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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RI에 국내 최대 규모 전기 신소재 기술 개발 플랫폼 착공

    KERI에 국내 최대 규모 전기 신소재 기술 개발 플랫폼 착공

    전기 신소재·부품 분야 기술 자립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인프라가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들어선다. 한국전기연구원은 26일 창원본원에서 ‘e(전기기능)-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착공식을 했다.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은 전기·수소차와 같은 제품 전기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중견 기업에서 전기 신소재·부품을 개발하는데 많이 활용된다. 국내에는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을 지원할 인프라가 거의 없어 그동안 관련 중소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전기연구원은 창원본원 3연구동 앞 28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6243㎡ 규모로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을 건립한다.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출연금와 자체재원 등 모두 190억원이다. 플랫폼 안에는 각종 화학 실험실, 대형장비실(pilot plant),항온항습실, 드라이룸, 정밀계측실, 배터리 충·방전 실험실, 전도성 소재 실험실, 자료분석실 등 다양한 연구실험실이 설치된다. 전기연구원은 첨단 플랫폼이 준공되면 연구 과정에서 연구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화학·습식공정은 업무 특성상 유해·위험물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각종 화학 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할 장소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기연구원은 개발한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하고, 성능 검증과 양산화 까지 한번에 지원하기 위한 ‘실용화형 솔루션 센터’도 플랫폼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명성호 전기연구원 원장은 “최근 신재생에너지나 e-모빌리티 등 전기 신소재·부품의 고신뢰·고성능화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개발 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국내 기업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 SK바사 임상3상 성공에 “의지 결실 기뻐”

    문재인 대통령, SK바사 임상3상 성공에 “의지 결실 기뻐”

    정부, ‘K-백신허브’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 강조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백신 후보물질 6월 승인 예상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낸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의지가 결실을 봐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비교임상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식약처·복지부·질병청 등의 역할과 노력을 치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은 독감 백신 등을 통해 검증돼 온 전통적 합성항원방식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허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는 안전성 검증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GBP510’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해당 백신 후보물질이 6월쯤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는 등 백신 개발을 독려해왔다. 당시 정부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백신허브 신속 구축 등을 집중 추진할 것을 공유했다. 또한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도 세웠다. 이어 올 상반기까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시장 세계 5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 [여기는 중국] 코로나 19 구호품 빼돌려 돈버는 中 상하이 배급 책임자들

    [여기는 중국] 코로나 19 구호품 빼돌려 돈버는 中 상하이 배급 책임자들

    얼마 전 상하이에서 격리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량 물자’ 지급 소식이 알려졌다. 썩은 야채와 고기까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아무렇게나 바닥에 늘어져있는 구호품에 상하이 시민들이 크게 분노했다. 이후에도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타지에서 기부한 구호품을 빼돌리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제기되었지만 중국 당국에서는 줄곧 ‘가짜 뉴스’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시켰다. 그러나 실제로 상하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약 1톤이 넘는 구호품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바오산구(宝山)의 장마오(张庙)동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윈난성에서 기부한 구호물자 일부를 동 책임자가 빼돌렸다는 제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꽤 구체적인 제보 소식에 해당 지역구의 자치위원회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윈난성 취징시(曲靖市)에서는 현지 채소 농산물을 상하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상하이 현지에서는 잘 구하기 어려운 신선한 야채들로 토마토, 알배추, 옥수수, 양파 등 중국인들이 평소 즐겨먹는 채소들로만 1박스당 6.5kg씩 총 7692박스를 상하이로 보냈다. 총 50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일부러 1인 가구가 많은 오피스텔이 밀집되어 있는 이곳으로 기부 지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4월 22일 새벽 해당 물자가 상하이에 도착했고 23일까지 모든 주민들에게 배분 완료했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중국 공안국에서 확인한 결과 구호품 책임자인 50세 장모(张)씨가 기부품 중 190박스, 약 1.2톤에 달하는 채소를 빼돌려 도매시장에 판매해 사욕을 채웠고 해당 채소는 이미 상하이 다른 지역 공동구매용으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줄곧 가짜 뉴스라고 치부했던 당국은 처음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문을 올리며 구호품 횡령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상하이시의 구호품 관련 횡령 사실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사죄했다. 그러나 이미 불량 구호품으로 빈정이 상한 상하이 시민들은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상하이에서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민항구의 한 아파트 단지는 구호품으로 받은 말린 소시지, 육포 등을 먹고 집단 복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나왔다. 주민들의 단체 대화방에 따르면 약 100여 명이 복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의 공통점은 구호품을 먹은 이후라는 것.상하이 펑파이 언론사가 직접 문제가 된 회사에 확인하자 이 회사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구호품 공급 회사가 아니었다. 결국 ‘무자격’ 회사의 제품이 구호품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뿌려진 것이다. 게다가 이 회사는 과거 과대광고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을 받은 적이 있고 건망고 제조 회사의 경우 유통기한 위조 혐의로 벌금을 받은 적이 있었다. 심지어 주민들에게 나눠준 의료용 일회용 마스크는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져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코로나로 봉쇄로 힘든 상황에서 구호품으로 또다시 고통받자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이번 기회에 중국 식품 안전성을 높이자”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상하이시는 강도 높은 봉쇄에도 확진자와 무증상자는 계속 늘고, 4월 24일 하루에만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성공적’…尹당선인 본사 방문 “백신개발 독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GBP510’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 달 중 안전성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기관과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GBP510은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대비 우위성을 입증했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GBP510 접종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중화항체 수준이 대조백신 접종자 대비 월등히 높았다. 또 대상자 중 GBP510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항체전환율’ 역시 대조백신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GBP510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전 세계 방역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백신 주권 국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이 공동 개발한 것이다.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면역증강제가 적용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경기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기술 현황을 점검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확보라는 사명감을 갖고 개발에 임해주시는 개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9월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공장에도 방문한 바 있다. 명희진 기자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성공적’…尹당선인 본사 방문 “백신개발 독려”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성공적’…尹당선인 본사 방문 “백신개발 독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GBP510’이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 달 중 안전성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기관과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GBP510은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대비 우위성을 입증했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GBP510 접종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중화항체 수준이 대조백신 접종자 대비 월등히 높았다. 또 대상자 중 GBP510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항체전환율’ 역시 대조백신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GBP510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전 세계 방역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백신 주권 국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이 공동 개발한 것이다.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면역증강제가 적용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경기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기술 현황을 점검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확보라는 사명감을 갖고 개발에 임해주시는 개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9월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공장에도 방문한 바 있다.
  • 아파트 하자 분쟁 접수해도 감감무소식, 왜

    아파트 하자 분쟁 접수해도 감감무소식, 왜

    공동주택 하자 심사 접수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분쟁 조정 실적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동주택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심사 건수는 7686건으로 전년(4245건)보다 81%나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하자분쟁 심사·조정 건수가 8000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균열·누수·붕괴 등의 하자에 따른 입주자와 사업주체 간 분쟁을 법원소송 대신 신속·공정하게 해결해 주는 기구로 조정 결과는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갖는다. 하자 분쟁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소송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자 마련한 제도지만, 하자 접수가 급증하면서 분쟁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입주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세종 수루베마을 한양 아파트 입주자 P씨는 “지난해 9월 하자심사를 신청했는데 감감무소식”이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하자심사·분쟁조정은 2015년부터 해마다 4000여건 안팎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7686건으로 급증했다. 그동안에는 하자가 발생해도 입주자·입주자단체가 집값 하락, 단지 이미지 등을 걱정해 하자 사실을 쉬쉬하는 분위기였지만 하자심사·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입주자가 하자분쟁 신고에 적극 나서면서 심사 건수가 증가했다. 하자 심사가 접수되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하자 여부를 판정하고 분쟁조정위가 입주민과 시공사 간 조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법적으로는 하자심사가 접수되면 전용면적 부문은 150일, 공용면적 부문은 180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처리건수(4771건) 가운데 법정 기간 안에 처리한 건수는 2776건(58.9%)에 불과하다. 하자심사·분쟁위원회의 연간 처리 능력 한계로 입주민의 고통을 덜어 주자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법적 기구지만 업무는 국토안전관리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정원 60명(본회의, 7개 분과위원회, 12개 소위원회)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공무원 1명을 빼고는 모두 민간 위원이다. 현장 조사 등 업무를 뒷받침하는 사무국은 국토안전관리원 인원 40명으로만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별로 연간 140회 정도의 분과위원회·소위원회를 열어 하자를 심사하고 분쟁을 해결하는데, 연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4000여건이다. 신고 접수 건수는 증가하는데 위원회 처리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이월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908건, 지난해에는 1982건을 현장 조사조차 못 하고 처리 기한을 이월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4000여건을 내년으로 넘겨 처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태석 국토부 건설공급과장은 “하자심사·분쟁조정 사건 처리 지연으로 입주자 주거 안전성 확보도 떨어지고 있다”며 “인력과 조직을 확대한 전문 위원회나 자생력을 갖춘 전문기관으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은평구,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자치구 부문 전국1위

    은평구,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자치구 부문 전국1위

    서울 은평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자치구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구는 행안부 주관 2021 지자체 혁신평가 구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4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재정인센티브 8000만원도 확보했다. 구는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조직 혁신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최초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숙의·공론을 강화했다.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안전성을 확보하는 ‘스쿨존 스마트 횡단보도 인프라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왕중왕전에 진출해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구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한 임산부·영유아 가정 전용 택시인 ‘아이맘 택시’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우수사례와 ‘2021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정책’ 등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적극적인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감사원, ‘성남 백현동 개발 특혜의혹’ 대검에 수사요청

    감사원, ‘성남 백현동 개발 특혜의혹’ 대검에 수사요청

    용도 변경 등을 놓고 특혜의혹이 제기된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이 대검찰청에 수사 요청을 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지난해 5월 공익감사가 청구에 따라 감사원이 지난 1월 실지감사까지 진행한 결과 해당 사업과 관련해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감사원은 그간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의 법령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공익감사를 청구한 성남미래정책포럼은 “성남시가 자연녹지를 준주거지로 용도를 변경해주고, 임대주택을 추진하다가 갑자기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백현동 아파트는 15개동 1223가구 규모로 지난해 6월에 입주를 했다. 부지 11만1265㎡는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소유였으며,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당시 성남시는 ‘녹지지역’에서 공동주택 신축이 가능한 ‘준주거지역’으로 한 번에 4단계 높여 줬다. 건설업계에서는 “녹지지역에서 1·2·3종 일반주거지역보다 아파트를 높게 지을 수 있는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여 준 것은 사실상 특혜”라고 지적한다. 용도 변경 특혜에 이어 임대주택 건설 비율을 10%로 낮춰 주는 또 다른 특혜 의혹도 주어졌다. 당초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는데, 2015년 11월 민간임대가 123가구(10%)로 줄었고, 분양주택이 1110가구(90%)로 대폭 늘어 특혜 논란이 이어졌다. 이미 산을 깎아 아파트 부지를 무리하게 조성하고 주변 옹벽 높이가 최대 50m, 길이가 최대 300m까지 확대되면서 백현동 아파트는 이른바 ‘옹벽 아파트’로 불리는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된 상태다. ‘ 국민의힘 측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김인섭씨가 2015년 1월 아시아디벨로퍼로 영입된 뒤 급속히 사업이 진척됐으며, 김씨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고 70억원을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협조 요청으로 용도 변경이 이뤄졌고 R&D센터 부지 등 공공 기여를 고려해 민간임대에서 분양주택으로 전환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 인증업무에 이해충돌방지규정 도입

    인증업무에 이해충돌방지규정 도입

    앞으로 산업발전 등을 위해 단체표준을 제정할때 각종 민간위원회의 이해충돌방지규정이 마련된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단체표준이 국가산업발전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할 경우 사익추구 행위로 표준 제정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해당 단체의 장이 국가기술표준원장에게 의견표명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을 받은 표준원장은 중립적인 분쟁협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의견표명을 할 수 있다. 권익위는 이같은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10월까지 관련 시행규칙과 운영 규정을 개정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에 권고했다. 단체표준이란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민간단체가 공공의 안전성과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특정 전문분야에 적용되는 기호나 용어, 성능, 절차, 방법 등에 대해 제정한 표준을 말한다. 민간기업은 공산품 규격과 안전성 등을 감안해 한국산업표준(KS)에 맞는 제품을 생산, 유통해야 한다. 과거 국가 주도로 산업 표준화 정책이 시행되다 1993년부터는 민간단체도 자율적으로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그에 따라 공산품을 인증하는 단체표준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권익위는 “생산자 조합의 구성원 합의로 단체표준을 제정하다보니 한 기업이라도 표준 제정을 반대하면 꼭 필요한 단체표준이라도 제정할 수가 없었다”면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도 단체표준이 제정되지 않으면 시장에 유통할 수 없어 그 피해는 해당 기업은 물론 국가 경제 전체에 미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권익위는 사익을 이유로 단체표준 제정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공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중립적인 분쟁협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단체표준제정 단체의 장이 국가기술표준원장에게 의견표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혁신기술이 시장에 유통되려면 공정한 단체표준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제도개선은 단체표준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반건설, 건설현장에 AI 드론 활용한 품질검사 도입

    호반건설, 건설현장에 AI 드론 활용한 품질검사 도입

    호반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한 품질검사 방법을 도입했다. 호반건설은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 검증에 성공, 실제 건설 현장에 이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AI 드론 전문 스타트업 ‘뷰매진’이 공동 개발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은 신속성과 안전성이 강점이다. 기존 검사는 현장 작업자에 의존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반면 드론을 통한 품질검사는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주행으로 비행해 주변 장애물 등을 피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 사람의 눈으로 파악하기 힘든 작은 균열, 페인트 표면 결함 등을 찾아내 시공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반건설은 밝혔다.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1·2차 현장의 외벽 품질검사를 AI 드론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교량, 도로, 항만 등의 토목공사와 태양광 발전 모듈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품질검사에도 AI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으로 건물 외벽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서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차세대 원전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지정 육성 추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발전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원전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원전’ 공약에 한층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해석된다. 인수위는 또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 가입기준을 현행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공시가격 12억원 이하’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기태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위원은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로 글로벌 기술주도권 확보가 필수적인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전략기술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하나인 ‘초격차 전략기술’ 후보군에 차세대 원전이 포함됐다. 삼성과 SK 등 주요 대기업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데, 국가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SMR는 탄소 배출은 적고 발전 효율과 안전성은 높아 ‘꿈의 원전’으로 불린다. 인수위는 차세대 원전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5G·6G(5·6세대 이동통신)도 초격차 전략기술 후보로 올렸다. 국가전력기술의 또 다른 범주인 ‘미래 전략기술’ 후보로는 바이오, 우주·항공, 양자, AI(인공지능)·모빌리티, 사이버보안이 지정됐다. 인수위는 또 부부 중 한 사람이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 주택연금 가입대상 주택 기준을 ‘공시가격 12억원 이하’로 올리기로 했다. 현행 기준인 ‘공시가격 9억원 이하’가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중위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부동산 시장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 방사선 피폭선량 초과 홈페리코리아 소파베드 ‘수거명령’

    방사선 피폭선량 초과 홈페리코리아 소파베드 ‘수거명령’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1일 연간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을 초과한 홈페리코리아의 가구 제품 1종(리빙힙 틸트 접이식 소파베드 브라운)에 대해 수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원안위에 따르면 홈페리코리아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중국에서 총 3종(3841개)의 소파베드를 수입해 3656개를 판매했다. 현장조사와 제품 안전성 평가 결과 소파배드 1종(1012개)의 연간 방사선 피폭선량이 2.19mSv로 생활방사선법상 안전기준(1mSv)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제품은 2019년 7월 신체밀착·착용제품에 원료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생활방사선법 시행 이후에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거 명령이 내려진 제품과 유사한 2종(2829개)의 소파베드에 대해서도 수거를 권고해 사실상 홈페리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모든 소파베드를 수거토록 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신체밀착형 생활제품에 방사성 원료물질이 사용되는 사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 등 관련 제품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설계수명 만료 ‘최대 10년 전’ 연장 신청… 원전 가동중단 공백 최소화

    설계수명 만료 ‘최대 10년 전’ 연장 신청… 원전 가동중단 공백 최소화

    윤석열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으로 원자력발전(원전)을 선택한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0일 발표한 ‘원전 계속운전(수명연장) 제도 개선방안’은 탈원전 폐기를 공고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수위는 이날 원전의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설계수명 만료일 ‘최대 10년 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2~5년 전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제출해 심사를 거친 뒤 10년마다 계속운전 허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었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 계속운전 허가가 중단돼 왔다. 퇴출 예정 원전이 늘던 와중에 인수위가 원전을 계속운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앞서 인수위는 오는 8월 친환경 에너지원을 분류하는 ‘그린 택소노미’에 원전을 포함하고,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키로 했다.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와 계속운전을 금지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유명무실해지는 신호탄이었다. 이에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신청을 필두로 2030년까지 도래하는 총 10기의 연장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왔었다. 나아가 이날 추가 조치를 밝힌 인수위는 새 정부 임기 중 계속운전을 신청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원전의 수를 최대 18기로 늘려 잡았다. 신한울 1·2호기가 올해 9월과 내년 9월 각각 상업운전을 시작하고 2024년 3월과 2025년 3월 준공 예정인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운영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2017년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재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새 정부에서 원전 4기가 추가되고 계속운전 및 원전 이용률이 80% 이상으로 높아지면 발전량 기준 현재 27.4%인 원전 비중이 30~40%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퇴출’ 대상에서 탄소중립의 ‘총아’로 부상하게 됐지만 탈원전 5년 공백의 후폭풍은 심각하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노후 원전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가 복잡해졌다. 주기적 안전성 평가와 주요기기 수명평가, 방사성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안전성 평가와 운영허가 변경을 병행 추진하더라도 최소 24개월이 소요된다. 신한울 3·4호기 공사가 재개되려면 지난해 8월 기한이 끝난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아야 해 새 정부 임기 내 완공은 어려운 상황이다. 원전이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되면 투자 확대 등이 기대되지만 원전 신규 건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원전 건설이나 원전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장소’(방폐장)가 필요하다. 유럽연합(EU) 그린 택소노미는 방폐장이 원전 이용의 전제 조건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방폐장이 없어 원전 부지 내 임시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2031년 고리·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포화가 진행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원전 비중 확대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며 “산업부의 10차 전기본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환경부의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 탈원전 벗는 윤석열 정부… 원전 최대 18기 수명 연장

    탈원전 벗는 윤석열 정부… 원전 최대 18기 수명 연장

    차기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되돌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원자력발전소(원전)의 계속운전(연장) 신청 시기를 설계수명 만료일의 ‘최대 10년 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박성중 간사는 20일 인수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전 계속운전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인수위에서 원전과 관련해 발표된 첫 정책이다. 현재 원전을 설계수명 이후에도 계속 가동하려면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2~5년 사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10년마다 계속운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렇다 보니 설계수명 만료일에 임박해 계속운전을 신청하면 안전성 평가와 심사 기간을 지키기 위해 원전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계속운전 원전 허가는 고리 1호기(2007년), 월성 1호기(2015년)에 대해 발급됐고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며 계속운전 허가가 끊겼다. 박 간사는 원전의 계속운전 가능성을 미리 평가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면 “새 정부 임기 중에 계속운전을 신청할 수 있는 원전이 당초 계획했던 10기보다 8기 증가해 최대 총 18기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안전 문제가 있는 원전은 영구 중지·폐쇄해야 한다”면서도 “안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원전을 계속운전할 수 있도록 해야 세금 낭비 측면에서도 맞는 일”이라고 했다. 인수위는 이러한 원전 수명 연장이 “문재인 정부의 비정상적 탈원전 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으로 ‘안전성’을 전제로 한다고도 강조했다. 원전 계속운전 신청 기한 연장은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새 정부 출범 후 바로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부 가동이 중단된 원전은 새 정부에서 가동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조기 폐쇄한 월성 1호기는 설계수명이 올해까지로, 재가동 시 비용을 고려하면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재가동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박 간사는 밝혔다.
  • 종근당,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 “국내외 임상 성과 기대”

    종근당,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 “국내외 임상 성과 기대”

    종근당은 국내 임상뿐만 아니라 해외 임상을 추진하면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20년 약 15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액 대비 약 12%를 투자해 합성신약, 바이오 신약, 개량신약 등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종근당이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분야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종근당 제1호 바이오시밀러인 빈혈치료제 ‘네스벨’을 동남아와 중동에 연이어 수출하고 있다. 또한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701’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과제로 선정돼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CKD-701은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했다. CKD-701의 적응증인 황반변성은 눈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조직인 황반이 노화와 염증으로 기능을 잃거나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습성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종근당은 임상 3상에서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CKD-701과 오리지널 약물을 각각 투여해 3개월 경과 후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 분석했다. 종근당 측은 “평가 결과 15글자 미만으로 시력이 손실된 환자의 비율이 CKD-701 투여군에서 146명 중 143명인 97.95%로 나타났고 오리지널 약물 투여군에서 145명 중 143명인 98.62%로 나타나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며 “최대교정시력의 평균 변화도 CKD-701 투여군이 7.14글자, 오리지널 약물이 6.28 글자로 개선돼 약물 효능 및 기타 약동학, 면역원성, 안전성 모두 오리지널 약물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CKD-702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 이중항체다. 각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의 수를 감소해 암을 치료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CKD-702는 항암 효과와 작용 기전을 확인하고자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로 진행된 전임상 시험에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c-Met, EGFR 표적항암제(타이로신키나제 억제제·TKI)에 내성이 생긴 동물모델에서도 항암 효과를 보였다고. 종근당은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CKD-702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2023년 글로벌 임상 2분의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향후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선별된 환자의 치료 효과를 확인해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다양한 암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연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전라선 안전성 6배 ‘쑥’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6배 높이고 운행 간격을 23% 줄인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열차제어시스템에 세계 최초로 철도 전용 무선통신망을 적용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19일부터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역·180㎞)에서 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철도에서 열차의 위치를 확인하고 열차 간격을 확보해 안전한 열차 운행과 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신호 시스템으로 철도 운행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KTCS2는 열차 위치 확인에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 기술을 활용한 철도 전용 통신망으로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KTCS2는 기존 방식과 같이 선행 열차의 위치는 지상장치에서 확인하지만 후행 열차의 이동 가능한 거리나 제한속도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정보는 LTER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무선통신을 이용함에 따라 선로 주변에 설치한 신호기 등 지상장치를 최소화할 수 있고, 실시간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열차를 운행할 수 있다. 시스템 개량 비용도 50% 줄일 수 있다. 실제 신호체계를 교체할 광명~대구(250㎞) 구간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 기존 방식을 적용하면 교체 비용이 1조 6400억원 들어가는 데 비해 KTCS2를 적용하면 8200억원에 공사를 마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현재 경부선 등에 설치된 외국산 신호시스템(ATC)에 비해 안전성은 6배 높고, 선행 열차와의 운행 간격은 23% 줄여 열차 수송력을 1.2배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223명 전원 사망케 한 中항공사 운항 재개..“사고 조사 쉬쉬하면서...”

    223명 전원 사망케 한 中항공사 운항 재개..“사고 조사 쉬쉬하면서...”

    중국 동방항공의 추락으로 1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상황에서 동일 항공기의 운항을 재개했다.  중국 동방항공사는 지난 17일 보잉737-800항공기의 상업 운항을 재개했으며, 이날 오전 재개된 첫 비행에는 총 170명의 승객을 만석으로 태운 항공기(MU5843)가 쿤밍창수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청두슈앙리우 국제공항에 도착했던 사례였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운 보잉 737-800 MU5735편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중국 국가비상대응사령부는 동방항공과 그 자회사가 운행했던 사고 당시 동일 기종 여객기 223대의 운항을 전면 중지했으나, 사고 직후 불과 27일째였던 지난 17일 국내선을 시작으로 한 운항 재개 소식을 알린 것. 실제로 이날 오전 9시 58분 윈난성 쿤밍 창수이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 후인 11시 3분경 쓰촨성 청두국제공항에 착륙한 비행기에는 170명의 승객이 만석한 상태였다.  또, 이날 오후 1시경 동일 기종의 항공기가 청두국제공항을 출발해 2시 12분경 쿤밍 창수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때는 총 110명의 승객을 태운 상태였다.  이번에 운항을 재개한 보잉 737-800 항공기의 기령(연식)은 3년 4개월의 비교적 소형 항공기 확인됐다. 지난달 광시성 텅현에서 수직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을 사망케 했던 같은 기종의 항공기 기령이 6년 8개월이었던 것과 비교해 낮은 연식의 항공기로 운항 재개 소식을 알린 것.  이에 대해 동방항공 측은 운항이 재개된 자사 내 223대의 모든 보잉 737-800에 대한 시스템과 기체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 감항성 조사에서도 운항 재개 합격을 통보받으면서 이번 운항 시기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반면 사고가 발생한 지 28일째에도 여전히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조사 과정 등에 대한 내용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섣부른 운항 재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중국 현지에서도 당시 사고 조사 과정과 원인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각종 의혹이 무성하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잇따라 사고 당일 부기장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발적으로 발생한 추락사고라는 추측성 글의 공유가 확산됐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동방항공 MU5735편 추락기의 블랙박스 조사 결과, 사고의 주요한 원인이 정신질환자인 부기장이 퇴직을 앞두고 심각한 우울증을 앓은 탓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때문에 최근 민용항공국(민항국)이 각 항공사에 긴급 안내문을 발송해 조종사들의 정신 건강 모니터링을 요청했다’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소문이 번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 중국망은 신화통신 보도를 인용해 “민항국 관계자들에 의하면 당시 추락 사고와 관련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 “사고의 원인과 본질에 대해서 섣불리 결론 지을 수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사고 조사는 절차에 따라 수행되고 있으며, 관련 당국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법률과 절차에 따라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발생한 동방항공 추락 사고는 지난 28년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낳은 사례로 기록됐다. 당시 여객기에는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당국은 블랙박스를 모두 회수해 현재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 용산공원 대통령 집무실 앞 부지 이르면 연내 개방

    국토교통부는 미군이 반환한 서울 용산 기지 가운데 국방부 청사와 인접한 주한미군 장군 숙소 부지의 토양오염 조사를 먼저 벌여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은 지난 14일 ‘용산 부분 반환 부지 활용을 위한 토양 안전성 분석 및 예방조치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군 장군 숙소 부지는 지난 2월 25일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땅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청사와 남서쪽으로 300m 거리에 있으며 5만 7000㎡ 규모이다. 단독주택 등 건물 약 30개 동이 들어서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오는 만큼 인근에 있는 장군 숙소 반환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절차를 먼저 밟고 있다”며 “다른 반환 부지들도 같은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부지는 이미 올해 초 환경부가 환경조사 결과를 내놨고, 국토부가 3개월간의 용역을 거쳐 부지가 공원으로의 사용 적합 판정을 받으면 공원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일단 장군 숙소 부지에 있는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군이 지금까지 반환한 용산기지 부지는 21만 8000㎡로, 전체 용산기지(203만㎡) 부지의 1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한미 당국은 올해 상반기 내에 용산기지 전체 면적의 4분의 1가량인 50만㎡까지 반환이 이뤄지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 세계 최초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적용···안전성 6배 높이고, 개량 비용 50% 절감

    세계 최초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적용···안전성 6배 높이고, 개량 비용 50% 절감

    열차 운행 안전성을 6배 높이고 운행 간격을 23% 줄인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이 운영된다. 국교통부는 기존 열차제어시스템에 세계 최초로 철도 전용 무선통신망을 적용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19일부터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역·180㎞)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철도에서 열차의 위치를 확인하고 열차간격을 확보해 안전한 열차 운행과 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신호 시스템으로 철도 운행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KTCS-2는 열차위치 확인을 위해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 기술을 활용한 철도전용 통신망으로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토부가 개발한 기술로 전라선에 시범 적용해 검증 절차를 마쳤다. KTCS-2는 기존 방식과 같이 선행열차의 위치는 지상장치에서 확인하지만, 후행열차의 이동가능한 거리나 제한속도 등 열차운행에 필요한 정보는 LTE-R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따라서 KTCS-2 상용화로 열차제어를 위해 선로주변에 설치한 신호기 등 지상장치를 최소화 할수 있고, 실시간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열차를 운행할 수 있다. 현재 경부선 등에 설치된 외국산 신호시스템(ATC)에 비해 안전성은 6배 높고, 선행 열차와의 운행 간격은 최대 23% 이상 줄여 열차 수송력을 1.2배 늘리는 동시에 시스템 개량비용도 50%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실제 신호체계를 교체할 광명~대구(250㎞) 구간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 기존 방식을 적용하면 교체 비용이 1조 6400억원 들어가는데 비해 KTCS-2를 적용하면 8200억원에 공사를 마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 기술에 의존하던 철도 신호 기술의 완전 국산화도 이뤄졌다. 지상장치 없이 무선통신만으로 열차위치와 운행정보를 주고 받는 차세대 신호체계(KTCS-3)로 나아가기 위한 사다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표준규격을 준용해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 탄소 포집 콘크리트 등 실증…울산서 활용 가능성 검증

    탄소 포집 콘크리트 등 실증…울산서 활용 가능성 검증

    그동안 폐기물로 지정돼 재활용에 제약이 많았던 탄소 전환 탄산화물 활용을 위한 검증이 이뤄진다.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는 15일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에서 이산화탄소 전환 탄산화물(탄산칼슘)을 건설 소재로 활용하는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 형태로 포집한 경우 현재는 폐기물관리법상 ‘이산화탄소 전환 탄산화물’이라는 폐기물로 분류돼, 지정된 폐기물 재활용업자가 아니면 활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중기부는 폐기물 재활용업자가 아니더라도 이 물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전환 탄산화물을 활용해 도로포장용 콘크리트 등 건설제품과 특수제지 등 화학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제품이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제품의 기준 및 규격 등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안전성 검증도 이뤄진다. 양 기관은 실증에 앞서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책임보험·단체상해보험에도 가입했다. 송인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과장은 “이산화탄소 전환 탄산화물로 만든 건설·화학제품의 안전성이 입증되면 관련 법령 정비를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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