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전교육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민간 분양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서장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농업기술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패턴 분석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22
  • 광복절 특사, 운전면허처분 특별감면…“나도 대상?” 이파인에서 확인

    광복절 특사, 운전면허처분 특별감면…“나도 대상?” 이파인에서 확인

    정부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운전면허 행정처분에 대해 13일자로 특별 감면을 실시했다. 총 142만명이 혜택을 본다. 다만 12일 발표한 특별사면에서 운전면허와 관련한 요건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음주운전, 난폭운전 등 사회적 비난 소지가 큰 행위는 사면에서 원천 배제됐다. 이번 특사에 따른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면 대상은 142만여명이다. 지난해 7월 13일부터 올 7월 12일까지 교통법규 위반으로 벌점을 받았거나 면허가 정지·취소 처분된 경우, 현재 면허 취득 결격기간에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가운데 129만여명은 벌점이 모두 삭제되고, 면허가 정지 처분됐거나 정지 절차가 진행 중인 6만 8000여명은 남은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 처분 절차 진행이 중단돼 바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 면허 취소 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8500여명도 진행이 중단돼 바로 운전이 가능하다. 취소 이후 면허를 딸 수 없는 결격기간에 있는 4만 5000여명도 기간이 해제돼 특별안전교육 6시간을 받으면 바로 면허시험을 볼 수있다. 정부는 이번 운전면허 관련 특사로 납품이나 물품 배송 등 운전을 생계로 하는 이들의 경제활동 복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음주운전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망사고·뺑소니·난폭운전·약물 투약 후 운전·차량 이용 범죄·단속 공무원 폭행 등 차량과 관련한 중대 위법행위자도 마찬가지다. 이는 음주운전의 위험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올해 들어 당국이 음주운전자는 물론 방조자 처벌까지 적극 추진하는 분위기를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이런 상황에서 음주운전자를 선처하면 단속의 의미가 퇴색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광복절 특사에서는 2차례 이상 단속된 상습 음주운전 사범만 감면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도 이번 특사 대상에서 빠졌다. 최근 잇따른 대형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당국이 올해 들어 강력한 단속에 나선 난폭운전도 특사 대상에서 빠졌다. 면허 정지·취소와 관련한 특사는 해당자에게 개별적으로 우편 통지한다. 벌점 삭제와 면허 취득 결격기간 해제는 별도 통지되지 않아 각자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특사 대상인지는 사이버경찰청(www.police.go.kr)과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 시스템(www.efine.go.kr)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확인할 수 있다. 경찰민원콜센터( 182)에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도 확인 가능하다. 면허 정지 처분이 철회됐다면 처분 당시 반납한 운전면허증을 이날부터 경찰서에서 찾아갈 수 있다. 운전은 13일부터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못된 관행’ 강남 주차타워 사망 불렀다

    ‘잘못된 관행’ 강남 주차타워 사망 불렀다

    당시 리프트 8.5m 아래 있었지만 착각한 관리인 진입 허가해 참변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주차타워(기계식 주차장)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8.5m 지하로 떨어져 운전자 이모(46·여)씨가 숨진 사건의 원인이 외부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해 주차타워 문을 닫아 놓는 관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차타워는 차량 주차용 리프트가 진입구인 1층으로 올라오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계돼 있다. 그런데 이 진입문을 평소 강제로 닫아 둔다. 외부 차량이 주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날도 주차관리인은 문이 닫혀 있었지만 리프트가 1층에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문을 열었다. 그러나 리프트는 지하에 있는 상황이었고, 차가 들어가면서 참변이 발생했다. 문제의 주차타워뿐 아니라 대개의 다른 주차타워들도 평소 진입문을 닫아 두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주차관리인 교육 같은 통상적 대책보다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는 식의 기계적 오류가 발생하면 주차타워 진입문이 자동으로 닫히게 돼 있는데, 등록 외 차량의 ‘얌체주차’를 막기 위해 늘 출입문을 닫아 두었기 때문에 관리인이 지하 8.5m 아래에 있던 리프트가 1층에 있는 줄 알고 진입문을 열어 주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종합감식 결과에서도 기계적 결함은 알 수 없다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고 당시 주차장 제어박스의 액정에 기계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표시도 떴지만, 햇살에 반사돼 주차관리인이 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계적 오류가 있으면 문이 다시 닫혀야 하지만 차량이 진입할 때 문이 닫히면 차량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진입문에 차량 감지 센서를 달아 놓아 문은 닫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주차장 유지보수 업체가 매달 정기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었던 만큼 이 업체 관계자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런 관행이 보편화돼 있다는 점이다. 영등포구의 한 기계식 주차장 관리인은 “외부 사람이 무단으로 주차할 경우 관리인이 통제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진입문을 평소에 닫아 놓는 것”이라며 “진입문이 열려 있으면 불안하고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한국주차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전국의 주차타워는 모두 4만 7835곳에 이른다. 지난해에만 1339곳이 새로 설치되는 등 매년 증가폭이 늘어나고 있다. 주차타워에서 일어나는 인명사고도 2014년 5건에서 지난해 10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6건이 발생했다. 지난 4월에는 경기 하남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 주차타워에서 차량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망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씨의 사망사고를 계기로 교통안전공단은 내년 2월부터 주차관리인이 되려면 4시간의 안전교육을 받게 했다. 또 20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용하는 주차타워에는 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게 했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계식 주차장에서는 사소한 오류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중·삼중의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며 “주차관리인이 일일점검을 하는 것은 물론, 일회성 안전교육보다는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통학차량 전수조사… 年 2회 정기점검

    최근 광주에서 폭염 속 통학버스에 방치된 유치원생이 의식 불명에 빠진 사건과 관련, 교육부가 8~9월에 통학차량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매년 2차례 정기 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안전담당과장과 유아교육담당 장학관 회의를 열어 통학버스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교육부는 다음달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을 전부 조사한 뒤 경찰청 신고 자료와 대조해 차이가 날 경우 시정조치한다. 시·도교육청에서는 연 2회 정기 점검하고 안전교육 이수, 안전수칙 준수, 차량 변동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통학버스는 경찰청에 신고는 했지만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운영하는 통학차량 알리미에는 운전자, 연락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에서 지정한 운영자와 운전자 외에 동승자도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유치원 교직원의 안전교육 직무 연수에 어린이통학차량 안전 수칙 내용을 반드시 반영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더민주 권칠승 의원 “통학버스 정차땐 반대편 차량도 정지”

    더민주 권칠승 의원 “통학버스 정차땐 반대편 차량도 정지”

     최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은 2일 어린이 통학버스가 정차할 때 양쪽 차로를 지나던 차량들이 반드시 멈추도록 하는 내용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관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권 의원은 1호 법안으로 보육대란방지법을 냈을 만큼 보육과 저출산, 아동안전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정안은 최근 아동이 폭염 속 장시간 통학버스 안에 갇혔다가 의식불명이 된 사고의 재발을 막고자 통학버스 동승자의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한 어린이 보행자가 많은 곳을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과 생활도로구역의 차량 통행속도를 시간당 30㎞로 제한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권 의원은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통학버스 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연평균 80여 명”이라며 “선진국의 통학버스는 소방차보다도 우선 진행할 특권을 갖고 있다. 통학버스 정차 시 양방향 차로 차량 정지 등은 생활의 불편도 따르지만, 그보다는 아이 안전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개정안 발의에는 추미애 백재현 윤호중 백혜련 신경민 홍익표 김병관 김해영 손혜원 황희 의원이 동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안산 단원고 ‘존치교실’ 여름방학 기간에 이전키로 합의

    안산 단원고 ‘존치교실’ 여름방학 기간에 이전키로 합의

    안산 단원고 ‘존치교실’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한시적으로 이전된다. 또 유가족과 교육당국 간 입장차가 첨예했던 ‘고정물’은 겨울방학 기간에 이전하기로 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는 1일 안산교육청에서 KCRP 중재로 세월호 희생학생 유가족과 단원고, 경기도교육청이 합의한 기억교실 이전방식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KCRP 중재로 지난달 8일(10차)부터 매주 한 차례씩 협의해 최근 기억교실 책상과 의자, 추모메모 등은 여름방학 기간에 안산교육청 별관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존치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용했던 10개 교실을 말한다. ‘기억교실’, ‘416교실’, ‘추모교실’ 등으로도 불린다. 유가족과 교육 당국이 난항을 보인 창문틀, 천장, 석고보도 등 고정물 이전 문제는 단원고 재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대전제에 뜻을 같이하고 겨울방학 기간에 이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실 이전이 진행되는 전일과 당일에 ‘기억과 다짐을 위한 추모행사’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KCRP와 4·16가족협의회, 경기도교육청 등이 실무회의를 통해 확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KCRP 김광준 신부는 “교실 이전이 이뤄지지만 이로 인해 희생 학생들에 대한 추모와 기억의 마음이 옅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책걸상 및 물품은 훼손되지 않게 소중히 다뤄 교실을 재현하고 보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후속 과제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원만히 해결하도록 중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부는 “단원고 내에 희생 학생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일, 임시 존치교실을 재현·보존하고 운영 관리하는 일, 4·16 안전교육시설을 협약대로 건립하는 일 등은 모두 쉽지 않은 과제”라며 “이러한 남은 과제 역시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하루 운행시간 제한, 업계 반발로 제외

    하루 운행시간 제한, 업계 반발로 제외

    운전시간 확인 기대·우려 ‘반반’ … 내년 출고차 ‘차로이탈 경고 장치’ 버스, 트럭, 택시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에 대해 4시간 연속 운전을 금지한 것은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버스 추돌사고처럼 운전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졸음 운전과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도로 정체가 심해 운행시간이 늘어나면 더 쉬어야 한다. 정부는 다만 천재지변 등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5시간 연속운행 뒤 45분 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효과는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우선 관건은 운전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지다. 국토교통부는 “1t 이상 사업용 차량의 경우 디지털 운행기록장치가 의무적으로 장착돼, 이를 분석하면 운행시간과 휴식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행기록 제출 주기와 대상 차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기검사 시 또는 의심 차량에 대해 기록장치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사고특례법상 11대 중과실 행위를 3회 이상 반복하는 상습 법규 위반 운전자는 운행기록 장치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피로 누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하루 총운행시간 제한은 운송수입 하락에 따른 반발 등을 이유로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다. 졸음 운전을 막을 수 있는 각종 장비도 동원된다. 내년부터 출고되는 차들은 ‘차로이탈 경고장치’와 ‘자동비상제동장치’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길이 11m 이상 승합자동차와 차량 총중량 20t 이상 화물·특수차량이 대상이다. 운행 중인 대형 승합차와 화물차는 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하는 추가 비용(500만원가량) 때문에 전방충돌 경고기능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 부착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존 차량은 강제 사항이 아니어서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지 미지수다. 법령 위반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 시간은 4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난다. 특히 교육 내용을 평가해 통과해야 교육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최근 5년간 상습 음주운전(3회 위반), 음주측정 거부나 3년간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에게는 운수종사자 자격 시험 응시를 제한한다. 건설현장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지난달 경기 남양주 진접선 철도 건설현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위험물을 취급하는 모든 건설 현장은 작업 여건과 관계없이 무조건 안전장비와 보호장구를 갖추도록 했다. 공사 발주처와 감독기관은 주기적으로 위험물 취급 현장을 점검해 안전교육이 생략되거나 형식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장 근로자에게 맡겨졌던 작업장 정리를 감리자 등 관리·감독기관이 직접 점검·확인하도록 했다. 발주자·원수급자의 안전관리 수준을 공사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모든 건설현장 안전장비-보호장구 구비 의무화

     건설현장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 진접선 철도건설현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위험물을 취급하는 모든 건설 현장은 위험작업의 여건과 관계없이 안전장비와 보호장구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했다. 공사 규모만 따져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결정되는 안전관리비 지급체계도 개선된다. 현행 안전관리비는 단순 공사비의 1.66~2.44% 요율(정액)로 반영하고 있다. 발주처·감독기관은 주기적으로 위험물 취급 현장을 점검해 안전교육이 생략되거나 형식화되지 않게 안전교육 의무규정을 도입한다. 안전한 작업장 환경조성과 근로자들의 근무시간 외 작업에 대한 관리·감독기관의 책임도 강화된다. 현장 근로자에게 일임됐던 작업장 정리를 감리자 등 관리·감독기관이 점검·확인해야 한다. 발주자·원수급자의 안전관리 수준을 공사기간동안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도급계약시 근로자의 안전이 고려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도급업체의 산재예방 조치의무 범위를 붕괴·추락 등의 위험이 있는 20개 장소에서 도급 사업장 모든 작업장소로 확대한다.  서해대교 케이블 낙뢰 화재사고를 계기로 사장교·현수교 등 대형 특수교량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모든 특수교량의 주탑, 케이블이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피뢰설비 설치, 유지관리 및 안전점검이 의무화 된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서해대교와 목포대교부터 설치하고 2020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특히 대형차 통행이 많은(일 1만 2000여대) 서해대교에는 대규모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상부 케이블 화재시 소방차와 연결해 수압을 높이는 방수총 등 특수설비를 설치하고, 케이블 주변에 일정 간격의 유류화재 대응용 포(泡)소화전도 설치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업용 차량 운전자 4시간 연속 운전 후 30분 휴식 의무화

     사업용 차량 운전자에 대해 4시간 연속 운전을 금지한 것은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누적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버스 추돌사고처럼 운전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졸음운전과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예를 들어 서울~부산을 운행(운행시간 5시간 기준)하는 고속버스 운전자는 반드시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30분 이상 쉬어야 한다. 도로 지정체가 심해 운행시간이 늘어나면 더 쉬어야 한다. 천재지변 등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5시간 연속운행 뒤 45분 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 휴식 준수는 화물차도 마찬가지다.  1t이상 사업용 차량은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데 이를 분석하면 운행시간과 휴식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운행기록 제출 주기와 대상 차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기검사시 또는 의심차량에 대해 기록장치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다만 하루 총 운행시간 제한은 운송수입 하락에 따른 반발 등을 이유로 이번 대책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졸음운전 예방 차원에서 내년부터 출고되는 차량은 차로이탈경고장치와 자동비상제동장치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길이 11m이상 승합자동차와 차량 총중량 20t이상 화물·특수차량이 대상이다. 이미 운행 중인 대형 승합차와 화물차는 전방충돌경고기능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 부착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하는데 500만원 가량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교통사고특례법상 11대 중과실 행위를 3회 이상 반복하는 상습 법규위반 운전자는 운행기록 장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하면 운전자의 운전행태를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안전교육이 가능하지만 지금까지는 개인 정보보호 침해 지적에 막혀 사고 전 강제 제출이 어려웠다.  법령 위반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된다. 교육시간을 4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나고, 교육내용을 평가해 통과해야 교육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음주운전을 뿌리봅기 위해 최근 5년간 상습 음주운전(3회 위반), 음주측정거부나 3년간 혈중 알콜농도 0.1%이상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에게는 운수종사자 자격시험 응시를 제한하기로 했다. 운수업체는 운전자 탑승 전 음주, 전일 심야운행 등 승무 부적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운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면 대체운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야간이나 악천후에 눈에 잘 띄는 백색 중앙차선도 고속도로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사고율이 높고 중대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안전대책을 먼저 마련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인 대책을 가급적 빨리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급경사지 年2회 이상 안전점검

    급경사지 年2회 이상 안전점검

    연안체험 위탁기관 책임성 강화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이 ‘연간 2회 이상’으로 강화된다. 급경사지는 장마철을 맞아 붕괴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시설물이다. 토목기술 측면에서 붕괴 위험지역이란 곧 붕괴·낙석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그 주변 토지로서 ‘급경사지 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고시된 지역을 가리킨다. 중점관리 대상으로 꼽히는 급경사지만 전국 1만 4000여곳에 이른다. 18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급경사지 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다음달 1일까지 15일간 입법예고를 시작했다. 입법예고를 마치면 성별 영향분석·평가, 부패 영향평가, 통계기반정책관리 예비평가 등 영향평가를 일괄 추진한다. 이어 8월 규제 및 법제심사, 9월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 안전처는 또 오는 25일까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연안체험 안전교육 위탁기관 및 평가단 종사자의 ‘공무원 의제’ 규정을 마련해 책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들에게 현행 형법 규정에 의한 처벌을 적용할 땐 공무원으로 본다는 것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안전교육 부실... 교육예산 2배↑ 사고 1,5배↑”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안전교육 부실... 교육예산 2배↑ 사고 1,5배↑”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이 최근 일어나고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와 관련해 서울 시민의 안전의식 환기에 대해 강조했다. ↑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이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4년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예산은 3억 6천 1백여만 원에서 6억 8천 3백여만 원으로 1.9배 가까이 늘어났다. 예산과 교육 참여 인원이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내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3,537건에서 5,289건으로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교육이 집합교육 형태로 2시간 동안 교재 위주로 이뤄지는 일방적인 교육이다 보니 현장에서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어린이 안전사고 총 7만 6천845건 중 69.1%(5만 3천72건)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설 7%(5,338건)보다 무려 10여배나 높은 수치다. 김 의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교사들의 교육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져야함은 물론, 국민 전체 안전 의식이 성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한 의원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교육이 보다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안전보건 신기술 한 자리에

    안전보건 분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34회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안전보건공단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7일까지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등 15개국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1만여점이 넘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공단은 전시장을 ▲안전보건 보호구관 ▲공정안전관리관 ▲실험실 안전관 ▲스마트안전관 ▲방재산업관 ▲공공서비스관 ▲기타 산업안전관 등 7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종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전시회는 1만 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공기유입 시스템과 압력을 통해 신발 내 더운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유입하는 ‘기능성 안전화’는 일반 신발 대비 15%의 습도와 2도의 온도 저하 효과가 있다. 기름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기능도 갖췄다. 화재나 유독가스 누출 시 코에만 꽂으면 되는 ‘미니 방독면’과 유리나 칼은 물론 주사기 바늘로 찔러도 뚫리지 않는 ‘손 보호용 특수 장갑’도 전시돼 있다. 기상상황과 연계해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이상온도 등 화재징후 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위험상황 체험 및 교육장비 등 각종 스마트 안전시스템도 소개됐다. 전시회 기간 중 안전교육 체험과 방호장치 작동체험을 할 수 있으며, 코엑스 3, 4층 콘퍼런스룸에서는 전문가들을 위한 안전보건 세미나도 열린다. 전시회 홈페이지(www.safetyshow.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각종 전시시설과 이벤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사고 없는 안전한 일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인식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시교육청, 전국 처음 모든 교장에게 안전교육시킨다

    울산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내 모든 교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한다. 학교장을 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 보호 전문가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울산시교육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울산대학교 교원연수원에서 지역 내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해 지역 내 모든 학교 교감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 교장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위기상황 발생 때 학생과 교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2차례에 걸쳐 18시간 직무연수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김미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를 비롯한 대학교수,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전임연구원 등 학교안전 전문가로 구성했다. 강의는 ‘학교안전 사례별 대처방안’, ‘학교재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생활 속 응급처치와 건강관리’, ‘아동학대 예방 및 성폭력 예방’,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 등으로 진행된다. 또 교장들은 종합안전체험 시설인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한 체험교육도 받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안전사고를 줄이는 예방 활동과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교장 등 학교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해 안전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재난 없는 강남구 될게요”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 배포

    폭염, 장마 등으로 안전재해 발생이 잦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서울 강남구가 안전한 건설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강남구는 30일 ‘알기 쉬운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재난 없는 자치구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엔 경기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 사고, 8일엔 서울 역삼동 신축 공사장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건설공사장의 안전불감증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강남구는 ‘근로자와 함께하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때마다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근로 현장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밀폐 공간, 전기 취급, 콘크리트 타설 등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항목을 추가해 작업별 안전점검 방식으로 근로자 안전을 챙긴다. 안전점검 시엔 근로자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 위험 장소·설비 등 안전보건표지 부착 여부,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안전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건설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근무 특성상 자주 바뀌는 단기·임시직 근로자에 대한 교육은 안전·보건 감독자가 직접 현장에서 교육을 하도록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강남구는 근로자를 채용할 때 안전교육 이외에도 근로자의 안전·보건이 의무이자 권리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 홍보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최근 지역 내 사업장 안전사고가 많아졌는데 무엇보다 사업주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재난 없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안전점검과 홍보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고려아연 황산 누출, 근로자 6명 화상

    고려아연 황산 누출, 근로자 6명 화상

    28일 오전 9시 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 황산이 유출돼 협력업체 H사 근로자 6명이 화상을 입었다.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상자 6명 중 김모(60)씨 등 3명은 중상, 이모(62)씨 등 3명은 경상이다. 이들은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근로자들은 이날 황산 제조공정 보수 준비를 하려고 배관을 열다가 밖으로 쏟아진 농도 70%의 황산 1000ℓ에 화상을 입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8분쯤 해당 밸브를 차단하고 방재작업을 벌였다. 고려아연은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정기보수를 벌인다. 사고는 작업 첫날 발생했다. 특히 다친 근로자 6명 모두가 협력업체 소속으로 드러나 보수작업 외주 문제가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협력업체 근로자의 사고 피해는 단기간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정기보수 작업 등에 집중되고 있다. 고려아연에도 이날 하루 일용직을 포함한 협력업체 근로자 190명이 정기보수 작업에 투입됐다. 정기보수 기간 투입될 협력업체 근로자 연인원은 2780명이다. 문제는 협력업체 근로자 중 일부는 공정을 제대로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안전교육도 철저히 받지 않은 일용직들의 투입에 있다. 이번 사고도 빈 배관을 열어야 하는데 황산이 든 배관을 열어 잘못 열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협력업체 근로자 피해 사례는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구의역 사고, 지난 4월 현대중공업 굴착기 조립공장·도장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2명 사망, 지난해 1월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질소가스 누출돼 3명 등 끊이지 않고 있다. 협력업체 근로자가 위험한 일에 몰리는 이유는 대형 제조업체들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다. 이러다 보니 공장 신·증설이나 정비, 보수, 배관, 용접, 도장 등 3D 업종에 주로 협력업체 근로자가 투입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시·도선관위 상임위원) 승진△전라북도선관위 상임위원 백두성△경상북도선관위 상임위원 윤병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전보△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조정팀장 류형석△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 갈등조정지원부장 최영진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아름△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영길△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김영만◇과장급 전보·휴직△운영지원과장 변동주△농기자재정책팀장 최봉순△축산정책과장 최명철△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이명헌△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조장용△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 정석찬△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 위성환△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 이희수△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이동흥△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고용휴직 윤광일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박광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이호용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홍일승△지휘정찰사업부장 강은호 ■교통안전공단 ◇본부장△도로교통안전 황병훈△경인지역 이성신△부산경남지역 서종석△호남지역 백안선◇지사장△강원 오종배△인천 김지우△경기북부 오순석△전북 조정조△제주 신명식◇센터장△교통안전교육 김동찬◇처·실장△재정회계처 송성국△자격관리처 송인길△인증검사실 이광범 ■선박안전기술공단 △경영지원실장 최현미◇지부장△인천 모승호△강원 박병우△목포 홍춘선△고흥 남정조△완도 박상원△통영 이동근△사천 심재문△제주 정재현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회원복지부장 박승진△부산지역본부장 김동리 ■강릉원주대 △강릉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원종 ■인제대학교 백병원 ◇상계백병원△암센터소장 유영진△인공신장실장 김상현◇해운대백병원△응급실장 박하영△로봇수술센터소장 박상현 ■SGI서울보증 ◇본부장 승진△허세준 권오권◇1급 승진△김경주 김삼열 이수영 류호숙 이광식 곽관해 허준혁 신진용◇본부장 전보△리스크관리본부 신보선△영남본부 허세준△강서본부 권오권◇부서장 전보△감사실 손영배△영등포지점 조재원△명동지점 김현태△동래지점 이주호△인천지점 김경주△서초지점 곽관해△을지로지점 백승훈△마산지점 최치영△영남보상지원단 최정효△역삼지점 민경의△이천지점 최병철△부평지점 조영인△천안지점 유교형△마포지점 배재현△신용보험지원3단 이종구△군산지점 이남수△부천지점 안종오△경주지점 이용인△춘천지점 강돈영△안산지점 양경주△강서신용지원단 정태주△중부보상지원단 손창기△경원본부 수석심사역 이기웅△구미지점 이택기△강북본부 수석심사역 전재길△영남본부 수석심사역 김남필△특별채권부 정종관△기업고객부 이윤근△대구신용지원단 이성용△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진우 ■코리안리재보험 ◇승진△재물보험2팀장 오세관◇전보△정산팀장 한종선△경영지원팀장 김용남△재물보험1팀장 이기성△기획실장 전현수△상품개발팀장 신현호△감사팀장 이시영△재무계리팀장 윤선길△글로벌사업팀장 이영배△리스크관리팀장 장지석△해상보험팀장 정우식△기술보험팀장 소병기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전무이사 박희준△생산본부장 상무보 김관태
  • 전동휠·자전거 ‘불편한 동행’

    전동휠·자전거 ‘불편한 동행’

    “속도 느려 차도·인도보다 적합” “교통수단으로 이용 못해 불편” “자전거도 포화… 사고 위험 커” 정부 조율 속 시민들 찬반 논란 “지난해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세그웨이와 부딪치는 사고가 나서 갈비뼈에 약간 금이 갔죠. 분명 세그웨이가 자전거도로에 들어오는 것은 불법인데 자전거보험사 말이 법적 위치가 애매하기 때문에 각자 치료비나 파손비를 물어야 한다는 겁니다. 당연히 억울했죠.”-회사원 김모(41)씨 세그웨이, 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 수단을 차도가 아닌 자전거도로에서만 타도록 하는 방안을 둘러싸고 정부 부처 간 조율이 한창인 가운데 시민들 간 논란도 커지고 있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 수단은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개인형 이동 수단은 속도가 느려 차도에서 타기 위험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도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 때문에 자전거도로가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곧 자전거도로는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개인형 이동 수단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자전거도로에 넣기는 힘들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23일 “올해 말까지 개인형 이동 수단에 대한 규격과 통행 방법 등을 마련해 자전거도로에서 개인형 이동 수단을 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개인용 이동 수단을 이용하려면 원동기 면허가 필요하지만 속도가 시속 20㎞에 불과해 차도 통행이 힘들다”며 “인도에서는 보행자 사이를 위험하게 가로지르는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한강공원에 있는 자전거도로에서 개인용 이동 수단을 탈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인도에서 탔다가 걸리면 범칙금이 4만원이다. 하지만 실제 단속은 거의 없다. 지난 5월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개인형 이동 수단에 대한 안전기준과 통행 방법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이 논의 중이다. 경찰과 국토부 등이 개인형 이동 수단의 자전거도로 이용을 주장하는 반면 정작 자전거도로를 담당하는 행자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지난 3월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을 허가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도를 높이려는 입장에서 개인형 이동 수단은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세그웨이나 전동휠이 놀이기구인지 교통수단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아직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개인형 이동 수단이 자전거도로에 들어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개인형 이동 수단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1년 미국에서 세그웨이가 개발될 때만 해도 1000만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가격과 형태로 출시됐다. 100만원 이하의 전동휠은 물론 20만~30만원대의 보급형도 나왔다. 개인용 이동 수단의 자전거도로 진입에 가장 크게 반대하는 이들은 자전거 동호회 및 대리기사들이다. 자전거 마니아인 이모(37·회사원)씨는 “가뜩이나 주말에 자전거도로가 붐비는데 여러 속도의 교통수단이 섞일 경우 접촉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리기사 정모(42)씨는 “대중교통이 끊긴 새벽에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대리기사가 많은데 자전거도로에서만 타라고 하면 교통수단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여의도에서 개인형 이동 수단 대여점을 운영하는 김훈용(45)씨는 “자전거도로에서 타도록 하는 대신 안전교육을 충분히 받고 안전장구를 갖추도록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청춘은 해외로, 노년은 즐겁게…신바람 공동체, 새바람 논산

    [자치단체장 25시] 청춘은 해외로, 노년은 즐겁게…신바람 공동체, 새바람 논산

    ‘따뜻한 공동체’. 재선인 황명선(50) 충남 논산시장의 핵심 정책이다. 신자유주의의 살벌한 생존경쟁으로 대도시의 젊은이들도 추풍낙엽처럼 낙오하는 터에 자신을 희생하며 그들을 키워 도시로 보낸 농촌의 늙은 부모들이야 말해 무엇하랴. 황 시장은 “나를 아들처럼 생각하던 어르신이 숨진 뒤 2주일 만에 발견됐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회가 됐다”며 “어릴 적 전기도 안 들어와 호야등(남포등)으로 밤을 밝히며 찢어지게 살았어도 서로 의지하고 살았다. 이런 공동체를 되살리지 않으면 사람이고 마을이고 다 망가진다”고 했다. 논산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황 시장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 4·13 총선에서 6선의 이인제 대신 김종민 후보를 당선시켰다. 셋 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86세대’ 젊은 정치인이다. 줄곧 보수를 선택한 시민들이 개혁적인 인물로 바꾸고 새바람을 기대하는 것이다. 황 시장은 이에 답했다. 미래 인재를 키우는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올해 처음 도입했다. 대부분 제주도로 떠나는 고교 수학여행을 모든 학생이 중국 상하이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처음이다. 황 시장은 “상하이는 우리 조상이 독립운동을 한 곳이고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해 학생들이 느끼고 배울 게 많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재를 있게 한 노·장년 세대를 보살피고 청소년들이 빛나는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달 24일 오후 3시 30분 강경상고 ‘글로벌 현장체험 안전교육’으로 가는 시장 관용차에 동승했다. 황 시장은 학생을 마주칠 때마다 하이파이브했다. 2학년생 80여명이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 해외여행을 떠날 마음에 들떠 강당 의자에 앉아 있었다. 황 시장은 인사말에서 “상하이에 가서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보면 울림이 있다. 나도 갔었는데, 우리 직원들이 눈물을 흘리더라. 우리 역사를 배우고, 경제의 중심지로 떠오른 상하이를 통해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을 거다”고 격려했다. 2학년 2반 윤채영(17)양은 “태어나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다. 다른 나라를 볼 수 있다니 벌써 설렌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시장이 단상을 내려오자 기호엽(58) 교장은 “우리 학생 절반 이상이 수학여행을 못 갈 형편인데 시장 덕분에 다 가게 됐다”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 황 시장이 전국 강경상고 동문회 등과 일일이 연락해 지원을 끌어낸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물론 비용의 3분의1은 시가 지원한다. 국내로 갈 경우 드는 40만원은 자부담하고, 1인당 20만원씩 예산을 지원해 해외로 바꾼 것이다. 12개 고교 2년생 1567명에 인솔 교사, 119구급대 등 1700여명이 지난달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학교별로 상하이로 3박 4일간 수학여행을 떠난다. 모두 3억여원의 시비를 들였다. 황 시장은 단 한 명도 못 가는 일이 없도록 학부모회와 동창회 등을 만나 자부담 몫을 지원하게 했다. 황 시장은 이날도 새벽 3시와 5시에 각각 상하이로 떠나는 연무대기계공고와 논산고 학생을 배웅했다. 각 학교는 연합 카톡방과 학교별 카톡방을 만들어 정보를 교환한다. 여행을 앞둔 기대와 여행 중 사진, 귀국 후 감상문이 넘쳐난다. 학부모가 들어와 격려도 한다. 각 학교는 단순 여행에 그치지 않도록 현지에서 토론회를 열고 귀국한 뒤 소감문을 받는다. 황 시장은 “많은 국·도비 확보로 이런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내가 시장이 된 2010년 3800억원이던 세외수입이 지난해 6200억원으로 늘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사람이 먼저인 사회’를 만들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세일즈맨이 될 것을 주문했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황 시장은 공동체 의식이 강했던 198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냈다. 논산 대건고를 졸업하고 해병대를 제대한 뒤 삼수 끝에 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에 합격했다.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박사도 땄다. 그는 “1995년 서울시장에 출마한 조순 후보의 공약을 만들면서 정치에 입문했다”며 “서울시의원 등을 하다 논산시장에 출마해 한 번 실패한 뒤 당선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강경상고 방문 후 곧바로 오후 4시 20분 ‘동고동락 공동체’ 현판식이 열리는 노성면 송당리로 떠났다. 독거노인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살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도 살피고 한글도 가르친다. 509개 마을 중 19곳이 우선 선정됐다. 황 시장은 마을회관에 도착하자 마중 나온 할머니와 손잡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반갑구만~’ 인사법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다과상 앞에 둘러앉아 박수로 맞는 주민들에게 “요즘 ‘시장님 땅 좀 사줘요. 외지인이 땅을 사 길을 막는다’는 주민들 민원이 자주 들어온다”면서 “힘이 들어도 같이, 즐거워도 같이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자”고 말을 뗐다. 이어 “혼자 된 지 15년이 됐는데 울며불며 살았다. 여기서 이웃과 함께 살겠다”는 할머니 손을 잡아줬다. 또 건강체조를 선보인 황 시장은 “논산시에 65세 이상이 2만 7000명 사는데 8500명이 독거노인”이라며 식단까지 관리해 장수마을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글학교 참여도 독려했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복숭아와 딸기 농사를 지어 2남 3녀를 기르신 어머니가 올해 90세다. 몇 년 전 평생 한이었던 한글을 깨우치고 펑펑 우시더라.” 황 시장은 “어머니가 글을 배워 첫 편지를 보내면서 ‘막내야, 초심을 잃지 말고 시장 일을 잘해라’고 써 이를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배움의 의미를 전달하려고 애썼다. 설명회가 끝나자 그는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이라고 새겨진 원형 동판을 마을회관 벽에 부착했다. 황 시장은 “올해 안에 동고동락 공동체 마을을 300곳으로 늘려 예전처럼 이웃이 큰 힘이 되는 지역 사회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글 사진 논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하청업체의 비극] 전날 안 옮긴 산소·가스통서 누출된 가스 폭발했을 가능성

    현장소장 사고 당시 자리 안지켜 안전점검·교육 시행 여부 조사 4명의 사망자를 낸 남양주 지하철 공사 폭발사고는 안전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 황홍락 형사과장은 2일 브리핑에서 “전날 사용한 산소통과 LPG가스통을 지정된 보관소로 이동하지 않아 지하에 가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라며 “사고 당시 현장소장이 자리에 없었다”고 확인했다. 황 과장은 “사용한 가스통은 사용 후 정돈해서 지정된 장소로 옮겨야 하는데 현재까지 가스통을 이동시키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단 작업을 위해 점화 직전 가스측정기를 사용했는지, 가스관이 작업 현장으로 내려와 있었는지 등은 근로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의 구체적 정황은 현장검증으로 밝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또 “현장에는 일용직 근로자를 관리하는 매일ENG 소속 현장소장, 과장, 차장 등 3명이 있으나 사고 당일 현장 소장은 없었다. 소장이 현장에 없었던 것이 문제가 되는지는 더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장은 평소에도 회사를 자주 오가는 등의 이유로 현장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과장은 “경보기와 환기장치는 현장감식에서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안전점검이나 안전교육을 했다는 건 우선 서류상으론 확인됐으나 실제 시행 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사본부는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업무상 과실, 불법 하도급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27분쯤 남양주시 진접선 복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 현장이 폭발과 함께 붕괴되면서 김모(50)씨 등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면허 따면 안전교육 全無… 나도 모르게 ‘불량 운전’

    면허 따면 안전교육 全無… 나도 모르게 ‘불량 운전’

    하반기에 출시되는 ‘운전자 습관 연계보험’(UBI·usage-based insurance)에 가입하고 안전운전교육을 받은 운전자는 5~10%가량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가 줄면 보험사의 보험료 지급도 감소하기 때문에 그 여유분으로 보험료를 깎아주는 선순환 구조를 이용한 방식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26일 “하반기에 해당 보험이 출시되면 보험 가입 이전에 안전운전교육을 받은 경우뿐 아니라 보험 가입 후에 교육을 받은 경우라도 그 시점부터 남은 기간의 보험료에 대해 할인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보험사에 ‘안전운전교육 할인’을 요구하면 보험사가 교육 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 요청해 보험 가입자의 교육 여부를 확인하고 할인을 해준다. 통상 1년마다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은 안전운전교육을 받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일부 보험사와 5~10% 범위에서 보험료의 정확한 할인율을 조정 중이다. UBI는 모범적인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지난 3월 한 보험사와 통신사가 자동차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On-board diagnostics)의 기록에 따라 할인해주는 UBI 상품을 내놓은 바 있지만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OBD 기록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운행 수준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추가로 깎아주는 식이다. 공단은 기존 연구를 토대로 안전운전교육이 음주운전을 줄이고 교통 법규 위반 재범률도 낮춘다고 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면허를 한번 따면 취소나 정지를 당하기 전까지 안전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는것도 분노 운전이 좀체 줄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공단이 지난 4월 설문조사(면허시험장 방문자 389명 대상)를 한 결과, 운전자의 63%(244명)가 UBI에 가입할 경우 안전운전교육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면허가 정지·취소돼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받은 수강생 20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9%가 안전운전교육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적절한 안전운전교육 시간은 2시간(32.3%), 3시간(20.9%), 4시간(30.3%)이 많았다. 하지만 일부 보험사는 보험료 할인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1년에 2시간짜리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분노운전자가 갑자기 안전운전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험료만 할인해주고 교통사고 건수는 줄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단은 11월부터 서울과 대전에 문을 여는 첨단 가상현실체험 교육장에서 운전습관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여부와 안전운전기법, 심야운전 사고 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유아 안전키트’ 취약계층에 무료 배포한다

    정부가 어린이들을 가정 내 안전사고에서 보호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들로 ‘유아 안전키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배포하기로 했다. 물론 무료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5세 영유아가 있는 5000가구에 유아 안전키트를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에는 다음달 중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내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배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유아 안전키트는 욕조에 흔히 쓰이는 ‘미끄럼 방지패드’와 가구 모서리의 뾰족한 부분을 감싸는 모서리 보호대, 구급함 세트, 손끼임 방지도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블라인드 줄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는 블라인드 라인 가드, 콘센트 감전사고를 막기 위한 콘센트 안전커버, 창문 발코니의 미닫이문 고정장치, 문닫힘 방지대 등도 포함된다. 복지부는 한국소비자원의 영유아 안전사고 발생 빈도 통계를 참조해 대상 도구를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유아 안전키트를 나눠 주면서 사고 예방 지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생활안전지도사와 같이 각 가정에 가서 집안 환경을 보면서 위험 요인이 있는지 체크해 주고, 안전키트 사용 방법, 응급조치법,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소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온라인의 사이버안전교육센터 위주로 진행했던 아동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오프라인의 가정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사고 예방 물품을 나눠 주고 사용법을 설명해 주며 적극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