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양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선행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10년 연속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수거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고장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783
  • 강남고속도 안양천구간 지하로 건설

    서울 강남∼강서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안양천 구간이 지하도로로 건설된다. 서울시는 27일 강남순환도로 안양천 일대 구간의 노선 변경 및 건설계획 타당성 등과 관련,대한토목학회가 최근 ‘지하화가 타당하다.’는 내용의 용역결과를 통보해옴에 따라 도로 남북구간을 원칙적으로 지하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강남순환도로 남북구간은 성산대교 남단에서 안양천교간 약 10.6㎞로,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주거환경 파괴를 이유로 백지화를 주장해왔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날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중단 요청’ 회신에 따르면 시는 강남도로 중 금천구 독산동∼서초구 양재동간 동서구간만 환경평가를 진행 중이며,남북구간은 환경평가 협의 요청조차 하지 않았다.”며 전 구간에 대한 환경평가 실시를 요구했다. 조덕현기자
  • 2003프로축구/K리그 ‘용병 폭풍’

    2003프로축구 K-리그 초반부터 용병들이 강세다.비록 2경기씩을 치르는 데 그치고 있지만 득점과 어시스트 등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상위권을 장악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물론 용병들의 공격포인트 부문 상위권 포진이 올 시즌만의 특징은 아니다.90년대 말부터 수준 높은 용병들이 K-리그로 몰려들면서 매년 두 부문 가운데 하나는 용병들이 1위를 차지했다. 2개 부문 모두를 장악한 것은 태국 출신의 피아퐁이 두 부문을 석권한 85년과 산드로(수원)가 득점왕,우르모프(유고)가 어시스트왕에 오른 2001년 단 두차례뿐.그만큼 국내 선수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았다.하지만 올시즌엔 초반부터 용병 돌풍의 조짐이 예사롭지 않다. 먼저 27일 현재 득점부문 선두는 전북의 브라질 용병 마그노로 지난 26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단숨에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 2000년 브라질 리그 득점왕(20골)에 오른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골게터로 올시즌 계약금 30만달러,연봉 32만 4000달러를 받고 전북에 입단한 마그노는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은 물론 위치선정 능력과 골결정력 등을 두루 갖춘 스트라이커로 개막 이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득점 2위 역시 부산의 유고 출신 용병 우르모프.현 유고 올림픽대표 멤버이기도 한 우르모프는 올시즌 두경기에서 한골씩을 터뜨리는 100% 득점률을 보이며 우성용(포항) 진순진(안양)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어시스트 부문에선 전북의 포르투갈 용병 에드밀손이 돋보인다.역시 지난 26일 부산전에서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이 부문 선두에 나섰다.지난해 득점왕이기도 한 에드밀손은 득점도 1개를 기록하고 있어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그 뒤는 포항의 메도가 2개로 최태욱(안양) 전경준(전북) 등과 공동 2위다. 초반 용병들의 득세가 올시즌 추세로 굳어질지,프로축구의 새로운 흥밋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사회플러스/美서 일시귀국 교수 숨진채 발견

    안식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지내다 일시 귀국한 대학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낮 12시10분쯤 경기도 안양시 갈산동 S아파트 김모(41·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집에서 김 교수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김 교수는 안식년을 맞아 지난해 9월 부인과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 버지니아로 떠났으며,가족들은 교육문제로 미국에 남고 김 교수만 지난 1일 일시 귀국,26일 다시 출국할 예정이었다.
  • K리그2003/ 마그노 시즌 첫 해트트릭...올해 전북 입단 ‘새내기’용병

    올시즌 국내무대에 데뷔한 마그노(전북)가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마그노는 26일 전주에서 벌어진 2003프로축구 K-리그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8분과 33분 연속 추가골을 보태며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돌풍을 예고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골게터로 올시즌 계약금 30만달러,연봉 32만 4000달러를 받고 전북에 입단한 마그노는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은 물론 위치선정 능력과 골결정력 등을 두루 갖춘 스트라이커로 개막 이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전북은 마그노의 해트트릭과 전반 30분 서혁수,후반 39분 전경준의 추가골을 묶어 전반 26분 우르모프가 한 골을 만회한 부산에 5-1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개막전에서 전남과 1-1로 비긴 전북은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포항경기에서는 홈팀 포항이 울산의 프로축구 최다 연승 신기록 행진을 저지하며 개막전 패배 이후 첫승을 거뒀다. 올시즌 개막전에서 프로축구 최다연승(9승)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10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가려던 울산과의 이날 경기에서포항은 전반 8분 최윤열이 선제골,후반 16분 우성용이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0-1로 뒤지던 후반 14분 이천수가 한 골을 만회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우성용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연승 신기록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부천경기에서는 대전이 전반 20분 김성근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홈팀 부천을 1-0으로 제압하고 지난해 8월4일 수원에 0-3패배 이후 20경기 연속 무승(7무13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성남은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싸빅,26분 이기형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2연승을 거두고 K-리그 3연패 전망을 밝혔다.싸빅의 선제골은 K-리그 통산 6500호골로 기록돼 기쁨을 더했다. 한편 광주 경기에서는 광주가 강호 수원과 득점 없이 비겨 데뷔 첫 승점(1점)을 올렸고 전남과 안양도 0-0으로 비겼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시화호 친환경적 이용’ 심포지엄

    이규방(李揆邦) 국토연구원장은 한국수자원공사 후원으로 27일 오후 2시부터 안양 평촌 연구원 강당에서 ‘시화호 수변 지역의 친환경적 이용 방안’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 [길섶에서] 슬픈 시냇물

    도시를 흐르는 시냇물은 괴롭고 슬프다. 오염물질이 흘러들어와 ‘죽음의 시냇물’이 되곤 한다.정화시설로 일부 시냇물은 깨끗해졌다.하지만 아직도 오염된 시냇물이 많다.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을 흐르는 시냇물도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온갖 오염물질로 시냇물이 검은색의 성난 얼굴을 하고 있었다.모든 생명들이 까맣게 죽어갔다.오염의 악취는 공기까지 오염시켰다.인간이 자연을 죽였다. 죽었던 시냇물이 지난해 다시 살아났다.오염방지 시설을 한 후 물이 깨끗해졌다.물고기와 물벌레들이 다시 돌아왔다.시냇물에 생명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백로도 찾아왔다.생명력을 회복한 자연의 순환은 오묘하다. 시냇물에 어느날 징검다리가 놓아졌다.징검다리를 건널 때마다 잠깐 머물며 물고기를 본다.작은 행복의 순간이다.퇴근 때 물고기떼를 보면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가 사라진다.그런데 물고기의 수가 자꾸 줄어든다.정화시설이 모든 오염물질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인간의 탐욕이 자연을 다시 조금씩 죽이고 있다. 이창순 논설위원
  • 쉬어가기···

    불교환경연대 대표인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가 ‘새만금 개펄 살리기’를 촉구하는 3보(步)1배(拜)의 대장정에 나선다고.3보1배 구간이 부안∼김제∼군산∼웅천∼홍성∼아산∼평택∼안양∼청와대까지 무려 305㎞에 이르러 일부에서는 ‘목숨을 건 일’이라고 평.오는 28일 부안 해창 개펄을 출발,두달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5∼6㎞씩 이동할 계획이라고.
  • 14만 붉은악마 “반갑다 K리그”13골 개막축포… 흥행대박 예고

    안양의 진순진이 2골 1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또 ‘차세대 골게터’ 최성국(울산)이 데뷔전 결승포를 작렬시켜 역대 최다연승(9승)을 견인한 가운데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이 운집해 프로축구 중흥을 예고했다. 진순진은 23일 포항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에서 히카르도의 개막 축포를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들어 2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4-3 재역전승을 이끌었다.전반 9분 골에어리어 중앙을 가르며 오른쪽에서 달려든 히카르도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줘 선제골이자 개막축포를 엮어낸 진순진은 후반 17분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상대 우성용과 이길용에게 거푸 골을 내줘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재동점골을 터뜨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안양은 후반 33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최태욱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동원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개막축포를 터뜨린 히카르도는 지난 2000년 브라질 마릴리아 AC에서 활약하다 안양에 임대로 이적한 뒤 올시즌 완전 이적과 동시에 재계약한 브라질 용병.189㎝·71㎏의 당당한 체격에 개인기를 갖춘데다 위치 선정과 헤딩력도 뛰어난 골잡이로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11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무(광주)의 프로축구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울산 경기에서는 홈팀 울산이 후반 16분만에 터진 최성국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올림픽대표 출신으로 ‘1기 코엘류호’에 합류한 최성국은 후반 들어 전재운과 교체 투입되자마자 미드필드 중앙부터 상대 수비수 3∼4명을 제치고 골문으로 치고 들어가 왼쪽 구석으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켜 차세대 골게터임을 입증했다.샤샤 김도훈 신태용 데니스 등 초호화 멤버를 앞세워 3연패에 도전하는 성남은 홈경기에서 90분 내내 파상공세를 펼치면서도 악착같은 수비를 바탕으로 맞대결을 불사한 대전의 골문을 열지 못하다 종료 1분전 김도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역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대구도 역대 한경기 최다관중인 4만5210명이 들어찬 가운데 가진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 상대 뚜다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허용,0-1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6경기에는 14만3981명이 몰려 개막전 최다 관중을 기록했으며,평균관중도 2만3997명으로 역대 개막전 최다를 기록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1기 코엘류호’ 21명 확정,안정환등 4강주역 대거포함

    ‘1기 코엘류호’에 2002월드컵 4강 주역들이 대부분 승선한다. 움베르투 코엘류 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오는 29일 콜롬비아와 A매치에 나설 대표 선수 21명을 발표했다.이 가운데는 이운재(수원) 김태영(전남) 이민성(포항) 이영표 박지성(이상 에인트호벤)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유상철 이천수(이상 울산) 최태욱(안양) 안정환(S시미즈)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됐다.차두리(빌레펠트)는 다음달 16일 한·일전에 대비해 소집을 미뤘고,김남일(엑셀시오르)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아 오는 24일 소집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안데스 음악이 흐르는 지하철역으로 오세요”오늘부터 31일까지 5~8호선서 3인조 ‘잉카 엠파이어’ 초청 공연

    “음악이 흐르는 지하철역과 봄 냄새 물씬 풍기는 꽃길로 오세요.” 서울도시철도공사(www.smrt.co.kr)는 19일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자바이올린 연주회를 갖는 등 대구지하철 참사로 끊겼던 문화·예술 공연을 재개했다.특히 안데스 음악의 전도사로 불리는 외국인 3인조 혼성그룹 ‘잉카 엠파이어’가 20일 7호선 온수역을 시작으로 월말까지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호선에서만 모두 10차례 공연을 갖는다. 잉카 엠파이어는 에콰도르 출신 리더 올란도(30),페루 출신인 하비엘(35)과 앙헬(33)이 1999년 청주 비엔날레에서의 초청공연을 계기로 만들어진 그룹.‘제주섬 2001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졌다.곧 한국에서 연주곡을 담은 음반도 낼 계획이다.이들은 최근 새로운 지하철 문화로 붐을 일으킨 ‘철도 예술문화 공연’을 통해 팬사이트(cafe.daum.net//incaempire)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다. 서울시는 또 봄꽃을 보며 계절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고궁,공원,가로변 등 봄 꽃길 44곳을 선정했다.덕수궁·경복궁 등 고궁에서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양한 봄꽃 나들이를 할 수 있다.안산공원·오금공원·서울대공원·어린이대공원·한강시민공원 등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특히 중랑천·안양천·우이천·양재천변 공지에서는 4월 중순부터 대규모 유채밭에서 ‘노란 꽃물결’을 즐길 수 있다. 개나리는 오는 25일부터 피어 다음달 1일쯤 만개하며,진달래는 24일부터 피어 월말쯤 활짝 핀다.벚꽃은 이보다 좀 늦은 다음달 2일쯤 개화해 9일쯤 절정에 이를 것 같다. 송한수기자 onekor@
  • 사회 플러스/ 노조가입 의사·간호사 해고 반발

    경기도 안양시가 노조에 가입한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등 12명을 계약해지(해고)해 노조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시가 동안·만안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24명을 업무대행직으로 계약하도록 강요한 뒤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미탈퇴자 12명에 대해 계약해지 처분을 내렸다.”면서 “해고된 의사와 간호사를 즉각 복직시키라.”고 주장했다.또 “이들에 대해 고용을 보장하고 근로조건 개선,의료·고용·산재보험,국민연금 등 4대 보험 적용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 과천청사 ‘과로주의보’ 30대 젊은 사무관 쓰러져

    30대의 젊은 사무관이 과로로 쓰러져 정부 과천청사에 ‘과로주의보’가 내려졌다. 재정경제부 세제실 소비세제과 이모(35·행정고시 41회) 사무관은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사무실에서 과로로 갑자기 쓰러져 뇌수술을 받았다.이 사무관은 이날 오전 출근한 뒤 두통과 마비증세를 보여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긴급히 안양의 한림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라는 것이다. 특별소비세를 담당하는 이 사무관은 이라크 전쟁으로 경기가 위축될 경우 특소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라 밤샘작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무관은 평일에는 매일 야근을 하고 새벽 4시 넘어서 퇴근했으며,토·일요일에도 출근해 자정무렵에 귀가할 정도로 열심히 일해 왔다고 동료 공무원들은 전했다. 이 사무관의 이같은 ‘불행’으로 과천청사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때아닌 과로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한 공무원은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과로로 쓰러지거나 숨지는 공무원이 늘었는데,최근의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공무원들이 과로를 하게 마련”이라며 “요즘 공무원들은 서로 몸조심하자는 얘기를 인사말처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상록수’로 칸영화제 회고전 초청된 신상옥감독 “죽을 때까지 현장에 있을 것”

    ‘한국 영화의 거목’은 아직도 자라는 걸 멈추지 않았다.오는 5월 열릴 제56회 칸영화제 회고전에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초청된 신상옥(77)감독.그는 “죽을 때까지 현장에 있겠다.”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과시했다. 90년부터 시작된 칸영화제 회고전은 그동안 로버트 알트만,장 르누아르 등 세계적 감독의 작품을 초청해 왔다.이번에 상영될 신 감독의 영화는 61년작 ‘상록수’.심훈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농촌 계몽운동에 힘쓰는 남녀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이다.부인인 최은희와 신영균,허장강이 출연했다. 신 감독은 “궁상을 떠는 작품이라 서양인들에게는 그간 소개하지 않았다.”면서 “어느 잡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는데 이를 우연히 본 프랑스 평론가가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이후 2001년 부산영화제 회고전에서 칸영화제측이 이 영화를 감상한 뒤 초청 의사를 밝혔다. 신 감독은 5·16이후 박정희 전대통령이 이 작품을 보고 울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저도 이 작품을 볼 때마다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흐릅니다.내용이 진실하다 보니 지금의 서양인들에게도 통했나 봅니다.” 하지만 내심 그의 대표작인 ‘연산군’이 초청 안돼 서운한 듯 보였다. 지난 14일은 신 감독 내외가 탈북한 지 17년째.“남들은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하지만 우리로서는 한창 일할 때 15년 정도를 그냥 낭비했으니 손해봤다는 생각밖에 안들죠.” 최근 한국영화 감독들에게도 따뜻한 조언을 잊지 않았다.“지나치게 흥행에 치중하다 보니 주제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물론 영화의 검열이 없어져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지요.” 52년 ‘악야’로 데뷔한 신 감독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연산군’‘빨간 마후라’ 등으로 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78년 북한에 피랍됐고,86년에는 탈출에 성공해 ‘마유미’‘증발’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치매노인의 삶을 다룬 ‘겨울이야기’를 완성해 개봉을 준비 중이다.요즘은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찍기 위해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와 협의하고 있다.4월1일에는 2년간 준비한 안양 신필름 예술학교를 개교한다. 김소연기자 purple@
  • 프로축구 정규리그 23일 팡파르 “K리그, 반가워”신생 대구·상무 합류 12개팀 열전

    ‘월드컵 4강의 후폭풍을 기대하라.’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산실인 한국프로축구(K-리그) 2003시즌 정규리그가 오는 23일 개막,11월16일까지 9개월간의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83년 출범 후 올해로 20돌을 맞은 K-리그는 신생팀 대구와 군팀 상무의 참가로 팀 수가 12개로 늘어 월드컵 이후 ‘축구특수’를 반영하고 있는데 다 예년과 달리 별도의 컵대회 없이 정규리그만 치르게 돼 권위에 더욱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경기 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이며 연장전 없이 전후반 90분 경기를 치러 승(3점) 무(1점) 패(0점)를 가린다. ●달라진 점 우선 지난해보다 1라운드가 는 4라운드로 치러진다.이에 따라 경기수도 팀당 44경기,전체 264경기로 많아졌다.우승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챔피언전 없이 리그 성적만으로 가린다. 올시즌에는 특히 신생 대구와 상무(광주)를 비롯해 전주 부산 수원 대전 울산 등 7개팀이 지난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경기력 향상과 함께 ‘보고 즐기는 축구’로서의 재미를 더할 전망. ●예상 판도 전문가들은 성남의 강세 속에 선수층이 열악한 신생팀 대구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 속에 5강5중2약 또는 3강6중3약을 점친다. 상위권은 성남을 필두로 울산 수원 안양 전북이 경쟁을 벌이는 형태로 전망된다.지난해 정규리그 순위에 견줘 큰 변동이 없다. 성남은 샤샤와 김대의 등 지난해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보유한 상태에서 FA 최대어 김도훈과 이기형,지난해까지 J리그에서 활약한 플레이메이커 윤정환에다 데니스와 싸빅까지 영입,K-리그 베스트 11과 다름 없는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성남에 맞설 팀으로는 울산이 꼽힌다.유상철과 이천수 등 기존 공격라인에 올림픽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최성국과 브라질 득점왕 출신 도두를 영입,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일찌감치 세대교체에 나서 일정부분 성공을 거둔 안양과 수원도 상위권으로 꼽힌다. 안양은 최태욱 김동진 박용호 등 신진들의 성장속도가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신예 정조국의 가세로 최전방의 무게가 더해졌다는 평가. 수원도 고종수-데니스-산드로로 이어지는 3각편대가 모두 팀을 떠났지만 이운재 서정원 등 노장들과 조성환 조병국 김두현 손승준 등 올림픽대표들을 축으로 전력손실을 극소화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브라질 출신 에드밀손-마그노-페르난데스 삼각편대로 재무장한 전북도 조윤환 감독의 진퇴를 걸고 첫 우승을 꿈꾸고 있어 주목된다. ●제3의 변수 각 팀의 주축이 월드컵 이후 유럽 등지로 줄줄이 진출한 가운데 신생팀 참가와 국내 FA(자유계약) 및 외국인 선수들의 이적,대어급 신인 가세,장기 레이스가 갖는 체력적 요인 등 각종 변수가 맞물려 예측불허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주 2회 경기가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주전들이 부상을 입거나 경고누적으로 빠질 경우 치명적인 전력 손실 요인이 돼 순위싸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따라서 벤치멤버와 주전간의 실력 차가 장기 레이스의 승부를 판가름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곽영완기자 kwyoung@ ◈전문가 한마디 ●신문선 SBS 해설위원 4강6중2약 구도다.성남 안양 수원 울산이 4강이고,신생팀 상무와 대구가 2약이다. 이렇게 보는 근거는 우선 경기수가 늘면서 우수선수를 많이 보유한 팀이 우세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4강으로 지목한 팀들은 대표팀을 거치거나 현재 대표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특히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3개팀은 최근 우승 경험도 있고 코칭스태프도 장기 레이스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구단의 의지도 강하다. 2약으로 꼽힌 상무의 경우 자원에서는 4강에 못지않다.그러나 군 팀 특유의 목표의식 결여가 부담이 될 것이다. 단적으로 승리수당이 지급되지 않을 경우 젊은 선수들을 독려할 방안이 마땅치 않을 것이다.선수들로서는 부상 위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드러난 전력으로는 성남이 가장 강하다.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모두 국가대표급이다.그러나 조직력이 관건이다.얼마 전 연습경기를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우려한 대로 조직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곤 했다. 수원도 꾸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인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 가운데한팀이다.기존 멤버가 많이 빠져 염려스러우나 외국인 선수들이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의 변화가 크지 않은 안양과 새로운 선수를 대거 수혈한 포항,탄탄한 기존 멤버에 보강전력이 좋은 울산도 상위권으로 꼽을 수 있다. 물론 올시즌은 경기수가 늘어 벤치멤버와 체력이 중요한 관건이고,어쩌면 드러난 전력보다 이 부분에서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 서울 아파트값 소폭 오름세...호가 위주로 0.18% 상승

    아파트값이 호가 위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 114는 서울지역의 지난주 (3월8일∼3월14일)아파트값은 0.18%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실제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호가만 오르고 있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매매 지역별 격차 심화 서울이 0.18%오른데 이어 신도시는 0.05%,수도권은 0.2% 올랐다.그러나 이같은 가격 오름세는 대부분 호재를 가진 지역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청계천 복원공사가 구체화되면서 중구가 0.63%,동대문이 0.58% 각각 올랐다.수도권에서는 경부고속철 역세권 개발이 발표된 광명지역이 0.47% 올랐다.반면 용산구는 0.02%,강북구는 0.1% 오르는데 그쳤다. 수도권 파주시는 0.28% 떨어지는 등 관망세속에 재료에 따라 가격상승에 큰 편차를 보였다. ●전세는 수요감소 추세 전세는 서울이 0.2%,수도권 0.15%,신도시가 0.11% 올랐다.아직도 매물이 부족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가격상승압력이 크게 약화됐다.다음달 초에는 다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부동산114는 전망했다.금천구는 1.22%가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재건축은 수도권 강세 재건축 시장은 서울이 주춤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띠었다.경기지역의 경우 1.1%,인천이 1.47% 오르는 등 성남,광명,고양,수원,안양,부천,과천,의왕 등 주요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은 0.25%오르는데 그쳤다.강서,구로,동대문,서초,강남 등의 가격오름세폭이 컸던 반면 마포,관악,노원 재건축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재건축투자는 조립식 아파트를...노후화속도 빨라 안전진단 조기 통과

    부동산 시장이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재건축 시장에 ‘족집게 투자’가 늘고 있다.2001,2002년의 호황기에 유행했던 ‘묻지마 투자'로는 이익은 고사하고 원금도 챙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족집게 투자의 대표적인 사례가 조립식 아파트다.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조립식 아파트만 골라서 하는 투자다. 20여년 전에는 단기간에 집을 짓기 위해 공장에서 만든 벽체나 상판으로 아파트를 짓는 조립식 공법(PC공법)이 성행했다.하지만 당시의 기술 및 자재수준이 떨어져 조립식 공법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빨리 노후된다.따라서 상대적으로 안전진단에 통과될 가능성도 크다. ●조립식 아파트를 잡아라 같은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라도 조립식은 재건축 시장에서 우대를 받는다.현장에서 일괄 시공하는 일체식 공법(RC공법)으로 지어진 아파트보다 노후정도가 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 주공2단지는 지난 1985년에 건립됐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2단지는 조립설립인가를 마쳤다.또 경기도 고양시 행신주공아파트는 지어진지 13년밖에 안됐지만2001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지난해 일반분양까지 마쳤다. 89년에 완공된 의정부 용현 주공아파트도 12년만인 2001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시공 조건 좋은 곳을 골라라 최근 서울 잠실주공4단지의 관리처분 총회 이후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현상이다. 무엇보다 도급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속사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도급제는 택지공사를 도급계약만 하고 모든 사업수익과 비용지출은 조합위주로 하는 것이다.대부분의 조합이 이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도급제는 물가상승을 이유로 계약 시점부터 실제 공사 시점까지 적용하는 이른바 ‘에스컬레이션’이 적용된다. 따라서 각 조합마다 도급단가가 낮으면서 무상 제공되는 마감재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시공사 미선정 단지가 좋다?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건설업체별로 갈수록 수주전이 치열해지고 있다.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의외의 수확을 거둘 수도 있다.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라도 시공사가 정해지지 않은 것을 골라투자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투명한 곳을 골라라 재건축 사업은 순수 민간사업이기 때문에 조합 집행부가 업무처리를 투명하게 해야 한다.조합이 투명하지 않으면 향후 추가부담금이 늘어나거나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서 재건축이 늦어지게 된다. 조합원에게 당당하게 계약조건을 말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은 상대적으로 투명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없는 조합이 좋다.잠실4단지 등 몇몇 조합은 ‘골인지점’을 눈 앞에 두고 조합원간 이해가 엇갈려 주춤거리고 있다. 전체 조합원의 동의율도 보는 것이 좋다.동의율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떠날 때까지 ‘등치는 모국’ 중국동포 자진출국 시한 악용 악덕업주 보증금등 사기 급증

    “출국일은 코앞에 다가왔는데 떼인 돈은 받을 길이 없고… 맨몸으로 돌아가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습니다.” 19일 자진출국할 예정인 중국동포 이모(37·여)씨는 지난해 2월 한국에서 6년간 허드렛일을 하며 한푼두푼 모은 돈 5000만원을 보증금으로 주고 경기 안양의 한 중소기업 구내식당을 운영해 왔다.이씨는 지난주 회사 사장에게 “계약도 끝났고 중국으로 돌아가려 하니 돈을 되돌려달라.”고 했지만,사장은 “식당을 새로 인수하는 사람에게 받으라.”고 통고한 뒤 연락을 끊어버렸다.이씨는 “사장이 자진출국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말을 바꾸고 있다.”고 울먹였다. 중국동포 황모(47)씨는 출국을 일주일 앞둔 지난 1월22일 ‘때밀이 보증금’ 7000만원을 떼였다고 수원 M사우나 업주 두 명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황씨는 지난해 4월 이 사우나에서 1년 동안 때밀이 일을 하기로 업주 최씨 등과 계약을 맺고 자릿세 명목으로 7000만원을 냈다.그러나 최씨 등은 계약기간 만료를 두 달 남짓 앞둔 지난 1월20일 부도를 내고 달아났다.황씨는 매일 술로 밤을 지새웠다.경찰은 업주들을 수배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달 말 자진출국 마감시한을 앞두고 중국동포를 상대로 악덕업주의 이같은 사기행각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 체류하는 중국동포를 돕고 있는 구로동 서울조선족교회(담임목사 서경석)에 접수된 중국교포의 사기피해 신고 건수는 지난해 2,3개월에 1건 정도에 그쳤지만 올 들어 한 달 10여건씩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는 7만 9737명이며,이 가운데 지난 1월13일부터 2월22일까지 체류연장을 신청한 사람은 2만 5717명이었다. 경찰은 “체류기간 3년을 넘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달 말까지 출국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가 된다는 점을 악용,악덕업주들이 보증금과 자릿세 등을 떼먹기 위해 고의 부도를 내거나 자취를 감춰버리는 수법을 사용한다.”면서 “사기를 목적으로 일부러 접근하는 사례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는 14일 출국할 예정인 중국동포 박모(48)씨도 보증금을 날릴 위기에 놓였다.박씨는 지난해 4월 영등포구 문래동 C사우나에 보증금 6000만원을 주고 1년 계약으로 때밀이,음료수 판매 등의 일을 시작했다.박씨는 “쌍방 합의로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계약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업주 백모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백씨는 “돈이 없으니 그냥 출국하라.”며 거부했다.박씨는 “자진출국 시한을 약점잡아 8년 동안 모은 재산을 몽땅 집어 삼키려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박씨는 지난 3일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백씨를 고소했다. 중국동포 허모(41)씨는 최근 브로커의 소개로 다른 중국동포 30여명과 함께 용산구 이태원동 상가 건물에 4000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브로커가 중간에서 돈을 챙긴 뒤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빈털터리가 됐다.그는 “10년 동안 벽돌을 나르며 모은 돈을 찾을 수만 있다면 출국시한을 넘겨 불법체류자가 돼도 상관 없지만 돈을 찾을 길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조선족교회 최황규 목사는 “정부가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기에 앞서 중국 동포들의 사기피해 사례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와 악덕 업주들에 대한적극적인 수사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떼인 돈이 아까워 제때 출국하지 못하는 중국동포들이 불법체류자로 떠돌면서 또다른 범죄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표 이두걸기자 tomcat@
  • 분실 방사성원소 용기 수거

    지난 5일 경기도 안양에서 분실됐던 방사성 동위원소(CS-137) 용기가 나흘만인 8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군포경로당 앞 소공원 쓰레기통 안에서 환경미화원 김모(48)씨에 의해 발견됐다. 용기가 발견된 곳은 분실 장소에서 150여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분실했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원소유회사인 호진산업기연㈜ 관계자들을 불러 방사능 누출 여부를 검사했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회사측에 인계했다.
  • 성산대교 남단~수서IC 강남순환고속도로 시민단체 반발 백지화 위기

    서울시가 오는 2008년까지 영등포구 양화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강남구 일원동 수서IC까지 건설하려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시민단체의 반발로 백지화 위기에 몰렸다.이미 수도권 외곽고속도로 북한산 관통 구간이 시민단체의 반대로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남순환고속도로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반면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끝나는 대로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공하겠다고 밝혀 자칫하면 북한산 관통도로 같은 사태를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28개 단체 공동대책위 구성 서울대와 서울대 총학생회,경제정의실천연합,녹색교통운동,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 등 2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공동대책위’(공동대표 정명희 부총장)는 이날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으로 친환경적인 도시건설을 주장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서울의 허파인 관악산·우면산을 뚫는 장대터널과,되살아나는 안양천에 장대 고가를 건설하려는 것은 원칙없는 행정”이라며 이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또 “이 도로는 수도권 외곽의 장거리 통과차량을 끌어들여 교통소통보다 서울시 교통혼잡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안양천에 고가도로를 만들고 관악산과 우면산을 관통하는 긴 터널을 만들면 환경만 파괴되고 인근지역의 슬럼화만 초래한다.”고 주장했다.터널에서 화재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도 했다. 이들은 이미 중앙정부에 의견을 전달했으며 내년 총선에도 이슈화할 예정이다.시민 서명운동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 시는 영등포구 양화동 성산대교 남단∼강남구 일원동 수서IC간 34.8㎞를 4∼6차로로 건설할 계획이다.건설비는 2조 6000억원이 든다.관악산을 관통하는 3개의 터널이 생기는데,모두 9.7㎞에 이르고 안양천변에는 10.6㎞의 고가가 설치된다. 금천구 독산동 안양천교∼수서IC간 22.9㎞는 실시설계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완료됐다.현재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를 협의중이다.금천구 독산동∼시흥동간 2.5㎞와,서초구 우면동∼강남구 일원동간 8㎞는 이미 공사계약도 맺은 상태다.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간 12.4㎞는 민간자본을 유치할 예정인데 두산건설 등 9곳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서울시 “전면 백지화 수용불가” 서울시는 강남의 격자형 도로망을 보완하고 강북의 내부순환로를 연계시키는 통합간선도로망 구축작업이기 때문에 전면 백지화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다만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안양천에 고가도로를 설치키로 한 것을 지하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실험용 방사능 물질 분실/안양서 동위원소 용기 회수중,유출땐 화상·방사성 장애 위험

    방사성 동위원소 판매업체인 경도양행㈜은 5일 0시∼오전 10시 사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한성병원 뒤 골목에서 트럭에 실려 있던 비파괴 검사기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CS-137) 용기를 분실했다고 6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도양행은 지난 4일 오후 의료기 개발업체인 DPT코리아㈜에 산업용 로봇 원격조종 장치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실험을 하기 위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도양행 관계자는 “이날 오전 대여한 동위원소를 회수하기 위해 현장에 나가보니 트럭에 실려있다던 용기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분실된 방사성 동위원소는 가로 120㎜,세로 200㎜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용기에 담겨 있고 15㎜의 방사능을 보유하고 있으며,용기 외부에 노란색으로 방사능 기호가 부착돼 있다. 회사측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보관하고 있는 용기가 가벼운 외부 충격으로는 방사능을 유출하지는 않지만 만일 용기를 파괴해 유출될 경우 화상 및 방사성 장애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분실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용기를 목격했거나 습득한 시민들에게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측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분실된 방사선 동위원소는 모두 20건으로 이중 7건이 미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