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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신도심과 구도심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곳으로옛 시가지인 영등포역 권역과 여의도권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70년대 이후 체계적으로 개발된 여의도권과 달리 구시가지는 복잡한 도로망,불량주택 밀집 등 손볼 곳이 많다.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올해 사업의 포인트를 균형적 도시기반조성을 위한 부도심권 기본정비계획 추진에 두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벤처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삶의질 높이는 문화예술 진흥 등을 역점 과제로 선정,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균형적인 도시기반 조성 영등포·당산·도림·문래동 일대약 94만평에 대한 부도심권 정비 지구단위계획을 올해안에확정,추진한다.이에따라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던 아파트와 유통시설들이 올해부터는 지정된 지역에 들어서고,도로망도 정비되는 등 깨끗하고 정돈된 시가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신길1동 144 일대 등 25개 지구의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이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양평·신길·대림동 등 8개 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병행돼 이 지역 주거환경이 완전 탈바꿈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영등포지역엔 산이 없어 녹지가 절대 부족하다.이에따라 녹지공간 확충이 절실한 상태.올해는생명의나무 40만그루 심기 사업의 4차년도를 맞아 8만그루의나무를 심는다. 또 양화폭포 부근과 신정교 옆 안양천변 둔치 4,500여평에 계절별로 메밀·유채·보리밭을 조성,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한다. 양화동 175의2 유휴지 2,000여평에는 꽃묘와 채소를 재배,꽃묘는 구민들과 학교 등에 무상제공하고 채소는 가을에 김장을 담가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노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 구축 신길로∼도림로간 도로폭이 15m에서 30m로,대방로가 25m에서 35m로 대폭 확장돼 이 일대 상습정체현상이 해소된다.또 신도림역과 영등포역을 연결하는 폭 20m의 도로가 개설되고,영등포1동 631 일대 등 7개소에 이면도로가 개설돼 이 일대 교통여건이 한결 좋아진다. 주차장도 대폭 확충된다.1동 1공동주차장 사업이 시작돼 우선 올해 14개 동에 공동주차장이 조성된다.또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도 대폭 확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사업이 핵심.여의·영등포·당산·문래·도림동 일대에 벤처집적시설 지정을 확대,벨트화한다.벤처산업 전용단지 개발사업자를 적극 유치하고,공장이적지나 창고부지에 아파트형 공장건설을 유도하는 한편 벤처집적시설내 입주기업에 대해서는각종 조세특례 및 육성자금 융자 혜택을 주도록 했다. 고용촉진 대책으로 실직자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취업교육을 대폭 확대하고,수강자들에게는 수강료 전액 면제및 각종 수당 지급혜택을 준다.또 분기별로 구인·구직자 만남의날 행사를 열어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신길·여의도역 2곳에 설치된 현장민원실에 취업정보창구를 개설한다. ■문화·예술·체육 진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생활속의문화예술’을 표방,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특히 각종 공연과 영화상영,전시회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문예공모전·미술대회·휘호대회 등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다.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한다.신길근린공원내에 수영장을 갖춘연면적 2,100평 규모의 구민종합체육센터가 올해 착공돼 2003년 완공된다.또 대림체육공원 및 안양천변,가로공원 등의체육시설이 정비·증설된다.이와함께 구는 월드컵을 앞두고축구를 구의 생활체육 특화종목으로 정해 어린이축구교실 운영,영등포구청장기 초등학생축구대회 개최,국제자매결연도시초등학생축구대회 개최,어린이풋살교실 개설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영등포구 문병권 부구청장 인터뷰. “정보화의 핵심은 컴퓨터 등 기계가 아니고 사람입니다.아무리 시스템이 훌륭해도 이용하는 사람의 정보화마인드가 빈약하면 무용지물이지요” 영등포구청에서는 얼마전부터 ‘집합’이 크게 줄어들었다. 각종 회의는 물론 보고,토론 등이 컴퓨터 화상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문병권(文秉權) 부구청장은 “이는 첨단 정보화시스템과 이를 적극 이용하려는 정보화마인드가 결합돼 가능했다”며 “모든 정보화사업은 정보화마인드를 키우는 과정이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한다. 영등포구는 올해 주민과 직원 정보화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우선 구 정보문화센터를 100% 활용,컴퓨터교육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교육도 병행한다. 또 지역정보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주민대상 인터넷 경진대회를 열어 정보화에 대한 관심도도높일 계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자격제도를 도입,6과목에 걸쳐필기와 이론평가를 실시해 고과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재택 전자민원 접수’‘인터넷 민원상담 예약제’‘사이버 민원배달센터 운영’ 등 구민들이 인터넷을 통해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고구 ·동 민원실 23개소에 민원인 전용 인터넷라운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창용기자. *열린 행정 으뜸 사업/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 사업. 영등포구는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정비 기본계획과 맞물려 중요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부도심권으로 개발되는 여의·당산·문래동 등 총 94만여평중 7만여평을 벨트화,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하고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식정보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은 벤처전용빌딩 지정을 통한 벤처기업집중지원 시스템 구축.그 선두사업으로 여의도 15의24에 국제베넷빌딩이 지하 7층,지상 11층,연면적 8,000여평 규모로건립중이다.오는 3월 완공될 예정인 이 빌딩엔 100여개 벤처기업이 둥지를 틀게 된다. 또 신길동 1673에 있는 지하1층 지상7층의 ‘모든벤처타운’엔 12개 벤처기업이 이미 자리를 잡았으며,영등포2가 28의130에도 8층 규모의 ‘가야벤처타운’이 곧 완공돼 2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에선 벤처집적시설 건물주 및 입주기업들에 파격적인 세제 및 시설비 지원혜택을 부여,벤처 전용빌딩 지정을 적극유도해나가고 있다. 문래동1가 39에는 연면적 1만6,300여평의 아파트형 공장이들어선다.올 2월 착공돼 내년 말쯤 완공되는 이 건물에는 인쇄·출판분야의 300여개 기업이 입주,사양화돼가고 있는 인쇄·출판사업 첨단화및 주변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또 방림방적 및 하이트맥주 등 대규모 공장 이적지에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이 일대는 교통과 물류이동,자원수급 등 입지여건상 강남의테헤란밸리보다 유리하지만 철가공 관련 영세업체가 산재,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
  • 신세기 PO진출 ‘파란불’

    선두 삼성은 꼴찌 동양을 상대로 4연승을 구가했고 신세기는 SBS를 3연패로 몰아 넣으며 6강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 썬더스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주희정(23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깔끔한 리드속에 한수 위의 전력을 마음껏 뽐내며 동양 오리온스를 97­87로 이겼다.26승째(7패)를 챙긴 삼성은 2위 LG(23승11패)와의 승차를 3.5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동양 6승28패. 신세기 빅스는 안양 원정경기에서 제공권과 조직력의 우위를 살려 데니스 에드워즈(34점)의 무모한 골밑공격에만 의존한 SBS 스타즈를 89-76으로 눌렀다.연패에서 탈출한 신세기(17승16패)는 7위 기아(14승20패)와의 승차를 3.5로 벌려 6강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신세기는 요나 에노사(10점 17리바운드 4슛블록)와 이은호(7점 6리바운드)가 바스켓을 장악해 리바운드에서 45-34로 크게 앞섰고 우지원(22점 5어시스트)이 폭넓은 플레이로 뒤를받쳐 줄곧 경기를 주도했다.캔드릭 브룩스도 질풍같은 드라이브 인을 선보이며 24점을 보탰다.신세기는 SBS의 주포 에드워즈를 막는데는 실패했지만 외곽을 봉쇄하는데 성공한데다 빠른 공격이 먹혀 3쿼터까지 3점차로 앞섰다.4쿼터 초반 73-72로 쫓긴 신세기는 이은호의 골밑슛과 속공,브룩스의 절묘한 골밑슛으로 종료 3분5초전 79-72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이후 압박수비로 반전을 노린 SBS는 3점차까지 좁혔지만 우지원에게 미들슛을 얻어맞고 브룩스와 우지원에게 자유투로만 8점을 더 내줘 13점차로 무너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꿈틀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이 꿈틀대고 있다. 특히 저밀도 지구 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서울·수도권의 재건축 아파트 122개 단지의 매매가격은 지난해12월말보다1.14% 올랐다.가격 상승은 강남,서초,송파,강서등 5대 저밀도지구 재건축 아파트가 주도했다.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는 강서구 화곡동 영운아파트 26평으로 지난해 12월말 1억2,250만원에서 이달초 1억3,750만원으로 12.24%가 올랐다.양천구 목동 황제아파트 27평은 1억3,250만원에서 1억4,750만원으로 11.32%,강남구 삼성동 AID차관1차아파트 15평형이 1억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라 11.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송파구 문정동 주공아파트 13평형도 1억8,000만원에서 1억9,900만원으로 1,900만원이 올랐다.문정 주공아파트는 사업승인 뒤 현재 주민의 50% 가량이 이주를 마친 상태로 오는9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지난달 16일 재건축조합 설립인가가 난 송파구 가락동 시영2차아파트 13평형은 한달만에1,500만원이 상승했다.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주공1차아파트 13평형은 7,050만원에서 7,250만원으로 200만원이 올랐다.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주공아파트 13평형은 7,400만원에서 7,900만원으로 6.76%상승했다. 류찬희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구로구

    구로구는 올해를 민선2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정했다.이는곧 그동안 추진해온 ‘깨끗하고 안전하고 살기좋은 구로 건설’이란 구정의 목표를 가시화시키는데 중점을 둔다는 의미다. [구민 중심의 깨끗한 구정 실현] 주민들의 구정참여 확대에중점을 두었다. 제안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구민 아이디어를적극 반영하고 우수제안 구민을 포상한다.또 구청장과 구민과의 대화의 장인 ‘토요일에 만납시다’ 코너를 활성화하고 19개 동에 설치된 주민자치센터의 내실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서비스를 강화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구로구는 ‘환경빅딜’‘오리농장운영’ 등 기발한 환경사업을 벌여 ‘환경선진 자치구’로인정받고 있다.과거 매연 투성이의 공장지대 이미지에서도상당부분 벗어난 상태. 올해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먼지없는 구로 건설’을 위한사업을 다양화하고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 활동이 안양천수변지역의 범시민적 운동으로 자리잡도록 주력한다. 특히 올해 안에 환경표준화국제규격(ISO 14001) 인증을 취득해 소음·진동·분진등 환경관리 능력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기반 조성] 재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역세권 개발이 주력사업이다.오류2·3구역,구로7·8구역,고척2구역,가리봉1구역 등 현재 추진중인 불량주택지역의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다한다. 이가운데 구로·신도림역 역세권개발은 구로구가 가장 큰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두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시가지와동양 최대규모의 공구상가, 개봉·공단역세권이 벨트를 이룸으로써 구로구가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등포구치소 및 교도소 이전사업도 계속 추진한다.지난해말 이전이 가시화됐으나 현재는 이전할 부지 문제로 다시 난관에 봉착한 상태.구에선 이 시설이 주택가 중심에 위치,지역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는입장이다. [더불어 사는 복지문화 조성]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고령자를 위한 사업이 우선이다. 개봉3동 등 4개소에 경로당을 신설하고 구립경로당 24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에 들어간다.또 주머니가 가벼운 노인들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경로우대제를 모든 서비스업소로 확대한다. 장애인들에게는 값비싼 보장구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보장구 대여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또 공무원들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일일 장애체험을 확대하고,직원 수화교실도 상설 운영한다.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 구축] 중소기업을 돕는데 주력한다. 36억원의 육성기금을 연리 7.5%로 지원하는 등 자금부족 기업을 적극 돕는다. 또 구 홈페이지와 기업체 홍보용 책자 발간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 주력한다. 이와함께 구가 중국 핑뚜(平度)시에 조성한 공단에 관내 업체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저임금을 활용한 기업의 내실화를 돕는다. [문화진흥과 지역 정보화 촉진]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공간을 넓히는데 주력,미술·서예·사진전시회를 자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연에도 우선적으로 출연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생활체육 및 취미교실을 100개 교실로 대폭 확대하고 동네체육시설의 기능도 대대적으로보강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박원철 구청장 “먼지 추방·안양천 수질 회복”. “이제 우리 구로지역의 공기 오염도는 서울시 평균을 밑돌고 안양천엔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박원철(朴元喆) 구로구청장은 지난 3년간 구로구는 가히 ‘환경혁명’이라 불릴만한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그 기조를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 지역에서는 더이상 먼지발생이 용납되지 않을 겁니다.먼지발생이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허가시 시방서에 방지대책 준수를 의무화시킬 것입니다.또 점차 살아나고있는 안양천을 완전 청정하천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하천을끼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생태계 조사 및 수질오염도 분석을 꾸준히 펼칠 생각입니다” 박 구청장은 구로구의 산업은 몇년 내에 ‘환경 선진구’에 걸맞는 첨단 디지털분야가 주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이러한 추세 속에 36년 역사의 구로공단은 지난해 말 이미 ‘역사속의 이름’이 돼버렸다.‘서울디지털산업단지’란 이름으로 새로 태어난 것. “구로동에 들어선 연면적 8,200여평의 KICOX벤처센터는 구로지역이 첨단산업단지로 바뀌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앞으로도 공단 1단지는 벤처전문단지로,2단지는 패션디자인단지,3단지는 패션디자인 및 지식산업단지로 특화시켜 재배치하는 첨단화계획이 2006년까지 진행됩니다” 박 구청장은 “구로역·신도림역 등 관내 6대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면 구로구는 멀지 않아 21세기첨단 기능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로·신도림역 역세권 개발. 구로구청 직원들은 현재 추진중인 ‘구로역·신도림역 역세권 개발’을 ‘신도시 개발’로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 만큼 규모가 크고 내용도 알차기 때문.개발에 대한 기대도 대단하다.지난 11월 결정고시된 ‘구로역·신도림역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이 역세권 개발은 구로역과 신도림역일대 32만4,000여평 규모를 계획적으로 활용해 기능별로 특화된 신도시로 조성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다.전체 면적중 대부분을 준공업지역(45.3%)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42.9%)으로지정, 유통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준주거지역(10%)과 일반주거지역(1.8%)은 쾌적하게 꾸며 구민들의 환경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했다.이와함께 신도림역 남측 및 구로역 양방향에1,000∼2,500평 규모의 교통광장이 조성되며 신도림역 교통광장은 테마공원으로 꾸며진다. 이 일대는 각종 공장이 매연을 내뿜는 곳으로 유명했지만현재는 대부분 이전을 끝내고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상태.구에선 보다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시행하게 됐다. 임창용기자
  •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 대학교수 됐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趙五連·49)씨가 대학 강단에 선다.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통산 4개의 금메달을 딴 조씨는 부천대의 겸임교수로 임용돼 다음달 새학기부터 생활체육학과에서 수영 이론 및 실습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조씨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후진 양성이 인생의 마지막 목표였던 만큼 학교측의 제의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남자자유형 장거리 1인자인 조성모(부천고·호주 유학중)의아버지인 그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부천 안양에서 ‘조오련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아파트가 몰려온다

    아파트 공급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4일 주택건설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2∼3월 신규 분양아파트는 서울에서 1만5,000여가구,경기도에서 2만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이달 중 강남구 청담동 대우아파트 196가구,서초구 서초동 대림아파트 293가구,동작구 신대방동 롯데아파트 734가구 등 3,000여가구가 쏟아진다.다음달에는 성북구 길음동,구로구 구로동에서 대우건설이 각각 2,349가구와 1,659가구를 동시 분양할 계획이다.현대산업개발은 강서구 등촌동에서 34∼63평형 1,378가구를 내놓는다. 이달 중 경기도 용인 수지읍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곳이 분양된다.금호건설은 39∼59평형 1,922가구,현대건설은 45∼80평형 1,06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안양시 호계동에서는 현대건설이 24∼43평형 1,977가구를,고양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각각 808가구,53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3월에는 용인 수지읍에서 건영과 LG건설이 각각 1,258가구와 1,034가구를,삼성물산이 용인 구성읍에서 25∼49평형 1,219가구를 공급키로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강욱순 APGA 개막전 우승

    [방콕 AP 연합]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이 아시아프로골프(APGA)다비도프투어 개막전인 타일랜드마스터스(총상금 2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강욱순은 4일 태국 방콕 윈드밀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태국의 희망’통차이 자이디를 제치고 우승했다.우승상금 3만2,000달러. 96년과 98년 A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강욱순은 이로써 APGA 투어 최다승인 7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상금왕 자리도 굳게 지켰다. 강욱순이 기록한 264타는 APGA 72홀 최저타 역대 3위의 좋은 성적이어서 올해 상금왕 탈환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통차이는 3라운드까지 강욱순과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날 1타를줄이는데 그쳐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욱순은 통차이와 숨가쁜 접전을벌이다 13번홀에서 통차이의 더블보기로 승기를 잡은 뒤 14번홀에서이글을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건설부문 삼성물산 주택부문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로 흔들리고 동아건설이 부도로 쓰러지면서건설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특히 주택부문의 브랜드 인지도는 지난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삼성물산이 그동안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현대를 물리치고 1위를 꿰찬 것으로 드러났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은 지난 한해동안 무려 2만249가구의 새 아파트를 공급했다.재건축·재개발 부문에서도 전국 18곳 2만2,225가구의시공권을 확보했다.이는 각 부문 공히 업계 최고다.더욱 놀라운 것은이들 아파트의 대부분이 조기 분양됐다는 점이다. 침체된 주택경기를감안할 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삼성물산의 새 브랜드인 ‘래미안(來美安)’은 신규 분양뿐아니라분양권 거래에서도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해 서울지역 3차동시분양에서는 서초동 삼성래미안 34평형이 무려 246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분양권 거래에서도 이 아파트 50평형의 경우 프리미엄이1억7,000만원을 웃돈다. 래미안의 인기는 수도권에서도 입증됐다.지난해 5월 공급된 경기도용인 마북리 아파트의 경우 1,282가구분양에서 평균 4.2대1의 청약률을 보였다.안양 비산동에서도 1,476가구 공급에서 평균 3.6대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도 래미안은 파죽의 약진을 거듭했다.서울공덕·도화·도원·산천동 일대가 1만4,000여가구의 삼성타운으로 바뀌고 길음·종암·돈암·안암동 일대도 1만2,000여가구의 래미안 천지다.한강변 역시 이촌·한남·옥수·금호동으로 이어지는 ‘래미안벨트’가 구축되고 있다. 이같은 도약은 현대의 위기가 삼성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주변의 빈정거림을 일축하는 것이다. 현대가 부동의 1위를 자랑하며 자만하는 동안 삼성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착실히 따라갔다.그간의 노력이 위기 상황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한 것이다.98년 아파트단지에 급격히 확산된 ‘사이버 열풍’도 삼성의 주도로 본격화됐다. 삼성은 자사내에 ‘21세기 위원회’‘첨단주택 개발위원회’‘상품개발 위원회’를 만드는 등 수요자들의 취향과 동향을 주도면밀하게분석해 왔다.
  • 김도훈-최용수 투톱체제로 승리 낚는다

    ‘이번엔 김도훈-최용수 카드’-. 27일 오후 3시45분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맞아 2차 수능시험에 나설 ‘히딩크호’의 투톱 카드로 김도훈-최용수가 나선다.칼스버그컵첫 경기인 노르웨이전에서 스타팅으로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용수-박성배 투톱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데 따른 변화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노르웨이전에서 박성배가 미드필더와 최용수간연결고리인 ‘프리맨’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최용수 역시 볼을 잡는 기회가 적어지자 후반 21분쯤 박성배를 오른쪽 날개로 돌리면서 김도훈-최용수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경기가 끝난 뒤 히딩크 감독은 후반전 경기내용에 만족해 하면서 “앞으로 후반전 경기 패턴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도훈-최용수의 투톱 카드가 쓸만했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히딩크 감독이 “전반전에서는 문제점을 파악했다”고 말한 점도 최용수-박성배 카드가더 이상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음을 뒷받침한다. 결국 파라과이전에서는 김도훈이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최용수가 한발 뒤에서 공수에 두루 가담하면서 김도훈을 보조할 가능성이 높다. 김도훈이 노르웨이전에서 골을 넣는 등 골에 관한한 자신감에 넘쳐있다는 점과 최용수가 골 도우미로서의 능력에서 공격수 가운데 최고라는 점을 감안한 결과다. 특히 최용수는 지난 시즌 국내 프로리그에서 뛸 당시 안양 LG의 조광래 감독으로부터 일종의 ‘프리맨’ 수업을 받았다.그 결과 골잡이와 도우미의 이중보직을 성공적으로 수행,국내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까지 했다.문제는 전혀 새로운 히딩크 감독의 팀전술에 대한이해도를 얼마나 높이는가 하는 점이다. 한편 파라과이는 짧고 빠른 패스와 개인기를 앞세우는 남미 특유의스타일을 가진 팀으로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0위에 올라 있는강호다.한국 국가대표팀과는 지난 86년 홍콩구정대회에서 단 한차례싸워 3-1로 이겼다. 그러나 이번 팀은 세계적 명수문장 칠라베르트와 대표적 골잡이 산타 크루스 등 주전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국내리그 선수 위주로 짜여져 최상의 전력은 갖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해옥기자 hop@
  • 안양천 ‘철새 풍년’

    안양천에 철새들이 크게 늘고 있다.이번 겨울들어 안양천엔 광명대교∼신정교 구간을 중심으로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비롯,흰뺨검둥오리,쇠오리 등 각종 철새 1,300여마리가 몰려들어 겨울을 나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朴元喆)가 서울대 이우신 교수팀에게 의뢰,안양천 광명대교∼신정교 구간의 철새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99년 흰뺨검둥오리 등 4종의 철새 46마리가 관찰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8종 538마리,이번 겨울들어 13종 1,300여마리가 각각 관찰됐다.특히 올해부터는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도 심심치않게 보이고 있으며,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쇠오리·고방오리 등 겨울철새들과 괭이갈매기·참새 등 텃새들,그리고 집비둘기,백할미새,붉은눈이오목눈이(뱁새),멧새,까치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처럼 철새들이 늘고 있는 것은 안양천 수질이 향상되면서 각종 곤충류나 풀씨,수초,무척추동물 등 먹이감이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여성축구연맹 창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몽준 현회장의 3기 연임(임기 4년)과 여성축구연맹(가칭) 창설을 의결했다.총회는 또 136억7,000여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협회는 총회가 끝난 뒤 ‘축구인의 날’ 행사를 갖고 최용수(프로·안양 LG) 김여진(여자일반·숭민원더스) 오종렬(남자일반·한국철도)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 최광수 코오롱과 1억6,000만원 계약

    최광수(40·코오롱)가 국내 남자 골프선수로는 가장 많은 ‘몸값’을 받는 선수가 됐다. 코오롱은 올해 최광수 연봉을 지난해 7,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인상,재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지금까지 남자선수 최고액은 강욱순(35·안양베네스트)이 받은 1억2,000만원이었다.
  • 최악 한파 전국 ‘凍凍’

    15일에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15년만에 가장 낮은 영하 18.6도를 기록하는 혹한이 이어지면서 수도계량기와 배수관,보일러 동파 사고가무더기로 발생,시민들이 난방이 끊긴 냉방에서 추위에 떨었다.빙판길골절 사고도 속출했다.제주와 속초 등 일부 지방공항에서는 활주로가얼어붙어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수도계량기 동파 이날 서울에서 접수된 동파사고만 1만591건으로하루 동파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올 겨울 동파사고는 무려 2만3,501건에 이른다.이날 대전과 광주에서도 각각 100여건,강원도의 각 시·군에 50여건 등 평소보다 두배나 많은 동파 사고가발생했다.영하 30도까지 떨어진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일대 아파트 15곳에서는 수도관이 얼어 터져 온수가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밤새 보일러를 고치며 추위에 떨었다. ■골절·감기환자 속출 전국의 병원에는 골절 환자와 감기 환자가 몰려 들었다.서울 서대문구 대성병원 정형외과에는 일반 골절환자 20여명과 복합골절을 당한 노인 환자 5명이 치료를 받았다.서울 종로의길내과에는평소보다 두배 가량 많은 100여명의 감기환자가,은평구불광동 원소아과에도 80여명의 어린이 감기환자가 찾았다. ■화재급증,범죄감소 난방기 과열 등으로 화재도 잇따랐다.오전 6시쯤 서울 강동구 성내2동 다세대주택 3층 장모씨(31·여) 집에서 불이나 장씨와 아들,딸 등 일가족 3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등 15일새벽 서울에서만 평소보다 배나 많은 30여건의 불이 났다.장씨 가족은 난방을 위해 방안에 휴대용 가스 버너를 켜놓고 자다 변을 당했다. 반면 폭설과 강추위로 강·절도는 평소의 절반으로 줄었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접수된 112 신고건수는 2,000여건에 불과해평소의 3,500여건보다 1,500건 이상 줄었다.서울 시내 경찰서 형사계와 교통사고조사반의 사건·사고도 절반 넘게 줄었다.그러나 오전 8시40분쯤 수도권전철 4호선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에서는 안산에서 당고개 방면으로 가던 4524호 전동차가 혹한으로 전원 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약 11분 동안 멈춰서기도 했다. ■주민 고립 서울 한남동과 신림동 등 고지대에서는 빙판길로 연탄·LP가스 배달이 끊겼으며 쓰레기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주민들이 심한 고통을 겪었다.이날 밤 11시까지 8.7㎝의 많은 눈이 내린 제주도에서는 폭설로 이·착륙이 금지되면서 6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목포공항에서는 사흘째 운항이 통제돼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다.동해에서도 경북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이 이틀째 운항이 중단돼 섬 주민 등 200여명의 발길이 묶였다.경북 동해안 항·포구에는 3,000척의어선들이 조업을 포기하고 대피했다. 조현석 이송하기자 전국종합 hyun68@
  • 지자체 ‘의료보호대상자 지원금’ 체불 파장

    ”가난한 사람은 아픈 것도 죄입니까” 다리를 못쓰는 장애인 김모씨(48·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는얼마전 치료약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운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잠이안온다.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후 하루종일 10군데 약국을 돌아다녔지만 처방을 해주는 곳이 한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약국들이 의료보호보험증을 내밀자 “약이 준비돼 있지 않다”고 기피했다.한 약국에서는 항의하는 김씨에게 “약값도 받지 못하는데 왜 큰 소리냐”며 오히려 핀잔을 주기까지 했다.대형병원에근무하는 먼 인척을 통해 약국을 소개받아 원하는 치료약을 간신히구할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175만6,000여명에 달하는 의료보호대상자들이 병·의원과 약국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진료·조제비를 일반보험환자보다 3∼4개월 늦게 지급하는데다 6개월∼1년가량 체납하는 경우도 적지않기 때문이다.현재 병·의원과 약국이 의료보호 환자를 진료한 뒤 받지 못한 돈은 전국적으로 무려 4,000억원에 달한다.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이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체납한 의료보호 진료비는 919억3,000만원에 이른다.성남시가 112억3,000만원으로가장 많고,부천시 88억1,000만원,수원 70억9,000만원,고양시 45억원,안양시 42억원,평택시 37억5,000만원 순이다.고양·군포시는 9개월째체납하고 있다.다른 시·군들도 4∼7개월씩 늦어지고 있다. 이렇게 체납액이 불어난 것은 경제한파가 몰아닥친 97년 이후 의료보호 혜택을 받는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국비 80%와 도비 20%로책정되는 의료보호 진료비는 이에 못미치고 있어서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의료보호 대상자는 29만7,000여명으로 진료비는 2,278억원이나 확보된 예산은 1,975억원으로 302억원이 모자랐다. 올해는 2,018억원의 진료비를 책정했으나 상반기에 체납액을 모두 갚으면 갚는 금액만큼 새로운 체납 진료비가 발생,6개월∼1년 이상 늦게 지급할 수밖에 없다.도 관계자는 “국비 지원액이 대폭 증가하지않는한 이같은 악순환은 되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보호 진료비 체불은 병·의원의 경영악화로 이어져 의료보호 환자진료를 기피하는 부작용까지 낳고 있다.수원 아주대병원의 경우 27억6,000만원,의정부 성모병원은 25억원의 진료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병·의원들이 의료보호 환자진료를 포기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올 수 있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J약국 관계자는 “당국에서 약 조제비를 1년이지난 뒤에야 주는데 어떻게 약을 쉽게 지급해 주겠냐”고 항변하고있다. 특히 의약분업실시 이후 의료보호대상자들이 조제를 거부당하는 불편 사례가 더욱 많아졌다.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이 최근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의료보호대상자 206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약국에서 조제를 거부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42명(20.4%)에 달했다. 이와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의보대상자 증가와 수가인상 등으로불어나는 의보 진료비 체납액을 감당할 수 없다”며 “올해도 2조원가량의 진료비 예산을 신청했으나 1조1,3000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해어려움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형·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주소 ‘○○동 XX번지’ 사라진다

    전국 대도시의 건물 및 도로에 오는 2003년 말까지 새주소가 부여된다.지난 1910년대부터 시작된 현행 주소체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15일 “대도시에 대한 도로 및 건물부여 사업을 오는2003년 말까지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한시 기구로 있었던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실무 기획단’을 ‘지원단’으로 확대하고 2003년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이로써 현행 사용하고 있는 하는 지번(地番)중심의 주소가 새로운도로명 주소로 탈바꿈하게 된다.예를 들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6-6번지’가 ‘서울 강남구 한나래길 32’로 바뀐다. 도로명 및 건물부여사업은 현행 주소체계가 도로와의 연계성 부족으로 우편배달 및 방문,범죄나 화재 등 각종재난에 신속한 대처가 곤란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96년부터 정부 사업으로 추진해온 대규모프로젝트다.지난 9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지난해 말까지 서울 강남구를 비롯,경기도 과천·안양·안산시,청북 청주시,충남 공주시,경북 경주시,인천 연수구,제주시 등 9개 도시에 대한 새도로명이 부여됐다.정부는 올해부터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03년 말까지 나머지 144개 도시에 대한 새로운 주소 부여 사업을 마치기로 방침을 정했다. 지원단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등 선진국에선 오래 전부터 지번이 아닌 도로명과 건물에 주소를 부여해왔다”면서 “이 작업이 끝나면 국민생활 불편 해소 및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상당한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돈자랑’ 후배 생매장 3명 검거

    후배를 생매장해 살해하고 현금과 차량 등을 빼앗은 3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1일 윤모(34·무직·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송모(34·무직·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조모씨(34·무직·서울 강동구 암사동)등 3명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시흥시 정왕동 소재 주말농장 개발지구 야산으로 동네 후배 박모씨(30·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를 유인,현금 100만원과 신용카드,승용차 등 모두 1,380만원 상당을 빼앗고 미리 준비한 비닐테이프 등으로 손발을 묶어 생매장,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미리 준비한 삽으로 30여분 동안 깊이 30∼40㎝가량의 구덩이를 판 뒤 박씨를 밀어넣고 발로 짓밟는 등 마구 폭행하며 생매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씨 등은 이어 같은 달 31일 오후 7시쯤 생매장 지점이 노출될 것으로 우려,사체를 인양한 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야산에 다시 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박씨의 신용카드를 이용,현금인출기에서 230여만원을 빼내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 등은 경마,카드 도박을 하며 재산을 탕진하게 되자 평소 “5,000만원이 있다”며 돈 자랑을 하던 박씨를 유인,테이프로 입과 눈을가린 뒤 생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현대, SBS 9연승 급제동

    ‘속도’로 무장한 현대가 ‘높이’를 앞세운 SBS의 연승행진에 급제동을 걸었다. 현대 걸리버스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에서이상민-조니 맥도웰 콤비를 축으로 질풍처럼 몰아치는 ‘속도전’을펼쳐 SBS 스타즈를 107­94로 완파했다.2연승을 거둔 현대는 8연승끝에 쓴잔을 든 SBS와 공동 3위(15승11패)를 이뤘다. 현대의 포인트가드 이상민(10점 9어시스트)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공격을 조율하고 수비에서도 SBS의 센터 리온 데릭스(205㎝·24점)에게 기습적인 더블팀을 들어가 흐름을 끊어놓는 등 폭넓은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맥도웰(193㎝·28점 16리바운드)은 높이의 열세를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로 극복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최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정재근도 3점슛 3개 등으로 28점을 보탰다. SBS는 주포 데니스 에드워즈(33점)가 현대 데이먼 플린트(13점 3점슛 4개)의 밀착수비에 눌려 2쿼터까지 9득점에 묶인데다 상대의 빠른발을 따라잡지 못해 15점차 안팎으로 끌려다니다 맥없이 주저 앉았다. SBS의 루키 은희석(11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은 빛바랜 트리플더블(통산 33호)을 작성했다. 한편 SBS는 15점차 이상으로 뒤져 패배가 사실상 확정된 막판 2분여동안 2진들을 대거 투입해 무의미한 파울작전을 펼쳐 팬들을 짜증나게 했다. 오병남기자
  • [네티즌 칼럼] 왕건의 교훈

    ‘왕건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드라마 ‘태조 왕건’이 뜨고 있다.그것은 벅찬 기대 속에 뉴 밀레니엄을 맞이하고도 갈피를 못잡고휘청거리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한 회의요 진정한 리더십을원하는 ‘타는 목마름’이다. 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의 정치,경제,지방자치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그 시대적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요즘과 너무 흡사하다는 점도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있다. 두 주인공 궁예와 왕건은 흔히 리더십으로 대비된다.궁예는 카리스마형인 반면 왕건은 조장촉진형(promotional)이다.카리스마형은 권한과 권위로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며 ‘짐을 따르라’는 식으로 군림하고 통치한다.반면 조장형은 신뢰를 바탕으로 부하들을 믿고 맡기며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두 사람의 차이는 아주 작은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가져온 결과는 엄청나게 크다.그것은 역사가말해주고 있다. 흔히 훌륭한 리더가 발휘해야 할 능력으로 인비전(envision),인에이블(enable),에너자이저(energizer),임파워먼트(empowerment) 등이 제시된다.이중 위대한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의 차이는 부하를 어느정도 신뢰하고 재량권을 주느냐 하는 임파워먼트에 의해 갈린다.훌륭한 리더는 부하들을 믿지 못하거나 결코 책임을 미루지 않고 그들이스스로 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신뢰와 재량과 책임’을 준다. 부하에 대한 리더의 신뢰와 배려는 무엇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는 ‘튼튼한 다리’이다.‘인간 경영’이란 책의 저자 도몬 후유지(童門冬二)는 이 책에서 일본 세 영웅의 리더십을 두견새와 관련하여 잘 비교하고 있다.오다 노부나가는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바로 목을 쳤고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울 때까지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했다. 반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두견새가 울 때까지 기다렸다.결국 이중에서 최후의 승자는 끝까지 기다렸던 도쿠가와였다. 물론 대책 없이 무작정 기다린다는 뜻이 아니고 부하에게 신뢰와 비전을 보여주며 기다리는 리더만이 승리를 얻을 수 있음을 말해주는대목일 것이다. 드라마 ‘태조 왕건’이 주는 또 하나의 흥미와 교훈은 지도자의 절대적 신임을 얻고 있는 신하에 관한 것이다.궁예의 책사 아지태의 경우를 보면서 우리는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이 어떠한 엄청난 결과를초래하는지 알 수 있다.간신은 지도자의 절대적 신임을 무기로 전횡을 저지르며 자신의 야망을 위해 지도자의 약점과 야욕을 자극하고부추긴다.간신 하나가 백 명의 충신을 사라지게 만든다. 간신은 백성의 뜻을 전하고 이를 따르기보다는 오직 군주의 욕구를채우는 일에만 전념한다.간신은 국민의 신음을 보고 듣지 못하게 지도자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다.영웅 견훤과 미륵불 궁예를 무너뜨린 것은 적군이 아니라 간신의 감언이설과 그에 막혀버린 지도자의눈과 귀였다. 드라마 ‘태조 왕건’은 바로 이런 메시지들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있다.그것이 사실(史實)에 근거를 두었건 픽션이건 바로 이러한 점들이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다.우리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울을 통해 바로 오늘의 우리 사회와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있는 것이다.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트렌드를 읽음으로써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현명하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드라마의 제목은 ‘태조 왕건’이었지만 사실 지금까지의 주인공은궁예였다. 그러나 2001년에 우리는 진정한 지도자 ‘왕건’의 등장을 보고 싶다. 나락으로 치닫는 이 어두운 정치,경제,지방자치를 밝게 비춰줄 지도자 왕건을 기다린다.역사는 거울이고 교과서다.역사는 되풀이된다. ■김 광 남 안양 의왕 경실련 지방자치위korea58@netian.com
  • “”택지지구行 열차 타라””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를 노려라. 올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쏟아지는 아파트는 모두 5만여 가구. 24개 지구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주택경기가 아무리 침체돼 있다고해도 노른자위 땅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환금성이 뛰어나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택지개발 아파트 인기 상승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이 눈에 띈다.나홀로 아파트나 소규모 단지가 아닌 적어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그래서 도로,상·하수도,학교,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작은 평형부터 대형 아파트까지 골고루 들어서 원하는 평형의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용인 신갈 주공이 새 밀레니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시범단지.환경친화 단지로 개발된다.완만한 구릉지를 그대로 살린 ‘테라스 아파트’도 들어선다.5만여평의 공원·녹지를 자랑한다.수원 C·C를 내려다 볼 수 있다.18일부터 2,076가구를 분양한다.24평형 238가구,28∼30평형 417가구,32∼38평형 1,421가구로 청약저축 가입자들의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24평형이 9,200만원,28평형은 1억1,700만원,32평형은 1억3,600만원부터.테라스 하우스 38평형은 1억7,800만원이다. 신갈 분기점 근처로 수원 나들목과 분당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분당오리역까지 마을 버스가 운행된다. ■용인 죽전 경기도의 실시계획 승인여부에 따라 분양시기가 유동적이다.이르면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구역만 용인일 뿐 분당 생활권인 노른자위 땅.주택경기가 침체됐다고 하지만 당첨과 동시에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돼 청약통장가입자들이 오래전부터 청약을 기다려온 지구다. 모두 8,100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현대건설은 다음달부터 3,00여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산업개발도 30평형대 아파트 1,650가구를 분양하고,건영은 33∼59평형 아파트 1,258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용인 신봉·동천 이르면 6월부터 분양이 시작된다.신봉지구에서는현대산업개발 등이 2,800가구를 쏟아낼 예정.동천지구 역시 현대산업개발 등이 1,7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450만∼550만원으로 예상된다. 수지지구 안쪽으로 고기리 계곡이 붙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분당과 가깝고,양재∼영덕간 고속화도로가 뚫리면 서울 접근도 쉬워진다. ■의왕 내손 안양 평촌지구와 이웃하고 있다.의왕시가 14만여평을 개발하는 택지개발지구.주공 임대아파트 820가구가 오는 10월 분양된다. 22·24평형으로 돼 있다. 서울과 가까워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하는 데 안성맞춤.단지 주변이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민영아파트 공급은 끝났다. ■안산 고잔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택지개발지구.안산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생활권이 기존 안산 신도시에서 이곳으로 옮겨가고 있다.민영 아파트와 주공이 공급하는 곳으로 수요가 많다.지난해대우건설과 주공이 공급한 아파트는 당초 예상을 깨고 청약경쟁이 치열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3,1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남양주 호평·평내 호평지구에서는 효성,한화건설 등이 1,5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임대 아파트와 30평형대 아파트로 돼 있어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무주택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평내지구에서는신명주택이 소형 아파트 356가구를 분양한다. ■기타 주공이 의정부 금오지구에서 1,426가구를,동두천 송내지구에서 1,38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파주 금촌지구에도 2,000여가구를분양할 계획이다.주공은 또 화성 태안에서 8,000여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프로야구 LG단장에 최종준씨

    프로야구 LG의 신교식 단장이 선수협의회 사태에 책임을 지고 단장직을 사퇴했다. LG는 8일 건강상의 이유로 보직 변경을 요청한 신교식 단장 후임에프로축구 안양의 최종준 단장을 임명했다.99년 10월 최 단장 후임으로 야구단장을 맡은 신 단장은 최근 선수협 파동과 관련,LG 선수들이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무더기 가입하자 지병인 고혈압과 불면증에 시달려 왔다. LG 씨름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 단장이 1년3개월만에 야구단으로복귀함에 따라 LG 축구단장은 당분간 권혁철 LG스포츠 대표가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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