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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교통안전공단, 운전중 DMB·휴대전화 사용 금지 집중 캠페인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교통안전공단, 운전중 DMB·휴대전화 사용 금지 집중 캠페인

    교통안전공단이 봄 행락철을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도 함께 참여한다. 공단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버스터미널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 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지자체, 경찰과 연계해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불법구조변경 특별단속도 벌인다. 공단은 캠페인에서 운전 중 DMB 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은 운전자의 시각을 분산해 사고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공단은 고속 주행 중 DMB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하다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중상 가능성이 음주운전보다 4배 높다고 설명했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실천도 강조했다. 최근 5년간 안전띠 착용 여부별 교통사고 사망률 비교 결과,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사망률이 3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6세 미만의 어린 자녀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유아보호용장구(카시트)에 앉도록 해야 한다. 공단은 또 행락철은 가족, 친구 등과 장거리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더 차분한 마음으로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통사고 사망 작년 330명 줄어 37년 만에 연간 5000명 아래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7년 만에 5000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762명으로는 전년보다 330명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1977년 4097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5000명 이상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년 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5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4명(2012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평균 1.1명)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토부는 2004∼2012년 연평균 사망자 감소율이 2.4%였는데 최근 2년간 감소율은 6.0%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대폭 감소한 것은 2013년부터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 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국토부는 풀이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안전띠 착용률이 2년 새 9% 포인트가 올라가는 등 교통안전 문화 수준이 높아졌고 사고 다발 지역의 도로 개선, 졸음쉼터 추가 설치, 승합차 속도 제한 장치 의무화, 어린이 통학 차량 후방감지장치 의무화 등 안전기준 강화가 사고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500명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한 속도가 시속 30㎞ 이하인 생활도로구역을 전면 확대하고 국도 내 마을 인접 구간에 저속 구간인 빌리지존을 지정하기로 했다.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안전시설도 늘릴 계획이다.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를 연내 법제화하고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 장치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100대 넘는 차량이 추돌한 영종대교 사고 등 잇따르는 대형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원인과 문제점을 규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교통안전공단 - 찾아가요, 방방곡곡 무상 자동차검사 서비스

    [사회공헌 특집] 교통안전공단 - 찾아가요, 방방곡곡 무상 자동차검사 서비스

    교통안전공단은 섬이나 깊은 산골에 위치한 고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동식 검사기기는 공단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장비다. 대형화물자동차에 자동차검사가 가능한 특수검사기기를 설치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 자동차검사 및 자동차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0년 11월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발대식을 열고 해마다 약 170회, 7000여대의 자동차에 대한 정기검사 및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였다. 공단에 따르면 산골이나 외딴섬은 농사에 꼭 필요한 농기계, 트럭 등의 정비가 어려워 안전 관리가 매우 미흡한 상태다. 야간에 가로등도 없는 길을 익숙한 길이라며 후부반사판 등도 달지 않고 달려 사고도 많이 났다.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를 비롯해 경북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 전남 신안군 자은도 등의 산간 및 도서지역을 방문해 차량 무상점검 및 후부반사판 부착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 9월 추석에는 천안휴게소에서 자동차검사는 물론 타이어 공기압, 워셔액 보충 등 차량 무상점검을 벌였다. 공단은 전 좌석 안전띠 매기, 운전 중 DMB 시청·휴대전화 사용 안 하기 등 교통 문화 개선 캠페인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김천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 일손 돕기, 장애인 종합복지관 직업훈련 보조 활동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 낮은 점수 받은 차는?

    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 낮은 점수 받은 차는?

    올해의 안전한 차 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 낮은 점수 받은 차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이 뽑혔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평가 대상인 13개 차종 가운데 제네시스는 가장 높은 96.6점을 받아 최우수 자동차로, 쏘렌토와 카니발은 각각 92.1점과 91.0점으로 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들 3개 차종을 포함한 10개 차종이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1등급 차종은 한국GM 스파크 EV·크루즈, 현대 쏘나타, 폴크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 등이다.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기아 쏘울과 포드 익스플로러는 각각 2등급과 3등급을 받았다. 충돌 안전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르노삼성 QM3는 5등급에 그쳤다. 안전성 평가결과를 분야별로 보면 충돌 안전성에서는 크루즈, 쏘나타, 제네시스가 나란히 97.7점으로 가장 우수했으며 QM3는 78.9점으로 취약했다. 보행자 안전성에서는 제네시스(85.7), 골프(75.3), 쏘렌토(75.0) 등이 우수했지만 익스플로러는 36.7점에 그쳤다. 주행안전성에서는 A6(96.0), E300(95.0), 제네시스(94.0), 골프(94.0)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고예방안전성에서는 골프, 쏘나타, 제네시스, A6, ES350, QM3가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를 장착하고 E300은 전방충돌경고장치까지 있어 가점을 받았다. 이번 자동차안전도 평가 세부사항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 웹사이트(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과 함께 자동차 안전도 평가 제도 발전방안 세미나를 연다. 국토부는 내년 평가부터는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평가를 뒷좌석까지 확대한다. 또 측면충돌 안전성과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며 능동형 보행자 보호시스템이 적용된 자동차의 세부평가 방법을 도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 근거는?

    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 근거는?

    올해의 안전한 차 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 근거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이 뽑혔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평가 대상인 13개 차종 가운데 제네시스는 가장 높은 96.6점을 받아 최우수 자동차로, 쏘렌토와 카니발은 각각 92.1점과 91.0점으로 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들 3개 차종을 포함한 10개 차종이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1등급 차종은 한국GM 스파크 EV·크루즈, 현대 쏘나타, 폴크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 등이다.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기아 쏘울과 포드 익스플로러는 각각 2등급과 3등급을 받았다. 충돌 안전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르노삼성 QM3는 5등급에 그쳤다. 안전성 평가결과를 분야별로 보면 충돌 안전성에서는 크루즈, 쏘나타, 제네시스가 나란히 97.7점으로 가장 우수했으며 QM3는 78.9점으로 취약했다. 보행자 안전성에서는 제네시스(85.7), 골프(75.3), 쏘렌토(75.0) 등이 우수했지만 익스플로러는 36.7점에 그쳤다. 주행안전성에서는 A6(96.0), E300(95.0), 제네시스(94.0), 골프(94.0)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고예방안전성에서는 골프, 쏘나타, 제네시스, A6, ES350, QM3가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를 장착하고 E300은 전방충돌경고장치까지 있어 가점을 받았다. 이번 자동차안전도 평가 세부사항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 웹사이트(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과 함께 자동차 안전도 평가 제도 발전방안 세미나를 연다. 국토부는 내년 평가부터는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평가를 뒷좌석까지 확대한다. 또 측면충돌 안전성과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며 능동형 보행자 보호시스템이 적용된 자동차의 세부평가 방법을 도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뽀로로택시, ‘타요버스 보고있나?’ 25일부터 운행시작…가격+예약방법은?

    뽀로로택시, ‘타요버스 보고있나?’ 25일부터 운행시작…가격+예약방법은?

    ‘뽀로로택시’ 뽀로로택시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서울시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뽀로로 택시’를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뽀로로택시 탄생 이유에 대해 서울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뽀로로택시 외부는 뽀로로 캐릭터로 포장되며,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 및 뽀로로 인형이 비치된다. 뽀로로택시는 모두 개인택시로 총 20대가 운영되는데 휴무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 정도 운행될 예정이다. 평소에는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배회영업을 하되 제한적으로 ‘예약제’로도 운영한다. 예약은 하루 총 10건만 받는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1주일 전까지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뽀로로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다. 뽀로로택시 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뽀로로택시, 나도 타고싶다”, “뽀로로택시, 예약해야지”, “뽀로로택시, 요금도 특별히 비싼게 아니네”, “뽀로로택시, 당장 탄다”, “뽀로로택시, 완전 귀여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뽀로로는 우리나라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제공(뽀로로택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표창-김창한(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차장)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표창-김창한(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차장)

    사망 사고 발생업체 특별점검, 교통안전 취약지점 관리와 개선 등 운수업체 교통안전 지도사업에 힘썼다. 전세버스 전 좌석 안전띠 매기 CD 배포 등 교통사고 줄이기 활동과 화물자동차 뒤쪽 반사지 부착과 실태조사 등 교통사고 예방 특화사업을 벌였다. 범시민 교통안전실천 결의대회, 안전띠 매기 캠페인 전개 등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바꾸는 활동에 남달랐다는 평가다.
  • 새가 난기류를 극복하는 과학적 방법 -연구

    새가 난기류를 극복하는 과학적 방법 -연구

    하늘을 나는 새를 본떠 만든 항공기는 비행 도중 난기류와 접하면 심하게 흔들린다. 따라서 탑승객들은 안전을 위해 안전띠를 메고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정작 이런 안전장치가 없는 새들은 특별한 동작으로 난기류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동물학 연구팀이 맹금류의 일종인 초원수리(학명: Aquila nipalensis)를 대상으로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났을 때의 동작을 확인한 결과, 날개를 몸 아래로 접는 것으로 비행을 안정화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영국 왕립학회 학술지인 ‘로열소사이어티 인터페이스 저널’(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 15일 자로 발표했다. 연구팀은 날개를 좌우로 펼쳤을 때 폭이 1.9m에 이르는 이 맹금류의 몸에 75g밖에 나가지 않는 소형 비행기록계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영국 웨일스의 한적한 장소의 상공을 비행하는 초원수리의 위치와 비행 속도, 가속도 등을 측정했고 이와 동시에 연구팀은 지상에서 독수리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연구팀이 45차례에 달하는 비행 자료를 조사한 결과, 초원수리는 큰 돌풍을 받고 위로 밀려 올라갔을 때 순간적으로 날개를 몸 아래로 내리는 동작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윙 턱’(Wing tuck, 날개 집어넣기)으로 불리는 이 동작은 이전부터 알려져 왔는데 1908년 비행기의 설계를 개선하기 위해 라이트 형제가 새의 비행 모습을 관찰할 때 형인 윌버가 만든 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새의 비행에 영향을 주는지 아닌지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관찰 대상인 수리가 45회의 비행 동안 2594번의 윙 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움직임으로 수리는 급강하하는 형태가 되므로 날개에 걸리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1차례 윙 턱 동작의 지속 시간은 약 3분의 1초로, 바람이 매우 심한 상황에서는 분당 최대 3회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그레이엄 테일러 교수는 “비행기는 난기류와 접하면 전체가 흔들리지만, 새는 날개를 접음으로써 원활하게 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일러 교수의 말로는 비행기의 기체는 딱딱하므로 난기류와 만나면 요동치지만 새의 날개는 유연성이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상승 기류는 새의 날개에 매우 큰 압력을 가하지만 이때 날개를 접는 것으로 압력을 최소화한 뒤 비행을 이어가는 것이다. 초원수리는 매년 중앙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상승 기류를 타고 이동하므로 이런 난기류를 극복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한다. 초원수리는 상승 기류를 이용해 힘을 아낄 수 있지만 종종 윙 턱을 사용해가며 비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또 다른 조류 전문가인 런던 왕립수의과대학의 앨런 윌슨 박사는 “최신 기술을 이용한 획기적인 연구”라고 평가하는 한편, 단 한 종의 조류에 대한 연구가 다른 새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는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일러 교수는 이 기술이 항공기 설계 엔지니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고 말하면서 제트기나 여객기 등의 대형 항공기에 적용될 가능성은 낮지만, 난기류에 약한 초경량 비행기에는 유용한 기술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는 어떻게 난기류를 극복하나

    새는 어떻게 난기류를 극복하나

    하늘을 나는 새를 본떠 만든 항공기는 비행 도중 난기류와 접하면 심하게 흔들린다. 따라서 탑승객들은 안전을 위해 안전띠를 메고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정작 이런 안전장치가 없는 새들은 특별한 동작으로 난기류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동물학 연구팀이 맹금류의 일종인 초원수리(학명: Aquila nipalensis)를 대상으로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났을 때의 동작을 확인한 결과, 날개를 몸 아래로 접는 것으로 비행을 안정화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영국 왕립학회 학술지인 ‘로열소사이어티 인터페이스 저널’(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 15일 자로 발표했다. 연구팀은 날개를 좌우로 펼쳤을 때 폭이 1.9m에 이르는 이 맹금류의 몸에 75g밖에 나가지 않는 소형 비행기록계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영국 웨일스의 한적한 장소의 상공을 비행하는 초원수리의 위치와 비행 속도, 가속도 등을 측정했고 이와 동시에 연구팀은 지상에서 독수리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연구팀이 45차례에 달하는 비행 자료를 조사한 결과, 초원수리는 큰 돌풍을 받고 위로 밀려 올라갔을 때 순간적으로 날개를 몸 아래로 내리는 동작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윙 턱’(Wing tuck, 날개 집어넣기)으로 불리는 이 동작은 이전부터 알려져 왔는데 1908년 비행기의 설계를 개선하기 위해 라이트 형제가 새의 비행 모습을 관찰할 때 형인 윌버가 만든 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새의 비행에 영향을 주는지 아닌지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관찰 대상인 수리가 45회의 비행 동안 2594번의 윙 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움직임으로 수리는 급강하하는 형태가 되므로 날개에 걸리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1차례 윙 턱 동작의 지속 시간은 약 3분의 1초로, 바람이 매우 심한 상황에서는 분당 최대 3회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그레이엄 테일러 교수는 “비행기는 난기류와 접하면 전체가 흔들리지만, 새는 날개를 접음으로써 원활하게 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일러 교수의 말로는 비행기의 기체는 딱딱하므로 난기류와 만나면 요동치지만 새의 날개는 유연성이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상승 기류는 새의 날개에 매우 큰 압력을 가하지만 이때 날개를 접는 것으로 압력을 최소화한 뒤 비행을 이어가는 것이다. 초원수리는 매년 중앙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상승 기류를 타고 이동하므로 이런 난기류를 극복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한다. 초원수리는 상승 기류를 이용해 힘을 아낄 수 있지만 종종 윙 턱을 사용해가며 비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또 다른 조류 전문가인 런던 왕립수의과대학의 앨런 윌슨 박사는 “최신 기술을 이용한 획기적인 연구”라고 평가하는 한편, 단 한 종의 조류에 대한 연구가 다른 새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는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일러 교수는 이 기술이 항공기 설계 엔지니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고 말하면서 제트기나 여객기 등의 대형 항공기에 적용될 가능성은 낮지만, 난기류에 약한 초경량 비행기에는 유용한 기술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전띠 미착용도 보험금 전액 지급”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난 경우 상해·사망 보험금을 감액 지급하도록 한 보험 약관은 무효라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박모(43)씨가 “안전띠 미착용을 이유로 자기신체사고 보험금을 감액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흥국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상법상 사망이나 상해를 보험사고로 하는 ‘인(人)보험’은 피보험자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더라도 고의적인 사고가 아니라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박씨가 가입한 자기신체사고특약은 인보험의 일종이고, 박씨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이 고의적인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2009년 9월 충남 당진군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도로 옹벽과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정차해 있다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뒤따라 오던 차량에 추돌당해 중상을 입었다. 박씨는 흥국화재가 ‘운전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보험금의 20%를 감액한다’는 약관을 근거로 보험금을 줄이려 하자 소송을 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신규 등록 택시 앞 좌석에 에어백 의무화

    신규 등록 택시 앞 좌석에 에어백 의무화

    8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택시는 반드시 앞 좌석에도 에어백을 달아야 한다. 에어백 설치 규정 1차 위반 시에는 30일간 사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2차, 3차 위반 시에는 각각 60일과 90일의 사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택시도 운전석과 조수석에 에어백을 달지 않을 경우 법인택시 사업자와 개인택시기사는 사업일부 정지 처분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택시 에어백 장착률은 운전석 53.6%, 조수석 8.9%에 불과해 100%에 가까운 일반 승용차보다 현저히 낮다. 국토부는 7∼8년 정도 지나면 모든 택시 앞 좌석에 에어백이 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백 장착 차량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면 에어백이 없는 차량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과 비교해 사망 가능성이 50% 줄어든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달리는 차안에서 ‘집단 성관계’...안전띠 미착용 벌금

    달리는 차안에서 ‘집단 성관계’...안전띠 미착용 벌금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다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성인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스페인 이비사에서 최근 실제로 벌어졌다. 새벽에 실시된 평범한 음주운전단속이었다. 경찰은 달리던 미니밴을 세우고 운전자에게 음주측정을 했다. 운전자는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아무 문제가 없는 차량을 보내려던 경찰은 순간 이상한 신음소리를 들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자동차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경찰이 문을 열자 미니밴 안에서 무려 세 커플이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커플은 이비사를 여행 중인 스위스관광객들이었다. 황당한 모습을 본 경찰은 어떤 처벌이 가능한지 고민하다 결국 교통법규를 꺼내들었다. 안전벨트 미착용 혐의로 세 커플에게 범칙금 1200유로(약 166만원)을 부과했다. 경찰은 “당장 범칙금을 내면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들 커플들은 “할인혜택을 받고 지금 범칙금을 내겠다.”며 현장에서 지갑을 열었다. 경찰은 “카섹스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커플들을 발견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안전 최우선 주민 참여 캠페인 벌이자”

    매년 자살을 포함한 안전사고로 3만여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안전행정부는 7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함께 안전문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부대표는 “우리나라의 안전사고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12% 이상을 차지하고 이는 선진국의 5% 수준보다 매우 높은 것”이라면서 “2012년에도 교통사고로 5400여명이 사망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숫자가 많다”고 말했다. 1위는 터키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숫자가 2.68명이었으며, 우리는 그다음인 2.64명을 기록했다. OECD 평균은 1.12명이다. 정 부대표는 “저급한 안전문화를 없애려면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캠페인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벌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일본 가마가야시의 교통사고 반감 프로젝트인 지역 주민의 아차사고 제보 및 관리, 영국 글로스터시의 자동차 평균 속도 10% 낮추기 운동 등을 제시했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안행부는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띠 착용을 강조하는 ‘3필착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안전관리헌장 낭독 등을 진행했다. 이날 생활 주변에서 안전을 방해하는 요소를 신고하는 요령을 담은 안전신고 교육 동영상과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도 배포됐다. 안전신고 교육 동영상은 300차례의 사소한 징후와 29차례의 작은 재해가 일어난 뒤 1차례의 큰 재난이 닥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상기시키면서 ‘안전디딤돌’ 등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은 태풍 대비 요령으로 유리창에 ‘X자’로 테이프를 붙여 강풍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홍수 피해를 방지하려면 물이 집 안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나 튜브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수도로 물이 나오면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미셸 위, ‘소중한’ 우승 트로피에 ‘안전띠 착용’…”안.전.제.일!”

    미셸 위, ‘소중한’ 우승 트로피에 ‘안전띠 착용’…”안.전.제.일!”

    미셸 위, ‘소중한’ 우승 트로피에 ‘안전띠 착용’…”안.전.제.일!” 미셸 위가 US 여자오픈 우승컵에 안전벨트를 맨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미셸 위(24·미국)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미셸 위는 자신의 트위터에 “All buckled in!!!!(모두 안전벨트 장착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미셸 위의 우승 트로피가 자동차 조수석에 앉혀져 안전벨트를 맨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미셸위는 이번 우승 덕분에 생애 첫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가 이런 곳에?’ 조깅하다 발견된 카시트 안 영아

    ‘누가 이런 곳에?’ 조깅하다 발견된 카시트 안 영아

    한 여성이 조깅 중 풀숲에 놓인 유아용 카시트 안에서 영아가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샘 휴스턴 텍사코역 인근의 한 파크웨이(중앙 분리대나 양측에 가로수나 잔디가 있는 넓은 장소)에서 조깅 중인 ‘홍 응우웬’이란 이름의 여성이 카시트에 잠들어 있는 영아를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침 조깅 중인 홍 응우웬은 평소 조깅 코스인 엘라(Ella) 대로변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오전 7시 45분. 가까이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에 조깅을 멈춘 그녀가 소리를 따라 파크웨이로 들어선 순간, 유아용 카시트 안 안전띠로 묶여 있는 어린 유아를 발견한다. 응우웬은 곧바로 911에 신고 전화를 한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어린 영아가 실종 신고된 ‘제네시스 헤일리’란 8개월 된 영아임을 확인하고 개미에 물린 상처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텍사스 아동병원으로 이송한다. 경찰 당국은 “헤일리의 엄마가 새벽 1시쯤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위해 주유소 사무실로 들어간 사이 도둑에 의해 차량 도난을 당했으며 차를 훔친 후에야 뒷좌석에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한 도둑이 파크웨이에 헤일리를 내려놓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난된 차량은 사건 발생 2시간 뒤 헤일리가 버려진 파크웨이 인근 거리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경찰 당국은 헤일리가 무사하게 발견됨에 따라 새벽 1시 발령된 앰버경보(어린이 유괴, 납치사건이 일어나면 일정 지역에 비상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을 해제하고 도둑의 몽타주를 작성, 현상수배에 들어갔다. 한편 범인은 175cm의 키를 가진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ydailynews.com, ABC13.com, Houston Police Department   GeoBeats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안전띠’ 유치원 버스, 추락에도 전원무사

    ‘안전띠’ 유치원 버스, 추락에도 전원무사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맨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 버스에 탄 교사와 인근 주민들의 침착한 대처도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7일 오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 원주아파트 입구에서 24인승 버스가 운전 부주의로 3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당시 버스에는 박모(5)양을 비롯한 유치원생 13명과 운전기사 김윤수(35)씨, 지도교사 김현경(31·여)씨 등 15명이 타고 있었다. 차량은 철제 가드레일을 부수고 쿵 소리와 함께 직각에 가까운 옹벽 아래 논으로 떨어졌다. 천장은 논바닥, 바퀴는 하늘을 향한 채 완전히 뒤집혔다. 사고 순간 탑승자의 안전이 크게 우려됐지만 함께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교사는 아이들을 먼저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을 바짝 차렸다. 머리가 거꾸로 처박힌 상태였지만 크게 놀라 울부짖는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한명씩 차량 밖으로 끌어냈다. 안전벨트를 풀고 깨진 유리창 틈으로 아이들을 구조했다. 버스가 떨어지면서 나는 굉음을 듣고 뛰쳐나온 아파트 주민들도 구조를 도왔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의외의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이들은 뒤집힌 차량에서 모두 빠져나와 아파트 진입로 위에 올라와 있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큰 부상을 입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린이들은 전북대병원, 고려병원, 대자인병원 등 전주 시내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대부분 귀가했다. 전북대병원은 “피해자들이 많이 놀란 상태이긴 하지만 대부분 타박상, 상처, 혹 등의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며 “안전벨트를 착용한 덕분에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완주경찰서 박연수 교통조사계장도 “원생들이 차량에 탑승할 때 지도교사의 지시에 따라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중상자가 없었다”며 “안전벨트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워 준 사고였다”고 밝혔다. 유치원 관계자는 “버스를 탈 때마다 안전벨트를 매도록 평소 교육시킨 게 아이들을 지킨 비결로 보인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유치원버스 추락 15명 부상했지만 안전띠 덕분에 큰 사고 면해…사고 원인은 졸음운전?

    유치원버스 추락 15명 부상했지만 안전띠 덕분에 큰 사고 면해…사고 원인은 졸음운전?

    ‘유치원버스 추락’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로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안전띠 착용하고 있어 큰 사고를 막았다.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에서 고산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유치원 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김모(35)씨와 지도교사 김모(31·여)씨 등 원생 13명 등이 타고 있었다. 이 버스는 아파트에서 원생들을 태운 뒤 입구에서 우회전하던 중 운전사 김 씨의 운전 부주의로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논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탑승자 모두 1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많이 놀란 상태기는 하지만 대부분 타박상, 상처, 혹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며 “안전벨트를 착용했기 때문에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를 낸 운전기사 김씨는 “깜빡 졸았는데 사고가 났다”고 “어젯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치원버스 추락 15명 부상했지만 안전띠 덕분에 큰 사고 면해…사고 원인은?

    유치원버스 추락 15명 부상했지만 안전띠 덕분에 큰 사고 면해…사고 원인은?

    ‘유치원버스 추락’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로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안전띠 착용하고 있어 큰 사고를 막았다.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에서 고산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유치원 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김모(35)씨와 지도교사 김모(31·여)씨 등 원생 13명 등이 타고 있었다. 이 버스는 아파트에서 원생들을 태운 뒤 입구에서 우회전하던 중 운전사 김 씨의 운전 부주의로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논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탑승자 모두 1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를 낸 운전기사 김씨는 “깜빡 졸았는데 사고가 났다”고 “어젯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치원버스 사고, 3m 아래로 추락 “안전벨트 아니었으면..” 아찔

    유치원버스 사고, 3m 아래로 추락 “안전벨트 아니었으면..” 아찔

    ‘유치원버스 사고’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에서 고산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유치원 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차량이 추락한 논은 도로와의 경사가 직각에 가깝고 3m나 되는 높이여서 탑승자의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큰 피해를 예상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차량에 타고 있던 원생들이 지도교사와 운전사의 도움을 받아 뒤집힌 차량에서 빠져나와 아파트 진입로 위에 올라와 있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35살 김 모 씨와 지도교사, 유치원생 등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탑승자 모두가 안전띠를 하고 있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많이 놀란 상태기는 하지만 대부분 타박상, 상처, 혹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며 “안전벨트를 착용했기 때문에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버스 기사 김 모 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유치원버스 사고-위 기사와 관련 없음)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에도 안전띠 덕분에 큰 피해 막아…운전사 졸음운전한 듯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에도 안전띠 덕분에 큰 피해 막아…운전사 졸음운전한 듯

    ‘유치원 버스 추락’ ‘유치원 버스 사고’ 유치원 버스 추락 사고로 15명이 다쳤다. 그러나 전원 안전띠 착용으로 다행히 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17일 오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면에서 고산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유치원 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김모(35)씨와 지도교사 김모(31·여), 박모(5·여) 양 등 원생 13명 등이 타고 있었다. 이 버스는 아파트에서 원생들을 태운 뒤 입구에서 우회전하던 중 운전사 김씨의 운전 부주의로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논으로 굴러 떨어졌다. 차량이 추락한 논은 도로와의 경사가 직각에 가깝고 3m나 되는 높이여서 탑승자의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큰 피해를 예상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차량에 타고 있던 원생들이 지도교사와 운전사의 도움을 받아 뒤집힌 차량에서 빠져나와 아파트 진입로 위에 올라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고 피해자들은 전북대병원 등 전주 시내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많이 놀란 상태기는 하지만 대부분 타박상, 상처, 혹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며 “안전벨트를 착용했기 때문에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세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원생들이 차량에 탑승할 때 지도교사의 지시에 따라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하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사고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사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운전사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깜빡 졸았는데 사고가 났다”며 “어젯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들이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다행이다”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사안이지만 아직 부상 정도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으로 탑승객 수도 많아 조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운전자에게는 벌점이 부과될 것”이라며 “부상 정도와 인원에 따라 벌점이 부과되며, 면허가 정지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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