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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탐사’, 한동훈 장관 아파트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 출석

    ‘더탐사’, 한동훈 장관 아파트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 출석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브 채널 ‘더탐사’의 강진구 공동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강 대표는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이날 출석 전 기자회견을 통해 “열려 있는 공용 현관을 통해 들어가 주민이 눌러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장관 자택 초인종을 두 번 누르고 나온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기자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모든 취재원에게 자유롭게 접근할 권리가 있다”며 “한 장관은 주거 침입과 스토킹이라는 범죄 낙인을 찍어 이 같은 권리를 제한하려 한다”고 했다.강 대표를 포함한 더탐사 인원들은 앞서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의 공동 현관을 통해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갔다. 한 장관은 이에 이들을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수사에 돌입, 이달 7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과 안양시의 강 대표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법원은 최근 강 대표에게 내년 2월 9일까지 한 장관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고 명했다. 경찰이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고 검사가 잠정조치를 청구해 이를 수용한 것이다.법원은 다만 통신장비를 이용한 연락을 금지해달라는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더탐사 측 변호인 정철승 변호사는 “법원이 밝힌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언론 감시 기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다”라며 “법원은 여러 근거를 나열하며 더탐사의 행위를 스토킹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더탐사는 한편 한 장관의 퇴근길을 자동차로 미행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들과 서울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를 처음 말했던 첼리스트의 진술 번복으로 해당 의혹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은 이 같은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속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전화 개통하러 가서 대출상담 받고 왔어요”… 은행 창구의 고육지책

    “전화 개통하러 가서 대출상담 받고 왔어요”… 은행 창구의 고육지책

    소상공인 방문해 금융업무 이용편의점 내 은행·한 지붕 두 은행점포 폐쇄로 인한 대안으로 등장‘편의점 내 은행’, ‘한 지붕 아래 두 은행’ 등 이색적인 은행 점포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통신사 매장 내 은행’이 등장했다. 신한은행은 통신사 KT가 직영하는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사진)를 지난 9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KT플라자 안에 무인점포인 디지털라운지를 설치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은행 직원이 상주하지는 않지만 화상을 통해 대출, 예적금, 전자금융 등의 금융상담이 가능한다. 통장, 카드 등 실물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도 있어 공과금 납부 등 80여 가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컨시어지’로 불리는 용역 직원 1명이 상주하며 디지털데스크 사용법을 안내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KT플라자가 접근성이 좋을뿐더러 KT 고객 중 소상공인이 많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창업을 앞둔 가게 사장님들이 유선전화나 인터넷을 설치하고자 매장을 방문했다가 은행 대출 상담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색 점포는 사실 은행 점포 폐쇄에 따른 대안 성격이 크다.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면서 은행들은 기존 은행 점포들을 폐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지난 8월까지 폐쇄한 국내 은행 지점은 1112개로 5989개만 남았다. 은행 지점들이 사라지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울 노원구 월계동지점을 폐쇄하려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은행들은 고육지책으로 점포는 유지하면서 운영비는 절감할 수 있는 이색 점포들을 내놓고 있다. 편의점 내 은행으로 신한은행은 GS리테일, 국민은행은 이마트24, 하나은행은 CU에 점포를 열고 운영 중이다. 적과의 동거도 서슴지 않았다. ‘신한은행+KB국민은행’, ‘하나은행+우리은행’, ‘KB국민은행+부산은행’ 등 두 은행이 한 공간에서 영업을 하며 점포 유지비를 나눠 내는 반반 지점도 생겼다.
  • “경부선 당정역∼서울역 지하화하라” …군포시민단체 서울서 집회

    “경부선 당정역∼서울역 지하화하라” …군포시민단체 서울서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당정역∼서울역 전철·국철 지하화 공약 국토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하라” 10일 오후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시범시민추진위원회’ 회원 150여명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건너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경부선 지하화를 요집하는 집회를 열었다. 경부선 지하화는 국철 1호선(서울역∼안앙역∼당정역) 연장 32㎞를 지하화하는 것으로, 경기 안양·군포시와 서울 금천·구로·동작·영등포·용산구 등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2012년부터 정부에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특별법 제정과 재원 마련 등 과제가 해결되지 않아 10년째 현안으로 남아있다. 군포시범시민추진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정역∼서울역 전철 및 국철 지하화 공약은 경기남부 교통 요지인 군포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국토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하화를 공식화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군포시 금정역에는 남부역사 신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승차장 신설, 금정역환승센터 구축, 금정역 북측 출입구 공사, 산본천 복원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군포시범시민추진위는 “당정역∼서울역 구간 지하화의 구체적인 지침이 발표되어야만 금정역을 둘러싼 이들 사업이 정리되고, 금정역 지하화가 산본역 지하화까지 이끌어내 군포시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이런 내용을 담은 청원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군포시범시민추진위 관계자는 “현재 국회, 서울시, 국토교통부에서도 경부선 지하화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우리 군포시민들은 특별법 제정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시범시민추진위원회는 군포지역 20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지난달 26일 출범했고, 하은호 시장과 이길호 시의회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관수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 “경부선·47번 국도 지하화 추진… 두 동강 난 군포 ‘공간 개혁’ 역점”

    “경부선·47번 국도 지하화 추진… 두 동강 난 군포 ‘공간 개혁’ 역점”

    “군포시민이 왜 군포시에 산다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8기 군포시정을 책임지는 하은호(61) 시장은 1992년 경기 군포에 자리잡은 뒤 벌써 30년째 군포시민으로 살고 있다. 그는 군포시민으로 살면서 침체된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정치에 도전했고,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군포시의 책임자로 당선됐다. 하 시장은 주거 환경 개선을 화두로 연일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도움을 청하고 있다. 하 시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시작이었고, 30년이 지난 산본을 재정비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군포가 품은 구조적인 문제에 눈을 떴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를 반으로 갈라 놓은 경부선철도와 47번 국도가 땅속으로 들어가면 가장 큰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에 미쳤고, 공간 개혁이라는 큰 의제에 매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하 시장과의 일문일답.-현안 중에서 지하화가 첫째인 이유는.  “당정역에서 서울역까지 국철을 지하화하겠다는 약속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지금 군포 금정역에서는 이미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두 ‘지상’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국철 지하화 로드맵이 제시돼야 혼란과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군포의 변화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군포를 반토막 낸 도로가 지하로 들어가면 새 땅이 생긴다.” -47번 국도 지하화까지 요구하고 있지 않나.  “1호선 전철과 나란히 놓인 47번 국도도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국철이 지하화되는 것과 동시에 이 도로도 지하화돼야 한다. 도로 끝단에 있는 대야미, 송정지구에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지금이라도 준비하지 않으면 심각한 도로체증을 피할 수 없다. 현재 군포역 앞 3㎞를 지나가는데 40~50분이 걸린다. 47번 국도 위에 멈춰 서 있는 차량들의 60~70%는 안산과 안양, 서울을 잇는 통과 차량들이다. 우회도로를 만들 땅도 없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할 것 같다.  “예산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다. 이미 여당에서는 공사비가 21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군포시 면적에서 국철과 47번 국도가 차지하는 도로만 33만㎡ 10만평이 넘는다. 분절된 도시를 회복할 수 있게 되면 그 위에 10만평 이상의 땅이 새롭게 생긴다. 이 땅을 개발해서 얻는 수익으로 공사비를 충당하고도 남는다.”-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특별법제정 추진위원장을 맡았었다. 윤석열 정부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미 국토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대여섯 차례 만나 군포시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도움을 청해 왔다. 지난 9월 8일 국토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장이 만나 국토부는 내년 2월까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마스터플랜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총괄할 총괄기획가(MP)를 위촉했고 군포시에서는 지원팀을 구성했으며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참여기구도 구성했다. 11월 7일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안 용역을 하고 있는데 우리 시민들 의견을 듣겠다고 찾아와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재정비특별법에 꼭 반영돼야 하는 점은.  “산본신도시는 5대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열악하게 만들어졌다.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도 쉽지 않고 도로, 공원 등의 기반시설도 부족하다. 자족시설 없이 주거지역만 있는, 말 그대로 베드타운이다. 여기에 영구임대단지 비율이 다른 신도시보다 월등히 높아 사회복지 분야에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 이런 특성을 고려해서 재정비특별법을 만들어 달라는 거다. 여기에 더해 기존 도시의 사정을 감안한 법적 정비 기본 방침을 만들어야 한다.” -군포시 리모델링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포시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자 외부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직원을 채용해 군포역 앞에 10월 25일 개소했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위한 맞춤형 자료 제공이라든지 다양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군포시의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시장이 꿈꾸는 군포의 미래 모습은.  “도시를 반으로 갈라 버린 국철과 국도가 지하화되면 그 위로 넓은 토지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화가 추진되면 한때 수도권 산업단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던 당정동 공업지역도 되살려 낼 수 있다. 일자리가 넉넉하고 쾌적한 주거지역을 갖춘 미래의 군포를 꿈꾼다.” -시민들에게 남길 한마디는.  “군포는 천혜의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다. 그러나 내가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것처럼 시민들이 군포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군포시도 별 볼일 없는 시가 된다. 가치 있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군포에 산다‘는 말이 누구든 부러워하는 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려주시고, 함께 참여해 군포시의 미래를 같이 결정해 달라.”
  • 금천구, 2023년 상반기 안심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천구, 2023년 상반기 안심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금천구는 13일까지 ‘2023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24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사업은 무료급식소 급식 지원, 공원 정비, 안양천 둔치 정비 사업 등 67개 사업이며, 약자인 참여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내년 1월 10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구민으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고,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 자격 세부 기준 및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상황, 부양가족 수,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 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한 뒤, 내년 1월 6일에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지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임금은 간식비 포함 5만 5000원이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간식비 포함 임금 3만 5000원을 받는다. 또한 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상담과 취업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4시간 대치 끝에 ‘한동훈 아파트 무단침입’ 더탐사 압수수색

    경찰, 4시간 대치 끝에 ‘한동훈 아파트 무단침입’ 더탐사 압수수색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지에 침입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7일 더탐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더탐사 측이 압수수색을 거부해 대치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동영상 관련 제작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강진구 공동대표의 경기 안양 주거지도 압수수색해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더탐사는 출입문을 안에서 잠근 채 스크럼을 짜고 사무실 진입을 막으면서 현장을 생중계했다. 더탐사 측은 ‘긴급공지’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동안 압수수색에 성실히 임해왔지만 언론자유를 함부로 훼손하려는 정권의 압수수색에 더이상 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튜브와 SNS를 본 후원자들이 사무실 앞으로 모여들면서 양측 대치 상황이 4시간 넘게 이어졌다. 경찰은 오후 3시 30분쯤 소방 인력을 동원해 사무실 문을 강제로 열고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사무실에 들어간 뒤에도 압수수색 범위 등을 놓고 더탐사 측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탐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장관 자택을 찾아가 현관 도어락을 열려고 시도했다는 혐의 등을 받는다. 이에 한 장관은 이들을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 수원 등 경기 남부 눈…출근길 차량정체·교통사고 속출

    수원 등 경기 남부 눈…출근길 차량정체·교통사고 속출

    6일 오전 수원·안산·광명 등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안산 상록구 2.1㎝, 화성 남양읍 1.8㎝, 화성 우정읍 1.7㎝, 의왕 1.5㎝, 수원 권선구 1.4㎝ 등이다. 광명, 안양, 부천, 이천, 과천, 광주, 용인, 오산, 평택, 시흥, 성남, 군포 등 에도 0.5∼1㎝의 눈이 쌓였다. 기온 역시 영하 1∼5도를 기록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전 8시 25분쯤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버스전용 차로에서는 버스 3대가 추돌해 승객 3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으나, 눈길 정체에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 통행이 차단되며 일대 도로가 출근길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 밖에도 경기 남부지역에선 오전 10시까지 10여 건의 눈길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경미한 접촉사고였으나 사고 처리에 시간이 걸리면서 곳곳에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차 등 장비 89대와 인력 214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도 오전 4시부터 공무원 등 1012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등에 대한 제설 작업을 벌였다. 기상청은 7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 지역에 1∼5㎝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오늘 낮까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다시 내리겠다”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성남시, 광역버스 8개 노선에 29대 증차…입석중단 불편 해소

    성남시, 광역버스 8개 노선에 29대 증차…입석중단 불편 해소

    경기 성남시는 지난달 18일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따른 승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출퇴근 시간에 8개 광역버스 노선에 정규버스 29대를 단계적으로 추가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투입 중인 서울역 방면 출퇴근 전세버스(21대) 외에 4대를 추가 투입하거나 25대의 버스를 새로 출고해 정규버스를 늘리는 방식으로 증차한다. 신규 입주나 근로자가 많은 금광, 고등, 수내, 정자, 판교 지역은 광역버스와 연계 환승 편의를 위해 9개 노선의 시내·마을버스를 오는 9일까지 신설(3개) 또는 변경·연장·증편(5개), 폐지(1개)한다. 지난달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추가 투입 중인 해당 버스 노선과 증차 대수는 9000번(구미동∼서울역) 2대, 9007번(운중동∼서울역) 1대, 9300번(도촌동∼서울역) 2대, M4102번(오리역∼숭례문) 4대, 8106번(구미동∼시흥·부천) 4대, 3330번(도촌동∼안양) 3대, 3500번(구미동∼군포) 3대다. 서울시와 협의 중인 이매한신∼순천향대병원을 오가는 신설 광역버스(번호 미정) 노선에는 1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8개 노선에 추가 투입되는 버스는 정규버스 25대, 전세버스 4대다. 신설 노선은 마을버스 2-1번(대광사∼현대중공업R&D센터), 마을버스 105번(정자역∼현대중공업R&D센터), 마을버스 3-4번(숭신여중고∼성남시의료원)이다. 변경·연장·증편 노선은 마을버스 2번(분당서울대병원∼현대중공업R&D센터), 마을버스 66번(고등우체국∼늘푸른고교),시내버스 342번(모란 대형주차장∼고등지구∼청계산 옛골), 시내버스 382번(성남동 대형주차장∼판교제2테크노밸리), 시내버스 101번(오리역∼불정로∼잠실역)이다. 폐지 노선은 마을버스 67번(고등지구∼수진역)이며, 노선을 연장 변경하는 시내버스 342번이 해당 노선을 대체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간 연계 교통체계를 강화해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한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檢,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 징역 2년 구형

    檢,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 징역 2년 구형

    檢, 징역 2년 구형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 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전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가 심리한 이 전 고검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건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이 전 고검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과 관련해 이규원 당시 대검 진상조사단 소속 검사를 수사하겠다고 나서자 외압을 행사해 수사를 중단시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전 고검장이 이 검사에게 긴급 출국 금지 권한이 없고 당시 허위 내사번호를 기재해 사후승인 요청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직권을 남용해 안양지청의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고검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이 전 고검장 측은 “피고인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 금지에 관여하는 바가 없고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업무를 처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전 차관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의 1심 절차도 현재 진행 중이다.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일 출범 두 돌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일 출범 두 돌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일 출범 두 돌을 맞았다.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안제가 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출범했다. 1%의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배달특급은 빠르게 소비자와 가맹점을 확보해가면서 소상공인들의 실익 증대와 소비자 혜택을 강점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0년 12월,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지난해까지 경기도 31개 시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 배달특급은 올해 지역 경계를 넘어 서울시 성동구에서 공공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장 성공한 공공배달앱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지난 11월 20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22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증명했다.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을 단순 비교하면 민간 배달앱을 통해 영업했을 때보다 2년간 약 220억원의 추가 수익이 가맹점주들에게 돌아간 셈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 11%, 배달특급 수수료 1%로 계산한 경우) 이라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서비스 출범 2주년을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배달특급을 통해 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3000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일부 지자체에서도 배달특급 2주년 기념 할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안성과 양주, 동두천, 평택, 하남, 광주, 의정부, 고양, 이천, 가평과 용인, 파주, 연천, 안양에서는 12월 1일 단 하루 동안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이와 별개로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광명과 구리는 5000원 할인 쿠폰만 제공하는데 사용 기간은 구리는 1일 단 하루, 광명은 14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민간배달앱과 경쟁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 속에 출발했던 배달특급이 만 두 돌을 맞으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계속 증명하는 것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든든한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디지털 플랫폼으로 우리 생활 가까이 가장 편하고 친절한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 공수처, ‘서울시 간첩 조작 사건’ 유우성씨 보복 기소 의혹…전·현직 검사 불기소 처분

    공수처, ‘서울시 간첩 조작 사건’ 유우성씨 보복 기소 의혹…전·현직 검사 불기소 처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가정보원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에 대한 검찰의 보복 기소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기소에 관여한 전·현직 검사 모두를 불기소 처분했다. 범죄 혐의가 없고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김선규)는 29일 화교 출신 탈북자이자 전 서울시 공무원 유씨를 기소했던 김수남 전 검찰총장, 신유철 전 서울서부지검장, 이두봉 전 대전고검장, 안동완 안양지청 차장검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탈북한 유씨는 2011년부터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겨준 혐의로 2013년 구속기소됐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제출한 국정원의 증거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은 이미 2010년에 기소유예 처분을 했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을 다시 꺼내 2014년 5월 유씨를 기소했다. 이에 유씨가 반발했고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사상 처음으로 검찰의 공소권 남용을 인정했다. 그러자 유씨는 김 전 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소했다.하지만 공수처는 검찰의 공소 제기 부분은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판단했다. 직권남용은 행위와 동시에 범죄가 발생하는 ‘즉시범’이므로 공소 제기일인 2014년 5월 9일을 기준으로 할 때 공소시효 7년이 이미 지났다는 것이다. 또 공소 제기 이후 계속된 항소와 상고 등 공소 유지 활동은 위법하지 않다고 봤다. 공수처 관계자는 “1년에 거쳐 여러 수사를 한 결과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며 “그 결론을 갖고 공소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심의위원들도 저희 의견이 맞다고 결론 내주셔서 지난 25일자로 최종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수처가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후 별도의 강제수사 없이 사건을 종결한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대법원이 처음으로 공소권 남용을 인정한 사건이지만 공수처는 김 전 총장 등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한편 유씨 변호인단은 공수처 수사 결과에 대해 “검사의 범죄행위로 7년간 억울한 재판을 받은 피해자의 외침을 외면한 공수처의 불기소 결정을 규탄한다”며 “피해자 유씨의 피해 회복을 위해 공수처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재정신청을 진행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국가배상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양천, 과학적 분석 적용 도시계획·재난 예방

    양천, 과학적 분석 적용 도시계획·재난 예방

    서울 양천구가 서울시 최초로 과학적 분석과 예측을 통해 도시계획과 재난 예방 등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3일 디지털 트윈 플랫폼 시연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각종 행정 데이터와 현상 정보를 통합해 안전, 재난, 교통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과 과학적 정책 의사결정 지원, 도시 모니터링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안양천 좌안 양화교에서 오금교 구간 5.4㎞, 35만㎡를 항공 촬영한 데이터와 이미 구축된 서울시 ‘S Map’ 데이터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가상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 조감도의 건축물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도시 공간의 효율적인 배치 및 일조량, 조망권 등을 미리 분석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시 예상되는 교통혼잡 문제 등을 예상해 새로운 우회로 건설 등 대응 방안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는 안전이나 긴급재난에 대해서도 미리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하천의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 및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침수 피해 예방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 안전,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양천구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막히는 도로 미리 확인하세요”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교통정체 예상

    “막히는 도로 미리 확인하세요”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교통정체 예상

    서울시가 시내 각 구간별 교통 정체 상황을 미리 예측해 일기예보처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22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하여 알려주는 ‘교통정체 예보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보 대상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분당수서로, 강남순환로, 경부고속도로 8개 자동차전용도로와 한강교량 20개 및 강남대로, 반포대로, 동작대로, 화랑로, 동일로, 서빙고로, 뚝섬로,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지상), 안양천로, 남부순환로, 노들로 12개 주요 간선도로다. 이 서비스는 공단이 축적한 5년간의 교통량, 속도 같은 교통 상황 데이터를 분석, 가공해 도로 정체 상황 패턴을 예측해 제공한다. 6개월 간 서비스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예측 데이터와 실제 상황을 비교한 결과 정확도는 90~95%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http://smartway.seoul.go.kr)’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명절과 대체휴일 등 이용차량이 몰릴 때를 고려한 ‘명절 정체예보’도 시기에 맞춰 준비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조금이라도 편하고 안전하게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입석 금지 따라 8개 광역버스 노선에 2∼3대씩 증차

    성남시, 입석 금지 따라 8개 광역버스 노선에 2∼3대씩 증차

    경기 성남시는 지난 18일부터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증차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가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시 인가를 받아 성남 시내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25개 노선 가운데 서울역 방면 5개, 부천·시흥 방면 1개, 안양 방면 1개, 군포 방면 1개 등 8개 노선에서 최근까지 출퇴근 시간대 입석 승차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노선별 여건에 따라 버스 2∼3대씩을 증차해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최근까지 입석 승차가 발생한 광역버스 8개 노선은 서울역 방면 9000번, 9003번, 9007번, 9300번, G8110번과 부천·시흥 방면 8106번, 안양 방면 3330번, 군포 방면 3500번 버스이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성남 도촌동과 서울역을 오가는 9300번 노선에 버스 2대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또 연내 운행을 목표로 성남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9700번 노선에 2대, 부천·시흥 방면 8106번에 3대, 군포 방면 35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입석 승차가 발생했던 다른 노선에 대한 증차 계획도 서둘러 확정,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블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공급을 점차 늘릴 계획인데 차질 없이 운행되도록 업체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방치 자전거 예방하는 ‘자전거 등록제’, 구석기 행정으로 유명무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방치 자전거 예방하는 ‘자전거 등록제’, 구석기 행정으로 유명무실

    ‘따릉이’로 세계적인 자전거 모범 지역이 된 서울시가 ‘자전거법 제22조’에 따라 1999년부터 시행된 ‘자전거 등록제*’는 자치구에 떠넘기고 조례에 부과된 시장의 책무와 지원**을 미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전거 등록제’는 자전거 도난ㆍ분실 방지, 방치자전거 처리에 활용하는 제도임**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3조제5항 및 제7항, 제10조, 제15조 자전거 등록제는 방치자전거를 예방하거나 무분별한 주차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됐지만 현재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1)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 25곳 중 양천구(2008년 시행)ㆍ강동구(2014년 시행)만 자전거 등록제 시행 중이며 등록 대수는 각각 8,148대와 317대로 나타났다. 특히 강동구와 같은 2014년 시행한 경기 광명시는 37,728대로 강동구보다 5배 많고 뒤늦게 시작한 경북 상주시(2016년 시행) 6,220대와 경기 부천시(2018년 시행) 5,336대와 비교해도 양천ㆍ강동구의 등록 대수는 현저히 적다. 또한 자전거를 등록하려면 직접 구청에 방문해 수기등록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등록율이 더욱 저조할 수 밖에 없다. 모바일 방식으로 등록하는 경기 안양ㆍ부천, 경북 상주, 경남 창원 등과 상반된다. 김 의원은 “등록 대수가 높은 지자체는 모바일앱으로 등록하는데 ‘수기 등록’을 고수하는 양천ㆍ강동구는 구석기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들은 자전거 등록 앱 개발에 투입되는 예산이 크다는 이유로 그 협의를 미루고 있다. 지난 10월 국민권익위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에 △조례에 구체적 등록 근거와 절차 마련 △등록 활성화 위한 등록자 우대 근거 마련을 권고했음에도 서울시와 자치구들은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에 미온적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자신의 자전거 등록할 것 90.3% △자전거 등록제가 방치자전거 예방에 도움될 것 92.8% 등으로 나타나 자전거 등록제 확대ㆍ의무화 필요성이 드러났다.   김 의원은 “자치구의 직무 유기와 서울시의 방치ㆍ방조로부터 단절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 의무를 부과하고 자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 ‘빅3’ 열전…KGC 10승 선착, 캐롯 3점포 15개 폭발, 현대모비스 3연승

    ‘빅3’ 열전…KGC 10승 선착, 캐롯 3점포 15개 폭발, 현대모비스 3연승

    프로농구 안양 KGC가 올시즌 10개 팀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KGC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렌즈 아반도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84-67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리며 10승3패를 기록한 KGC는 이날 원주 DB를 82-77로 제친 2위 고양 캐롯(9승4패)과의 간격을 1경기 차로 유지했다. 5승6패가 된 LG는 6위를 지켰다. 지난 경기에서 KBL 데뷔 최고 득점(20점)을 올린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렌즈 아반도가 이날도 팀 최다 17득점(7리바운드)으로 맹활약했다. 아반도가 전반에 15점을 몰아치며 KGC의 버팀목이 됐다면 후반에는 문성곤(15점 9리바운드)이 13득점으로 앞장서고 오마리 스펠멘(15점 6리바운드)이 8점, 한승희(10점)와 변준형(11점 10어시스트)이 7점을 림에 꽂으며 승리를 거들었다. 단테 커닝햄(17점 6리바운드)과 한상혁(10점) 2명만 두자릿수 득점을 한 LG는 리바운드에서도 밀렸고, 턴오버도 더 많았다. 캐롯은 홈 경기에서 외곽포를 앞세워 DB를 제압했다. 올시즌 3점슛 1위로 한 경기 최다 17개의 3점슛 기록을 갖고 있는 캐롯은 이날도 15개의 3점슛을 DB의 림에 퍼부었다. 이정현이 3점슛 6개 포함 19득점 4스틸로 활약했다. 21점(5리바운드)을 올린 디드릭 로슨이 팀 최다 득점. 3연패를 당한 DB는 6승6패를 기록하며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가 없던 서울 삼성(7승6패)이 4위가 됐다. 3쿼터까지 53-58로 뒤졌던 캐롯은 4쿼터에만 3점슛 7개를 집중시키며 승부를 뒤집어 승리를 챙겼다. 3점슛 7개는 이날 DB가 경기를 통틀어 기록한 3점슛 6개보다 많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우석(24점 8리바운드)과 게이지 프림(23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안방에서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72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8승4패로 3위에 자리했다. 전날 서울 SK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한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3승9패를 기록했다. 한편, 잠실에서 열린 통신 대전에서는 수원 kt가 양홍석(17점), 정성우(15점), 하윤기(11점) 등 국내 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전날까지 나란히 공동 7위를 이뤘던 홈팀 SK를 81-69로 눌렀다. 5승7패를 기록한 kt는 SK(4승 8패)를 밀어내고 단독 7위가 됐다. 2연패한 SK는 전주 KCC(4승 8패)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 꽃향기 가득한 구로구… 안양천에 생태초화원 추가 조성

    꽃향기 가득한 구로구… 안양천에 생태초화원 추가 조성

    서울 구로구가 안양천 안양교 일대에 생태초화원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앞서 2018년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 지역 3대 하천을 수목원 수준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약 1년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해 전체길이 12.61㎞, 총 면적 51만 4414㎡에 이르는 대규모 녹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7월 안양철교부터 안양교까지 걸쳐 있는 제방사면에 7000㎡ 규모의 녹화 사업을 마치고, 뒤이어 11월에는 안양교와 뱀쇠다리 사이에 있는 안양천 우안 둔치에 6000㎡ 규모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했다. 현재는 광명대교 일대에 2500㎡의 초화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4년 동안 안양천 일대를 중심으로 녹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년 고척교 일대에 1만㎡의 창포원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오금교~신정교 구간에 서울시 하천 내 최대 규모인 1만 7500㎡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했다.  특히 하천 내 과수원, 양봉장, 농촌 체험장, 어린이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내년 봄이 되면 생태초화원에서 각양각색의 꽃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양천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자연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 구청장은 지난 8월에 열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경기권 8개 자치단체를 이끌어 안양천이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 호반사랑나눔이, 보육원에 ‘2200㎏ 김장’ 봉사

    호반사랑나눔이, 보육원에 ‘2200㎏ 김장’ 봉사

    “코로나19로 직접 봉사 현장에 오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참여해서 더 좋았습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12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010년부터 13년째 혜명보육원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 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배춧속을 채우며 2200㎏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 또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성금 1500만원도 혜명보육원에 전달했다. 박혜정 혜명보육원 원장은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지원하고 올해는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들어 줘 고맙다”며 “덕분에 이번 겨울을 아이들과 든든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경기 안양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김장 비용 15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 ‘방패 뚫은 창’ 캐롯… 3연승 달리며 2위

    ‘방패 뚫은 창’ 캐롯… 3연승 달리며 2위

    프로농구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창이 웃었다. 고양 캐롯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전성현(26점·3점슛 5개)과 프로 2년차 작은 이정현(14점)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81-7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 패배도 설욕했다. 7승3패의 캐롯은 단독 2위로 올라서며 1위 안양 KGC(8승2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4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5위(6승5패)로 내려섰다. 삼성은 프로 13년차 큰 이정현(17점·3점슛 3개 8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1라운드 대결 때와는 달리 높이를 살리지 못했고, 상대 외곽포도 제어하지 못해 패배를 곱씹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팀 득점 1위와 최소 실점 2위의 대결이라 관심을 끌었다. 외곽포가 5개 터져 40-37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친 캐롯은 3쿼터에 상대에게 골밑을 내주면서 56-57로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전성현이 3점포를 림에 꽂아 경기를 뒤집은 캐롯은 디드릭 로슨(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연속 6득점하고 추가 자유투까지 보태 66-60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큰 이정현과 이원석(8점)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자 캐롯의 작은 이정현이 빛났다. 3점포로 맞불을 놓은 뒤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레이업으로 2점을 추가했다. 캐롯은 경기 종료 3분31초 전 전성현이 또 3점포를 터뜨리며 74-65, 9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삼성이 76-72로 막판 추격하자 작은 이정현은 단독 돌파 레이업에 이어 3점포를 쏘아 올려 승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창원 경기에선 서울 SK가 창원 LG를 90-65로 제압했다. 3승6패의 SK는 공동 8위. 4승5패의 LG는 6위.
  • 김용호 의원, 월드컵대교 작업자 사망사고, 시공사·하도급사·감리단 증인 출석시켜 안전관리 미흡 지적

    김용호 의원, 월드컵대교 작업자 사망사고, 시공사·하도급사·감리단 증인 출석시켜 안전관리 미흡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0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작업자 익사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사용한 작은 작업배(폰툰)에 대한 안전성 및 복원성의 문제점을 시공사 삼성물산, 하도급사 지엘기술, 감리단 포스코개발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10월 24일 오전 9시10분경 월드컵대교 남단연결로 안양천 횡단가교 재설치를 위해 가교설치 하도급사 작업자 2명이 현장제작 작업배(폰툰)를 타고 작업하던 중 작업자 1명이 안양천으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부위원장은 월드컵대교 공사 익사 사고에 대한 증인으로 시공사 삼성물산 · 하도급사 지엘기술 · 감리단 포스코개발 대표이사를 출석 요청했으나, 대표자가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으로 임원들이 참석하게 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대리인으로 ㈜삼성물산 상무이사, ㈜포스코건설 감리단장, 지엘기술 전무이사가 출석해 증인으로 섰다. 질의 전 김 부위원장은 월드컵대교 가교설치 공사 중 익사 사고를 당한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표하고, 용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으로서 이태원참사로 사망한 156명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198명의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참고인으로 대리출석한 증인들에게 질의를 이어 나갔다. 먼저 김 부위원장은 하도급사인 지엘기술 전무이사 증인에게 폰툰(작업배) 제작 및 사용 시 사전에 안전성 검토 및 위험성 평가를 공인기관 등에 의뢰해 인증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질의하면서 “폰툰이 작업발판 위에 있기 때문에 무게중심 점이 위로 갈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서 본 폰툰을 살펴볼 때 구조상 2층에서 작업을 하게 되면 무게중심이 위로 이동하게 되어 전복될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한다”라며 폰툰이 사고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또한 작업자의 구명조끼와 안전벨트를 살펴볼 때 “작업자들이 물에 빠졌을 경우 빠진 본인이 스스로 줄을 당겨서 구명조끼 공기가 부풀어 오르면 떠오르게 되어 구조될 수 있게 하려고 수동식 구명조끼를 택한 것 같다”며 하지만 “사망하신 분과 같이 물속에 빠져 정신을 잃게 되면 수동 팽창식 구명조끼가 아무 소용이 없다”며 향후에는 ‘자동 팽창식 구명조끼’를 착용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감리사인 ㈜포스코건설 감리단장 증인에게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현장에서 잘 이행되었는가?”를 질의하면서 “포스코건설은 감리자로 현장에서 사용되는 폰툰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최초, 정기, 수시로 실시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사건 공사현장은 물위에 폰툰을 띄워 공사를 하는 수상공사로 시공사와 하도급사에서 제작ㆍ설치ㆍ사용할 때는 감리자로서 세심하게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감리자가 시공사, 하도급사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은 ‘건설사업관리 업무지침서’ 제6조제5호 건설사업관리기술자의 근무수칙을 지키지 않은 행위에 해당된다”며 이는 “‘건설기술진흥법’ 제87조제5항 규정의 벌점 부과 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시공사인 삼성물산 상무이사 증인에게 “삼성물산에서 이에 해당하는 현장이 추가로 더 있는가?”라며 “폰툰을 제작하면서 하도급사는 물론 감리단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 및 위험성을 제대로 검증한 후 사용해야 할 것이고, 구명조끼는 센서가 달린 자동팽창식을 사용하는 등 원도급사로서 하도급사가 안전관리비를 적재적소에 쓰고 있는지, 작업에 맞지 않는 안전용품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지도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족과의 합의사항은 원도급사와 하도급사가 장례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지난 10월 27일 발인을 완료한 것으로 들었다”며 “유가족 입장에서는 졸지에 소중한 가장을 잃은 것으로 보상과 관련하여 유가족과의 협상에 진심 어린 마음가짐으로 임해서 억울함이 없도록 잘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하며,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사 중 도급순위 1위의 최고의 대표건설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월드컵대교 완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모든 증인들에게 제안이나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현장에서 반영되길 촉구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회 전반적으로 경각심이 연일 강조되고 있지만 최근 월드컵대교 사고, 이태원 참사 등 안전에 부주의하여 발생되는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생기고 있다”며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 쓰면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하고 특히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서울시가 발주하는 현장을 다 책임지는 부서로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본부장 및 책임부서장들이 현장에 수시로 달려가서 안전을 직접 체크하고, 안전관리에 대해 더욱 만전을 기해 원래 계획한대로 월드컵대교가 조속히 완공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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