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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전쟁도 버텨낼 씨앗 금고… ‘U+스마트레이더’로 철통 보안

    핵전쟁도 버텨낼 씨앗 금고… ‘U+스마트레이더’로 철통 보안

    식물 종자 5000종·20만점 보관 노르웨이와 한국 등 세계 2곳뿐 국내 첫 자율주행車 레이더 설치무단 침입·출입자 동선까지 관측5초내 경보 발령… 골든타임 확보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쪽 깊은 곳 철책 안에 ‘시드볼트’의 입구가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5000여종, 약 20만점의 야생식물 종자가 영하 20도, 상대습도 40도의 환경에서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있다. 핵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식물 자원이 고갈될 경우를 대비해 종자를 안전하게 모아 두는 저장고다. 노르웨이 스발바르를 비롯해 세계 단 두 곳뿐인 시드볼트를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부르는 이유다. 2019년 국가정보원이 지정한 국가 보안시설인 이곳이 2021년 속속들이 방송을 탔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부 구조와 저장고 위치, 출입 경로까지 세세하게 공개된 것이다. 산림청은 무단침입, 테러 등의 위험을 인식하고 시설 관리 주체인 수목원정원관리원에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부지 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커졌다. 이에 수목원은 지난해 11월 보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했다. 폐쇄회로(CC)TV가 아닌 레이더로 무단침입, 낙상 사고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시해 알람을 송출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레이더 시스템을 시연했다. 시연자가 시스템이 구축된 화장실 하나를 클릭해 보여 주던 중 화면 오른쪽 아래에 경고창이 떠올랐다. 창에는 빨간 느낌표와 함께 ‘기록물 보관 서고-출입자 탐지’라고 적혀 있었다. 하단 ‘상황 확인’ 버튼을 누르자 해당 기록물 보관 서고의 평면도가 나타났다. 평면도 위엔 사람 모양의 빨간색 표시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탐지된 출입자는 시연을 위해 서고에 들어간 수목원 직원이었다. 실제 상황에선 스마트레이더 시스템이 5초 안에 알람을 송출해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수목원 내 시드볼트와 종자를 보관·출납하는 시드뱅크, 기록물 보존 서고 등 보안 구역 3곳엔 자율주행 차량용으로 설계된 77㎓ 레이더 4개가 설치됐다. 7m×7m 공간에서 최대 5명을 동시에 인지할 수 있으며 감지 정확도는 최대 98% 수준이다. 약용식물원, 돌담정원, 매화원, 호랑이숲, 알파인하우스, 단풍역 등 6곳의 공중화장실엔 60㎓ 스마트레이더 63개가 설치됐다. 레이더 방식은 화장실에 설치해도 사생활 침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면서 화장실 칸에 30분 이상 머무르거나 급격한 자세 변화(낙상), 60㎝ 이하 높이에서 5초 이상 움직임이 없는 경우(쓰러짐) 등을 재빨리 이상 징후로 인지해 비상 알람을 송출한다. 허영석 LG유플러스 프로젝트오너(PO)는 “4개의 레이더칩이 각각 거리, 높이, 깊이, 속도를 측정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사람의 상태값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판 노아의방주’ 시드볼트 식물종자 20만점 지키는 U+스마트레이더

    ‘현대판 노아의방주’ 시드볼트 식물종자 20만점 지키는 U+스마트레이더

    경북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약 18배로 아시아 최대, 세계 두 번째로 큰 수목원이다. 이 시설 안쪽 깊은 곳엔 철책으로 둘러싸인 기묘한 형태의 건축물이 있다. 미확인비행물체(UFO)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축소해 놓은 것처럼 생긴 이 건물은 ‘시드볼트’의 입구다. 지하로 내려가면 5000여종, 약 20만점의 야생식물 종자가 영하 20℃, 상대습도 40도의 조건에서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있다. 3중 철판 구조로 된 시설은 핵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식물 자원이 고갈될 경우를 대비해 종자를 안전하게 모아두는 저장고다. 노르웨이 스발바르를 비롯해 세계 단 두 곳 뿐인 시드볼트를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부르는 이유다. 2019년 국가정보원 지정 국가 보안시설인 이곳이 2021년 속속들이 방송을 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내부 구조와 저장고의 위치, 출입 경로까지 세세하게 공개된 것이다. 산림청이 발칵 뒤집혔다. 뒤늦게 무단침입, 테러 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설 관리 주체인 수목원관리원에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여기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 시행돼, 부지 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커졌다. 수목원은 지난해 11월 보안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LG유플러스의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했다. 폐쇄회로(CC)TV가 아닌 레이더로 무단침입, 낙상사고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시해 알람을 송출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레이더 시스템을 직접 시연했다. 시연자가 시스템이 구축된 화장실 하나를 클릭해 보여주던 중, 화면 오른쪽 아래에 경고창이 떠올랐다. 창엔 빨간 느낌표와 함께 ‘기록물 보관 서고-출입자 탐지’라고 적혀 있었다. 하단 ‘상황 확인’ 버튼을 클릭 하자, 해당 기록물 보관 서고의 평면도가 나타났다. 평면도 위엔 사람 모양의 빨간색 표시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탐지된 출입자는 시연을 위해 서고에 들어간 수목원 직원이었지만, 실제 상황에선 스마트레이더 시스템이 상황 발생 5초 안에 알람을 송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허영석 LG유플러스 프로젝트오너(PO)는 “스마트레이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차량용 레이더센서를 탑재했다”며 “4개의 레이더칩이 각각 거리, 높이, 깊이, 속도를 측정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사람의 상태값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장에 매달린 레이더가 탐지한 정보를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수많은 점들이 뭉쳐진 4D 이미지로 만들고, 이 이미지의 형태와 움직임을 AI가 판단해 상황을 파악한다는 얘기다.수목원 내 시드볼트와 종자를 보관, 출납하는 ‘시드뱅크’, 기록물 보존 서고 등 보안구역 3곳엔 자율주행차량용으로 설계된 77㎓ 레이더 4개가 설치됐다. 7m×7m 공간에서 최대 5명을 동시에 인지할 수 있으며 감지 정확도는 최대 98% 수준이다. 약용식물원, 돌담정원, 매화원, 호랑이숲, 알파인하우스, 단풍역 등 6곳의 공중화장실엔 60㎓ 스마트레이더 63개가 설치됐다. 레이더 방식은 화장실에 설치해도 사생활 침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면서 화장실 칸에 30분 이상 머무르거나, 급격한 자세 변화(낙상), 60㎝ 이하 높이에서 5초 이상 움직임이 없는 경우(쓰러짐) 등을 재빨리 이상 징후로 인지해 비상 알람을 송출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지하철 8호선 공중화장실 17곳에도 스마트레이더를 설치했으며, 지능형 공장 사업에서도 스마트레이더를 활용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서울시, 드론 활용해 고척돔구장 지붕·천장 안전 점검

    서울시, 드론 활용해 고척돔구장 지붕·천장 안전 점검

    서울시는 ‘2023 서울시 집중안전점검’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해 고척 돔구장 안전 점검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붕이나 천장, 벽체 상부 구조물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드론을 띄워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분석해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시설물 결함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강서구 궁산 진출 램프 옆 비탈면 등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을 점검할 때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6월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시내 총 2389곳의 시설물을 살필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첨단 기술 장비를 적극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생활 속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드론으로 건물 안전 관리 레인보우테크, 사우디 진출 가시화

    드론으로 건물 안전 관리 레인보우테크, 사우디 진출 가시화

    AI 드론을 이용해 건물 안전을 관리하는 레인보우테크(대표이사 정한규)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지난 3일 중소기업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등 메가 프로젝트 사우디 경제도약을 위해 발표한 ‘사우디 비전 2030’의 대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관인 PMI-KS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PMI-KSA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자격인 PMP를 발행하는 국제기관으로,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를 기획, 감독, 실행하기 때문에 사우디 메가프로젝트의 정보를 레인보우테크 측에 제공하고 네트워크 연계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PMI-KSA와 최첨단 혁신 기술의 적용을 추진함으로써 전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의 다양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레인보우테크에 따르면 ‘AI 딥러닝 기반 드론을 활용한 건축물 안전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면 불필요한 점검 비용과 안전사고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드론이 전송하는 정보를 ‘RAP(Rainbowtech AI Platform)’가 분석해 건물의 균열 정도를 측정, 철근 부식과 누수, 표면 탈락 등에 대한 처방까지 한다. 또 검사와 진단에서 분석·견적, 시공 매칭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방식을 채택했다. 정한규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아무도 가지 않은 불모의 길을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기고] 안전·미래의 장 서울안전한마당/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

    [기고] 안전·미래의 장 서울안전한마당/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영국의 침공’(British Invasion). 1960년대 초반 영국음악이 미국 대륙을 강타한 문화충격을 일컬으며 당시 회자되던 표현이다. 그 선봉에 섰던 음악그룹이 바로 ‘비틀스’다.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이 21세기에도 재현되고 있으니 바로 우리나라의 케이팝에 의해서다. 그 중심에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우리의 아이돌 그룹이 있다. 20세기 비틀스와 BTS로 대표되는 21세기 케이팝의 돌풍이 세계인들에게 끼친 영향은 단순히 시대별 음악 장르의 유행을 넘어 그 시대 삶의 대표적 상징으로도 충분히 바라볼 가치가 있다. 그만큼 문화의 영향력은 크고도 깊다. 비틀스가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던 1960년대의 우리나라는 아시아 변방의 보잘것없는 빈국이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위상은 당시와는 상전벽해 식으로 달라졌다. 반도체를 위시한 정보통신, 방위산업, 자동차 그리고 이차전지 산업은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는 전 세계 케이팝 신드롬의 자양분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당당한 일원이 됐지만 몇 가지 예외적인 부분도 있다. 그중 하나가 안전문화 분야다. 지난해 10월 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서 이 같은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제는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도 선진국 눈높이에 맞출 채비를 해야 한다. 안전의식 개선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관련 시설 투자와 체계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서울소방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자율적인 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전국 14개 안전체험관의 시초 격으로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는 광진구 광나루안전체험관과 동작구 보라매안전체험관을 운영 중이고 향후 동북권, 서북권에도 최신 안전체험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된 이래 123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국내 최대 안전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서울안전한마당 행사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소방의 핵심 사업이다.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치유, 미래를 향한 동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안전한마당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간 축소 진행되던 안전프로그램도 올해는 드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적용한 행사가 다수 포함되는 등 미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119신고체험, 다중밀집상황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은 쌓아 올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한 장의 안전벽돌을 쌓아 올리듯 이번 안전한마당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정당 현수막, 스쿨존엔 못 단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정당 현수막, 스쿨존엔 못 단다 [서울신문 보도 그 후]

    다음주부터 가로등이나 가로수에 걸리는 정당 현수막 개수와 규격, 장소에 제약이 생긴다. 정당 현수막 난립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는 정당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다. 보행자가 통행하거나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현수막 끈의 가장 낮은 부분이 땅에서 2m 이상 떨어져야 한다. 교통 신호등이나 안전표지를 가려선 안 되고, 가로등 하나당 2개까지만 설치할 수 있도록 개수가 제한된다. 또 정당 외 단체명이 표기되거나 당원협의회장이 아닌 일반 당원 이름이 표기된 현수막의 설치는 금지된다. 행안부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적극 보장한다는 이유로 정당 현수막을 설치할 때 신고 절차와 장소 제한을 두지 않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의 부작용을 지적하며, 새 가이드라인 시행 이유를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법 시행 이후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이 전국적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개정법이 시행되기 전 3개월 동안은 6415건, 법 시행 이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만 4000여건의 민원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민원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8건 발생했다. 6건은 낮게 설치된 현수막에 신체 일부가 걸려 넘어진 사고였고, 다른 2건은 여러 현수막이 설치된 가로등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 제주 하늘 날던 비행기 회항·또 회항… 수학여행단 공항에 1만여명 발 묶였다

    제주 하늘 날던 비행기 회항·또 회항… 수학여행단 공항에 1만여명 발 묶였다

    제주도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상공에 진입했던 항공편들이 모두 회항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김포에서 오던 대한항공 비행기 회항을 시작으로 도착 예정이던 3편이 회항했다. 또 중국동방항공 오후 12시 30분 도착 예정이었던 비행기도 이미 상해로 돌아갔다. 재출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날 오후 12시 30분을 기점으로 총 9편이 결항했다. 대한항공을 비롯,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은 오후 4시부터 잔여편을 모두 결항시켰다. 제주공항 기상대 관계자는 “오후부터 2000피트(약 700m) 이상의 상공으로 남풍이 40~50노트(kt)로 매우 강하게 불고, 지상으로는 양배풍이 나타나면서 풍향·풍속차이에 의한 급변풍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5일 오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풍(190~210도)이 45노트(kt)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사전 운항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 3시쯤 제주공항 출발장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수학여행단이 빼곡하게 자리잡아 지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학생들 대기장소를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국제선 출발장과 1층 쪽으로 이동시켜 통행을 원활해지도록 통솔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치경찰단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하물까지 붙였던 수학여행단들은 교사들의 인솔 아래 묵었던 제주숙소로 되돌아가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한때 약 1만여명의 수학여행 단체관광객이 한꺼번에 제주공항에 몰리면서 혼잡도가 최고조에 달했으나 오후 5시를 지나면서 항공기 전편 결항이 결정되고 수학여행단이 묵었던 숙소에서 하루 더 체류하기 위해 발길을 되돌리면서 공항은 제 모습을 되찾았다. 다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국제선 쪽으로 이동해 있던 일부 수학여행단들은 다시 불러들인 전세버스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다소 지친 듯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제주공항 측 관계자는 “내일(5일) 오전까지는 급변풍으로 인해 항공기 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후쯤 다시 운항이 재개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관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날 운항 예정이었던 총 492편(국내선 도착 229편,국내선 출발 239편·국제선 출·도착 각각 12편)가운데 국내선 248편과 국제선 6편 등 총 254편이 결항됐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한림읍 협재리에서 간판이 떨어져 안전조치를 했으며 한경면 판포리에서는 도로 표지판이 날려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총 15건을 안전조치했다. 앞서 낮 12시 5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고립됐다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제주보건소에서는 건물 누수로 한때 일부 장비를 가동하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발효된 호우·강풍특보에 따른 집중호우와 붕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붕괴 피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 지사는 4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지구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있는지 살펴보고,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예정 부지에서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대정읍 상하모지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상모리 지역 주택 약 30동이 침수되는 등 매년 집중호우에 시가지 및 인근 도로 침수피해가 빈번한 침수취약지역이다.
  • [서울포토] 행안부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발표

    [서울포토] 행안부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발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의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8일부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에는 정당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2m 이하 높이에도 설치를 제한한다. 한창섭 차관은 “정당활동의 자유와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항공촬영으로 적출한 위반건축물 조사한다

    금천구, 항공촬영으로 적출한 위반건축물 조사한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해 서울시 항공사진 판독 결과로 나타난 4878건의 건축물에 대해 불법증축 등 위반 여부를 현장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단 증·개축 등 위반건축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 질서를 바로잡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2022년 항공사진 판독 결과 변동이 있는 건축물로, 구는 6월까지 해당 건축물에 직접 현장 방문하여 소유자·면적·구조·용도 등 건축 현황과 허가·신고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 위반건축물로 확인되면 사전통지 후 건물 소유주에게 2차에 걸쳐 자진 정비하도록 시정을 명한다.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표기 △각종 인·허가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하며 위반건축물 무마를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공무원증을 확인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께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조사와 정비를 통해 불법건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 365일 24시간 재난상황실 가동

    서울 용산구가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구청 6층 공간에 재난안전상황실을 별도 설치하고 재난안전관리시스템 모니터링 전담 직원 8명을 채용했다. 전담 직원은 2인 1조, 4교대로 근무한다. 담당 업무는 재난상황 접수·파악, 재난문자 발송 등이다. 구는 개편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앞서 전담직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수칙,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상황 접수·전파·보고 방법, 재난문자 송출 매뉴얼,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방법, 기타 재난안전상황실 관리 등이다. 이 밖에 용역체제로 운영했던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인원을 12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오는 9월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중 밀집지역 군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70여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위기 시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허복 경북도의원,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대표발의

    허복 경북도의원,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복 의원(구미)은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달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내 주요 기반시설의 연한이 도래됨에 따라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본래 기능을 발휘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 대응 마련을 위해 발의하게 됐다. 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라 선제적인 관리·점검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며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체계가 사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선제적인 유지관리 체계로 바꿔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방하고자 한다”라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5년마다 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 관리계획 수립, 기반시설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될 때 도내 기반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반시설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 4년 만에 어린이날 행사 준비했는데...하늘이 야속한 기업들

    4년 만에 어린이날 행사 준비했는데...하늘이 야속한 기업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면서도 외부 홍보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규모 야외 행사를 마련했지만, 어린이날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다.3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일대를 놀이동산으로 꾸며 현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가족 등 600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장 내부에 놀이기구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음식 만들기와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 등에도 놀이공간을 조성해 가족 동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하는 ‘엔트럴 키즈 파크’를 운영한다. 서울 본사 파크원, 대전 기술연구원, 오창 에너지파크 등 사업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했다. 문제는 어린이날 당일 날씨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온난전선 영향권에 놓이는 중부지방, 지형적 영향이 큰 제주도와 남해안 등에 4일 호우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역시 전국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내부적으로 마련했으나 날씨 탓에 행사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내·외부 공지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지만 폭우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라면서 “많은 비에 강풍까지 분다면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 당일 행사를 취소하고 이달 중 추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기업 분위기를 전했다.
  • 365일 어린이날? 365일 어른이날?… 노키즈존 어떻게 생각하나요

    365일 어린이날? 365일 어른이날?… 노키즈존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제주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하는 손님을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노키즈존’(No Kids Zone)을 두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입법 예고돼 8일까지 찬반 의견을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제주도 아동 출입제한 업소(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4조에 ‘도지사는 도민 차별과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키즈존 지정을 금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이를 위해 도지사는 노키즈존 업소에 대해 지정 금지를 권고 또는 계도 하는 등 차별 금지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하도록 규정했다. 또 영업장 내 아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제도적 지원을 하고 아동의 공공장소 이용에 대한 보호자 교육을 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현재 제주 노키즈존은 78곳에 이르며 인구수가 많은 서울 65곳, 부산 63곳, 경기 80곳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2014년 의정부지방법원의 판결한 사례처럼 부주의하게 식당을 돌아다니던 아이가 화상 등으로 다쳤을 때 업주에게 70% 배상책임을 물어 노키즈존이 생겨나기도 했다. 2017년 8월 일본의 한 식당에서는 아이들을 데려온 어머니들이 식사를 하고 간 직후 식당의 종이 창호가 심하게 파손된 것을 발견하게 됐는데 창호를 이렇게까지 파손시키고도 이야기하지 않은 어머니들의 태도에 충격을 받아 SNS에 올리며 노키즈존을 선언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항공사들 중에서도 말레이시아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는 Quiet Zone이라는 노키즈존을 도입해 12세 미만 어린이의 탑승을 제한하고 있다. 2021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노키즈존이 만들어지는 이유로 18세 이상 남녀 응답자의 80%가 “자기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에 그 원인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1%는 “업장 주인의 자유에 해당하고,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차별하는 행위이고 출산과 양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노키즈존 지정을 찬성하는 근거에 대해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 하는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74%), ‘노키즈존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68%)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아동이나 아동을 동반한 손님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면서 출입을 금지한 식당 측에 대해 시정 권고한 바 있다. 노키즈존이 우후죽순 늘어나자 반대 급부로 예스키즈존 카페도 노키즈존 수만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창권 의원은 “오는 9일부터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시작되는데 상임위에서 안건 통과여부가 관건”이라면서 “만약 상임위에서 통과되면 19일 본회의 마지막날 조례 통과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도심 한복판에 미군 사격장 건설?…창원서 민원 잇따라

    도심 한복판에 미군 사격장 건설?…창원서 민원 잇따라

    경남 창원 도심 한복판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이 공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민들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총 사격장 공사부지 인근 주민들은 소음 피해 및 오발 등에 따른 안전사고 가능성을 우려하며 국방부는 물론이고 경남도와 창원시 등 지자체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3일 창원시청과 창원시의회 민원 게시판 등에는 창원시 중심부에 있는 팔용산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접한 시민들이 국방부와 지자체를 성토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창원 팔용산의 해당 부지의 반경 1.5㎞ 안에는 11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와 쇼핑 시설,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공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창원시청에 민원을 제기한 한 시민은 “사격장 인근 2㎞ 이내 대형 아파트 단지, 공장, 대형마트가 있어 이루 말할 수 없는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면서 “미군 관할이라 알지 못했고 손댈 수 없다고 하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 인근 아파트 창가에서 사격장이 바로 코앞으로 훤히 보이고 만약 오발 사격이라도 있을 경우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민원 게시판에서 다른 시민은 “어디 외곽에 생겨도 난리 날 판인데 바로 근처에 아파트, 터미널, 쇼핑몰, 창원시민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창원대로가 버젓이 있다”면서 “공사 진행이 많이 안 됐을 때 어떻게든 막아달라”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시민은 “미군기지도 없는 창원에 왜 미군 사격장을 짓기로 했는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반발했다. 시민들은 소음 피해 및 안전 관련 대책 마련 또는 사격장 부지 변경 가능 여부 등에 대해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2일 현행법상 미군 소총 사격장 공사와 관련해 지자체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소음이나 오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에 대해 주민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만 밝혔다. 국방부도 주한미군 사격장과 관련한 창원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국방부는 해당 부지 주변이 1972년부터 최근까지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됐고 그동안 사격훈련과 관련해 소음 등 민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공사는 신규 사격장 조성사업이 아닌 개선공사”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한편 미군 공여지 내에서의 시설사업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지자체 협의가 의무사항이 아니다.
  • “경북종합안전체험관을 우리 지역에…” 포항 등 도내 8개 시군 도전장

    “경북종합안전체험관을 우리 지역에…” 포항 등 도내 8개 시군 도전장

    ‘경북종합안전체험관’ 유치에 8개 시군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에 포항,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청송 등 8개 시군이 신청했다. 당초 도내 11개 시군이 관심을 보였으나, 나머지 지자체 3곳은 문의만 하고 실제 접수는 하지 않았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종합안전체험관이란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함으로써 재난·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종합안전체험시설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군 간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 최적의 터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의 안전랜드마크가 될 경상북도 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선정 절차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시군의 과도한 열기로 갈등을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한 바 있다. 종합안전체험관은 330억원(소방안전교부세 100억원, 도비 230억원)을 투입해 5만㎡ 땅에 건축면적 7000㎡ 규모로 건립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와 소방본부는 이달 안에 부지 선정을 끝내고 올해 하반기에 있을 행안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인근 체험관과 거리, 인구수, 교육수요,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선정위원회를 거쳐 부지를 결정한다. 중앙 공모에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최적의 터를 선정할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도민 안전 욕구 증대에 따라 안전교육 수요는 2021년 11만 5000명에서 2022년 24만 86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전국 14개 종합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이며 미설치된 시도는 경북과 전남, 대전, 세종뿐이다.
  • 부산 등굣길 참변 사고 지게차 작업자...알고보니 ‘무면허’

    부산 등굣길 참변 사고 지게차 작업자...알고보니 ‘무면허’

    부산의 한 등굣길에서 초등학생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인근 공장의 지게차 기사가 무면허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공장 대표이자 사고 당시 지게차를 몰았던 A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외에도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무면허로, 다른 사람 명의의 지게차를 몰다가 1.5t의 원통형 화물을 떨어뜨려 초등생 1명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사고로 숨진 초등생 외에도 초등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해당 공장에서 비탈길 하역 작업 중 화물 이탈 방지 조치를 충분히 했는지도 살피고 있다. 표준안전 작업 지침에 따르면 경사면에서는 화물을 취급할 때 버팀목이나 고임목 등으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경찰은 당시 하역작업을 여러 명이 했던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청동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대해 등하교 시간에 위험 업체의 트럭이나 화물차 진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대웅 부산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이날 오전 부산경찰청 기자실에서 “어린이보호구역에 위치한 고각도로 등 사고 위험도를 파악하고 지역 경찰에서는 학교 인근 위험 행위 취급업소 등을 전수 조사해 파악하겠다”며 “어린이 등하굣길에 대형 트럭 등 운행을 제한하고 하역 작업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행위를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의 소중함 배워요”… 서대문구, 어린이 대상 동물 보호 교실 운영

    “반려동물의 소중함 배워요”… 서대문구, 어린이 대상 동물 보호 교실 운영

    서울 서대문구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6~7세 원아와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동물 보호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구는 전했다. 올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동물 보호 교육 전문 업체인 코하이(KOHAI·한국사람과동물복지교육센터)가 총 100개반 2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내용은 반려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하는 기본예절을 비롯해 동물 안전사고 예방법, 반려동물의 행동 언어 등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구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전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 관련 예절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찰·서빙·환경미화… ‘거리 위 로봇’에 미래 달렸다

    순찰·서빙·환경미화… ‘거리 위 로봇’에 미래 달렸다

    통신 경쟁을 넘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통신 3사가 자율주행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자율주행 로봇의 인도 주행을 막던 관련 규제가 최근 개정되면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연내 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넥스트 무브 스트래티지 컨설팅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2021년 16억 10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34.3%씩 성장해 221억 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에 기업의 미래가 달린 셈이다.SKT, 커넥티드카·도심항공교통 ‘확장’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사업 분야를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기술에 SK그룹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관을 위해 찾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를 하면서 4년 전부터 자율주행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고 커넥티드카 분야로 접근했다”며 “새로운 방향은 자율주행에서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핀오프(분사)한 사피온이 칩셋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자율주행 서비스 중 연내 상용화를 앞둔 사업은 ‘AI 순찰 로봇’이다. 그룹 보안 관계사인 SK쉴더스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공동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돌아다니며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특이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현장에 출동시키는 개념이다. 지난 2월부터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에서 순찰 로봇을 시범 운용한 3사는 24시간 감시 수요가 있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많은 학교와 공장,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로봇을 제공할 방침이다.KT, 식당·호텔 벗어나 캠핑장으로 GO 식당과 호텔, 병원 등 그간 실내 공간에서 배송 및 방역 기능의 자율주행 로봇을 공급해 온 KT는 실외 공간으로 활용처를 넓혀 가고 있다. 최적의 음식물 보관 온·습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식품 배달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KT는 이 로봇을 앞세워 성장하는 캠핑·아웃도어 시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접목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배송로봇은 눈이나 비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8시간 연속 운행 가능하고 최대 20kg까지 음식물을 실을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음식물을 QR코드로 주문하면 로봇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경남 진주의 대형 캠핑·글램핑장에서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 로봇을 의약품이나 신선식품 배달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더 나은 연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LGU+, ‘도시환경관리 연구개발’ 팔걷어 LG유플러스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도로 노면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이번 사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2030년에는 전체 도시환경 관련 사업 규모 가운데 자율주행 청소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25~3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술 개발을 위해 GS건설, 아주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도시환경관리·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 8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관제 시스템은 5G 기지국, 노변 기지국, 차량용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수집·처리·전송하면서 차량의 이상 상태와 돌발 상황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주로 야간 또는 새벽 시간대 이뤄지는 도로 노면 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작업을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체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영등포, 취약계층 600가구 주거시설 점검

    영등포, 취약계층 600가구 주거시설 점검

    서울 영등포구가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의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외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등으로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 안전물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가구의 노후 주거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올해 6700만원을 투입해 11월까지 600여 가구를 지원한다. 그간 구는 2013년부터 안전취약가구를 방문해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한 뒤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수·교체하고 가스타이머, 화재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을 설치했다. 올해 구는 생활안전에 취약한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사회적 고립 1인가구 등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 안전물품을 지원해 생활 속 작은 빈틈까지 챙긴다. 구체적으로 ▲청각 장애인에게는 시각 경보형 화재감지기▲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와 투척용 소화기▲1인가구에는 창문 이중 잠금장치 등을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에서 소외되는 구민 없이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거리에 미래 달렸다...자율주행 사업에 속도 내는 통신3사

    거리에 미래 달렸다...자율주행 사업에 속도 내는 통신3사

    통신 경쟁을 넘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통신 3사가 자율주행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자율주행 로봇의 인도 주행을 막던 관련 규제가 최근 개정되면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연내 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넥스트 무브 스트래티지 컨설팅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2021년 16억 10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34.3%씩 성장해 221억 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에 기업의 미래가 달린 셈이다. ●SKT, UAM부터 인공지능 순찰 로봇까지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사업 분야를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기술에 SK그룹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관을 위해 찾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를 하면서 4년 전부터 자율주행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고 커넥티드카 분야로 접근했다”며 “새로운 방향은 자율주행에서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핀오프(분사)한 사피온이 칩셋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자율주행 서비스 중 연내 상용화를 앞둔 사업은 ‘AI 순찰 로봇’이다. 그룹 보안 관계사인 SK쉴더스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공동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돌아다니며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특이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현장에 출동시키는 개념이다.지난 2월부터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에서 순찰 로봇을 시범 운용한 3사는 24시간 감시 수요가 있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많은 학교와 공장,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로봇을 제공할 방침이다. ●KT, 식당·호텔 벗어나 캠핑장으로 식당과 호텔, 병원 등 그간 실내 공간에서 배송 및 방역 기능의 자율주행 로봇을 공급해 온 KT는 실외 공간으로 활용처를 넓혀 가고 있다. 최적의 음식물 보관 온·습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식품 배달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KT는 이 로봇을 앞세워 성장하는 캠핑·아웃도어 시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접목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배송로봇은 눈이나 비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8시간 연속 운행 가능하고 최대 20kg까지 음식물을 실을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음식물을 QR코드로 주문하면 로봇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경남 진주의 대형 캠핑·글램핑장에서 시범으로 운용하고 있다. KT는 이 로봇을 의약품이나 신선식품 배달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더 나은 연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연구 주관 LG유플러스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도로 노면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이번 사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2030년에는 전체 도시환경 관련 사업 규모 가운데 자율주행 청소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25~3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기술 개발을 위해 GS건설, 아주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도시환경관리·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 8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관제 시스템은 5G 기지국, 노변 기지국, 차량용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수집·처리·전송하면서 차량의 이상 상태와 돌발 상황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주로 야간 또는 새벽 시간대 이뤄지는 도로 노면 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작업을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체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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