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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유공자 홍종윤씨

    독립유공자 홍종윤씨(75)가 4일 상오1시30분 인천시 북구 부평동 동아아파트1동 107호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42년 중국 상해로 망명한 홍씨는 43년 3월 광복군에 입대,독립운동을 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안장식은 6일 상오9시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에서 거행된다.연락처 472­9099
  • 유언따라 가족상

    초대 대통령 이승만박사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안장식이 23일 상오11시 이인수씨등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이박사 묘역에서 엄수됐다(사진). 이날 장례식은 고인의 유언에 따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이화장에서의 발인식과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영결식을 가진뒤 경찰차 1대가 선도한 장례행렬은 승용차와 버스 10대뿐이었다. 국립묘지 안장식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이상배총무처장관,홍성철전청와대비서실장등 2백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노태우대통령과 최규하전대통령,전두환전대통령등도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 고당선생 국립묘지 안장/미망인이 45년 간직해온 두발 봉안

    고당 조만식선생의 유해가 5일 하오2시 동작동 국립묘지 국가유공자 제2묘역에 안장됐다. 안장식은 미망인 전선애여사(88)등 유가족과 김영삼 민자당대표,김대중 민주당대표,박준규국회의장,정원식국무총리등 각계인사,「고당선생추모 안장위원회」(위원장 한경직목사)관계자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묘지 현충관에서 추모식을 가진뒤 조선생의 두발을 안장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선생의 두발은 지난 46년 3월10일 신탁통치반대등의 이유로 평양 고려호텔에 감금됐을 때 자른 것으로 면회갔던 전여사가 받아 45년동안 보관해 왔었다.박의장은 추모사에서 『선생님은 한생애를 봉사로 일관해온 민중의 목자이며 충절의 지사셨다』고 추모하고 『우리 후학들은 조국통일을 위해 북한을 사수하셨던 선생님의 높은 뜻을 분단 반세기가 가기전에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총리도 추모사를 통해 『선생님의 일생은 오직 나라사랑과 겨레사랑의 한길이었다』고 회고하고 『일신의 영달에는 아무런 관심도 흥미도 없으셨던 선생님의 고결한 일생은 오늘의 후세에게 참으로 추상같은 채찍을 내리고 있다』고 추모했다. 해방이후 북한에서 행방불명된 애국지사 가운데 국립묘지에 안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살신 고 윤병진일병/대전 국립묘지 안장

    【대전=박국평기자】 귀대길에 자신이 타고 있던 버스가 강물로 추락하자 승객 7명을 구한 뒤 숨진 고 윤병진일병(21)의 안장식이 6일 하오 2시 대전국립묘지에서 육군장성·동료전우및 가족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 「베티」영웅 김만술씨/국립묘지 안장키로

    정부는 30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지난 28일 별세한 6·25전쟁 베티고지 전투의 영웅 고 김만술 예비역대위를 국립묘지에 안장키로 의결했다. 김씨의 안장식은 오는 6월1일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거행된다.
  • 망명 20년·타계 16년만에 오서 유해 환국(특파원코너)

    ◎헝가리 민주투사 민젠티 재조명 활발/공산당에 저항… 교황 권유로 출국/성직 뺏긴 채 고국 민주화에 헌신 동구의 민주화에 1940년대 헝가리 대주교였던 요셉 민젠티의 생애와 역할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논란이 최근 활발히 일고 있다. 이같은 논쟁은 민젠티 대주교의 유해가 지난주 망명지였던 오스트리아에서 고국으로 돌아와 그의 고향인 에첼콤 주교좌 성당 묘지에 안장되면서 불붙고 있다. 대주교의 안장식에는 천주교 고위성직자들은 물론 오스트리아 마지막 황제의 아들인 합스브르크가의 오토 왕세자를 비롯,헝가리의 괸츠 대통령,오스트리아의 아로이스 모크 외무장관,헝가리의 게자 예전스키 외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모크 장관은 추모사를 통해 『민젠티 대주교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오늘은 헝가리가 자유와 민주주의의 대장정에 오르는 역사적인 기념일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헝가리국민들도 민젠티 대주교 유해의 환국이 헝가리가 진정으로 공산주의의 잔재를 훌훌 털고 「성경에 충실한 국가」가 되는 시발이라며 환영했다. 민젠티 대주교를 둘러싼 논쟁은 그가 1949년 공산정권하의 인민재판에서 종신형을 언도받았던 사실 자체보다는 공산정권에 의해 연출된 선전극인 재판을 근거로 25년 뒤 교황 바오로6세가 그를 성직에서 물러나게 한 결정과 이에 대한 가톨릭교계의 소극적인 대응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교황의 조치가 옳았는가 아니면 공산정권의 학정과 싸우다 오스트리아로 망명길에 올랐던 추기경이 옳았는가이다. 공산 헝가리 정권에 대해 협력을 거부하고 완강한 저항을 몸으로 실천했던 민젠티 대주교는 이로 인해 60년대 들어 공산주의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바라고 있던 바티칸으로부터 미움을 사게 됐다. 민젠티 대주교는 45년 비오12세 교황 때 헝가리 에첼콤 대주교로 피명,최고의 성직자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그로부터 3년 뒤인 48년 12월26일 공산정권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당국에 체포돼 6주 후에 종신형을 선고받고 투옥되는 몸이 되었다. 56년 헝가리 반공의거가 일어나자 헝가리 당국은 민심수습을 위해 대주교를 6일 동안 석방했으나 민중봉기는 유혈진압으로 끝났고 진압이 끝날 즈음 대주교는 소련군의 도움을 받아 헝가리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피신,15년 동안을 그곳에서 보냈다. 헝가리 정부는 교황청을 통해 끈질기게 민젠티 대주교의 출국을 요구했으며 대주교는 마침내 교황청의 권유를 받아들여 헝가리를 떠났다. 대주교는 망명중에도 헝가리의 상황이 국민들의 생활과 종교적 믿음에 역행하고 있음을 계속 지적했으며 헝가리 국민들에게 민주화 의식을 심어주려 애를 썼다. 대주교는 75년 5월6일 83세를 일기로 타계,망명지에 묻혔다가 16년 만에 비로소 그가 평생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 온 자유헝가리로 말없이 환국을 한 것이다.
  • 오늘 「5·18」… 전국 시위비상

    ◎81개 시·군서 「광주」·강군 추모집회/“노제 시청앞 포기,서울역서”/대책회의/“교통혼잡은 마찬가지… 봉쇄”/경찰/전노협·전교조선 파업·토론회 계획 18일로 예정된 명지대학생 강경대군의 장례문제를 놓고 장례절차를 주관하고 있는 재야 쪽 「범국민대책회의」와 경찰당국이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의도광장이나 공덕동로터리에서 노제를 가진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16일의 경찰측 협상안을 거절했던 「대책회의」측은 17일 『서울시청 앞에서의 노제가 끝내 안된다면 서울역 광장에서 노제를 갖겠다』는 수정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경찰은 「서울역앞도 시청앞과 마찬가지로 도심교통의 요충」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노제」를 둘러싼 장례행렬과 경찰 사이의 충돌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경찰은 특히 「대책회의」측이 강군의 「노제」만을 시청에 인접한 서울옆 앞에서 옮길 뿐 이날 하오 4시의 이른바 「국민대회」를 그대로 시청앞으로 갖기로 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대규모 군중에 의한 격렬시위를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따라서 「대책회의」측의 수정안이 경찰이 내어놓은 대안을 거부하기 위한 방편으로 나온 것일 뿐 평화적 시위분위기가 보장되지 않는 한 도시에서의 대규모 군중집회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책회의」는 이날 강군의 아버지 강민조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시청앞에서 치르려고 했던 노제를 서울역 광장으로 장소를 바꿨다』면서 『이는 강군의 시신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일부의 시각을 불식시키고 학생과 전경의 충돌에 따른 희생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국 치안본부장은 『서울역에서 노제를 치르게 되면 도심지의 교통체증이 몇 시간이나 빚어져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면서 『서울역앞에서의 노제를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일부 불순세력들이 강군의 장례를 빌미로 대규모 폭력시위를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책회의」측은 18일 하오 4시 강군의 장례식과는 별도로 서울시청앞 광장을 비롯한 전국 22개시 및 59개 군 등 81개 지역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계승과 현정권의 퇴진을 주장하는 「제2차 국민대회」를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어 대규모 가두집회 및 시위가 예상되고 있다. 「대책회의」측은 이번 「제2차 국민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대협」 「전노협」 「전민련」 등 55개 재야단체의 조직원들을 모두 동원,1백만명의 군중을 모아 대규모 반정부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전노협」도 18일에 산하 4백50개 노조 21만여 명과 업종회의 7백개 노조 18만여 명 등 모두 1천1백50개 노조 39만여 명이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고 점심시간에 규탄집회를 가진 뒤 「국민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교조」 또한 이날 조합원 4만여 명이 조례시간에 광주 민주화운동의 뜻과 현시국에 대한 훈화를 하고 점심 때에는 시국토론회를 연뒤 이 집회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회의가 마련한 강군의 장례는 18일 상오 10시30분 연세대에서 발인예배를 가지면서 시작되어 상오 11시 운구행렬이 학교를 떠나 신촌로터리∼이화여대입구∼아현 고가차도를 거쳐 하오 1시30분쯤 서울역 광장에서 「노제」를 갖도록 되어있다. 운구행렬은 이어 용산∼한강대교∼동작동 국립묘지∼반포고속버스터미털∼영동네거리를 지나 강군의 모교인 서울 휘문고에 잠시 들렀다가 남부순환도로와 양재동 인터체인지를 경유해 광주 「5·18묘역」에서 안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 훈련중 부하2명 구하고 순직/고 정재훈중위 영결식

    ◎대전국립묘지 안장 훈련중 강물에 빠진 소대원 2명을 구하고 순직한 고 정재훈중위(25·ROTC27기)의 안장식이 23일 하오 대전국립묘지에서 육본 인사참모부장및 관계장병,유가족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중위의 유해는 이날 현충관에서 영결식을 마친 뒤 육군군악대의 진혼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장교묘역에 안장됐다. 고 정중위는 지난달 16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 일대에서 벌어진 연대 전투단훈련중 이웃 소대원 김명소상병(22)등 2명이 북천강을 건너다 골재채취로 생긴 웅덩이에 빠진 것을 보고 물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하고 순직했다. 이날 영결식에서 고 정중위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고 소속부대였던 제5861부대측은 고인의 소속중대를 「재훈중대」로,종합체육관을 「재훈관」으로 명명했다. 한편 고 정중위의 출신학교인 단국대학은 「고 정재훈중위 추모사업추진회」(위원장 한명석 단국대학교총동창회장)를 구성,추모비와 동상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장학회를 설립하여 정중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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