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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바다, 그 낭만의 이면엔…/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

    [기고] 바다, 그 낭만의 이면엔…/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

    수평선 너머 바다를 바라보면 일상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듯하다. 하지만 낭만의 이면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순식간에 거세지는 파도와 차가운 수온으로 사고 때 생존시간이 짧아져 사고로 이어지기 일쑤다. 지난해 3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항에서 승객 158명을 싣고 목포항으로 가던 여객선에서 생각만 해도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흑산도를 막 벗어나던 중 암초에 걸려 승객 35명이 다쳤다. 선장의 운항 부주의로 많은 인명피해를 낳을 뻔했다. 운항 부주의란 양식장 등 바닷길의 위험요소를 수시로 파악해 안전하게 운항하는 필수행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목포해경 관내 유도선 및 여객선, 낚시어선의 이용객은 2016년 428만명, 2017년 431만명, 2018년 458만명으로 증가 추세다. 목포해경에서 집계한 3~7월 안개철 해양사고 유형은 좌초 4건, 충돌 5건, 추진기 고장 6건, 기관고장 17건이다. 특히 운항 부주의 60%, 정비불량 40%로 대부분 인적 과실이었다. 이처럼 안전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웬만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 정도쯤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다 화를 당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출항하는 선장과 승무원에겐 운항 전 안전점검과 운항 중 안전사고 예방노력이 절실하다. 특히 사전에 선박 정비를 충실하게 해야 하고 안전장비 없이 무리한 항해나 조업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울러 순식간에 거친 파도로 인해 선박의 복원력에 걸림돌인 불법시설물과 무리한 과적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변화무쌍한 바다날씨에는 기상예보를 꼭 확인하고 어업정보 통신국과 실시간 정보교환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해변을 찾는다면 물이끼가 있는 미끄러운 곳을 피하고, 갯바위 주변은 너울성 파도로 위험하기 마련이어서 접근하지 않는 게 좋다. 지난해 해무 발생일수는 150일로, 67%인 100일이 농무기인 3~7월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겨우내 차가웠던 바다가 만나 짙은 안개를 발생시키고, 봄철 황사가 더해져 가시거리 확보가 어려워지는 농무기에는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다. ‘거안사위’(居安思危·편하게 살고 있더라도, 위태로운 상황을 생각하라)라는 고사성어처럼 모두가 주의 깊게 살피고 준비한다면 낭만의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전국에 강풍·우박…당진 제철소 지붕 날아가고 해상케이블카 멈춰

    전국에 강풍·우박…당진 제철소 지붕 날아가고 해상케이블카 멈춰

    15일 전국의 해안가 시군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돌풍이 불면서 당진 현대제철소 지붕이 날아가고 낙뢰로 해상케이블카가 멈춰서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름 1.5㎝ 안팎의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부두 쪽으로 날아갔다. 토네이도를 연상케 하는 강한 돌풍이 순식간에 불면서 슬레이트 지붕 조각들이 마치 휴지장처럼 위로 솟으면서 날아갔다. 강한 바람에 차량까지 일부 움직였다는 목격담도 있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차량이 파손되고 펜스가 넘어지는 등 돌풍 피해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22분쯤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낙뢰로 멈춰섰다. 해상케이블카 측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10여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지만,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승객 58명은 구조를 기다리며 공포에 떨어야 했다. 승객들은 이날 오후 3시 56분께 전원 케이블카에서 내렸으나 2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여수지역은 오후부터 갑자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내렸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측은 강풍과 낙뢰로 발전기가 정지돼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이날 낙뢰 피해를 우려해 3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낙뢰와 함께 강풍이 불자 운행하던 사천바다케이블카 승객을 내리도록 조처하고 평소 운행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운행하지 않았다.공단 측은 “기상을 사전에 파악하고 승객을 모두 하차한 후 운행을 중단해 고장이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기상이 호전되는 내일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천안·아산에서는 낙뢰가 떨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어 오후 4시 41분쯤 경부선 천안역 구내 신호장치에도 낙뢰가 떨어져 신호장치가 고장 났다.코레일 관계자들이 긴급 투입돼 수동으로 신호를 줬고,이에 따라 일반 열차와 전동열차 등 17대 운행이 10∼40분 지연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40여분만인 오후 5시 25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광주에서는 오후 1시 23분부터 약 2분 동안,오후 1시 41분부터 3분가량 두 차례 지름 1.5㎝ 안팎의 우박이 내렸다.이날 늦은 오후 서울 지역 곳곳에도 ‘싸락 우박’이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흐리고 전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며 “오늘 밤 자정까지 강한 불안정으로 비구름대가 상공 10km 이상까지 매우 발달해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기도-가스안전공사, 청년 일자리 창출및 도민 안전확보 위해 맞손

    경기도-가스안전공사, 청년 일자리 창출및 도민 안전확보 위해 맞손

    경기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청년일자리 확대및 도민 안전확보를 위해 손을 잡는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LP가스 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 174명을 채용해 LP가스 사용시설 23만여 곳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화성, 용인, 남양주, 파주, 김포 등 5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채용된 인력은 공사의 가스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뒤 4월부터 LP가스 사용시설 현장에서 금속 배관 여부, 저장 용기 및 연소기의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 사업으로 채용된 174명의 점검원이 가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스안전공사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시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성과를 평가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도내 31개 시·군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강릉펜션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가 나쁠 때일수록 일자리가 늘고 사람들의 주머니가 채워져야만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며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안전에도 도움이 되는 효율성 높은 사업인 만큼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LPG 사용 가구는 전체의 20%에 불과한 반면 가스사고는 65%를 차지하고 있다”며 “안전 점검 강화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가스공사, 해빙기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점검 시행

    한국가스공사는 8일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천연가스 공급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점검에서는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가 직접 인천지역본부 경서관리소를 찾아 주요 가스 공급설비를 집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특히 안전 위해요소 사전 제거를 비롯해 재난상황 대응체계 확립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김 사장 직무대리는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은 인구·산업시설 밀집지역인 만큼, 물샐 틈 없는 현장 안전관리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2월 1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주요 천연가스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전국 4개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 내 85개 시설물의 안전·구조물·가스·전기·소방 등 5개 분야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 점검한바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스스로 왼쪽 깜빡이 켜고 강변북로 진입…터널 안에선 레이저 레이더로 안전 운행

    스스로 왼쪽 깜빡이 켜고 강변북로 진입…터널 안에선 레이저 레이더로 안전 운행

    서울숲 주차장에 들어서자 감속 도심 8㎞ 주행 상황 실시간 중계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강사업본부에서 출발한 차량 운전자가 ‘자율주행’ 버튼을 눌렀다. 차는 강변북로 진입로에서 속도를 줄인 뒤 왼쪽 깜빡이를 켜고 시속 약 60㎞로 달리는 차들 사이로 안전하게 들어갔다. 차는 어두운 터널 안에서는 레이저를 사용하는 레이더인 라이다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했다. 차는 강변북로에서 시속 60㎞ 이하 속도로 정속 운행했다. 영동대교 진입 구간에서도, 성수대교 진입을 위해 두 번 연속으로 합류해야 하는 구간에서도 차는 안전하게 줄지어 선 차들 뒤에서 서행하며 순서를 따라 큰 도로로 들어갔다. 목적지인 서울숲 주차장에 가기 위해 일반도로로 들어서자 차 안 모니터에 신호등이 표시됐다. 주차장에 들어가서는 과속방지턱을 인식해 스스로 속도를 줄였다. LG유플러스는 1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관 대강당에서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ACE Lab)의 5G 자율주행차 ‘A1’이 서울 도심 도로 8㎞ 구간을 주행하는 상황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했다. LG유플러스와 한양대 측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표준 5G망을 이용, 통제되지 않은 도심 도로에서 일반 차량들과 섞여 달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생중계는 LG유플러스가 구축한 5G망과 자체 개발한 저지연 영상 송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차량 내부에선 카메라 2대가 자율주행 상황을 촬영해 5G망을 통해 지연 없이 한양대 현장에 전송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선보인 자율주행 수준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6단계(0~5) 분류 중 4단계인 ‘고도 자율주행’에 가깝다고 밝혔다. 4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 가능한 수준이며, 5단계 ‘완전 자율주행’은 무인차를 의미한다.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선우명호 한양대 에이스랩 교수는 “5G 자율주행차는 교통체증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라며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돕고 돌발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궁극적으로 완전 자율주행(5단계)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5G 통신망의 초저지연성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여 줄 핵심 요소로 꼽힌다”며 “한양대 에이스랩의 앞선 자율주행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세대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안전경영 실천해 국민 안심사회 만든다

    한국가스공사 지난 7일 삼척기지본부에서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韓 KOGAS’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삼척기지본부 직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협력업체(시공사 및 미화·영선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 안전정책 동향, ▲KOGAS 안전관리 강화 종합계획, ▲현장 중심 안전관리 방안, ▲최근 안전사고 사례 및 재발방지 대책 등 대내·외 안전경영 환경 분석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무사고 사업장을 실현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설명회는 12일 전북·광주전남지역본부, 14일 제주기지건설단 등 전국 18개 사업장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13개 사업장, 미화·영선 14개 업체 등 3,0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지속 시행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임무를 완수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박기열 부의장, 시민중심의 자전거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서

    박기열 부의장, 시민중심의 자전거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서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민은 자전거 이용시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박 부의장이 발의해 8일 통과된 개정안은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과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이 발의한 같은 제명의 개정안과 통합 및 보완돼 대안으로 제출됐다. 이 날 박 부의장이 제출해 본회의에서 가결된 개정안은 서울시민이 음주상태에서 자전거를 운행하지 않도록 하는 책무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부의장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자전거 음주 사고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지난 2018년 3월 자전거 음주운전 단속 및 처벌규정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상황”이라고 말했고, “서울시 조례에도 관련 조항을 반영해 서울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의학회지 연구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상 자전거 이용자 중 12.1%가 자전거 음주 운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자전거 음주운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본 개정 조례안을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유플러스-한양대 5G 상용망으로 시내 8㎞ 자율주행 성공

    LG유플러스-한양대 5G 상용망으로 시내 8㎞ 자율주행 성공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강사업본부에서 출발한 차량 운전자가 ‘자율주행’ 버튼을 눌렀다. 차는 강변북로 진입로에서 속도를 줄인 뒤, 왼쪽 깜빡이를 켜고 시속 약 60㎞로 달리는 차들 사이로 안전하게 들어갔다. 차는 어두운 터널 안에서는 레이저를 사용하는 레이더인 라이다(Lidar)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했다. 차는 강변북로에서 시속 60㎞ 이하 속도로 정속 운행했다. 영동대교 진입구간에서도, 성수대교 진입을 위해 두 번 연속으로 합류해야 하는 구간에서도 차는 안전하게 줄지어 선 차들 뒤에서 서행하며 순서를 따라 큰 도로로 들어갔다. 목적지인 서울숲 주차장에 가기 위해 일반도로로 들어서자, 차 안 모니터에 신호등이 표시됐다. 주차장에 들어가서는 과속방지턱을 인식해 스스로 속도를 줄였다.LG유플러스는 1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관 대강당에서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 랩’(ACE Lab)의 5G 자율주행차 ‘A1’이 서울 도심 도로 8㎞ 구간을 주행하는 상황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했다. LG유플러스와 한양대 측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표준 5G망을 이용, 통제되지 않은 도심 도로에서 일반 차량들과 섞여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생중계는 LG유플러스가 구축한 5G망과 자체 개발한 저지연 영상송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차량 내부에선 카메라 2대가 자율주행 상황을 촬영해 5G망을 통해 지연 없이 한양대 현장에 전송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선보인 자율주행 수준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6단계(0~5) 분류 중 4단계인 ‘고도 자율주행’에 가깝다고 밝혔다. 4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 가능한 수준이며, 5단계 ‘완전 자율주행’은 무인차를 의미한다.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선우명호 한양대 ACE Lab 교수는 “5G 자율주행차는 교통체증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라며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돕고 돌발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을 지속해서 진화시켜 궁극적으로 완전 자율주행(5단계)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는 “5G 통신망의 초저지연성은 자율주행차의 안정성을 높여줄 핵심 요소로 꼽힌다”라며 “한양대 에이스랩의 앞선 자율주행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세대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오늘 반가운 봄비…수도권 비 없이 미세먼지 한때 ‘나쁨‘

    오늘 반가운 봄비…수도권 비 없이 미세먼지 한때 ‘나쁨‘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는 10일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에 반가운 봄비가 내리겠다. 그러나 수도권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요일인 이날 최저기온이 6도에서 최고 기온은 1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상도, 전남,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10∼40㎜, 강원 영동, 충청 남부, 전북에 5∼20㎜, 강원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 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비는 이날 오후 9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다소 많은 비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도 우려된다. 해빙기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앞서 서울·경기 남부 지역에도 비가 예보됐었지만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에 비구름이 막혀 때때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지만 수도권, 충청권에는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까지 올라갈 수 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다소 농도가 높겠으나 낮부터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고 일부 비도 내리면서 대기가 대체로 청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9도, 인천 6.6도, 수원 6.7도, 춘천 2.5도, 강릉 10.2도, 청주 7.5도, 대전 8.1도, 전주 8.9도, 광주 8도, 제주 12.4도, 대구 10.6도, 부산 9.1도, 울산 10도, 창원 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상된다. 다의 파고는 남해 앞바다에서 1.0∼3.5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가 예상된다. 먼바다에서는 남해 2.0∼5.0m, 동해 1.0∼4.0m, 서해 0.5∼4.0m 높이의 물결이 예보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포 태산패밀리파크에 반려동물 전용공원 무료 개장

    김포 태산패밀리파크에 반려동물 전용공원 무료 개장

    경기 김포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반려동물(반려견) 전용공원을 11일 임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장하는 반려동물 전용공원은 김포 최초의 반려동물 전용공원으로 하성면 양택리 태산패밀리파크 내 조성됐다. 도비 50%를 지원받아 모두 사업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반려동물 전용공원 면적은 2301㎡로 관리소와 격리장·배변장·음수전·테이블·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형견과 대형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각 분리된 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당분간 운영 문제점을 보완해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정식 개장 후에는 동물 등록이 확인된 반려동물만 이용 할 수 있다. 공원 출입 시 견주는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반려동물 전용공원 개장으로 시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공원서비스를 제공해 여가생활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양천구, 생활안전체험교육관 ‘유아심폐소생술’ 신설

    서울 양천구는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교육과정에 안전교육 심화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설된 심화프로그램은 기존 기본교육 2시간(성인심폐소생술·안전체험교육)에 소아(유아)심폐소생술 1시간이 추가됐다. 매달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아빠뿐 아니라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실습을 통해 안전의식을 키우고 생활 속 안전수칙도 익힐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2016년 8월 문을 열었다. 심폐소생술, 화재진압·연기피난 방법, 전기·가스와 같은 생활시설의 안전한 사용법 등을 배운다. 지금까지 총 1441회의 교육이 진행됐고, 3만 5384명이 교육을 받았다. 임성환 안전재난과장은 “2회 이상 교육을 받은 중복이수자가 해마다 400명씩 증가하고,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95.6%가 교육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성, 구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화테크윈, ‘AI 안전모’ 공개

    한화테크윈은 아시아 최대 보안전시회로 꼽히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세콘) 2019’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두고 고객들이 AI 기술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꾸렸다. 부스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리테일, 스마트빌딩·아파트 등을 주제로 마련됐다. 19회째를 맞은 올해 세콘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100여개사가 부스를 차린 가운데 사흘 일정으로 전날 개막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존에서는 공장 및 산업시설에서 시설물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폭과 열화상, 스테인리스, AI 안전모 솔루션 등을 출품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나타난다…관악산 ‘안전반장’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나타난다…관악산 ‘안전반장’

    등산로 입구 공사 여파 낙석·붕괴 위험 노후주택·옹벽 등 직접 꼼꼼히 살펴 건축안전센터 가동 민원 때 현장 속으로 박 구청장 “점검 결과 홈페이지 공개”“대형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는 29번의 작은 재해, 300번의 사소한 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합니다. 현장을 찾아 미리 안전 점검을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얘기죠.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관악을 ‘안전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6일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안전 반장’으로 변신했다. 그가 가장 먼저 찾은 현장은 관악산 등산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는 관악산입구(대학동 산32-1). 이유가 있다. 무른 암석으로 이뤄진 급경사지가 있어 낙석, 붕괴 위험이 큰 데다 요즘 이 주변에 세 개의 교통 기반 시설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낙석방지망에 감싸인 비탈면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던 박 구청장은 “요즘 관악산입구 앞에서 신봉터널, 신림선 경전철, 강남순환고속도로 공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발파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그 충격에 더해 해빙기라 땅이 얼었다 녹으며 낙석이나 붕괴 위험이 우려돼 직접 안전을 챙기러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의 ‘안전 1번지 만들기’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해빙기에 더욱 고삐를 죈다. 안전사고의 위험은 언제 어디서나 도사리고 있지만 겨우내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었다 녹으며 부풀었던 토양이 다시 줄어들면 경사지에 균열, 침하 등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다음달 중순까지 지역 내 도로, 산지, 주택가 급경사지 42곳을 포함해 노후주택, 건설현장, 축대·옹벽 등 151곳을 해빙기 취약시설로 집중 관리하며 철저한 점검에 나선다. 이날 박 구청장은 봉천동의 40여년 된 연립주택도 찾아가 주민들의 우려에 귀를 기울였다. “집에 두 달 넘게 물이 새고 잠을 자는데 천장에서 시멘트 덩어리가 갑자기 떨어져 살기가 불안하다”는 주민 서영자(79)씨의 호소에 그는 “전문가들과 함께 꼼꼼히 살펴보고 보수·보강이 필요하면 최대한 신속히 조치해 불편함과 불안함을 덜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관악구의 안전 행정은 구 조직에서도 구현되고 있다. 지난 1월 구 건축과에 건축안전팀을 새로 들여보내고 지난달부터는 건축안전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잇달아 발생한 건축물 붕괴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나 공사장의 안전 점검을 신청하면 토목기술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바로 현장을 찾아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점검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안전사고 3년간 1822명…환경미화원 이젠 낮에 일한다

    안전사고 3년간 1822명…환경미화원 이젠 낮에 일한다

    1822명. 지난 3년간(2015~2017년) 작업 도중에 안전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의 숫자다.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됐다. 환경부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담보하도록 야간 작업을 주간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은 ‘환경미화원 안전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6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청소차량 운전자가 차량의 후면과 측면에서 활동하는 작업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환경미화원이 후진하는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야간과 새벽에 작업을 진행해 수면 부족과 피로 누적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 환경미화원의 작업을 주간에 하도록 규정했다. 주간 작업의 구체적인 시간대는 작업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노사 협의 등을 거쳐 지자체가 결정한다. 폐가구를 포함한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음식물 폐기물 등 환경미화원이 혼자 들기 어려운 작업에서는 3인 1조(운전원 1, 상차원 2) 이상으로 하기로 했다. 기존엔 대부분 청소차량을 2인 1조로 운용해 일하는 시간에 비해 처리해야 할 쓰레기가 많은 문제가 있었다. 다만 골목길 손수레, 가로 청소작업 등 2인 1조로도 할 수 있는 작업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환경부의 작업 안전지침은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작업에 종사하는 상차원, 가로청소원, 운전원 등 전국 4만 3000명의 환경미화원에게 적용된다. 지자체장과 청소대행업체 대표는 지침 준수 여부를 매년 1회 이상 점검해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세종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박기열 부의장, 한국지하안전협회 서울시 지부 창립기념식서 축사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4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지하안전협회(회장 안상로) 서울시 지부 창립기념 지하 안전 기술 공법 발표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발표회에서는 지반조사기술, 지하탐사기술, 지반보강기술, 계측관리기술, 지하방수·차수기술, 안전굴착기술, 지하정보화기술, 지반 및 지하수 해석 S/W, 소음진동저감기술 등 지하안전과 관련된 국내 핵심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 김준기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안상로 한국지하안전협회 회장, 조병준 한국지하안전협회 서울시 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인사말을 전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지하안전관련 전문가와 관계자 여러분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에서 축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간 한국지하안전협회에서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것은 서울시의회도 함께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시 의회에서도 지하안전 관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시설물을 통합 관리하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서울시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기열 부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안전 정책과 도시 인프라 건설 및 유지관리 정책을 감시·감독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민간·공공 건설현장 확대 감찰

    전국 민간·공공 건설현장 확대 감찰

    표본조사로는 안된다 <하> 행안부, 5월 3일까지 2개월간 착수 “건축자재 제조업체 성능 위변조 심각한 수준… 고질적 관행 척결”잇단 대형 참사에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에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2017년 12월 충북 제천시 복합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난연성 건축자재 사용이 대세로 떠올랐지만 일부 건설 현장에선 여전히 시험성적서를 위조하거나 성능시험 결과를 조작하는 불법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된 안전감찰 조직을 가동해 다음달 4일부터 5월 3일까지 2개월간 전국 민간·공공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감찰에 착수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곳부터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 55개 기관 130개 현장을 표본으로 감찰한 결과 안전미비 사항이 195건이나 적발된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표본 감찰인데도 (안전미비 사항이) 이 정도 나온 것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감찰을 전국으로 확대해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은 주변 공사장 흙막이 붕괴로 건물 전체가 기울어졌다. 한밤중에 발생한 사건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당시 공사장에서 흙막이 공사만 제대로 했다면 막을 수 있던 인재이기도 했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행안부는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본다. 지자체별 안전감찰 전담조직은 공사 현장을 다니면서 흙막이 공사를 비롯한 지반 굴착공사가 제대로 됐는지를 점검한다. 공사장 토질과 지반에 대한 꼼꼼한 조사가 이뤄졌는지도 살핀다. 이번 표본 감찰에서 드러난 큰 문제는 상당수 건축자재 제조업체들이 시험기관에서 발급하는 화재 성능 시험성적서를 멋대로 위변조했다는 점이다. 행안부가 24개 지자체 4868건의 시험성적서를 조사한 결과 모두 36개 업체에서 87건의 위변조 사항이 적발됐다. 지자체별 안전감찰관들은 건축행정시스템에 제출된 시험성적서를 조회해 실제 공사 현장과 일치하는지를 대조한다.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감사자료를 바탕으로 시험성적서를 발급한 기관을 방문해 사실 여부도 확인한다. 내외부 마감재가 화재에 잘 견디는지도 살펴본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신간] 국내 주요 재난·안전 사고 정리

    [신간] 국내 주요 재난·안전 사고 정리

    언론에 비친 재난·안전 사고현장과 안전수칙(김종욱 지음, 청미디어 펴냄) 책은 지난 70여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안전 사고사례를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총정리했다. 대한민국 역사 속에 발생했던 사회재난, 화재 참사, 자연·산업재해 등을 연도별로 주요 개론과 함께 신문 기사 및 사진 자료를 담아 완성했다. 이 책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유형별 안전사고 대처법과 행동요령을 수록하고, 그 외 응급처치 방법도 담았다. 부록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자연재해 사례와 UN 세계재난위험감소회의 행동원칙 ‘센다이 재난위험경감 강령’을 실어 지구 자연재난 문제도 다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불법광고물 원천 차단 나선 영등포구 여의도 등에 특수 방지판 600개 설치

    서울 영등포구는 불법 전단지나 벽보로 몸살을 앓는 여의도와 대림동 일대에 대한 불법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광고물 부착방지판 600개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표면에 돌기가 있는 특수 패드로 제작해 부착방지 효과가 높고 부착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게 부착방지판의 장점이다. 감전 방지, 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의 부가적 기능도 갖췄다. 올해엔 유동인구가 많은 불법광고물 상습부착 지역인 원효대교 남단~샛강역, 한국증권거래소~여의동주민센터, 여의도고교~농협재단빌딩, 썬프라자삼거리~대림공원교차로, 롯데슈퍼~대림3동사거리 총 11.2㎞ 구간에 오는 4월까지 노후 방지판 교체 작업과 병행해 설치한다. 부착방지판은 전신주와 비슷한 회색으로 가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하고 ‘광고물 부착금지’라는 경고 문구를 넣어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학교 주변에는 스쿨존 표시가 된 노란색 부착방지패드를 설치해 차량 서행운전을 유도하고 학생 보행안전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음란성 광고물이나 대리운전 등 거리에 도배된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을 꾸준히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LH, 임대주택 200만 입주민의 안전·위험 총괄 관리

    LH, 임대주택 200만 입주민의 안전·위험 총괄 관리

    LH는 전국에 건설 현장 337개소를 두고 있다. 총 112만호 임대주택에서 생활하는 200만 입주민의 안전과 위험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LH 만들기’라는 비전을 갖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최근 건설부문, 주거복지부문, 경영지원부문으로 각각 나눠 운영하던 기존 안전조직을 재난대처 및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기획단’으로 통합신설했고 안전관리 전담인력도 보강했다. 특히 안전기획단을 부사장 직속 기관으로 배치해 전사적인 재난안전관리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수 있도록 권한을 높였다.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예산도 증액했다. LH는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해위험성 분석과 계절특성분석 등을 통해 안전취약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공사의 경우 전문가 매칭 및 산업안전 멘토링 등의 제도를 시행해 안전사고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접고용 근로자를 위해 계절별 안전대책을 세워 LH가 발주한 사업장에서 혹서나 혹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김희걸 서울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 제정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김희걸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이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다음달 8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공포 즉시 시행될 전망이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계획 수립·시행 ▲관리계획 추진에 필요한 예산지원 ▲월 1회 이상 안전점검 의무이행과 필요시 보건관련 전문기관에 위생점검 의뢰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행정지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사업 지원 및 안전지킴이 예산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치단체가 안전관리 정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어린이놀이시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시설유지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례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의 성장발달과 정서함향은 물론이고 사회성과 창의성 증진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활동영역이기 때문에 안전관리와 위생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8,612개소(’19년 1월말 기준)에 이르는 서울시 어린이놀이시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15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발표함으로써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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