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전사고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훈장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연합뉴스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우주발사체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청장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73
  • 월드컵축구예선 한국 UAE 꺾던 날

    ◎“또 이겼다”… 온국민 환호·열광/역·터미널TV앞 시민몰려 골순간 “만세” 함성/“새벽부터 기다린 보람”… 밤늦도록 승리 자축 한국 축구가 지난달 28일 일본 열도를 뒤흔든데 이어 1주일만에 서울 잠실벌에서 또다시 승전보를 울려,온나라를 승리의 환호로 몰아넣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98년 프랑스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국민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화답하듯 3대 0으로 대승을 거둬온 국민을 토요일밤의 뜨거운 환희속에 빠져들게 했다. 잠실 경기장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 관중들은 물론 TV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한채 태극 전사들의 활약을 지켜본 국민들은 우리 팀이 골을 터뜨릴 때마다 “만세”를 외쳐 기쁨의 함성이 전국에 메아리쳤다. 평소같으면 주말을 맞아 시민들로 붐볐을 신촌과 강남 등의 유흥가는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썰렁할 정도로 조용했으며 역·터미널·공항의 TV 앞에는 축구를 보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경기가 끝난뒤 술집 등 유흥가는 승리를 자축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축구 이야기로 밤늦게까지 시간가는줄 몰랐다. 이날 잠실주경기장에는 새벽부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입장 시간인 하오 3시에는 경기장 입구에서 2호선 종합운동장 역까지 1㎞를 빽빽하게 늘어서 장사진을 이뤘다. 상당수 관객들은 우리 축구 선수단의 유니폼과 똑같은 빨간 T셔츠를 입고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든채 입장,경기시간 내내 열화같은 응원을 펼쳤다. 특히 이번 월드컵 예선을 거치면서 한국의 ‘공식 응원단’으로 자리잡은 ‘붉은 악마들’(RED DEVILS)회원은 한일전 때보다 10배나 늘어난 3천여명이 나와 응원석을 가득 메웠다. 암표도 날개돋힌 듯이 팔려 1만원짜리 일반석표가 3배가 넘는 3만원,2만원권 지정석은 4,5만원을 호가했다. 맨 앞줄에서 경기장에 입장한 구자경씨(49·회사원·서울 송파구 삼전동)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어제밤부터 나와 텐트를 치고 밖에서 기다렸다”면서 “경기 내내 있는 힘껏 소리높여 응원했지만 한국팀의 승리로 피곤한 줄 모르겠다”면서 즐거워했다. 인천해사고 1년 김대원군(17)도 “한편의 드라마였던 일본 원정경기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 태극전사들이 거둔 쾌승으로 너무 기쁘다”면서 “우리 팀의 승리가 확정되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우리나라가 일본을 꺾자 손님들에게 공짜 맥주를 제공했던 서울 신촌의 대형 K생맥주집에서는 이날도 모든 손님들에게 맥주 1병씩을 무료로 제공했다.주인 정전촌씨(56)는 “오늘 같은 승리의 신바람을 우리의 저력으로 결집시켜 프랑스로까지 이어가자”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경기장내 질서유지와 안전사고에 대비,17개 중대 2천여명의 병력을 경기장 주변에 배치했다.
  • 추석명절이 더 외롭고 쓸쓸해…/15세 소년가장 투신자살

    동생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던 소년가장이 추석연휴의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하오 9시 10분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비둘기 아파트 106동 화단앞에 이 아파트 1412호에 사는 김모군(15 Y중 3년)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이모씨(69 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의 동생(12 D중 1년)은 “친구들은 추석이라며 들떠 있는데 우리 형제는 갈곳이 없어 추석 당일에 한동안 부등켜 안고 울었다”며 “형은 추석연휴 3일동안 말없이 무척 우울해 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일 김군은 동생을 등교시킨뒤 학교에도 가지 않고 아파트에 있었으며 하오 4시쯤 학교에서 돌아온 동생과 함께 비디오를 보며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김군은 지난 90년 아버지가 공장에서 일하다 안전사고로 사망한 후 어머니 최모씨(38) 마저 지난해 11월 집을 나가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동생과 함께 아파트복지관과 신암동 소재 사찰의 도움으로 어렵게 살아왔다. 김군 형제는 특히 어머니가 빚을 지고 집을 나간뒤 채권자들에게 수시로 끌려가 봉변을 당하는 등 시달려 왔고 지난 7월에는 아파트임대 보증금까지 압류당해 무척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대형참사 우려 큰 놀이시설(사설)

    추석연휴 기간동안 과천 서울랜드와 인천 바다랜드의 놀이시설이 잇따라 고장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중시해야할 놀이시설에서 그야말로 안전은 뒤로 한채 수익금만 챙기려는 얄팍한 상혼이 빚은 사고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당국은 사고원인을 철저히 가려 관계자들을 엄벌해야함은 물론 다시는 이같이 나무라기조차 부끄러운 원시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점검과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추석날인 16일 낮 서울랜드의 회전용 놀이시설인 우주유람선이 운행중 10여m 높이에서 멈춰 서 어린이들을 포함한 승객 32명이 1시간30여분동안 거꾸로 매달려 공포에 떨어야 했던 사고는 정말 끔찍스럽고 어이없다.어떻게 이런 사고가 일어날수 있으며 사고가 난뒤 구조는 왜 또 그렇게 더뎠던가.서울랜드측은 소방구조 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살려달라”며 울부짖는 승객들을 속수무책으로 쳐다보고만 있었다니 한심하기만 하다. 조사결과 우주유람선 감속기의 베어링이 파손돼 이번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그러고도 서울랜드측은 규정대로 연1회 유원협회의 안전점검을 꼬박꼬박 받았고 자체 정밀점검도 연1회 실시할뿐 아니라 매일 아침 운행전에도 안전점검을 하는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수명 3만 시간의 그 베어링이 1만 시간도 채 안돼 사고가 났기 때문에 제작회사인 네덜란드 백코마사에 책임이 있다며 발뺌을 하고있다는 것이다.후안무치한 서울랜드측의 태도는 용서받기 어려울 것이다.임대를 해준 서울시의 감독소홀에 대한 책임도 크다고 본다. 놀이기구의 좌석 안전핀이 빠져 30대 승객이 크게 다친 15일의 바다랜드 사고도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다.이곳에서는 1년에 2∼3차례씩이나 사상자를 내는 안전사고가 난다고 하는데도 당국은 뭘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놀이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이 절실히 요구된다.
  • 놀이시설 공중 정지 “공포의 90분”/서울랜드

    ◎우주유람선 고장… 32명 거꾸로 매달려/관리사업소 원인조사·종합안전점검 실시키로 추석연휴 기간동안 놀이시설에서 안전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6일 낮 12시30분쯤 경기도 과천시 과천 서울랜드에서 회전 놀이시설인 우주유람선이 1시간30여 동안 10여m 공중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주유람선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탑승객 31명이 허공에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었다. 탑승객들은 119 소방대 고가 사다리차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우주유람선을 철거해 분해한 결과 기어와 연결된 주감속기의 베어링이 파손된 사실을 밝혀내고 서울랜드의 놀이기구 운영을 맡고 있는 한덕개발의 관리 부실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또 문제의 놀이기구를 작동시킨 전모씨(21)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측은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는대로 서울랜드의 놀이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15일 하오 4시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 바다랜드에서 회전 놀이시설인 ‘스페이스 룹’에 타고 있던 이승혜씨(30·여·서울시 중랑구 묵2동)가 공중에서 떨어져 두개골과 왼쪽 허벅지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이씨는 좌석의 안전핀이 빠지면서 어깨에 둘러맨 안전벨트가 풀려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바다랜드에서는 올들어서만 모두 7차례에 걸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 유해화학물질 관리 대폭 강화/환경부,세부규정 마련

    ◎제조·보관업체 6개월마다 안전점검 의무화 환경부는 2일 각종 유독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의 화재와 폭발,누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세부규정을 마련했다. 이 규정은 포스겐,포스핀,포름알데히드,시안화수소 등 가스상태의 맹독성 유독물을 제조·보관 또는 운반하는 업체에 대해 6개월마다 자체 안전검사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또한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해마다 한차례씩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스 유독물질 취급업체들은 그동안 아무런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행정기관으로부터 사후 관리차원의 지도단속만 받아 왔다. 황산과 염산,질산 등의 가스상태 유독물질과 가성소다와 같은 고체상태의 유독물질을 연간 2천t 이상 취급하는 업체들도 자체 방제계획을 만들어 영업등록관청에 제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3천557개 유독물 관련업체 가운데 연간 2천t 이상을 취급하는 731개 업체들이 올해 안에 안전관리규정과 자체방제계획을 세워 시·도 등 관할 관청에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유독물질을 소홀히 취급해 왔으나 대형 안전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관련 규정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러 미르호 또 안전사고/주컴퓨터 파손으로 단전… 도킹은 성공

    【모스크바 AP AFP 연합】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18일 메인 컴퓨터 고장으로 선체를 태양으로 향하게 하는 유도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미르호 우주계획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뵤프가 밝혔다. 미르호와 무인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호의 도킹 직후에 발생한 메인 컴퓨터 고장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솔로뵤프는 미르호의 유도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지구궤도를 도는 과정에서 오작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히고 오는 20일로 예정된 미르호 수리도 “2∼3일 뒤로”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뵤프는 그러나 “이전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었기 때문에 이번 고장이 극히 이례적이거나 심각한 것은 아니다”고 밝히고 “지상관제소에서 고장원인을 분석하고 미르호의 우주인들이 컴퓨터를 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계획 관계자들은 이번 고장이 미르호에 승선중인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으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미르호의 지구궤도 비행이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폭염속 어린이사고 급증

    ◎7월 119신고 36% 늘어… 골목길 윤화는 4배/더위에 어른들 짜증운전·관심소홀 경계 찜통 더위가 10여일째 계속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 1일 서울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 119에 신고된 10세 미만 어린이의 안전사고는 모두 199건.지난 해 같은 기간의 126건 보다 36.7%나 증가한 수치다.특히 골목길 교통사고는 5건에서 20건으로 4배나 늘었다. 전체 어린이 사고의 절반 정도가 여름철에 발생하지만 특히 올해 더 많은 것은 계속되는 무더위 탓이다. 어린이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물놀이 사고와 골목길 교통사고,엘리베이터 정전 사고,미아 사고 등이 크게 늘어난다.특히 낮 12시부터 하오 3시에 집중돼 전체 사고의 47.4%나 된다. 지난달 21일 하오 1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부 지역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전 사고가 발생,H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섰다.주민들은 엘리베이터 안에 이모양(7)과 최모양(5)등 어린이만 타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119 구조대에 연락해 3시간만에 구조했다.이들은부모들이 무더운 날씨 탓에 아파트 문을 열어 둔 틈을 타 엘리베이터를 타고 놀다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하오 7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K아파트 앞 골목길에서도 친구들과 놀던 김모군(7)이 조모씨(35·여)가 몰던 승용차에 치어 크게 다쳤다.더위 때문에 저녁 시간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골목길에서 놀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덥고 짜증이 나기 쉬운 날씨 탓에 운전 중 졸거나 난폭 운전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연일 찌는 더위 때문에 부모는 무신경해지고 아이들은 집 밖에서만 놀려고 하면서 어린이사고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 전국 피서지 안전점검/내무부

    내무부는 각종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전국 해수욕장과 수영장 하천 호수 계곡 등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동해안 백사장 ‘심야 출입 조심’

    ◎합참 “군작전지구 출입 엄격 통제” 올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반드시 출입통제시간을 확인해야 한다.출입금지 시간대에 백사장으로 들어갈 경우 군의 해안선 경계강화로 자칫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북한이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철에 동해안으로 침투해 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의를 통해 군작전지역내 해수욕장에 대해 백사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개장한 동해안지역의 해수욕장들은 다음달 말 폐장한다. 합참은 이에 따라 군작전 통제구역에 ‘출입금지’간판을 세우고 안내전단을 제작·배포하는 등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취하라고 일선 부대에 지시했다. 연중 개방되는 낙산 화진포 하조대 주문진 망상 등 21개 해수욕장의 백사장 출입시간은 밤 12시까지,여름철에만 문을 여는 송정 추암 후진 등 24곳은 하오 10시까지,항·포구에 인접한 영진 사천 안인진 등 50곳은 하오 8시까지이다.개장시간은 상오 6시로 동일하다.
  •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소방서 견학·응급법 교육

    ◎내무부,25일부터 한달간 내무부는 여름방학을 맞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전국 소방서에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안전교실에서는 소방서 견학 및 수영장 놀이시설 등 공공장소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유사시 대처방법과 응급처치 교육 등이 이뤄진다.
  • “지하철 파업땐 사고예방에 최선을”(국무회의:8일)

    ◎“경력기관사 424명 동원 안전운행 최대노력” 8일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서울지하철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공표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공부문의 파업대책을 논의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조순 서울시장 대신 참석한 강덕기 부시장은 『지하철공사가 올해들어 노조와 10차례에 걸쳐 협의를 가졌으나 노조는 조합원 9천여명 가운데 70%의 찬성으로 9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상태』라고 보고했다. 강부시장은 『노조는 94년 이후 해고된 19명의 복직과 손해배상청구소송의 각하,무노동무임금의 철회 등 수용이 불가능한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다 특히 임금인상요구는 당초 27.7%에서 17.7%로 낮아지기는 했으나 4.6%를 제시하고 있는 공사측과는 아직 거리가 먼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부시장은 그러면서 『현재 철도청과 경찰,소방서,구청과 함께 인력수급계획을 세워 파업에 대비하고 있으며 424명의 경력기관사를 동원하면 5∼6일 정도는 정상운행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지하철의 파업사태는 되도록 피해야 하겠지만 파업을 피할수 없다면 기관사들의 과로로 대형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다소의 불편이 있더라도 사고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의결안건◁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개)▲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개) ▲지방교육행정기관직제(개) ▲1997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충남 예산군·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관리비용 ▲1997년 원자력연구개발기금 운용계획안.
  • 철구조물 제작사 가 캐남매낵(G7으로 가는 길:75)

    ◎안전성·디자인 ‘세계최고’주문 생산/건물주 나라별로 지질·기후 맞게 제작/혼다·클라이슬러사 등 대형공장 수주/전문디자이너가 컴퓨터로 철골 설계·조립 ‘디자인과 안전성에서 세계 최고의 철구조물을 만든다’ 캐남매낵(Canammanac)그룹의 온타리오주 지사에 내걸린 표어이다. ‘캐남매낵’은 철골구조물과 트레일러를 만드는 기업.‘캐남’은 캐나다(can)와 아메리카(am)에서 따온 약어이며 여기에다 뒤에서부터 거꾸로 읽은 ‘매낵’(manac)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다.본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다. 캐나다에만 10개,미국 7개,멕시코와 프랑스에 각각 2개씩 모두 21개의 지사를 거느리고 있다.지난해 매출액 6억2천6백70만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작년매출 6억2천만불 특히 토론토시가 속해 있는 온타리오 주지사는 그룹내에서도 생산성이 가장 높다. 캐남매낵 그룹의 전체 직원은 4천48명(96년 기준)이다.온타리오주 지사의 종업원은 2.5%선인 104명.하지만 이곳에서는 지난해 전체그룹 판매량의 14.9%를 생산했다.액수로는 무려 9천3백40만 달러나 된다. 소수 정예인원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용접공 등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직원이 70%를 넘는다.그룹 매출액의 23%를 차지하는 퀘백 지사 종업원이 700명을 넘는 것과 곧잘 비교가 된다. 마이크 D 갤런트 지사장은 “그룹의 21개 지사중 다른 곳에서 평균 7사람이 1시간에 1t 분량의 철골구조를 생산하는데 반해 우리 공장에서는 5사람이 1시간에 1t을 만들어 낼 정도로 생산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철구조물은 미리 정해진 표준형이 없다.여기서 하는 일은 철강을 구입해 자르고,드릴로 연마하고,알맞은 모양으로 다시 조립하고,용접을 하는 일련의 과정. 이런 작업은 모두 건물주의 주문에 맞춰서 하게 된다.같은 건물이라도 디자인이나 용도가 다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특히 건물이 세워질 나라의 기후는 신경써야 할 요소다. ○5인 시간당 1t 생산 예컨대 멕시코에 건물을 세운다면 지진에 대비해야 하고,강풍이나 눈이 많이 오는 곳에 세우는 철구조물은 강도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식이다.온타리오주 지사는 굵직 굵직한 공사를 여러건 맡은 경험을 갖고 있다.토론토에 있는 캠브리지 혼다 공장,크라이슬러 공장등 자동차 제조업체의 빌딩을 비롯,스카이 돔 호텔 등 온타리오주안에 있는 대형 건물의 뼈대는 대부분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철골구조물을 만들때는 안전성이 첫번째로 강조된다.뼈대가 튼튼해야 건물이 안전한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요즘은 날로 개성을 강조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개성을 살린 철골구조물을 만드는 기술이 ‘안전성’ 못지않게 중시된다. 온타리오주 지사는 이런 ‘튀는’ 디자인의 철골을 설계하는데 특히 강점을 갖고 있다.전문 철강 디자이너가 모든 작업을 컴퓨터를 이용,설계·조립하고 있다. 컴퓨터로 제작한 완벽한 도면에 따라 작업을 하기 때문에 작업시간 낭비를 막고 재료를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생산성 10% 향상 ‘전문화’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오직 철골구조만 만들뿐 건물에 들어가는 여타 창문이나 유리창은만들지 않는다.철골구조만 전문으로 만들어 세계 1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캐남매낵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또 하나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로 효과를 보았다.미국 등 대부분의 공장에서는 용접작업을 대개 서서 한다.그러나 6시간 이상을 계속 서서 일하면 불량품을 양산하기 일쑤고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사실이 이 회사의 자체연구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는 근로자가 앉아서 용접을 하도록 작업방식을 바꿨다. ○시간당 임금 18불 처음에는 앉아서 하는 작업도 용접공이 그냥 앉은 상태에서 철골이 움직이게 하는 방법과 롤러로 연결된 의자에 용접공이 앉아서 철골을 따라 움직이는 방법 두가지를 검토했다.이중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들어 후자가 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 방식으로 생산라인을 바꿨다.이후 안전사고가 거의 사라지고 생산성도 10% 이상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이 회사는 종업원 복지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보통 인건비가 프로젝트의 40%를 차지하지만 인건비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시간당 임금은 평균 18달러선으로 동종 다른 업체에 비해 꽤 높은 편이다.힘든 일을 하는 만큼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경영진의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역이용하는 과감한 투자전략도 한몫을 했다. 지난 92년 캐나다 철강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을때 오히려 공장 한 곳을 매입,시설확충에 나섰다.당시로서는 무리한 확장이라는 비판이 사내외에 많았다.하지만 불황은 얼마가지 않아 끝났고 지금은 밀려드는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할 정도여서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가 온타리노주 지사장 마이크 갤런트/“주문자 입장서 철골 제작/고객과 동반자 관계 확립” 캐남매낵(canammanac) 그룹의 마이크 D 갤런트 온타리오주 지사장(그룹 부사장)은 “소비자의 까다로운 주문을 만족시키는 철골구조물을 만들수 있었던 것이 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 지사의 생산성을 높일수 있었던 바탕”이라고 강조했다.­경쟁력을 갖게 된 비결은. ▲우리가 만드는 모든 철골구조물은 컴퓨터로 디자인한다.정확한 디자인으로 재료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예를들어 같은 건물을 만들때 중국 등 아시아권 기업이 100t의 철강을 쓴다면 우리는 70t정도로 똑같은 건물의 철골 뼈대를 만들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소비자가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뻔하지 않은가. ­판매전략은. ▲다른 지사와 달리 우리는 주변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철골은 무겁고 부피가 큰 편이어서 먼 거리로 운송할때는 선적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감안했다. 원료나 시장이 가까운 곳에 있어야 생산비를 줄일수 있다는 것은 기본이다.다행히 온타리오주 내의 수요가 적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노사관계는. ▲우리 회사의 식당은 한 개뿐 이다.경영진이나 근로자 모두 여기서 함께식사를 한다.누구나 똑같이 일하는 근로자라는 일체감을 가질수 있게 하기 위한 배려이다.노사관계에서는 이처럼 동반자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년마다 노조와 단체 협약을하는데 회사는 치약 등 생필품,안경수리,치과치료비 등 정부가 떠맡지 않는 부분까지 지원해준다. ­생산성이 높은 이유는. ▲우선 앞에서 말한 다양한 디자인의 철골구조를 만들수 있는 기술을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 근로자들의 능력이 뛰어난 점도 큰 힘이 됐다.특히 용접일을 주로 하는 베트남인,한국인 등 아시아계 근로자가 70명이 넘는데 이들은 희생적이고 기술도 뛰어나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
  • 장마철 전기안전사고 이렇게 예방

    ◎번개칠때 모든 전기기구 사용 자제/“에어컨 등 감전 방지” 접지선 확인 전력성수기와 장마철이 겹치는 여름철엔 전기 사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폭풍우 천둥 번개 침수 등으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침수시 안전대책◁ 전기 콘센트나 냉장고 등의 모터를 통해 고인 물에 전기가 흐를 가능성이 높다.침수될 경우 배전반의 전원스위치를 끈 다음 물을 퍼내야 한다. ▷벼락피해 예방◁ 통신선 등에 벼락이 떨어질 경우 가전제품에 과전류가 흘러 제품손상이 생긴다.번개가 시작되면 안테나가 설치된 TV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번개가 치는 동안 전기기구를 만지거나 수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농촌에서 전기줄이나 전기기구를 들고 농로를 다니는 것은 화를 자초하는 일이다. ▷누전차단기 사용◁ 누전차단기는 미세한 누전현상이 발생해도 전기를 0.03초 이내에 고속차단하는 안전장치다.220V를 사용하는 가정에는 두꺼비집 옆에 설치돼 있다. 110V를 쓸때는 모터 등 특정 전기기구에 반드시부착해야 한다.누전차단기는 누전만 막는 일반 가정용인 초록색 버튼과 다용량 대수용가가 쓰는 누전 및 과전류를 함께 막아주는 빨간색 버튼 등 두가지가 있다.시험용 버튼을 눌러 「딱」소리가 나면 정상이다. ▷가전제품◁ 습기에 따른 오작동을 막기 위해 오디오는 하루 한번정도 사용해야 한다.에어컨과 세탁기 등 감전을 방지하기 위한 접지선이 있는 가전제품은 안전 접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가정에서 수도꼭지에 접지할 경우 수도관을 타고 전기가 흐를 염려가 있기 때문에 피하는게 좋다.〈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 “오래된 담장·축대 우선 점검을”/장마철 재해 대비 요령

    ◎산사태 위협 있는곳에 표시판 설치/각종 공사장 양수기 등 응급장비 비축/야영·해수욕때 방송청취 습관화를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집중호우와 홍수 등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가 21일 여름철 재해를 줄이기 위해 배포한 「시민 준비사항」을 알아본다. 우선 가정에서는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오래된 축대와 담장은 무너질 우려가 없는지 점검한 뒤 위험한 곳에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하수구의 경우 막힌 곳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또 양수기와 손전등·비상식량·식수·비닐봉지 등도 준비해야 한다. 상습침수지역에서는 미리 대피로와 대피장소·헬기장 등을 정확히 파악해놓고 있어야 하며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와 이웃간 비상연락망을 알아 놓는 것은 필수적이다. 농촌의 경우 배수로 정비와 함께 비닐하우스 또는 가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산간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에 표지판을 설치해 놓은뒤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야영 또는 해수욕·낚시 등을 할 경우에는 라디오를 지니고 다니며 방송을 듣는 것을 습관화하고 기상이 악화되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각종 공사장에서는 배수시설 및 양수기 등 응급대책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비축하고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막아야 한다.
  • 현대전 15인치 모니터 일 「S마크」 획득

    ◎안전사고시 책임면제… 수출발판 확보 “겹경사” 현대전자는 국내업체론 처음으로 자사 15인치 컬러모니터 HL­5854B모델이 일본의 안전규격인 「S마크」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본의 안전규격 승인기관인 JQA가 인증하는 S마크는 컴퓨터,가전제품에 적용되는 것으로 이 규격을 획득한 제품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조업체의 책임이 면제된다. 이번 S마크의 획득으로 현대전자는 컬러모니터를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독일의 컴퓨터전문잡지 칩 3월호와 윈 4월호에서 각각 15인치 모니터와 17인치 모니터가 최우수 모니터로 선정되고 미국의 잡지 컴퓨터 샤퍼에서도 21인치 모니터가 최우수 모니터로 선정되는 등 자사 모니터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 연휴 첫날 교통·안전사고 잇따라

    ◎전국서 6건… 8명 사망·40여명 중경상 【전국 종합】 현충일 황금연휴 첫날인 6일 전국에서 6건의 교통·안전사고로 8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하오 4시20분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신갈기점 92.6㎞)에서 경기3므9953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나국일)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경기6거 1496호 그레이스승합차(운전자 윤석정)와 정면으로 충돌해 운전자 라씨와 2∼3살 가량의 남자아이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승합차 운전자 윤씨 등 11명이 다쳐 원주 기독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역시 하오 4시 20분쯤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앞에서 미군 정비대대 소속 버스가 경남여객 소속 경기 78아 1024호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미군 7명을 비롯,관광 버스에 타고 있던 강릉 남산 초등학생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작업장 출입 해고근로자 9명/현중,경찰에 강제인도

    작업장 출입이 금지된 해고 근로자들이 회사측에 의해 경찰에 넘겨졌다. 울산 현대중공업은 2일 하오 3시쯤 해고근로자 조돈희씨(42) 등 9명이 작업장 출입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회사내에 들어왔다며 사내 경비대와 현장 관리사원 1백50여명을 동원해 이들을 대형버스와 봉고차량에 나눠 태운뒤 울산 동부경찰서에 넘겼다. 해고자들은 이날 조선사업본부 건조 2부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티커 배포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 신축 골프장 마구잡이 공사/산사태 등 대형사고 우려

    ◎한강환경관리청 16곳 적발 경기도 일대에 건설중인 골프장이 제멋대로 자연림을 훼손하는가 하면 절개면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산사태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강환경관리청에 따르면 경기도내 골프장 건설현장 21개소에 대한 장마철 대비 안전실태 점검 결과 16개소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지키지 않는 등 각종 안전사고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이선리 곤지암 그린힐 골프장(대표 박병용)은 허가도 받지 않고 3만여평의 자연림을 훼손한 사실이 적발돼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았다.또 포천군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골프장(대표 김종신)은 이미 성토지역 토사가 유실돼 1㎞ 아래 군부대 시설물이 일부 묻히는 피해를 냈으며 7개지점의 토사가 무너져 내려 장마철에는 큰 사고를 낼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안성군 고삼면 신안골프장,가평군 설악면 서광골프장,동두천시 소요산골프장,포천군 신북면 포천골프장 등도 우회배수로나 경사면 안정화 대책이 소홀해 장마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한강환경청은 밝혔다.
  • 조합 무리한 설계요구·건설사 부실시공 등/재개발 아파트 문제많다

    ◎해당구청 무책임/대부분 고지대 위치… 완공까지 평균 7∼10년/서울 2만가구 준공검사 없이 “위험한 입주” 서울시내 재개발아파트가 불안하다.재개발조합·설계사무소·시공회사 등 사업주체들의 이기주의와 관청의 무성의가 부실공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시와 아파트 시공사 및 재개발 관계자들에 따르면 재개발아파트는 대부분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완공까지 걸리는 기간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두배 이상인 7∼10년이나 걸려 사업과정과 사후관리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이들 아파트 입주자들은 언제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에 불안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개발 아파트의 문제점을 크게 ▲조합의 무리한 설계 요구 및 조합원간의 반목 ▲부실시공 ▲관청의 무책임 등을 꼽고 있다. 조합원들은 적은 돈으로 보다 큰 평수를 원해 고층·고밀도화를 요구하는 것이 상례이고 설계사무소와 시공회사는 건축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이 요구를 받아들인다.특히 평형 배정에서 마감재에 이르기까지 조합원들간의 반목이 끊이지 않다.시공기간이 길어지며 이는 시공회사의 금융부담을 가중시켜 결국 부실시공을 초래한다. 재개발 사업을 하는 A건설회사의 한 임원은 『가구수를 늘어나도록 무리하게 설계하고 시공하는 설계사무소와 시공사가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공무원들은 아파트 건설이 민간사업이라는 이유로 문제가 생겨도 감사에 걸리지 않을 정도만 일하고 팔짱만 끼고 있다는 것이 시공업체들의 설명이다. 서울에서 준공검사를 받지 못하고 입주한 아파트는 모두 1만9천900여가구에 이른다.이 가운데 재개발 아파트는 불법 증·개축으로 문제가 된 성북구 돈암동 동소문 아파트(4천509가구)를 비롯,홍은동 벽산아파트(1천509가구)등 9개 단지에 1만1천여가구로 절반이 넘는다.이밖에 붕괴의 위험이 커 E급판정을 받은 시민아파트도 8개동 408가구에 이른다. 벽산아파트는 85년 3월에 착공,10년만인 95년에 완공됐으나 주진입로의 일부가 개설되지 않아 미 준공상태다.서대문구 대현동 럭키아파트(855가구)는 86년에 착공,93년에 입주했으나무자격자 시비가 계속되고 있고,동작구 노량진동 우성아파트(901가구)는 불법 구조변경 등으로 준공검사를 받지 못했다.
  • 잠실운 등 230곳 안전사고 위험/내무부 체육시설 점검

    ◎구조부 균열·소방시설 미비/마산연 등 102곳은 보수지시 무시한채 사용 잠실주경기장 등 전국의 주요 체육시설들이 구조·기계·전기·가스부문에서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중 일부는 보수지시를 받고도 안전조치 없이 그대로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무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종합운동장과 수영장·체육관 등 3천307개소에 대해 건축구조·기계·전기·가스·소방 분야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모두 230개소에서 862건의 관리및 안전상 문제점과 위험요인이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특히 이중 44%에 달하는 102개소는 안전조치 지시를 받고도 지시사항을 고치지 않은채 경기를 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결과에 따르면 잠실주경기장을 비롯,동대문·효창·목동운동장,장충·88올림픽체육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광주 무등경기장 ▲대구 주경기장·야구장·체육관 ▲대전 종합운동장,충무체육관 ▲충북 청주야구장 ▲강원 종합운동장 ▲수원종합운동장 등 33개소가 건물균열 등 건축·구조상의 결함이 발견돼 정밀 안전진단이나 시설보수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인천,성남,마산종합운동장과 광주·충북·전북 공설운동장,전남 주경기장,대구 두류수영장,충남 아산 실내수영장,오산 시민회관,부산 영도사격장 등 40개소는 기둥·보·스탠드 등 구조부의 균열과 철골재 변형·전기·가스·소방시설의 불안전사항등이 지적됐는데도 예산확보가 안돼 시설보수없이 사용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