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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철 서울시의원,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문종철 서울시의원,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종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23일 서울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을 의회발전 공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위대한 한국인 100인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기업, 언론 등 각 분야에서 올 한해 두드러진 활동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끈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문 의원은 2017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안전한 서울,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왔다. 특히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재난 상황시 현장지휘관들의 현장 지휘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문 의원은 또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 서울시 예산에 “군자동 안전마을건설, 군자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군자역 6번,7번 출구 케노피 설치, 광장동 주변도로 보행환경사업 개선 사업, 천호대교 엘리베이터 설치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 의원은 “2017년 항상 주민들의 편에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며 “이런 결과들이 뜻깊은 수상들로 이어져 감사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문의원은 지난 11월 22일 도전 한국인 ‘의회발전 분야’ 대상, 12월 2일 행정사무감사 청바지 모니터단 선정 최우수 의원, 15일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 소식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소방본부, 화재경보기 미설치 주택 화재 사망률 3.6배 높다

    화재경보기 미설치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건수가 화재경보기 설치 주택 사망건수보다 3.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부산의 화재경보기가 설치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647건으로 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화재 1건당 사망률이 0.8%였다. 반면,이 기간동안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단독주택에서는 964건의 화재가 발생해 28명이 목숨을 잃었다.화재 1건당 사망률은 2.9%로 경보기 설치가구보다 사망률이 3.6배나 높았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현재 35%인 단독주택 화재경보기 설치 비율을 2022년까지 85%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 5년간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10만8000여 가구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매년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춘 ‘안전마을’을 11개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경보기가 없어 집에 불이 났다는 것을 아예 모르거나 너무 늦게 알게 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화재경보기 설치에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골목길에 안심거울… 범죄 걱정 뚝

    서울 동작구는 19일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전마을을 9개에서 14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디자인은 주변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 발생의 가능성을 낮추는 디자인 기법이다. 골목 특성에 맞게 여성안심거울길, 골목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그림자 조명 등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 시설을 확충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안전마을 대상지는 상도1동(상도로62가길 일대), 상도2동(상도로34가길 10일대), 사당1동(남부순환로 271길 일대), 대방동(대방동길 7일대), 신대방2동(보라매로 9길 일대)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범죄예방디자인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전날 상도2동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대상지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마을 조성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주민들이 직접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범죄 발생 요인을 표기한 ‘범죄 두려움 지도’도 만든다. 동작경찰서와 협력해 지역에 대한 범죄유발환경을 조사하고, 전문가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범죄예방환경을 도입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범죄예방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범죄 청정 안전동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신림동 일대 소방점검-소화기 보급 캠페인

    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신림동 일대 소방점검-소화기 보급 캠페인

    서울시의회 신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28일 오후 관악 관내(서원동성당, 신림로 46길 1)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안전마을 지정과 기초소방시설 보급,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번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선정된 지역(신림로 44길, 신림로44가~44다길, 신림로46길 일대)은 고지대 및 주택밀집지역으로 노후화된 주택이 다수 존재하고 골목이 매우 협소하여 화재 시에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언근 의원과 관악소방서는 주택 무료 가스·전기·소방안전점검 및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택용화재감지기 150개, 소화기 150개 등을 보급했다. 신 의원은 “관내를 구석구석 살펴보면 좁은 골목길, 노후 된 시설 등으로 인해 소방서비스를 공급받기에 제한적인 지역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지역의 소방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별적인 예방책과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화재 초기에 소화기 한 개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가 있는 만큼,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와 동반하여 시민의식도 변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빈집털이 불안마을, 셉테드 만나 안전마을로

    [현장 행정] 빈집털이 불안마을, 셉테드 만나 안전마을로

    “낡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빈집털이 범죄 등이 많았던 곳이에요.” 22일 서울 동작구 상도3동 성대골 마을. 이 지역 안전사업을 맡은 남은미 동작구 주무관은 좁은 골목이 얽힌 고지대 마을을 취재진과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250가구가 사는 이 마을은 1년 전만 해도 귀갓길이 두려운 ‘불안마을’이었다. 가로등이 부족한 탓에 해가 지면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았다. 또 전체 주택 중 다세대주택 비율이 47%나 돼 가스관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는 침입 범죄도 종종 발생했다. 이 마을의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38%나 됐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도 15%였다. 범죄가 기승을 부릴 환경을 여럿 갖췄었다는 얘기다.마을의 변화가 시작된 건 딱 1년 전인 지난해 7월이다. 동작구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구 참여예산 6000만원을 투입해 이 동네를 ‘안전마을’로 꾸미기로 했다. 안전마을은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범죄자들이 침입할 수 없게 만든 곳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2014년 7월 취임하면서 최우선 구정 과제로 내건 정책이기도 하다. 우선 구는 마을의 치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두려움 지도’를 만들었다. 주민들이 파악한 범죄 취약지역과 범죄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적 요소를 지도화한 것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듣다 보니 길거리 범죄보다 주택 내 범죄 가능성을 더 걱정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주택들의 치안 설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절도범이 다세대주택의 가스배관을 타고 오르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광등이 작동하는 벽지킴이등과 주택 담장을 몰래 넘으려 할 때 작동하는 담장지킴이등을 설치했다. 또 골목길에 거울을 설치해 따라오는 사람이 없는지 알 수 있도록 한 여성안심거울길을 조성했고, 폐쇄회로(CC)TV가 곳곳에 설치됐음을 알려 범행 의지를 차단하기 위해 CCTV 설치 안내판도 달았다. 방범창, 미러시트(거울처럼 비치는 반사필름) 등 전통적인 치안 시설도 보완했다. 마을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기 위해 벽화를 그리거나 텃밭을 조성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 스스로 마을안전봉사단을 꾸려 매달 2번씩 모여 우범지역 순찰과 보안등 상태 점검 등을 했다. 안전마을 조성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구가 최근 실시한 주민 인식조사에서 성대골 마을 주민의 82%는 “안전마을 조성 뒤 동네가 훨씬 안전해졌다”고 답했다. 구는 이 구청장 취임 이후 3년 동안 상도3동 등 모두 9곳에 안전마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역 내 범죄가 줄어드는 등 치안이 개선돼 지난해 경찰청이 주는 ‘제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내년까지 안전마을을 6곳 더 만들어 동별로 안전거점이 하나씩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성남시 ‘행복마을 만들기’ 2차 공모

    성남시 ‘행복마을 만들기’ 2차 공모

    경기 성남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대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2차 공모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복지·문화·안전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교육마을 사업은 마을대학, 강좌 등 주민교육, 청소년을 위한 마을학교·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청소년 공동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환경마을 사업은 꽃길·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쓰레기 처리 주민사업,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이, 복지마을 사업은 공동육아나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장애인 결연사업, 노인돌봄사업 등이다. 문화마을 사업은 마을 축제·음악회·사진전, 마을 신문·홍보 책자 발간, 마을방송국 운영 등이, 안전마을 사업은 안전귀가 도우미, 차 없는 골목 만들기 등이 대상이다. 같은 생활권 내 5명 이상의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단체, 동아리, 주민모임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소개서(시 홈페이지→입법예고·공고란서 내려받기) 등을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 행복마을팀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이메일(mook818@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업의 적합성, 필요성, 주민 참여도,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공동체 사업을 선정, 사업당 300만원 이하씩 모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비 외에 10% 이상은 공동체 자부담이다. 시는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수진1동의 ‘담배꽁초 없는 거리 만들기’, 야탑2동 인절미길 추진공동체의 ‘인절미길 벽화 그리기’ 등 15곳 공동체 사업에 모두 5000만원을 지원했다. 당시 44곳 마을공동체가 공모에 참여해 1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 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한 시민 관심을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 이번 2차 공모를 하게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제천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학교전담경찰관 실명제 포스터 배포

    제천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학교전담경찰관 실명제 포스터 배포

    충북 제천경찰서는 가정폭력 및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실명제를 도입하고 이를 포스터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제천경찰서는 학대전담경찰관(APO), 학교전담경찰관(SPO) 실명제 포스터를 청전동주민센터, 비둘기 아파트,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게시했다. 학대전담경찰관은 아동 및 노인 학대 등 가정폭력 전반을 담당한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제천경찰서가 배포한 실명제 포스터에는 전담경찰관의 실명과 사진이 담겼다. 누가 전담경찰관인지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과 학생들이 전담경찰관 제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나문규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실명제 포스터를 본 시민들이 전담경찰관 실명과 사진이 있어 신뢰감이 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은영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실명제 포스터 외에도 한울타리 안전마을 캠페인, 가정폭력 솔루션팀 회의를 통해 생계·법률·의료 지원 등 피해자 회복을 돕고 있다”면서 “가정폭력에 대해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 개선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성안전마을’ 강동

    ‘여성안전마을’ 강동

    “2017년은 안전 취약지점을 보완하는 데 힘쓰겠습니다.”(이해식 강동구청장) 서울 강동구가 2017년부터 ‘여성안전마을’을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다가구 다세대 주택 분포도가 높은 성내2동, 천호3동, 암사1동 등 3곳을 대상으로 조성했고, 더 나아가 지역 내 18곳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여성안전마을에서는 마을지킴이단(마미순찰대)의 안전순찰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벽화거리 조성과 같은 범죄예방환경설계(CEPTED)를 적용해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강동구의 이러한 결정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구는 여성안전마을 확대를 포함해 내년 1월부터 2021년까지 5개 분야 73개 핵심 사업을 여가부와 협력해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5개 분야는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강동구의 열정은 뜨거웠다. 지난 4월 ‘서울시 강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여성 구민 100명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스를 구성해 홍보를 도왔다.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새롭게 꾸려 민관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이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 모두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주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강동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치안 우선·관광거점·지식 전당 ‘3色 정책’] 동작 치한 근절… 안심거울 확대

    [치안 우선·관광거점·지식 전당 ‘3色 정책’] 동작 치한 근절… 안심거울 확대

    서울 동작구의 비좁고 어둡던 골목들이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변신한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상도동과 대방동 일대를 ‘여성안심거울길’로 만든다고 21일 밝혔다. 거울길로 꾸미는 곳은 ‘성대로6바길 3~117’(상도3동) 구간과 ‘대방로7길 4~38’(대방동) 구간이다. 거울길은 여성 대상 범죄 우려가 큰 지역을 선정해 공동주택 출입문에 ‘미러시트’(거울처럼 비치는 반사필름) 등을 붙여 시야 사각지대를 줄인 곳이다. 또 가스배관과 창문 등에는 특수 형광물질을 발라 절도범 등이 이곳을 타고 오르면 옷에 묻게 해 범행을 예방한다. 골목에는 반사경을 설치하고 길바닥에 거울길을 알리는 문구도 표기한다. 이번에 거울길이 조성되는 구간은 오래된 다세대 주택과 신축 빌라가 뒤섞인 동네다. 거주민 외에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 여성이나 아이가 늦은 시간 혼자 길을 걷기에는 불편한 곳이었다. 이 때문에 구에서 추진 중인 ‘상도3동 안전마을’ 사업 대상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사당로8길~사당로8다길’ 600m 구간과 ‘성대로12가길 16~78’ 300m 구간에 거울길을 조성했다. 2014년 7월 이창우 구청장 취임 이후 지금껏 모두 3곳에 거울길을 만들었고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범죄 없는 중랑 밝히는 ‘안전 등대’

    범죄 없는 중랑 밝히는 ‘안전 등대’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서울 중랑구 면목동 지역에 ‘안전 등대’ 격인 거점 공간이 들어섰다. 중랑구는 16일 면목7동 오거리공원에서 ‘ㅎㅎㅎ 행복터’ 안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날 면목4동 샘터공원에서도 같은 용도의 시설이 문을 연다. 개관 행사는 주민 동아리의 축하 공연과 제막식, 커뮤니티센터의 층별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면목4동과 7동에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을 입혀 안전마을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ㅎㅎㅎ 행복터’도 이 계획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마을 안전망의 거점인 행복터는 자율방범대의 대기 공간으로 활용되며 경찰 초소도 들어선다. 또 마을문고·교육장, 주민들이 모여 쉴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행복터가 들어서는 두 공원에는 밤 시간 노숙인과 취객이 많아 주민들 사이에 ‘편히 쉬기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행복터 개관으로 공원이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행복터 개관 외에도 지난 1년간 면목4·7동을 안전한 마을로 꾸미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 안심길’을 조성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위치가 잘 보이도록 디자인을 바꿨다. 연립주택 14곳의 출입문에는 뒤쫓아 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 주차장 무단 침입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도 설치했다. 여성·학생들이 늦은 밤에도 마음 편히 돌아다닐 수 있도록 편의점 20곳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골목길 보안등 150여개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꿨고, 도로에 태양광 바닥조명을 설치해 주변 상가가 문을 닫은 뒤에도 거리를 밝게 만들었다. 지난 6월에는 서울북부지검·중랑경찰서와 안전협약식을 맺고 지역 안전을 함께 지켜 나가기로 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안전마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범인 검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방인 만큼 안전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효성, 협력업체 간담회 열고 해외 연수 지원

    [상생경영 특집] 효성, 협력업체 간담회 열고 해외 연수 지원

    효성은 협력업체와 한배를 탔다는 ‘공동운명체’ 정신을 강조한다.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기술, 시스템, 판로 개척, 재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사규에 ▲계약 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거래에 대한 공정성 및 적법성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한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계약 체결 및 거래과정에서의 서면 발급 및 보존 등 동반성장 4대 실천사항을 명시해 놓았다. 협력업체에 일방적으로 거래를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보복 금지 지침도 발표했다. 효성 중공업 사업부문(PG)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2회 이상의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중공업 부문의 우수 협력사와 함께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등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삼동, ㈜포스코티엠씨 등 40여개 협력사가 참가했다. 또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건의사항 및 고충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말에 열리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하는 한편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기로 했다. 효성은 협력업체의 안전 경영도 지원한다. 창원, 용연, 언양, 울산공장의 158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사업장 안전보건을 개선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대기업은 양보하고 중소기업은 보호한다는 원론적 논리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공모 발품 판 동작, 2년 만에 빚 90억 갚았다

    공모 발품 판 동작, 2년 만에 빚 90억 갚았다

    ‘구멍 난 90억원을 막아라.’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은 취임한 2014년부터 큰 고민에 빠졌다. 구의 ‘예산 가계부’를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고령화, 빈부격차 확대 등으로 복지 수요는 계속 느는 데 거둬들이는 세입은 제자리걸음만 해 예산안 짜기가 어려웠다. 복지사업 중에는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처럼 중앙정부나 서울시가 일정액을 지원해주면 자치구도 비율을 맞춰 구비를 의무적으로 내놔야 하는 ‘매칭사업’이 많다. 구는 지난해 반드시 써야 하는 예산 200억원을 자체적으로 확보하지 못했다. 대신 시로부터 받은 조정교부금 50억원과 구 통합관리기금에서 빌린 90억원 등으로 간신히 매웠다. 아랫돌을 빼 윗돌을 괴긴 했지만 구 기금에서 빌려온 90억원을 하루빨리 제자리에 가져다 놔야 했다. 이 구청장은 구의 재정 건전화를 위해 우선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구의 사무관리비 등 부서별 소모성 경비를 5~30%씩 삭감해 지출을 줄였고 덕분에 43억원을 절감했다. 또, 직원들이 받는 초과근무수당과 여비, 식대 등 각종 수당의 월별 지급한도액을 줄여 17억원 정도 절약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도 불편함이 있었겠지만 구 재정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한 터라 큰 불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절약만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공모사업에 눈을 돌렸다. 재정이 어렵다고 해도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줄일 수는 없어서다. 이 구청장이 앞장섰다. 구의 한 공무원은 “서울시청 간부 중 이 구청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외부사업을 따기 위해 시청을 수시로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청장이 발로 뛰니 직원들도 시청은 물론 중앙정부 부처가 몰려 있는 세종시와 국회 등을 제집 드나들 듯하면서 사업 유치에 열을 올렸다. 덕분에 구는 지난해 공모사업 예산 258억원을 따냈다. 상도4동 도시재생 사업으로 100억원을 확보했고 교육혁신지구 15억 3000만원, 안전마을 조성에 5억 60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27억원을 얻어 도시환경 개선에서부터 주민 편의시설 확충까지 다양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 노력 덕에 지난해 기금에서 빌려온 90억원도 최근 모두 갚았다. 이 구청장은 “구멍 났던 재정을 메운 건 취임 2년 동안 한 일 가운데 가장 잘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내부 살림을 간소화하고 외부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해 재정 건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안전한 강동, 마미순찰대 출동!

    ‘마미순찰대가 뜬다.’ 서울 강동구가 오는 28일 구청 강당에서 2016년 ‘마미순찰대 발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마미순찰대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어머니 60명으로 구성돼 성내 2동, 천호 3동, 암사1동에서 각각 20명씩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순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로 우범 지역이나 범죄 가능성이 큰 골목길 등이 집중 순찰 대상이 된다. 이미 마미순찰대는 지난해 12월 38명으로 구성돼 한 달간 시범 운영되기도 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순찰대는 강동경찰서와 함께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도둑 방지용 특수형광물질을 칠한다. 주택의 가스배관이나 방범창 등 취약 부분에 집중될 예정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특수형광물질이 묻은 범죄자는 특수장비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따라서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구는 지난해 성내2동에 국한했던 도포 작업을 올해 천호 3동까지 확대하고 도난 방지 구역 안내표지판과 반사경 등을 추가한다. 마미순찰대는 구에서 진행 중인 여성안전사업 모니터링도 맡는다. 순찰을 하며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공중개방화장실, 공원 등 139곳에 설치된 ‘비콘’(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장치)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게 대표적 업무다. 비콘은 주민이 반경 50m 이내에서 위험을 감지했을 시 휴대전화기의 전원버튼을 수차례(4~5회) 누르면 경찰청과 미리 입력해 둔 보호자의 전화번호로 위치를 전송해 준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마미순찰대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늦은 밤에도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주민과 함께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범죄, 동작 그만

    [현장 행정] 범죄, 동작 그만

    범죄예방디자인전담팀 신설·안전마을 4곳 조성 경찰 귀갓길 코스 순찰·마을 봉사단까지 시너지 효과 서울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주거 지역 비율이 높은 동작구는 크고 작은 범죄로 골머리를 앓았다. 낡은 다세대 주택과 정비가 안 된 골목 등이 많은 탓이다. 이 동네가 불과 1년 새 안전지대로 거듭났다. 자치구가 음침했던 마을들에 범죄를 막을 디자인을 입혔고 경찰은 시민들이 걷기 불안해하는 귀갓길 코스를 찾아내 집중적으로 순찰한 결과다. 6일 동작구에 따르면 올해 1~3월 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는 6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272건) 줄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가장 가파른 감소세다. 특히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절도 범죄는 지난 1~3월 283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203건)나 줄었다. 지역 내 범죄 감소는 이창우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때부터 “지역 주민이 피해를 본 뒤 범인을 잡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범죄를 사전에 막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범죄 예방을 최우선 구정 목표로 내세운 그는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전담팀을 신설했고 신축 건물 허가 때 범죄예방 디자인 기준을 맞추도록 하는 ‘셉테드 조례’도 만들었다. 구는 또 지난해부터 범죄취약지역으로 분석된 노량진과 신대방1동 등 4곳을 안전마을로 만들었다. 안전마을은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자들이 범행을 마음먹지 못하도록 꾸민 곳이다. 예컨대 ‘ㄱ’자로 꺾인 골목에 숨어 있는 사람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반사경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마을 담벼락을 밝은 색으로 칠하는 식이다. 구는 2018년까지 지역 내 15개 동에 안전마을을 1곳씩 설치할 계획이다. 동작 경찰서도 발 빠르게 뛰었다. ‘인간 CCTV’로 활용한 ‘모든 거리의 눈’ 사업이 대표적인 범죄 예방 노력이다. 야쿠르트 배달원과 전기 검침원, 집배원 등 골목을 누비는 인력을 활용해 범죄 의심자가 발견되면 즉각 신고하도록 했다. 또 각 지구대 경찰들은 틀에 박힌 경로만을 순찰하지 않고 여성들이 늦은 밤 귀가 때마다 오싹함을 느낀 골목 등을 ‘관심 순찰선’으로 정해 심야에 촘촘한 감시활동을 벌인다. 주민들도 ‘마을안전봉사단’을 꾸려 수시로 순찰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신대방1동 마을안전봉사단장인 김영애(52·여)씨는 “으슥한 골목 등을 표시한 ‘범죄 두려움 지도’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 주는 등 열심히 활동한 게 범죄율 감소로 이어진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동작구 5대 범죄율 28% 하락, 자치구-경찰 환상의 호흡 빛났다

    서울 동작구 5대 범죄율 28% 하락, 자치구-경찰 환상의 호흡 빛났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2번째로 주거 지역 비율이 높은 동작구에는 크고 작은 범죄로 골머리를 앓았다. 낡은 다세대 주택과 정비 안 된 골목 등이 많은 탓이다. 이 동네가 불과 1년 새 안전지대로 거듭났다. 자치구는 음침했던 마을들에 범죄를 막아설 디자인을 입혔고 경찰은 시민들이 걷기 불안해하는 귀갓길 코스를 찾아내 집중적으로 순찰한 결과다. 6일 동작구에 따르면 올해 1~3월 지역 내 5대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는 686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272건) 줄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가장 가파른 감소세다. 특히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절도 범죄는 지난 1~3월 283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203건)나 줄었다. 지역 내 범죄 감소는 이창우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때부터 “지역 주민이 이미 피해본 뒤 범인을 잡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범죄를 사전에 막아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범죄 예방을 최우선 구정 목표로 내세운 그는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전담팀을 신설했고, 신축 건물 허가 때 범죄예방 디자인 기준을 맞추도록 하는 ‘셉테드 조례’도 만들었다. 구는 또 지난해부터 범죄취약지역으로 분석된 노량진과 신대방1동 등 4곳에 안전마을을 만들었다. 안전마을은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자들이 범행을 마음먹지 못하도록 꾸미는 곳이다. 예컨대, ‘� ?米� 꺾인 골목에 숨어 있는 사람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반사경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마을 담벼락을 밝은 색으로 칠하는 식이다. 구는 2018년까지 지역 내 15개 동에 안전마을을 1곳씩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 경찰도 발 빠르게 뛰었다. ‘인간 CCTV’로 활용한 ‘모든 거리의 눈’ 사업이 대표적인 범죄 예방 노력이다. 야쿠르트 배달원과 전기 검침원, 집배원 등 골목을 누비는 인력을 활용해 범죄 의심자가 발견되면 즉각 신고하도록 했다. 또, 각 지구대 경찰들은 틀에 박힌 경로만 순찰하지 않고 여성들이 늦은 밤 귀가 때마다 오싹함을 느껴온 골목 등을 ‘관심 순찰선’으로 정해 심야에 촘촘한 감시활동을 벌인다. 주민들도 ‘마을안전 봉사단’을 직접 꾸려 수시로 순찰하는 등 노력했다. 신대방1동 마을안전봉사단장인 김영애(52·여)씨는 “으슥한 골목 등을 표시한 ‘범죄 두려움 지도’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열심히 활동했는데 범죄율 감소로 이어진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사진은 정해주시면 설명 쓰겠습니다. (제일 위 사진은 이창우 구청장과 지역경찰, 소방서 관계자가 치안 회외하는 모습이고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셉테드 관련 사진입니다.
  • 경찰은 물론, 검찰도 지킨다… 중랑의 안전

    경찰은 물론, 검찰도 지킨다… 중랑의 안전

    서울 중랑구는 중랑천과 봉화산, 용마산 등을 품고 있어 살기 좋은 동네다. 하지만 좁고 정비가 덜 된 골목이 많은 데다 다가구주택 등 범죄에 취약한 시설 비율이 높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기에는 불안한 구석이 있다. 중랑구가 조금 더 안전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검찰, 경찰과 손잡았다. 구는 24일 면목7동 오거리공원에서 서울북부지검, 중랑경찰서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출소자 관리나 청소년 계도와 관련해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는데 구청의 능력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웠다”면서 “앞으로 검찰, 경찰과 함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면목 4동과 면목 7동 지역은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기법을 통해 안전마을로 거듭난다. ‘ㅎㅎㅎ행복터’사업으로 이름 붙은 면목동 일대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이 모여서 쉬고 여가를 즐기며 자율방범 활동도 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오거리공원에 만든다. 보안등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경찰의 순찰을 강화해 늦은 밤 마음 편히 귀가할 수 있는 ‘행복안심길’도 만든다. 지역 내 24시간 편의점은 모두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방범벨이 설치된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운영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이번 상호협력 협약은 경찰뿐만 아니라 검찰이 적극 참여해 각종 범죄로부터 구민을 지키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기만의원 ‘중곡3동 디지털 안전시스템 사업설명회’ 가져

    서울시의회 김기만의원 ‘중곡3동 디지털 안전시스템 사업설명회’ 가져

    서울시의회 김기만 정책연구위원장(광진1,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6.15(수) 중곡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곡3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9월, 관할구역인 광진구에서 발생한 서진환 주부 성폭행 미수사건 이후 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당해연도부터 시작된 마포구 염리동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광진구에도 적용시키고자 김기만 위원장이 2014년 서울시 추경예산(244백만원) 확보를 통해 중곡3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금년 1월에 완료했다. 2014년 12월에 착공하여 금년 1월에 완료한 이 사업은 중곡3동의 지역적 특수성을 기반으로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예방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주민 커뮤니티를 통한 안전강화를 추진토록 하였다. 사업의 주요사업 내용은 막다른 골목의 이웃들이 모둠 즉,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공동으로 방범시설물을 관리하도록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모둠 조성, 커뮤니티 활동(텃밭, DIY, 시설관리 등) 활성화와 아울러, 비상벨, 경광등, 블랙박스 조명 등 이웃 공동 방범시설 등을 설치하여 막힌 길, 사잇길에 대한 안전취약요소를 제거하고 주민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방범 CCTV 도색을 통해 시인성을 강화하여 범죄의 감소를 유도했다. ※ 범죄예방 디자인(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종전 사후조치 위주였던 범죄대책에서 탈피, 환경적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의 발생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안전마을 만들기 디자인사업 이후 시설물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이러한 사업을 계기로 범죄두려움이 감소하고, 주민들끼리도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서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런 좋은 시설물이 더 많은 곳에 설치되고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에 김위원장은 안전마을 관련 사업과의 연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한 지원 등 확산에 방법에 대한 안내도 주민에게 실시했다. 김기만 위원장은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시설물을 설치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민들이 잘 관리하고 활용할 때 더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중곡3동이 더 안전하고 좋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원춘 사건 4년…상처 입었던 수원 가보니

    오원춘 사건 4년…상처 입었던 수원 가보니

    2012년 4월1일. 경기 수원시 팔당구 지동 주민들은 잊지 못한다. 오원춘은 이날 길 가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했다.이 사건 이후 지동에는 잔혹범죄의 온상, 사람 못살 동네라는 오명이 씌워졌다. 신문과 방송 등 언론에서 매일같이 지동을 찾아와 범죄 위험성을 집중 보도하면서 마을 주민들은 집 밖에 나가기를 꺼리고 자꾸 움츠러들었다. 그러나 세월은 지동을 변모시켰고 악몽도 점차 옛 이야기가 돼가고 있다.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지 4년 2개월이 지난 16일 오후 ’따복소통마루‘에서 만난 지동주민 박영자(57·여)씨는 그동안 지동이 어떻게 변했는지 자세히 말해줬다. 소통마루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마을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동의 한 건물을 임대해 마련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그는 소통마루 회장이기도 하다. 박 씨는 “오원춘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는 마을 주민들은 그 건물 앞을 지나가지 않고 멀찍이 돌아갔다.밤 7시 이후에는 길가에 사람이 다지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의 악몽이 점차 잊히고 있다.활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오원춘이라는 말만 들어도 손사래를 치며 피했던 주민들이 지금은 그 말을 들어도 견뎌낼 힘이 생겼다는 것이다.박 씨는 “80% 가량 오원춘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러 지동주민센터 신성용 총괄팀장의 안내를 받아 오원춘 범죄현장을 찾았다. 소통마루에서 10분여를 걸어 찾아간 그곳은 오원춘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냥 평범했을 건물로 보였다. 워낙 유동인구가 적다 보니 낮에도 건물 앞을 오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신 팀장은 “중국인이 많이 살기는 하지만 수원 원주민 비율이 높아 정이 넘치는 마을인데 그런 일이 일어나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그 사건 이후 CCTV가 설치되고 각종 범죄예방 지원사업이 시작돼 도시가 좋아진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오원춘 사건이 벌어진 건물의 도로 맞은편에는 최신 CCTV가 설치돼 주변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건 이후 수원시가 추가로 설치했다. 이전에는 50m 떨어진 곳에 설치된 낡은 CCTV 한대가 전부였다. 수원은 오원춘 사건에 이어 2014년 11월 팔달산 박춘풍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3년간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를 증설하고 낡은 CCTV를 교체하는 등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래된 단독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지동은 골목길이 많아 범죄발생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이때문에 수원시는 골목길을 안전하게 만드는 작업에 몰두했다.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줄 가로등을 대폭 확충하고 만일의 범죄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주요 건물마다 밤에도 환히 비추는 LED 도로명주소 명패를 설치했다. 또 가로등 불빛이 잘 미치지 않는 곳에는 ’자동점멸 보안등‘을 따로 달아 사각지대를 줄였다. 골목길에 보안장비를 설치하는 것뿐 아니라 범죄가 우려되는 이미지의 골목길을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그림길로 만들었다. 이미 2011년부터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지동 골목길에 벽화를 그렸으나 오원춘 사건 이후 생태, 한글, 동심 등을 주제로 골목마다 서로 다른 테마의 벽화길을 만들었다. 삭막한 콘크리트 벽이 이야기가 있는 벽화로 탈바꿈하면서 관광객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동네 아이들이 자주 찾아와 노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했다. 내년까지 5.8㎞ 구간의 벽화길을 완성하면 국내에서 가장 긴 벽화길이 될 전망이다. 또 수원시의 노력으로 지동의 하드웨어가 조금씩 개선되자 마을 주민들도 스스로 마을 업그레이드에 동참했다. 벽화 그리기에 직접 나서는가 하면 길가에 아무렇게나 버렸던 쓰레기를 스스로 치우기 시작했다. 마을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소통하는 기회도 늘었다. 이에 수원시가 낡은 목욕탕 건물을 사들여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물했다. 카페,공방,공부방 등을 갖추고 올 4월 29일 개관한 창작센터는 이미 주민들이 자주 찾는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동 미집행 재개발지구내 골목길을 ‘시장가는 정겨운 골목길’로 만들어 범죄예방은 물론 주변 지동시장,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벽화골목길과 창룡마을 창작센터,따복소통마루로 대표되는 지동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최근 지역 커뮤니티 모범사례로 알려지면서 타 시도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 지동을 안전한 마을로 만드는 일에 경기도도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4월 8일 지동일대를 순찰하면서 “수원지동을 안전시범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지동 따복안전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경찰청이 협약을 맺고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올해부터 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방범시설 강화, 에너지 효율 개선, 탐방코스 개발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에 지동이 선정돼 3년간 매년 8억∼12억 원씩 지원받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동에서 30여 년을 살았다는 전모(80) 할아버지는 “범죄 같은 거 잘 모르고 살았어,가로등도 밝아지고 집 앞에 계단도 예쁘게 만들어줘서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어”라면서 “마을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해. 점점 더 좋아질 거야”라고 최근의 변화된 마을 모습을 기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안전 앞에서 ‘난곡’불락

    ●관악,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관악구가 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여성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하고, 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난곡동 646의87 일대를 안전마을로 꾸미기로 한 것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25일 “여성이란 이유로 생존권조차 위협받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며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드는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난곡동에는 1960년대 이후 선진국에서 범죄예방 효과가 입증되어 2010년 서울시가 조례로 정한 범죄예방디자인(셉티드·CPTED)이 적용된다. 안심골목길을 만들고자 방범벨, 거울 역할을 하는 미러시트, 보안등, 안심부스 등이 설치된다. 예를 들어 집 앞 현관에 미러시트를 붙이면 혹시 뒤따라오는 낯선 사람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소통의자, 휴게의자 등 쉼터 공간과 편의시설을 마련해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거리로 만든다. 낡은 축대벽과 전신주 등에는 벽화나 희망을 주는 문구를 그려 넣어 범죄예방 환경을 만든다. ●골목길에 방범벨 등 설치키로 구는 지난해부터 난곡동 합실마을과 삼성동 안심골목길을 중심으로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벌였다. 이번에는 난곡동도 포함되는 것이다. 오는 8월부터 방범벨 등 각종 안전 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밤길에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안심지킴이집도 확대한다. 안심지킴이집은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방범벨이 설치된 24시간 편의점으로 현재 638곳에서 1000곳으로 늘어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女구청장들 ‘딸들의 안전’ 챙긴다

    서울 女구청장들 ‘딸들의 안전’ 챙긴다

    서초 조은희 “화장실에 CCTV” 양천 김수영, 안심귀가 운영 점검 송파 박춘희 ‘범죄 예방 디자인’ 지난 17일 새벽 서울 강남역 주변 빌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피의자가 여성을 일부러 노렸다는 점에서 여성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여성 안전 문제에 남녀가 따로 없지만 ‘엄마 행정’을 펼치는 서울의 여성 구청장들이 한발 빨리 움직이는 모습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9일 오전 8시와 11시 두 차례 상가가 밀집한 강남역 일대 건물 화장실을 점검했다. 조 구청장은 건물 수십곳을 오르내리며 화장실 공동 사용 여부와 잠금장치 등을 점검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성인 여성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 딸들’의 문제”라고 안타까워하며 강남역에 추모의 글을 적은 메모지를 붙이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서초 지역의 모든 폐쇄회로(CC)TV를 점검할 예정이다. 그는 “CCTV가 범인을 잡았다”면서 “공용 화장실마다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선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분류해 CCTV 설치에 나설 예정이다. 범죄 예방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조 구청장은 또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상가의 경우 남녀 화장실 출입구를 다르게 하고 층을 분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상가와 오피스 건물 화장실을 전수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공공시설부터 단계적으로 화장실 분리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출장 중인 신연희 강남구청장도 오는 30일부터 시작할 예정인 2분기 공용 화장실 점검을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구는 강남환경사람지킴이 등의 시민단체와 함께 민간 개방 화장실 198곳의 안전장치와 청결 상태 등을 빠른 시간 내에 점검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기존에 운영해 오고 있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점검한다. 이 프로그램은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스카우트가 거주지까지 동행해 주는 것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여성 안전 문제가 여성만의 문제 혹은 여성이 주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우리 주민의 문제이기 때문에 남녀를 떠나 구청장으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송파구는 범죄 자체를 줄이는 일에 열심이다. 송파구는 서울시의 ‘주민 참여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2억원의 예산으로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이란 벽화 그리기와 녹지 공간 및 쉼터 조성, 반사경 설치 등 디자인을 통한 경관 개선으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사업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도시 디자인을 바꿔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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