 안전수칙 위반이나 낡은 시설, 사고발생 후 후속조치가 미흡한 것은 회사 경영자의 책임의식 결여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피해자가 소송을 내지 않는 한 사업장 경영진에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아 안전불감증이 만연하다는 분석이다. 신규 화학물질을 중심으로 하던 위해성 평가를 기존 화학물질에도 확대한다. 위해성이 확인되면 사용이 제한되거나 금지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하도급을 준 경우도 배상책임을 원청자가 지도록 명료하게 규정할 것”이라며 “원인 제공자가 책임을 지도록 하면 CEO가 사고 예방의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장외 영향평가제’ 시행방안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BAU)를 8월까지 재설정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명박 정부가 세운 BAU와 실제 배출량이 차이가 나는 원인에 대해서도 분석할 계획이다. 관련 부처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에너지 수요를 고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다시 산정할 방침이다. 한편 보고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검증 문제는 거론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윤 장관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모두 피조사자 신분”이라며 “먼저 문제를 풀겠다고 말하는 것은 ‘오버액션’”이라고 말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사설] 대기업 잇단 사고 안전불감증이 문제다

    산업 현장에서 화재·폭발사고 등이 반복돼 국민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사고의 대부분은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 또는 정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를 막을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국민 행복은 있을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 아래 대형 사고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기 바란다. 그저께 밤 전국 최대의 석유화학공업단지인 여수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도 알고 보면 과정은 단순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대림산업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대형 화학물질 저장탱크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하면서 17명의 인명 피해를 냈다. 대림산업 측은 저장탱크 안에 있는 폴리에틸렌을 다른 곳으로 모두 옮겼고, 사전 가스 점검에서도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탱크 안의 가스를 다 빼내지 않고 용접을 하다 일어난 인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속시원히 밝혀야 한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총체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 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기를 당부한다. 주민들은 대부분 산업단지들이 1960~1970년대 만들어져 시설이 노후화돼 있는 데다 각종 유해화학물질 등을 취급하는 시설이 많아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화약고와 다를 바 없다는 오명을 씻어야 한다. 안전 관리에 대한 기업의 인식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사고를 줄이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사고가 날 때마다 땜질식 대책으로 일관해서는 결코 안 된다. 전국 국가산업단지에서는 월 평균 3.2건의 폭발·화재사고가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감독 등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재난 관리를 통합하거나 재정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으면 한다. 유해화학물은 환경부, 독성가스는 자치단체, 벤젠 등의 위험물은 소방서가 관할하는 식의 3원화된 재난재해 안전관리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안전불감증 수렁에 빠진 산단

    안전불감증 수렁에 빠진 산단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산업단지 내 각종 사고발생의 원인은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가 대부분이어서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업들이 이윤창출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작업을 하청업체들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 비정규직이나 무자격 근로자들에 의한 사고 대책도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단의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업 매뉴얼을 반드시 준수하고 실질적인 교육과 철저한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 작업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식이 몸에 배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성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산업단지 내의 각종 사고는 사업장 내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가 대부분이다. 산단 내 기업체들이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안전점검 계획서 상에는 아무 문제나 하자가 없지만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작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안전 점검 및 수칙 준수가 서류상 교육·점검에 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특히 시설보수 등 현장작업은 사외 하청업체의 작업 과정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 하청업체는 모기업처럼 안전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데다 무자격 근로자를 작업에 투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산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바뀌고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강원석 전북도 소방안전본부 대응구조과장 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들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는 많은 자본과 인력을 투입하면서 막상 운영 자체는 소홀히 하는 것이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설점검은 수시로 하지만 운영자들이 안전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인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90%에 이른다. 특히 기업들이 이윤창출에만 관심이 높아 안전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려다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능률만능주의로 작업을 하다 보니 안전점검 소홀, 안전관리 아웃소싱, 형식적인 안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험한 작업은 반드시 안전점검을 먼저 해야 한다. ■이정임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내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사고는 연평균 약 60건으로 주로 사업장 저장소 같은 고정시설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해 발생하고 있다. 사고방지를 위해 지역별·물질별·차별화된 관리가 중요하다. 유해화학물질의 위해성, 배출량 등에 대한 상세 정보체계를 구축 공유하여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 관련 산업계는 자체적인 취급물질 안전성 평가와 이에 따른 방제 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정부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 7개 법률 14개 기관으로 나뉘어져 있는 관리체계를 통합운영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 기업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사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 밖에 유해화학물질 다양 배출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사업장과 소방서의 사고대응 매뉴얼 현장 적응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현장에서의 사고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위원장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정부가 기업규제 완화 차원에서 유해화학물이나 유독물질 취급 기준을 상당히 낮추었다. 이로 인해 입주 업체들에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반 근로자들을 이 분야에 근무시키고 있다. 기업을 지도·감독해야 할 지자체가 기업의 눈치를 보는 것도 잦은 사고의 원인이다. 지자체는 기업을 하나라도 더 유치하고 기존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지자체의 유독물 관련 부서는 감독의 손을 놓고 있고 전문성이 없는 공무원들을 배치하고 있다. 또 환경부나 산하기관에서 하던 유해화학물이나 유독물 관련 단속권을 지자체에 많이 이관한 것도 사고의 원인이라고 판단된다. 지금이라도 산업단지의 조성부터 다시 한번 점검해 제대로 된 유해화학물이나 유독물질 관리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사측 “내부 분진” 근로자 “가스 잔존”

    사측 “내부 분진” 근로자 “가스 잔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대림산업 화학공장 폭발사고 원인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화됐다. 폭발 원인을 놓고 사측은 사일로(silo·저장탑) 내부에 남아 있는 분진에 의해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하는 반면 용접작업에 투입됐던 근로자들은 잔존 가스에 의한 폭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1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여수시 월하동 대림산업 사고현장에 대한 현장감식을 벌였다. 4개 기관이 참여한 합동감식반은 사고가 발생한 사일로의 맨홀을 살펴보고 폭발 성분이 가연성 가스인지 분진인지를 조사했다. 특히 대림산업에서는 지난해 6월 말에도 비슷한 폭발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전 불감증에 따른 인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림산업 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의 중간제품인 분말상태의 플러프(fluff)를 저장하는 사일로에 맨홀을 설치하려고 용접하던 중 내부의 분진으로 폭발사고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일로 2층에서 내부검사를 위해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맨홀을 설치하려고 보강판을 용접하다가 불꽃이 남아 있는 분진과 반응을 일으키면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사측은 “지난 12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정비에 들어가기 전 사일로 내부를 질소와 공기로 충분히 치환, 가연성 가스를 없앴다”면서 “점검도 5차례 실시해 남아 있는 가스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작업에 참여했던 근로자들은 “작업에 투입됐을 당시에도 가연성 가스가 남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근로자는 “정비에 들어간 후에도 다른 사일로에서는 가연성 가스를 질소와 공기로 치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면서 “치환하는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폭발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당시 작업에 투입된 한 근로자는 “잔존가스를 모두 제거하고 재차 확인해야 하는 데도 회사 측은 공정 단축만 종용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장종익(45) 노동안전보건국장은 “사측이 주장하는 분진폭발이라 하더라도 사일로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하는데 취급했던 물질이 남아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찌꺼기를 물로 세척했으면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부주의한 작업으로 폭발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전남 여수경찰서 정재윤 서장은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 월하동 대림산업 사고 현장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장 CCTV 확인 결과 지난 14일 오후 8시 50분쯤 공장 내 작업장 일부 CCTV에서 섬광이 2회 번쩍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용역 인부들의 안전을 책임지던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환경연합 산단환경개혁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화재사고는 여수산단의 환경안전 불감증이 낳은 총체적인 최악의 인재”라며 “대림산업은 여수시민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은 21일까지 대림산업 폴리에틸렌 제2공장에 대한 전면 작업 중지명령을 내렸다. 여수시는 사고 수습과 함께 유족 및 회사대표보상협의회 구성을 요구하고, 보건소를 통해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관리도 지원키로 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사망자:백중만(43), 조계호(39), 김경현(39), 서재득(53), 이승필(43), 김종태(54) ■부상자:김정수(40), 서상우(32), 안영권(46), 윤태준(41), 백구만(38), 문진복(55), 서인철(47), 김경춘(52), 김형철(41), 정희준(51), 김경주(42)
  • 기업 비용부담 탓 낡은시설 교체안해

    기업 비용부담 탓 낡은시설 교체안해

    전국 산업도시가 최근 잇따른 유독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 구미에서는 지난해 9월 불산 누출에 이어 지난 2일과 5일 또다시 불산 혼합 화합물질과 염소가스가 누출돼 충격에 휩싸였다. 또 지난 1월에는 경기 화성 삼성전자에서 불산이, 지난해 10월에는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 ㈜후성에서 NF3(삼불화질소) 30~40㎏이 누출되는 등 전국적으로 유독 화학물질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설 노후화 ▲안전불감증 ▲느슨한 법과 제도가 총체적 위기를 불렀다고 진단하고 있다. 30~40년 된 유해 화학물질 시설이 전국 산단에 부지기수지만 비용 때문에 시설 교체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업체가 비용 부담 때문에 시설 교체를 꺼리고 있다”면서 “유해물질이 외부로 누출됐을 때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낡은 시설을 교체하지 않는다고 행정처분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도 “대부분 사고가 허술한 시설관리와 안전수칙 외면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주기적인 훈련 등 위험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기관의 허술한 관리감독도 문제다. 경북도는 지난 1월 14일부터 한 달간 유독물 취급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지만 위반 사례를 적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합동점검 직후 구미에서 잇따른 사고가 발생, ‘수박 겉 핥기식’ 점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학성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는 “사고 발생 업체 대부분이 규모가 작아 시설교체는 고사하고 무자격자를 고용해 매뉴얼대로 하지 않는다”면서 “이들 업체는 시설점검보다 영업에만 매달리기 때문에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는 유독물을 제조·판매·운반하는 영업자는 현장 경험과 일정한 교육을 받은 유독물 관리자를 임명하도록 했지만, 실제 생산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 행정기관에서 관리감독을 하고 있지만,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따라서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서 강력히 처벌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시민환경단체 관계자는 “현행 법은 가벼운 사례의 경우 경고와 개선 명령에 그치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사고만 영업정지와 등록취소, 고발 등의 처분을 한다”면서 “정부와 행정기관은 근로자와 공단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독물 취급량과 업소의 증가도 사고의 개연성을 높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유독물 취급량은 2008년 9억 1700만t에서 2011년 10억 2400만t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유독물 취급 업소도 6265곳에서 6874곳으로 증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정보마당] 구정소식·공연·전시·영화

    [구정소식] ●강남구 24일 오후 2시 세곡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구민 건강강좌’를 연다. 생활체육팀 (02)3423-5953. 25~30일 청담동과 삼성동 등 10개 동 정보화센터에서 생활 속 인터넷, 스마트폰 체험 등 지역정보화교실 2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산정보과 (02)1544-5220. ●강동구 새달 11일까지 ‘3기 강동구 에듀 봉사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대학원생 또는 교육·상담 전문가가 대상이며 학생 상담, 멘토링, 교육 관련 행사 지원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지원과 (02)3425-5215. ●강북구 23일 오전 9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3 마을공동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선 올해 마을공동체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02)901-6107. ●강서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여성참여 확대와 여성안전, 취약계층 여성복지 등 3개 분야에 대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여성정책팀 (02)2600-6762. 강서보건소는 25일까지 구강보건사업 운영 업무를 보조할 치과위생사 2명을 모집한다. 구강보건센터 (02)2600-5968. ●관악구 새달 19일까지 ‘통기타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교육 후 최소 6개월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 주민이어야 한다. 총 12회 동안 기타 연주 및 봉사 활동 관련 교육을 받는다. 자원봉사센터 (02)880-3420. ●광진구 광진시설관리공단 나루아트센터는 29일 상주예술단체인 클래시칸앙상블과 함께 하는 2013년 신년 클래식 음악회를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 ●구로구 24~2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 드라마 ‘파롱파롱아’ 공연을 연다. 24일은 오전 11시, 25~26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공연한다. 30개월 이하 영·유아 1만원, 가족 5000원이다. 구로아트밸리 (02)2029-1700.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29일까지 책 읽어주기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독서멘토 양성 전문과정’ 참가자를 30명 모집한다. 전액 무료다.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1시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로 직접 전화해 접수하거나 이메일(genie76@geumcheon.go.kr)로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 보내면 된다. 자원봉사센터 (02)2627-1063. ●노원구 24일 노원인문학특강 개강식이 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다음 달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현대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82. ●동대문구 31일까지 100명을 목표로 ‘2013년 신체활동리더’를 모집한다. 신체활동리더는 40시간에 걸친 소양교육을 거쳐 어린이운동교실이나 노인운동교실 등에서 운동프로그램을 지도하게 된다. 동대문보건소 (02)2127-4636. ●동작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을공원 및 이면도로 환경정비와 급식도우미, 교통지킴이, 미용봉사단 등 13개 분야다.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대상이지만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교육형 사업은 만 5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사진 1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소지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노인복지과 (02)820-9092. ●마포구 29일까지 2013년도 ‘마포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기간제)을 채용한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2급 이상 소집자로 관련 시설 근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주민이 대상이다. 취약계층 아동 통합서비스 제공 업무를 맡는다. 가정복지과 (02)3153-8942. ●서대문구 지역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억원 한도로 대출금리는 연 3%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5000만원 한도로 대출금리는 연 4~5%(변동금리), 1년 거치 3년 또는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경제발전기획단 (02)330-1914. ●서초구 구립여성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부문을 수시모집하며 2월 중 실기·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 25~50세 서초구민으로 자유곡 1곡과 음역 테스트를 준비하면 된다. 문화행정과 (02)2155-6225. ●성동구 서울의 주요 철새 도래지 중의 하나인 중랑천 철새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2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철새관찰교실’을 운영한다. 공원녹지과 (02)2286-5674.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일궈 가는 정감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25일까지 17개 동에서 ‘2013 주민자치사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치행정과 (02)2286-5145. ●송파구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를 실시해 30~64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을 측정한다. 건강상담 및 검진 후 관리까지 해준다. 송파구보건소 (02)2147-3485. ●양천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희망자 44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정책과 (02)2620-4633. 29일부터 4일간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구직 역량강화와 재취업률 향상을 위한 ‘2013 희망맞춤 취업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일자리정책과 (02)2620-4638. ●영등포구 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2시와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뮤지컬 ‘호기심’ 공연이 열린다. 성에 대한 청소년의 호기심을 유쾌하게 풀어 나가는 서울시립뮤지컬단 창작 뮤지컬이다. 1만~1만 5000원.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체육과 (02)2670-3128. ●용산구 28일부터 새달 15일까지 2013년 ‘불법유동관고물 수거보상제’ 참가 주민을 모집한다.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이 대상이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시디자인과 (02)2199-7570. ●은평구 시설관리공단에서는 25일까지 계약직 주차보조요원 1명과 환경미화원 3명을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일 발표한다. 시설관리공단 (02)350-5139. 구립 증산정보도서관은 23일 오후 4시 모자열람실에서 4~6세 유아를 대상으로 ‘도서관 내 친구, 키봇의 동화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자열람실 (02)307-6030. ●종로구 옥인동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해 1094명이 등록해 6개월 만에 612명(59.7%)이 금연에 성공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미리 예약이나 상담한 뒤 방문하는 게 좋다. 종로구보건소 금연클리닉 (02)2148-3621~2. ●중구 25일까지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유·청소년들이 스포츠바우처 지정 시설 이용시 강좌비를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는 스포츠바우처 카드 사업 지원을 받는다. 생활체육팀 (02)3396-4636. 각 동의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 21~31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인사회를 개최한다. 자치행정과 (02)3396-4553. ●중랑구 25일 오후 7시 30분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목소리로 전하는 따뜻한 어울림’ 공연을 갖는다.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프로그램이다.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스노시티’(Snow City)와 재즈밴드 ‘더 뉴’(The New)가 출연한다. 당일까지 참가 예약을 접수한다. 문화체육과 (02)2094-1833. ●경기 고양시 매월 5만원씩 100세(1913년생) 이상 노인들에게 ‘100세 인(人) 수당’을 지급한다. 지난 18일자로 전국 최초 ‘고양시 100세 인 복지지원조례’가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1년 이상 고양시에 거주하다 사망하면 장제비 100만원도 지급한다. 노인장애인과 (031)8075-3292. ●경기 의정부시 23일까지 ‘보육사업업무 행정도우미’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6명이며 18세 이상 의정부시 거주자면 지원할 수 있다. 급여는 1일 3만 8880원이며, 4대 보험가입 및 주휴 수당도 지급한다. 여성가족과 (031)828-2752. ●경기 포천시 다음 달 13일 ‘포천 애인(愛人) 귀농학교’와 ‘귀촌인을 위한 전원생활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만 한다. 각각의 정원은 30명 정원이며, 귀농학교의 15명과 전원생활반 전원은 포천시민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031)538-2490. [공연] ●허유희 콘트라베이스 독주회 2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세대 음대 기악과, 독일 베를린·뵈르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한 연주자. 서울 스프링실내악 페스티벌, 독일 모차르트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허유희는 이번 공연에서 요한 마티아스 슈페르거의 소나타, 라인홀드 글리에의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4가지 소품,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2만원. (02)581-5404. ●2013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7년만의 외출 2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2006년 이후 7년 만에 펼치는 단독 콘서트. 백지영은 3일 공개한 신곡 ‘싫다’와 지난해 발표한 미니 앨범 ‘굿보이’ 수록곡 등을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을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무대 연출로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백지영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6만~13만원. 1544-1555. ●루시아 첫 단독콘서트-처음 27일~2월 3일 서울 인터파크아트센터 아트홀.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루시아가 여는 첫 단독 콘서트. 정규 1집 앨범 ‘자기만의 방’과 자작곡으로 호평받은 미니 앨범 ‘데칼코마니’의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감성 뮤지션 에피톤프로젝트와 짙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석 5만 5000원. 1544-1555. ●발레 ‘스페셜 신년 발레 콘서트’ 25~2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발레리노 이원국이 이끄는 이원국발레단이 네오클래식 발레 ‘신세계’,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파리의 불꽃’, 로마 제국의 검투사를 그린 ‘스파르타쿠스’, 바람의 신과 요정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탈리스만’, 궁중발레의 화려함과 경쾌함을 담은 ‘파키타’ 등을 선사한다. 1만원. (02)951-3355.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 2탄 3월 31일까지. 서울 영등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 아이들에게 필요한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우당탕탕 아이쿠’가 2탄으로 돌아왔다. 이번 주제는 교통안전과 놀이안전.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바른 착용법, 안전한 승차법, 집안의 위험 등 아이와 부모에게 유익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2만 5000~3만 5000원. 1666-8662. ●연극 ‘그남자 그여자’ 오픈런.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만남과 갈등, 헤어짐과 재회 등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남자와 여자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같은 상황을 놓고 남녀가 어떻게 다르게 보는지를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3만원. 1577-5878. [전시] ●정선이 ‘네이처 - 바라보기’전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 장은선갤러리. 화려한 꽃을 그리되 재현의 대상으로 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조형대상물로서, 단순구조의 실루엣으로서 꽃을 그려낸다. 그래서 선묘 형식으로 아름답게 그어지는 선이 아니라 칼끝처럼 예리한, 냉철하고도 이지적인 성향의 선을 선보인다. (02)730-3533. ●‘반복 - 사유의 흔적’전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한지 등 소소한 재료들을 겹겹이 쌓아 올려 시간의 흐름을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김민정, 김병칠, 김순철, 김주환, 전경화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02)730-5454. ●최백호 개인전 2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아라아트센터. 가수 최백호가 2009년 첫 전시 이후 여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나무를 주제로 한 아크릴화 30여점을 선보인다. (02)733-1981. [영화] ●7번방의 선물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각설탕’, ‘챔프’ 등을 연출한 ‘말 전문’ 감독 이환경이 따뜻한 코미디로 돌아왔다. 교도소에 들어온 여섯 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와 감방동료가 딸 예승이를 교도소로 들여오려고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127분. 23일 개봉. 15세 관람가. ●데드폴 감독 슈테판 루조비츠키. 출연 에릭 바나, 올리비아 와일드, 찰리 헌냄. 카지노를 털고 도망치던 에디슨과 라이자 남매는 우연한 사고로 경찰까지 죽인다. 서로 헤어져 달아나던 중 라이자는 눈보라 속에서 만난 전직 복서 제이와 사랑에 빠진다. 다시 만난 남매는 경찰의 추적망이 좁혀 오자 제이의 부모를 볼모로 위험한 인질극을 벌인다. 95분. 23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마마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니콜라이 코스터-월도, 메건 카펜티어. 미국 버지니아주의 산속마을 클리프턴 포지의 버려진 오두막에서 5년 전 실종됐던 자매 빅토리아와 릴리가 발견된다. 인간의 언어는 거의 잊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자매는 유일한 혈육인 삼촌 루카스 집으로 온다. 하지만 숲속에서 돌아온 건 이들만이 아니었다. 100분. 24일 개봉. 15세 관람가. ●드래곤헌터 감독 기욤 이베르넬, 아르티르 크왁. 목소리 출연 장광 김기리 박지연. 드래곤 사냥꾼 리안추와 입만 살은 협상꾼 귀즈도, 수다쟁이 공주 조이, 불꽃 드래곤 헥터의 놀라운 모험을 그린 독일·프랑스 합작 애니메이션. 80분. 24일 개봉. 전체관람가.
  • 564개의 눈 24시간 감시… 범죄 OUT

    564개의 눈 24시간 감시… 범죄 OUT

    서울 성북구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불법 주정차, 쓰레기불법 투기 등 비방범용 CCTV 등 현재 운영 중인 CCTV 564개를 통합 관리하는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날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범죄 없는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시’로 변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는 총사업비 14억 2000만원을 들여 구청 4층에 230㎡ 규모로 설치했다. 각종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회의실, 관제상황실, 장비실, 어린이 안전체험관 등을 갖췄다. 성북·종암경찰서에서 파견한 경찰관 4명과 전문 관제요원 5명이 주민 방범, 초등학교 스쿨존, 재난·재해시설용 CCTV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구가 가장 내세우는 것은 어린이 안전 집중 모니터링이다.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반경 500m 내에 있는 모든 CCTV의 통합 관제는 물론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이용한 어린이 안전지도 만들기가 진행된다. 어린이 안전지도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주민이 직접 어린이 취약 지역의 사진을 전송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완성해 민관이 함께 안전한 성북 조성에 참여하는 것이다. 구는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어린이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위험상황 발생에 대비한 CCTV 비상벨 사용법, 행동요령을 비롯해 교통안전수칙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범죄 예방과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은 물론,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지도 등을 통해 안전한 성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기고] 안전은 언제나 올바른 선택이다/이주영 안전보건공단 문화홍보실 부장

    [기고] 안전은 언제나 올바른 선택이다/이주영 안전보건공단 문화홍보실 부장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중국집 메뉴판 앞에서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만한 고민이다. 짬짜면이라는 해법이 나오기 전까지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는 곤란한 선택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짜장면을 선택하자니 짬뽕이 아쉽고, 짬뽕을 선택해도 마찬가지다. 경제학에서는 선택의 문제를 ‘기회비용’으로 설명한다. 기회비용이란 어떤 한 가지를 선택할 때 포기해야 하는 다른 한 가지의 가치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선택에서부터 몇 날 며칠 고민이 필요한 결정까지….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택의 판단기준은 기회비용의 크기다. 누구나 포기해야 할 기회비용보다 만족이 큰 선택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잘못된 선택이 큰 후회를 남기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안전’이다. 우리는 종종 ‘안전’을 외면하고 ‘위험’을 택한다. 물론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만만찮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사고는 안전에 대한 잘못된 선택의 결과다. 일터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터에서는 9만 3000여명이 다치고, 2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매일 250명 이상이 부상하고, 6명이 사망한 셈이다. 산업재해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손실도 18조원이 넘는다. 비약해서 말하자면 우리 사회가 안전을 외면한 대가로 치르고 있는 기회비용은 해마다 10만명 가까운 재해자 발생과 18조원의 경제적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매년 비슷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잘못된 선택이 반복될까? 아마도 위험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거나, 실제로 위험이 사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단지 운이 없어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안전에 대한 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일터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고는 떨어지거나,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끼이거나, 날아온 물체에 맞는 등 5가지 유형이다. 단순한 사고유형이다. 산재통계를 보면 재해자 10명 중 7명이 이상의 5가지 유형에 의해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있다. 이들 재해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다. 안전은 물이나 공기처럼 항상 우리 주위에 함께 존재해야 할 가치이며 행복한 삶을 위해 기본이 되어야 할 원칙이다. 안전은 생명·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다. 때문에 안전은 경제적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다. 위험의 기회비용인 안전의 가치는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안전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인식, 행동의 전환이 필요하다. ‘설마’ 하는 안이함, ‘눈 감고도 한다’는 식의 근거 없는 자신감을 버려야 한다. 이제 일터에서나 일상에서나 주변의 위험을 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 또 안전 앞에 늘 겸손하자. 나와 동료, 가정과 사회의 행복을 위해 작은 것부터 안전을 실천해 보자.
  • [전국플러스]

    새만금 생태복원 1조 투입 정부는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새만금위원회를 열어 새만금 지역에 경기 성남시 분당 신도시의 2.6배 넓이인 생태환경지역을 조성하는 개발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016년부터 2040년까지 1조 1511억원을 투입한다. 대규모 철새와 생물종이 서식하고 체험 및 탐방, 관광 등이 가능한 세계적 자연 체험지로 만들 계획이다. 대상지는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의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새만금 전체 개발면적의 18%인 50.2㎢다. 강릉 초당두부 거리 관광화 강원 ‘강릉 초당두부 거리’가 전국 5개 음식 테마거리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특성별 차별화된 전문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전국 5개 음식테마거리에는 국비 5억원씩이 지원된다. 또 메뉴, 식자재 등의 내용이 포함된 메뉴판 개선과 음식 스토리 발굴을 위한 음식테마거리 관광인프라 개선, 테마거리 연계 관광코스 개발, 홍보물 제작·배포, 여행사 팸투어 등 상품화 지원을 위한 음식테마거리 홍보·마케팅 등이 추진된다. 삼척 재난 취약시설 점검 강원 삼척시는 이달 말까지 시설물 유지관리부서, 유관기관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과 대형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 7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전기·가스·기계·소방시설 등의 안전성 및 검사이행 여부, 공사장 취약 요인에 대한 통제시설, 유사시 긴급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수칙 및 안내표지판 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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