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안양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고집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어촌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신원철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68
  • 안양서 금은방 직원 살해, 귀금속 훔친 40대 남성 검거

    경기 안양시 한 금은방 직원을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강도살인 혐의로 A(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전날 오후 만안구 한 금은방에서 직원 B(54)씨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B씨는 10시 30분경 보안업체 직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몸에서는 목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 보안업체 직원은 금은방 영업이 끝난 시간이 지나도 무인경비 설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금은방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만안구 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훔친 귀금속 일부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인출한 돈의 출처를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 금은방서 50대 숨진 채 발견…용의자 은행서 검거

    안양 금은방서 50대 숨진 채 발견…용의자 은행서 검거

    경기 안양시의 금은방에서 50대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 A씨(40대)를 12일 오후 1시40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의 한 은행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 하던 중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금은방에서 직원 B씨(54)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안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보안업체 직원은 영업이 끝난 시간 이후에도 무인 경비 설정이 이뤄지지 않은 접을 이상하게 여겨 금은방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쓰러져 있었으며, 금은방 내 귀금속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건경위와 피해금액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안양시의 ‘눈’ CCTV가 마약투약 사범 잡았다.

    안양시의 ‘눈’ CCTV가 마약투약 사범 잡았다.

    “CCTV에 마약투약 딱 걸렸다.” 경기도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마약사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마약투약 사범을 포착, 경찰에 알려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새벽 1시경 한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마약을 투여하는 40대 남성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 장면은 CCTV와 연결된 시청사 7층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로 고스란히 중계됐다.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한 관제요원은 화면 속 남성의 행동을 지켜보며 상주 경찰관에게 상황을 전달했다. 담당 경찰관은 곧바로 이를 다시 경찰서 마약담당에게 알렸다. 경찰은 녹화영상을 분석, 차량번호 파악을 통해 지난 2일 피의자를 유인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40대 남성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방범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 거둔 개거“라며 “마약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모니터요원 B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방범, 교통, 재난, 재해, 공공시설관리 등의 기능으로 지역 내 주요상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현재 시의 모니터요원 30명과 파견 경찰 4명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5249대의 CCTV 화면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지난 1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 지자체,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시행

    경기 지자체,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시행

    코로나19 사태로 도시관 휴관이 장기화하자 경기도 지자체가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의왕시는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 ‘안심도서대출’을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의왕시민 중 도서대출회원에 한해 도서관별 전용 이메일로 사전신청 후 대출안내 문자에 명시된 일시에 방문해 도서를 받는다. 이용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기간 내 주 1회 신청 가능하다. 이번 안심도서대출서비스가 시행되는 도서관은 고천동 중앙도서관, 오전동 글로벌도서관, 내손동 내손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다. 안양시도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인 스마트도서관과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책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여의치 않은데다 공공도서관이 잠정 휴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서다. 안양시는 안양역과 범계역 두 곳에서 대면을 하지 않고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자판기 형태의 스마트도서관은 모니터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 회원증바코드를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두 스마트도서관은 각 500여권에 이르는 베스트셀러를 탑재하고 있다. 안양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은 1회 2권씩 7일 동안 대출 가능하다.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도 한다.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접속, 2만 8000여 종의 전자책과 2000종에 이르는 오디오북을 접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도서관 휴관이 길어지자 안양시는 10개 시립도서관 장서에 대한 소독을 일제히 벌이고 있다. 파손 도서 보수와 재배치 정비 등 160만권 장서에 대한 일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시, 코로나19로 ‘시청사 폐쇄’ 등 비상대책 마련…재택근무 등 추진.

    안양시, 코로나19로 ‘시청사 폐쇄’ 등 비상대책 마련…재택근무 등 추진.

    공공청사의 방역 망이 뚫리면 공무원들의 재택근무 추진과 정보화교육장이 즉시 사무공간으로 활용된다. 안양시는 코로나19의 시청사 확산에 대비해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임시근무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이나 의심증세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정부원격근무시스템을 이용해 ‘새올’과 ‘온나라’(공무원 내부전자결재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 내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부서를 폐쇄하면 먼저 청사 8층 공무원 정보화교육장을 임시사무실로 활용한다. 이곳에 설치된 행정망 컴퓨터 31대는 즉시 사용 가능하다. 평촌도서관 전자도서관, 평생교육원과 부림동 행정복지센터의 시민정보화 교육장도 임시 사무공간으로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시는 정보통신분야를 담당하는 부서가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는 경우에도 대비, 평촌도서관의 전자도서관과 청사 지하 1층 지휘소연습(CPX) 상황실을 이용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부서 직원 전체가 격리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면 구청으로부터 인력을 지원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청사 전체나 일부 부서가 폐쇄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가동, 업무 연속성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로 콜센터 안양거주 ‘5번째 확진자’ 발생…안양 7동 거주 31세 여성

    구로 콜센터 안양거주 ‘5번째 확진자’ 발생…안양 7동 거주 31세 여성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이 넘게 집단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 안양거주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5명이 됐다. 안양7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 확진자는 구로 콜센터에서 감염된 안양거주 5번째 확진자로 지난 10일 22시경 성남시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안양 거주 12번째 확진자인 31세 여성은 8~11번째 확진자와 함께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남편과 자녀 등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투입해 조사 중에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 여성도 가장 먼저 확진을 받은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인 46세 여성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건물임대료 인하’ 움직임 안양 전역 확산…코로나19 위기 함께 극복

    ‘건물임대료 인하’ 움직임 안양 전역 확산…코로나19 위기 함께 극복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자 건물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안양시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시는 석수시장 내 점포주 40여명이 건물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석수시장 점포주들은 “상인들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 석수시장 내 42개 점포주는 자기 소유 점포에 대해 3, 4월까지 임대료 20%를 2개월동안 감면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시장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손님이 급감, 많은 점포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귀인동 먹거리촌 상인연합회도 건물주 임대료 인하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먹거리촌 13개 건물주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도 21개 소상공인 업체에 3월분 임대료를 30% 인하하고 2년동안 임대료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안양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안양사랑페이’를 3월 한달동안 10% 인하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들의 임차료 감면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릴레이 지목을 통한 전국적인 운동이다. 최 시장은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한대희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을 다음번 주자로 지목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로 콜센터 안양 확진자 4명 동선 공개…1호선 전철로 출퇴근 반복

    구로 콜센터 안양 확진자 4명 동선 공개…1호선 전철로 출퇴근 반복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수가 90명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가 지역 확진자 4명에 대한 나흘간 동선을 지난 10일 밤늦게 공개했다. 8~11번째 환자와 접촉한 가족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주요 동선과 방문 지역에 대한 소독은 모두 완료한 상태다. 11일 안양시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안양 콜센터 직원인 40~50대 여성 4명은 모두 전철을 이용,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사 콜센터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집에서 가까운 전철역인 안양, 석수, 명학역에서 전철을 타고 구로역에서 하차해 10여분 거리(400여m)에 있는 콜센터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신도림역에서 콜센터까지 거리는 750여m로 훨씬 멀어 주로 구로역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1호선 전철을 이용해 콜센터로 출퇴근을 반복했고 안양에서는 인근 마트, 제과점, 카페, 편의점, 약국 등을 이용했다. 또 나흘간 서울시 금천구와 군포시(대형마트), 의왕시 등 인근 지자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구로에서 머물며 이동한 동선은 구로구에서 조사하고 있다안양 8번째 확진자인 50세 여성(석수2동)이 지난 7일 방문한 평촌 뉴코아아울렛은 10일 오전 방역을 완료하고 지하 식품관을 제외한 전 층을 1일간 자체 휴점했다. 이날 오후 방문한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 역시 방역을 마치고 10일부터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평촌 뉴코아아울렛 접촉자 2명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6일 자택에서 자차를 타고 석수역으로 이동한 50세 여성은 전철로 석수역에서 구로역으로 이동한 후 걸어서 인근 보험사 콜센터로 출근했다. 오후에는 같은 경로로 퇴근, 석수역에서 내려 걸어 귀가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남편차로 서울 금천구에 들렀고, 자차로 평촌 뉴코아아울렛을 방문했다. 6층 남성복과 1층 화장품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했고 이 과정에서 직원 2명과 접촉했다. 이어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에서도 직원 1명과 접촉했다. 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귀가했다. 9번째 확진자인 53세 여성(호계1동)은 6일 명학역에서 전철을 타고 구로역으로 이동, 콜센터로 출근했다. 종일 직장에서 머물다 오후 6시경 똑같은 경로로 퇴근했다. 다음달인 7일에는 오전 호계동 정육점과 마트, 오후에는 카페와 음식점을 방문했다. 인근 지자체 2곳도 방문했다. 오후 1시경에는 의왕시를 7시경에는 군포시를 방문 각 1시간가량 머물렀다. 8일에는 호계동 편의점과 마트를 방문했고 9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 후 귀가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10번째 확진자인 52세 여성(비산3동)은 6일 버스로 비산 종합운동장에서 석수역으로 이동 전철을 타고 구로역으로 출근했다. 퇴근시에는 구로역에서 승차해 관악역에서 하차했다. 유원지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비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 후 귀가했다. 7일에는 집에 머물렀으며 8일 오후에는 관양동에 있는 마트를 방문했다. 9일 동안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1번째 확진자인 48세 여성(비산1동)은 5일과 6일 안양역과 구로역을 이용해 출퇴근을 반복했다. 이틀간 종일 구로에 머물렀으며 6일 퇴근시에는 개봉역을 이용했다. 5일 출근때 자택 엘리베이터에서 접촉한 주민 1명, 6일 출퇴근시 이용한 택시 기사 2명이 자가격리됐다. 7일에는 오전 승용자를 이용 의원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접촉한 의료진 2명과 환자 5명도 자가격리됐다. 이어 약국과 제과점, 음식점을 들렀다. 10시 30분쯤에는 남편차량으로 대형마트를 30여분간 방문했다 11시에 귀가 했다. 8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지역 4명 확진자는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인 46세 여성 확진자와 직장동료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 거주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도 없고 신천지 신도도 아니어서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박원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0시 기준 90명”

    박원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0시 기준 90명”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의 확진자 규모가 11일 0시 기준으로 90명에 이른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파악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라고 밝히고 “이는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90명은 (콜센터가 있는) 11층 직원 207명과 그 가족 중에서만 나온 숫자”라며 “그 건물의 다른 콜센터 직원 550명 등 다른 층 사람들도 검체를 채취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 2명…코로나19 음성” 박 시장은 11층의 콜센터 직원 207명과 신천지 신도 명단을 대조해봤다고도 밝혔다. 그는 “콜센터에 2명의 신천지 신도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 이 분들은 아직 음성”이라며 “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연관성을 추적하겠다고 했다.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서울 노원구 거주 56세 여성이 노원구에서 검사를 받은 후 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알려졌다. 이후 직장 동료인 은평구 거주 51세 여성과 그 남편(57세)이 8일 은평구에서 검사를 받은 뒤 9일 확진 통보를 받는 등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감염이 확산됐다. 특히 콜센터 직원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안양, 광명 등 경기도 곳곳에 거주하고 있어 콜센터를 기점으로 한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현 시점에선 짐작하기 어렵다. 박 시장은 “콜센터는 전국에 745개, 서울에만 417개가 있다”며 “콜센터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무환경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시설 폐쇄 명령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가 운영하는 120다산콜센터에는 413명이 근무한다”며 “내일부터 시범 테스트를 거쳐 다음 주부터는 절반이 재택근무에 들어가게 하겠다. 기업들에도 (재택근무 등의) 기술적, 재정적 문제가 있다면 서울시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 “신천지가 코로나19 사태 원흉” 박 시장은 신천지가 코로나19 사태의 원흉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신천지 신도인) 3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이 집단 때문에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그런데 신천지의 태도는 적반하장이고 안하무인”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서울시가 신천지의 사단법인 취소를 추진하자 신천지 측은 “그런다고 해체되지 않는다”고 반발한 바 있다. 이에 박 시장은 “전혀 반성이 없는, 오만하기 짝이 없다”면서 신천지를 상대로 구상권 행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3일부터 조정대상지역도 3억 이상 집 살때 ‘자금조달계획서’

    13일부터 조정대상지역도 3억 이상 집 살때 ‘자금조달계획서’

    비조정지역은 6억 이상 주택부터 제출 상속·증여 밝히고 대금 지급 방법도 신고 투기과열지구 9억 초과땐 증빙서류 추가 주식거래내역·전세계약서·대출 증명서 등 제출 안하면 과태료 500만원·출처 조사오는 13일부터 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 매매를 하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초과 주택 거래를 하면 계획서와 함께 증빙서류도 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과태료 500만원 부과와 자금출처 조사 대상에 들어간다. 정부는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자료 제출 강화를 통해 불법·편법 자금 조달로 아파트를 사들이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 서류 관련 규제를 강화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2·16 부동산 종합 대책 후속 조치로 불법·편법 자금 조달로 부동산을 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일부터 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비(非)조정대상지역에서는 6억원 이상 주택부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은 실거래 신고(거래 30일 이내) 때 해야 한다. 이전에는 투기과열지구의 3억원 이상 주택 거래 때에만 자금조달계획서를 내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3억원 이상 주택거래 때 자금조달계획서를 내는 지역은 현재 투기과열지구 31곳에서 서울 25개구, 과천, 성남, 하남, 동탄2, 용인 수지·기흥,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 의왕, 대구 수성구 등 45곳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뿐 아니라 신고 항목도 세분화했다. 이전에는 증여·상속으로 표기하는 경우 금액만 적으면 됐지만 앞으로는 누구로부터 상속·증여를 받았는지도 밝혀야 한다. 이렇게 되면 자금조달계획서만 봐도 상속·증여세 납부 대상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또 주택거래 대금을 계좌이체로 할 것인지, 수표로 할 것인지 등 지급 방법도 신고하도록 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인다. 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초과 주택거래 땐 준비할 것이 더 많아진다. 강화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것뿐 아니라 관련 증빙서류도 모두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를 통해 돈을 벌어 집을 산다고 할 때 주식거래를 증명할 수 있는 주식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하고 현재 전세보증금을 주택매매자금으로 활용하는 경우 전세계약서도 내야 한다. 금융권을 통한 대출과 회사 지원금, 개인 간 대출 등도 모두 증명서를 떼서 제출해야 한다. 또 현금으로 아파트거래 대금을 줬다면, 집을 판 사람이 돈을 실제로 받았는지도 증명해야 한다. 이 같은 증빙자료를 내지 않으면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증빙자료를 끝내 제출하지 않으면 국토부, 국세청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1일 출범한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13명과 한국감정원 ‘실거래상설조사팀’ 40명 등을 13일부터 자금조달계획서 조사에 투입할 계획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로콜센터 84명 확진… 서울·경기 전방위 확산 ‘초비상’

    구로콜센터 84명 확진… 서울·경기 전방위 확산 ‘초비상’

    서울 11개구·인천·부천 등 광범위 거주 가족 등 9명 포함… 최종 100명 넘을 듯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콜센터에서 최소 84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15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13명, 중구 명동패션매장 7명 등 10여명 수준의 집단감염 사례는 있었지만 수십명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콜센터 직원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곳곳에 거주하면서 수도권 전역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0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도림동에 있는 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 최소 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56명, 경기 14명, 인천 14명이다.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에 자리한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회사가 에이스 손해보험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8일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 56세 여성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고, 신천지 신도가 아니어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구로구는 노원구 거주 환자의 직장이 코리아콜센터라는 통보를 받은 8일 곧바로 이 직원과 같은 11층에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 207명에게 자가격리하도록 지시한 뒤 검사했다. 서울의 경우 구로구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양천 9명, 관악 8명, 강서 7명, 영등포 5명, 마포 4명, 동작·은평 각 3명, 노원·금천 각 2명, 송파 1명이다. 경기 부천시 5명, 안양시 4명, 광명시 3명, 김포시·의정부시 각 1명으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다. 콜센터 관련 확진환자 중에는 콜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등 접촉자도 9명이 포함됐다. 직원과 가족 등 검사 대기자를 감안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환자는 모두 콜센터 11층에 근무한 직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외에도 같은 회사지만 7~9층에 근무하는 직원 550명도 코로나19 발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다른 자치구, 지자체 선별진료소에서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라고 밝혀도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못 받고 구로구로 찾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콜센터 건물 1~4층에는 예식장·카페·편의점이, 6층에는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선거 사무실이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구로 콜센터 확진자 90명 근접…서울·경기 초비상

    구로 콜센터 확진자 90명 근접…서울·경기 초비상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에 근접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85명이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구로 콜센터 근무직원은 약 700명이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 거주 직원과 같은 층인 11층에서 근무한 직원은 모두 20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서울에서 이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직원 가족은 최소 57명이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는 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날 오후 영등포구 5명과 관악구 4명, 마포구 4명, 강서구 2명, 동작구 1명, 금천구 1명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경기도민 14명과 인천시민 14명(직원 13명·접촉자 1명)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85명이다. 경기에서는 부천 5명,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의정부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는 이 콜센터의 인천 거주 직원 19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4명,부평구 4명, 서구 2명, 남동구 1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 등이다. 또 이 콜센터 직원과 한 식당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연수구 주민 1명도 감염돼 현재까지 총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거주 확진자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12명 중 10명은 직원이고 2명은 직원 가족이다. 직원 가족 중 한 명은 금천구에서 금천01번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버스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행정1부지사와의 영상회의에서 “앞으로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상당수라는 이유에서다. 해당 건물에는 11층에 위치한 콜센터 외에도 7·8·9층에서도 콜센터 사무실이 있는 것도 문제다. 이 3개층에서는 총 55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직원뿐 아니라 일반 거주자도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서, 매우 심각하고 위중하게 이 상황을 인식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인천과는 이미 수도권 감염병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하면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행정구역상 한계를 넘어 협력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대책,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교통 요지’ 구로 콜센터, 출퇴근길 감염통로 됐다…신천지급 확산

    ‘교통 요지’ 구로 콜센터, 출퇴근길 감염통로 됐다…신천지급 확산

    확진자 발생지 대중교통 노선과 일치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이른바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콜센터 업무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마스크 없이 말을 많이 하는 것 또한 대구에서 무섭게 퍼져 나간 신천지 대구교회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서울시와 자치구 등에 따르면 64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들은 콜센터 건물에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콜센터가 있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신도림역 사이에 있다. 인근에 버스 노선도 많아 서울 내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자연히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많다 보니 서울 지역 확진자의 거주지가 8개 구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다. 이번 구로구 콜센터의 집단 감염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었던 서울 중구마저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전역의 모든 자치구의 방역이 ‘코로나19’에 뚫렸다.확진 출퇴근자, 경기도·인천 잇는 지하철 1호선 타고 전파 우려 서울이 아닌 수도권 지역은 지하철로 원스톱으로 연결된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인천을 비롯해 안양·의정부·부천 등은 지하철 1호선으로 바로 연결되고, 광명시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지하철 내부에서 코로나19가 불특정 다수에게 전염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구로구 관계자는 “직원 거주지가 서울에서부터 인천, 경기도까지 퍼져 있는데 교통이 편리하다 보니 외곽 지역에서 콜센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감염 지역이 콜센터에서 경기도까지 뻗어가는 가운데 콜센터 건물 안에서도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해당 건물은 19층 규모에 예식장, 사무실, 오피스텔(140세대), 스타벅스 커피 등이 입점해 있다. 콜센터는 11층과 7∼9층 등 총 4개 층에 걸쳐 입주해 있다.입주민·예식장 방문객, 콜센터 직원과 동선 겹쳐…건물 내 감염 우려 노원구 거주 콜센터 50대 확진 여성, 엘리베이터 탈 때 마스크 안 써 이 건물에는 입주민용 승강기가 따로 없다. 승강기 총 5대 중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고, 나머지 한 대는 2층 예식장과 3·4층의 연회장까지만 운행된다. 이 때문에 입주민과 예식장 방문객들이 콜센터 직원들과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콜센터 직원들이 근무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키운다. 콜센터 직원 중 첫 번째 확진자인 노원구 거주 56세 여성은 5∼6일 점심 전후로 승강기를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신천지 예배처럼 밀폐된 공간서 마스크 없이 쉴 새 없는 말… 빠른 전파 주효 더욱이 전국 확산의 진원지인 신천지 예배처럼 밀집된 공간에 많은 인원이 조밀하게 모여 있는것과 유사한 업무 환경이 급속히 퍼진 전파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모두 50%를 상회하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서울 각 자치구와 인천시 등의 이 콜센터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긴 양상이다. 인천시는 오전 콜센터 직원 19명을 검사한 결과 13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콜센터 직원 가운데 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절반인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직원 23명 중 10명은 양성, 8명은 음성, 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콜센터 업무 특성상 마스크도 쓰지 못한 채 많은 인원이 좁은 간격으로 앉아 쉴 새 없이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 쉽게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원순·박남춘·김희겸 “207명 중 절반도 검사 안해…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런 이유로 앞으로도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 행정부지사는 영상회의에서 “콜센터 근무자 207명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상당수”라면서 “또 검사 결과가 아직 절반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6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으로 훨씬 더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건물에는 11층에 위치한 이 콜센터 외에도 7·8·9층에서도 콜센터 사무실이 있어 더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7·8·9층 3개층에만 총 55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콜센터 뿐만 아니라 이 건물에는 아파트 14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다른 콜센터, 다른 일반회사 직원, 아파트 거주민까지 모두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에이스손해보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콜센터는 7∼9층과 11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확진 환자 46명은 모두 콜센터가 소재한 건물 11층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해당 콜센터서 600~700명 근무…신천지 신도 연관성도 조사”권 부본부장은 “해당 콜센터에서는 600∼700명 정도가 근무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이달 4일쯤에도 (확진된)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와 관련, 그는 “업무 특성상 마스크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화 응대를 하는 상황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11층에 근무하는 207명에 대해 역학 조사와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1층을 비롯한 사무실은 폐쇄됐고 방역 소독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11층에 근무한 직원 외에도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발병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다른 층의 콜센터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지만, 승강기 공동 사용 여부 등이 파악될 경우 검사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콜센터 근무자 중에 신천지 신도 등과 관련된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구로 콜센터 직원인 안양 확진자, 군포 한 대형마트 경유 확인

    발생한 서울 구로구 한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인 안양시 확진자가 군포시를 다녀간 것이 확인돼 시가 긴급방역소독과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시 확진자는 지난 7일 오후 당동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매장을 임시 폐쇄 조치 후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정확한 현장 역학조사와 11일 10시까지 폐쇄 조치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3월 5일 당정동 소재 도료업체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뒤 현재 확진자는 없다. 확진자 4명과 접촉한 군포시 거주자 17명도 무증상자이거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했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들이 그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콜센터 업무상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콜센터 사례와 유사한 직장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달라고 사업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사업장 내 사람 간 간격과 밀집도를 최대한 떨어뜨리기 위해 유연근무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공공기관부터 이를 지켜나가는 중”이라며 “이런 조치가 더 활성화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인단체, 경제단체들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감염병 확산이 근로자와 이용객뿐 아니라 사업주 입장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이 부분을 지켜달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밀집 사업장 감염 위험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못지않게 높기 때문에, 관련 지침을 재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배포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출근과 등교를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며 며칠간 증상을 관찰하라는 것이다.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도 수칙에 포함됐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다. 여기에는 이날 추가로 확진된 송파구(1명)와 양천구(3명)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소 2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천에서 확진된 14명과 안양, 김포, 의정부 등 기타 지역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40명 넘어…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40명 넘어…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

    전날까지 서울서 22명 확진…10일 4명 추가경기·인천 포함해 수도권서 40명 이상 감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만 2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와 인천 등을 포함하면 40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선별진료소가 세워져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인원이 몰려들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다. 거주지별로 보면 구로구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 3명, 노원 2명, 은평 2명, 양천 2명, 경기도 광명시 2명이었고, 중구·금천구·경기도 부천시가 각 1명씩이었다. 확진 날짜로 보면 8일이 1명, 9일이 21명이다. 여기에는 이날 추가로 확진된 송파구(1명)와 양천구(3명)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소 2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천에서 확진된 14명과 안양, 김포, 의정부 등 기타 지역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확진자 더 나올 수도 서울시는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서울 시내 전체 콜센터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집단감염 발생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가진 업체 등 감염 우려가 높은 곳은 업체들과 협력해 긴급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날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콜센터가 있는 11층을 포함한 1∼12층 영업시설과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13∼19층은 거주 주민에게 자가 격리를 안내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은 전원 자가격리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24명이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결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8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총괄팀, 역학조사팀, 접촉자관리팀, 환자이송팀 등 4개 팀 30명으로 ‘집단발생 즉각대응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조사도 벌이고 있다. 건물 선별진료소에 검사 받으려는 인원 대기행렬 방역당국은 코리아빌딩 입구에서 방호복을 갖춰 입은 보건소 직원을 파견해 건물에서 나오는 주민이나 출근하는 직원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 중이다. 이 건물에는 4·15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캠프 사무실도 있다. 이 사무실 역시 폐쇄됐다.건물 곳곳에는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 5대 가운데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홀수·짝수층 엘리베이터가 구분돼 있으나 확진자와 일반 거주민의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오전 9시 50분쯤부터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을 위한 간이 선별 진료소 텐트가 건물 뒤쪽에 설치돼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소에서는 의료진이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 체온을 재고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등 의료진 15명이 방호복을 갖춰 입고 진땀을 흘렸지만, 진료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m 이상 늘어선 줄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오전 10시 40분에는 선별진료소 대기 줄이 건물 외곽을 빙 둘러설 정도로 길어졌다. 대기 인원은 130여명에 달했다. 경찰도 폴리스라인을 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이 건물 오피스텔 방 숫자는 140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거주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구로구 콜센터 근무자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구로구 콜센터 근무자

    경기 안양시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서울 최대 집단감염으로 50명(12시 기준)의 확진자가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들로 확인됐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거주 확진자들은 40, 50대 여성으로 서울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인 56세 여성 확진자와 직장동료들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지역 접촉자 6명 중 4명이 확진, 2명은 음성이 나왔다. 지난 8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 거주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고, 신천지 신도가 아니어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9,10,11 확진자는 이천병원으로 8번은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시 8번 확진자는 50세 여성으로 만안구 석수 2동에 거주한다. 가족 접촉자 4명에 대해 검체 조사 중으로 3명을 시설격리했고 1명에 대해 자가격리했다. 9번 확진자는 53세 여성으로 호계1동에 거주한다. 가족 접촉자 2명이 검체조사 예정이고 자가격리됐다. 10번 확진자는 52세 여성으로 비산 3동에 거주한다. 가족 접촉자는 1명으로 자가격리됐다. 11번 확진자는 48세 여성으로 비산1동에 거주한다. 가족 접촉자는 2명으로 자가격리됐다.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4명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는 총 9명이다. 시는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은 경기도 긴급대응반 역학조사관이 투입돼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 환자는 최소 50명으로 직원이 4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이 4명이다. 확진된 직원들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이 19명, 경기가 14명, 인천이 13명 등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 신규지정…투기수요, 불법건축 차단

    안양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 신규지정…투기수요, 불법건축 차단

    경기도 안양시가 8곳을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 시는 3곳에서 재개발, 5곳에서 재건축을 새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추진해온 24개 구역에 신규지정까지 총 32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재개발이 새로 추진되는 곳은 석수 3동 충훈부 일원과 비산 3동 종합운동장 동측과 북측 일대다. 석수럭키(석수2동), 진흥5차(안양3동), 프라자(안양9동), 벽산(안양4동), 호계럭키(호계동) 등 아파트지구에서는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건물의 노후상태와 주민동의, 주변여건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 재개발은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용역을 통해 진행하고, 재건축은 현지조사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과정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한 투기수요 차단과 불법건축 행위를 막기 위해 건축·토지분할 등 행위제한을 곧 고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규지정 예정구역에 안양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덕천지구(LH)와 냉천지구(경기도시공사)가 공기업이 추진한 성공사례가 된 것을 고려했다 한편 안양시가 지난 9일 고시한 ‘2030년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따르면 2030년까지 17개 지구를 재개발하고 14지구에 대해 재건축을 실시한다. 나머지 한 곳인 안양5동 냉천지구는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최소 34명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도화선 우려

    구로구 콜센터 최소 34명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도화선 우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10일 오전 8시까지 지자체들이 각각 발표한 내용을 종합한 결과다. 확진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한 사람들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검사를 받지 못한 밀접접촉자들이 많아 관련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콜센터 직원인 40세 여성과 48세 여성이 10일 오전 동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동작구 노량진1동에 거주한다. 이 중 40세 여성은 지난 4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고, 48세 여성은 7일 잔기침이 시작됐다. 동작구에는 해당 콜센터 직원 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확진자 두 명과 음성 한 명을 포함해 3명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이 콜센터 직원인 서울 노원구 거주 56세 여성이 노원구에서 검사를 받은 후 8일 확진됐다. 그 직장 동료인 은평구 거주 51세 여성과 그 남편(57세)이 8일 은평구에서 검사를 받은 뒤 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어 구로구는 노원구 거주 환자의 직장이 이 콜센터라는 통보를 8일 받은 뒤 이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207명에게 연락을 취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이 중 54명이 9일 오전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여기에서 구로구민 7명과 다른 지역에 사는 6명 등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양천구 거주자인 이 콜센터 직원·교육생 중에서는 신정7동에 사는 30세 남성과 신월4동에 사는 43세 남성이 확진됐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는 이 콜센터 직원 중 인천 거주자 11명이 확진됐다고 9일 밤 밝힌 데 이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0일 아침 밝혔다. 현재 이 콜센터 관계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자는 최소 13명인 셈이다. 또 경기 광명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 중 관내 거주자 2명이 있다고 9일 밤 밝혔고, 경기 안양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이 콜센터 직원 4명이 확진됐다고 10일 아침 밝혔다. 경기 김포시에 사는 49세 여성 직원도 확진됐다. 지금까지 각 지자체가 밝힌 인원을 단순 합산하면 40명이지만, 중복 인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소 34명’이 된다. 이는 구로구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돼 구로구 발표 인원에 포함되기는 했으나 거주지는 구로구가 아닌 사람이 6명 있기 때문이다. 검사를 받은 곳을 기준으로 하는 확진자 집계상 ‘서울 발생’으로 잡히는 인원으로 따지면 최소 20명이다. 아직 검사받지 않은 인원 153명…이들의 가족도 우려 이 인원은 앞으로 각 지자체별로 발표가 이뤄지고 검사 결과가 추가로 나오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직원과 교육생 153명이나 된다. 이들의 가족도 감염 우려가 있다. 구로구는 이들에 대해 10일까지 구로구보건소 혹은 거주지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9일 밤 밝혔다. 구로구는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마치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 건물 6층에는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하려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사무실이 있으나 이번 사태로 폐쇄됐다. 또 코리아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막말로 ‘잘린자, 살아난자’…여야 공천 기준은 제각각

    막말로 ‘잘린자, 살아난자’…여야 공천 기준은 제각각

    여야의 4·15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에서 비슷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의원들에 대한 생사 결정이 판이하게 갈리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폐쇄적 공천 과정 탓에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막말 의원들이 살아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5·18 폄하’ 김순례 컷오프·김진태 공천 TK(대구·경북)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물갈이를 단행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김순례(비례) 의원과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을 차례로 컷오프(공천배제)시켰다. 공관위는 컷오프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과거 수차례 반복된 막말 논란이 주효했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앞서 ‘혐오 발언이나 품위 손상 행동을 할 경우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 등 내용의 공천 서약을 요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표적으로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한 공청회에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냈다”고 말해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민 의원은 대변인 시절 문재인 대통령 등을 향한 ‘원색적 비난’으로 논란에 자주 휩싸였다. 반면 지난해 5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말했다가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은 경기 부천소사에서 경선 자격을 얻었다. ‘세월호 막말’ 정진석 의원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5·18 폄하’ 김진태 의원은 강원 춘천에 단수공천됐다. 옛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수사하던 울산경찰을 일컬어 “몽둥이가 필요한 미친개”라고 말한 장제원 의원 역시 부산 사상에 단수공천됐다. ●홍익표·이재정-민병두·정봉주 ‘희비’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구 봉쇄”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수석대변인직을 내려놓은 홍익표 의원을은 서울 중·성동갑에, 지난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장소 대관의 국회 내규 위반 여부를 묻는 기자에게 “이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지”라고 폭언한 이재정 의원은 경기 안양동안을에 공천했다. 미투 의혹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 3선 민병두 의원 등을 잘라낸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대응이다. 이에 품위 손상을 명분으로 내세워도 결국 처분은 공관위 의중에 달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부정적 여론에도 대체할 후보가 없거나 당내 기여도가 높으면 공천을 줄 수밖에 없다는 설명도 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정당의 공천은 그 기준이 명백해야 하는데, 원칙이 흔들리면 비판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공천 기준을 모두 공관위가 정하는, 제왕적 대표 체제의 잔흔이 만든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