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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18개大서 불…실험실이 ‘火根’

    올 18개大서 불…실험실이 ‘火根’

    각 대학 실험실이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서울시내 대학 3개 중 2곳에서 불이 났는데, 그 상당수가 실험실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2006년 과학연구실의 안전과 사고의 피해보상을 위한 ‘연구실안전환경조성법’이 발효된 지 2년이 지났다. ●연구실안전법 발효 2년… 여전히 위험 노출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소재 대학에서 발생한 화재의 38.8%(18건 중 7건)는 실험실 화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오후 3시30분쯤 전농동 서울시립대 공학관에서 실험 중 에탄올 가스 호스에 불이 붙으면서 실험실 내부 10㎡를 태웠다. 이 불로 30대 연구원 한 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지난 6월26일 오후 8시39분 신촌동 연세대 제2공학관에선 마그네슘 용액이 종이박스로 떨어지면서 불이 붙었다. 대학 실험실 화재는 최근 4개월간 서울에서만 6건이나 연속해 발생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실험실 사고가 연중행사처럼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설마 하다 생기는 안전불감증이 대부분 사고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실험실을 벗어난 대학 캠퍼스도 화재사고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서울시내 전체 대학 수는 58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모두 18건의 화재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3개 대학 중 1곳에서 화재를 겪은 셈이다. ●2005년 10건·2007년 20건 2년새 2배 늘어 1999년 이후 10년 동안 서울지역의 대학에서는 모두 124건의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2005년 10건에서 2006년 11건,2007년 20건 등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재산 피해도 지난해 5458만원이 발생,2006년 2338만원보다 2.3배 늘었다. 원인별로는 전기 42.7%, 담뱃불 20.2%, 불티 11.3%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실험실을 갖춘 32개 대학과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마다 자체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관리와 소방체계 운영 등 화재관리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각 소방서에서는 대학교와 ‘안전관리협의회’를 구축, 실험실 운영인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연구실 등 위험물을 자주 사용하는 장소에 대해서는 감독과 단속도 강화된다. 소방방재본부는 “대학은 24시간 위험한 실험기자재를 안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화기취급 요령, 비상 대처능력 등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대학실험실에서도 위험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개정을 소방방재청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운전면허 취득 빨라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재 6단계인 운전면허 취득 절차를 학과시험, 장내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 등 3단계로 간소화하는 방안을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익위는 “현재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서는 교통안전교육 3시간, 기능의무교육 3시간, 도로주행교육 15시간을 의무적으로 거쳐야 한다.”며 “하지만 개인이 이런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학습한 뒤 학과시험, 장내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을 치르면 되도록 운전면허 절차 간소화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현재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만 1개월 이상 걸리고, 관련 비용도 100만원까지 든다.”며 “경찰청이 제도개선 권고안을 수용할 경우 운전면허 취득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운전면허증 신청인이 희망할 경우 운전면허시험관리단 민원 창구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 신속히 면허증을 교부받는 방안도 시범도입하도록 권고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Seoul In]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서울시 통합민원전화인 120 다산콜센터의 체험을 담은 ‘120 다산콜센터 체험수기집’을 발간했다. 부산 촌놈 서울 정착기와 ‘120 덕분에 사기를 당하지 않았어요’ 등 다산콜센터에 민원을 보낸 주민들의 이야기 17편과 이용안내(Q&A) 등을 수록했다. 구는 2000부를 구청과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했다. 자치행정과 490-3313.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0명의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꿈나무 어린이 안전 지킴이 봉사대’가 낙성대동(옛 봉천7동) 노인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어르신들에게 교통신호 체계와 차량통제 요령, 안전사고 대처 요령 등을 설명하는 교통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봉사대는 오는 29일부터 하루 3시간씩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22곳의 초등학교 앞에서 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지도에 나선다. 노인청소년과 881-5108.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평가부장 金大炳 교통안전공단 ◇전보 (본사) △감사실 감사처장 임동흥△기획조정본부 경영기획처장 박종우△〃 경영혁신〃 이성신△〃 경영정보〃 이용찬△〃 교통정보〃 김영순△〃 홍보실장 이재흥△경영지원본부 고객지원처장 황병훈△〃 인재양성〃 이익훈△〃 재무〃 조재근△도로안전본부 안전관리〃 정희돈△〃 대중교통평가〃 김영준△〃 자격관리〃 서종석△〃 지원사업〃 강순봉△철도안전본부 철도안전〃 오인택△〃 철도심사〃 허남규△〃 철도면허관리〃 최양규△항공안전센터 항공안전〃 신대원△〃 항공시험〃 주영수△교통안전연구교육원장 이홍로△교통안전연구교육원 안전연구처장 권기동△〃 안전교육〃 노성인△〃 조사분석〃 이용길△〃 안전진단〃 이환승△〃 안전운전체험연구센터장 이강용△〃 안전운전체험연구센터 운영처장 전종범△〃 〃 체험연구개발〃 김기봉△검사운영본부 검사기획〃 백안선△〃 환경검사〃 김완섭△〃 기술지원〃 김병옥△〃 특수검사〃 허필입△성능연구소 연구지원실장 민점기△〃 자동차정책개발연구〃 용기중△〃 친환경시스템연구〃 최영태△〃 첨단안전연구〃 윤경한△〃 지능형주행연구〃 최선모△〃 기술심사〃 천명림(지사)△경기북부지사장 이기형△경기북부지사 안전관리처장 이수영△부산경남지사장 임용규△부산경남지사 안전관리처장 김석문△〃 연구교육〃 김창집△〃 안전사업〃 정영복△대구경북지사장 신기선△대구경북지사 안전관리처장 이춘한△〃 연구교육〃 배종문△〃 안전사업〃 최권집△대전충남지사장 차철근△대전충남지사 안전관리처장 오순석△〃 연구교육〃 김지환△인천지사장 이명룡△인천지사 안전관리처장 천현종△강원지사장 김준식△강원지사 안전관리처장 이창수△충북지사장 이면우△충북지사 안전관리처장 김선민△제주지사장 성백승△제주지사 안전관리처장 신명식△서울지사 연구교육처장 송인길△〃 안전관리〃 장상순△〃 안전사업〃 선종남△경기지사 안전관리〃 김도환△〃 연구교육〃 이상훈△〃 안전사업〃 장승원△광주전남지사 안전관리〃 김용한△〃 연구교육〃 곽창구△울산지사 안전관리〃 유병훈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선임본부장 金哲鎭△식품산업진흥〃 石好紋△기획정책부장 趙雄濟△식품산업진흥본부 식품분석센터장 申東斌 과학기술인공제회 ◇실·팀장급 △기획홍보실장 박한재△연금공제〃 김형철△자산운용〃 박양래△경영지원팀장 김윤기△윤리경영담당〃 이춘기△회원복지〃 임종철 KBS △정책기획센터 난시청해소프로젝트팀장 최수철△수신료프로젝트〃 백운기△기술본부 송신인프라팀 여주송신소장 김홍범△〃 DTV서비스개발프로젝트팀장 이대권△창원방송총국 기술팀장 황병택△〃 총무〃 황상기△대구방송총국 기술〃 김영동 한양사이버대 △기획처장 崔宣
  • [자동차플러스]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대회

    르노삼성은 이달 한달 동안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온라인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홈페이지(w ww.saferoad-safekids.com)에서 교통안전 친구 ‘코코’와 함께 문제를 풀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다. 교통안전교육용 키트와 보호장구 세트, 닌텐도 등의 경품이 걸려있다.
  • 성북구 ‘워킹 스쿨버스’ 제도 운영…발품으로 등·하굣길 지킨다

    성북구 ‘워킹 스쿨버스’ 제도 운영…발품으로 등·하굣길 지킨다

    ‘워킹 스쿨버스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 통학로가 사고 위험이 많고 지저분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성의를 다하는 자원봉사자를 뵙고 안심했습니다. 지금은 횡단보도 신호등 앞에서 어린 제 아이가 저를 가르치려고 합니다. 또 아이 체력도 걷기운동 덕분에 많이 좋아졌고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숭인초등학교 2학년 3반 ○○○ 어린이 엄마가. ●안전하고 즐거운 집단 등하교 지난 2개월 동안 성북구에서 마련한 ‘워킹 스쿨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가 구청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단순한 개념의 통학로 안전방안이지만 참신한 발상에다 효과도 좋아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성북구에 따르면 워킹 스쿨버스는 등·하굣길의 어린이들을 자원봉사가 함께 데리고 다니는 교통안전 프로그램이다. 마치 스쿨버스처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출발해 초등학교 또는 집앞 집결지까지 이동하는 식이다. 일행은 이동하는 중간에 3∼5곳에서 ‘정류장’처럼 멈추고 다른 어린이들을 합류시키거나 또는 헤어진다. 등굣길에 학교에 도착하면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따라 운동장 3바퀴를 돌고 교실로 들어간다. 몸이 약한 어린이를 위한 걷기운동인 셈이다.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주부 등이 노란 조끼를 입고 자원봉사자(스쿨버스 운전사)로 나섰기 때문에 횡단보도 앞에서 간단한 안전교육도 하고, 이동하면서 재미있는 교통안전 사례도 들려준다.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 떠들면서 걷는 것을 무척 즐거워한다. 성북구는 지난 6월1일부터 숭곡·숭인초등학교 1∼2학년생 5명을 시범적으로 ‘스쿨버스’에 태웠다. 노선은 월곡두산조형탑∼아파트 부출입구1∼삼성래미안 횡단보도∼주통학로∼초등학교 정문 등이다. 출발시간은 등굣길 오전 8시20분, 하굣길은 낮 12시40분이다. 하반기에는 ‘정류장’을 추가하고 15명의 어린이가 새로 참여할 예정이다. ●꿈나무 프로젝트 30개 과제 워킹 스쿨버스 프로그램은 최근 기본계획을 짠 ‘뉴성북 꿈나무 프로젝트 2010’ 가운데 하나다.2010년까지 추진을 완료할 4개 분야 30개 핵심과제 중 ‘안전하고 건강한 뉴성북’ 분야 중 9번째 과제다. 꿈나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프로젝트에는 또 다음달부터 근린공원 등 27곳을 ‘금연공원’으로 지정하는 사업도 있다. 금연 안내표지판을 세우고, 공원지킴이가 금연 실태를 순찰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13개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놀이터의 낡고 위험한 놀이시설을 보수하기로 했다. 20개 주민센터별로 녹색어머니회 등 402개 지역단체를 어린이 안전대책에 참여시키고,2010년까지 노인 275명을 꿈나무 지킴이로 임명한다. 학교 주변에서 교통질서를 지도하고, 학생폭력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내년까지 학교 담장 등에 폐쇄회로(CC)TV 85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침식사를 권장하기 위해 영양교육과 함께 ‘아침먹기수첩’을 만들어 매일 작성하도록 하고, 아토피 질환관리를 위해 ‘아토피 프리존(시범학교)’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자동차 단신]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연말까지 전국 유치원이나 보육원을 방문, 교통 안전 교육을 벌이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행사를 연다. 어린이들은 ‘볼보 V50 데모카’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보게 된다.
  • “남극에서의 생활, 안전이 최고입니다”

    남극세종과학기지 제 22차 월동연구대원 17명의 극지적응훈련이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해양경찰 특공대 훈련장에서 열렸다. 내년 1월경에 남극으로 떠나는 연구대원들은 극지에서 적응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보트운용, 비상 응급처치법, 헬기안전교육, 질병예방법, 해상생존훈련, 장애물 극복 및 레펠훈련, 야간산행, 극지안전교육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남극에서의 조난 등에 대비해서 직접 등산장비를 착용하고 크레바스(Crevasse, 빙하나 설원에 생긴 깊게 갈라진 틈)에 대처하는 안자일렌(Anseilen, 등산에서 여러 명의 안전을 위해서 서로 로프를 잡아매는 일)의 구조훈련을 선보였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이재용(중장비 정비)씨는 훈련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극지에서 내 잘못으로 동료를 다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이 부담감을 느낀다.”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동연구대 진영근 대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새로 구성된 대원들의 단합심을 함양하고 남극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하는데 있다.”며 “특히 대원들이 극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개장

    금천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흥역 주변 금천한내(안양천) 제방의 서해안고속도로 고가 하부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280㎡의 부지에 마련한 교육장에는 보도, 차도, 횡단보도 등 도로 축소모형을 설치했다. 차량·보행자 신호등, 교통안전표지판, 교통안전 교육 안내판 등도 두어 안전한 자전거타기, 교통안전수칙 지키기 실습 등이 가능하다. 교육장은 늘 개방된다. 보호자가 직접 자녀를 데리고 와 교육할 수 있다.9월부터는 지역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산업재해가 안 줄어든다

    산업재해가 안 줄어든다

    산업재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노동부가 오는 2012년까지 재해자 수를 현재의 50% 수준으로 감소 시킨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8일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지 않고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면서 “줄어들지 않고 있는 산업재해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열악한 시설개선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2000년부터 9년째 산업재해율은 0.7% 대에 머물러 있다. 사고성 사망자 수는 연간 1400명가량으로 영국, 독일, 일본, 미국 등에 비해 3∼19배나 높다. 올들어(6월말 현재) 2531명이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당했고 이 가운데 53명이 숨졌다. 산업재해율은 1970년대 무려 4%에서 3%대로,1990년대 1%대,2000년대에는 1%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2000년 0.7%대를 기록한후 2004년 0.85%,2005년 0.77% 등 지금까지 9년째 0.7%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를 노사분규와 비교할 때 평균 60배 이상이나 된다.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6393만 4000일로 노사분규로 인한 손실일수 53만 6000일의 119.3배나 됐다. 노동부는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사고를 줄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50인 미만 사업장 재해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우선 건설사업장과 50인 미만의 제조업장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하고, 이들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사망재해 다발 제조 사업장 25만 4000여곳에는 집중적인 기술지원과 함께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내년에 109억원 등 2012년까지 4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설개선자금(올해 1439억원)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문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아이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아이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방학 중인 어린이를 겨냥한 기획상품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유통업계의 도서 기획상품과 먹거리 신제품 출시가 특히 눈에 띈다. ●독서로 알차게 홈쇼핑 업계는 이달 논술 실력 향상을 주제로 어린이 관련 책 판매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CJ홈쇼핑은 ‘민음사 이문열 동양고전 풀세트’를 적극 판매 중이다. 삼국지 10권, 초한지 10권, 수호지 10권 등 총 30권 세트로 구성돼 있다.16만 3000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8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종전 주 2회인 초등학생용 도서 방송을 주 4∼5회로 늘렸다.”면서 “이문열 동양고전은 최근 방송에서 1시간에 700세트가 팔렸다.”고 말했다. CJ홈쇼핑에서는 만화로된 역사책인 ‘통째로 세계사’도 판매하고 있다. 세계사 12권, 한국사 5권 등으로 이뤄졌다.9만 9000원이다. 인터넷몰을 통해 판매 중인 월간 학습지인 ‘월간 우등생학습 2008 여름방학구성’(6개월 분량 8만 4000원)은 이달 셋째 주에 방송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년별로 선택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초등과학 교과서로 직결되는 과학 만화인 ‘WHY 시리즈 세트’를 판매 중이다. 만 7세에서 13세까지의 어린이가 대상이다. 본구성 총 40권, 도감 3권 등이 들어 있다. 가격은 26만 2500원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들을 위한 ‘시공 초등문고 베스트’는 카네기, 퓰리처, 안데르센 등 수상작과 추천작을 포함해 총 50권으로 이뤄져 있다. 정상가보다 40% 할인된 19만 2000원에 판다. ●각종 어린이 행사도 체험 현대백화점은 목동점(9∼12일)과 무역점(15∼19일)에서 ‘어린이 안전 스쿨’ 행사를 각각 연다. 한국어린이 안전재단의 자문을 받아 신변, 가정, 교통, 생활, 놀이, 승강기 안전 등 6개 주제별로 이뤄지는 체험 교육이다. 예컨대 신변안전 교육에서는 ‘내 몸과 마음은 소중해요.’란 제목의 동영상 시청을 통해 몸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을 통해 대형 놀이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운다.1회 교육은 90분씩으로 하루 4회 진행된다. 한 반에 6∼10세 어린이와 부모가 참가한다.3명 기준 한 가족 참가비는 2000원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남영동 본사에 있는 갤러리인 쿠오리아에서 ‘과자나라 앨리스전’을 진행한다. 과자와 껌으로 만든 성(城), 숲, 동물, 의자, 터널 등이 전시된다. 관람은 무료다. 오전 10시부터 매 한 시간 단위로 진행되는 점토 만들기 행사는 1인당 5000원의 체험료를 내야 한다. 월요일은 전시가 없다. ●어린이 간식 먹거리도 봇물 방학을 맞은 어린이의 간식 신제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농심은 어린이를 위한 라면인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출시했다. 면은 발아현미, 콩, 귀리, 보리, 밀 등 다섯 가지 곡물이 들어갔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조미유도 들어 있다. 순한 해물맛(93g)과 매운 소고기 맛(94g) 2종으로 가격은 1100원이다. 파스퇴르유업은 아이 전용 두유인 ‘프리미엄 아이두유’를 출시했다. 소화가 쉬운 유기농 현미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700원(180㎖)이다. 사조산업은 어린이 참치인 ‘사조 로하이 바베큐맛 참치’를 내놓았다. 바비큐 소스가 들어 있다. 아이들이 햄버거 등에 있는 바비큐 소스 맛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1700원(150g)이다. 미스터도넛은 영양을 강조한 두부도넛을 출시했다. 글레이즈두부(1300원), 빈슈가두부(1400원), 세사미두부(1400원), 호박씨두부(1400) 등이다. 강원도 청정지역의 국산 콩으로 만들었으며, 두부 성분이 20% 이상 들어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기업들 직원 氣 살리기

    ‘직원 기(氣)를 살려줘야 직장 사기도 오른다.’ 기업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갖고 있다. 부모가 땀흘리는 현장 견학부터 영어캠프, 휴양소 제공 등 내용도 알차다.●“우리 아빠 힘들게 일하시는구나” 한진해운은 지난 5일 임직원 자녀 100여명을 부산 감만터미널과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초청했다.12일에도 초청한다. 땀흘리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특히 65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한진 브레머하펜호에 승선시켜 가상 항해체험 기회를 주고 아빠의 직업에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지훈(14)군은 “아빠의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든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매년 방학 때 가장이 일하는 본사와 사업장, 현장 등을 돌아보도록 하는 ‘대우건설 꿈나무 초대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도 7∼8일,12∼13일 두 차례 나눠 실시한다. 본사에서 회사 설명을 들은 가족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분당선 한강 하저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아빠·엄마가 땀흘리는 모습을 직접 볼 예정이다.수원 대우기술연구원을 찾아 첨단 건설기술을 이해하고 안전교육도 받는다. 부산항만공사도 부산항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아이 러브 부산 포트’ 체험 행사를 가졌다.●영어캠프와 휴양지 제공은 고전(古典) 포스코는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 자녀들까지 초청,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어린이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포항ㆍ광양 지역에서 초청된 240명이 원어민 교사에게 수준 높은 수업을 받는 중이다. 서울 포스코센터와 포항·광양에서는 클래식, 대중가요, 뮤지컬 공연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했다. 한국철강협회도 7일 철강사 직원 초등학생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의 어린이 철강캠프를 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박3일씩 9차례에 걸쳐 경남 합천 연수원에서 임직원 자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자녀 12명당 원어민 강사 1명, 보조강사 1명을 배치했다.현대중공업은 바닷가에 휴양소 3개를 마련, 이달 말까지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주 하서리 휴양소는 16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텐트와 주방시설, 샤워장, 주차장시설 등을 갖췄다. SK텔레콤은 지난 4∼6일 경기 이천 연수원에 직원과 가족 240여명을 초청,‘행복가족 여름 향기 캠프’를 열었다. 어린이 과학 체험, 인형극 관람, 가족영화 상영, 물놀이 등 다양한 학습 및 문화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대우건설 조문형 부장은 “자녀들에게 가장에 대한 존경심을 일깨워주고, 직원들에게는 가족 앞에서 기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외국인근로자 산재 줄이자”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공단이 다음달부터 영어, 중국어 등 10개 국어로 된 산업안전보건 자료를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산업현장에서 이들의 교육 및 안전 작업에 활용된다. 자료는 동영상, 책자, 안전 포스터, 안전표지 스티커 등 11가지 17만부에 이른다. 특히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 사례와 안전 수칙을 애니메이션과 삽화를 통해 설명한다.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약 63만명으로 언어문제와 취약한 안전의식으로 인해 재해에 노출돼 있다. 지난 한 해 재해를 당한 외국인 근로자는 3967명으로 전년의 3406명보다 16.4%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2975명이나 재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돼 전체 외국인 근로자 재해의 74.9%나 됐다. 공단은 이번 자료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나 안전보건 관계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공단의 지역본부나 지도원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용 자료를 활용하고자 할 경우 공단 홈페이지(kosha.or.kr)의 ‘교육·안전문화’코너의 ‘외국인 근로자용 자료개발’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공단 안전보건 온라인 매거진인 ‘위시’(wish.kosha.net)의 ‘보물창고’코너 ‘출판물 자료실’을 통해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Seoul In] 금천한내 제방 정비공사 완료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장마철을 앞두고 시흥역 주변 서해안고속도로 고가하부 금천한내(안양천) 제방구간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집중호우시 제방붕괴와 토사유출을 예방하고, 제방주변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다. 제방사면에는 옹벽과 화단을 꾸몄고 고가하부에는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게이트볼장을 만들었다. 치수방제과 890-2415.
  • 독도에 해양기지·마을 짓는다

    독도에 해양기지·마을 짓는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0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파문과 관련,‘독도 유인도화’ 대책 등 영토수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는 대북 정보 수집라인을 재구축하고, 개성관광에 대해서는 관광객 신변 안전 보호대책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독도 수호를 위해 해저광물질조사단 구성과 활동, 국민의 독도 접근권 보장, 해양호텔 건립을 비롯한 독도관광 상품개발 등 독도 유인도화 대책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박희태 대표와 한승수 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차명진 대변인이 전했다. 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정은 향후 독도와 관련해 ‘실효적 지배’라는 용어 대신 ‘독도 영토수호대책’으로 규정키로 했다.”며 “이는 한·일간 분쟁관계임을 전제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독도 유인도화’ 대책에는 독도 종합해양기지 건립과 정주마을 및 독도사랑체험장 조성, 서도의 어업인 숙소 확장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에 ‘독도 박물관’과 ‘안용복 장군 기념관’을 건립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날 당측에서는 독도 경비 강화를 위해 현재 경찰력 대신 해병대 파견을 강력 제의했고, 정부는 독도 경비 인력 대체에 따른 영향과 효과를 따져 신중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력 강화에 치중하면서 일본이 심혈을 기울이는 외교·홍보 역량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 홈페이지에 독도 플래시 설치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런 홍보 대책만으로는 일본이 국제사회를 상대로 부각시키려는 독도 영유권 분쟁을 잠재우기에는 미흡,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당정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과 관련, 정부의 초기 대응 소홀이 지난 10년간 정부의 대북 정보 수집라인의 붕괴에 따른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대북정보 수집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한·미간 원활한 정보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정부 주도로 대북 정보 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가 금강산 관광객의 안전교육을 맡아 관리·감독하고, 관광객에 대한 무력사용을 금지하도록 ‘출입·체류에 관한 합의서’를 북한측과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금강산 피격 사건은 진상 규명이 우선 과제이고, 재발방지대책은 후속 과제인데 진상 규명을 위한 당·정·청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건설·조선·중공업현장 ‘폭염과의 전쟁’

    건설·조선·중공업현장 ‘폭염과의 전쟁’

    전국의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때이른 더위에 산업현장마다 폭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기업체들은 근로자들의 폭염 피해 방지와 더위로 인한 생산차질 최소화를 위해 한낮 근로시간을 조정하고 무제한 얼음을 공급하는 등으로 더위를 헤쳐나가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폭염이 지속되면서 건설과 조선, 중공업 등 현장근로가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폭염방지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들이 폭염방지대책을 시행하는 것은 현장근로가 많은 업종의 특성상 더위에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데다가 더위로 작업효율이 떨어지면 건설이나 제품 생산 공정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통상 건설업체에서는 7∼9월에는 장마와 더위로 작업효율을 평소의 50∼70% 안팎으로 잡는데 요즘같은 예상치 못한 더위에는 작업효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면서 “올해에는 다른해보다 혹서대책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혹서기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 작업시간을 10% 이상 줄여 현장인력의 체력 소모를 막고, 기온이 32.2도를 넘는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를 발령,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폭염 시간대(오후 1∼3시)에는 외부작업을 자제하고, 현장에는 작업모의 ‘땀 흡수대’와 ‘냉각자켓’을 지급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혹서기 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고온작업시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고, 안전모 햇빛가리개, 냉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피해를 줄이려고 모든 작업장에 식수 및 얼음, 염화나트륨 등을 비치하고, 휴게시설을 별도로 설치, 운영하도록 했다. 식염과 얼음수박 등도 제공한다. GS건설은 에어컨을 가동하는 현장의 안전교육장을 상시 개방해 현장 근로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고 샤워장 설치도 늘렸다. 제빙기도 설치해 무제한으로 얼음을 공급한다. 선박 건조작업이 대부분 야외에서 이뤄지는 조선업계도 무덥고 습한 조선소 현장직원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강구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냉방시설을 증설하고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 옥외 에어컨인 ‘스팟 쿨러’ 70대를 새로 설치, 총 650여대를 일제히 가동 중이다. 선풍기도 별도로 7000대를 돌리고 있다. 현장 곳곳에 제빙기와 냉수기를 설치해 언제든 시원한 음료를 공급한다.20일부터 한달 동안을 ‘혹서기’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사내식당에서 쇠고기보양탕, 녹두닭다리탕, 우육불고기, 삼계탕 등 특식을 제공한다. STX조선도 ‘혹서기 작업모드’로 전환했다. 아무리 에어컨을 많이 틀어도 불꽃이 이는 용접작업 등의 특성상 현장 온도가 오르는 점을 감안해 직원들에게 얼음자켓, 얼음목도리, 보냉 물통 등을 나눠주고 있다. 온도가 29도를 넘어가면 점심시간 뒤 1시간을 아예 ‘오침시간’으로 정했다. 두산중공업은 야외조선소는 없지만 1600도 이상의 쇳물을 끓이는 주조공장 등이 있어 현장직원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쓴다. 시원한 정수기와 선풍기는 기본이고 수박이나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성곤 안미현기자 sunggone@seoul.co.kr
  • [금강산 관광객 피격 파장] ‘금강산→개성→백두산관광’ 도미노 타격 우려

    현대그룹이 금강산관광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전에도 관광 중단 등 몇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민간인 피격사망’이라는 점에서 파장과 위기의식의 강도가 달라 보인다. 북측이 되레 강수를 두고 나와 금강산관광 중단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안이한 사후 대처로 비판 여론도 거세다. 현정은 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9월까지 7만명 예약… 최대 400억 피해 예상 현대아산은 내심 북측의 성의있는 사고 수습을 기대했다가 오히려 “남측의 사과없이는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는 강경 발언이 나오자 크게 당황하는 기색이다. 사안의 특성상 남북 어느 쪽도 쉽게 ‘사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금강산관광이 중대 기로에 놓인 셈이다.9월까지의 예약자 수는 7만여명. 현대아산측은 이 때까지의 관광 중단에 따른 매출피해를 최대 400억원으로 추산했다. ‘도미노 타격’도 우려된다. 우선 개성관광의 앞날이 불투명하다. 당일 상품인 개성관광을 신청한 관광객들은 13일에도 500명가량이 예정대로 북측으로 출발했다. 취소인원은 37명에 불과했다. 금강산과 떨어져 있고 안전교육도 강화돼 관광객들의 신변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현대아산측의 설명이지만 ‘우리 민간인을 총쏘아 죽이는 북한에 계속 외화를 갖다 바친다.’는 부정적 여론과 신변안전 우려가 커지면 관광 강행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17일 평양식당(남북 공동운영 식당) 개관식, 이달 말 비로봉 관광 개시,10월 정주영체육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 내년 백두산 관광 등도 이미 취소됐거나 줄줄이 취소될 처지다. ●“안이한 대처” 비판… 현정은 회장 시험대에 현 회장은 지난 11일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에게서 피격사건을 보고받고도 그 날 오후 예정된 금강산관광을 중단시키지 않았다.“안이한 대처였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까닭이다. 현대로서는 억울한 측면도 없지 않다. 사업주체는 현대이지만 공식 브리핑도 통일부가 한 데서 알 수 있듯 정부당국의 ‘지침’ 없이 관광중단 결정을 섣불리 내리기 힘든 때문이다. 통일부도 안이한 대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더라도 현대의 부실한 안전교육과 사후대처를 뒷받침하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어 법적·도덕적 타격이 더 커졌다. 이를 의식한 듯 현 회장은 지난 12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일각에서는 현 회장이 큰 고비 때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돌파구를 뚫었다는 점에서 그의 리더십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거는 눈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망] 김영수 현대아산 홍보부장 문답

    금강산 관광을 갔다가 피격 사망한 박왕자씨는 일단 어두운 새벽, 혼자서 바닷가에 나갔다가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으로 일차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음은 11일 김영수 현대아산 홍보부장과의 일문일답. ▶사건이 최초에 어떻게 알려졌나. -새벽 4시30분에서 5시 사이에 사건이 발생했고,7시40분쯤 ‘일행 중 한 명이 안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북측에서 9시20분에 우리에게 이 사실을 통보해 검시를 한 뒤 11시30분 본사와 통일부에 알렸다. ▶북한측에서는 사고와 관련해 뭐라고 설명했나. -(북한측은)“군 경계지역에 들어와서 수차례 제지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사고가 난 곳은. -해수욕장에 펜스(담)가 있는데 이걸 넘어서 북한측 초소 앞까지 사망자가 간 것으로 보인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펜스에서 200m 떨어진 곳이었다. ▶통제구역을 넘은 것이 분명한가. -그런 것 같다. 시신이 발견된 곳이 펜스를 넘어선 곳이었다. ▶관광객들이 쉽게 넘을 수 있는 구조인가. -사고 지역이 해변이라서 물쪽으로 우회해 들어가면 펜스를 넘어갈 수 있다. ▶새벽 4,5시에 통행을 해도 되나. -원칙적으로 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 이 사실을 교육하고 있다. ▶안전교육을 하지 않았나. -통행이 허가된 지역에서 절대 넘어가지 말라고 교육을 하고 있다. 그리고 펜스를 넘을 때 북한군인들이 호각을 부는 등 제지를 하면 대부분 되돌아온다.“관광객들이 제한구역을 잘 모르고 있다.”며 교육을 잘 시키라는 요구를 북측이 하기도 한다. ▶북한 관광에서 인명사고가 난 것은 처음인가. -심장마비 등 질병에 의한 사고는 있었지만 피격사망은 처음이다. 교통사고도 없었다.2005년 12월 금강산에서 근무하던 사업자가 북측 군인을 치어 사망케 한 적은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망]北 과잉대응 논란…현대아산 “도의적 책임”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망]北 과잉대응 논란…현대아산 “도의적 책임”

    금강산 관광객의 피격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책임 공방도 거세질 전망이다. 진상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북측의 주장대로 고(故) 박왕자씨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들어갔다면 북측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게 현대아산측의 설명이다. 정해진 장소만 남측 관광객에게 개방하기로 남북이 합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가 민간인이고 그것도 여자라는 점에서 단 한 발의 경고사격 뒤 실제 사격을 가했다는 점은 ‘과잉 대응’ 이라는 지적이 많다. 현대아산측은 11일 “관광객들이 실수로 금지구역을 넘어가는 예도 더러 있지만 대개는 북측 초병의 호루라기나 구두 제지로 돌아오곤 했다.”면서 이번 사건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금강산 관광객들은 관광 신청과 동시에 최고 1억원 한도의 남북한 주민 왕래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사망 또는 1급 장애시 1억원을 받게 된다. 박씨가 보험에 가입한 현대해상측은 “일단 정확한 사고경위를 따져봐야 하겠지만 자살 등 본인이 고의로 사고를 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보험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씨가 주민왕래보험 외에 개인적으로 보험에 별도 가입했다면 이를 통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다. 현대아산이 사고예방과 안전교육을 철저히 했는지도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금강산 해수욕장을 다녀온 현대아산의 한 임원은 “해수욕장 끝에 2m 높이의 초록색 철제 울타리가 쳐져 있어 남자도 넘기 힘들다.”고 밝혔다. 하지만 울타리가 바닷가쪽으로도 일정부분 뻗어 있지만 수심이 깊지 않아 충분히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이번에 박씨도 바닷가쪽으로 돌아서 건너간 것으로 현대아산측은 보고 있다. 현대아산측은 “철제 울타리 앞에 ‘군사보호구역이니 넘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여 놓았고 ‘금지구역은 가지 말라.’는 사전 안내도 관광객들에게 수차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과 달리 사전 경고에 문제점이 드러난다면 현대아산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측은 “박씨가 그 시간에 왜 해안가로 나갔는지, 왜 북측의 제지에도 멈춰서지 않았는지 의문점이 많아 일단 당국의 조사결과를 지켜본 뒤 유족과 보상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측은 “법적인 부분 외에 도의적으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지겠다.”고 말해 별도의 위로금 지급 가능성도 내비쳤다. 안미현 김효섭기자 hyun@seoul.co.kr
  • 119 어린이 체험교실 새달 운영

    서울시 소방학교는 다음달 6일부터 22일까지 초등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119 어린이 체험교실’과 ‘소방안전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물에도 불이 붙네’ 등 5개 코너로 진행되는 어린이 체험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하면서 화학물질이 마찰, 증발, 물과 반응해 발화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 어린이들이 화재 등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소화, 대피체험 교육도 한다. 소방안전교육 직무연수 과정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화재나 응급환자, 안전사고 발생시 교사들이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원리와 실습을 병행한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체험교실과 직무연수 참가 희망자는 20일까지 소방학교에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seoul.kr/~school)를 참조하거나 교육기획팀(02-2106-3711)으로 문의하면 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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