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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선내 시신 첫 수습 직후 분노 폭발,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선내 시신 첫 수습 직후 분노 폭발,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선내 시신 첫 수습 직후 분노 폭발,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답답한 수색작업과 오락가락 발표 등 잇따른 정부의 부실대처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실종자 가족들이 도저히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며 20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려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다. 실종자 가족의 경찰과 대치 이후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나서 설득을 시도했지만 피해자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지는 못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이날 새벽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회의를 열고 직접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대표단 70여명은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청와대를 향해 출발하려고 체육관 밖으로 나섰다. 그러나 경찰 100여명이 출동해 이를 제지하고 나섰다. 이에 대표단은 고성을 지르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도로상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실종자 가족 제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듣는 실종자 가족은 없었다. 실종자 가족의 경찰 대치 이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습을 위해 현장에 나왔지만 가족들은 정 총리의 현장 방문을 요구했다. 이 장관은 “현재는 한 분이라도 살리기 위한 수색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오전 3시쯤 정 총리가 진도 실내체육관에 모습을 나타냈다. 정 총리는 체육관 앞에서 1시간 동안 가족들을 만류했다. 그러나 가족들이 “청와대로 보내달라”고 계속 요구하자 주변에 대기한 차량에 탑승했다. 이번에는 가족들이 “총리를 그냥 보낼 수 없다”면서 총리가 탄 차를 둘러쌌고 이후 2시간여 동안 대치했다. 가족들은 정 총리가 체육관을 찾은 지 3시간여만에 대치를 풀었고 총리는 별다른 말없이 자리를 떴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버스가 구해지는 대로 청와대 항의 방문을 재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루머도 못 막는 롯데 컨트롤 타워 유명무실

    루머도 못 막는 롯데 컨트롤 타워 유명무실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와 관련해 신헌 롯데쇼핑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 참석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열린 대회 참석차 지난 주말 출국해 대회가 계속되는 18일까지 현지에 머물 계획이었으나 신 대표의 구속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신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8일에 열린다. 신 회장의 조기 귀국으로 롯데쇼핑 대표 후임 인사는 물론 비리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리와 관련해 그룹 고위 관계자까지 포함하는 인사 태풍이 불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신 회장은 최근 홈쇼핑 비리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크게 화를 내며 그룹 차원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회장은 ‘격노’했지만 그룹은 그동안 “검찰 조사를 지켜보자”는 말만 되풀이해 안타까움을 키웠다. 사실 업계에선 신 대표의 검찰 소환을 계기로 차기 롯데쇼핑 대표가 누가 될 것이란 얘기도 일찌감치 돌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진세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총괄사장이 후임자로 유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소 총괄사장은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와 함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인사철마다 롯데쇼핑 대표 자리를 놓고 다투던 인물이다. 하지만 2012년 후배인 신 대표에게 밀렸으며 올 2월 인사에서는 롯데슈퍼·세븐일레븐 대표 자리에서도 내려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룹 측은 신 회장 귀국은 물론 후임 논의에 대해서도 “(회장이) 현지에서 끝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임 논의도 그때 가 봐야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계 5위 기업답지 않은 아마추어 대응으로 일관하는 사이 루머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신 대표의 거취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신 대표가 오너 일가의 ‘민감한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입방아를 찧고 있다. 롯데는 올 초 인사에서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했다. 경제민주화 흐름과 더불어 세무조사, 개인 정보 유출,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등 숱한 악재를 헤쳐 나가기 위해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이 정도로 (상황 인식에 대한) 감이 없을 줄 몰랐다”며 “커뮤니케이션실 신설이 무색하다”고 꼬집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주택가 난립 공중선 정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관악구, 한전·KT와 협력

    서울 관악구는 올해 3개 구역 7개 구간 도로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난립한 불량 공중선을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심 흉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구는 한국전력,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현대HCN, SK브로드밴드 등 전기·통신·방송 사업자 8곳과 공중선정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합동 정비 체계를 갖췄다. 현재 관악엔 전주 8448개, 통신주 9109개가 있다. 공중선 길이는 무려 2311㎞나 된다. 구는 이 가운데 낡아서 쓰이지 않는 공중선이나 복잡하게 얽히고 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지나치게 늘어지는 등 시설 기준을 밑도는 불량 공중선 제거에 박차를 가한다. 전체 21개 동 가운데 행운동, 신원동, 서원동이 올해 중점 정비 지역이다. 구는 이달 안으로 정비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한전 및 통신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구는 2009년 한전, KT, 현대HCN 등 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주 수요일을 ‘공중선 합동 정비의 날’로 지정해 꾸준히 불량 공중선 정비를 해 왔다. 올해도 이들 업체와 함께 전역 30개 구간 이면도로 인입선 및 가로변 폐·사선 등을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때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했던 불량 공중선을 없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안전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롯데 사장 중 검찰 불려간 사람 없었는데…”

    “롯데 사장 중에 검찰에 간 사람은 없었는데….”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와 관련해 신헌 롯데쇼핑 대표가 검찰에 출두한 14일 롯데그룹 내부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고강도 세무조사와 잇따른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등 악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룹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대표 계열사 사장까지 검찰에 불려가자 크게 낙담하는 분위기다. 롯데 고위 관계자 가운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사람은 신 대표가 처음으로 그룹 이미지에도 씻기 어려운 상처가 됐다는 반응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검찰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회사 대표 중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출두한 이가 없었던 만큼 당혹스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검찰이 신 대표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관계자들은 진의를 파악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현장에 나가 있던 한 관계자는 “분위기가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착잡해했다. 이 때문에 그룹의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들어 신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의 칼끝이 그룹 최고위층으로 향하자 그룹 측에서는 부랴부랴 신 회장이 이번 비리와 관련해 크게 화를 내고 그룹 차원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공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시화되면서 그룹 내부에서조차 미흡한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안타까움이 터져 나왔다. 한 관계자는 “신 대표는 부정이 확인됐든 안 됐든 관리의 책임이 있는 만큼 본인 스스로 거취를 일찌감치 표명했어야 했다”며 “회사가 급격하게 몸집을 불리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낡은 서울학교… 아이들이 위험하다

    낡은 서울학교… 아이들이 위험하다

    서울지역 학교시설 10곳 중 2~3곳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낡은 건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을 중지하거나 개축, 보수·보강이 필요한 재난위험시설은 31곳에 달했다. 특히 초등학교 2개교 등 5개교 학생들은 예산 부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낡은 건물을 계속 이용해야 하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초·중·고교와 직속기관 건물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건물 3451개동의 24.3%인 840동이 1980년 이전에 지어졌다고 13일 밝혔다. 1970년 이전 건물이 332동, 1971~1980년 지어진 건물이 508동이다. 이 중 당장 개축 또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재난위험시설은 공립 6개교 11동, 사립 12개교 18동, 직속기관 1기관 2동 등 19개 31동이었다. 재난위험시설은 A~E 등급 중 D등급 이하를 받으면 부과된다. 시교육청은 12개교 19동에 대해 현재 개축, 보수·보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직속기관인 시설관리사업소 2동은 연내 철거한다. 또 2개교 2동에 대해 이달 중 재난심의를 거쳐 학교를 이전하거나 개축할 방침이다. 그러나 문제는 5개교 8개동이다. 동작구와 용산구의 초등학교 2개교(모두 5동)와 서대문구, 종로구, 성북구의 중학교 3개교(모두 3개동) 등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현재 개축이나 보수·보강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학생들은 안전사고 위험을 무릅쓰고 낡은 건물에서 수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올해 시교육청의 시설사업 예산은 2311억원으로 전체 예산 7조 4391억원의 3.1%에 불과하다. 교육환경개선 예산은 801억원으로 1.1%다. 이들 예산은 2008년 각각 16.6%, 9.6%에서 해마다 줄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밀 점검 대상을 35년 이상 된 건물로 확대하고 재난위험시설로 판정된 건물은 연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다른 예산이 늘어나면서 현재 시설 개축·보수 예산이 크게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대, 130억 들여 ‘실험실 재건축’

    서울대가 130여억원을 들여 40년 된 자연과학대 건물(26동)을 ‘첨단실험교육동’으로 재건축한다. 전국 347개 대학 이공계 실험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연평균 100여건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대의 재건축은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관계자는 13일 “1974년에 지어진 26동 자연과학대 건물을 허물고 6200㎡ 면적의 물리·화학·생물 등 기초과학 실험교육동을 내년에 착공, 2016년 말 완공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울대 이공계 실험실 1181곳 중 약 47%인 554곳이 안전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실험실이 집중된 26동이 재건축되면 이공계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실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새 건물에는 물리·화학·생물 등 기초과학 과목을 수강한 1~2학년생이 실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험실과 강의실 등 30여개가 들어선다. 강의실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MIT)가 물리학 강좌에서 실시하는 ‘TEAL’(Technology-Enabled Active Learning)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시설 설비가 갖춰진다. TEAL 교수법이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해 바로 구현해 보면서 교수, 다른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유재준 자연과학대 교무부학장은 “기초과학을 공부하는 학부생들이 실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었다”면서 “실험실이 한곳에 집중되면 안전 관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화건설, 건설현장서 안전사고 예방 위한 캠페인 진행

    한화건설, 건설현장서 안전사고 예방 위한 캠페인 진행

    한화건설 동탄A21블록 한화 꿈에그린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진행된 안전행정부 주관 안전문화운동 발대식에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일곱번째), 심재만 화성시청 자치행정국장(“ 다섯번째)을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지난 9일 동탄A21블록 한화 꿈에그린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심재만 화성시청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근로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안전 착착착” 포스터의 제막식을 진행했다. “안전 착착착”은 건설현장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안전띠, 안전모, 안전조끼를 항상 착용하자는 취지의 포스터로 한화건설 전 현장에 부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안전행정부는 한화그룹, 현대자동차,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8개 기업∙기관과 각각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으며, 안전행정부와 8개 기업∙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나눔운동을 실천해 나가는데 뜻을 함께 한 바있다. 한화그룹은 13개 계열사 9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설 및 제조현장 외벽과 안전모에 안전문화운동 엠블렘 및 슬로건 부착을 통한 산업안전 홍보활동, 산업재해 줄이기 및 안전보호구 착용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 세종, 대전, 여수 등 안전취약 지역에서 집수리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러한 안전문화 운동이 한화그룹과 지역사회를 넘어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산 및 승화될 수 있도록 인터넷 웹사이트와 SNS를 비롯한 한화그룹 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기대하며/한수구 전 복지부정신고센터장

    [기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기대하며/한수구 전 복지부정신고센터장

    1980년대 초 대구에서 공직에 입문해 정부합동 복지부정신고센터장을 끝으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남다른 소회가 떠오른다. 필자는 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대구지하철 사고 등 대형 안전사고가 잇따랐던 때 공직에 입문해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을 두루 경험했다. 국민과 공직자 모두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우리나라는 어느새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다. 그러나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 우선 날로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해 현재와 같이 법과 제도, 예산의 잣대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일이 국가적·시대적으로 꼭 해결해야 할 가치가 있는 과제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이후에 법·제도·예산을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형식으로 접근방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음으로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공정한 사회가 되려면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이른바 수직적 관행과 계급적 문화를 타파하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한 집단지성의 시대, 사회적 자본시대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공직자나 기득권층 등 사회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복지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복지 예산의 확대만으로는 불가능하다. 현재의 느슨한 ‘복지 그물망’을 전면적으로 진단하고, 복지선진국 수준의 촘촘한 그물망을 짜기 위한 장·단기 전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국가 예산으로 부족하면 민간 복지 등 제3의 재정으로 연결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행정’이 절실하다. 마지막으로, 국민생활 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해야 한다. 국민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공직자가 먼저 찾아 나서고, 문제가 있다면 적극 해결해야 한다.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읍·면·동·통·반별 담당구역을 정하고 국민생활 현장의 방문을 일상화할 때, 앞서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려면 사회를 앞장서 이끄는 학계, 종교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공공기관 등 6개 집단의 견제와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작금의 시대 상황을 볼 때 과연 이들의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또 ‘그들만의 리그’는 아닌지 우려스럽다. 국민과 공직자 모두 힘을 모아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
  •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배관공사 중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배관공사 중 1명 사망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에서 냉각수 배관이 폭발해 인부 1명이 숨졌다. 다음 달 임시 개장을 추진하면서 입점 업체 선정 등을 서둘러 온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벌써 2명의 공사 인부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20분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 작업을 하던 기계설비 협력업체 직원 황모(38)씨가 배관 폭발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황씨는 냉각수 배관 압력을 시험하던 중 이음매 부분의 공기압으로 인해 튕겨 나온 배관 뚜껑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사고 발생 45분여 만에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12층 옥상에는 황씨 외에도 4명의 작업자가 있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건설 측은 이날 오후 제2롯데월드 타워동 15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냉각수 배관 기압 테스트 중 배관캡이 압력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작업장에서 ‘펑’ 소리가 나 다른 직원들이 들어가 보니 황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2롯데월드는 123층, 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와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으로 조성되고 있다. 롯데 측은 2016년 12월 준공될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한 나머지 저층부는 완공되는 대로 서울시에 임시 사용 승인 신청을 낼 계획이지만 화재·사망 사고 등이 잇따라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제2롯데월드 타워동 43층에서 거푸집이 추락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저층부 11층 캐주얼동에서 철제 파이프가 떨어져 시설이 파손되고 행인이 파이프에 맞아 다쳤다. 지난 2월에는 고층부 월드타워동 47층 철골 용접기 보관함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서울시는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에 대한 대책 없이는 임시 개장이 불가하다며 롯데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달부터 고층부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여 왔다. 이날 경찰과 함께 사고 조사에 나선 고용노동부 측은 “롯데건설 측에 구두 경고를 하고, 건설 현장 작업 중지 등의 직접적인 조치를 내릴지는 조사가 끝나 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족 측은 “최근 황씨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 동의 조기 개장 계획에 따라 연일 야근을 하는 등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지만 황씨가 소속된 기계설비 협력업체 측은 이를 부인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로 인부 1명 사망, 벌써 몇 번째? 서울시가 안전관리 나서기로 했지만…

    제2롯데월드 사고로 인부 1명 사망, 벌써 몇 번째? 서울시가 안전관리 나서기로 했지만…

    ‘제2롯데월드 사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장 안쪽에서 황씨 혼자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이 안전관리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탓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 인부 1명 사망…5월 개장 물 건너가나

    제2롯데월드 사고 인부 1명 사망…5월 개장 물 건너가나

    ‘제2롯데월드 사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이 안전관리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탓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관리 점검이 끝날 때까지 개장이 어렵게 됐다. 제2롯데월드는 올해 5월 조기 개장을 추진해왔으나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는 학회와 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동 안전점검을 하고, 공사완료 때까지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계속 할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으로 지상 555m,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 1개동과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8~11층 상업용 건물 3개동이 건설되고 있다. 롯데 측은 2016년 메인빌딩 완공에 앞서, 4월에 주변 상업용 건물 3개동을 준공하고 5월에 명품관과 쇼핑몰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 또…인부 1명 사망, 벌써 몇 번째?

    제2롯데월드 사고 또…인부 1명 사망, 벌써 몇 번째?

    ‘제2롯데월드 사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장 안쪽에서 황씨 혼자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에 5월 임시개장 물 건너가나…인부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사고에 5월 임시개장 물 건너가나…인부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사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이 안전관리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탓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관리 점검이 끝날 때까지 개장이 어렵게 됐다. 제2롯데월드는 올해 5월 조기 개장을 추진해왔으나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는 학회와 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동 안전점검을 하고, 공사완료 때까지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계속 할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으로 지상 555m,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 1개동과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8~11층 상업용 건물 3개동이 건설되고 있다. 롯데 측은 2016년 메인빌딩 완공에 앞서, 4월에 주변 상업용 건물 3개동을 준공하고 5월에 명품관과 쇼핑몰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2016년 12월 준공될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한 나머지 저층부는 완공되는 대로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는 신청 접수되면 시가 1주일 내에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인부 1명 사망, 벌써 몇 번째…5월 개장 불가능?

    제2롯데월드 인부 1명 사망, 벌써 몇 번째…5월 개장 불가능?

    ‘제2롯데월드’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장 안쪽에서 황씨 혼자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이 안전관리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탓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관리 점검이 끝날 때까지 개장이 어렵게 됐다. 제2롯데월드는 올해 5월 조기 개장을 추진해왔으나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는 학회와 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동 안전점검을 하고, 공사완료 때까지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계속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로 5월 임시개장 무산?…인부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사고로 5월 임시개장 무산?…인부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사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이 안전관리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탓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관리 점검이 끝날 때까지 개장이 어렵게 됐다. 제2롯데월드는 올해 5월 조기 개장을 추진해왔으나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는 학회와 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동 안전점검을 하고, 공사완료 때까지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계속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시공자의 안전관리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관리시스템이 필요하고, 초고층 타워동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호이스트(가설엘리베이터), 콘크리트 펌프, 콘크리트 분배기, 자동상승발판거푸집(ACS폼) 등 가설자재 및 건설장비에 대해서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시는 또 초고층으로 갈수록 점점 세지는 바람의 영향 등을 고려한 공사장 안전관리가 필요하고 초고층 건축물임을 고려해 더 체계적인 방화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으로 지상 555m,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 1개동과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8~11층 상업용 건물 3개동이 건설되고 있다. 롯데 측은 2016년 메인빌딩 완공에 앞서, 4월에 주변 상업용 건물 3개동을 준공하고 5월에 명품관과 쇼핑몰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2016년 12월 준공될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한 나머지 저층부는 완공되는 대로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는 신청 접수되면 시가 1주일 내에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어선에 화재예방용 페인트 사용 의무화

    앞으로 새로 만드는 어선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페인트를 반드시 칠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500여건씩 발생하는 어선 사고를 2017년까지 350건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이런 내용을 담은 어선 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대책은 지난달 24일 제주 남쪽 바다에서 일어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어선 성일호 화재사고로 많은 선원들이 사망·실종된 사고를 계기로 비슷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해수부는 새로 건조하는 모든 어선에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 페인트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자동차에서 쓰던 노후 기관을 사용하는 어선의 기관을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또 성일호 사고처럼 조업·항해 중인 어선에 사고가 발생해 통신이 끊기는 사태를 막기 위해 올해 안으로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어선자동위치발신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현재 안전사고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수협 비조합원에게도 소화기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 뗏목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한다. 내년부터는 자동위치발신 장치를 부착한 구명조끼 보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춘천 의암호 스카이워크 전망대 조성

    강원 춘천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가 하늘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조성되는 등 흥미롭고 재미있는 안전 코스로 새롭게 단장된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자연경관이 수려한 의암호 경치를 즐기며 라이딩할 수 있는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를 찾는 수도권 자전거 방문객들에게 명소를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이달 착공해 6월 개방하기로 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의암댐 김유정문인비 인근 도로에서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연결되는 고가다리에 조성된다. 이 고가다리 한가운데서 의암호 방향으로 10m가량 돌출되는 U자형 강판유리가 지름 10m 정도의 크기로 설치된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스카이워크를 따라 강판유리로 울타리가 만들어진다. 특히 전망대는 의암호 수변에서 15m가량 높은 곳에 설치돼 관광객에게 짜릿한 기분을 선사하는데다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북한강 자전거도로 구간에 이용객 수를 집계하는 카운터기를 서면 현암리와 남산면 강촌리에 설치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전철을 이용한 수도권 자전거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춘천역에서 호반 순환도로에 있는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까지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자전거 연결도로를 별도 설치키로 했다. 조성 구간은 춘천역∼소양강처녀상이다. 춘천역 앞에서부터 소양강처녀상 방향으로 폭 3.5m의 자전거도로를 차도와 분리해 신설하고 안전시설도 갖춰진다. 한편 의암호에는 원주국토관리청이 조성한 의암댐∼서면 일대 14㎞ 구간과 춘천시가 조성한 의암호변 11.5㎞ 구간 등 모두 26㎞에 달하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송암스포츠타운∼라데나 콘도미니엄 4.5㎞가 상반기 완공되면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가 완성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한 주에 네 번… 시민 발 묶은 ‘서울 불안鐵’

    한 주에 네 번… 시민 발 묶은 ‘서울 불안鐵’

    서울 지하철의 운행 중단 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이 불안감과 함께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아침에도 지하철 4호선이 탈선해 출근길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오전 5시 12분쯤 한성대입구역에서 시흥차량기지로 향하던 지하철 4호선 회송열차가 숙대입구역과 삼각지역 사이에서 선로를 이탈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오전 10시 23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무려 5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지난달 30일 이후 최근 일주일간 네 차례나 반복된 지하철 운행 중단 사고였다. 사고 차량은 코레일 소속 9001 열차로 10량으로 구성됐고 맨 앞 전동차가 선로에서 벗어났다. 기관사 1명만 타고 있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 구간 하행선의 운행이 중단됐고 상행선은 20~30분 간격으로 지연 운행됐다. 사당~오이도 구간도 상·하행선 열차 모두 20~30분 이상 늦어지는 등 대부분 구간에서 중단·지연 운행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출근길 시민들이 인근 버스 정류장으로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코레일 측은 “탈선한 전동차를 선로 위로 끌어올려야 했는데 사고 장소가 곡선 구간이라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고 열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제동장치 작동에 이상이 감지돼 한성대입구역에서 운행을 마치고 정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이어지면서 대형 사고에 대한 우려와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왜 4호선만 또 고장이냐”, “거의 하루 한 번꼴로 사고가 나는구나”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일부 시스템·장비의 낙후 문제, 새 시스템에 대한 직원 교육 미흡, 직원들의 기강 해이 등을 잇단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지하철은 1만여개의 복잡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데 이 중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열차가 멈춰 선다”며 “이 가운데 승객 안전에 대한 장비·시스템은 자체 점검을 통해 지체 없이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이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에 대해 둔감해진 것도 사고가 멈추지 않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낡은 골목길 아듀!

    낡은 골목길 아듀!

    서울 금천구가 오래된 주택가 골목길을 보행에 안전한 골목길로 바꾸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구는 주택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낡아서 안전사고 위험을 안은 계단을 보수하고 밤 시간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등을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한다. 정비 대상은 가산동 4곳, 독산동 8곳, 시흥동 17곳을 합쳐 29곳이다. 이달 공사를 시작해 12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10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구는 금천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사업 대상을 고른 뒤 가장 낙후한 3곳을 시범적으로 정비했다. 올해 초 다시 현장 조사를 벌여 3곳을 추가했다. 구 관계자는 “공사 진행 과정에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폭넓게 고민하겠다”며 “이번 공사를 마치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재활용 거점 정거장

    재활용 거점 정거장

    서울 마포구는 1일 주택가에 재활용품을 공동으로 배출, 수거할 수 있는 거점수거장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달리 일반 주택가에서는 재활용쓰레기 수거가 원활하지 못해 주민들은 주민들대로, 수거하는 구청 측은 구청대로 고충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150가구당 1곳을 재활용 쓰레기 수거 거점으로 지정한다. 구는 일단 올해까지는 16개 동 가운데 절반인 8곳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우선 이달부터 성산1동에 정거장 30곳을 지정,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상반기 연남동(30곳), 합정동(30곳), 아현동(15곳) 등이 뒤따른다. 하반기에는 공덕동, 염리동, 망원1동, 서강동 등이 참여한다. 이렇게 210곳 정도의 재활용 정거장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 내 단독주택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업 지구에 포함된다. 무단투기가 많은 지역, 놀고 있는 땅 혹은 공원이나 놀이터 등을 정거장으로 지정, 화·목·일요일 오후 6~9시 배출토록 한다. 구는 올해 사업만으로도 39억 9300만원이던 재활용품 수거비용을 25억 2700만원으로 연 40%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관리와 운영. 구는 재활용품 선별과 거점수거장소 주변 청소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맡길 생각이다. 관리 인력은 정거장당 1명씩 모두 210명을 저소득층에서 뽑는다. 기존 폐품 수집 노인들을 우선 선정한다.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에 따른 수입을 관리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호장구를 지급하고 보험가입 등도 추진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재활용 문제는 소규모 사업으론 예산절감이나 주민 홍보 등에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어 8개 동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계획할 수밖에 없었다”며 “시행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주민불편을 면밀하게 챙겨 청소행정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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