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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사고 수습 최우선”… 이번주 국가애도기간

    尹 “사고 수습 최우선”… 이번주 국가애도기간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며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조기가 게양된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계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본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관계부처에 핼러윈 행사뿐 아니라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 발표 직후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사고 직후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위기관리센터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 발표 후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에 대해 보건복지부·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하고,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협의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모든 정부부처와 지자체·공공기관은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하게 개최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새벽 열린 윤 대통령 주재 회의 직후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을 설치했고 각 부처는 수습본부를,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 오세훈 “서울 특별재난지역 검토…사망자 가족 인계 최우선”

    오세훈 “서울 특별재난지역 검토…사망자 가족 인계 최우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찾아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서울시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이태원에 도착해 사고가 발생한 골목길을 둘러본 뒤 골목 어귀에 놓인 국화꽃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아 묵념했다. 이어 허리를 90도로 굽혀 절하며 조의를 표한 뒤 “아들과 딸 같은 젊은 분들이 희생돼 더욱 참담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제부터 서울시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례 절차부터 시민과 함께 애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다친 분들이 회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좀 더 의논해 봐야겠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서울시민이 아닌 이들도 도와줄 방안이 있을 것”이라며 “추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오 시장은 이후 서울시청 지하3층 종합상황실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고 수습이 우선이다. 아직 신원 확인을 못해 가족들에게 인계되지 못한 분들이 있고, 병원에는 부상을 입은 분들이 133명 있다”면서 “사망자의 가족 인계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청광장과 용산구청 등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서 가까운 곳에서 애도의 마음을 표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시급하지 않은 축제성 행사를 취소해서 엄숙하고 차분하게 고인에 대한 추모기간을 가지게 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유가족, 사고 목격자 등 이 사고로 인해 많은 슬픔과 허탈감을 겪는 분들을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심리치료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다.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서울시 본청과 투자출연기관은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한다. 서울시는 또 11월 2일까지 하루 2회 부상자 상태 등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유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내일부터 진행될 장례 절차 진행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사망자 인적사항과 가족 연락처를 파악해 유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례 절차와 유족에 대한 지원은 유족의 입장이 돼 유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화장시설 가동횟수도 일 최대 60건 증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사망자의 주소지 확인을 서둘러 주시면 해당 지자체들과 협력해 장례 지원 등을 더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국가 애도 기간에 엄숙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에서 사고 수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애도를 위한 합동분향소 설치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고 수습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정부의 사고 원인 규명이 나오면 정부, 자치구와 협력해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 대응 방안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30일부터 다음달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서울 시내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전날(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30일 오후 10시 기준 총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이다. 부상자는 132명으로 중상이 36명, 경상이 96명이다.
  • 尹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장례비·치료비 지원

    尹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장례비·치료비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30일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태원 사고의 신속한 수습 지원을 위해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사고 발생 하루도 안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수습에 둔다는 담화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부상자 치료비와 사망자 장례비 등 사고를 당한 분들에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며 “이러한 지원은 용산구민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사상자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부상자의 치료와 사망자의 장례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다. 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2012년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피해 수습과 지원은 재난피해자 주민등록부의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담당한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망하신 분 중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분들의 신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으신 사상자 가족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쳐 모두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103명 가운데 24명이 중상을 입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안타까운 사고 참담…수습에 전력”

    박희영 용산구청장 “안타까운 사고 참담…수습에 전력”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를 수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오후 11시부터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비상대응 추진을 위한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구에 따르면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고 당일 오후 10시 50분 경 현장에 도착해 경찰과 협력해 긴급 구조활동 및 긴급 의료지원에 나섰다. 구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30일 새벽부터 박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가 가동됐다. 구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구는 사망사 병원 이송 조치를 위해 원효로다목적 체육관을 운영하고, 서울시 요청에 따라 인명 피해 상황파악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설치했다. 한남동주민센터에는 구 직원 20여명을 파견해 실종자 전화접수에 나서는 한편 유가족 사고안내센터를 설치했다. 박 구청장은 원효로다목적 체육관을 직접 방문,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사망자 이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처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월 5일까지 녹사평역 광장(이태원로 134)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피해자 치료·장례비용, 구호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에 참담할 따름”이라며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불요불급한 구정 운영사항을 제외하고 가용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 동원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 27일 부구청장 주재로 ‘핼러윈데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27일부터 29일까지 28개조, 직원 150여명을 동원해 비상근무를 추진했다.  
  • 사전 회의서 안전보다는 범죄단속…행안부장관은 “경찰 배치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변명만

    사전 회의서 안전보다는 범죄단속…행안부장관은 “경찰 배치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변명만

    압사 참사가 일어난 서울 이태원 일대는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일찌감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찰과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은 사전 대책을 준비하면서 안전사고보다는 범죄 단속과 방역 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핼러윈 주말 동안 112·형사·여성청소년·교통경찰 등 200명 이상을 현장에 배치해 시민 안전과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최근 클럽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실시간 단속을 강화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주말 동안 하루 1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이태원 일대에 몰리면서 순식간에 발생한 압사 사고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범죄 단속 등에 초점을 맞춰 질서 유지 등에 필요한 경찰관을 지나치게 적게 배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정부의 안이한 인식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29일) 서울 시내 곳곳에 시위가 일어나 경찰 경비 병력들이 분산됐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는 불가항력적이었고, 시위 때문에 경찰을 더 배치하지 못했다’고 변명한 셈이다. 서울시 역시 이번 핼러윈 기간 동안 별도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압사 사고 전날이자 금요일이었던 지난 28일부터 이태원 일대 골목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주말을 맞아 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모여들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조치가 이뤄졌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유럽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급히 귀국해 “참담한 심정이다. 장례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다치신 분들의 치료와 회복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책임론에 대해서는 “경과를 파악하고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태원을 담당하는 용산구는 지난 27일 ‘핼러윈데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특별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다만 이태원 일대 방역·소독과 마스크 쓰기 권고,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데 집중했다. 구 차원에서 클럽 거리와 지하철 역사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했지만 결과적으로 참사를 막지는 못했다. 핼러윈 축제는 행사를 책임지는 주체 없이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다 보니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측면도 있다. 지난 15~16일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용산구가 후원해 개최된 이태원지구촌 축제는 행사 주체가 명확해 도로와 보행자의 동선 등을 통제했지만, 이번엔 통제 이뤄지지 않아 혼잡을 키웠다. 양기근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핼러윈의 경우) 축제 주체가 없다 보니 책임 소재를 따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이태원은 매년 이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지역인데 관계 기관이 긴밀하게 협의해 사전에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데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 尹, ‘이태원 참사’ 밤샘 지휘·대국민 담화...여야 “정쟁 자제·초당적 협력”

    尹, ‘이태원 참사’ 밤샘 지휘·대국민 담화...여야 “정쟁 자제·초당적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연이어 주재하고 취임 후 첫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등 참사 수습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직후 관련 보고를 받고 두 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자정을 넘긴 시각에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피해자들의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과 치료, 사고 현장의 차량·인원 통제 등을 통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윤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 상황실로 이동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시키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는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명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후 밤샘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오전 9시 49분쯤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 발표를 통해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한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각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은 곧장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하고, 다시 서울정부청사 상황실로 이동해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김 홍보수석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전원 (24시간) 비상대응태세”라며 “모든 일정과 국정 우선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의 모든 인력과 역량을 총동원해서 애태우고 계실 부모님들께서 발을 동동 구르시는 일이 없도록 일단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인적사항 파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30일 오전 9시 현재 사망자 19명 등 외국인 사상자도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오전에 박진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박 장관은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희생자가 발생한 해당 주한 대사관에 긴급 통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라”면서 “전 재외공관도 만반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사고 발생 후 현장에 급파된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들과 통화를 하고 상황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외교부는 이날 새벽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 2명을 현장에 파견해 통역, 병원 이송 등 외국인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사망자들의 국적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로 확인됐으며, 미국·일본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야 정치권도 이날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정쟁 자제와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긴급 비대위 회의를 열고 “정부·여당은 사고수습, 사상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정 위원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당협지구당에 불요불급한 행사와 축제 자제 지시를 했고, 애도기간을 통해서 희생자들에 대해 위로와 애도를 전하는 마음을 가지고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무엇보다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때”라며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있을 수 없는 사고에 참담…안전대책 및 관련 조례 종합검토”

    강기정 시장 “있을 수 없는 사고에 참담…안전대책 및 관련 조례 종합검토”

    강 시장, 30일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대책회의 주재 각종 축제·행사·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철저 지시 광주시, 애도기간 운영 등 희생자 추모 분위기 조성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상황점검 및 철저한 안전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회의 시작에 앞서 희생자에 대해 묵념한 뒤 곧바로 상황 보고 및 안전 대책, 추모·애도기간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있을 수 없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다”며 “희생자들의 명복과 안식을 빌고,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희생자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며 “정부와 협의해 정확한 신원파악과 피해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당장 광주시와 자치구가 주최하는 모든 행사를 재점검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연말연시에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시민 안전과 관련된 시 조례를 전체적으로 검토해 조례 개정 요소까지 살피는 등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먼저 대인예술 야시장, 고싸움놀이 축제 등 시에서 진행 중이거나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 축제에 대해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축제장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다수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법정 대상(순간 최대 1000명) 이외에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각종 송년행사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동구 동명동, 충장로 지역, 서구 상무지구, 광산구 첨단지역 등에 대해서는 시·자치구·경찰·소방·상인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를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국가애도기간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중에 개최 예정이던 광주시 공무원 체육행사를 잠정 연기하고 조기 게양, 추모리본 착용, 각종 모임 술자리 자제 등 추모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서울시 및 행정안전부와 협조를 통해 의료인력 및 자원봉사 지원 등 가용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 尹 “사고수습, 국정 최우선에”…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선포

    尹 “사고수습, 국정 최우선에”…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선포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며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조기가 게양된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계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본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관계부처에 핼러윈 행사뿐 아니라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 발표 직후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사고 직후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위기관리센터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연이어 주재한 뒤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 발표 후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에 대해 보건복지부·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하고,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협의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모든 정부부처와 지지체·공공기관은 시급하지 않은 행사를 연기하고, 부득이하게 개최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새벽에 열린 윤 대통령 주재 회의 직후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을 설치했고 각 부처는 수습본부를,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 “자발적 축제에는 적용 안돼”…無매뉴얼이 부른 이태원 참사

    “자발적 축제에는 적용 안돼”…無매뉴얼이 부른 이태원 참사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최악의 참사와 관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이나 대응책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경우 10만명 이상이 몰릴 것이 예상됐음에도 개최 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인파가 몰린 축제라는 이유로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역축제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지난 2021년 3월 마련해 공개했다. 매뉴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지역 축제의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역 축제가 열리는 장소와 축제 재료, 시간 등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이 정리돼 있다. 하지만 이번 핼러윈 축제는 지자체가 주최한 게 아닌 지역 소상공인들과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행사였던 터라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통 지역 행사의 경우 구청이나 민간 단체 등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 있으면 해당 주체 측이 수립한 안전대책을 심의하고 축제를 허가하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는 특정한 주체가 없어 매뉴얼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주최자 유무와 상관없이 행안부 매뉴얼을 적극 적용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행안부 매뉴얼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의 지역축제는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의 계획을 미리 세우고 사고를 예방하도록 돼 있다. 특히 “많은 인원의 안전관리요원을 분산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매뉴얼은 또 “공공이나 민간 등이 개최하는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축제의 특성과 위험성, 규모 등을 고려해 시장·군수·구청장이 매뉴얼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돼 있다.이달 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경우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지만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축제 주최자가 한화그룹으로 특정돼 있었고 서울시가 안전심의를 하는 한편 시·구·경찰서·소방서 등이 합동 안전본부를 설치해 대응했기 때문이다. 양기근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이태원 축제 관람객이 1000명을 넘길 것으로 충분히 예측된 만큼 안전 매뉴얼을 적용할 수 있는 일부 조건은 갖춰져 있었다”면서 “사고가 났던 길 주변에 충분한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었다면 사고를 막거나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번 이태원 핼러윈 축제처럼 주최 측이 존재하지 않는 자발적인 민간 행사에도 매뉴얼 대응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유식 한국국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앞으로 행사 주최자 유무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순간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도 사고 예방조치를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순간 이동 인구를 측정해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안전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대응책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비슷한 방안을 고려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나 휴대전화 통신 데이터 등을 통해 많은 인파가 몰려 사고 위험이 커졌다고 파악되면 경찰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보통 심정지가 오면 골든타임이 4~6분이다. 이태원 참사에서도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생명이 많았다는 뜻”이라면서 “우리나라 의무 안전교육 기간을 현행 초등학교 3학년까지가 아닌 미국이나 영국처럼 고등학교까지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초구, 지역 시설·행사 안전관리 강화

    서초구, 지역 시설·행사 안전관리 강화

    서울 서초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현장점검 및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오전 서초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국장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전 구청장은 “구에 있는 시설 및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평상시 이상의 수준으로 높여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구청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 분들과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해드린다”면서 “서초구는 정부 및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적극 협력해 빠른 수습과 후속조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 위생과와 18개동 동장들이 클럽 및 위생업소를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강남역·신사역·사당역 주변 등 다수가 모이는 다중집합시설에 대응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국가 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일부 지역 행사들에 대해서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또 정부의 ‘조기 게양 방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했다. 아울러 이날 주민 대상 문자를 발송해 애도기간 중에 할로윈 축제 각종 행사에 대한 자제를 요청하며,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구 종합상황실에 제보를 해줄 것을 안내했다.  
  • 김길성 중구청장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

    김길성 중구청장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관련 부서장 15명이 모인 가운데 이태원 참사 관련 중구민 피해 상황 파악과 안전대책 등과 관련해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지역의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고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의 핼러윈 행사는 취소를 결정했다. 김 구청장은 “관내에 개최 예정인 축제 및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모든 행사 개최 시 안전 점검 매뉴얼을 철저히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박지현 “尹정부 책임” 남영희 “靑이전 때문”

    이태원 참사…박지현 “尹정부 책임” 남영희 “靑이전 때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인파를 통제하는 데에 실패한 정부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고 주장했다. 남 부원장은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에 “상상도 못할 참사가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20대 청년”이라며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뭐라 애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대부분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신나고 들뜨는 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했을 텐데 그 결과가 차마 마주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번 사고는 분명한 인재”라며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인파를 통제하는 데 실패한 정부는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사 당시 영상을 퍼 나르고 유언비어를 생산하는 분들이 온라인 곳곳에 보인다. 화살이 왜 피해자를 향하고 있는 거냐. 사상자에게 왜 거기 놀러갔냐고 비난할 게 아니라 모두가 어디에서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보장하지 못한 정부와 정치가 비어있던 탓”이라고 지적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죽을 수 있는 위험이 곳곳에 도사린 사회가 돼버렸다. 사회 전체를 구조적으로 안전한 사회로 만들지 않는 한 이런 위험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검 끔찍한 현실”이라며 “정부와 여야 모두 사고를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영수회담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민주당이 먼저 제안해 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화살 왜 피해자 향하나”“청와대 졸속 이전 때문”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이다. 할로윈 축제에 10만 인파라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는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대통령 출퇴근에 투입돼 밤낮 야근까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경찰 인력이 700명 마약 및 성범죄 단속에 혈안이 돼 투입된 경찰이 200명, 모두 용산경찰서 관할 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다.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며 “졸속적으로 결정해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썼다가 역풍을 맞았다. 남 부원장은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당 지도부 회의에서 부적절하다는 공개 지적이 나왔고,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남 부원장의 말에 대해) 개인 의견이고, 그런 내용의 메시지에 대해 적절하지 못했다고 의견이 모여졌다. 공개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 “전원 비상대응 태세” 대통령실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전원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29일) 오후 10시15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골목 일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모든 일정과 국정운영의 순위를 사고 수습에 두고 있다”며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대통령실의 일원으로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과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을 한 분 한 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발표는 국민께 정확히 전해져야 한다”면서 “유가족 마음을 헤아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언론에 실시간으로 정확히 알리라”고 지시했다.
  • 외교장관 주재 상황점검 회의, 외국인 사상자 대책 마련 착수

    외교장관 주재 상황점검 회의, 외국인 사상자 대책 마련 착수

    외교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외국인 사상자도 다수 발생함에 따라 30일 오전 박진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희생자가 발생한 해당 주한 대사관에 긴급 통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라”면서 “전 재외공관도 만반의 비상 근무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사고 발생 후 현장에 급파된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들과 통화를 하고 상황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외교부는 이날 새벽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 2명을 현장에 파견해 통역, 병원 이송 등 외국인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외교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의 하에 외국인 사상자 관련 필요한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외국인 사망자도 13개국 22명(국적 미파악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국적은 중국·이란(각각 4명)·러시아(3명)·미국·프랑스·호주·베트남·우즈베키스탄·노르웨이·카자흐스탄·스리랑카·태국·오스트리아(각각 1명) 등이다. 주한 각국 대사관은 이날 피해자 파악을 위해 한국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가족 등과 연락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향을 받은 미국 시민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영사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영국·프랑스 대사관도 트위터와 홈페이지·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상황을 주시 중”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대사관으로 연락해 달라고 자국 국적자들에게 공지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지난밤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인명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저와 미국대사관 직원들은 참사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을 비롯한 한국민들, 부상자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도 트위터에 “한국민들에게, 특히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위로했다.
  • 서울시 “사고 수습·유가족 지원 총력”…吳, 안전사고 방지 대책 검토

    서울시 “사고 수습·유가족 지원 총력”…吳, 안전사고 방지 대책 검토

    서울시가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출장 중 귀국길에 오른 오세훈 시장은 귀국 직후 이태원 현장을 찾아 현장 지휘에 나서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한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태원 현장으로 바로 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시 차원에서 사고 수습에 우선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폐쇄회로(CC)TV나 휴대전화 통신 데이터 등을 통해 많은 인파가 몰려 사고 위험이 커졌다고 파악되면 경찰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대책 등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내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 등은 추후에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시는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장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화장시설 가동횟수도 일 최대 60건 증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례 절차와 유족에 대한 지원은 유족의 입장이 돼 유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31일 오전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한다. 서울시 본청과 투자출연기관은 국가애도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한다. 예정된 서울시 주최 행사는 취소하고, 시가 지원하는 행사 가운데 축제성 행사는 축소 등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에 이태원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정부는 이를 수용해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편 시는 핼러윈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만큼, 다수가 이용하는 업소는 안전관리에 보다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태원관광특구협의회는 자체적으로 오는 31일까지 이태원로 주변 업소 100여곳이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날 한남동 주민센터 실종자 신고접수 상황실과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실종신고 건수는 오후 2시 기준 3580건(전화 3493건, 방문 87건)이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51명으로 서울, 경기도 등에 있는 42개 병원 및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현재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이며 강남성심병원 등 3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는 또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외국인도 실종자 신고 접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부터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종자 상황실이 운영 중인 한남동 주민센터에도 외국어 가능 인력을 배치해 지원하기로 했다.
  • ‘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2642건…5시간만에 10배로 급증

    ‘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2642건…5시간만에 10배로 급증

    서울시는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낮 12시까지 실종신고 2642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화 신고가 2562건, 한남동 주민센터 방문 신고가 80건이다. 서울시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전화 회선과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실종 신고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270건었던 신고 건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급증해 5시간 만에 10배 수준이 됐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데 이어 서울시 차원의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우선 31일 아침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서울시 본청과 투자출연기관은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한다. 또한 시가 주최할 예정이었던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시가 지원하는 행사 가운데 축제성 행사는 축소 등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태원관광특구협의회는 자체적으로 30∼31일 이틀간 이태원로 주변 100여개 업소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사망자 인적사항과 가족 연락처를 파악해 유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장례 대책을 검토한다. 장례 절차와 유족 지원은 유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진행할 방침이다. 화장시설 가동 횟수도 하루 최대 60건 늘리기로 했다. 해외 출장 중 급거 귀국길에 오른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태원 현장으로 직행해 사고 수습과 현장 지휘에 나설 예정이다.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중상을 입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망자 중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뒤엉켜 상대적으로 버티는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 과학수사팀을 보내 신원 확인을 하는 대로 유족에게 연락하고 있다. 시신은 일산 동국대병원(20명)과 이대목동병원(7명), 성빈센트병원(7명), 평택제일장례식장(7명), 강동 경희대병원(6명), 보라매병원(6명), 삼육서울병원(6명), 성남중앙병원(6명) 등에 나뉘어 안치됐다.
  •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이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됐다.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의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긴급대책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다. 한 총리는 “우선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는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협의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하고,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 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지난 새벽 대통령 주재 회의 직후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하고 각 부처는 수습본부를,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며 “서울 시내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합동분향소 장소를 결정해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또 모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시급하지 않은 행사를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하게 되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에는 위로금 및 장례비, 부상자에는 치료비 등 일체의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응급실 과부하 우려는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부상자와 사망자는 수도권 59개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있다”며 “부상자에 대해서는 공무원, 지자체, 의사협회 등과 협력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조 장관은 “42개 장례식장에 분산 안치돼 있는 사망자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에서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며 “복지부, 장례문화진흥원에서도 같이 지원해 차질 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중상을 입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망자 중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뒤엉켜 상대적으로 버티는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 추경호, 이태원 참사 긴급 회의…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

    추경호, 이태원 참사 긴급 회의…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1급 이상 간부와 관련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상황 점검 및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기재부는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피해 수습과 피해자에 대한 구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급증…서울시 “355건 접수”

    ‘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급증…서울시 “355건 접수”

    서울시는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실종신고 355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회선으로 받고 있다. 120 다산콜센터로도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전화로 들어온 실종 신고가 311건, 센터 방문 신고는 44건이다. 서울시가 실종 신고를 접수해 경찰로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시간 흐를수록 실종신고 급증”시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유족 안내를 전담할 인력 약 60여명을 배치했고, 추후 모든 병원으로 확대·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망자 중 타 지자체 주민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유족의 뜻에 따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해외 출장 중 급거 귀국길에 오른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태원 현장으로 직행해 사고 수습과 현장 지휘에 나설 예정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 시점은 사고 수습에 최대한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유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추후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날 밤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동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윤 대통령 “참담…사고수습에 최우선”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정말 참담하다”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 尹대통령 “애태울 가족… 사망자 신원확인 신속히”(종합)

    尹대통령 “애태울 가족… 사망자 신원확인 신속히”(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잇달아 주재하고 사고 수습본부 즉각 가동과 사고 원인 정밀 조사 등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동 중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했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본부를 즉각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한 이 장관에게는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 시각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아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 종합적인 피해 상황이 나오는 대로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 등에 이송·구호를 위한 교통 통제 등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최우선 사안은 환자 후송 및 구호이며 피해 국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및 치료”라며 “앰뷸런스 이동로를 확보하고 이를 위한 교통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전날 밤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오전 4시 현재 소방당국은 146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희생자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20여명이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중이라서 희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尹대통령, ‘이태원 압사 참사’에 중대본 회의 주재

    尹대통령, ‘이태원 압사 참사’에 중대본 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2시 44분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대본 회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태원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이태원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 이 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태영 서울소방본부장,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일 소방청 119 대응국장 등과는 화상으로 연결해 현재 상황과 조치에 대해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환자 이송 및 치료 목적 이외의 일체 차량과 인원을 철저하게 통제하라”며 “앰뷸런스 이동로를 확보하고 이를 위한 교통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밤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쯤 현재 소방당국은 이번 압사 사고로 120명이 숨지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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