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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 검토…“최근 감염 거의 없어”

    정부,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 검토…“최근 감염 거의 없어”

    정부가 최근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발생 건수가 거의 나오지 않자 소모임 금지 등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지금처럼 위험도가 낮은 상태가 유지된다면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교회 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점을 고려해 이달 10일부터 정규예배가 아닌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의 소규모 대면 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다만 교회 자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박 1차장은 교회 소모임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기준과 관련해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지난 2주간 혹은 1주간 얼마만큼 확진자가 발생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지난 2주간에는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확진자 수 발생이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조만간 종교시설을 위험시설로부터 단계를 좀 이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 총리 “내수회복 위해 8월17일 임시공휴일 고려해야”

    정 총리 “내수회복 위해 8월17일 임시공휴일 고려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8월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에서는 조속히 검토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계시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시간 드리고 내수회복을 이어가기 위해 8월17일 임시 공휴일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총리 “이라크 내 한국인 특별수송”…내주 전세기 투입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에 나가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데려오기로 했다. 귀국 희망자를 파악해 이르면 내주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분들의 조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일부 근로자가 귀국했지만 아직 800여명이 더 남아있다”며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우한과 이탈리아 교민 이송 경험을 거울삼아 수송과 검역, 격리, 치료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상당수가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귀국한 근로자들로 현재 이라크는 매일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의 기세가 맹렬하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라크 내 우리나라 근로자를 항공편을 통해 이송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항공편 투입 시기와 방식 등에 관해 이라크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하지 않은 800명 중에서 몇 분이 (귀국을) 희망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현재 파악하고 있다”며 “운행 항공편 등은 수요에 맞춰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세기 투입을 위한 준비에 1주일 정도 소요될 수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에 정부 전세기 투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7번째다. 이라크 현지에는 우리 국민 828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99명이 바그다드 남쪽 120㎞ 지점의 카르발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카르발라 현장에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SK건설 등 4개 건설사와 하도급 협력업체들이 원유정제시설 및 부대설비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인데 최근 이곳에서 입국한 노동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근로자 특별수송 과정에서 유·무증상자를 분리하는 등 기내 감염을 차단하는 동시에 귀국 후에는 전원 진단검사를 하고 별도의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생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이 머물 임시생활시설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대부분이 기업에 소속돼 있기에 임시생활시설과 관련해선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면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와 같이 협의해 정리되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귀국하지 않은 현지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통해 상담과 의료지원을 하는 등 해외건설 현장에 대한 방역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기준 마련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 대처를 위한 심리방역 대책 점검을 지시했다.
  • “트럼프, ‘문 대통령 상대 좋아하지 않고 한국인 끔찍하다’ 말해”

    “트럼프, ‘문 대통령 상대 좋아하지 않고 한국인 끔찍하다’ 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과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한국 국민을 “끔찍한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인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의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 워싱턴DC에서 공화당주지사협회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을 주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 시간 정도 연설했다. 호건 주지사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문 대통령을 상대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끔찍한 사람들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왜 미국이 그동안 한국을 보호해왔는지 모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에게 돈을 내지 않는다’고 불평했다”고 덧붙였다. 만찬이 열린 것은 미국이 방위비분담금 협정 체결 지연 속에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카드를 들고나와 한국을 압박하던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사흘 전인 국정연설에서 한국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방위비의 공평한 분담을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골프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얼마나 잘 지내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는 호건 주지사의 한국인 아내 유미 호건 여사가 동석했다. 호건 주지사는 “대통령이 모국에 모욕을 퍼붓는 동안 아내는 거기 앉아 있었고 나는 아내가 상처받고 속상한 것을 알아차렸다. 아내는 나가버리고 싶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아내는 예의 바르고 조용히 앉아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만찬 다음날인 2월 8일에는 이수혁 주미대사가 관저에서 전미주지사협회를 위한 만찬을 주최했고 문 대통령은 이 만찬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호건 주지사는 “문 대통령은 유미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얘기하고 나서 나를 ‘한국 사위’라 칭했다. 우리에겐 큰 의미였고 몇 달이 지나 그의 따뜻함이 메릴랜드 주민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됐다”고 적었다. 4월 18일 한국으로부터 50만회 검사가 가능한 코로나19 진단도구를 공수한 일을 뜻하는 것. 호건 주지사는 기고문에서 진단도구 공수에 있어 문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이 얼마나 큰 도움을 줬는지 상세하게 기술했다. 당시 한국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진단도구 수출을 결정하는 등 한미동맹 등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각지에서도 진단도구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불안감이 커지던 때라 메릴랜드주가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꼽히던 한국으로부터 50만회 검사가 가능한 진단도구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미 주요언론들도 비중있게 다룬 바 있다. 호건 주지사는 기고문에서 진단도구 구매에 900만 달러(한화 108억원)가 들었지만 주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에 28억 달러(3조3천700억원)가 들 거라는 전망이 나온 점을 감안하면 그리 큰 액수가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초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자 주 차원에서 알아서 대응하라는 식으로 나왔던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해당 기고문의 제목은 ‘혼자 싸우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도권 일주간 일일 확진자 40명 넘으면 ‘2단계 거리두기’

    수도권 일주간 일일 확진자 40명 넘으면 ‘2단계 거리두기’

    정부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코로나19 방역 수위를 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수도권에서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주간 평균 40명을 넘기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할 수 있게 된다. 인구 규모가 적은 충청·호남·경북권에서는 일주일간 일일 평균 20명, 강원·제주에서는 10명을 넘었을 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이런 내용의 ‘권역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기준’을 보고했다. 지난달 28일 중대본이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중수본이 지역별 기준을 마련했다. 중수본은 지역별 거리두기를 시행할 권역을 공동 의료대응 체계 등을 고려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호남권(광주·전북·전남), 경북권(대구·경북), 경남권(부산·울산·경남), 강원, 제주 등 7개 권역으로 나눴다. 또 지역별로 거리두기 수준을 격상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1주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국내 발생)’로 정했다. 권역별 인구수를 고려해 수도권은 40명, 경남권은 25명, 충청·호남·경북권 20명, 강원·제주는 10명을 넘으면 2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 있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시 1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반영한다. 재생산지수는 감염병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2이면 1명이 2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데 기준은 1.3 내외”라고 소개했다. 다만 특정 시·도에서 감염 확산이 급격히 발생할 경우는 자체적으로 방역 수위를 조정할 수 있다. 시·도 내 지역 발생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이상인 상황에서 확진자 수 2배 증가가 1주내 2회 이상 발생시 격상이 가능하다. 또 격상 이후 지역에서 감염 확산이 안정화되고 1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가 기준치 이하로 감소하면 단계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인 3단계 격상은 필요성과 구체적 기준을 중수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미리 논의해야 한다. 3단계 방역체계에서는 1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고위험·중위험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며, 등교 수업도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 총리 “다음 주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 특별수송”

    정 총리 “다음 주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 특별수송”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국내로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분들의 조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미 전세기로 일부 근로자가 귀국했지만 아직 800여명이 더 남아있다”며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우한과 이탈리아 교민 이송 경험을 거울삼아 수송과 검역, 격리, 치료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확진자 중 상당수는 우리 기업이 수주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귀국한 근로자들이며, 현재 이라크는 매일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의 기세가 맹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일하면서 감염병 위협에까지 노출된 우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정총리 “이라크 내 한국인 800여명…내주부터 특별수송”

    정총리 “이라크 내 한국인 800여명…내주부터 특별수송”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국내로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이분들의 조속한 귀국을 돕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전세기로 일부 근로자가 귀국했지만 아직 800여 명이 더 남아있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우한과 이탈리아 교민 이송 경험을 거울삼아 수송과 검역, 격리, 치료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총리는 “최근 확진자 중 상당수는 우리 기업이 수주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귀국한 근로자들이며, 현재 이라크는 매일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의 기세가 맹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일하면서 감염병 위협에까지 노출된 우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기준 마련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블루’ 대처를 위한 심리방역 대책 점검도 함께 지시했다. 한편 앞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입국한 우리나라 근로자 3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0시 기준으로 이라크에서 국내로 들어온 확진자는 각각 14명, 20명이다. 이들은 모두 이라크 건설현장 근무자들이며 전체 34명 가운데 28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이라크발 입국자는 모두 다른 해외 입국자와 마찬가지로 2주간 격리 중으로,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러분 덕분입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코로나19 현장방문 및 직원격려

    “여러분 덕분입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코로나19 현장방문 및 직원격려

    제10대 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남산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했다. 김인호 의장은 당선 직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실무형 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 임기 첫날 첫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의회 청사 시설청소원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대응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이날 조인동 기획조정실장이 현장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 자문단을 도입해 감염병 확산방지 및 시민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남산 생활치료센터에서는 김태균 행정국장이 확진자 입소현황과 코로나19 진료 및 치료 대응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환자 모니터링 CCTV 시연 및 입소자 관리절차 등을 점검했으며,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나와 있는 보라매병원 의료진들로부터 근무고충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가 이만큼 방역에 성공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 사례를 써나갈 수 있었다”고 밝히며 “시의회가 시민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민생안정에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기덕 부의장, 조상호 대표의원, 이현찬 행정자치위원장,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 황규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 성흠제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우형찬 교통위원장, 최기찬 교육위원장 등 11명이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능후 “마스크 한 장으로 코로나19 감염 최소화할 수 있어”

    박능후 “마스크 한 장으로 코로나19 감염 최소화할 수 있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국면에서 마스크의 방역 효능을 보여주는 역학조사 사례를 소개했다. 16일 박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행 세 명과 한 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해 추가 감염이 없었고, 수원의 한 교회에서는 확진자 세 명이 여러 번에 걸쳐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회의 강력한 마스크 조치로 9000여명의 교인 중 추가 감염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확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한 장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최근에는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에서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박 1차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합심해 3월 6일 공적마스크 제도를 도입했고, 충분한 마스크가 공급되기까지 많은 분의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일선에서 마스크가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밤낮없이 애써주신 약사 여러분과 마스크가 충분하지 않을 때 필요한 곳에 양보하고 마스크 쓰기를 잊지 않은 국민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적마스크 판매는 종료됐지만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안전한 마스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역감염 확진자가 줄어든 상황에 대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세에 있지만, 국내는 안정세에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하고,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외 유입>국내 발생’ 지속… 필리핀·우즈베크 입국 제한하나

    ‘해외 유입>국내 발생’ 지속… 필리핀·우즈베크 입국 제한하나

    20일부터 비자와 항공편 제한 등이 적용되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대상 국가가 2곳 추가돼 6곳으로 늘어난다. 항공기로 입국하는 외국인 교대 선원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잠정 중지되는 등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세를 꺾기 위한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열흘간 국내 발생보다 해외 유입 확진자 비중이 더 커지는 양상이다. 방역과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적극 차단하는 데 방역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파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기존 방역 강화 대상 4개 국가 이외에 2개 국가를 방역 강화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 마찰이 될 수 있어 국가명은 밝히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최근 입국 확진자가 증가하는 필리핀·우즈베키스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6개 국가 외국인들은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를 항공권 발권 및 입국 시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일로부터 2주간 국내 거주지나 임시 생활 시설에서 격리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진단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손 반장은 “현재까지 확인서 제출 없이 입국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방역 강화 대상국에서 국내로 오는 정기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은 60% 이하로 유지하며 부정기편 항공기 운항은 일시 중지된다. 항공기로 입국하는 선원 교대 목적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와 방역 조치도 강화된다. 교대 선원은 원양어선·유조선 등의 선박 운항을 위해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교대 선원은 무사증 입국이 가능했지만 24일부터 교대 선원에 대해서도 해당 목적의 사증을 받은 뒤 입국하도록 했다. 사증 면제협정과 무사증 합의국 21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대상이다. 음성 확인서 제출은 의무다. 정부는 이번 주말부터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방역조치에 따라 지난 5월 29일부터 도서관, 박물관 등 수도권 내 공공시설 운영은 중단된 상태다. 유흥주점·학원·PC방 등 고위험시설도 운영을 자제하고 있다. 논의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시내 한화생명 지점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1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동료와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한편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고 지적한 6월 ‘해외 입국자 수’와 ‘입국자 검사 인원’ 차이에 대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입국자들은 입국 후 3일 이내에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받게 돼 있다. 5월에 입국한 사람 중 6월에 검사를 받는 사람이 일부 있을 수 있고, 6월에 입국했는데 검사는 7월에 이뤄진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리가 신천지냐…부글부글 뿔난 교회

    우리가 신천지냐…부글부글 뿔난 교회

    개신교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고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정부를 향해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정부 방침과 조치들이 교회를 표적 삼은 `종교 편향´이라며 반대와 철회를 위한 연대 움직임이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다. 특히 일각에선 정권 퇴진까지 언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개신교계는 내부의 볼멘소리에도 정부 입장에 호응해 왔다.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초기, 개신교계가 이단시하는 신천지교회와 선을 긋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오프라인 예배 중단을 확대했다. 감염 추세가 주춤해지면서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현장예배 복귀가 늘었고 부활절을 전후해 대부분 교회들이 온라인으로 전환했던 예배를 현장예배로 되돌렸다. 최대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선언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 ‘예배 외 모든 행사금지 조치’가 적용되자 원성이 봇물처럼 터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교회의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도 의무화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방역수칙 위반 시 교회 관계자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도 붙였다.개신교계는 기다렸다는 듯 교단이나 연합단체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높이면서 철회 요구를 시작했다. 예장고신, 예장대신, 예장합신은 공동성명에서 “사전 협조요청 없이 일방적으로 총리가 발표한 것은 매우 불쾌한 처사”라며 “감염확산 책임을 교회에 전가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의심케 한다”고 강조했다. 감리교(기감) 감독회의는 “정부는 교회를 세균의 온상처럼 비하했다”며 “일방적 요구가 계속될 경우 모든 교회가 정부의 구상권 청구에 앞서 부당하게 교회의 예배를 제한하고, 경제적 손실을 끼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음을 직시하라”고 경고했다. 심지어 기독교시민총연합은 “현 정부의 교회 모임 금지는 헌법이 규정한 종교자유에 정면 위반하는 교회탄압”이라며 철회 때까지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 개신교계, 특히 보수 성향의 교계가 이번 조치를 `교회를 감염병 전파의 온상으로 삼은 종교 편향´이자 `개신교에 대한 사실상의 위협과 강제적 겁박´으로 여기는 셈이다. 교회언론회는 지난 8일 기준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1만 3244명 중 교회 관련 인원은 550여명으로 전체의 4.19%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는 한국교회 교인 전체 967만명(2015년 종교인구 조사)의 0.0057%에 불과하다. 개신교계의 불만은 지난 13일 한국교회법학회가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 `코로나 사태와 한국교회의 법적 과제´ 주제의 학술 세미나에서도 분출했다.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 발표는 교회를 코로나19 감염의 주요 매개로 보는 시각이 반영됐다”며 “교회를 지시 대상이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자요, 조력자로 인식할 것”을 요구했다. 명재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더 나아가 정부 금지조치의 법적 근거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위헌 소지가 있음을 주장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에 입법 촉구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비판도 쏟아져 개신교계 불만 요인이 복합적이란 점을 가늠하게 했다. 서헌제 한국교회법학회 회장은 “한국 사회에서 적절하고 균형 있는 평등 원칙을 구현하는 데는 현행 개별적 차별금지법으로도 충분하다”며 현행법을 보완하는 수준이 아닌 통째로 묶어 평등법을 제정하는 것은 “과유불급의 우”라고 강조했다. 보수 개신교계는 차별금지법을 `동성애 찬성법´으로 규정하며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동성애를 죄라고 비판할 자유와 권리를 빼앗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지난달 29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보수 개신교 단체들이 `진정한 평등을 바라는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 전국연합’ 창립준비위 발족식을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걷고 싶고, 살고 싶은 영등포… 제2 르네상스 펼칠 것”

    “걷고 싶고, 살고 싶은 영등포… 제2 르네상스 펼칠 것”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경인로·문래동 일대 도시재생,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을 통해 서남권 종갓집으로서의 서울 영등포의 위상을 다시 세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8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여간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서부터 쪽방촌 개선사업까지 영등포의 숙원사업들이 해결되는 변화를 실감했다”면서 “남은 2년 동안도 현안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영등포 제2의 르네상스를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채 구청장은 아울러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듣는 게 소통이고 협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 주차, 보행환경 등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기초행정에 충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2주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간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점검해 잘한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은 더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취임 이후 ‘구민과 함께! 더나은 미래, 탁트인 영등포’라는 기치 아래 달려왔다. 2년 동안 향후 영등포 100년 미래에 대한 주춧돌을 세웠다고 본다. 취임 이후 역점을 둔 부분은 바로 청소, 주차, 보행환경, 주거환경 등 생활행정이었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부분을 생활행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등 현안 사업들이 상당히 많다. 하나하나 사업들을 추진해 가면서 영등포 제2의 르네상스를 펼치겠다는 각오로 하반기를 이끌어 가겠다.” -구민 만족도가 전년 대비 22.6% 포인트 상승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주된 요인은. “영등포 행정에 대해 주민들의 상당수인 8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생활 속 환경이나 주거환경, 청소, 보행환경, 교육 부문에서 아이들 통학로 문제 등 여러 측면에서 변화를 체감하신 것 같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도 90.3%가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확진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한 게 주민들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조사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해 온 정책은. “지난 1월 28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심각 단계에 준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매일 한 차례 이상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124회(6일 기준)를 개최했다. 그동안 민관이 합심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복지관이나 체육시설,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강력한 방역조치를 했다. 타 지자체보다 한 달 이상 앞섰다.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도 5개로 다른 구보다 많아서 구민들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예방키트로 만들어 9만 6000여개를 노인, 임신부, 초중고학생들에게 제공한 것도 언론에서 주목받은 모범사례다. 무증상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 비용과 관계없이 밀접접촉자 외에 확진자가 머물던 공간에 있었던 모든 사람을 검사한 것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효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추가 확산은 없었다.”-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데. “영등포구는 하반기에 총 79억원을 들여 희망일자리 1400개를 창출했다. 청년뿐 아니라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생활방역, 환경정비 등의 업무에 투입한다. 청년 대상으로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청년이 운영하는 식당 6곳을 선정한 뒤 4440개의 도시락을 주문해 취약계층 300여명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도 했다. 타임스퀘어 뒤편 GS 주차장 부지에는 청년희망 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지상 20층 규모의 주거공간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제공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영중로 노점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영등포역 앞 영중로는 영등포 진입을 위한 간판이다. 70여개 노점이 50여년 동안 방치돼 있어 안전에 위협을 줄 정도로 걷기조차 힘든 공간이었는데 대화와 소통으로 8개월 만에 정비해 지역의 명소가 됐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효과도 있었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타임스퀘어뿐 아니라 영등포삼각지, 전통시장도 활성화됐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있는 것 같다. 청소, 일자리 등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영중로 노점 정비가 다시 한번 제2의 르네상스로 도약하는 상징이자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된다.”-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등의 진행 상황은. “쪽방촌 사업은 360여가구가 거주하는 쪽방촌 1만㎡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기존 쪽방은 0.5~2평(1.65~6.6㎡) 정도 공간에 평균 22만원 정도의 월세를 주고 산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화재위험도 있다. 이 주민들에게 영구적으로 살 수 있는 주택, 아파트를 제공하려고 한다. 2~3배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현재의 2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3만원)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영등포구가 힘을 합쳐 진행한 사업으로 다른 사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 영등포로터리는 서울시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통행체계가 문제다. 이에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평면교차로로 전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교통 흐름이 좋아진다고 한다. 교통체계의 변화뿐 아니라 녹지공간이 들어갈 것 같다. 구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영등포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 같다.” -청소, 주차, 보행환경 등 기초행정을 강조하고 계신데 앞으로도 기초행정에 매진할 것인가. “청소, 보행환경, 주거환경, 주차 문제는 구민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정책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생활행정을 지속적으로 챙길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구민들과의 소통이다. 앞으로도 사업 설명회를 열거나 주민 요구 사항을 들으면서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사업들을 하고자 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채현일 구청장은 ▲광주 출생(1970)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국회보좌관(2007~2015)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2016~2017)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2017~2018)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2018~) ▲부인 이희경씨와의 사이에 1녀.
  • 개신교계 만난 정 총리, “나름의 어려움도 있었다”

    개신교계 만난 정 총리, “나름의 어려움도 있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개신교계 지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교계가 솔선수범하는 상황인데도 정부가 교회를 특정해 제한 조치를 취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대다수의 교회는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추후 교회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총리는 “중대본 차원에서 집단감염 발생 추이 등을 면밀하게 평가하고 교회 방역에 대해선 교계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또 정 총리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교회 활동과 관련해 걱정을 끼친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나름의 어려움도 있었다”며 “다행히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정책을 유연히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장수’ 장관들이 해야 할 일/김미경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장수’ 장관들이 해야 할 일/김미경 정책뉴스부장

    요즘 관가에서는 ‘오경화 장관’이라는 말이 나돈다. 국정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통일부 장관이 교체되는 상황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5년 임기 내내 같이할 것 같다는 뜻에서 오(5)자가 붙었다. 강 장관과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문 정부 첫 장관으로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수’ 장관들이다. 장관 18명 중 15명이 바뀌었으니 생존율 16.7%다. 김 장관도, 박 장관도 5년 내내 장관직을 수행할 경우 부처 최장수 기록을 세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살아남은 자들’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안타깝게도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다. 강 장관은 한미·한일·한중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적극 나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도 존재감이 거의 없다는 지적을 받는다. 남북 관계 관련 외교력을 발휘하는 데도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정부의 한 고위인사는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과 서훈 안보실장 등이 전면에 나서면 강 장관의 존재감은 더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22번이나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진두지휘했으나 “자고 나면 몇억원씩 뛰는” 집값을 잡는 데 실패해 남은 것은 상처뿐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한 의원이 “지금까지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낸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부동산 대책은 4번 냈고 22번째라는 것은 언론이 온갖 정책을 다 부동산 정책이라고 카운트해 만들어 낸 숫자”라며 언론을 탓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을 맡고 있으나 초기에는 중대본부장을 맡아 대구에 상주했던 정세균 총리에, 이후 매일 브리핑에 나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에 밀려 존재감이 거의 실종됐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과정에서 국립보건연구원 소속 이전 논란이 불거졌지만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눈총을 샀다. 박 장관은 지난달 15일 간담회에서 “질병관리본부가 필요로 하는 (감염병 등) 단기적 연구기관을 따로 만들려 했는데 몇몇 감염병 학자들이 복지부가 욕심을 내 조직 개편안을 낸 것처럼 오해를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사천리로 이뤄진 질병관리청 승격 과정에서 청와대 및 전문가그룹 등과 조율하지 못해 복지부 내 사기를 떨어뜨렸다는 지적도 받는다. ‘장수 장관 3인방’의 성적표는 낙제 수준인 반면 차관급으로 문 정부 첫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아 역시 장수하고 있는 정 본부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브리핑을 통해 국민에 신뢰를 심어 주고 방역 당국을 안정적으로 진두지휘해 지지율이 높다. 여권의 한 고위인사는 “올해 초 차관급 인사에서 정 본부장 교체 얘기가 있길래 후임이 (정 본부장보다) 훨씬 뛰어나지 않으면 바꾸지 말 것을 제안했다”며 “이후 발발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정 본부장이 실력 발휘를 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줬다”고 평했다. 문 정부는 이제 4년차에 접어들었다. 대통령도, 청와대도, 장관들도 ‘레임덕’이라는 용어와 사투를 벌일 것이다. 이럴 때 특히 장수 장관들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자리 보전만 할 것인가 아니면 소신을 갖고 제 목소리를 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의미 있는 레거시(유산)를 남길 것인가. 차관급 한 인사는 최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와 국무회의 ‘참관기’를 이렇게 전했다. “갈수록 참모들이나 장관들의 말이 줄어들고 대통령 혼자 고군분투하는 인상을 받았다.” 외교정책도, 부동산정책도, 보건복지정책도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강 장관과 김 장관, 박 장관이 ‘최장수 장관’이 아니라 ‘최고로 일 잘한 장관’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건 무리일까. chaplin7@seoul.co.kr
  • 해외유입 확진 43명 110일 만에 최다… 이달에만 벌써 288명

    해외유입 확진 43명 110일 만에 최다… 이달에만 벌써 288명

    선원 교대 위한 입국자 중 확진 판정 많아방글라데시 등 4개국 음성확인서 의무화수도권·광주 방문판매 관련 확산세 여전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과 광주 방문판매업체를 고리로 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가 이달 들어 벌써 288명을 기록할 정도로 연일 빠르게 늘어난 게 원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늘어 누적 1만 347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63명) 이후 닷새 만에 60명대로 돌아왔다. 이날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43명으로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많은 국가가 봉쇄나 이동 제한을 풀고 방역 조치를 완화한 이후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어느 나라도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예측할 수 없는 유행의 확산기”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드(with) 코로나’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 문화, 제도 등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72명이며, 이 가운데 내국인이 1325명(70.8%)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외국인은 547명(29.2%)으로 비중은 적지만 최근에는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두 배가량 될 정도로 비중이 늘었다. 특히 원양어선이나 농촌 등 국내에서 일하려고 입국하는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 출신이 많다. 특히 6월 이후에는 선원 교대를 위해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1명, 4명에 불과했지만 6월 들어서는 24명으로 급증했고, 이달 들어서는 9일까지 벌써 15명이 확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이날부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방역 강화 대상’ 4개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등 입국 관리를 강화했다. 항만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선원 역시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도록 했다. 해외 입국자들이 격리 생활할 수 있는 임시생활시설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전날 서울 지역 임시생활시설 1곳이 새롭게 문을 열어 전국의 임시생활시설은 8곳, 3022실로 늘어났다. 이날 지역발생(19명)은 20일 만에 1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 광주의 확산세는 여전했다. 서울 10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이 13명, 광주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4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광주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가 나온 시설·모임은 요양원, 종교시설, 사우나, 학원, 의료기관 등 총 12곳이다. 이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불법 무등록 방문판매 업체를 국민신문고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능후 “코로나 집단면역 어렵다… 1~2년 장기전 대비해야”

    박능후 “코로나 집단면역 어렵다… 1~2년 장기전 대비해야”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1~2년 안으로는 완전종식이 힘들 것으로 보면서 본격적인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은 유용한 백신이 나오기까지 1∼2년 이상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중화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한 중간 결과를 보면 검사 대상자 3055명 중 0.033%인 1명만이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사회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환자는 이달 들어 하루 40~60명대를 오가다가 전날 35명으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40명을 넘어 44명으로 늘었다. 주말인데도 지역발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해외유입과 함께 지역발생도 이어져 우려를 키운다. 최근 2주간(6월 28일~7월 11일) 집단감염은 7건으로 그전 2주간(19건)보다는 줄었지만 일일 평균 지역발생 환자는 31.7명으로 그전 2주간(28.8명)보다 다소 늘었다. 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 광주 방문판매 모임 환자가 4명 늘어 총 135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소모임,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체 등의 경우 방역당국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서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박 차장은 “방문판매의 경우 최근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이후 시설 초대 대신 가정방문설명회로 전환하여 판매를 지속하는 사례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광주 배드민턴 클럽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박 차장은 “탁구장이나 배드민턴 같은 생활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아직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데, 좀더 전반적인 추이를 보면서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겠다”면서 “광주에서는 배드민턴장에서 다수의 확진 사례가 나왔기 때문에 25일까지 전면적으로 실내 집단운동을 못 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줌바·태보·스피닝 등 격렬한 단체운동을 하는 실내운동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했다. 방역당국은 장기전 준비를 위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완료돼 이번 주부터 제재 생산이 시작되고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치료제로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27명 중 9명의 상태가 나아졌는데, 상태 호전이 렘데시비르 효과 덕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해외유입도 지역발생을 넘어서는 등 지속되자 입국자 관리 강화를 위해 13일부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방역 강화 대상 4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출발일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선원 역시 13일부터 부산과 전남 여수에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지내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공적마스크 4개월 만에 폐지 정총리 “매점매석 엄단할 것”

    공적마스크 4개월 만에 폐지 정총리 “매점매석 엄단할 것”

    지난 2월 26일 시작된 공적 마스크제가 4개월여 만에 폐지됐다. 12일부터는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수량 제한 없이 구매가 가능해졌다. 정부는 1인당 구매수량 제한이 없어지고 시장공급체계로 바뀌면서 사재기가 기승을 부릴 것을 우려해 유통업체의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적발 시 물가안정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 매점매석은 유통업체가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보유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일주일 평균 보건용 마스크 45만개를 보유한 채 온라인 판매를 한 유통업체를 적발하기도 했다. 공적 마스크제가 폐지됨에 따라 소비자는 약국이나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다양한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됐다. 다만 정부는 의료용 수술용 마스크는 종전처럼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마스크 대란 상황이 다시 발생하면 요일제 판매나 구매수량 제한 등으로 개입에 나설 방침이다. 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마스크 1억 5000만장을 비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마스크 공적 판매처 중 하나인 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를 사기 힘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마스크 판매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세균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공적 마스크제 종료 이후에도 생산과 유통, 가격 동향 등을 매일매일 점검할 것”이라면서 “시장 기능을 왜곡하는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는 더욱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137일간 약국은 위기 상황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고마운 존재였다. 약국의 공공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시민) 불만이 자신들을 향해 개업 전 청심환을 먹는 약사도 있었다고 한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속보] 교회 방역수칙 강화…성경공부·성가대모임 금지

    정부가 교회모임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예배 외 모임 금지’ 행정력을 가동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관련 정규 예배 이외에 소모임과 행사, 단체식사 등 관련 모임을 금지했다. 이를 어기면 종사자나 이용자 모두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집합급지를 조치할 수 있다. 10일 오후 6시부터 적용되는 교회 핵심 방역수칙은 책임자 및 종사자, 이용자별로 구분된다.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 금지는 종사자와 이용자 공통의 수칙 내용이다. 해당 행사로는 수련회나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이다. 또 예배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역시 공통의 수칙이다. 성가대를 포함한 찬송의 경우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한 채 작은 소리로 불러야 한다. 책임자 및 종사자는 음식 제공이나 단체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출입자 명부 관리를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활용)를 설치하거나 수기명부를 비치해야 한다. 방역관리자 지정은 물론, 출입자 증상을 확인해야 하고 유증상자의 출입은 제한해야 한다. 예배 등 종교행사 전후로 시설 소독도 필수다. 이용자는 시설 내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전자출입명부 인증 또는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수기명부 작성 시엔 본인 성명,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최소 1미터 이상 간격 유지는 공통적인 의무 사항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실종 전 통화한 정 총리 “건강상 문제인 줄 알았다”(종합)

    박원순 실종 전 통화한 정 총리 “건강상 문제인 줄 알았다”(종합)

    북악산에서 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 두절 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날 정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한 관계자는 “중요하게 논의할 현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꽤 오래 전에 잡힌 일정으로 알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그러나 이날 오찬을 앞둔 오전 10시쯤 박원순 시장이 정 총리에 전화를 걸어 “몸이 아파서 도저히 오찬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이 전날 종로구 가회동 관사에서 등산복 차림으로 나선 것은 오전 10시 44분이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잡혀 있던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접견 일정도 전날 취소했다. 정 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여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한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정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통화 때 박원순 시장이) 별 말씀 없이 ‘약속을 지킬 수가 없어 유감이다’라고 했다”면서 “건강상의 문제인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른 고민 등을 이야기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에 정 총리는 “전혀 없었다”며 “평소와 다른 느낌도 별로 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을 위해 할 일이 많은 분인데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 출발 외국인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1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 출발 외국인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앞으로 코로나19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지자 관리강화 차원에서 내놓은 대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할 때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 확인서는 재외공관이 지정한 해당 국가의 검사·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 브리핑에서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 대해 “대상 국가는 외교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밝히기는 어렵다”며 “현재 기준은 1주 단위로 해서 해외 입국자 중 국내에서 확진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유심히 살펴보고 있고, 국가 발생률 등을 고려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맞물려 지난달 26일 이후 15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확진 비율이 높다.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서는 이미 신규비자 발급 제한, 부정기편 운항 중지 등의 조치가 시행중이다. 중대본은 또 전날부터 정기 항공편의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하고, 방역강화 대상 국가로 출국하는 경우에는 재입국 허가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급증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국가의 경우 부정기 항공편도 감편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항노선이 있는 26개 국가에 대해서는 재외공관을 통해 항공기 탑승 전 방역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지 현지 점검도 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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