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전사고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감독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4차 산업혁명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국빈방문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2002년 월드컵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75
  • [작은 것부터 실천을] 지하철문화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390만여명에 이른다.비나눈이 오는 날에는 410만명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차례로 줄을 서서 타거나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사례는 거의찾아볼 수 없다.줄을 서 있다가도 열차가 도착하면 서로 먼저 타기 위해 달려간다.그러다 보니 이용객 모두가 피해자가 되기 일쑤다.특히 출근 길의 주요 환승역은 난장판이나 다름없다. 서울대생 서경수(徐景洙·25)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전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학원에 가다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서씨가 내릴 신도림역에는 8시10분쯤 도착했다.하지만 서씨는 내릴 수가 없었다.미리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비집고 들어왔다.서씨는 결국 두 역이나 지나쳐 내렸다.한 여자승객은 “당신이 밀치고 나오려는 바람에 앉을 자리를 놓쳤다”고 욕설까지 해댔다. 환승역인 신도림역은 하루에 40만여명이 이용한다.출퇴근 시간에는 평상 시간대에 비해 2만여명쯤 더 늘어난다.환승역인 2호선 교대역,1호선 종로3가역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지하철에서 채 내리기도 전에 미리 타려고 밀치는사람들 때문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진다. 6일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던 회사원 박모(28)씨는“줄을 서 있다가도 열차가 도착하면 먼저 타려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서 “어깨를 부딪치거나 발을 밟아도 미안해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고 푸념했다. 사고 가능성도 상존한다.회사원 이모(23·강남구 개포동)씨는 “3일 밤 10시40분쯤 종로3가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다 사람들이 열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등을 떠미는 바람에 철로에 떨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朴用薰·40)대표는 “지하철 탑승인원을 조사한결과 1량에 최고 450여명까지 탄 예도 있었다”면서 “현재 지하철의 배차간격을 1분30초에서 2분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한데도 지하철공사는 주요역에아르바이트생들을 고용해 사람들을 밀어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용객들도 질서를 지키면 그만큼 편해진다는 점을 잊고 있는 것 같다”면서 “서울시나 지하철공사 등 이 적극 나서 질서의식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일본은 순환선 야마모토선의 배차 간격을 1분30초로 줄이거나 열차가 서는역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요금을 차별화하는 방법으로 탑승인원을 조정하고 있다.프랑스 파리 지하철은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유리 안전벽을 설치,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랑기자 rangrang@
  • ‘쪽방’ 에 복지 시설 지원

    서울시내에 몸만 누일 수 있는 이른바 ‘쪽방’에 3,000여명 가량이 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일 서울시 ‘노숙자 다시 서기 지원센터’의 자료를 인용,발표한 ‘쪽방 거주자 실태’에 따르면 단신 생활자용 유료 숙박시설인 쪽방이 양동,돈의동,영등포,창동 등에 3,000여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쪽방은 사람이 쪼그려 잠을 잘수 있는 길이 1m50㎝,폭 50㎝,높이 1m의 공간으로 하루 숙박료는 6,000∼7,000원,월세는 10만∼15만원선이다.노숙자와는 달리 행상,식당,건설 일용직 등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30·50대 취약계층이 주로 머물고 있다.여성 인구는 5% 미만으로 추정된다.이용자 중 50%는 고정적으로 쪽방을 이용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52%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생활형편이 악화되면 이들이 노숙자로 전락할 수 있다고 보고 해당 지역 구청과 협의해 쪽방 지역에 간이화장실과 간이목욕시설 등을 설치하고,안전사고에 대비해 소화기 등을 지원하는 한편 전기 및 방화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쪽방 지역에 상담소를 설치해 취업정보와 사회복지서비스,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긴급구호가 필요할 경우 적합한 요양기관을 안내하고 취식이 어려운 거주자는 무료급식 단체와 연계해줄 예정이다. 임태순기자 stslim@
  • 감사원 올 6대과제 선정

    감사원은 올해 생산적인 열린 감사를 기조로 국정 각 분야의 개혁과 경제도약,공직사회 기강확립 등을 중점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6대 감사과제를 설정했다. 2일 감사원에 따르면 올해의 6대 감사과제는 ▲국정개혁의 실효성 있는 추진 ▲국가경제 도약 실현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 ▲국가재정운용의 효율성확보 ▲대형 국책사업의 부실 시공 예방 ▲원칙과 기강이 바로 서는 공직사회 구현 등이다. 감사원은 국정개혁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핵심 국정개혁 과제의 추진실태 전반을 면밀히 검토,현실성이 없거나 전시성이 강한 예산낭비적 시책은 과감히 중단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또 국가경제 도약 실현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 개선 실태를 국민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하고,국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풍수해 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확대하고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감사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본영기자 kby7@
  • “대한항공 연이은 사고 건교부에도 책임있다”

    “연이어 터지는 대한항공 항공기 사고에 감독기관인 건설교통부의 책임은없는가.” 지난 23일 영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민간항공사 감독기관인 건교부의 안전사고예방대책 부실,대부분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항공국 직원들,사고가 나면 ‘제재조치나 취하면 된다’는 식의 안일한 대처가 원인(遠因)으로 작용했다는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다 세계 10대 항공국으로 성장했지만 항공산업의 규모에 걸맞는 독립적인 사고조사기구 하나도 제대로 갖지 못했다는 것도 사고 다발국가가 된이유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현재 건교부의 항공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본부에 항공국과 국제항공협력관이 있으며 서울 및 부산지방항공청,대구의항공교통관제소 등이 있다. 이 부서들중 대부분은 민간항공사의 노선배분,항공정책 수립,공항시설 건설 등의 업무에 편중돼 있으며 항공안전 등과 관련한 업무는 항공국 산하에 항공안전과(7명)·관제통신과(9명)·운항기술과(11명)만이 담당하고 있다. 나름대로는 정예조직이라고 하지만 사고가 터질 때마다 ‘땜질처방’식으로 임시 사고대책반을 만들어 호들갑을 떨다가 세월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망각하기 일쑤였다. 더욱이 옛 건설부와 교통부가 통합하면서 ‘화학적 융합’이라는 명분 아래 건설부에서만 공직생활을 해오던 국장을 항공국장으로 임명해 전문성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우(愚)를 범하기도 했다. 한 항공관계 전문가는 “연간 100건에 달하는 항공기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항공기 사고조사 경험이 있는 전문가도 거의 없어 효과적인 사고예방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미국의 교통안전위원회(NTSB) 같은 강력한 사고조사 기구가 설립돼 전문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감사원 항만시설 실태감사

    인천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최근 인천항과 군산항에 설치한 항만교통정보시스템용 레이더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선박 충돌 등 사고위험을 안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8월과 9월 해양수산부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항만시설공사집행 및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실지감사를 벌여 모두 25건의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인천해양수산청이 인천항 영흥도 외리에 설치한 레이더는기술시방서상 6해리(11.12㎞) 떨어진 곳의 관측 오차가 ±20m 이내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5.895해리 떨어진 곳에서 실측한 결과 거리(-55.37m),방위(-20.15m) 모두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특히 군산항 오식도에 설치된 레이더도 6해리 밖에서 30m 이상 떨어져 있는 선박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하나 실측 결과 30m 떨어진 곳의 두 선박이 하나로 나타나는 등 선박 충돌 등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 관계자는“이들 2개 레이더는 재설치하도록 해양수산부에통보했다”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kby7@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下)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3건의 안건 중 13개 법률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나머지 20건은 14일자 게재)■개정안 먹는물 관리법 먹는샘물의 무자료 거래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먹는샘물의 표지(標識)제도를 도입,수질개선부담금의 탈루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함. 환경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 상수원보호구역·생태계보전지역·공원구역 등 환경보호지역의 오염행위를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함.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밀렵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매매를 목적으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한 경우 징역과 그 이득의 2배 이상 10배 이하에상당하는 벌금을 병과하도록 함.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국가가 광역전철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광역전철의 건설·개량에 필요한 비용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분담에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함. 건설산업기본법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거용 건축물로서연면적이 661㎡를 초과하거나 주거용 이외 건축물로서 연면적이 495㎡를 초과하는 건축물과 연면적이 495㎡ 이하라도 대통령령이 정하는 다중 이용 건축물의 건축 또는 수선에 관한 건설공사는 건설업등록을 한 건설업자가 시공하도록 함.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 개발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정상지가상승분을 산정함에 있어 종전에는 전국의 평균지가변동률에 의하도록 했으나,앞으로는 개발사업을 시행한 당해 시·군·구의 평균지가변동률에 의하도록 함으로써 정확한 개발부담금이 산정될 수 있도록 함.개발사업의 시행자가 조합일때 종전에는 조합이 해산된 경우에 한해 조합원에게 개발부담금을 부과·징수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조합이 해산되지 않더라도 조합의 재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조합원에게 대통령령이 정하는 분담비율에 따라 개발부담금을 부과·징수할수 있도록 함. 임대주택법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임차인은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임대주택의 관리규약,관리비,시설의 유지·보수 등을 임대사업자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임대사업자와 임차인대표회의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시·군 또는 자치구에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함. 담배사업법 공고된 판매가격 이상으로 제조담배를 판매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일정 기간 동안 제조담배를 판매하지 않는 등의 경우 종전처럼 소매인 지정을 취소하는 대신 영업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처분의 적정성을 기하도록 함. 국유재산법 국가 소유 주식의 매각을 금융기관·증권회사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매각방법도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에 의하는 방법 외에 유가증권시장 또는 협회중개시장 밖에서 다수인을 상대로 매각할 수 있게 함으로써공기업의 민영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함. 물품관리법 물품의 자연소모가 생긴 경우 각 중앙관서의 장이 조달청장에게 통보하던 제도를 폐지하여 불필요한 규제를 줄임. 물품목록정보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 물품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품목록화의 실익이 적은 정부투자기관의 보유물품을 물품목록제도의 대상물품에서 제외함. 국채법 기금운용체계를 간소화하고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채 발행 및 상환을 관리하기 위한 국채관리기금을 폐지하여 이를 공공자금관리기금에 통합함.시행시기는 기금의 한국은행 위탁에 따른 업무협의 등 준비기간을 감안,2000년 4월1일로 함. 공공자금관리기금법 국채법 개정에 따라 국채 발행·상환 등에 대한 관리기능을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이관함.공공자금관리기금의 잉여자금으로 국·공채 등 유가증권을 매입하거나 금융기관에 예치,대여할 수 있도록 함. ■제정안 국가지리정보체계의 구축 및 활용 등에 관한 법 건교부장관은 지리정보체계의 구축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의 기본방향,기본지리정보의 관리및 지리정보체계의 표준화 등의 사항을 포함하는 5년 단위의 국가지리정보체계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함.
  • 제주시, 공사·물품납품업체 선정 추첨제 도입

    제주시(시장 金泰煥)는 13일 수의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물품 납품업체 선정에 추첨제를 도입,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1억원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나 3,000만원이하 물품 구매 등 수의계약 업무가 원칙없이 이뤄져 특정업체에 계약이 몰리는 특혜시비가 발생함에따라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각종 사건·사고에 긴급히 대처해야 할 사업 ▲3,000만원 미만의 경미한 사업 ▲가로·보안등 보수 등 민원 해결을 위해 부득이한 경우를제외하고는 모두 추첨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사관련 민원 야기,안전사고 발생,공사 지체 등 7개 중요사안에 저촉되는업체는 1년간 수의계약 추첨대상에서 제외하며,사안별로 1∼5점의 벌점기준을 만들어 벌점 합계가 10점을 넘으면 2년간 수의계약 기회를 박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 예정가격에 대한 설계금액 비율을 86.5∼95%까지 15단계로세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 주민감사패 받은 성북구청 朴燦成씨

    한 구청 공무원이 하수도 개량공사 감독을 모범적으로 한 공로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성북구 치수방재과 박찬성(朴燦成·36·토목7급)씨는 최근 돈암외곽시장 상우회로부터 하수도 개량 및 포장공사를 완벽하게 감독,부실시공을 막고 주민불편을 해소해주었다며 감사패를 받았다. 상인들에 따르면 박씨는 삼선2동 돈암재래시장내 50m의 하수도 개량공사가진행되던 15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에 나와 감독을 했다. 완벽한 시공 주문은 물론 안전사고 문제와 공사에 따른 상인들의 불편도 꼼꼼히 챙겼다. 새벽에 작업할 때도 어김없이 감독을 했고 밤늦게까지 공사가 이어져도 자리를 지켰다.공사가 끝나고 귀가할 때는 안전사고 문제를 꼭 점검했고 혹시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해달라며 전화번호도 남겼다. 주민들이 너무 고마워 식사라도 대접하려 하면 극구 사양한채 서둘러 구청구내식당으로 달음질쳤다. 박씨는 “공무원으로써 할일을 한 것뿐인데 분에 넘치는 감사패를 줘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 경실련 창립10돌 기념토론회 요지

    시민단체의 맏형 노릇을 해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0일 창립 10돌을 맞아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대형 안전사고의 원인과 그책임 누구에게 있는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실련은 “인천 호프집 화재사건을 계기로 대형 사고의 근본원인을 진단해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대형 참사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안전사고 문제를 다루게 됐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건국대 손동권 교수(법학)는 ‘안전사고 책임자에 대한 사법처리 실태와 안전 관련 법제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업무상 및 중과실 치사상죄에 대한 별도의 가중처벌 규정과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산업대 김찬오 교수(산업환경학)는 안전관리 대책 방안으로 민간전문기관에 의한 제3자 감시,규제의 일원화,사업장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체제에서 전체 직업인에 대한 안전관리 체체로의 전환할 것 등을 역설했다. 경실련은 이날 토론회에 이어 아나운서 손범수씨의 사회로 변형윤 경실련초대 공동대표,강원룡 목사,한승헌 변호사 등 각계 인사와 회원 5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최정표 경실련 정책협의회장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을 감시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빈부 격차를 해소하는 데역점을 두겠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대한매일 제정 제9회 교통봉사상

    대한매일신보사가 건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제정한 교통봉사상 수상자 18명이 9일 확정됐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교통봉사상 영예의 대상은 신입 운전기사에 대한철저한 교육과 운전차량에 대한 사전 정기점검제 정착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킨 엄흥용(嚴興鏞·55·동양고속건설 기사감독)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외에 각 부문 본상,장려상 및 특별상 등 올해 교통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게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상금 및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시상식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대한매일·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매년 1회 시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단 교통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고속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홍익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공제조합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화물차운송사업조합 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엄흥용(동양고속건설) ■본상 ▲도로 김천(金天·35·한국도로공사호남지역본부) ▲철도 정귀영(鄭貴永·59·부산지방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육운 안상섭(安商燮·57·부산교통공단) ▲안전 이수영(李洙榮·47·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항공 김기영(金基榮·60·한국항공진흥협회) ■장려상 ▲도로 강태복(姜泰福·38·건설교통부 도로관리과) 석태룡(石泰龍·경북도청 건설고시국 도로과) ▲철도 정원섭(鄭元燮·49·철도청 안전관리실) 박광윤(朴光潤·40·서울지방철도청 안전담당관실) ▲육운 고태권(高泰權·35·울릉택시 기사) 주길영(朱吉榮·54·울산광역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전 백승엽(白承燁·37·경찰청 경비교통국 교통기획과) 박정남(朴正男·55·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임영빈(任永彬·42·여수경찰서 경비교통과) ▲항공 유철호(劉喆鎬·44·한국공항공단 비상계획처 방호부)■특별상 정철훈(鄭哲勳·34·한국방송공사) 임갑봉(林甲奉·65·한국교통장애인협회)함혜리기자 lotus@
  • [새천년 이렇게 맞자] (7)안전문화 생활화-건설분야

    인천 호프집 참사 이후 유흥업소의 불법 영업이 줄었을까.‘그렇지 않다’는 것이 답일 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는 ‘허리케인’과 ‘떼제베’라는 특별기동 단속반이 있다.유흥업소의 불법영업을 뿌리뽑기 위해 지난 7월 창설됐다. 허리케인은 한번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붙여졌다.떼제베 역시 강렬한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처럼 불법 업소를 덮쳐 깨끗이 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들 단속반은 10월에는 무허가 영업과 미성년자 출입 허용 업소 등 1,326건을,11월에는 1,879건을 적발했다.적발 건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55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10월30일의 호프집 참사가 교훈이 되지 못하고있음을 보여주는 예다.강남 한복판에서 한순간에 무너진 삼풍백화점 사건,동강나서 내려앉은 성수대교 사건,어린 새싹들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화성씨랜드 수련원 화재 사건 등은 기억 저편으로 밀려나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게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부끄러운 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새천년에도 ‘우리는 안돼’라는자괴감에 빠질 수는 없다. 어처구니 없는 참사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국민 의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인간존중의 안전문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안전생활시민연합 이규원(李圭元) 행정실장은 8일 “경제성장에만 총력을기울인 결과 안전을 소홀히 하는 의식이 만연해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 예로 산업안전보건법에는 건설노동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벌금형에 처하게 되어 있지만 아직 단 한 건의 벌금도 물린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씨랜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외신들이 “한국은 급속한 경제발전 과정에서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우선 순위를 두지 않았다”고 지적했던 것을 이제라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환경안전연구소 운영부장 이정학(李正學·응용화학부)교수는 “학교에서 안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체제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는 95명의 인명을 앗아간 58년 ‘레이디 오브 에인절’ 초등학교 화재가 유아 및 어린이 보호 안전대책의 교과서로 활용되고 있다.이교수는 “위기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실습 체험장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전문화추진본부 강영모(姜泳模) 무재해추진부장은 “새천년에는 민간단체가 주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나가고 정부는 예산 등을 통해 측면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말이 되면 들뜬 마음에 안전 불감증이 오기 쉽다”면서 “특히 Y2K문제 등을 소홀히 하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안전생활시민연합 이실장은 “솔선수범해 안전시설을 잘 설치하고 관리를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화재보험료를 깎아주는 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덤핑수주·'대충 시공' 청산 부실공사 악순환 끝낼때 국내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입찰 담합행위는 과연 없어서는 안될 ‘필요악’인가. 또 담합의혹을 피하고 회사 생명을 잇기 위해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수주한 공사는 결국부실공사로 이어지는 악순환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최근 공공기관 발주 대형공사 심의에서 설계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14개대학 공대교수 46명과 공무원 2명,이들에게 돈을 준 15개 건설업체가 무더기로적발되며 이 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 [덤핑수주와 부실공사] 지난 91년 3월26일 팔당대교 붕괴,92년 7월30일 경남남해 창선대교 붕괴, 그 이튿날 신행주대교 붕괴,94년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 다리 붕괴사고가 터질 때마다 ‘덤핑수주가 부른 인재(人災)’라는 지적은 단골메뉴로 등장했다. 우선 공사를 따고 보자는 심산에서 설계가격 대비 50∼60%의 저가로 입찰을하고 뇌물공여 등 갖은 수단을 통해 공사를 낙찰받은 건설업체는 대부분 설계서와 규정을 무시하고 공사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수지를 맞추기위해 저질 자재를 쓰거나 투입량을 줄이는 것이다.저가수주다 보니 하도급업체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보이지 않는 곳은 대충대충 엉터리로 시공한다. 겉만 그럴듯하게 마무리지으면 된다는 식이다.준공 몇달만 지나면 하자보수공사가 시작되기도 한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팔당대교 공사만 보더라도 시공업체인 Y건설은 세차례에 걸친 분할발주에서 각각 설계가의 52%,72%,75%씩에 수주,공사비를 낮추기 위해 임의로 설계를 변경해 공사를 진행하다 사고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담합 필요악인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들이 가담한 입찰담합 비리를 적발,26개사에 101억원의 과징금을 부담하자 건설업계는 지난달 9일 현행 입찰제도 아래서는 담합을 할 수밖에 없다며 제재수위를 낮춰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의 김민관(金敏寬)정책본부장은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체들이 공공공사 수주에 매달리면서 뇌물을 써서라도 낙찰을 받거나 담합을 통해 낙찰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제값 주고받고 제대로일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A건설업체의 B임원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담합은 명백한 불공정행위”라면서도 “그러나 적정 공사비를 확보토록 해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긍정적인측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담합은 최소한 범위안에서 인정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지난 95년말 입찰담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C사의 한 관계자는“낙찰률이 94% 이상이면 담합으로 몰아붙이고 반대로 85% 이하면 덤핑입찰로 간주해곤혹스러웠다”며 “담합의 정의에 대해 더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D사의 한 임원은 “현재 입찰제도 아래서는 손해를 무릅쓰고 라도 저가낙찰을 받든가 처벌을 감수하고 담합입찰을 하든가 양자택일할 수 밖 에 없다”고 말했다. 박성태기자 sungt@ *건설 안전관리 전문가 제안@ 새 천년의 안전관리는 안전의식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서 출발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경제개발을 지상과제로 한 압축 성장시대에는 ‘공기단축,공사비 절감’ 등이 실천과제였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성수대교 붕괴,삼풍백화점 붕괴 등대형사고의 싹이 자라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한 안전확보가 지상과제가 된 시대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유·무형적 투자가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연세대 조원철(趙元喆)토목공학과 교수(수해방지대책기획단장)는 “미국의경우 방재비용으로 한해 1억달러를 투자해 10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득을보고 있다”면서 “우리도 사후 약방문식이 아닌 예방사업 중심으로 안전행정을 펼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립대 이창수(李昌洙)토목공학과 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건설보다 유지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으나 우리는 반대”라면서 “안전투자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건설분야의 표준화 작업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황용주(黃鏞周)중앙대 건설대학원 교수는 “부품·설계·시공·관리 등 건설산업의 표준화를 하루 빨리 이뤄내야 건설분야의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탈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기능의 통합도 필요하다. 연세대 조교수는 “수자원 개발,하천관리는 건설교통부,치수·방재 등 재해관리는 행정자치부,상·하수도 및 수질관리는 환경부,농업용수 개발은 농림부가 맡고 있다”면서 “종합적 기능통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1일 출범한 국무총리실 산하 안전관리대책기획단과 대통령 직속기구인 수해방지대책기획단의 활동이 주목된다. 안전기획단장이기도 한 황교수는 “국민의 전반적인 안전의식 제고,정부내안전관리 조직체계 정비,분산·중복돼 있는 안전관련 법령 정비 및 현실과괴리된 제도개선 등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원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큰 사건이 터지면 나오는 대책기획단 신설 등은 땜질 처방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이 때문에 시립대 이교수등은 일관성 있는 건설안전 관리를 전담할 조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美 “埃여객기 자살·범죄 비행”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동부 해안에 추락한 이집트 항공기의 사고원인은 범죄행위 혹은 조종사중 한명이 자살을 위해 고의로 비행기를 추락시켰을 가능성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거된 음성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내에서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발생,기장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부기장석에서 기수를 내리고 엔진을 끈 뒤 대서양에 곤두박질 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NTSB는 사고원인 조사를 안전사고 조사에서 범죄사고쪽으로 급선회,조만간 연방수사국(FBI)에 조사권한을 이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된 음성기록장치가 전하는 마지막 수초간 상황에는 베테랑 조종사인 아메드 엘하바시 기장이 “무슨 일이야,바로잡아”란 말과 함께 조종간을 잡으려는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어 조종간 장악에 실패했음을 알리는 소리가 기록돼있다고 FBI 관계자는 전했다. 이후 조종간을 잡은 제 3의 인물은 아랍어로 “타와킬트 아라 알라(신에게저를 맡깁니다)”는 기도를 올렸고곧이어 비행기는 급강하를 시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NTSB는 조종사가 고의로 끄지 않는 한 엔진 2개가 자체 결함으로 모두 꺼질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 제3의 인물이 원래의 부기장인지 여부는 현재 확인중이다.부기장일 경우 자살행위를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비행기를 추락시킨 제3의 인물로는 당일 비행임무를 받지 않은 가밀 알바토우티(59)란 전직 공군조종사일 가능성이제기되고 있고 FBI가 이미 신변확인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정부는 미당국이 조종사에 의한 추락 가능성을 제기하며 FBI로 조사를 이관시키려 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17일 NTSB에 추가 정밀조사를 요구했다.하지만 FBI는 기장,부기장을 비롯한 탑승객들의 신원확인등 관련조사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ay@
  • 경북도, 산불감시 예산 국비지원 증액을

    정부가 해마다 산불 예방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을 위해 시·군마다 인력과예산을 철저히 운영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정작 국비 지원에는 터무니없이 인색해 시·군들이 거액의 예산을 자체 충당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시·군들은 산불 진화에 동원되는 공무원과 주민 등에게도 수당등을 지급하지 못할 뿐 아니라 특히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치료비 등을전혀 보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16일 경북도내 시·군에 따르면 안동시는 올해 시내 산림 10만8,000여㏊에대한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 감시 인건비와 헬기임차료 등 11억9,4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활동하고 있다. 산림 감시면적은 전국 최대 규모인 반면 국비 지원은 전체 예산의 1%인 856만원에 불과하다. 도비 지원도 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극히 제한적인 1억2,500여만원이 전부이며 나머지 10억6,000여만원을 시비로 충당해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부담이되고 있다. 연간 지방세 전체수입이 88억3,000여만원인 의성군도 올해 18개 읍·면지역의 7만9,426㏊에 대한 산불 방지 예산으로 5억3,082만원을 확보했으나 이중국비 745만원,도비 5,581만원을 제외한 4억 6,755만원이 군비다. 이에 대해 시·군 관계자들은 “지자체별 산불 방지 예산은 국비 1%내외와도비 11%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88%를 자체 충당하는 관계로 예산 확보와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서는 국·도비지원이 대폭 확대 돼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 金대통령“경찰·업자 유착비리 일소”/신임 경찰청장에 임명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인천 화재참사에서 경찰과 업자간 광범위한 유착비리가 드러나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고 비판을 받게 됐다”고지적한뒤 “이번 일을 계기로 경찰이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민원인과의 유착비리를 일소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무영(李茂永) 신임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수여한뒤 “윗물이 맑아지면 자연스럽게 아랫물도 맑아질 것으로 생각했으나현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아 대단히 실망,통탄스럽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불법영업 등에 대해 구청과 경찰의 단속이 미치지 못하더라도 시민단체와 퇴직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시민적 감시체제로 국민적 고발운동도 펼쳐져야 한다”면서 “이는 지방토호와 지방권력간 유착비리를 막기 위해서도필요하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제안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내년 총선 관리와 관련,“사전 선거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경찰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철저히 단속,내년 선거가 공명선거 원년이 되도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신임청장은 “조만간 구체적인 경찰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지하철에‘속보이는 승강기’등장

    서울시는 10일 지하철 6·7호선 39개 정거장에 투시형 엘리베이터 104대를설치하기로 했다. 지상∼대합실과 대합실∼승강장 구간으로 엘리베이터 운영을 이원화하고 지상의 보도폭 등 여건을 고려해 9∼15인승을 설치할 계획이다. 투시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승객들이 바깥을 내다볼 수 있어 지하공간의 폐쇄성을 없애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순기자
  • 서울 동대문구, 기동반·민원상담실 순회제 시행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10일 건축 관련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건축물에 의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건축기동반과 건축민원 상담실 순회 제도를 마련,내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건축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건축법령 개정으로 신고면적과범위가 확대돼 각종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업무 수행으로 이들 민원을 적극 해결해주기 위해서다. ■건축기동반 운영 관련부서 공무원 3명으로 구성돼 내년 3월부터 취약지역의 노후·불량 주택 등 위험요소가 있는 건축물에 대한 순찰과 안전점검을정기적으로 수행한다. 상설기구로 평소에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주로 담당하지만 건축관련 피해 민원이 전화나 팩스로 접수되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 조사를 한다.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이 직접 도면을 작성하거나 건축관련 조언을 해줘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덜어준다. ■건축민원 상담실 순회 건축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상식이 부족한 대다수주민들을 위해 건축사와 당담공무원을 중심으로 상담반을 만들어 운영한다. 건축으로 인한 피해를 비롯해 신·증축 가능 여부 등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사항에 대해 상담해준다. 동대문구는 이를 위해 구 건축사협회의 협조를 얻어 동별 담당 건축사 26명을 위촉해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 방식은 동별로 접수된 민원을 모아 구청에 보고하면 건축·주택·도시정비·교통관리과 등 관련부서가 이를 취합해 검토한다. 검토 결과 현장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수시로 현장점검을 하며,이와 별도로연 2회 각 동을 순회하면서 상담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같은 제도 도입으로 건축민원을 신속히 처리할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서울 송파구 ‘어린이안전공원’ 내년6월 개장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구청장 金聖順)가 마천동 천마근린공원에 조성하기로 한 ‘어린이 안전공원’의 건립 계획과 일정이 확정됐다. 송파구는 3일 천마근린공원 내에 짓기로 한 900평 규모의 ‘어린이 안전공원’을 씨랜드 참사 1주기인 내년 6월 30일에 개원하기로 했다. 공원은 진입부,광장,추모비,안전체험교육장,안전놀이시설 등으로 꾸며지며진입부에는 상징적인 정문과 관리동이 들어선다. 광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씨랜드 사고의 상징적공간으로,안전체험교육장은 여러 유형의 마을을 축소된 세트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학교 가정 사회 등지에서 사고 발생 때 대처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꾸며진다. 안전놀이터에는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고,씨랜드 화재사고,대한항공 항공기 추락사고,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등 그동안 일어난 대형사고의 조형물을 만들어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고발하는 한편 대피용 미끄럼틀 등 안전교육용 놀이터를조성,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대한매일을 읽고] 철로변 학교부지 배정 안전 우려

    학교부지를 철길 옆으로 배정한 장삿속 기사(대한매일 10월15일자 24면)를읽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소음과 진동 등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기존의 학교도 쾌적한 곳으로 옮기고 있는데 부산시와 부산도시개발공사가 아파트 분양 저조를 우려해 10곳의신설학교 부지를 철로변 근처로 설계변경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철로변에 학교가 들어서면 수업에 지장을 줄 것은 뻔하고 학생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그러다 안전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한번 지으면 50년 이상 사용해야할 학교를 이렇게 졸속행정과 얄팍한 상혼으로 지었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때 학교를 옮겨줄 것인가. 아니면 일단 지어놓으면 어쩔 수 없을 것이란 배짱인가.쉽게 고칠수도 없는일을 잘못된 줄 알면서 그대로 잘못을 저지르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이인숙[경남 사천시 용강동]
  • [국회 대 정부 질문] 여야 본회의장 표정

    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경제현안 외에도 인천 호프집 화재사건의 책임추궁과 ‘언론문건’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펼쳐졌다. [인천화재 책임추궁] 사회를 본 신상우(辛相佑)부의장은 의원들의 대정부질문에 앞서 “55명의 희생자 대부분이 발랄하게 뻗어가던 청소년이라 충격이더 크다”면서 “억울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여기 앉은 정치인이나 국무위원이 새로운 각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 조성준(趙誠俊)의원은 “지난 한해에만 재해와 사고로 2,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총리실 산하에 가칭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인천 출신 여야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한 목소리로 정부의 ‘안전불감증’을 강도높게 질타했다.한나라당 이윤성(李允盛·인천 남동갑)의원은 “폐쇄령을 내린 술집에 중고생이 매일같이 몰렸는데 구청도,동사무소도,경찰도,선생님도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내각총사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회의 서정화(徐廷華·인천 중·동·옹진)의원도 “씨랜드 사고 이후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했지만 정부가 한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고 “정부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를 엄정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오후들어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 등의 보고 직후 한나라당은 긴급현안질문을 요구하다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이 “절차상 24시간 전 신청해야 한다”며 거부하자 의원총회 등을 이유로 집단 퇴장했다. [언론문건 공방] 여야가 사건의 본질을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의원은 “정형근(鄭亨根)의원의 언론문건 관련 문제제기는 정치발전을 위한 용기있는 행동으로 더 큰 잘못을 저지를지 모르는 정부·여당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정의원을 두둔했다.같은 당 정의화(鄭義和)의원은 “부차적인 문제로 사건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된다”고 가세했다. 반면 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의원은 “민생과 상관없이 폭로와 거짓으로정치를 오염시킨 사람은 훗날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한나라당 정형근의원을 겨냥한 뒤 “하루속히 민생의 장,생산의 정치로 복귀해야 한다”고주장했다.같은 당 정한용(鄭漢溶)의원도 “국회의원이 소속정당만을 위한 존재로 전락하는 바람에 결국 국민에게 불신을 받게 되고 외면당하게 됐다”며야당을 비난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행자부, 호프집 防炎시설 의무화

    앞으로 호프집은 지상·지하 구분없이 내장재를 방염(防炎)처리해야 한다. 또 호프집 등의 영업장소를 내부수리하거나 구조를 바꿀 때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또 현행 소방법상 연면적 600㎡ 이상 건축물에만 설치토록 되어있는 자동화재탐지 설비도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물이 포함될 경우,설치기준을 하향조정해 설치토록 한다.행정자치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천 화재사건 대책안을 마련,관련 부처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가운데 호프집은 지상·지하층에 관계없이 소방법상의 다중 이용업에 포함하여 실내장식물을 반드시 방염처리해야 할 전망이다. 박현갑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