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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반얀트리 화재 시공사 대표 등 6명 구속기소

    부산 반얀트리 화재 시공사 대표 등 6명 구속기소

    6명이 사망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 현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시공사 대표 등 6명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회장 A씨와 그의 아들인 대표 B씨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하청업체 대표 C씨와 원청, 하청 현장소장 D, E씨, 작업자 F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원청과 하청 등 법인 3곳도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B씨는 리조트 건물의 소방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허위 감리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해 사용승인을 받고, 소방 시설이 미흡한 상태에서 최소한의 안전 관리를 실시하지 않은 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공사를 동시다발로 진행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하청업체 대표인 C씨는 현장 소장을 이 현장과 다른 현장으로 이중 발령하고,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를 소홀하게 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현장 소장 D, E씨는 공사가 진행될 때 현장에 있지 않아 안전 조치를 지시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작업자 F씨는 배관 용접 작업을 할 때 불티가 튀어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산방지포를 설치해야 하지만, 이런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작업해 다수 인명 피해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있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형을 받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향후에도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산업현장 안전사고에 엄정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수원시, 노후 콘크리트 맨홀 뚜껑→주철 맨홀 뚜껑으로 전량 교체

    수원시, 노후 콘크리트 맨홀 뚜껑→주철 맨홀 뚜껑으로 전량 교체

    수원시는 노후화된 맨홀 뚜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7년까지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주철 맨홀 뚜껑으로 전량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균열과 부식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충격에 약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수원시는 최근 관내 맨홀 뚜껑 4475개를 전수 조사했다. 우선 보행자가 많고, 설치 연도가 오래돼 파손 위험성이 높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올해 10월까지 맨홀뚜껑 600개를 주철 맨홀뚜껑으로 교체한 뒤 2026년 1800개, 2027년 2075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 지하주택 침수 걱정 던 ‘종로 비상벨’

    지하주택 침수 걱정 던 ‘종로 비상벨’

    여름철 집중호우 때 지하주택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종로 비상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종로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119 연계 종로 비상벨 사업이 올해 국·시비 3억 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약자동행 지원 사업에서 시비 7500만원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으로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내년까지 단계별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종로 비상벨은 저지대 지하 주택 등에서 침수가 감지되면 거주자와 보호자, 종로구청 치수과에 침수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2022년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효과적인 예방대책을 모색한 결과다. 현관문이나 창문에 설치된 침수 센서가 경계 단계(2㎝) 이상 물이 차오르면 이를 감지해 문자를 발송한다. 위험단계인 15㎝ 이상 침수가 진행되면 자동으로 신고 처리돼 소방서가 출동한다. 거주자의 직접 신고도 가능하다. 위급 상황에서 거주자가 벨을 누르면 양방향 통화 장치로 119 상황실과 연락할 수 있다. 지난해 모니터링에서는 실제 침수 위험 상황에서 자동으로 119 신고가 이뤄지는 등 주민 안전 확보 효과를 검증했다. 올해는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주민을 포함한 재해취약가구와 침수이력가구 등 20곳 가정에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달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풍수해 대비를 위해 종로소방서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하천, 저지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비상벨을 늘려 갈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국 최초 119 연계 종로 비상벨이 지하 주택 안전사고 예방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자전거 타고 동네 구석구석 순찰

    도시 특성상 기동력과 접근성에 유리한 자전거 순찰을 도입해 치안을 지키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경북경찰청 산하 기동순찰대의 주요 관광지 순찰 활동 협조를 위해 공영자전거 ‘타실라’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봄 행락철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순찰 수요가 증가해 지원한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2월 세종경찰청이 직접 자전거순찰팀을 신설했다. 도입 후 2개월 동안 112신고 건수는 7.3%, 5대 범죄 발생 건수도 21.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2부터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빛고을 자전거순찰대’를 선발해 치안사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타실라를 활용해 범죄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 친화도시 구현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 현장서 조립하면 끝… GS건설 ‘레고식 아파트’ 실증 완료

    GS건설이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덩어리를 공사 현장으로 옮겨 조립해 건물을 쌓아 올리는 ‘레고식 블록 아파트’ 시대에 한발 다가섰다. GS건설은 자회사 GPC와 함께 충북 음성 GPC 공장 부지에서 조립식 콘크리트(PC 공법) 부재로 만든 공동주택 목업(실제와 동일한 시험 건축물)을 완공하고, 주거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목업은 탈현장 건설 기술을 활용해 기존 철근 콘크리트(RC)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PC공법은 공장에서 만든 콘크리트 기둥, 보, 슬래브 등의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부어 타설하는 기존 공법이 날씨나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는 단점을 보완했고, 치솟는 공사비도 아낄 수 있다. 이번에 GS건설이 준공한 PC 공동주택 목업은 전용면적 59㎡와 84㎡의 4베이 평면을 구현했고, 30층 이상의 높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GS건설에서 특허 출원한 PC 접합부의 구조 강화 기술이 적용됐다. 강화된 구조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현장 작업량을 줄여 안전사고 위험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GS건설은 밝혔다. GS건설은 바닥 충격음, 방수, 단열, 난방, 기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주거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장 콘크리트 타설 방식의 기존 공동주택과 동등한 이상의 주거 성능을 확보했다고 했다. PC공법으로 만든 아파트는 내부 기둥이 없고 100% 건식 벽체를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 기술을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 현장서 조립하면 끝…GS건설 ‘레고식 아파트’ 실증 완료

    현장서 조립하면 끝…GS건설 ‘레고식 아파트’ 실증 완료

    GS건설이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덩어리를 공사 현장으로 옮겨 조립해 건물을 쌓아 올리는 ‘레고식 블록 아파트’ 시대에 한발 다가섰다. GS건설은 자회사 GPC와 함께 충북 음성 GPC 공장 부지에서 조립식 콘크리트(PC 공법) 부재로 만든 공동주택 목업(실제와 동일한 시험 건축물)을 완공하고, 주거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목업은 탈현장 건설 기술을 활용해 기존 철근 콘크리트(RC)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PC공법은 공장에서 만든 콘크리트 기둥, 보, 슬래브 등의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부어 타설하는 기존 공법이 날씨나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는 단점을 보완했고, 치솟는 공사비도 아낄 수 있다. 이번에 GS건설이 준공한 PC 공동주택 목업은 전용면적 59㎡와 84㎡의 4베이 평면을 구현했고, 30층 이상의 높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GS건설에서 특허 출원한 PC 접합부의 구조 강화 기술이 적용됐다. 강화된 구조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현장 작업량을 줄여 안전사고 위험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GS건설은 밝혔다. GS건설은 바닥 충격음, 방수, 단열, 난방, 기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주거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장 콘크리트 타설 방식의 기존 공동주택과 동등한 이상의 주거 성능을 확보했다고 했다. PC공법으로 만든 아파트는 내부 기둥이 없고 100% 건식 벽체를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 기술을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동역 캐노피 설치공사 환영”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동역 캐노피 설치공사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 7번 출입구에 캐노피 설치공사가 본격 착공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공사는 출입구 상부에 캐노피를 설치하여 강우 및 강설 시 지하철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서 약 11m 규모의 캐노피 구조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천장 및 벽체는 강화접합유리, 구조물은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시공되어 안전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출 계획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학동역 출입구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이 시급했다”면서 “이번 공사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서울교통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도적으로 예산을 반영하고 사업을 유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캐노피 설치공사는 지난 2일 착공해 오는 6월 25일까지 약 8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부산 광안리서 7월 세계 첫 드론레이저쇼 선보인다.

    부산 광안리서 7월 세계 첫 드론레이저쇼 선보인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광안리 드론쇼가 레이저쇼와 결합한 드론 레이저 쇼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오는 7월 광안리 해변에서 선보인다. 부산 수영구청은 ‘광안리 M드론 레이저쇼’(가칭) 시범 개최 일정을 7월 5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올해 1회 진행하며, 내년부터 드론 레이저쇼를 상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데, 드론 레이저쇼는 격주로 개최돼 한 달에 2번 정도 열릴 예정이다. 드론 레이저쇼는 현재 광안리 해변에서 열리는 드론쇼(약 12분)가 끝난 직후 18분 동안 음악 공연과 야간 레이저쇼를 함께 선보이게 된다. 수영구는 이를위해 광안대교 주탑 사이 250m 구간 난간에 고출력 레이저빔과 서치라이트 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드론 레이저쇼가 시작되면 광안대교에서 수많은 레이저 불빛과 조명이 켜지며 하늘과 바다, 해안가 등을 비추게 된다. 광안리를 찾는 사람들은 해변가나 카페, 건물 옥상 등에서 드론쇼와 레이저쇼를 관람할 수 있다. 레이저쇼는 3~4개 테마로 구성될 전망이다. 수영구는 첫 시범 공연을 앞두고 MZ세대 등 20~30대 젊은 층 취향에 맞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 분위기의 광안리와 어울리는 EDM이나 재즈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장르 음악이 선곡될 것으로 보인다. 수영구는 준비 과정에서 레이저 광선이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안전한 파장범위 확보에 나섰다. 또 드론 레이저쇼 시간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경에 협조를 요청해 해당 시간대 선박 운항을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관광버스 난동, 이젠 제도적으로 막아야”

    김동욱 서울시의원 “관광버스 난동, 이젠 제도적으로 막아야”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대표발의한 ‘관광버스 내 난동 행위 방지 및 승객 안전의무 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5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관광버스 내 음주 난동, 운전자 지시 불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담고 있다. 특히 현행 ‘경범죄 처벌법’과 ‘도로교통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미비한 규정을 개선해 실질적인 운전자 보호와 승객 통제 근거를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달리는 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음주와 소란은 단순한 무질서를 넘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운전자의 책임만을 강조하는 구조를 깨고 이제는 난동 부린 승객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할 시점”이라고 건의안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건의안은 세부적으로 ▲경범죄 처벌법 벌금 기준의 상향 조정 ▲난동 승객에 대한 강제 하차 조치의 법적 근거 마련 ▲운전자의 안전관리 권한 명문화 등을 제안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국회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단순한 교통안전 문제를 넘어, 공공교통 질서 확립과 운전자 보호라는 이중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정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상식과 합리성에 기반한 안전 정책 수립과 제도적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 중구’…오는 6월까지 집중안전점검

    구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 중구’…오는 6월까지 집중안전점검

    서울 중구는 오는 6월 13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 등 65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국민이 함께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곳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구는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 19곳,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업소 22곳, 요양시설 1곳, 공동주택 10곳, 공사현장과 노후주택 11곳, 의료기관 2곳 등 지역 내 시설 65곳을 점검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된 시설과 소방설비 미설치 숙박시설,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소, 3층 이상의 요양시설, 3층 이상의 입원실을 보유한 병원급 의료기관, 준공 30년 이상 경과되었거나 C등급 이하의 공동주택 등이 대상이다. 점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전기·시설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선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시설별 안전점검 가이드와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신속하게 보수·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민점검신청제’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해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주민들이 직접 동 주민센터나 안전신문고로 신청하면 집중안전점검 기간 내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복지회관 등 구민들이 평소에 이용하는 시설물이기에 주민들이 가장 잘 알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도 배부한다. 가정용과 다중이용업소용으로 만들어진 점검표에 따라 매월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즘 구민들의 불안이 크다”라며 “집중점검기간 동안 관내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후조치를 취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량 등 3종시설물 제도적으로 안전 강화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량 등 3종시설물 제도적으로 안전 강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교량, 터널 등 현재의 3종시설물은 과거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특정관리대상시설’로 관리되다가 2017년부터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안전법’)으로 관리하기 시작했으나 서울시 조례에는 1종·2종이외의 시설물로 법정외 시설물과 3종시설물이 묶여있는 불합리함이 있어서 3종시설물을 분리하는 개정안이다. 특히 분당 정자교 사고 이후 ‘시설물안전법’이 개정(2025.12.4. 시행)되어 정밀안전진단 대상을 30년이 경과한 일정등급 이하의 2, 3종시설물까지 확대하여 3종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에 서울시 3종시설물에 대한 독립적인 관리가 필요했었다. ‘시설물안전법’에서 규정한 3종시설물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시설물 중 ▲연장 20미터 이상 100m 미만 도로교량 ▲연장 100m 미만 철도교량 ▲연장 300m 미만의 지방도 터널 ▲보도육교 ▲연장 100m 미만의 지하차도 등 본 조례에 해당되는 시설물은 서울시에 약 600개가 있다. 남 의원은 “서울시의 인프라 시설이 노후되면서 대형 땅꺼짐 사고, 소규모 교량 붕괴 등 다양한 시설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을 찾아 제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남 부의장이 발의하여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장의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경북 청송군 야산서 불…1시간 45분 만에 진화

    경북 청송군 야산서 불…1시간 45분 만에 진화

    경북 청송군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이 났다. 27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45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과 경북도 등은 헬기 15대와 차량 29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청송군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입산하지 말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산림 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을 추정하고,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 현대제철 노사, 안전한 일터 만들기 위해 맞손

    현대제철 노사, 안전한 일터 만들기 위해 맞손

    현대제철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5일 전남 순천시 소재 현대제철 순천공장에서 진행된 ‘노사 안전실천 결의 활동’은 노사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구현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및 안전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철저 준수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에 서명했다. 이 행사는 지난 16일 당진제철소를 시작으로 국내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노사 안전실천 결의에는 고흥석 현대제철 전무, 김진철 상무, 김영채 현대제철지회장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의문 서명 후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갖고, 순천공장 내 주요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노사가 합심해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 “풍수해 사전 대비 철저히”

    박희영 용산구청장,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 “풍수해 사전 대비 철저히”

    서울 용산구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4일 이촌시장 일대를 찾아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풍수해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다. 박 구청장은 안전모와 장갑을 착용하고, 빗물받이 정비 현장에 직접 참여해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구는 올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풍수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물받이 관리 체계 개선, 취약가구 선제적 점검 및 정비, 맞춤형 악취저감사업, 하수관로 전수점검 및 정비 등 다양한 풍수해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빗물받이 관리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스마트 빗물받이 시스템과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시행하고, 이촌1동과 남영동 일대에 빗물유입시설을 확충했다. 추가로 저지대 지하주택과 상가 500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하수관로 110㎞ 및 하수맨홀 9799개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자연재난도 사전에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구민들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공원 정전 사고-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전기인프라 개선 및 증설 촉구

    남궁역 서울시의원, 공원 정전 사고-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전기인프라 개선 및 증설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0회 임시회의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최근 공원내 다양한 전기시설물로 인해 전기 수요가 급증하고 정전 사례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남궁 의원은 공원내 가로등, 경관조명, 미디어패널, CCTV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변압기 용량 부족으로 정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은 시공원인 배봉산 근린공원을 사례로 제시하며, 최근 두 차례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배봉산 근린공원에는 인공폭포·야간 조명 등 전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변압기 용량은 그 수준에 못 미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새벽운동을 하는 시민들과 야간에 인공폭포 등 야간경관을 감상하러 나온 시민들에게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정전 사유를 단순 과부화로만 결론 내릴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원인분석과 전기용량 증설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원도시국장은 최근 공원 행사용 고출력 음향기기 사용이 빈번해졌으며, 문제가 발생하는 공원은 변압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공원별 전기수요 조사를 통해 단계적 인프라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나, 다만 예산확보 문제로 전면적 개선에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남궁 의원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전 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전기인프라 개선을 위해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 ‘지하철 역사 내에서 뛰지 마세요...서울교통공사, 역내 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나서

    ‘지하철 역사 내에서 뛰지 마세요...서울교통공사, 역내 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나서

    지난달 5일 A씨는 3호선 압구정역 내부 계단을 내려가던 중 무리하게 뛰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시민들이 지하철 역사나 승강장에서 다치는 안전 사고가 빈발하자, 서울교통공사가 탑승객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에 나서는 등 시민 안전 지키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역 구내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승객 과실 포함)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연평균 119건, 월평균 약 10건 정도이다. 최근 5년간 역 구내 넘어짐 사고는(총 597건) 전체 사고 2387건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음주, 뛰는 행위, 충돌 등으로 분류된다. 그중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서 다치는 사고는 전체 넘어짐 사고의 46%인 275건이 발생했다. 특히, 환승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계단에서 뛰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발을 헛디디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행선안내게시기에서 표출되는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계단 등에서 급하게 뛰어가다가 발생하는 사고도 빈번하다. 이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이용 승객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공사는 역 구내 넘어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적 관리가 필요한 곳을 선정, 관리에 나섰다. 우선 주기적으로 넘어짐 사고저감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고 다발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또한 넘어짐 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행선안내게시기에 표출하는 방법 등으로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안전 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또 주요 혼잡역사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49개 역 582명), 지하철 안전도우미(39개 역 144명)를 배치하고 이례 상황 발생 시에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의 뛰는 행위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니, 절대로 뛰지 마시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시민과 공사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전남 지역 학생들 현장체험학습 앞놓고 안전성 우려

    전남 지역 학생들 현장체험학습 앞놓고 안전성 우려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하는 전남 지역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놓고 안전성 문제가 불거져 학부모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현장체험학습을 둘러싼 학교 현장의 혼란과 교사의 과중한 부담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지만 한달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를 갖고 있는 전남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실질적이고 시급한 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전남교육청의 느린 대응 속에서 학교는 시간에 쫓기며 안전에 대한 부담과 행정절차에 허덕이고 있다”며 “ “안전요원은 어디서 구하고, 절차는 어떻게 밟아야 하는지, 안전 기준 준수 우려 혼란이 제기되는데도 모든 책임은 온전히 학교에 전가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교원단체는 “지난해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와 인솔 교사 금고형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학교 현장에는 극심한 불안이 자리잡고 있고,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호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남교육청이 ‘보조 인력풀’ 생색은 냈지만, 정작 지원은 ‘명단 제공’뿐이다고 항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이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인력풀을 통해 안전요원을 지원하겠다고 한 후 공무원연금공단과 MOU를 체결했지만 실상 현재까지 학교가 받을 실질적 지원은 ‘명단’ 뿐으로 그것도 예정이라는 주장이다. 전교조는 “해당 인력은 교육지원청이 직접 운영 배치하는 구조가 아닌 학교가 개별 연락, 신원조회, 계약 절차까지 모두 떠맡아야 하는 구조로 결과적으로 학교의 업무 부담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체험학습 매뉴얼도 더 복잡해졌고, 행정절차는 늘어나 사실상 ‘체험학습 가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셈이다”고 지적했다. 신왕식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법적 보호장치 없는 현장체험학습은 즉각 중단하고, 교사에게 민·형사상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법적 보호조항이 명시된 조례를 즉각 제·개정해야한다”며 “체험학습 예산을 교내 교육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례 및 지침 개정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은 교사들이 체험학습을 꺼리게 되는 현실은 단순한 ‘기피’가 아니라 책임이 과도하게 전가되는 구조 때문이다며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보조인력도 교장·교직원과 동일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고, 면책 적용 기준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로 명확히 규정했다. 부당한 책임은 줄이고, 책임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개정안의 핵심이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교육청 노후 학교 종합대책안 모르쇠···정근식 교육감 약속 어겨”

    김경훈 서울시의원 “교육청 노후 학교 종합대책안 모르쇠···정근식 교육감 약속 어겨”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23일 제330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행정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올해 3월 안으로 노후학교 종합대책안을 내놓겠다던 정근식 교육감의 약속 불이행을 지적하고 조속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달 정 교육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물 안전 등급으로 인한 북성초 개학 연기 사건 및 무학여고 화재 등을 계기로 서울 관내 학교 노후건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3월 안으로 노후 학교 종합대책안을 내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정 교육감이 노후화된 건물 전수조사를 통해 어떻게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고 필요한 재정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내놓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지금 교육청은 이에 대한 자료도 없고 언제쯤 종합대책안이 나온다는 계획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육청 내 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 교육감은 무슨 이유로 이렇게 단언했던 것인지 궁금하다”면서 “하루아침에 노후 학교 종합대책안이 나오기가 어려운 만큼 교육감은 본인의 발언에 신중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미 작년 기준으로 강서구만 해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학교가 두 개나 되고 C등급을 받은 서울 관내 학교는 10개교가 넘는다”며 “학생 안전에 대한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교육청은 노후 학교 종합대책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효영 행정국장은 답변에서 “일단 교육감의 계획대로 진행이 안 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좀 더 정밀하고 세밀하게 노후 학교 안전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팀마다 미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 취약지 선제 점검… ‘안전 은평’ 팔 걷다

    취약지 선제 점검… ‘안전 은평’ 팔 걷다

    서울 은평구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에 취약한 곳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21일 구산동에 있는 공공복합시설을 비롯해 진관동에 있는 건설 공사장과 코스모스 다리, 은평환경플랜트 등 4곳을 둘러봤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땅 꺼짐(싱크홀)과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한 가운데 불안에 떠는 주민이 없도록 안전 소매를 걷어붙였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주민 등이 함께한 이날 민관 합동 안전 점검에서 김 구청장과 담당 직원, 민간 전문가들은 건설 공사장과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특히 김 구청장은 구산동 공공복합시설에서 기초 및 시공 관련 자료를 훑어보고 계측기 등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코스모스 다리에선 상부구조 하면의 균열 및 누수 발생 여부와 상면의 배수시설 및 난간 파손 등을 주의 깊게 살폈다. 은평환경플랜트에서도 제어실 소각 설비 시스템의 작동 여부와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유심히 들여다봤다. 구는 오는 6월 13일까지 안전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점검 대상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전통시장, 건설 공사장 등 62곳이다. 점검에는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도 함께한다.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중대한 결함 등을 발견한다면 해결될 때까지 해당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김 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구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내실 있고 정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 대형공사장 지반 붕괴 우려 없다’···8곳 지표 탐사 ‘이상 무’

    ‘수원 대형공사장 지반 붕괴 우려 없다’···8곳 지표 탐사 ‘이상 무’

    수원시는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 지반을 GPR(지표투과레이더)로 탐사한 결과,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우려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6·7·9공구) 현장을 비롯한 대형 건설공사장 8개소 주변 지반을 GPR로 탐사하는 등 특별안전 점검을 했다. 점검 항목은 ▲지반 침하 우려 여부 ▲굴착부 주변 도로·지하 공간 안정성 ▲지하 시설물 영향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지반 침하 징후나 구조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고, 안전관리 계획도 적절하게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장마철 등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시기에 추가로 특별안전 점검을 하고, 지반 침하 우려 지역은 주기적으로 GPR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반 침하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 선제 대응으로 안전한 지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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