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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수요자 이어주는 ‘아이디어 복덕방’ 생긴다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산업화로 연결해 주는 아이디어 복덕방, 위험 물질이나 장비를 수시 점검해 주는 연구실 안전관리 같은 연구개발(R&D)과 관련한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연구개발서비스업 혁신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R&D를 수행 또는 위탁 개발하거나 각종 지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종이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딥마인드도 대표적인 인공지능 연구개발서비스 기업으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에 따른 10대 중점 연구관리 서비스 분야를 정해 집중 지원·육성할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기술·아이디어 중계 서비스다. R&D를 수행하는 연구자와 그 결과물을 이용하고자 하는 적절한 수요자를 찾아 연결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 ‘아이디어 복덕방’이라고 할 수 있는 업종이다. 또 이공계 분야 연구실에서는 위험한 화학물질과 장비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안전 컨설팅과 교육,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안전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 서울소방재난본부 방문, 안전대책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 서울소방재난본부 방문, 안전대책 주문

    최근 대형 화재참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서울시가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행정(점검․지도)을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히 펼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해당 소유주와 관리자들의 사전점검이 요구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주찬식 위원장)는 31일 제277회 정례회 폐회중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전격 방문하여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돋보기 점검’ ‘엄격한 법적용’ ‘무관용 처벌’원칙을 세워 강력한 소방 점검 및 지도를 펼치라고 주문했다. 이 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서울시의 화재예방 및 대응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최근의 전국적인 화재사고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최근의 화재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강력한 소방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방재난본부의 현안보고 과정에서 현재 서울시의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되고 있고 전체 345개소 중 지금까지 291개소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는데 이 중 42개소(14%)가 불량으로 나타났으며, 찜질방·목욕장에 대한 긴급 소방점검 결과, 전체 319개소 중 120개소가 불량(불량율 37.6%)한 것으로 나타나 46개소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의 대형화재참사를 보면 사회 전체적으로 소방안전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일례로, 자체소방점검 및 민간점검용역 등에서의 부실, 드라이비트 외장재 사용, 정전으로 자동유리문 잠김, 스프링클러 미설치, 방화문 관리소홀 및 불량자재 사용, 화재감지기 및 소화전 미작동 등의 문제를 다양하게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주 위원장은 신년 초 해외시찰에서 두바이 민방위국을 방문했을 때 주요 빌딩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빌딩 내부의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실태 정보(빌딩 내 온도변화, 물탱크의 양, 스프링클러 작동여부 등)를 공유하면서 화재예방에 선진화를 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대응에 대한 소방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현대화에 주력해 줄 것과, 만일의 화재 발생 시 민간자원(사다리차 등)을 적극 활용하여 민관협력에 의한 화재대응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용비리’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제외…강원랜드 공기업 변경

    ‘채용비리’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제외…강원랜드 공기업 변경

    채용 비리와 방만경영이 불거진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 지정을 피했다. 채용 비리가 적발된 강원랜드는 기타공공기관에서 공기업으로 지위가 바뀌어 한층 강한 정부 관리를 받게 됐다.기획재정부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8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운위는 금감원에 대해 “최근 채용비리, 방만 경영 등으로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올해 본격 진행될 예정임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지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운위원인 이상철 부산대 교수는 “금융위원회가 금감원과 함께 채용비리 근절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 뒤 추진실적을 공운위에 보고할 것”이라면서 “공운위는 추진결과가 미흡할 경우 내년에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타공공기관이던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했다. 이 교수는 “공기업 지정에 따른 지역민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평가시 폐광지역 진흥 기여 노력 반영 등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구조조정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대응을 위해 기타공공기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 교수는 “다만 금융위와 두 은행은 자체혁신안 이행 철저, 사외이사 선임시 외부인사 참여, 엄격한 경영평가 등 공기업 수준에 준하는 조치계획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이행실적을 공운위에 연 1회 이상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공운위는 주식회사 에스알(SR)과 공영홈쇼핑, 서민금융진흥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산학연협회, 대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수목원관리원, 한국에너지재단 등 9개 기관을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지정했다. 소규모 기관으로 지정 실익이 적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지정 해제했다. 강원랜드와 한국관광공사 등 6개 기관 유형을 변경 지정했다. 강원랜드는 기타공공기관에서 공기업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한국관광공사는 공기업에서 준정부기관으로 각각 변경지정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기관은 총 338개로 전년 대비 8개 증가했으며 유형별로는 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93개, 기타공공기관 210개로 구성됐다. 이 교수는 “새로 지정된 기타공공기관은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투명성이 크게 높아지고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된 기관은 엄격한 경영평가, 경영지침의 적용으로 기관 운영의 책임성 및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가족 3명 목숨 앗아간 ‘은평 아파트 화재’...전기 합선이 원인

    일가족 3명 목숨 앗아간 ‘은평 아파트 화재’...전기 합선이 원인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아파트 화재는 집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30일 사망자에 대한 부검과 화재현장 합동감식 결과 김모(91·여)씨와 아들 구모(64)씨, 며느리 나모(63·여)씨는 화재로 인한 질식과 화상 등 원인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김씨 등에 대한 부검 결과 전형적인 화재사 흔적이 발견됐다. 외부압력이 가해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력, 도시가스, 국과수가 5시간여에 걸쳐 진행한 합동정밀감식에서는 합선과 같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주방이나 안방 쪽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은 전선 등 수거물을 국과수에서 정밀감정 한 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15층 아파트의 14층에서 난 불로 김씨 등 3명이 사망하고 소방당국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고 아파트 내 소화전이 잠겨 있어 진화작업이 지연됐고, 지은 지 30년 넘은 아파트 내부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 패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이 아파트의 관리소장과 소방안전관리자 등을 조사하고 소방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통행료 면제·무비자 검토… ‘평창 흥행’ 총력전

    통행료 면제·무비자 검토… ‘평창 흥행’ 총력전

    中국적·동남아 단체관광객 대상 올림픽 기간 제한·한시적 무비자 설 연휴 전국 고속도 통행료 면제 역귀성 탑승객은 KTX요금 할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9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대책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29만개 시설에 대해 2~3월 중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기로 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 일부 지역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당정청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새해 첫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어 밀양 화재 수습 현황 및 향후 대책과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 설 민생 안정 대책, 2월 임시국회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밀양 화재 대책으로 당정청은 중소 병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29만개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과 별도로 참사가 발생한 세종병원과 같은 소규모 병원 등에 스프링클러 같은 자동 소화설비 설치, 건축물 화재 안전시설 개선 및 소유자와 관리자에 대한 의무 강화도 논의했다. 평창올림픽 흥행을 위해 강원 8개 지역의 고속도로(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설 연휴에 KTX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귀성하는 탑승객은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주중 열차도 다음달부터 최대 30% 요금을 깎아 주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설 명절 기간에는 전과 같이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중국 국적자에게는 제한적 무비자를, 동남아시아 단체 관광객에게는 한시적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 수석 대변인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국 국적자가 올림픽 티켓을 20만원 이상 소지하면 15일 무비자를,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에 대해서는 5인 이상에 15일 무비자를 허용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2월 임시국회 대책으로는 올해 예산에는 반영됐지만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운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아동수당과 관련된 법과 소상공인 보호와 관련된 민생법안을 시급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2층 ‘불법 가림막’ 탓 연기 다시 병원 유입… 참사 키웠다

    2층 ‘불법 가림막’ 탓 연기 다시 병원 유입… 참사 키웠다

    법인 사무실 등 10곳 압수수색병원장 등 3명 피의자로 전환 경찰이 29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39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26일 화재가 병원의 과실에 따른 ‘인재’라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경남경찰청은 이날 세종요양병원에 있는 법인 사무실 등 10곳에 수사관을 보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병원의 안전관리가 소홀했던 정황을 파악하고 병원의 화재안전관리 매뉴얼과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앞서 병원 경영진 3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밀양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밀양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경식 병원장과 손경철 이사장, 김모 총무과장 등 3명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총무과장은 세종병원의 소방안전관리자로 지정된 인물이다. 경찰의 중간 수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병원 2층 통로 천장에 설치된 불법 가림막 시설이 연기 배출을 막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세종병원과 요양병원 사이 2층 통로의 ‘비 가림막’을 비롯해 병원 측이 수년간 불법으로 증개축한 시설이 유독가스를 확산시킨 경로가 됐다고 보고 있다. 최치훈 수사본부 과학수사계장은 “가림막이 없었다면 연기가 하늘로 올라갔을 텐데, 가림막이 일종의 지붕 역할을 해 연기가 병원으로 다시 유입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한수 수사부본부장은 “(불법 건축물 관련) 최종 결정권자는 이사장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증개축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병원 경영진과 밀양시 건축 허가 담당 공무원과의 유착 관계 가능성도 열어 두고 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병원이 이행강제금만 내며 불법 증축을 수년간 거듭해 온 데 대해 당시 밀양시 건축 허가 담당자 중 1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병원 의료진과 소방관, 부상자 등 60여명을 조사했고 향후 병원 경영진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밀양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안전불감증·적당주의도 적폐”… 靑에 화재안전 TF 만든다

    “안전불감증·적당주의도 적폐”… 靑에 화재안전 TF 만든다

    “정부·지자체·국회 모두 책임져야시간 걸리더라도 제대로 점검하라” 다중이용시설 새 대책 마련 지시 ‘바로 신고 비상벨’ 활성화도 검토 “근본 원인을 따지자면 압축 성장에서 외형적인 성장에 치우치면서 안전을 도외시했던 우리의 과거에 있을 것입니다. 고도성장의 그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39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남 밀양 화재 참사에 대한 언급으로만 채웠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 안전관리 책임이 지자체에 있거나 국회 안전 관련 입법이 지체됐더라도 국민 생명·안전에 대한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하라”며 “안전을 뒷전이나 낭비로 여겼던 안전불감증·적당주의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라고 강조했다. 국가 안전시스템 붕괴에서 비롯된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한 대한민국’ 화두에 무엇보다 천착했음에도 최근 인명피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데 대해 근본적 성찰을 주문한 것이다. 더이상 땜질식 처방으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문 대통령은 “책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부, 지자체, 국회, 정치권 모두 책임을 통감하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마음을 모아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다중이용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화재안전대책을 새롭게 세워 달라”며 청와대에 화재안전대책 특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TF에 정부 부처, 공공기관, 광역·기초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수준의 실태조사를 하되, 형식적인 점검 방법을 답습하지 말고 문제를 모두 드러낼 수 있게 점검 방법을 새롭게 정립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이 화재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건물 면적 기준뿐 아니라 이용 실태에 맞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화재 초기 자체 진화하느라 신고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니 다중이용시설에서 비상벨을 누르면 소방서에 쉽게 화재를 신고하는 방안과 화재탐지설비가 경보와 동시에 자동 신고하도록 하는 방안을 활성화하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하루 무려 5400곳… “29만 곳 안전대진단 제대로 되겠나”

    하루 무려 5400곳… “29만 곳 안전대진단 제대로 되겠나”

    하루도 쉬지않고 일해야 가능 “내실 있는 진단” 총리 다짐 무색 학계 “국내 전문가 총동원해도 기간내 감당하기 힘들다” 지적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 주장대로라면 앞으로 50여일간 하루에 5000곳 넘는 건축물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단기간에 지나치게 많은 시설물을 살펴봐야 해 제대로 된 점검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당정청 회의를 열고 국민 안전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화재안전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전면 점검하고 전국 약 29만곳 시설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기로 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월부터 두 달여 기간 동안 안전관리가 취약한 복합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겠다”면서 “과거처럼 형식적 진단이 아니라 내실 있는 진정한 진단이 될 수 있도록 준비부터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사고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등을 계기로 대형재난을 미리 막자는 취지로 2015년 시작됐다. 해마다 50여일 동안 정부 부처(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전국 시설물 20만~40만곳을 진단한다. 올해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진행된다. 안전등급이 낮은 위험시설은 정부가 전수조사하며, 일반시설은 관리자가 자체 점검한다. 지난해의 경우 점검 대상 36만곳 가운데 26만여곳은 시설물 관리 주체가 직접 점검했다. 관리자가 ‘셀프 점검’을 거짓으로 시행해도 정부가 표본 조사(전체 대상의 10% 안팎)에서 걸러내지 못하면 이를 확인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번에 화재가 난 세종병원도 지난해 대진단 때 건축주가 자체 점검한 곳이었다. 문제는 ‘내실 있는 진단’이 되게 하겠다는 총리의 다짐이 무색하게 이번 대점검에서도 한꺼번에 29만곳을 점검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도 날마다 5370곳을 진단해야 한다. 제대로 점검하려면 우리나라 안전 전문가 풀을 모두 동원해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설명이다. 결국 이번에도 과거 대진단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육안 점검이나 건축주 자체 점검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안전 전문가는 “엘리베이터 한 대도 제대로 점검하려면 1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하루 5000여곳을 사실상 ‘수박 겉핥기’ 식으로 종합 진단하는 것이 국민안전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표적 화재 위험 지역인 전통시장의 경우 배선이 복잡하고 불법 시설도 많아 제대로 하려면 한 곳당 몇 주일은 걸리지만 대부분 시간에 쫓겨 반나절 안에 점검을 끝낸다”고 덧붙였다. 조원철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지자체에 방재 전문가가 사실상 전무한 현실에서 540일도 아닌 54일 만에 전국 단위 점검을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전형적인 보여 주기식 행정”이라면서 “이제 우리도 점검 인원과 기간을 크게 늘려 제대로 된 대진단을 해야 하고 방재 및 보험 전문가가 구조물을 근본부터 확인하는 상시 점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세종병원, 안전평가 제외… 참사 부른 시스템

    세종병원, 안전평가 제외… 참사 부른 시스템

    규정상 의료기관인증서도 예외 “중소병원 안전 점검 강화 필요”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는 부실한 의료기관 안전평가 시스템이 낳은 참극인 것으로 29일 드러났다. 세종병원은 수시로 불법 증개축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들을 수용하고도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든 점검 규정을 피해 갔다. 최근 3년 동안 ‘셀프 점검’만 해도 누구도 문제 삼지 않았다. 같은 재단 소속인 세종요양병원은 안전평가를 받고 세종병원은 피해 가는 황당한 평가체계가 드러나면서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연면적 5000㎡ 이상인 종합병원은 6개월에 1회 이상 정기점검, 3년에 1회 이상 정밀점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병원급인 세종병원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병원은 2015년부터 3년 동안 ‘셀프 점검’을 하고 밀양소방서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제출했을 뿐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하는 의료기관인증도 예외였다. 의료기관인증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만 의무화돼 있다.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등은 인증이 필수여서 의무화된 것과 마찬가지다. 세종병원 옆 건물인 세종요양병원은 2015년 11월 이틀간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공교롭게도 화재는 세종병원에서 일어났고 38명이 숨졌다. 세종요양병원에서는 전날 1명이 숨졌다. 의료기관인증을 받으려면 화재 발생 시 환자 후송 방법과 훈련 계획, 소방·전기설비를 모두 평가받아야 한다. 세종병원이 갖추지 않은 스프링클러, 소화전 등 화재 대응설비는 물론 화재탐지기, 가스누설경보기 등 경보장치까지 빠짐없이 점검해 ‘상·중·하’ 평가를 내린다. 재난 상황에서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을 유지할 수 있는 비상전원설비도 점검한다. 인증을 받지 않은 세종병원은 결과적으로 병원 전체에 필요한 용량의 5분의1에 불과한 비상발전기조차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이것은 세종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적으로 의료기관인증을 받지 않아도 되는 의료기관 중 평가를 신청한 비율은 17.7%에 불과하다. 서울의 222개 병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의료기관인증을 받은 곳은 30곳에 그쳤다. 서울의 한 병원 관계자는 “수천만원의 비용과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홍보 효과나 실익은 그리 높지 않아 신청하는 곳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소병원이 최소한의 안전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정을 만들고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사상자가 없었던 나주요양병원 사례<서울신문 1월 29일자 3면> 등을 참고해 이날 중소병원의 스프링클러 설치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회장은 “원래 중소병원도 인증이 의무였는데 2010년 의료기관평가를 인증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자율인증으로 바뀌었다”며 “완전히 무방비 상태인 중소병원에 안전평가 강화와 설비 비용 지원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포스코 근로자 4명 사망 사고 원인, 가스 밸브 열려

    지난 2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근로자 4명이 가스 질식사한 것과 관련, 사고 당시 현장에 질소가스 밸브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고 원인을 규정할 수 있는 단서가 드러난 셈이다. 29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포스코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포스코 산소공장 냉각탑 안에 질소가스가 유입되는 주 밸브는 잠겨 있으나 다른 밸브는 열려 있었다. 경찰은 열린 밸브를 통해 질소가스가 냉각탑 안에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밸브가 열린 이유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열린 밸브로 질소가스가 들어가 근무자가 숨진 것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또 포스코 산소공장 운전실과 정비부 관계자를 소환해 안전관리 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다. 운전실과 정비부 관계자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 숨진 근로자 과실은 드러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조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안전대진단’, 시늉만 내지 말고 제대로 해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계장관 회의에서 “2월과 3월에 걸쳐 안전관리가 취약한 전국 29만 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총괄하는 대진단은 정부·지자체·민간 전문가들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예방 활동으로,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이뤄진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3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 현장을 찾아 향후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한 것도 지켜볼 일이다. ‘안전한 대한민국’ 다짐이 무색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진단과 강력한 처방을 내놓기 바란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밀양 참사가 수많은 사상자를 낸 과거 인재(人災)들과 도돌이표라는 점이다. 가연성 단열재 사용은 2015년 의정부 화재, 지난달 29명의 희생자를 낸 충북 제천시 스파 화재사건과 닮았다.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2014년 노인 21명이 사망한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건 이후 스프링클러 설치규정을 강화했지만 중소병원의 일반 병동은 의무대상에서 제외시켰다. 2010년 이후 발생한 병원 대형 화재 참사, 즉 경북 포항 인덕 요양센터 화재(2010년)와 장성 요양병원 참사, 나주 요양병원 화재(2015년), 밀양 참사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 안 된 곳은 사망자가 속출했다. 나주 요양병원이 스프링클러 설치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설치해 피해를 막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셀프 점검’에 대한 우려도 제천시 스파 화재사건에서 이미 불거진 사안인데도 세종병원에서도 직원이 소방안전관리를 직접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정부와 국회는 제천 화재 이후 소방 관련법 개정안 5건을 처리했지만,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들이 사고 예방보다 사후약방문 대책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병원에 화재가 나면 병원의 화재·피난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고층아파트에 화재가 나면 그때서야 피난 안전구역을 설치하게 하는 등 ‘헌 배의 물 푸기’식 땜질 처방이었다. 정부는 ‘아메리카 버닝 리포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61~72년 미국에서 각종 화재로 14만 3500여명이 사망한 직후 만들어진 범정부 차원의 화재 대책 보고서다.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90가지 제안에 맞춰 예방 조치가 이뤄지면서 화재 피해를 극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프링클러와 화재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한 것도 이 리포트 덕분이라고 한다. 화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의무 사항들을 강제한 것을 주시해야 한다. 초·중·고교가 화재 예방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예산 지원을 안 해 주고, 국세청은 화재 예방 관련 장비를 설치한 가정에 감세 혜택을 줬다. 순간적인 위기 모면용 안전대책으로는 제2, 제3의 제천·밀양 참사를 막을 수 없다. 눈 가리고 아옹식의 일회성 대책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 밀양 찾은 文대통령 “잇단 참사 송구” 유가족들 “안전 기본부터 챙겨 달라”

    밀양 찾은 文대통령 “잇단 참사 송구” 유가족들 “안전 기본부터 챙겨 달라”

    “소방관들 초기대응 잘해” 격려 李총리 “안전대진단 새달 시행”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정부가 안전한 나라를 다짐하고 있는데도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께 참으로 송구스러운 심정”이라고 말했다.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터진 대형 화재 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문 대통령은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이번 화재 사고는 지난번 제천 화재 사고와는 양상이 다른 것 같다”면서 “소방대원들이 비교적 빨리 출동하고 초기 대응에 나서서 화재가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의 소방관들에게 “이번에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 안 좋으면 원망을 듣는 것이 숙명인데 국민이 응원하니 잘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유족들은 밀양문화체육회관 합동 분향소를 찾은 문 대통령에게 안전의 기본부터 챙겨 달라고 요구했다. 한 유가족은 “사람이 아프고 약해질 때 찾는 곳이 병원인데, 병원에 와서 목숨을 잃은 것이 어이없고 화가 난다”면서 “대통령이 꼼꼼히 챙겨 기본부터 제대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병원 의료진의 유가족들은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대피시키려다 희생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이 희생을 국가가 잊지 말고 잘 받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다른 유가족은 “소방관들이 너무 고생하고 장비도 열악하다. 내년에는 개선해 국민을 위해 제대로 헌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내년이 아니라 올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챙겨 나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건물 이용자의 상황 실태에 따라 안전관리의무가 제대로 부과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건물주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세제나 지원 등 정부가 대책을 세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긴급지시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관내의 위험시설과 안전취약지역을 빠짐없이 긴급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2월 5일부터 3월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시된다”며 “행정안전부는 이번 안전대진단이 예년의 형식적 진단을 뛰어넘어 안전 관련 실상을 정확히 점검하는 진단이 되도록 개선하고,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함께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세종병원 화재 피해를 수습하고자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부세는 화재 잔해물 처리와 현장 주변 안전대책 추진 등 피해현장을 조기에 수습하는 데 쓰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건축물 관리법 통합해 재난 사각지대 없앤다

    제천·밀양 화재 등 건축물 재난 사고가 속출하는 가운데 모든 건축물이 준공된 이후 철거될 때까지 안전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하는 법 제정이 추진된다. 현재 준공된 건축물을 관리하는 제도는 건축법과 공동주택관리법, 시설물·안전 유지관리 특별법, 집합건물 소유·관리법 등 관리 대상별로 복잡하게 흩어져 있다. 정부는 종합적 건축물 관리체계 미비로 안전점검의 사각지대가 많다는 입장이지만 전형적인 뒷북행정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법무부 등과의 협의하에 여러 법률로 흩어진 건축물 관리 제도를 포괄하는 ‘건축물 관리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물 관리법은 건축물의 촘촘한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토부는 올해 중 관련 부처 협의를 끝내고 입법 작업을 할 방침이다. 우선 모든 건축물이 최소한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수시·정밀점검을 받도록 하고 건축물의 규모나 구분소유 등 특성에 따라 관리 의무를 차등 부여할 방침이다. 연면적이 500㎡ 이상인 건물은 건축물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건축주가 수립해 사용승인 시 지방자치단체 등 허가권자에게 제출하는 것으로, 건축물 현황과 마감재료, 장기수선계획 등이 포함된다. 건축주는 설비 성능 등을 고려해 3년마다 이 계획을 재검토하고 건축물 생애이력정보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규정이 허술한 오피스텔이나 상가, 오피스, 복합점포 등에 대해 관리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애이력시스템은 개별법에 따른 건축물 관리 이력 등의 정보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통합한 시스템으로 올해 중 구축이 완료된다. 연면적 3000㎡ 이상이면 정기점검도 받아야 한다. 부실 점검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허가권자가 점검자를 지정하고, 결과도 직접 보고받는다. 소규모 건축물도 관리체계에 편입된다. 국토부는 준공 후 30년 이상 된 100㎡ 미만의 건축물은 지자체가 점검 및 수선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문 대통령, 밀양 화재 현장·분향소 찾아…소방관 격려·유가족 위로

    문 대통령, 밀양 화재 현장·분향소 찾아…소방관 격려·유가족 위로

    합동분향소 방문해 헌화·애도…희생자 37명 영정 하나하나 살펴봐유족들 “내년에는 안전 사회를…”, 문 대통령 “당장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에 마련된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과 방문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는 한편 소방관을 비롯한 현장수습 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열차를 이용해 밀양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박수현 대변인, 윤건영 상황실장 등과 함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 문화체육관으로 향했다. 검정 양복과 타이 차림에 코트를 입은 문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접을 받아 분향소 안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국화 한 송이를 들고 37개의 희생자 영정 앞으로 가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묵념을 마친 문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영정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문 대통령은 희생자 영정 옆에 마련된 좌석에서 대기하고 있던 유족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하면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평소에 주장하신 사람 사는 사회, 그걸 내년에는 좀 더 개선하고 소방관들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게끔 해달라’며 안전한 사회 건설을 당부하는 유족의 말을 경청하고 “내년이 아니라 당장 올해부터 하겠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이 헌화·분향하는 동안 애써 침착하게 앉아있던 유족 중 일부는 대통령이 다가오자 울음을 터뜨리면서 안기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의자에 앉아있던 유족들과는 허리를 숙여 일일이 눈을 맞추면서 위로했다. 40분 가까이 유족들과 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문 대통령은 화재가 발생한 세종병원으로 이동해 사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을 방문해 “정부가 안전한 나라를 다짐하고 있는데도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 국민께 참으로 송구스러운 심정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고 유가족과 밀양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사고는 지난번 제천 화재사고와는 양상이 다른 것 같다”면서 “소방대원들이 비교적 빨리 출동하고 초기대응에 나서서 화재가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았다. 소방관들이 이번에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 안 좋으면 원망을 듣는 것이 숙명인데 국민이 응원하니 잘하리라 믿는다”고 현장에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건물 안전관리 체계와 관련해 “요양병원과 성격상 큰 차이가 없는 데도 요양병원과 일반병원은 스프링클러나 화재방재 시설의 규제에서 차이가 있고, 바닥면적이나 건물의 연면적에 따라 안전관리 업무에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안전관리 의무 부과와 화재 관리 강화,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점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돌아가신 분들의 경우 사인 확인을 위해 검안 절차를 마쳐야 입관이 가능하고, 장례식장을 확보해야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점 등 사후 지원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중앙수습본부를 맡고, 행정안전부가 사고수습지원본부를 맡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양시가 양 부처를 비롯해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서 사후 조치에서도 유가족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병원 안에 있는 환자를 피신시키고 이송하는 과정에서 밀양시민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밀양시민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가장 추웠던 날…또 죽음의 외주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질소가스에 질식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악몽이 채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일어난 사고여서 참담함을 더한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안 산소공장에서 포스코 외주업체인 TCC 한진 소속직원 4명이 질소 가스에 질식해 포항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사망자는 조모(27)씨, 안모(31)씨, 이모(47)씨, 이모(61)씨로 모두 남성이다. 이들은 세명기독병원·성모병원·포항선린병원 등에 안치됐다.  조씨 등은 이날 제철소 내 고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공장 냉각탑에서 내장재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냉각탑은 5층(25m) 높이로 크레인을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제철소 측은 이들이 이날 오전 9시부터 내장재 교체 작업을 한 뒤 오후 3시부터 30분간 쉰 뒤 다시 작업하다 새어 나온 질소를 들이마셔 중독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철소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문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남해역 해양오염사고 매년 증가

    서·남해역 해양오염사고 매년 증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해난과 부주의에 의한 예·부선 사고여서 사전 예방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서해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남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78건이다. 전년도 발생건수 72건 대비 6건(8%) 증가했다. 유출량도 72.5t으로 전년도 13.8t에 비해 4배 늘어난 수치다. 해양오염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해난과 부주의에 의한 발생건수가 전체의 74%(58건)를 차지했다. 발생 지역은 목포(41%), 여수(36%), 완도(14%), 군산(6%), 부안(3%)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내 해상교량공사 등에 투입된 예·부선 업체들에 대한 안전관리와 선사·선원들에 대한 지도점검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광열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관내 관련업체에 대해서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유사시를 대비해 민·관 긴급방제 협력체제 구축으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동물권 무시” vs “인권 더 중요” 반려견 관리 대책에 찬반 ‘시끌’

    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개물림 사망사고에 대한 해법으로 내놓은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놓고 애견인과 비애견인 사이에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애견인들은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며 반발하고 있고, 비애견인들은 정부의 정책에 대체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맹견 범위 확대 ▲체고 40㎝ 이상 개 관리대상견 지정 및 입마개 착용 의무화 ▲반려견 목줄 2m 이내 유지 ▲맹견 안전관리 위반자 처벌 강화 ▲안전관리 의무 위반자 신고포상금(과태료 부과액의 최대 20%) 제도 도입 등을 담은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동물권 단체인 ‘케어’와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단체들은 “이런 반려견 대책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 제재가 아닌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24일 “2006년 개물림 사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심각한 상해를 일으킨 사건 대부분 학대를 받던 반려견이 주인을 문 사례였다”면서 “단순히 몸집 크기를 기준으로 하는 제재는 아무런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혀를 내밀어 체온을 조절하는 강아지들에게 입마개를 강제로 착용시키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고,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도 “입마개를 일반화하는 것은 반려견이 언제나 물 수 있다는 편견을 심어줄 수 있고, 개파라치 제도도 애견인과 비애견인 간 갈등만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체고 40㎝ 이상 개에 대한 입마개 의무화 방침에 대해 “마치 사람 키가 180㎝ 이상이면 모두 폭력배이니 두 팔 묶고 다니게 해야 한다는 것과 똑같다”고,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불났을 때 한쪽 방향에서만 소방호스를 들이대고 빨리 안 꺼진다고 수압만 계속 높이면 불은 더 번진다”면서 “일방통행식 정책결정과 발표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반면 반려견에 대한 규제 강화에 찬성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법무법인 정향의 백성문 변호사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견권보다 인권이다. 사람이 먼저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견권을 침해하자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우리 개 너무 순해요’라고 하지만 개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두려움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사람이 봤을 때 위협적으로 느낄 정도의 크기로서 40㎝라는 기준은 크게 잘못되지 않았다. 목줄도 조금만 길면 안 한 것과 똑같기 때문에 2m로 결정한 것에 문제제기를 할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이성희 서울시의회 문체광위원장 “올 강북구 시-교육청 예산 450억 확보”

    이성희 서울시의회 문체광위원장 “올 강북구 시-교육청 예산 450억 확보”

    우이천변 계성교가 재설치되어 수유동, 쌍문동 지역의 침수피해가 예방되고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이성희 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2)은 2018년도 강북구 관련 예산으로 서울시 예산 327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123억 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편성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우이천변 계성교 구조 개선 사업으로 계성교는 2012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교량 구조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서울시는 2016년 자체 용역을 통해 사전검토를 하였고, 2018년 이 사업을 위해 2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우이천변의 수유동, 쌍문동 지역의 수해예방이 가능하고 안전사고가 방지되며 우이천변의 경관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북구 예산 중 가장 많은 금액이 편성된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은 토지보상비가 44억 원, 공사비 14억 원, 개발제한구역 부담금 3억 원 등으로 총 62억 2천8백만원이 편성됐다. 이성희 위원장은 경전철 개통으로 역세권으로 기대가 되는 지점에 캠핑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서울시와 강북구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인 사업 구상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한 바 있듯이, 본 사업이 지역자원과 연계한 자연 문화 캠핑장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강북구 관련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환경보전 분야에 ▲우이천계성교 재설치사업 26억 원 ▲오동근린공원 조성 24억 4천7백만원 ▲수유6배수지 건설공사 20억 6천1백만원 ▲북서울꿈의숲 및 서울창포원 유지관리 17억 2천만원 등 총 21개 사업에 146억 8천5백만 원이다.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도선사 보수정비 7억 3천만원 ▲북서울꿈의숲 재활용선별장 테니스장 확충 7억 원 ▲강북구립 종합체육센터 건립지원 5억 원 등 총 13개 사업에 44억 8천7백만원이 지원된다. 주택도시관리 분야는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 62억 2천8백만원 ▲미아동 소나무협동마을 공영주차장 설치 10억 5천만원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9억 8천7백만원 등 총 5개 사업에 85억 4천3백만원이 편성된다. 도로교통 분야는 ▲미아사거리역 6번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1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4억 2천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15억 7백만원이 투입된다. 교육복지 분야는 ▲강북구 공공급식센터 건립비 10억 원 ▲서울 영어 및 창의마을 취약시설 기능보강 및 장비구입 2억 9천6백만원 등 3개 사업에 13억 7천5백만원이 반영된다. 사회복지 분야는 ▲강북노인종합복지관 환경개선 10억 원 ▲지역치매지원 센터 운영 5억 6,300만원 등 총 2개 사업에 15억 6천3백만원이 지원된다.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수유동 산림내 사면 정비 4억 원 ▲자치구 위탁관리 도로시설물 보수, 보강 9천6백만원 등 총 2개 사업에 4억 9천6백만원이 편성됐다. 그 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천4백만원, 자치회관 운영 및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3천만원이 반영됐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유현초 급식실 및 학생식당 증축 12억 원 ▲서울효정학교 교사동 외벽보수 등 5억 9천만원 ▲인수중 석면 해체 제거작업 5억 원 등 총 101개 사업에 123억 2천7백만원이 지원된다. 이성희 위원장은 “제9대 임기를 마무리 하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강북구청과 동료 시·구의원 등의 도움이 컸다. 또한 이번 예산은 정양석 국회의원과 함께 현장 속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활동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반영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기회 서울시의원 “관악구 올해 시-교육청 예산 1412억 확보”

    허기회 서울시의원 “관악구 올해 시-교육청 예산 1412억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허기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018년 관악구 내 서울시 예산 1,080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332억 원 등 총 1,412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결위원으로 위촉되어 어느 때 보다 지역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했음에도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만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편성된 관악구 지역투자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는 상록보육원 기능보강, 치매지원센터 운영 등 2개 사업에 9억여 원이 편성되고, △교육복지분야에 서울 영어 및 창의마을 취약시설 기능보강 및 장비구입으로 3천만 원, △ 환경보전분야에는 관악산 등산로 정비, 선우공원 실내배드민턴장 조성, 상도근린공원조성, 관악산 녹지축 연결(생태다리), 남현동 및 사당역 가로정원 조성, 봉천천 복원 기본계획, 서울대정문 앞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조원동 및 미성동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등 총 34개 사업에 562억 9천만 원이 확정되었다. 또한 △도로·교통분야에 신림역 5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신림공영차고지 건설, 관악초등학교 지하주차장 건설 등 5개 사업에 181억여 원, △주택분야, 도시안전관리분야, 문화관광진흥분야 등 10개 사업에 326억 9천만 원을 확정했다. 허 의원은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교육환경개선 분야에 주력한 성과가 유독 돋보인다. 난곡초 병설유치원 신증설 및 체육관 강당, 화장실 변기 및 칸막이 교체, 석면해체 제거작업, 내부도장 및 방수공사,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 관악구 51개교에 시설교육환경개선, 시설증개축, 급식환경개선 사업에 332억 원을 확보 및 확정했다. 허기회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 공정하게 심사하며 관악구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및 정책지원에도 최선을 다했다”며 “어렵게 확보된 예산인 만큼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남은 임기동안 꼼꼼히 살피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성년자 성폭행범 형량 늘리자’ 청와대 청원 20만명 돌파

    ‘미성년자 성폭행범 형량 늘리자’ 청와대 청원 20만명 돌파

    미성년자 성폭행범의 형량을 올려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수가 20만명을 넘어서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듣게 됐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24일 오전 7시 50분 현재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올려주세요. 종신형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총 20만 1000여명이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각 부처 장관 등이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놔야 하는 기준인 ‘한달 내 20만명 참여’ 조건을 충족한 것. 이 청원은 최근 경남 창원에서 일어난 유치원생 대상 성범죄가 알려지면서 지난 3일 시작됐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형량을 제대로 줘야 이런 미개한 사건이 안 일어난다”면서 “미국처럼 미성년자 성범죄는 종신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청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할 아홉번째 국민 청원이 됐다. 현재까지 ‘청소년보호법 폐지’, ‘낙태죄 폐지’, ‘주취감형 폐지’, ‘조두순 출소 반대’,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 폐지 청원에 대해 답변이 이뤄졌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청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폐지’, ‘가상화폐 규제 반대’, ‘나경원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 파면’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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