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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과천TG 인근서 BMW 320d 또 화재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과천TG 인근서 BMW 320d 또 화재

    제품결함으로 리콜 논란이 일고 있는 BMW 320d 모델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 9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지나던 BMW 320d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전소했다. 운전자는 “주행 중 불이 났다”고 말했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320d 모델로, 리콜 대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20d는 2013년 2월∼2016년 8월 제작된 모델이 리콜 대상이나,x드라이브가 장착된 경우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제작된 모델이 리콜 대상에 포함돼 있다. 이번 화재는 올해 들어 주행 중이나 주차 직후 BMW에서 발생한 화재와 유사한 케이스로 36번째이다. 이달 들어서만 불에 탄 BMW 차량은 8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BMW 화재, 오늘만 두차례…이번엔 리콜 대상 아닌 차도

    BMW 화재, 오늘만 두차례…이번엔 리콜 대상 아닌 차도

    9일 오전 7시 55분쯤 남해고속도로에서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모델은 2011년식 730LD로, 이번에도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이날 오전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49.8㎞ 지점(경남 사천시 곤양면 인근)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중 보닛 부분에서 연기가 나 졸음쉼터에 정차했다. 이어 화재로 번지면서 차량이 전소됐다. 이번 화재로 전소된 차량 외에 다른 인적,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불이 난 730LD모델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차종이다. 하지만 A씨가 운전한 차는 리콜 대상 제작 일자(730Ld는 2012년 7월∼2015년 1월 28일)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8시 50분쯤엔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지나던 BMW 320d에서 또 화재가 나 소방관이 출동해 15분 만에 진압했다. 운전자의 진술에 따르면 역시 보닛에서 연기가 올라왔고, 갓길에 주차한 뒤 불이 났다. 전소된 320d는 2014년 3월 제작 모델로, 리콜 대상(320d는 2013년 2월∼2016년 8월)에 포함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도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행 중이나 주차 직후 BMW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날 두 건을 포함해 이달만 8건, 올해 36건이다. 사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안양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최강 전북’ 잡은 ‘2부 리그’ 아산

    ‘최강 전북’ 잡은 ‘2부 리그’ 아산

    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의 아산 무궁화가 1부리그의 ‘최강’ 전북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도 역시 1부리그의 인천에 역전승을 거두고 하위리그의 ‘반란’을 이어 갔다. 아산은 8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수비수 이한샘이 두 골을 터뜨려 전북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K리그2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산은 현재 K리그1 선두인 전북을 잡고 대회 사상 첫 8강에 올라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 가게 됐다. 반면 지난 10년간 리그 최강을 자처하면서도 FA컵과는 별 인연을 맺지 못했던 전북은 어김없이 올해도 16강에서 탈락, FA컵 ‘징크스’를 털지 못했다. 전북은 이동국과 아드리아노, 손준호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아산을 압박하더니 전반 40분 손준호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경찰팀 아산은 후반 초반부터 맞불을 놓더니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한샘이 뒤로 흐른 공을 잡아 넘어지며 날린 슈팅이 그대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한샘은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르는 볼을 골로 연결시켜 이번에는 짜릿한 역전골의 주인공이 됐다. 하부리그의 반란은 인천에서도 일어났다. 실업팀인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은 K리그1의 인천을 역시 1-2 역전패로 몰아넣었다. 목포시청 김상욱은 0-1로 뒤지던 후반 22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6분에 천금 같은 역전골까지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목포시청은 지난해 4강까지 올라 유난히 FA컵에 강한 팀이다. 앞서 FC안양전에서도 목포시청은 연장 후반 강기훈의 극장골로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대구에서는 ‘기적’에 도전한 K3리그(4부리그) 양평FC가 박한빈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K리그1 대구FC에 0-8로 크게 졌다. 양평은 32강에서 K리그1 상주 상무를 꺾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팀으로 떠올랐지만 16강에서 대패해 도전을 멈추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든벨 모자이크 논란…KBS “공영방송 원칙” 무슨 문구기에?

    골든벨 모자이크 논란…KBS “공영방송 원칙” 무슨 문구기에?

    KBS2 ‘도전 골든벨’ 측이 모자이크 논란에 대해 “공영방송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해명했다. 7일 오전 ‘도전 골든벨’ 측은 “청소년들이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며 “하지만 공영방송은 ‘첨예하게 주장이 엇갈리는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 이슈의 경우, 한 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방송할 수 없다’는 원직을 지켜야 하고, ‘청소년 출연자가 이러한 이유 다툼에 휘말려 입게 될 피해’를 우려해 항상 녹화 전에 출연자들에게 ‘프로그램 취지를 벗어나는 멘트는 자제하라’고 사전 고지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생이 작성한 글, 사진, 개인정보 등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해당 학생에게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 또한 건강한 토론의 영역에서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리고 이번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908회 ‘도전 골든벨’에서는 안양 근명여자정보고 편이 전파를 탔다. 이 중 한 학생의 정답판에 적힌 문구가 모자이크 처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학생은 SNS를 통해 “‘도전 골든벨’에 나가서 ‘동일 범죄, 동일 처벌’과 ‘낙태죄 폐지’를 써뒀는데 그걸 다 가려버렸다. KBS 편집팀인지, 위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잘 알았고, 나는 그게 정치적 발언인 줄은 몰랐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하 모자이크 논란에 대한 ‘도전 골든벨’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도전 골든벨은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치와 생각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옹호합니다. 하지만 공영방송은 ‘첨예하게 주장이 엇갈리는 정치적·종교적·문화적 이슈의 경우, 한 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방송할 수 없다’는 원칙을 지켜야하고, ‘청소년 출연자가 이러한 이슈 다툼에 휘말려 입게 될 피해’를 우려하여, 항상 녹화 전에 출연자들에게 ‘프로그램 취지를 벗어나는 멘트는 자제하라’고 사전 고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에 따라 8월 5일 방송분에서 최후의 1인의 답판에 적힌 글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구합니다. 현재 해당 학생이 작성한 글, 사진, 개인정보 등이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해당 학생에게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또한 건강한 토론의 영역에서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양시, 건축공사현장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경기 안양시는 ‘건축공사현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13개소로 확대·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내 건축공사현장 5개소를 시범 운영했다.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민간 건축 공사 현장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시청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 발생 시에는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범 운영 결과 민원 사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무단으로 보도 위에 쌓아 보행인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공사 편의를 위해 낙하물 방지망·방진막 등을 설치하지 않아 현장 인근 주차 차량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모니터링을 통해 즉시 시정조치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사현장 주변 주민과 통행인이 겪는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CCTV를 활용한 건축공사현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성남·수원 등 경기 26개 시·군 오존주의보

    경기도는 2일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3개 권역 내 26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최고 오존농도는 양주시 고읍 측정소의 0.146ppm이다. 현재 도내에는 남부권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 무상교복 ‘현물 vs 현금’ 여론조사 실시

    경기 무상교복 ‘현물 vs 현금’ 여론조사 실시

    경기도의회가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현물로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안 심의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현물 대신 현금 지급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을 경우 심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일 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중·고교 신입생에게 학교장이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3월 발의됐지만, 상정이 미뤄져 지난달 말 제9대 도의회 임기만료와 함께 자동폐기됐다. 이어 제10대 도의회 첫 회기인 지난달 임시회에 재발의 돼 심의가 이뤄졌지만, 처리가 보류됐다. 유명브랜드(메이저 4사)와 관련된 교복사업자 단체와 일부 학부모단체가 현물이 아닌 현금 지급을 요구하며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근 경기도청사앞에서 집회를 갖고 “학교에서 공급하는 교복만 선택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학생의 선택권이 침해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원칙은 자유경쟁 시장 질서가 형성돼 있는 교복시장을 교란내지 붕괴시킬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2교육위원회 조광희(민주당·안양5) 위원장은 지난달 임시회에서 “조례안 취지에는 의원들 모두 공감했으나 지원대상, 지원방법, 지원시기에 있어 다양한 의견개진이 있었다”며 “8월에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거친 뒤 안건 심의를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제2교육위원회는 지원대상을 중학교 신입생에서 고교 신입생까지 확대하고 내년 2월 말 지급하는 데는 어느 정도 이견을 조율했지만, 지급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도내 31개 시·군마다 소득수준, 학생 수 등이 평균이 되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전체 조사대상은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2교육위원회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무상교복 조례안의 취지와 현물-현금 지급의 장단점을 충분히 제시한 뒤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물을 계획”이라며 “이달 말 열리는 임시회 회의 직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지난 3월 경기지역 학생 1107명, 학부모 1517명, 교사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무상교복 찬성이 87∼93%, 현금 지급 찬성이 90∼92%, 디자인 자율이 95∼96%를 각각 차지했다고 주장했다.학사모는 학생의 선택권을 우선해야 한다며 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과천시, 과천여고 교사 막말 논란 대책 마련위한 공동TF팀 구성.

    과천시, 과천여고 교사 막말 논란 대책 마련위한 공동TF팀 구성.

    경기 안양과천교육청과 과천시는 과천여고 교사의 막말 논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TF팀을 오는 7일 구성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여고 학생들은 지난달 12일 “담임 여교사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폭언, 성희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희 반 구해주세요”란 제목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이 청원에 1만여명 넘게 참여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과천여고 이사회는 지난달 2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부분 등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김모 교사를 파면했다. 이번 구성된 공동TF팀은 시 교육청소년과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의원, 장학사, 과천여고 학교운영위원장, 지역 중학교 2곳의 학부모 대표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특별팀을 구성을 위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해 지역 내 중학교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31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이재정 교육감과 만나 과천여고의 정상화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학생들이 계속해 학업을 이어가는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학교를 정상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고교 배정 방식, 남녀공학으로 전환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과천여고 교육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장학지도 등을 통해 학교정상화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에 학교를 방문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김 시장이 직접 학부모, 학교장, 안양과천교육장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하고,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학교장 및 안양과천교육장에게 전달했으며,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입장 및 조치계획을 파악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수원,안산등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

    경기도는 1일 정오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 중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수원시 신풍동 측정소의 0.126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시에 접속해도 ‘초고속 이상 무!’

    동시에 접속해도 ‘초고속 이상 무!’

    최근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SNS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나 BJ(개인방송 운영자)와 같이 집에서 간단하게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콘텐츠 제작 및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PC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작업환경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많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다자녀가구, 동영상 업로드가 많이 필요한 유튜버들 사이에서 SK브로드밴드의 ‘기가 프리미엄’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기존 기가 인터넷은 1Gbps 속도가 전달되더라도 가정 내에서 단말 별로 속도가 분배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가 인터넷을 즐기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기가 프리미엄은 2.5Gbps 속도로 전달돼 가정 내에서 속도가 분배돼도 1Gbps의 속도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랜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현재 사용 중인 PC나 노트북 그대로 1Gbps의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랜카드를 장착하면 2.5Gbps로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가정에서 PC, 노트북, 스마트폰, AI 스피커 등 인터넷이 필요한 단말 수가 증가하고 동영상·VR 등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가 프리미엄은 여러 대의 단말을 동시에 사용해도 쾌적한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PON’ 기술로 단말 별 최고 1Gbps 속도 지난 5월 선보인 기가 프리미엄은 통신국사와 가입자 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전송기술을 적용했다. 경쟁사보다 가장 빠르고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게 SK브로드밴드 측의 설명이다. 기가 프리미엄은 별도의 케이블을 증설하거나 교체하지 않아도 가구당 2.5Gbps 대역폭의 인터넷 제공이 가능한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기술을 적용했다. 여러 개의 단말을 이용해도 단말별 최고 1Gbps 속도를 낸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가정 내 3개의 단말이 연결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분량의 UHD 영화 콘텐츠(약 15GB 용량) 다운로드 시 기존의 기가 인터넷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반면, 기가 프리미엄은 2.5배 빠른 2분 2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면서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개인 보유 단말 대수가 증가하고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와이파이 서비스를 함께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든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최저보장속도’(SLA·Service Level Agreement) 기준을 최고 속도 대비 30%에서 50%로 높여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 10기가 인터넷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월 서울과 안양 지역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10Gbps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해 올 하반기에 5·10Gbps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하나의 광코어로 최대 52.5Gbps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전송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2020년까지 100Gbps 이상의 데이터까지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무선시장에서 5G 서비스가 상용화하면 VR·AR,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의 활용이 본격화돼 유선 시장에서도 10Gbps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경기도민 제1 희망사항은 ‘신분당선 연장’ ...8353건 건의

    이재명 경기지사직 인수위원회의 정책 제안 온라인 플랫폼인 ‘새로운경기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수된 도민 정책제안 중 가장 많이 제안한 사업은 ‘신분당선 연장’으로 나타났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남에서 경기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수원 화서∼호매실∼화성 봉담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6월 25일부터 한 달간 인수위 홈페이지에 접수된 도민의 정책제안은 모두 3만2691건이었다. 도로·교통 분야 제안이 74.5%로 가장 많았고, 환경 분야가 12.9%, 교육분야가 5% 순이었다. 이 가운데 100건 이상 중복 접수된 제안은 모두 21건에 2만8493명으로 전체 제안의 87.8%를 차지했다. 개별 사업으로는 신분당선의 조속한 연장이 8353건(25.7%)으로 1위였고, 7호선 옥정역 연장 요구가 6044건(18.6%), 용인 동백∼구성GTX역∼수지 전철 연결이 3765건(11.6%), 안양 아스콘 공장 이전 요청이 3351건(10.3%), 동백스마트IC개통 1371건(4.2%) 등 이었다. 도는 접수된 정책제안을 앞으로 도정에 반영하는 한편 추진 상황 등을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 제안 정책 중 어린이집 차량 사망방지대책, 북한 대동강 투어, 도내 공공기관 지역별 이전 등 60건은 주요 과제로 선정,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경기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도정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의 열정을 확인했다”면서 “9월부터 도민청원 사이트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잘 수렴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원시, 올해 모든 중·고교 신입생에 교복구매비 지원

    수원시, 올해 모든 중·고교 신입생에 교복구매비 지원

    경기 수원시가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교복 구매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수원시는 올 11월까지 시비 73억 원을 들여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구매비를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1만 1411명과 고등학교 1학년 1만 3308명 등 2만 4719명으로, 수원시에 살면서 관외 학교에 다니는 신입생도 포함했다. 시는 8∼9월 지원 신청서를 받아 중복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나서 11월 신청인 계좌에 교복구매비로 학생 1인당 현금 29만 6130원을 입금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내 학생은 학교에 주민등록초본과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외 학교 학생은 동행정복지센터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는 올 2월 ‘수원시 교복 지원 조례안’을 공포하고 7월에는 중·고등학교 교복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복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전액 시비로 교복구매비를 지원하고, 내년도에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추진 계획에 맞춰 협력대응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교복 지원사업으로 학부모들이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오산, 광명, 과천, 고양, 안양 등 일부 지자체가 중·고교 무상교복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국 곳곳 ‘찔끔 소나기…폭염엔 역부족’ 경기 광주 38.7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달궈진 대지를 잠시나마 식혔다. 그러나 폭염 기세를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비가 그친 뒤 다시 폭염이 고개를 들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 강수량은 경남 함양 42.5㎜,경기 화성 40.0㎜,경기 오산 38.0㎜,전남 광양 30.5㎜ 등을 기록했다. 함양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수도권,중부,동부 지역 등 소나기가 내린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기온이 20도대로 떨어지는 ‘낯선 풍경’도 연출됐다. 28일 오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경기도는 낮 기온이 35도를 오르 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강수량은 화성 진안 40㎜, 오산 남촌 34㎜, 양주 백석읍 17㎜, 이천 설봉 15.5㎜, 의정부 신곡 12.5㎜, 가평 조종 8㎜, 평택 송탄 5.5㎜, 수원 2㎜, 광명 7.5㎜ 등으로 지역별 강수차가 크다. 소나기가 훑고 지나간 일부 지역은 기온이 다소 떨어졌으나, 많은 곳에서는 여전히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온은 광주 지월 37.9도, 연천 중면 36.7도, 여주 흥천 36.2도, 양평 옥천 35.9도, 여주 금사 34.4도, 파주 34.2도, 의정부 29.3도, 수원 28.9도, 화성 도리도 25.3도, 오산 남촌 24.8도 등이다. 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밤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60㎜이다. 충북의 경우 오후 3시 현재 기온이 청주 35.2도였지만 제천 32.5도,보은 26.3도,괴산 청천 25.2도,속리산 24.3도 등 10도 이상 큰 편차를 보였다.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을 제외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에서는 빗줄기를 보지 못했다. 경기 광주가 38.7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남 구례 38.3도,전남 곡성 38.3도,강원 홍천 38.2도 등 경기·강원·전남 등 최고 기온은 또다시 40도를 ‘노크’했다. 다만 실제 최근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던 ‘대프리카’의 기온은 다소 떨어졌다.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와 경북 낮 최고 기온은 기상청 공식 관측기록 가운데 의성이 37.0도로 가장 높았다. 상주 36.5도,구미 36.3도,안동 34.4도.문경 34.3도.대구 33.9도를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로는 칠곡이 37.4도로 가장 높았다. 시원한 동풍이 유입돼 전날보다 기온이 2∼5도 정도 내려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대구,경북 봉화·안동·의성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더위를 식히기에는 강수량이 미미했다. 수원,안산,안양 등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는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를 예보했으나 무더위는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 경보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고 지속 시간이 짧아 무더위가 해소되기는 어렵겠다”며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올라 폭염 특보는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원.광명 등 경기 중부권 11개시 오존주의보

    경기도는 28일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이다. 오존 발령농도는 화성 남양읍 측정소가 0.129ppm를 기록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기침,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명·수원 등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

    경기도는 27일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 이다. 오존 발령농도는 수원 광교동 측정소의 0.132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기침,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삼가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1부 리그 꺾은 4부…FA컵 언더독 반란

    1부 리그 꺾은 4부…FA컵 언더독 반란

    양평 FC, 상주와 승부차기 끝 16강행… 축하연 대신 휴게소서 라면 3부 김해시청도 강원 꺾는 이변… 같은 리그 경주한수원과 8강 다퉈성인 축구 4부리그에 해당하는 K3 리그 어드밴스드 10위를 달리는 양평FC가 지난 25일 밤 대어를 낚았다.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리그 1 9위 상주 상무와 대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를 벌여 연장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이기고 16강에 극적으로 올랐다. 아마와 프로가 망라돼 이따금 파란을 연출하는 FA컵이지만 4부리그 팀이 1부리그 팀을 꺾은 것은 처음이다. 승부차기 승리는 공식 기록에 무승부로 기록되지만 양평군민의 감격을 깎아내리진 못할 것이다. 2015년 창단했으며 구단주는 당연히 김선교 양평군수. 유정선 양평 레일바이크 대표가 단장이다. 기업 스폰서도 없어 거의 군이 지원하는 연간 5억원 예산에 의존한다. 26일 전화 연결된 황태건(35) 구단 사무국장은 “K3 구단이 프로팀과 겨루는 유일한 무대가 FA컵이다. 사흘 전에도 리그에서 연패로 좌절했던 선수들이 상주와 격돌한다니까 눈빛이 달라지더라. 경기 끝난 뒤 그라운드에 대여섯 명이 널브러졌다. 프로 감독이나 스카우트 눈에 띌 기회다 싶었던 것 같다”고 승리의 원동력을 꼽았다. 황 국장은 “축하연은 고사하고 경기 끝난 뒤 고속도로 타고 돌아오다 새벽 1시쯤 휴게소에서 라면 먹었다”며 시민구단의 처지를 에둘러 전하기도 했다. 유공과 성남 일화, 부천 SK를 거치며 K리그 통산 최다 출장(338경기) 기록을 한때 갖고 있으면서 1993~95년 일화의 3연패에 힘을 보탰던 김경범(53) 감독은 “선수 생활 때 3연패보다 더 전율이 돋았다”고 말했다. 양평FC는 다음달 8일 러시아월드컵에서 양평FC 못지않은 기적을 일군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는 대구 FC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3부 격인 내셔널리그 2위 김해시청도 K리그 1 6위 강원FC를 2-1로 제압하며 K리그 2 1위 성남FC를 1-0으로 제친 같은 리그 경주한수원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내셔널리그팀으로 9년 만에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던 목포시청은 K리그 2 FC안양을 2-1로 꺾고 또 한 편의 이변을 예고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리그 1 상주 꺾었지만 K3리그 양평 FC “새벽 라면 먹었어요”

    K리그 1 상주 꺾었지만 K3리그 양평 FC “새벽 라면 먹었어요”

    “축하연이요? 경기 끝난 뒤 선수들 씻고 고속도로 타고 돌아오다 새벽 1시쯤 휴게소에서 라면 먹은 게 다입니다.” 성인 축구의 4부리그에 해당하는 K3 리그 어드밴스드(A)에서도 10위를 달리는 양평FC가 지난 25일 밤 대어를 낚았다.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리그 1 6위를 달리는 상주 상무와 대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를 벌여 연장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이기고 16강에 극적으로 오른 것이다. 다음날 전화 연결된 황태건(35) 구단 사무국장은 전날의 감격이 채 가시지 않은 목소리였다. 아마와 프로가 모두 참가해 이따금 파란을 연출하는 FA컵이지만 4부리그 팀이 1부리그 팀을 꺾은 것은 처음이다. 승부차기 승리는 공식 기록에 무승부로 기록되지만 양평FC의 감격을 깎아내리진 못할 것이다. 2015년 창단했으며 구단주는 당연히 김선교 양평군수. 유정선 양평 레일바이크 대표가 단장을 맡고 있다. 별다른 기업 스폰서도 없다. 연간 예산은 5억원이다. 군인 팀이라지만 국가대표나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급 전력이 일정한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상주를 물리쳤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황 국장은 “K3 구단이 프로 팀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무대가 FA컵이다. 사흘 전에도 리그에서 연패로 좌절했던 선수들이 상주와 격돌한다니까 눈빛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정말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대여섯 명이 널부러질 정도로 많이 뛰더라. 프로 감독이나 스카우트들의 눈에 띌 기회가 싶었던 것 같다”고 승리의 원동력을 꼽았다. 다음달 8일 월드컵 스타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는 대구 FC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황 국장은 “저희 홈 구장은 조도(照度) 1000룩스가 나와야 하는 대회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러니 적지에서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김경범(53) 감독은 유공(1985~86년) 성남 일화(1989~97년) 부천 SK(1998년)에서 K리그 통산 338경기(9골 33도움)를 뛰며 1993~95년 일화의 3연패에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그때는 경기에 나서면 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내 선수 생활 때 3연패보다 더 전율이 돋았다”고 돌아봤다. 황 국장은 “감독님은 한참 아래인 제게도 존댓말을 할 정도로 인품이 빼어나다. 선수들과 똘똘 뭉쳐 다음달 일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가 후반 30분 심동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11분 뒤 황재혁(양평)이 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으로 끌고갔다. 양평은 연장 후반 9분 김진현의 자책골로 승기를 내줬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김진현이 속죄포를 터뜨려 균형을 맞춘 뒤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승전보를 울렸다. 수문장 김영익이 상주 선수의 킥을 두 차례나 선방했다. 3부 격인 내셔널리그 2위 김해시청도 K리그 1 6위 강원FC를 2-1로 제압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강원은 후반 1분 강지훈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22분 박요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39분 김경우가 자책골을 넣어 희생양이 됐다. K리그 득점 1위(16골) 제리치(강원)는 전후반 90분을 뛰었지만 여러 수 아래인 김해시청 골문을 열지 못했다. 같은 리그의 경주한수원도 K리그 2 1위 성남FC와의 연장 후반 12분 임성택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낚고 김해시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성남은 2년 연속 FA컵 4라운드에서 내셔널리그 팀에게 덜미를 잡히는 횡액을 당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팀으로 9년 만에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던 목포시청은 K리그 2 FC안양을 2-1로 꺾고 또 한 번의 이변을 예고했다. 16강전 상대는 K리그 1 인천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누나 시신 10개월 방치하다 버린 40대 정신장애인 체포

    누나 시신 10개월 방치하다 버린 40대 정신장애인 체포

    병으로 숨진 누나의 시신을 반지하 방에 10개월간 방치했다가 골목길에 버린 40대 정신장애인이 긴급체포됐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26일 사체유기 등 혐의로 A(46·정신장애 3급)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한 주택가에 누나(50)의 시신을 노란색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유기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시신은 오랜 시간 부패해 시랍된 상태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랍’은 시신이 물이나 진흙 속 등 공기와 접촉하기 어려운 조건에서 부패하지 않고 밀랍과 같은 상태로 원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누나를 자신의 반지하 월세방에서 간호했다. 지난해 10월 외출한 사이 누나가 숨지자 A씨는 시신을 그대로 놔두고 집을 나와 여인숙을 전전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기도 한 A씨는 자신과 누나 앞으로 나오는 수급비 100여만원으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달 계약 만료로 집주인에게서 연락이 와 “집에서 냄새가 나니 청소를 하고 집을 비워달라”라고 하자 시신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다세대주택에는 총 4가구가 살고 있으며, 반지하 방에는 A씨 남매가 거주해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서워서 그냥 도망쳤다”라고 진술했다. 주민센터는 지난해 1월 A씨의 집을 방문해 A씨 누나의 건강 상태 등을 체크했으나, 이후 A씨 남매가 방문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장애를 가진 것이 아니어서 환자를 수발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정신장애인인 A씨가 누나의 사망을 신고하는 방법을 잘 몰라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며, A씨에 대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안양시, 매달 2번 ‘찾아가는 시민행복 상담실’ 운영

    경기 안양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행복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법률, 세무, 건축,부동산, 병무 분야 별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변호사와 법무사, 건축사 등 6개 분야의 전문가 42명을 시민행복 상담실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이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권역별(4~5개동)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달까지 총17회 상담실이 열렸다. 생활법률 160건, 세무 120건, 부동산 46건, 건축 29건, 병무상담 11건 총 366건 생활 속 고민을 상담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 창구를 마련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찾아가는 시민행복 상담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다음 시민행복상담실은 오는 27일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서 비산1,2,3,부흥동 주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다음달 10일은 안양 8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양 6,7,8동 주민의 생활 속 고민을 상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통시장, 기업체, 상가 등 주민 밀집지역과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중심으로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상 속 고민 해결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꽃같은 구로 힐링 안양천

    꽃같은 구로 힐링 안양천

    서울 구로구가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로구는 “안양천 둔치를 풍성한 꽃밭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구일역 인근 고척돔 건너편 둔치에 총면적 9800㎡(약 3000평) 규모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이 일대에 주민 쉼터와 함께 왕꽃 창포원, 계절꽃밭 등을 만들었다. 계절꽃밭에는 부채붓꽃, 구절초, 부들레야, 왕원추리, 부처꽃 등 18종을 심었다. 꽃밭은 경사를 다르게 만들어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구는 조망데크, 사진 찍는 곳, 안내판도 설치했다. 구는 그동안 안양천 일대에 다양한 휴식 문화 공간을 조성해왔다. 지난해 5월 고척교 하류부(오금교 방향) 150m 지점에 길이 60m 규모의 징검다리를 만들었다. 지난해 11월에는 광명대교부터 신도림1교까지 총연장 4.8㎞ 구간에 양버들 474주, 감나무 110주, 화살나무 3110주를 심었다. 또한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안양천 일대는 사계절 다양한 옷을 갈아입는 매력적인 곳”이라면서 “주민들의 진정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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