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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중부권 7개 도시 청소년 진로 찾는 데 힘 모은다

    경기 중부권 7개 도시 청소년 진로 찾는 데 힘 모은다

    경기 광명·안양·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시 등 7개 도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8일 안양시청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등 7개 단체장이 참여해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7개 지역 청소년들은 인근지역 작업장과 연계해 두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나아가 자유학년제를 내실화하고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문화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도 함께한다. 특히 과천과학관과 철도박물관, 광명동굴, 충현박물관, 시화호조력발전소, 서울예술대 등 직업체험처 89곳을 서로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는 전국 업사이클 산업의 거점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공예카페 등 14개 직업체험처를 공유한다.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PD와 기자·아나운서 등 방송직업 체험기회도 갖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정현·김주성 ‘과격한 파울’로 제재금 70만원 징계

    이정현·김주성 ‘과격한 파울’로 제재금 70만원 징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정현과 원주 동부의 간판선수 김주성(사진)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로 각각 제재금 7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7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경기 중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파울을 한 두 선수에게 제재금 7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U파울은 농구 경기에서 규칙을 벗어나 정당하게 플레이하려는 의사없이 저지른 과도한 반칙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KBL은 “(5라운드를 앞둔)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 경쟁 때문에 선수들의 플레이가 과열돼 부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부상 위험이 있는 고의적이고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프로농구는 총 10개 구단이 정규시즌 기간에 7라운드에 걸쳐 각각 54경기를 치른다. 이정현은 지난 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접촉하면서 상대를 밀쳤다. 김주성도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밀쳐 제재금 징계가 적용됐다. 또 지난 3일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 경기에서 오리온 김진유와,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 경기에서 동부 최성모가 상대선수를 고의적으로 붙잡은 행위와 관련해 U파울이 지적됐다. KBL은 두 선수에게도 각각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변화된 교육 트렌드 ‘눈길’…‘창의력·이해력’ 바탕 놀이교육 ‘레고’ 인기↑

    변화된 교육 트렌드 ‘눈길’…‘창의력·이해력’ 바탕 놀이교육 ‘레고’ 인기↑

    스토리텔링 수학 등이 등장하면서 아이의 창의력과 이해력이 학업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됐다. 때문에 요즘 부모들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미술교육, 공연관람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화된 교육 트렌드 속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레고다. 레고는 아이들에게 교육이라는 부담을 주지 않고 만들고 노는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준다. 이와 관련 무제한 레고대여 전문점 ‘블럭팡’은 비용 부담 없이 아이에게 레고 조립을 마음껏 시켜주고 싶은 부모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곳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월 4일 오픈하는 안양 비산점을 포함해 전국의 주요 도시에 다수의 매장을 갖추고 있는 유망 프랜차이즈다. 블럭팡이 2016년 3월 본점을 오픈한 이후 매주 2개 점포씩 빠르게 가맹점을 확산하고 있다. 한 달에 35,000원만 내면 최신 레고와 세계 블럭, 보드게임을 무제한으로 매장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블록방이 1시간에 5천원으로 운영되는 반면, 블럭팡은 회원이용금액을 4천원으로 책정했다. 블럭팡의 각 매장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 수는 약 400여 가지에 달한다. 신제품인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부터 마인크래프트, 프렌즈, 디즈니, 닌자고, 테크닉, 시티, 크리에이터, 슈퍼히어로즈 등 20여 종의 레고 시리즈와 옥스퍼드 같은 세계블럭, 젬블로, 할리갈리, 카탄 같은 보드게임 등이 대상이다. 그 밖에도 매달 신제품이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기존 고객도 식상함 없이 블럭팡을 이용할 수 있다. 블럭팡 관계자는 “2017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뽑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에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록우산, 굿네이버스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응 좋은 장애인 택시기사… 올 60명 증원

    20세 이상·운전경력 1년 이상인 도내 거주자 10월까지 신청 가능 “장애인들도 택시운전사가 될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장애인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 차원에서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2일 올해 1억 5000만원을 들여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60명의 장애인을 택시기사로 취업시킬 계획이며 오는 10월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인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택시 면허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택시업체 면접 등을 알선할 계획이다. 또 채용이 확정된 장애인에게는 운전연수와 보조기기 설치 등 차량개조, 수입저조가 예상되는 운행 초기 5개월 사납금 일부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용지원팀(070-8097-0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가 지난해 30명 취업을 목표로 진행한 같은 내용의 사업에는 장애인 126명이 참가, 74명이 택시운전면허를 취득하고 34명이 취업했다. 지난해 6월부터 안양시에서 택시운전사로 활동하는 손모(59·지체 3급장애인)씨는 “다리가 불편해 장애인 판정을 받았지만 운전하는 데 큰 문제 없다”면서 “개인사업하다 실패해 일자리를 잃었는데 택시운전사로 변신해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운전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반응도 좋다.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인 데다 장애인취업을 통해 의무고용달성 및 고용장려금 지원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를 5000만원 증액하고 모집 인원도 두 배로 늘렸다. 강윤구 경기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취업장애인은 물론 고용주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취업자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해 사후관리에 주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맞벌이 부모 출근 뒤 정신지체 쌍둥이 형제 라면 끓이려다 화재

    맞벌이하는 부모가 출근한 뒤 아파트에 남아 있던 정신지체 10대 쌍둥이 형제가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라면을 끓이려다 불이 났지만 순찰 중이던 형사들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경기 안양 동안구의 한 아파트 3층 A씨의 집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A씨 아들 B(15·정신지체 3급)군 형제가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가스불이 점화되지 않아 가스가 새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다시 스위치를 켜는 순간 새어 나온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쌍둥이 형제는 베란다에 피신해 있다가 아파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형사들에 의해 구조됐다. 형사들은 1층 화단에서 아이들을 뛰어내리게 해 팔로 받아 구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목과 어깨 등에 1도 화상을, 동생은 등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형사 1명이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지적장애 10대 형제, 맞벌이 부모 직장 간 사이 라면 끓이려다 불

    지적장애 10대 형제, 맞벌이 부모 직장 간 사이 라면 끓이려다 불

    지적장애를 앓는 10대 쌍둥이 형재가 맞벌이 부모가 직장에 간 사이에 라면을 끓여먹으려다 불을 내 화상을 입었다. 2일 낮 12시 30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3층 A씨 집에서 휴대용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집 안에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15세 쌍둥이 형제들이 있었다. 화재 당시 주변을 순찰 중이던 안양 동안경찰서 형사기동대 형사 2명은 화재 상황 무전 연락을 받기 전 아파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달려갔다. 쌍둥이 형제는 불을 피해 베란다로 나와 있었다. 형사들은 아이들에게 뛰어내리라고 설득해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직접 팔로 아이들을 받았다. 쌍둥이 형제 중 형은 목과 어깨에 1도 화상, 동생은 등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아파트 내부는 전소했다. 아이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형사 1명은 이마와 손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쌍둥이 형제의 부모는 맞벌이를 하느라 불이 날 당시 직장에 가 있어 아이들만 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형제가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발생했다. 가스불이 점화되지 않은 상태로 가스가 새고 있었는데, 이를 모른 채 다시 점화하려고 스위치를 켰다가 공기 중에 있던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무살’ 프로농구의 유혹

    ‘스무살’ 프로농구의 유혹

    1997년 2월 1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는 6066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양 SBS와 대우 제우스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농구대잔치의 흥행에 고무돼 서둘러 프로 리그 한국농구연맹(KBL)을 출범시켰다.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여덟 구단이 3라운드, 팀당 21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연고지는 있었지만 홈 앤드 어웨이가 정착되지 않아 중립 구장인 올림픽 제1, 제2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는 일이 적지 않았다. 원년 개막전을 108-107로 이긴 SBS의 후신인 KGC인삼공사의 홈 구장인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경기가 20년 뒤인 1일 오후 7시 팁오프됐다. 상무 소속으로 KBL 원년 개막전을 지켜본 뒤 다음 시즌부터 프로 코트에 나섰던 김승기(45) 인삼공사 감독과 문경은(46) SK 감독이 각각 두 시즌째와 다섯 시즌째 팀을 지휘하고 있다. 유재학(54) 모비스 감독은 원년 개막전 당시 대우 제우스 코치로 뼈아픈 패배를 지켜봤는데 이날 울산 홈으로 불러들인 KCC를 79-62로 누르고 프로 사령탑 558승을 기록했다. 적장 추승균(43) 감독은 KBL 출범 때 대학 졸업반이었는데 벌써 감독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서 안양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는 윤세영 초대 총재와 김영기 현 총재,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0주년 리셉션이 열렸다. 1층 로비에서는 KBL의 20년을 장식한 선수들의 땀방울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이 곁들여졌다. KBL은 또 허재(52)와 조니 맥도웰(46), 문경은, 이상민(45), 전희철(44), 서장훈(43), 추승균, 현주엽(42), 주희정(40·삼성), 김주성(38·동부), 애런 헤인즈(오리온), 양동근(이상 36·모비스) 등을 ‘KBL 레전드 12’로 선정하고 이날 0시부터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이들에 관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한편 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30득점 14리바운드, 퇴출 위기를 모면한 키퍼 사익스가 17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SK를 79-69로 일축, 4연승과 함께 시즌 최다인 홈 8연승을 내달렸다. 2위 삼성과의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전날 찰스 로드를 퇴출시키고 에릭 와이즈를 전격 영입한 모비스는 KCC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와이즈는 5득점 3리바운드에 그쳤지만 6스틸로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SK(안양체) 모비스-KCC(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7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5시 서울 장충체) 남자부 KB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 안양시 지난해 11개 민원 중 최고는 ‘불법 주정차’

    안양시 지난해 11개 민원 중 최고는 ‘불법 주정차’

    경기 안양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통해 접수된 민원 총 1만 1787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 신고가 899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31일 밝혔다. 생활불편 신고 앱은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며 스마트폰을 이용 불법 주정차, 도로파손신고, 가로등 고장신고, 쓰레기투기 등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신고 접수할 수 있다.지난해 접수된 11종류의 민원신고 중 기타 생활불편신고가 1352건, 불법광고물 신고가 55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도로파손신고와 공공시설물 신설요청(348건),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신고(256건), 환경오염행위신고(105건), 가로등·신호등 고장신고(92건), 자전거 불편신고(50건) 등의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민원신고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스마트폰 민원지도’를 제작 공개하기로 했다. 별도의 예산지출 없이 자체 제작한 민원지도는 지역별 민원의 위치정보를 상세히 표시한다. 시는 민원지도를 민원정책수립의 기초자료와 민원 신청위치 변경사례 등 다양한 분석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민원지도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서공임 민화전 정유년을 맞아 민화가 서공임의 닭그림 민화 40여점을 소개한다. 전통 닭그림 민화 외에 베갯보, 수저집 등에 쓰인 각종 닭문양을 화폭으로 옮기는 등 현대적 민화로 재해석된 다양한 닭그림을 선보인다. 8일~3월 5일. 롯데갤러리 안양점. (02)2118-2787. ●전인아 개인전 새를 모티브로 다채로운 색상의 생동감을 지닌 회화작업과 부조작업을 해 온 작가의 근작전. ‘2017색(色), 동(動)’이라는 제목으로 추상회화 ‘청조’ 시리즈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다룬 ‘주작’, 부조 작업을 선보인다. 8일~3월 3일. 서울 소공로 금산갤러리. (02)3789-6317.
  • 여장하고 여탕 들어가 몰카 찍은 40대 남성

    여장하고 여탕 들어가 몰카 찍은 40대 남성

    여장을 하고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 몰래카메라를 찍은 40대 공기업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4시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탕 안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 공사 소속 직원인 A씨는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화장을 하는 등 여장을 한 뒤 여탕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성은 A씨가 30여분 간 탕 안팎만 오가며 씻지는 않는 것을 수상하게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영상에는 자신의 모습이 주로 담겨 있었다”며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다가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연휴에도 ‘포켓몬고’ 흥행몰이…주요 출몰지역은 어디?

    설 연휴에도 ‘포켓몬고’ 흥행몰이…주요 출몰지역은 어디?

    지난 24일 출시된 나이엔틱의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설 연휴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나면 포켓몬고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사람들의 본격적인 포켓몬 사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 포켓몬고 앱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각 지역별 주요 포켓몬 출몰 지역, ‘포켓 스탑’ 정보를 공유하는 움직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 ‘서울·경기’ ‘충청남·북’ ‘전라남·북’ 등 각 지역별로 포켓몬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포켓몬고 이용자들 사이에서 알려진 포켓몬고 주요 출몰 지역, 이른바 ‘포켓몬고 성지’로 현재까지 ▲서울 종로3가 일대 ▲경기 안양시 로엔실용음악학원 일대 ▲대전 오월드 ▲부산시민공원 ▲경남 창원 귀산 ▲경남 창원 장복산 조각공원 등이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 포켓몬고 앱을 설치한 국내 이용자는 총 711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식 출시 전 외국 앱 마켓이나 비공식 경로로 내려받은 51만명을 제외하면 출시 후 660만명이 이 게임을 내려받은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1740만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설 명절 당일인 지난 28일 524만명이 포켓몬고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프로농구] ‘34득점 폭발’ 사이먼

    [프로농구] ‘34득점 폭발’ 사이먼

    동부는 SK에 밀려 원정 5연패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이 오리온을 3연패에 몰아넣었다.사이먼은 26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오리온과의 프로농구 후반기 첫 경기이자 4라운드 대결에서 34분34초를 뛰며 34득점 11리바운드로 95-80 완승에 앞장섰다. 3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2점슛 15개 중 10개를, 자유투 5개를 얻어 모두 림 안에 집어넣고 덩크슛 3개를 시도해 모두 꽂아넣는 가공할 파괴력을 보여 줬다.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던 오세근은 34분47초를 뛰며 15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뒤를 받쳤다. 이정현은 13득점 7어시스트로 거들었다. 이날 구단이 한국농구연맹(KBL)에 에릭 와이즈를 영입하겠다고 가승인 신청하는 바람에 시험대에 오른 키퍼 사익스도 7득점 10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당초 사익스를 떠나보내겠다고 마음먹었으나 가드 김기윤이 갑작스럽게 다치는 바람에 가승인 기간 둘 중 누구를 쓸지 저울질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들 넷 외에 코트에 나선 5명이 26점을 합작하며 주전과 벤치의 간극을 없앴다. 팀 리바운드도 41개로 상대(31개)에 앞섰고 팀 어시스트는 34개로 상대(13개)를 압도했다. 홈 6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3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4위 동부에 62-60으로 한 방을 먹이고 시즌 11승(21패)째를 거뒀다. 동부의 로드 벤슨-웬델 맥키네스 외국인 듀오는 29점 합작에 그쳐 SK 듀오의 39점 합작에 모자라 원정 5연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동부(잠실학생체) KGC인삼공사-오리온(안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KEB하나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행(오후 7시 서울 장충체) ■스키 ▲스노보드 종별대회(평창 휘닉스파크) ▲프리스타일 회장배대회(횡성 웰리힐리) ▲크로스컨트리 선수권(평창 알펜시아 이상 오전 9시)
  • [인사]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어촌양식정책과장 김재철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역량개발과장 김사균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재무본부장 이종도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IPS본부장 겸 투자상품부장 배진수◇부서장 승진(SM) <부장>△외환사업 서승현△종합금융시장 유원재△영업지원 조승수△글로벌전략 이태경△리스크총괄 장래관△홍보 김광재△투자자산수탁 강경문△준법지원 이종현<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기업여신심사부 나승필<센터장>△금융공학 정해수<실장>△비서 이인균<기업금융센터장 겸 RM>△영동 장낙도△명동 강신태△여의도 김상규△서여의도 박경환<지점장>△강남구청역 황규현△봉은사로 이민호△제기동역 류승현△이화여대 금지현△서교동 김기흥△서울대 정병각△보문동 이인승△종각역 김태흠△종로6가 박동선△삼성역 이범미△서여의도 김상훈△영등포 김선애△공항동 윤성일△과천 강영구△연수동 이규현△인천시청 차동열△부천위브더스테이트 박광현△김포 김재용△검단 장용석△부산법조타운 전남수△운암동 고영조△사북 김희동<기업금융센터장>△선릉중앙 이홍기△가양역 류국현△성서 강현철<금융센터장 겸 RM>△역삼역 송근△당산역 윤주호<금융센터장>△화도 성정환△디지털중앙 김준철△평택 신동규△부산 김도현△신평 김태호△대전역 유한승△충주 김상호<남동공단>△기업금융1센터장 최익성△기업금융2센터장 겸 RM 민병학<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현대계동 이영철<신한PWM>△신한PWM프리빌리지강남센터장 권미경△신한PWM강남센터장 김동균△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장 홍석영<신사동지점>△여민호<조사역(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소속 최일권(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이채호(신한베트남은행 본점/영업부) 안종주(캐나다신한은행장)◇부서장 승진(Mb)△WM기획실장 최갑수△사회공헌부장 전영철<팀장(부서장대우)>△투자자산전략부 조재성△ICT기획부 권오선 이광식△인사부 최혁재△종합기획부 정순영△증권운용부 김상근△신탁운용부 손무탁<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기업여신심사부 김영식 이상순△여신관리부 임선재<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감사부 전용섭 김홍범<지점장>△청담동 김정훈△학동 이도상△반포터미널 김영진△양재동 한지예△방배중앙 이의재△성수동 노영록△뚝섬역 안성호△테크노마트 송유식△세종로 박애련△갈현동 임기흥△대림중앙 천상영△고척사거리 이창식△난곡 안말숙△월곡동 이승호△수유동 최우현△의정부 최제순△서울롯데 심재식△신설동 송태수△송파남 임수한△굽은다리역 허경희△남부법원 박기찬△성남 김승화△안양역 이여옥△시흥능곡 조병학△인계동 한상훈△용인보라 서정익△동탄청계 김형철△수원대 김병수△옥련동 이수병△남동공단 김학수△계양구청 강민창△남동구청 김운영△인천남구청 변성익△인천서구청 오강묵△부평 이혜숙△송현동 양군길△인천터미널 정원양△소사 정준희△장전동 손홍배△당리동 조현경△창원 최철수△마산역 최병도△진해 이태석△복현동 서정균△성서 이춘만△포항 김진웅△거창 김규환△광주 박승진△수완 김정남△목포대 신용석△순천 이진호△국민연금공단 강대오△세종 손현덕△순천향대 안순우△청주터미널 김영주△분평동 유충종△청주법원 이기평△사천동 김성종△원주중앙 김일동△상지대 이민종<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선릉중앙 임정욱△안산스마트허브(1센터) 배현재△충무로 정준영△평촌 정찬석<기업금융센터장 겸 RM>△양재동(1센터) 엄강일△양재동(2센터) 김동옥△시화(2센터) 이종보<출장소장>△법조타운법원 한상전<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스타시티 정하영△용산전자 강말룡△보라매역 이동섭△분당중앙 정광희△안산 김성균△인덕원 지인경△인천중앙 선준희△일산 안종길△목포하당 이우일△충주 김용혁△강원영업부 강래형△강릉 전형철<금융센터장 겸 RM>△용산 김영래△포천 김노근△시화MTV 박종갑△안성 우상현△김포한강 이재용△온산 장봉균△정관 한승엽△녹산공단 서정운△광산 조광표△새만금 이용철△음성 소명필<신한PWM>△신한PWM대구센터장 전경옥△신한PWM반포센터장 장재원△신한PWM인천센터장 최호식<조사역(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소속 김재민(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장) 류지우(SBJ은행 요코하마지점장) 김원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장사분행장) 박찬석(신한베트남은행 동나이지점장 전광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장인호(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이해창(신한인도네시아은행)△CIB사업부소속 장성은(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신한인도본부 황종오<지점장(해외)>△아메다바드 최병찬△시드니 이기형△양곤 홍석우<그룹사>△인력교류 부서장대우(신한아이타스) 한호승 ■신한금융지주 ◇M 2승진△시너지추진팀 부장 김성주△HR팀 부장 신현민◇M1 승진△경영지원팀 부장 예상욱 ■신한저축은행 ◇1급 승진△강남영업부장 송태인△종합기획부장 강혁◇2급 승진△여의도지점장 김민석◇지점장 승진△수원지점장 김남수△일산지점장 김동하
  • 천연 화장품 기업인 셀라네츄럴코스메틱, 중국 여심(女心) 공략

    천연 화장품 기업인 셀라네츄럴코스메틱, 중국 여심(女心) 공략

    천연 화장품 수출기업 셀라네츄럴코스메틱이 중국 여대생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이는 미래 고객을 위한 선제적 투자이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으로 꺼져가는 K뷰티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셀라는 천연 화산재와 흙을 주원료로 한 클렌징 비누·로션·화산재팩으로 구성된 학생용 3종 세트인 실속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여대생들에게 셀라의 우수한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줌으로써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앞선 우리의 화장품 기술과 노하우를 알리고 나아가서는 K뷰티 확산으로 꺼져가는 한류를 재점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출시한 실속 3종 세트는 다음달부터 하남성 안양사범대학교, 산동성, 강소성 등 60여곳의 대학에서 판매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중국 대학교 내 한국상품전문관 운영기업인 신캉루이북경유한공사와 지난 3일 전략적 파트너 계약도 체결했다. 유효진 셀라네츄럴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셀라가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로 수출 악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한류를 선도해온 신캉루이북경유한공사와 함께 2000만명의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공급해 금한령의 위기를 극복하고 K뷰티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천연 화장품 기업인 셀라네츄럴코스메틱, 중국 여심(女心) 공략

    천연 화장품 기업인 셀라네츄럴코스메틱, 중국 여심(女心) 공략

    천연 화장품 수출기업 셀라네츄럴코스메틱이 중국 여대생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이는 미래 고객을 위한 선제적 투자이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으로 꺼져가는 K뷰티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셀라는 천연 화산재와 흙을 주원료로 한 클렌징 비누·로션·화산재팩으로 구성된 학생용 3종 세트인 실속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여대생들에게 셀라의 우수한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줌으로써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앞선 우리의 화장품 기술과 노하우를 알리고 나아가서는 K뷰티 확산으로 꺼져가는 한류를 재점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출시한 실속 3종 세트는 다음달부터 하남성 안양사범대학교, 산동성, 강소성 등 60여곳의 대학에서 판매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중국 대학교 내 한국상품전문관 운영기업인 신캉루이북경유한공사와 지난 3일 전략적 파트너 계약도 체결했다. 유효진 셀라네츄럴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셀라가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로 수출 악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한류를 선도해온 신캉루이북경유한공사와 함께 2000만명의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공급해 금한령의 위기를 극복하고 K뷰티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여섯 인생선배가 들려주는 노년의 삶

    여섯 인생선배가 들려주는 노년의 삶

    선배 수업/김찬호·전호근·황현산·박경미·김융희·심보선 지음/서해문집/272쪽/1만 4500원 한국 사회의 가장 두꺼운 인구층인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 들어가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이 때, 우리는 어떤 노년을 준비해야 할까. 청년 세대는 어른다운 어른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하지만 이는 뒤집어보면 도움을 요청하는 절규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선배 시민을 키워드로 개인을 넘어서 공동체에 기여하는 나이듦이 무엇인지 모색해 본다. 지난해 10월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선배가 돌아왔다’는 제목으로 개최된 세대 문화 대중 강좌에 나선 여섯 연사의 강연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 선배란 나이가 많으면 무조건 부여되는 자격이 아니라 스스로를 닦고 내적인 성장을 기하면서 형성해 가는 품성이다. 6명의 지식인들은 상처와 얼룩투성이의 생애도 다음 세대를 위한 밑거름이자 선물이 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노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화인류학자 김찬호는 세대 단절 혹은 세대 갈등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유대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는 “창조성의 방향이 아래 세대로 향하는 것이 생성성 또는 생산성의 핵심”이라면서 “내가 아래 세대를 보살핌으로써 나를 돌보는 것, 후대에 봉사하는 동시에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일방적인 헌신이나 양보, 희생이 아니라 자기의 삶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후배들의 통찰과 에너지를 빌려오는 것이니 함께 배우는 것이라는 것이다. 고전인문학자 전호근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며 성숙을 기하는 것이 선배의 소임이라면서 인생의 목표를 재점검하고 수정할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책읽는 노년을 무시하는 사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끊임없는 배움과 독서, 글쓰기를 권장한다. 문학비평가 황현산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경험만으로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노년에는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고 열린 마음과 겸손함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신학자 박경미는 불복종이라는 키워드로 노년의 저항을 이야기한다. 거대한 시스템이 우리를 어떻게 노예로 전락시키는지를 드러내 보여 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에 자연스럽게 뿌리 내리고 인간 관계를 맺었던 전통 사회의 삶의 방식을 재사유하자고 제안한다. 이 밖에도 미학자 김융희는 고대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고대 신화에서 계절의 순환이 지니는 상징을 인생에 연결시키면서 이제부터는 내면의 목소리와 직관에 귀 기울여 어린아이의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인이자 사회학자인 심보선은 문화 생산 주체로서 노년의 다양한 삶의 결에 주목하면서 그것이 어떻게 공론장으로 이어져 사회 참여로 확장되는가를 탐색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문화마당] 한국 뮤지컬 50년/정재왈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문화마당] 한국 뮤지컬 50년/정재왈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요즘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연은 뮤지컬이다. 티켓 판매 기준 뮤지컬 시장 규모는 3000억원 정도다. 연극과 무용, 클래식 등 다른 공연을 다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수치로만 봐도 공연 시장을 뮤지컬이 좌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객 구성은 20∼30대 여성이 주를 이루고, 특히 ‘고충성도’ 관객이 많은 게 특징이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지난 16일 한국뮤지컬협회 주최로 열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좀 특별한 상이 선보였다. 첫 순서로 호명된 ‘최고의 관객상’이 그것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뮤지컬 티켓을 구매한 관객을 어느 티켓 판매 업체에 의뢰해 선정했는데 첫 수상자 김모씨는 무려 80여편의 작품을 봤다고 한다. 뮤지컬에는 이런 마니아가 많은 편이다. 다른 장르와 차이 나는 이런 진풍경은 그간 훌쩍 커 버린 한국 뮤지컬의 오늘을 반영한 사례 중 하나다. 한국 뮤지컬은 올해 지천명 50세가 됐다. 첫발을 내디딘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이를 기념하며 출발했다. 협회는 ‘살짜기 옵서예’를 한국 뮤지컬의 기점으로 꼽았다. 1966년 10월 예그린악단이 지금의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이 작품은 ‘창작가무극’을 표방했다. 하지만 공연 양식에 비춰 학계와 현장은 두루 이 작품을 한국 뮤지컬의 효시로 인정한다. 당시 기획·제작자 박만규씨는 이날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그 이후 한국 뮤지컬은 여러 차례 고비를 맞으며 굵은 마디를 형성했다. 자라는 나무에 빗대 보면 대략 네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맹아기다. 예의 ‘살짜기 옵서예’를 필두로 1960~70년대 예그린악단 활동이 중심이었다. 서울시립뮤지컬단이 이 단체의 맥을 잇고 있다. 둘째, 영유아기다. 1970~80년대 미국 뮤지컬이 소개되면서 맹아기 전통 기반의 가무극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두 맞수 극단 현대극장과 광장이 ‘아가씨와 건달들’(1987)로 일전을 겨루면서 서양 뮤지컬의 묘미를 맛보게 했다. 셋째, 1990년대 성장기다.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1996)를 비롯해 대자본 뮤지컬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무렵 브로드웨이 제작 방식을 도입한 삼성영상사업단의 활약은 ‘기업뮤지컬시대’ 예고편이었다. 넷째, 21세기 들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중흥기다. 2001년 설앤컴퍼니는 100억원이 훌쩍 넘는 제작비를 들여 라이선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국내 처음 선보였다. 수십억원의 수익을 낸 결과 이를 계기로 한국 뮤지컬은 소위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굳이 규정하자면 최근 뮤지컬 시장은 ‘주춤주춤기’다. 그간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 뮤지컬은 여러 난제를 안고 있는 게 현실이다. 외국 것을 모방하고 재현하는 라이선스 뮤지컬은 좀 편하게 흥행을 이끄는 지렛대이지만, 창작 뮤지컬의 기세가 영 신통찮아 눈총의 대상이 되곤 한다. 또한 제작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배우들의 고액 출연료도 풀어야 할 숙제다. 최고 스타 회당 출연료가 억대에 이르는 건 시장 규모로 봐 비정상이다. 그 역작용인 비싼 관람료는 뮤지컬 산업화를 해치고 있다. 아무튼 이래저래 제작 과잉이라는 경고음이 들려도 현장은 꿈쩍하지 않는다. 아마 ‘승자독식’이라는 마약 같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불문율을 거부하기 힘든 탓이리라. 협소한 국내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려던 열기도 식은 요즘 한국 뮤지컬은 ‘다음 50년’을 겸허하게 숙고할 때를 맞았다.
  • [인사]

    ■근로복지공단 ◇별정직 본부장 임용△기획조정본부장 김영준△정보화본부장 김광용△경인지역본부장 박귀단◇1급 승진△의정부지사장 김용완△부산동부지사장 이성일△양산지사장 정명자△진주지사장 김경식△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 명록이△광주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 유재관△대전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 유합성◇1급 전보△산재보상국장 정광엄△재활국장 김현길△보험재정국장 최창식△서울남부지사장 조창규△서울북부지사장 이정수△강릉지사장 박호성△울산지사장 김흥동△구미지사장 강성수△평택지사장 전명수△안양지사장 안수복△고양지사장 성덕환△성남지사장 정동수△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이찬희△전주지사장 박병일△군산지사장 김용철△천안지사장 김용문△충주지사장 윤영근△보령지사장 김일붕△유성지사장 송석만△태백병원 행정부원장 서영도 ■경인일보 △편집국장 이영재 ■경희대 ◇서울캠퍼스△출판문화원장 겸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이문재△미래문명원장 안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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