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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곤호, 아테네행 출항/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내년1월 전지훈련

    ‘가자,아테네로.’ 한국축구가 2004아테네올림픽을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22일 24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한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오는 3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이들을 소집,다음날인 내년 1월1일부터 호주와 중동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내년 3월부터 이란 중국 말레이시아와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를 예정인 한국은 선수 소집에 대한 일부 프로구단들의 반발로 당초 계획보다 늦게 훈련을 시작하게 됐지만,이번 훈련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와 실력을 갖추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확정된 올림픽대표팀에는 지난 10일 발표된 명단에서 정조국 김치곤(이상 안양) 권집 손승준(이상 수원) 등 4명이 제외되고,대신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치우(중앙대)와 김동환(울산)이 추가됐다. 1일 호주로 떠날 대표팀은 5일과 7일 호주 올림픽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카타르로 이동한다.12일부터 25일까지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10개국 올림픽대표팀 초청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것. 이 대회에는 한국과 함께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이란을 비롯해 일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6개팀과 유럽과 남미에서 각각 2개팀씩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는 그만이라는 평가.김 감독은 “일단 호주 친선경기보다는 카타르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경기 운영 능력 및 조직력을 가다듬고 그동안 주로 구사해 온 스리톱뿐만 아니라 상대에 따라 투톱 등 다양한 전술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집사 변호사가 단말기등 반입 ‘수발’/주식쇼핑·회사 인수 이용호씨 ‘옥중 경영’

    ‘증권조회용 데이터통신 단말기(PNS)’,‘무선 노트북과 인터넷폰’ 등 첨단기기를 구치소에 불법으로 반입,권력형 비리 사범들의 옥중경영을 수발든 ‘집사 변호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郭尙道)는 23일 법조비리 2차 수사를 통해 변호사 6명 등 모두 18명을 적발해 김모(30·사시 42회) 변호사와 강모(46·사시 34회),배모(46·군법무관 8기) 변호사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재판부 로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은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 한모(52) 변호사 등 1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로 접견 편의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은 전 김천소년교도소장 김모(54)씨 등 변호사와 유착된 구치소 직원들의 ‘뇌물 먹이사슬’도 드러났다. ●‘권력형 사범' 빌붙은 변호사등 대거 적발 김 변호사는 ‘이용호 게이트’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이용호(45)씨의 집사 변호사로 고용돼 5개월만에 모두 2억 9000만원을 벌었다.이씨는 특검 수사까지 받았던 G&G 그룹 회장이다.지난해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김 변호사는 이씨를 접견할 때마다 증권조회용 단말기 2대와 휴대전화 2대를 몰래 갖다줘 이씨의 ‘옥중경영’을 도왔다.매일 오전·오후 2차례 이씨를 접견한 김 변호사는 접견실 입구에서 휴대전화 1대를 맡긴 뒤 가방에 숨겨둔 또다른 1대를 이씨에게 제공했다.이씨는 김 변호사를 통해 업무지시가 적힌 메모를 구치소 밖으로 불법 유출했고 내부 정보를 알게 된 김 변호사는 직접 주식을 사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이씨 외에 ‘고속철 로비사건’의 김인태 전 경남종건 회장,‘나라종금 로비사건’의 김호준 보성그룹 회장,‘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의 권해옥 전 주공 사장 등 수감자 8명으로부터 돈을 받고 휴대폰을 403차례에 걸쳐 사용토록 했다. 강 변호사도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해 주가조작 및 벤처비리 수감자들을 상대로 외부와 통신하도록 도와줬다.강 변호사는 업무용으로 가장,접견실에 노트북을 반입했으며 수감자 5명에게 124차례에 걸쳐 통신편의를 제공하고 각각 500만원씩 받았다.강 변호사는 지난 6월 반입이 금지된 일본 ‘초밥’뿐만 아니라쇠못과 면도날까지 수감자에게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5개월 고용에 2억9000만원 받아 이씨는 수감중이던 지난해 10월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지엠홀딩스를 설립,옥중에서 경영했다.이씨는 김 변호사가 제공한 증권조회 단말기와 휴대폰을 통해 I사 등 4개 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M&A도 추진했다.검찰 관계자는 “이씨의 증권단말기 사용내역을 보면 거의 하루종일 사용해 김 변호사가 오전에 건네준 단말기를 접견실과 감방에서 사용하다 오후에 되돌려주는 방식을 취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씨는 대표로 있었던 삼애인더스의 경영권 회복을 위해 회사 소액주주 보유주식과 타사 주식의 ‘스왑거래’도 옥중에서 추진했으나 지난 9월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에 의해 저지됐다. 특히 이씨가 매집한 C사 주식의 경우 주가가 폭등하는 등 주가조작 정황이 포착돼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이씨는 검찰에서 ‘주식쇼핑’에 투입한 자금의 출처를 제주 모 저축은행 대주주로부터 회수한 자금 60억원이라고 밝혀 만만치 않은 재력을 과시했다.이씨는 서울구치소에서 지난달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사건 무마 대가 돈 뜯은 브로커 14명 구속 형사사건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돈을 뜯어낸 사건브로커 등 법조비리사범이 검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부장검사 이주웅)는 전직 모 지방신문 기자 강모(48)씨 등 14명을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강씨는 지난 7월 서울 모 경찰서에 가족이 구속된 박모씨에게 접근,“청와대와 검찰 고위층 인사에게 부탁해 석방시켜 주겠다.”며 소개비 등의 명목으로 3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박모(54·건축업)씨는 지난 2월 모 지방경찰청으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는 또다른 박모씨에게 “잘 아는 경찰간부가 있으니 구속을 막아주겠다.”며 1250만원을 챙겼다. 안동환 유지혜기자 sunstory@
  • ‘꿈의 통신’ W-CDMA 초라한 출발/29일 반쪽서비스 개시

    차세대 이동통신인 비동기식 IMT-2000(W-CDMA)이 오랜 논란끝에 오는 29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지역에서 서비스에 들어가고 KTF는 서울과 과천,수지,안양,군포,의왕,성남,광명,부천 등 8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하지만 현 서비스와 시장이 겹쳐 당분간 ‘경쟁력 없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두 업체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cdma2000 1x EV―DO’와 질적 차별성을 갖지 못해 시장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일각에서는 이 서비스가 2005년에 가서야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당초 ‘꿈의 통신’이란 기대를 모았지만 ‘초라한’ 시작을 하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당초 휴대전화로 음성·영상·데이터통신이 한꺼번에 가능한 동영상 통화 서비스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두 업체는 그동안 이 서비스가 현재의 시장과 겹친다며 투자를 꺼려왔다.통화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기지국도 아직 300∼400곳밖에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품질은 물론 업체의 수익원인 콘텐츠 미흡,기존의 서비스 망과의 연동미비,비싼 요금과 단말기 값 등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최근의 시험 서비스 결과,동영상 전화는 끊김현상이 발생하고,데이터 전송속도도 데이터량 증가 등으로 현재의 1Mbps보다 훨씬 느렸다.단말기도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 현재의 3시간보다 적은 1시간 정도밖에 작동안돼 문제다.망 연동도 내년 말쯤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F는 음성과 데이터서비스 요금을 지금 수준으로 정할 예정이지만 화상전화는 음성전화의 10배가 넘는 10초당 200원으로 정할 방침이다.SK텔레콤도 비슷한 수준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2.5세대인 현 서비스도 처음에는 서비스 시스템이 미비했다.”면서 “서비스 개시 이후 연구소·제조업체·통신사업자 중심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점차 나은 방법을 찾는 쪽으로 정책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경기중단 사태 책임 KBL “임원 총사퇴”/SBS구단엔 벌금 1억… 역대최고

    프로농구 사상 첫 ‘경기중단’ 사태에 책임을 지고 한국농구연맹(KBL) 상근 임원진이 총사퇴 의사를 표명해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김영기 KBL 총재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일 안양경기에서 프로스포츠에서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김 총재와 함께 이인표 경기위원장, 박효원 사무국장 등 상근임원과 유희영 심판위원장 등도 사의를 밝혔다.그러나 이들은 시즌 중임을 감안해 차기 집행부가 구성될 때까지는 현직을 계속 맡기로 했다. KBL은 또 판정에 불만을 품고 KCC와의 안양 홈경기를 중도 포기한 SBS구단에 역대 최고액인 1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경기중단을 방치한 SBS 이충기 단장에게는 올 시즌을 포함해 두 시즌 자격정지,정덕화 감독 퇴장 이후 선수들을 코트에서 철수시킨 이상범 코치에게는 세 시즌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이 단장은 “나에게 내려진 징계는 달게 받겠지만 벌금과 이 코치 자격정지는 너무 가혹하다.총재께 선처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KBL은 당시 심판진에 대해서는 일단 배정에서 제외하고,추후 별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 경기 규정과 대회 요강에 따라 경기 결과는 KCC의 20-0 승리로 처리하고,그때까지의 개인기록은 모두 인정키로 했다. KBL이 이처럼 ‘초강수’를 둔 것은 재발방지에 대한 최고수준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 총재가 기자회견 동안 여러차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KBL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에선 “모두 물러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냐.”는 반응이나 KBL 박효원 사무국장은 “새 임원진이 구성될 때까지 차질없이 리그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건은 SBS가 68-75로 뒤진 4쿼터 중반 정덕화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두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하면서 비롯됐다.이후 KCC는 자유투 3개를 던진 뒤 경기 재개를 기다렸지만 SBS 선수들은 코트로 돌아오지 않았고,몇차례 설득을 한 심판진은 5분을 기다린 뒤 규정에 따라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박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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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사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큐원 팬시슈거’ 시리즈(사진)를 선보였다.4가지 색상의 플러워슈거,다양한 모양의 디자인슈거,스틱형 크리스털슈거 등.4800∼9700원.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31일까지 4층 특설행사장에서 ‘우수중소기업 초청 4만점 창고 대공개전’을 진행,1∼2년차 재고상품을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복한세상은 드라마·영화·스타 등에 대한 상품 전문 쇼핑몰인 ‘스타플라자’를 오픈했다.24일까지 3만원이상 구매시 에어웍스 목도리를 준다. ●CJ홈쇼핑(www.CJmall.com)은 20일 오후 1시50분∼3시20분에 ‘PS2 아이토이 패키지’를 29만 9000원(무이자 5개월)에 판매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31일까지 ‘연말특별 바겐세일’을 실시,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한다. ●JF클럽(jfclub.com)은 고급 소재의 겨울 부츠를 2만∼7만원에 판매하는 ‘겨울 부츠 가격 파괴전’을 12월말까지 진행한다. ●닭익는 마을은 29일까지 여성 고객에게 ‘델 캄포 레드와인’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건강 선물,와인페스티벌 이벤트’를 펼친다. ●샘표식품은 구운 감자 수프,브로콜리 치즈 수프,단호박 크림 수프로 구성된 ‘폰타나 세프특선 수프(사진)’를 출시했다.3인분 2750원. ●CJ푸드빌은 19일 스카이락과 빕스 복합점인 광주 광천점에 이어 23일 빕스 안양 비산점을 오픈한다.개장 기념으로 방문 고객 5000명에게 고급 텀블러잔을 증정한다. ●한국P&G는 2004년 1월16일까지 홈페이지(www.mywhisper.co.kr)를 통해 이상적인 생리대를 위한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매주 참여자를 추첨,핸드백 보드복 디지털 카메라 등 선물을 제공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23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특별 매장’을 운영한다. ●월마트 코리아는 23일까지 식품과 가정용품 초저가전 행사를 갖는다.칠면조 다리,로스트 치킨,소시지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세트(9900원),라운드 케이크(9800원),미국산 콩코드 레드 와인(750㎖·6780원) 등을 판매한다. ●오뚜기는 인도의 전통 요리법과 로즈마리 월계수잎 등 건강에 좋은 원료를 조화한 ‘오뚜기 백세카레(사진)’를 출시했다.분말 100g·레토르트 230g 2300원.
  • 대중교통요금 어떻게 바뀌나/지하철 평촌~서울시청 440원 오른다

    서울시가 18일 발표한 ‘대중교통요금체계 개편안’은 내년부터 요금을 현실화함으로써 수십년동안 유지돼온 ‘고비용 저효율’의 대중교통체계를 확 바꾸겠다는 것이다.해마다 되풀이되는 요금인상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갈아탈 때마다 요금을 내는 불편과 단거리 이용자가 받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도 있다.이 안을 바탕으로 대중교통요금이 대폭 인상될 경우,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여 서울시의 고민도 깊다. ●얼마나 오르나 A씨가 경기 안양시 평촌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시청까지 올 때 950원을 낸다.새 요금체계가 시행되면 440원 더 많은 1390원을 내야 한다.철도청이 맡은 구간도 같은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700원 많은 1650원을 내야 한다. 평촌에서 시청까지는 24㎞다.철도청 구간인 평촌∼남태령간은 11㎞이고,서울시가 맡은 남태령에서 시청까지는 13㎞다.기본거리를 5㎞로 할 경우 기본요금 700원이 우선 부과된다.남는 서울시 구간은 8㎞인데,3㎞ 더 이동할 때마다 150원씩 부과하면 450원이 추가된다.철도청 구간11㎞는 현재 철도청에서 5㎞에 80원씩 부과하기 때문에 240원이 추가돼 모두 1390원을 물어야 한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김경철 박사는 “그동안 수송원가의 61%로 요금을 책정한 것은 세금으로 보충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온 국민이 부담했던 것”이라며 “요금을 수송원가 기준으로 올리는 것은 이용자가 간접 부담하던 것을 직접 부담하는 것으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떻게 바뀌나 요금이 오르지만 환승할 때는 혜택이 많다.지금은 환승시 50원만 할인받지만 내년부터는 200원 또는 100% 할인받는다. 마을버스로 3㎞를 탄 뒤 지하철 6㎞를 타고,다시 버스 4㎞를 타는 경우를 보자.현재는 마을버스 450원,지하철 700원,일반버스 700원 등 1750원(환승할인 100원) 이 든다.새 시스템이 적용되면 1150원만 내면 된다.마을버스 3㎞를 타기 때문에 기본요금 450원,이어 지하철 6㎞를 탈 때 기본요금 700원 가운데 마을버스에서 450원을 냈기 때문에 나머지 기본요금 250원만 내면 된다.지하철 타는 길이가 6㎞이기 때문에 추가요금 300원을 더 낸다.다시 일반버스를 탈 때는 100% 환승할인이 적용돼 기본요금은 내지 않고 하차할 때 추가비용 150원만 더 내면 되기 때문이다. ●차등요금 등 서비스도 다양 심야에는 높은 요금을 받고 낮시간에는 할인해주는 제도도 도입된다.이에 따라 자정∼오전 4시에는 요금이 20% 할증된다.반면 낮 10시∼오후 4시,새벽 4∼6시에는 10% 할인된다.나머지 시간에는 일반요금이 적용된다.중앙버스전용차로제도 미아로 등 6개 노선에서 시행된다.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도 4월 말까지 완료되고 시험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민원수수료,과태료,지방세 등도 교통카드로 낼 수 있고,휴대전화·시계·전자화폐 등으로도 교통요금을 낼 수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버섯공장 불 12명 실종/경북 청도… 6명 부상

    17일 오후 4시53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팽이버섯 가공공장인 대흥농산(대표 양항석·41)에서 불이 나 12명이 실종되고 6명이 부상했다.불이 난 건물은 대흥농산 내 건물 3채 가운데 1채로 지상 3층 면적 4600여평 규모로 사고 당시 종업원 165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대부분 대피했으나 3층에서 버섯 선별작업을 하던 12명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9면 불을 처음 본 임태근(29·자판기 관리자)씨는 “공장 사무실에서 고장난 자판기를 고치던 중 입구에 있는 건물에서 연기가 솟아 올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흥농산이 냉각장을 배양장으로 교체작업중 산소용접기 불똥이 우레탄 피복재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큰 불길은 오후 8시30분쯤 잡혔으나 독성이 강한 인화물질로 인한 연기 때문에 실종자 확인작업이 늦어졌다. ◇실종자 ▲김이환(47·청도군 고수리)▲이승자(46·여·〃 풍각면)▲김칠태(29·〃 화양리)▲이순덕(57·여·〃 화양리)▲조춘자(52·여·〃풍각면▲박말자(52·여·〃 덕암리)▲이경자(55·여·〃 고수리)▲김혜숙(44.여·〃 풍각면)▲김옥진(41·여·〃 풍각면)▲배기탁(38·〃)▲차경자(49·여·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신현일(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청도 한찬규 김상화기자 cghan@
  • 주택업계 분양시기 저울질

    ‘요즘 같은 때에는 미루는 게 상책이지요.’‘기다린다고 해서 뾰족한 수가 있나요.’ 주택업계가 분양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다.수도권에서조차 ‘1순위 청약률 제로’라는 상황을 맞은 탓이다. 많은 업체들은 분양시기를 내년 봄으로 미루고 있다.그 때 가면 혹시 경기가 나아질지 모른다는 기대감에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내년 초 분양경기가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보고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주택업계에서는 최근 분양에 나서는 업체들의 분양성적이 초미의 관심사다.수요자들로서도 지금 분양받는 것이 나은지,아니면 내년까지 기다리는 것이 유리한지 헷갈린다. 분양시기를 늦추는 것이 대세다.대림산업은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이달 중 677가구를 분양하려 했으나 경기침체가 지속되자 이를 내년1월로 늦췄다.남광토건도 이달 말 화성시 봉담읍에서 767가구를 분양하려던 계획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모델하우스 공사가 지연된데다 분양경기가 가라앉은 점이 감안됐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사태가 예견되는 처지에서 굳이 분양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내년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효성과 ㈜대원은 경기도 파주 교하지구에서 공동으로 1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23일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39평형 468가구,45평형 772가구 등 모두 124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이다. 교하지구는 동문건설과 신동아건설 등이 분양에 나섰다가 고전한 곳이어서 주택업체들은 대규모 물량의 분양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한다.이 아파트 분양을 맡고 있는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다른 아파트와 달리 입지여건이 좋고 중대형으로 구성된 만큼 분양가를 낮추고 마감재를 고급화해 인근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라면서 “분양을 늦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도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에서 당초 내년 초에 공급하려던 79가구를 18일부터 분양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 프리미엄 보장·마감재 무료시공 미분양막기 총력전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미분양 막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약경쟁률을 높이고 당첨자들을 계약으로 유도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는가 하면 프리미엄보장제까지 내놓았다.미분양·미계약이 발생할 경우 분양을 내년으로 넘겨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월드건설은 파주 교하지구와 화성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1,2순위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신도건설은 의정부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청약 1,2순위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뒤 이들이 당첨될 경우 일부 마감재를 무료 시공해주기로 했다.1,2순위 수요자들의 청약경쟁률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한신공영은 안양 박달2차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무주택 및 1,2순위 청약을 같은 날 받기로 했다.청약에 앞서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 의향이 있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일신건영은 파주에서 미계약분이 발생할 경우 예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좋은 동·호수를 배정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건설사가 입주 시기에 웃돈을 책임지는 프리미엄 보장제도 등장했다.상가분양 광고에 주로 등장했던 판촉 전략이다.동양고속건설은 서울 방배동 동양 파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입주 한달 뒤 평당 200만원이 오르지 않을 경우 그 차익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한달 뒤 34평형은 6800만원,35평형은 7000만원,36평형은 7200만원의 프리미엄을 회사가 보장해준다는 것이다.한울종건도 송파구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프리미엄 보장제를 도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하천 카드뮴 3년새 12배

    서울 중랑천에 살고 있는 붕어 7마리 가운데 5마리가 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9월부터 서울의 중랑천·안양천·탄천 지역과 경안천이 합류하는 팔당호 인근에서 잉어·붕어 등 5종 52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금속 오염실태 분석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특히 중랑천에서 채집한 붕어 7마리 중 5마리가 납기준치(2.0)를 초과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은 주로 간에서 검출됐으며,군자교에서 채집한 붕어 1마리에서는 육질 부위에서 농도 2.2의 납이 검출됐다. 경안천과 합류하는 팔당호 부근의 붕어 간에서는 네덜란드 기준(0.05)의 6.7배인 0.337이 검출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금속 오염도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00년 6월 중랑천 어류 떼죽음을 계기로 조사했을 때와 비교,크롬은 7.3배,카드뮴은 12.4배,납은 8.8배,수은은 3.8배 각각 증가한 수치다. 서울환경연합 이철재 정책팀장은 “중금속을 함유한 물질들이 강물로 유입되면서 하천 토양의 중금속 오염도가 심해진 결과”라면서 “하천오염을 줄일 수 있는 오염원 저감대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
  • 광명역 버스노선 32개 신설

    내년 4월 고속철 개통에 맞춰 광명역 인근지역에서는 택시 지역영업제한이 해제되고 광명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32개 노선이 신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광명·안양·부천·시흥 등지를 오가는 택시의 경우 1개 영업지역권으로 확대하고 광명역과 가까운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정기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고속철 광명역 연계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또 고속철 개통직후 성남 분당,용인 수지,의왕,군포,안양,시흥,안산,과천,부천 등지와 광명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32개 노선이 신설된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내년 1월중 각 지역과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경부고속철도 연계교통체계구축 기본계획을 통해 여의도∼광명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을 오는 2011년까지 건설하고 국철 관악역∼광명역∼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잇는 경전철 추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문기자 km@
  • 우면산 터널 내년초 개통/市“예술의전당측과 이견 해소”

    예술의 전당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개통이 연기됐던 우면산 터널이 내년 초 개통돼 과천·안양 등지와 서울 서초·강남지역 간을 오가는 게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2일 “예술의 전당과 소음과 진동에 대한 협의가 잘돼 현재 보강공사를 진행중이며,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초 개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지난 10월23일 우면산터널을 개통할 방침이었으나 예술의 전당 하부의 방진대책과 관련해 예술의 전당측이 문제를 제기,개통을 연기했었다. 개통에 따른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주행시에도 기준치 이내로 나왔으나 음악당이라는 건물의 중요성을 감안해 진동·소음을 줄이는 방식에 대해 보강공사를 현재 진행중이다. 서울시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서초지역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해 반포로와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공사를 1999년 8월부터 시행했다.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도로는 선암IC까지 97년 12월 연결됐다.이어 선암IC와 반포로를 직접 연결하는 공사를 지난 10월까지 벌여왔다.이에 따라선암IC와 예술의 전당간 우면산을 관통하는 2960m의 왕복 4차로가 건설됐다.이중 1717m는 터널이고,740m는 일반 도로,150m는 교량이다. 민간업체인 우면산개발㈜이 민자유치 형식으로 1321억원을 들여 공사를 벌여왔기 때문에 우면산터널을 이용하려면 통행료를 내야 한다.톨게이트는 선암IC 부근에 마련된다.현재 서울시와 시공사 간에 통행료 수준을 놓고 협의를 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과천·안양 등지에서 서울 도심이나 강남으로 왕래하는 차량들은 남태령 외에 반포대로 등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교통소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김·도·훈 꿈 이뤘다/역대 최다득표 생애 첫 MVP 정조국, 최성국 제치고 신인왕

    김도훈(성남)이 2003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정조국(안양)은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김도훈은 1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올시즌 프로축구 개인상 축구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74표 가운데 도도(울산)에게 돌아간 1표를 뺀 73표를 휩쓸어 생애 첫 MVP에 올랐다.상금 1000만원.역대 최다 득표를 한 김도훈은 올시즌 내내 마그노(전북)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다 마지막 경기에서 1골차 뒤집기에 성공해 3년만에 타이틀을 움켜쥐면서 정규리그 최다골 신기록(28골)을 세웠다. 김도훈은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이 됐고,성남의 차경복 감독이 3년 연속 감독상을 받았다. 정조국은 43표를 얻어 맞수 최성국(울산)을 12표차로 제치고 신인왕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첫 해 32경기에 출전한 정조국은 모두 12골 2도움을 기록,대표팀 차출 등으로 7골 1도움에 그친 최성국을 앞섰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린 ‘베스트 11’에는 골키퍼에 서동명(울산),수비수에 최진철(전북)·김태영(전남)·김현수(성남)·산토스(포항),미드필더에 이관우(대전)·이성남·신태용(이상 성남)·김남일(전남),그리고 공격수에는 김도훈·마그노가 각각 뽑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 도훈 “내년에도 득점왕 노릴것” MVP 수상 소감은. -너무 기쁘다.프로선수 생활에서 정말 기억에 남는 한 해였다.팀과 제천에 계신 아버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내년 시즌 목표는. -역시 팀의 우승과 득점왕이다.주위에서 노장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내년 이후에도 뛸 수 있는 한 뛰고 싶다.지금까지 쌓아온 팀의 전통과 위업을 잇기 위해 노력하겠다. 국가대표팀 은퇴 시기는. -정조국·최성국 등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시기를 보고 있고,때가 되면 자리를 뜰 것이다.내일이라도 당장 결정할 수 있다.생각이 정리되면 발표하겠다. 결혼 계획을 함께 세운 사람은 있나. -많다(웃음).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고 싶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전북에서)이적한 직후다.과연 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차경복 감독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곧 풀렸지만올해 초 A3(3개국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이 가장 큰 고비였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에 대한 평가는. -거스 히딩크 전 감독과 비교를 많이 하는데 코엘류 감독은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미는 스타일이다.선수와 감독 모두 서로에게 적응하는 시기다.참고 기다리면 코엘류 감독만의 색깔이 있는 축구가 나올 것이다. 조국 “유럽리그서 뛰고 싶다” 최성국과 경합이 치열했다.소감은. -뜻밖이다.기량이 뛰어난 성국이형이 탈 줄 알았다.미안하기도 하다.앞으로도 선의의 파트너로서 함께 한국축구에 기여하겠다. 세계청소년대회 성적이 부진했다.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경험을 토대로 올림픽대표로 나가 꼭 만회하겠다. 해외 진출 욕심은. -예전부터 꿈꿔온 일이다.유럽리그로 가고 싶다.기회만 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가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먼저 K-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유럽축구에 밀리지 않는 기술과 자신감이 생기면 구체적으로 생각하겠다. 최병규기자
  • 수도권 급행버스 10개 노선 추가/2005년말 21개노선 도입

    이르면 2005년 말부터 경부고속도로,올림픽대로,자유로,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자동차 전용도로 10곳에 추가로 급행버스시스템(BRT·Bus Rapid Transit)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지자체별로 시행준비 중인 BRT 구축사업을 통합·조정하고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최근 서울 및 인천시,경기도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과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BRT 도입대상을 지난 9월 잠정결정된 기존의 11곳 간선도로 외에 수도권 자동차전용도로 10곳을 더 포함시켜 21개 노선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건교부가 추가한 노선은 경부고속도로(수원IC∼판교IC∼서초IC),분당∼내곡고속도로(분당∼시흥사거리∼내곡IC),서울∼안산고속도로(안산IC∼금천IC∼성산대교),경인고속도로(서인천IC∼부천IC∼신월IC),자유로∼강변북로(장항IC∼반포대교∼토평IC),올림픽대로(행주대교∼반포대교∼강일IC),누산∼강서고속도로(누산IC∼김포IC∼행주대교),문산∼서울고속도로(파주IC∼원당분기점∼항동IC),평화로 우회도로(회암IC∼고읍IC∼의정부IC),서울∼춘천고속도로(화도IC∼미사IC∼강일IC) 등이다. 이에 앞서 수도권∼서울 간선도로의 경우 수원∼의왕∼사당역,성남대로(죽전∼분당∼잠실역),천호대로(하남∼천호∼군자역),경춘국도(남양주∼구리∼청량리역),국도 3호선(동두천∼의정부∼수유리역),통일로(파주∼고양∼불광역),수색로(고양∼수색∼신촌역),국도48호선(김포∼가양∼당산역),경인로(인천∼부천∼신도림역),국도 1호선(수원∼안양∼구로공단역),국지도 23호선(풍덕천 4거리∼세곡동) 등 11곳에 대해 BRT 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바 있다. BRT 시스템은 기존 버스전용차선제도와는 다르게 도로 전체 또는 도로 중앙에 버스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를 설치,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버스전용차로를 의미한다. 김문기자 km@
  • 순천향대서 명예 경영학 박사

    김홍경(金弘經)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1일 오전 11시 순천향대 향설기념중앙도서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이규방(李揆邦) 국토연구원장은 12일 오후 2시 경기 안양시 연구원 강당에서 ‘시화지구 장기종합계획’을 주제로 공청회를 갖는다.
  • 복수의 날/오늘 동아시아축구 일본전 질땐 코엘류감독 거취 영향

    “아우들의 패배를 되갚고 원년 챔프에 오르겠다.” 제1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국가대표팀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9일 새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 나얀스타디움에서 끝난 제14회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역전패해 탈락한데 대한 분한 마음이 가시지 않고 있는 것이다. 10일 오후 대회 우승컵을 놓고 일본과 마지막 3차전을 치를 대표선수들은 자신들만은 반드시 일본을 꺾고 아우들의 상처를 달래줘야 한다는 각오가 단단하다.비기는 것도 ‘복수’와는 거리가 멀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9일 아침이 돼서야 아우들의 패배 소식을 접한 최용수(이치하라) 안정환(시미즈) 유상철(요코하마) 등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일본 J리거들은 한결같이 “청소년팀은 아쉽게 졌지만 우리는 다르다.”며 “사실 무승부만 해도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다소 여유를 가졌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져 반드시 일본을 꺾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대표팀으로선 진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 됐다.아우에 이어 대표 1진마저 일본에 패한다면 국민적인 정서상 사령탑인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거취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고,결국 대표팀 전반에 걸친 재검토 등 큰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어차피 전승 우승을 목표로 한 코엘류 감독도 마음을 다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코엘류 감독은 홍콩과 중국전에서 효과를 본 3-4-3 포메이션으로 일본 사냥에 나설 계획. 스리톱의 중앙에 포진할 스트라이커로는 올 시즌 K리그 득점왕 김도훈(성남)을 낙점했다.김도훈의 스리톱 파트너는 안정환과 발빠른 김대의(성남).J리그 득점 4위 최용수는 후반 조커로 투입할 예정. 미드필드진에는 중국전에서 퇴장당한 이을용의 대타로 일단 최원권(안양)을 검토하고 있는 코엘류 감독은 그와 함께 김두현(수원) 김동진(안양) 현영민(울산)을 선발 출전 시키되 상황에 따라 이관우를 교체 투입할 생각이다. 스리백 수비진에는 ‘멀티플레이어’ 유상철과 최진철(전북) 박재홍(전북)이 출전,구보와 오쿠보 등 일본의 투톱을 집중마크하게 된다. 청소년축구 한·일전에서 받은 상처를 대표 1진의 짜릿한 승리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형들의 ‘복수혈전’에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감독 한·일전의 중요성은 항상 인식하고 있다.긴장을 풀지 말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대표팀이 함께 훈련한 시간이 적은 것은 아쉽지만 최대한 조직력을 살려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목표는 내년 아시안컵과 더 나아가 2006월드컵 본선 진출이기 때문에 일본과는 계속 만나게 된다.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기선을 제압하겠다. ●안투네스 지코 일본 감독 한국을 꺾고 원년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겠다.3-5-2 포메이션은 그대로 유지한다.최용수 유상철 등 J리거에게 특히 부담을 느끼지만 사실상 한국 선수 전부가 우리의 경계 대상이다. 구보-오쿠보 투톱은 그대로 가동된다.특히 홍콩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아직 대표팀에서 골맛을 보지 못한 오쿠보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꽉막힌 ‘강남순환고속도’/공개토론회 찬반양론 팽팽 착공싼 이견대립 지속될듯

    “관악산 환경파괴와 함께 학습여건을 크게 훼손하는 행위다.” “서울 서남부지역의 교통난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학계,주민간의 찬반 논쟁이 좀처럼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쳐 공사지연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손봉수(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와 더불어 시 유입교통량 및 동서간 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라는 교통기능 외에 주변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관악IC는 남부순환로의 교통분산과 관악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서울대측의 반대 논리를 일축했다. 이에 대해 김정욱(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사업 등으로 도심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판인데,대학교 정문 앞에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계획도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또 “승용차를 위한 도로건설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은 만큼 강남순환고속도로의 건설 대신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비하는데 재정·행정력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서는 양장일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장명순 한양대 교통공학과 교수 등 4명의 학계·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찬반토론에 나서는 등 뜨거운 설전을 펼쳤다.300여명이 넘는 시민들도 토론회를 지켜보며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등 강남순환고속도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강남순환고속도로는 성산대교 남단∼안양천교∼강남구 일원동 수서IC를 잇는 34.8㎞의 4∼6차로의 도시고속도로다.서울시가 2조 600억원을 들여 당초 2001년 12월 착공,오는 2008년 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서울대를 비롯한 공사구간내 관악·영등포·구로·금천·서초·강남구와,광명·과천·안양시 등 9개 자치단체 주민들의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해결사 유상철 “中은 아직 안돼”

    한국이 ‘공한증’에서 벗어나려는 중국의 거센 도전을 가까스로 뿌리치고 전승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7일 일본 사이타마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2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유상철의 결승골로 중국을 1-0으로 따돌렸다.2연승을 거둔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전적에서도 15승10무의 절대 우위를 재확인했다. 개최국 일본도 홍콩을 1-0으로 꺾고 역시 2연승,오는 10일 한국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1차전에서 일본에 0-2로 완패한 중국으로선 홍콩을 3-1로 제압한 한국보다 승리에 대한 갈증이 더 했지만 전반에는 ‘공한증’ 탓인지,‘선수비 후공격’ 전략 탓인지 이렇다 할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은 최전방 스리톱에 선 최용수(이치하라) 안정환(시미즈) 김대의(성남)의 돌파가 여의치 않자 이을용(안양) 김두현(수원) 등 미드필더들이 백패스로 중국의 공격진을 끌어낸 뒤 김동진 최원권(이상 안양)의 측면돌파로 수비망을 흔들었다. 중국의 촘촘한 수비망과 골키퍼 리우윈페이의선방으로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한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마침내 결승골을 터뜨렸다.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최종수비수 유상철이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파고들며 머리로 받아 넣은 공이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문 상단에 꽂힌 것. 후반은 중국도 달라졌다.거세게 밀어붙이며 실점 만회에 나섰다.그러나 한국의 수비진을 뚫을 능력은 없었다.한국은 14분쯤 이을용이 중국의 공격수 리이와 공을 다투다 그의 머리를 손으로 쳐 퇴장당하면서 수세로 몰리고 말았다.양팀 선수들이 뒤엉켜 난투극 일보직전까지 간 상황 이후 중국은 수적 우세를 발판 삼아 거푸 문전을 위협했다.하지만 그게 다였다. 이후 중국은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다 종료 직전 이관우에게 오히려 단독 찬스를 허용했다.이관우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허망하게 날려 아쉬움을 더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감독 전반에 경기를 지배했는데 유상철이 득점을 해줘서 좋았다.우리가 모든 면에서 한 수 앞섰다.초반에는 좋지 않다 후반 들어 좋아졌지만 중국의 태클이 심했다.이을용이 퇴장으로 빠져 10명으로 뛰었기 때문에 수비에서 힘들었다.하지만 득점 찬스를 주지 않은 것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선수들이 전술면에서 지시를 잘 따라줬다.이을용의 공백을 누가 메울지는 내일 생각하고 싶다. ●아리에 한 중국 감독 아직 한국과 일본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실력면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우리 선수들은 실력이 뒤져 수비 위주의 경기를 했고,우리 방식의 축구를 못 했다.많이 배웠다.한국은 큰 대회에서 나름대로 리듬을 유지했지만 이에 비하면 우리는 형편없다.하지만 움직임은 일본과의 경기 때에 견줘 좋았다.이을용이 퇴장당한 이후 찬스를 많이 맞았지만 끝내 살리지 못해 아쉽다.
  • ‘스리톱’으로 중국도 깬다/코엘류호, 내일 한중전 치러

    홍콩을 넘은 ‘코엘류호’가 중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제1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홍콩을 3-1로 제압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7일 오후 4시30분 일본 사이타마경기장에서 벌어질 중국과의 2차전에 대비한 비책 마련에 어느 때보다 부심하는 눈치다. 중국은 한국과의 역대 대표팀간 전적에서 14패10무로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하는 등 극심한 ‘공한증’에 시달리는 팀.이런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코엘류 감독이 긴장을 늦추지 않는 이유는 경기 결과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을 넘어 2연승을 거둔다면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를 상승세로 맞아 목표인 전승 우승을 이룰 가능성이 크지만,역대 어느 감독도 허용한 적이 없는 패배를 당한다면 다시 한번 ‘경질론’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코엘류 감독이 중국전에서 꺼내들 필승카드는 ‘스리톱’.홍콩전 전반 ‘3-4-1-2’포메이션을 활용하다 후반 들어 ‘3-4-3’으로 변경한 코엘류 감독은 “후반의 움직임이 효율적이었다.”면서’3-4-3’시스템을 처음부터 가동할 뜻을 시사했다. 스리톱의 중심에는 K-리그 득점왕이자 홍콩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김도훈(성남)이 설 것으로 보이며,플레이메이커와 측면 공격수의 임무를 소화한 안정환(시미즈)과 후반 교체투입된 김대의(성남)가 각각 왼쪽과 오른쪽 측면에서 득점 루트를 뚫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드필드진에서는 홍콩전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김두현(수원)과 이을용(안양)이 중앙에서 손발을 맞출 전망이고,좌우 측면 미드필더로는 김동진과 최원권(이상 안양)이 확정된 상태다.스리백 수비라인에는 김태영(전남) 유상철(요코하마) 최진철(전북)이 선다. 곽영완기자 kwyoung@ ●아리에 한 중국 감독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의 축구 강국이다.하지만 지금이 한국을 이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중국축구와 한국축구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한국과의 경기는 중국축구의 위치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쿄 연합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감독 중국과 일본의 경기를지켜봤다.중국팀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중국이 지난해 한·일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면서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이번 중국전은 매우 중요하다.밸런스와 조직력도 선수들에게 항상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조직력을 재정비해 빠른 축구로 승부하겠다.
  • 광명 고속철역 일대 60만평 택지지구 지정/환승센터·주거단지 등 건립

    건설교통부는 내년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광명시 일직·소하동,안양시 석수·박달동 일대 약 60만평을 종합환승센터와 업무·상업·주거기능이 복합된 역세권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 일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개발지구에는 9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주거용지 30%(17만 9000평) 외에 상업·업무용지 13%(7만 7000평),공원·녹지 25%(14만 9000평),도로 및 고속철도 역사,물류·유통·공공시설 등 기타시설 32%(19만평)가 각각 들어선다. 주거단지 주택분양은 2005년 말부터 실시되고 택지개발사업은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종합환승센터를 설치해 고속철도 광명역 및 역세권 이용자가 지하철,시내·외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간 입체적 환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상업부지에는 대형유통센터,호텔,국제회의장,백화점 등을 유치해 조기에 역세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김문기자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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