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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관악구

    ‘떠나고 싶은 지역에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지형적으로고지대인데다 과거 수재민의 집단이주로 형성된 불량주택이많아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로 불렸던 관악구가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달동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대대적인재건축사업이 진행중에 있는 것. 문화불모지라는 오명을 씻을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작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국 최대규모의 주택재개발사업 마무리 관악구는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총 53개 사업장에서 3만1,399세대의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14개 구역중 5월에 준공되는 봉천3구역 5,387세대를 비롯,연내 완공을 목표로 현재 9개 구역이 시행중에 있다. 관악구는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목전담팀을운영,재개발 민원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특히 아파트공사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 감리제’를 시행하고구청이 회계법인을 지정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재개발 사업의 투명성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택개량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03년에는 주택 보급률이 70%로 향상돼 달동네 이미지를 벗고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대 주변지역 관악밸리 조성 관내 서울대학교의 고급두뇌를 활용,서울대 주변을 중심으로 관악벤처타운을 조성한다. 또 지역경제 활력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벤처집적시설확대에 주력한다.지난해 신림2동 오성빌딩 등 4곳을 벤처집적시설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에도 자티전자 등 2개 빌딩을벤처집적시설로 지정,4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입주시설을 담보로 저리의은행융자를 받아 입주보증금을 내도록 해주고 한국통신과 협의,LAN·전용선 구축 등 기업환경을 만들어줄 방침이다. ■문화시설 확충 주민들의 문화정보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신림1동에 대지면적 622㎡,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문화정보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한다.이곳에는 정보도서관,취미교실,인터넷방,문화전시실,주민·청소년 문화방 등을 갖춘 문화센터,시민대학 등이 들어선다. 특히 낙성대 공원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왕비책봉식,어가행렬 등을 재현하고 공원내에전통혼례와 공연을 할 수 있는 전통야외소극장을 9월에 완공한다. ■종합복지센터 기능의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행정서비스와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할 미래형 통합 신청사를 717억원을 들여 현 위치에 재건축한다.이곳에는 구청은물론 의회,보건소,동청사,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등이 한꺼번에 들어서게 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김희철 구청장 인터뷰. “관악산의 4분의 3이 관악구 관내에 있습니다.서울 남쪽의 명산인 관악산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구의가장 큰 책임입니다” 김희철(金熙喆) 관악구청장은 ‘관악산 지키기’를 올해 구정의 제일 큰 목표로 삼고 이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지자체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는 일반적인 현실과는 달리 김 구청장은 관내의 관악산 보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민과 관악구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관악산을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기 위해 자연생태계 보호에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나갈 계획입니다” 김 구청장은 또 관악구가 전국 최대규모로 시행하고 있는재개발사업이 머지않아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문화욕구가 증대될 것이기 때문에 문화정보센터 건립 등을 통해 관악구를문화가 숨쉬는 지역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이와 함께 거대한 아파트숲 그늘 한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틈새계층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김 구청장은 특히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해 주민들이 많은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쓰레기처리,재개발아파트 현장민원실 운영,생활민원봉사대 운영,차원높은 친절봉사행정 구현,주민과 구청장의 수요만남 등을 통해 주민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청소현장을 누비는 등 생활환경 개선 노력을 편덕분에 주민들로부터 ‘청소구청장’이란 별명을 듣고 있는그는 구의 재정상태가 취약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의 맞교환을 위해 앞장서 뛰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관악산 보호사업. 관악구가 민선 2기들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는 단연코 ‘관악산 지키기’를 꼽을 수 있다. 관악산은 연간 150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서울시민의 사랑을듬뿍 받고 있는 휴식처이다.그러나 관악산 자락에 자리잡은서울대학교의 무분별한 시설 확장과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때문에 최근 관악산의 환경파괴가 심화되고 있어 구는 관악산 보호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우선 관악산의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오는 3월까지 관악산내 30여개의 점포들을 이전·수용하는 ‘관악산 휴게소’를 개장한다.지하2층,지상2층,건물연면적 750평의 한옥건물로 관리사무소 공원파출소 매표소 매점 휴게소 체련단력장등을 갖춘 다목적 시설이다. 또 관악산 진입로 1,600m를 정비,맨발 산책로를 만들고 그옆으로 사계절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35명의 관리인력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순찰을강화해 쓰레기 무단투기,취사행위,야생식물 무단 채취,토지무단형질변경 등 위법행위를 연중 단속한다. 관악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관악산 제1광장에서 자원봉사요원 600명으로 구성된 ‘관악산 환경지킴이’를 발족시켰다. 이들은 관악산을 아끼고 보존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된다. 관악구는 또 야생화 심기,생명의 나무심기 등 환경림 조성사업을 펴고 봄에는 쓰레기 되가져오기,여름에는 행락질서지키기,가을에는 등산로 휴식년제,겨울에는 야생조류 먹이주기 등 이벤트 행사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관악산에서 흘러 안양천으로 유입되는 도림천 5.2㎞를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환경친화적인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어린이들이 물장구를 치고 고기가 노니는 친수공간으로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신도심과 구도심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곳으로옛 시가지인 영등포역 권역과 여의도권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70년대 이후 체계적으로 개발된 여의도권과 달리 구시가지는 복잡한 도로망,불량주택 밀집 등 손볼 곳이 많다.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올해 사업의 포인트를 균형적 도시기반조성을 위한 부도심권 기본정비계획 추진에 두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벤처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삶의질 높이는 문화예술 진흥 등을 역점 과제로 선정,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균형적인 도시기반 조성 영등포·당산·도림·문래동 일대약 94만평에 대한 부도심권 정비 지구단위계획을 올해안에확정,추진한다.이에따라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던 아파트와 유통시설들이 올해부터는 지정된 지역에 들어서고,도로망도 정비되는 등 깨끗하고 정돈된 시가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신길1동 144 일대 등 25개 지구의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이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양평·신길·대림동 등 8개 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병행돼 이 지역 주거환경이 완전 탈바꿈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영등포지역엔 산이 없어 녹지가 절대 부족하다.이에따라 녹지공간 확충이 절실한 상태.올해는생명의나무 40만그루 심기 사업의 4차년도를 맞아 8만그루의나무를 심는다. 또 양화폭포 부근과 신정교 옆 안양천변 둔치 4,500여평에 계절별로 메밀·유채·보리밭을 조성,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한다. 양화동 175의2 유휴지 2,000여평에는 꽃묘와 채소를 재배,꽃묘는 구민들과 학교 등에 무상제공하고 채소는 가을에 김장을 담가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노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 구축 신길로∼도림로간 도로폭이 15m에서 30m로,대방로가 25m에서 35m로 대폭 확장돼 이 일대 상습정체현상이 해소된다.또 신도림역과 영등포역을 연결하는 폭 20m의 도로가 개설되고,영등포1동 631 일대 등 7개소에 이면도로가 개설돼 이 일대 교통여건이 한결 좋아진다. 주차장도 대폭 확충된다.1동 1공동주차장 사업이 시작돼 우선 올해 14개 동에 공동주차장이 조성된다.또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도 대폭 확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사업이 핵심.여의·영등포·당산·문래·도림동 일대에 벤처집적시설 지정을 확대,벨트화한다.벤처산업 전용단지 개발사업자를 적극 유치하고,공장이적지나 창고부지에 아파트형 공장건설을 유도하는 한편 벤처집적시설내 입주기업에 대해서는각종 조세특례 및 육성자금 융자 혜택을 주도록 했다. 고용촉진 대책으로 실직자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취업교육을 대폭 확대하고,수강자들에게는 수강료 전액 면제및 각종 수당 지급혜택을 준다.또 분기별로 구인·구직자 만남의날 행사를 열어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신길·여의도역 2곳에 설치된 현장민원실에 취업정보창구를 개설한다. ■문화·예술·체육 진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생활속의문화예술’을 표방,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특히 각종 공연과 영화상영,전시회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문예공모전·미술대회·휘호대회 등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다.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한다.신길근린공원내에 수영장을 갖춘연면적 2,100평 규모의 구민종합체육센터가 올해 착공돼 2003년 완공된다.또 대림체육공원 및 안양천변,가로공원 등의체육시설이 정비·증설된다.이와함께 구는 월드컵을 앞두고축구를 구의 생활체육 특화종목으로 정해 어린이축구교실 운영,영등포구청장기 초등학생축구대회 개최,국제자매결연도시초등학생축구대회 개최,어린이풋살교실 개설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영등포구 문병권 부구청장 인터뷰. “정보화의 핵심은 컴퓨터 등 기계가 아니고 사람입니다.아무리 시스템이 훌륭해도 이용하는 사람의 정보화마인드가 빈약하면 무용지물이지요” 영등포구청에서는 얼마전부터 ‘집합’이 크게 줄어들었다. 각종 회의는 물론 보고,토론 등이 컴퓨터 화상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문병권(文秉權) 부구청장은 “이는 첨단 정보화시스템과 이를 적극 이용하려는 정보화마인드가 결합돼 가능했다”며 “모든 정보화사업은 정보화마인드를 키우는 과정이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한다. 영등포구는 올해 주민과 직원 정보화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우선 구 정보문화센터를 100% 활용,컴퓨터교육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교육도 병행한다. 또 지역정보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주민대상 인터넷 경진대회를 열어 정보화에 대한 관심도도높일 계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자격제도를 도입,6과목에 걸쳐필기와 이론평가를 실시해 고과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재택 전자민원 접수’‘인터넷 민원상담 예약제’‘사이버 민원배달센터 운영’ 등 구민들이 인터넷을 통해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고구 ·동 민원실 23개소에 민원인 전용 인터넷라운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창용기자. *열린 행정 으뜸 사업/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 사업. 영등포구는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정비 기본계획과 맞물려 중요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부도심권으로 개발되는 여의·당산·문래동 등 총 94만여평중 7만여평을 벨트화,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하고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식정보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은 벤처전용빌딩 지정을 통한 벤처기업집중지원 시스템 구축.그 선두사업으로 여의도 15의24에 국제베넷빌딩이 지하 7층,지상 11층,연면적 8,000여평 규모로건립중이다.오는 3월 완공될 예정인 이 빌딩엔 100여개 벤처기업이 둥지를 틀게 된다. 또 신길동 1673에 있는 지하1층 지상7층의 ‘모든벤처타운’엔 12개 벤처기업이 이미 자리를 잡았으며,영등포2가 28의130에도 8층 규모의 ‘가야벤처타운’이 곧 완공돼 2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에선 벤처집적시설 건물주 및 입주기업들에 파격적인 세제 및 시설비 지원혜택을 부여,벤처 전용빌딩 지정을 적극유도해나가고 있다. 문래동1가 39에는 연면적 1만6,300여평의 아파트형 공장이들어선다.올 2월 착공돼 내년 말쯤 완공되는 이 건물에는 인쇄·출판분야의 300여개 기업이 입주,사양화돼가고 있는 인쇄·출판사업 첨단화및 주변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또 방림방적 및 하이트맥주 등 대규모 공장 이적지에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이 일대는 교통과 물류이동,자원수급 등 입지여건상 강남의테헤란밸리보다 유리하지만 철가공 관련 영세업체가 산재,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구로구

    구로구는 올해를 민선2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정했다.이는곧 그동안 추진해온 ‘깨끗하고 안전하고 살기좋은 구로 건설’이란 구정의 목표를 가시화시키는데 중점을 둔다는 의미다. [구민 중심의 깨끗한 구정 실현] 주민들의 구정참여 확대에중점을 두었다. 제안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구민 아이디어를적극 반영하고 우수제안 구민을 포상한다.또 구청장과 구민과의 대화의 장인 ‘토요일에 만납시다’ 코너를 활성화하고 19개 동에 설치된 주민자치센터의 내실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서비스를 강화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구로구는 ‘환경빅딜’‘오리농장운영’ 등 기발한 환경사업을 벌여 ‘환경선진 자치구’로인정받고 있다.과거 매연 투성이의 공장지대 이미지에서도상당부분 벗어난 상태. 올해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먼지없는 구로 건설’을 위한사업을 다양화하고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 활동이 안양천수변지역의 범시민적 운동으로 자리잡도록 주력한다. 특히 올해 안에 환경표준화국제규격(ISO 14001) 인증을 취득해 소음·진동·분진등 환경관리 능력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기반 조성] 재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역세권 개발이 주력사업이다.오류2·3구역,구로7·8구역,고척2구역,가리봉1구역 등 현재 추진중인 불량주택지역의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다한다. 이가운데 구로·신도림역 역세권개발은 구로구가 가장 큰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두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시가지와동양 최대규모의 공구상가, 개봉·공단역세권이 벨트를 이룸으로써 구로구가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등포구치소 및 교도소 이전사업도 계속 추진한다.지난해말 이전이 가시화됐으나 현재는 이전할 부지 문제로 다시 난관에 봉착한 상태.구에선 이 시설이 주택가 중심에 위치,지역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는입장이다. [더불어 사는 복지문화 조성]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고령자를 위한 사업이 우선이다. 개봉3동 등 4개소에 경로당을 신설하고 구립경로당 24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에 들어간다.또 주머니가 가벼운 노인들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경로우대제를 모든 서비스업소로 확대한다. 장애인들에게는 값비싼 보장구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보장구 대여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또 공무원들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일일 장애체험을 확대하고,직원 수화교실도 상설 운영한다.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 구축] 중소기업을 돕는데 주력한다. 36억원의 육성기금을 연리 7.5%로 지원하는 등 자금부족 기업을 적극 돕는다. 또 구 홈페이지와 기업체 홍보용 책자 발간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 주력한다. 이와함께 구가 중국 핑뚜(平度)시에 조성한 공단에 관내 업체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저임금을 활용한 기업의 내실화를 돕는다. [문화진흥과 지역 정보화 촉진]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공간을 넓히는데 주력,미술·서예·사진전시회를 자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연에도 우선적으로 출연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생활체육 및 취미교실을 100개 교실로 대폭 확대하고 동네체육시설의 기능도 대대적으로보강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박원철 구청장 “먼지 추방·안양천 수질 회복”. “이제 우리 구로지역의 공기 오염도는 서울시 평균을 밑돌고 안양천엔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박원철(朴元喆) 구로구청장은 지난 3년간 구로구는 가히 ‘환경혁명’이라 불릴만한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그 기조를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 지역에서는 더이상 먼지발생이 용납되지 않을 겁니다.먼지발생이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허가시 시방서에 방지대책 준수를 의무화시킬 것입니다.또 점차 살아나고있는 안양천을 완전 청정하천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하천을끼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생태계 조사 및 수질오염도 분석을 꾸준히 펼칠 생각입니다” 박 구청장은 구로구의 산업은 몇년 내에 ‘환경 선진구’에 걸맞는 첨단 디지털분야가 주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이러한 추세 속에 36년 역사의 구로공단은 지난해 말 이미 ‘역사속의 이름’이 돼버렸다.‘서울디지털산업단지’란 이름으로 새로 태어난 것. “구로동에 들어선 연면적 8,200여평의 KICOX벤처센터는 구로지역이 첨단산업단지로 바뀌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앞으로도 공단 1단지는 벤처전문단지로,2단지는 패션디자인단지,3단지는 패션디자인 및 지식산업단지로 특화시켜 재배치하는 첨단화계획이 2006년까지 진행됩니다” 박 구청장은 “구로역·신도림역 등 관내 6대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면 구로구는 멀지 않아 21세기첨단 기능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로·신도림역 역세권 개발. 구로구청 직원들은 현재 추진중인 ‘구로역·신도림역 역세권 개발’을 ‘신도시 개발’로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 만큼 규모가 크고 내용도 알차기 때문.개발에 대한 기대도 대단하다.지난 11월 결정고시된 ‘구로역·신도림역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이 역세권 개발은 구로역과 신도림역일대 32만4,000여평 규모를 계획적으로 활용해 기능별로 특화된 신도시로 조성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다.전체 면적중 대부분을 준공업지역(45.3%)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42.9%)으로지정, 유통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준주거지역(10%)과 일반주거지역(1.8%)은 쾌적하게 꾸며 구민들의 환경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했다.이와함께 신도림역 남측 및 구로역 양방향에1,000∼2,500평 규모의 교통광장이 조성되며 신도림역 교통광장은 테마공원으로 꾸며진다. 이 일대는 각종 공장이 매연을 내뿜는 곳으로 유명했지만현재는 대부분 이전을 끝내고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상태.구에선 보다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시행하게 됐다. 임창용기자
  • 안양천 ‘철새 풍년’

    안양천에 철새들이 크게 늘고 있다.이번 겨울들어 안양천엔 광명대교∼신정교 구간을 중심으로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비롯,흰뺨검둥오리,쇠오리 등 각종 철새 1,300여마리가 몰려들어 겨울을 나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朴元喆)가 서울대 이우신 교수팀에게 의뢰,안양천 광명대교∼신정교 구간의 철새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99년 흰뺨검둥오리 등 4종의 철새 46마리가 관찰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8종 538마리,이번 겨울들어 13종 1,300여마리가 각각 관찰됐다.특히 올해부터는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도 심심치않게 보이고 있으며,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쇠오리·고방오리 등 겨울철새들과 괭이갈매기·참새 등 텃새들,그리고 집비둘기,백할미새,붉은눈이오목눈이(뱁새),멧새,까치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처럼 철새들이 늘고 있는 것은 안양천 수질이 향상되면서 각종 곤충류나 풀씨,수초,무척추동물 등 먹이감이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중구 “직원 팀웍 야구로 다집니다”

    ‘직원들이 팀웍을 다지는데 야구만한게 있나요’ 중구청에선 요즘 야구 이야기가 한창이다.지난 일요일 안양천야구장에서 벌어진 제3회 서울시 자치구협의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중구청팀‘매그파이스’가 우승하던 감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기 때문.종로구와의 결승에서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17대1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건설관리과 김옥기씨는 동료들 앞에서 의기가 양양하다. 비록 10점을 내주긴 했지만 교통행정과 박상우씨와 감사담당관 윤병하씨도 스스로 ‘호투했다’며 무용담을 늘어놓기는 마찬가지. 중구청 야구팀은 ‘효율적인 대민행정을 펴는데는 빈틈없는 팀웍이최고’란 생각에서 직원 20명이 모여 만들었다.팀명도 중구의 상징새까치를 뜻하는 ‘매그파이스’(magpies)로 정했다. 매그파이스 감독을 맡고 있는 민원봉사과 김득호씨는 “연습장소가마땅치 않아 주말마다 관내 학교를 전전하며 땀을 흘리고 있다”며“하지만 야구는 건강과 팀웍을 다지는데 그만”이라고 말한다. 중구청 말고도 서울시 자치구중에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종로·동대문·서대문·양천·중랑·성동구 및 올해 팀을 창단한 관악·강서구등 8개 구청이 야구동호팀을 갖고 있다.용산구청도 팀 창단을 추진하고 있어 곧 10개 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중 동대문구와 종로구 야구팀은 각각 15년 및 10년의 역사를 가진 ‘고령’팀들. 종로구청팀 감독을 맡고 있는 문화진흥과 김국헌 주임은 “이제 곧팀이 10개로 늘어나면 프로야구 리그를 ‘위협’하는 ‘서울시장기야구리그’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시합을 벌이겠다”고 큰소리쳤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양천구, 복지시설에 ‘사랑의 감’ 전달

    ‘공무원과 주민의 정성이 담긴 감을 맛보세요’ 서울 양천구가 그동안 구청 직원과 주민이 공동으로 가꿔온 안양천변 녹지대의 감나무에서 감을 수확,최근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화제다.지난 1일 인근 지역의 주민과 구청 공원녹지과 인부를 비롯해‘양천 환경의제21’ 구민실천단원 100여명은 안양천변에서 ‘감 수확 이웃사랑·환경사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거둬들인 감은 60개들이 25개 상자.관내 신월,한빛,신정,목동,심목 등 사회복지관과 양천노인복지관,노숙자쉼터,갱생보호소,두엄자리요양원 등 모두 16개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임창용기자
  • 서울 강남에 순환고속도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부터 강남구 수서동까지 총 연장 34.8㎞의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염창동에서 한강을 건너 마포구상암동을 잇는 제2성산대교도 가설된다. 서울시는 상암동일대 신도시 개발과 인천 신공항 건설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제2성산대교를앞당겨 건설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순환고속도로는 내년말 착공해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제2성산대교도 2002년 착공,2007년말쯤 마무리된다.순환고속도로에 민간자본 8,000억원 등 2조600억원이,교량에는 2,800억원이 투입된다. 순환도시고속도로는 제2성산대교를 출발해 강서구 염창동,양천구 목·신정동,구로구 구로동,금천구 가산동,광명시,관악구 신림동,동작구 사당동,강남구 양재동을 거쳐 수서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양천변과 관악산 기슭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조정했으며,선암∼수서 구간은 양재대로를 확장,활용하기로 했다. 금천구 시흥동∼강남구 우면동간 12.4㎞는 민간자본을 유치,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로 건설하고 나머지 모든 구간은 왕복 8차로로 개설된다. 왕복 6차로,총연장 1.4㎞로 건설될 제2 성산대교는 국제현상공모를거쳐 내년 1월 교량형태를 결정한 뒤 2002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이 교량이 완공되면 성산대교의 교통량이 하루 평균 14만대에서 10만대 이하로 30% 이상 줄고,강서·은평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서 강남구 양재·개포동 등 남동부지역간 통행시간도 30%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양천구 공무원들 마라톤 ‘열풍’

    ‘건강해야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지요’ 양천구(구청장 許完) 공무원들 사이에 최근 마라톤 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까지 10여명이 안양천변 등지에서 취미로 하는 수준이었으나지금은 70여명이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저변이 확대된것. 이는 관내에 안양천변 및 한강시민공원 등 마라톤을 즐기기에 적당한 장소가 많고,민선 단체장 출범 이후 대민서비스 강화 등으로 업무가 가중돼 체력단련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 구 직원들은 각종 단체 또는 서울시 주최의 하프마라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다가 최근엔 ‘양천구청 마라톤 동호회’까지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매주 화·목·토요일 업무가 끝난후 단체연습까지 하면서 체력을 다지고 있다.이들의 목표는 70명 회원 모두가 마라톤 풀코스(42.195㎞)를 완주하는 것.현재는 5명만이 완주에 성공한 상태다. 이들은 오는 9월 하남시에서 열리는 백제마라톤 및 10월의 통일마라톤,춘천마라톤 등에 잇달아 단체로 참여,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동호회 대표인 안재연씨(49·여·민원봉사과)는 “한번 뛰고 나면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땀과 함께 증발해 버린다”면서 “민원인을대하는 자세도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우리구 역점사업] 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환경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박원철(朴元喆)구청장 취임 이후 최근 2년간 벌여온 환경사업이 다른 지자체의 환경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우선 4월에는 ‘지자체간 환경빅딜’이라는 깜짝뉴스를 발표했다.구의 쓰레기는 광명시 소각장에서,광명시의 하수는 서울 가양하수처리장에서 교환 처리한다는 협약.쓰레기 처리와 주민 민원에 골머리를앓고 있는 많은 자치구들은 현재 이 사례를 모델로 인근 지자체와 환경빅딜을 추진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오리농장으로 해결했다.98년 11월 항동에 직영오리농장을 만들어 하루 7∼8t 규모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것. 오리농장은 1억2,000만원에 달하는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오리고기와 오리알 판매를 통해 연간 8,000여만원의 수입까지 올리는일석이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는 또 안양천 물맑히기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 4월 박 구청장의 제안으로 ‘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가 설립됐고,이후 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폐수배출 단속이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올 4월엔 2002년까지 하천 제방 100여리에 왕벚나무를 심어 관광명소로 만들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의 환경목표를 ‘먼지없는 구로 건설’로 잡았다.각종 토목·건축공사와 차량 증가 등으로 미세먼지 오염도가 서울시 기준(60㎍/㎥)을 초과하기 있기 때문.이를 위해 공사장 관리 및 자동차 가스배출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감시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또 12.5%에 불과한 공원점유율을 서울시 수준(23%)으로 높일계획도 세웠다.현재 구로리 어린이공원,화원어린이공원 등 6곳에서공원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임창용기자
  • 내년부터 고층아파트 못짓게

    앞으로 한강 주변지역에 고층 아파트를 짓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발효된 도시계획 조례의 후속 조치로 한강·중랑천 등 하천 주변지역에 수변 경관지구를 지정,고층아파트 등의 건축을제한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한강과 탄천 등 서울시내 주요 하천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주변 경관 등 자연환경을 해치고,조망권 등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현재 한강 주변에 있는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강맨션,광진구의 동성연립 등 저층 아파트 주민들이 초고층 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자연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을,인근 주민들로부터는 조망권을 침해한다는 민원을 일으켰다. 노원구와 중랑구 일대에도 중랑천을 사이에 끼고 초고층 아파트들이 마구 들어서면서 조망권 침해 여부를 둘러싸고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한강과 중랑천,안양천,탄천 주변지역에 대해 기초조사 및 현황분석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수변경관지구 지정을 마칠계획이다.이어 내년초까지 구체적인 규제 내역을 담은 별도의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상세한 실태 조사를 거친 뒤 대상지역을 결정하겠지만 한강 및 주요 하천 주변지역이 대부분 수변 경관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전국 호우피해 상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비가 개기 시작한 경기 남부지역등에서는 수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피해의 대부분은 시간당 20㎜가 넘는 호우로 인한 천재(天災)였지만 일부지역에서는 난개발과 사전대비 미흡으로 인한 인재(人災)로 지적되기도 했다. 23일 현재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집계한 폭우 사상자는 사망 15명 실종 3명부상 24명으로 지난해 800㎜가 퍼부은 경기북부 지역의 사망 6명 실종 3명에 비해 인명 피해가 더 컸다. ◆피해복구 및 방역활동=경기도와 시군재해대책본부등은 23일 오후부터 공무원 3,000여명과 굴착기등 중장비 1,200여대를 동원,유실된 둑과 도로 긴급복구에 나섰다.대한적십자사등으로 구성된 이재민 응급구호팀은 침구류등 1,000여 세트의 구호물품을 수재민에게 지급했으며 방역 및 의료지원단은 장티푸스 예방접종과 방역활동을 벌였다. ◆용인=23일 오전까지 전국 최고인 4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시간당 최고 93.5㎜의 강우량도 기록,산사태와 주택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22일 오후 7시쯤 용인시 남사면 원암리 신광철씨(45)집 뒷산이 무너지면서토사가 신씨집을 덮쳐 집안에 있던 권정애씨(45)가 숨졌다. 특히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 등 난개발로 파헤쳐진 야산 인근 지역들의 피해가 컸다.수지읍과 기흥읍 곳곳에서는 공사현장에서 흘러나온 토사로 배수관로가 막혀 빗물이 역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수지2지구 43번 국도변과 구성지구 청덕리 1·2리 일대,마북 1리 현대필그린아파트 일대의 피해가 특히 컸다.또 기흥읍 보라지구 보라2리와 구갈2지구,신갈오거리 등 신개발지역은 어김없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수지2지구 풍덕리 이장 배미혜씨(39·여)는 “건설업자들이 공원조성 공사를 하기 위해 깎아 놓은 아파트 뒷산 절개지에서 시뻘건 흙탕물이 흘러내리면서 배수구를 막았다”면서 “정부와 건설업자들이 아무 대책없이 산을 파헤쳐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구성지구 청덕 1·2리는 마을 뒤편 전원주택 개발예정지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가옥이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했다.기흥읍 보라2리도 주변 아파트공사장에서 토사가밀려들어 하수도가 막혀 5∼6가구가 침수됐다. 이와 관련 환경운동연합 나규화 지회장(53)은 “난개발은 집중호우시 산사태와 급속한 수량증가에 따른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산림훼손을 막지 못하면 용인지역의 비 피해는 갈 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원·평택·안성=수원시 권선구 관내 저지대 주택 900여 가구와 농경지 3,000여㏊가 침수됐다. 평택에선 22일 하오 10시 20분쯤 평택시 도인동 상리 다리위에서 베스타 승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떠내려가 타고 있던 선신덕씨(48·여·평택시 고덕면)와 선씨의 조카 선연경양(7)이 숨졌다. 안성에선 22일 오후 11시쯤 고삼면 가유리 신안골프장내 저수지 둑이 터지며 골프장 하류 양어장 2곳을 덮쳐 철갑상어 2만마리와 메기 1만5,000마리가 집단폐사하고 양어장 모터 등 각종 시설이 휩쓸려내려가 6억2,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안양천=안양천변 21개 주차장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데도 주차통제등 수해예방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이 때문에 비가 쏟아져 안양천변이침수되면서 긴급 견인 작업이 이뤄졌지만 차량 160대가 침수되고 7대는 떠내려갔다. ◆전북·경북= 전북 완주군 이서면·화서면 일대 농경지 24.5㏊가 침수됐고주택 10여가구도 침수됐다. 또 전주시 동산동 조촌가압장이 침수돼 23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시내 14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23일 오전 7시쯤엔 완주군 고산면 계곡 주변에서 야영중이이던 피서객 17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돼 119가 출동,구조작업을 벌였다. 23일 오후 7시 40분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보월리 월촌마을에서 이조석씨(67)의 집이 사태로 매몰돼 이씨의 부인 임삼금씨(64)가 숨졌다. 전국 종합◆사망자 △함용길경사(48)△권정애(45·여)△오현순(51·여)△이태호(17·안성고 2년)△강태운(68)△김정선(59·여)△선신덕(48·여)△이병엽(82·여)△노영철(44)△선연경(7)△임삼금(64·여)◆실종자 △김인숙(33·여)△박평선(53)△김남지(42)
  • [우리구 역점사업] 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축구붐 조성에열을 올리고 있다.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올들어 초등학교 축구동아리 대회와 축구교실,청소년 풋살교실을 잇따라 여는 한편 연령별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 지방자치단체와의 축구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28일 열릴 ‘제1회 영등포구청장기 초등학생 축구대회’는 꿈나무들에게 축구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정식 축구부원이 아닌 일반학생들로 이뤄진 팀들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영등포구는 대회의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는 강서·양천·구로·금천·동작·관악구 등 서울서남권의 7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지역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안양천 고수부지 축구장에서 ‘구청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린다.지난달 30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 대회에는 조기축구회등 42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 참가팀들은 10월초에 열리는 ‘영등포 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8월에는 일본 오사카(大阪)부 기시와다(岸和田)시의 초등학교 축구대표팀을 초청,정례 친선 축구대회를 갖는다.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축구경기 뿐아니라 2박3일의 체류기간동안 민박을 하며 두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친목을 다지는 등 교육적 의미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등포구는 이밖에도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문래1동 문래공원에서 ‘서울월드컵 어린이축구교실’을 마련,어린이 축구클럽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매주 토·일요일에는 대동초교 운동장에서 남녀 중고생 5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풋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안양천 물고기 수백마리 떼죽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안양천에서 붕어·잉어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떼죽음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5시20분쯤 안양천에서 20∼50㎝ 길이의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떼죽음을 당해 물위로 떠오르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상당수의 물고기가 안양천변에 설치된 시 하수종말처리장 주변에서발견된 점으로 미뤄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처리되지 폐수를 내보내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5년 완공된 이 하수종말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은 26만8,000t이지만유입되는 하수량은 33만t이어서 6만여t의 하수가 정화처리되지 않은채 배출돼 안양천 오염을 가중시켜오고 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양천구 ‘자전거 천국’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환경오염과 지역교통난을 줄이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생활화운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량 위주의 생활문화가 가져오는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까지 해내는 등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양천구가 이처럼 자전거 생활화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97년안양천 양화교∼오금교 구간 4.2㎞에 폭 4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면서부터. 이듬해 11월에는 목동중심축을 순환하는 9㎞의 자전거도로를 추가로 건설했다.22억9,000만원을 들여 적갈색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자전거 횡단도 30개,자전거도로 안전표지판 65개,안전펜스 700m 등을 설치,미적 감각도 최대한살렸다.이와 함께 10.5㎞ 길이의 자전거 겸용도로가 이미 만들어져 있으며올해에만 3개 노선 3.6㎞의 자전거 겸용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전거보관소도 다른 자치구에 비해 월등하게 많다.공원 2곳과 지하철역 5곳,학교 13곳,공공시설 18곳,가로변 15곳,아파트단지 14곳 등 모두 67곳에 2,834대 수용규모의 보관소가 설치돼 있다.이처럼 자전거 생활화를 위한 인프라가 갖춰짐에 따라 오는 14일에는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대행진’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양천공원 광장을 출발해 구의회∼구민회관∼목동아파트 9·10단지∼양천구청역∼구청∼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이어지는 5㎞ 구간을 자전거로 달릴 계획. 행사에서는 또 자전거묘기단의 시범 등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 50대,공기주입기 50개 등 경품을 지급하는 등 자전거 생활화를 위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도로와 보관소를 계속 늘리는 등 자전거 생활화를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켜 구전체를 자전거 천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안양천 수질개선에 기여

    서울 서부지역을 지나는 안양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11개 기초자치단체가 모여 만든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가 오는 29일로출범 1년을 맞는다. 서울의 구로·금천·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와 경기도의 안양·의왕·군포·광명시 등 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이 협의회는 그동안 각종공동 조사연구 및 환경사업을 통해 안양천 물 맑히기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선 지난해 10월5일부터 나흘간 안양천 유역에 위치한 129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단속을 통해 폐수배출량을 크게 줄인데 이어 올 한해동안에는 안양천 오염도 검사,안양천 지도제작,하상 퇴적물 준설 등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또 2002년까지 주천과 왕곡·오전·당정·산본·학의·삼성·개화·시흥·목감천 등 지천을 합친 45㎞에 가까운 안양천변 둔치에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길을 만들기로 합의한 상태다. 한편 29일에는 11개 자치단체 및 주민대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척교 아래 축구장에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행사를 갖는다.축구장을 출발해광명시 하안동을 거쳐 되돌아오는 왕복 10㎞ 단축마라톤이 펼쳐지고,환경에관한 상식문제를 풀어보는 ‘환경 ○×퀴즈대회’도 마련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금천구, 오염행위 강력 단속

    금천구(구청장 潘尙均)는 25일 오염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안양천과 관악산,구로공단 등을 연결하는 ‘환경 삼각띠’를 구축,오염행위 단속 및 정화활동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의 초첨을 ‘맑고 푸른 활기찬 금천 가꾸기’로 정하는한편 인접 자치구 및 경기도내 안양·광명·군포·의왕시 등과 공동으로 다양한 환경보전사업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양천에 대해서는 양천 강서 구로 관악 동작 영등포 등 서울시 자치구 6곳과 경기도 안양·광명·군포·의왕 등 4개 시가 참여하는 ‘안양천 수질개선 대책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천 바닥의 각종 침전물과 물 위의 부유물질제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안양천변 203개 폐수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매년 1차례 이상 우수관 및하수관을 통한 폐수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가동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아울러 오는 6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환경단체 및 인근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화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번 합동 정화활동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1사1하천 정화운동’도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달중 경인지방환경관리청 및 한국수출산업공단본부와 환경오염 공동대응체계를 구축,순찰을 강화하고 오염발생시신속한 해결 및 사고예방을 꾀할 계획이다. 반상균 구청장은 “관내 공해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 하수처리장 폐수방출이 원인

    경찰은 지난 21일 발생한 서울 중랑천 물고기 떼죽음 사태와 관련,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를 ‘중요 상수원 수질오염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한강과 안양천,탄천 등 한강지류 주변 오·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환경단체 및 구청과 함께 중랑천 주변 오·폐수 불법 배출업소에대한 합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구청직원 및 환경감시요원 등으로 현장조사팀을 구성해 중랑천 일대 소규모 공장과 축산농가 등을 방문,폐수정화시설 설치 및 실제 가동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각 업소에서 배출된 하수의 샘플을 채취,서울시 환경사업소에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정밀 성분 분석을 의뢰해 제대로 정화되지않은 오·폐수를 흘려보낸 사실이 적발되면 책임자를 형사 입건하는 등 사법처리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물고기 떼죽음 사고가 인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 용량부족으로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폐수를 대량 방류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많은 물고기가 호흡곤란 상태로 발견된살곶이다리에서 2㎞쯤 떨어진 중랑하수처리사업소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폐수 29만t을 흘려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랑하수처리사업소는 “21일 오전 시간당 7만1,250t인 처리용량의 2배인시간당 14만여t의 하수가 흘러들어 4시간동안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채 방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한꺼번에 방류된 폐수가 중랑천으로 흘러들어 일시적인산소부족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또 오랜만에 내린 비로 하천 퇴적물 및 주변의 쓰레기가 오·폐수와뒤섞이면서 산소부족 현상을 가중시킨 데다 산란기를 맞은 잉어들이 상류로대거 이동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안양천변 45㎞에 벚꽃길 조성

    과거 비만 오면 범람,인적·물적 피해를 가져올 뿐아니라 하천오염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이 자연이 살아숨쉬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들어 철새가 대거 도래하는 등 도시 하천으로는 보기 드물게 생명력을회복한데 이어 오는 2002년까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길이 조성돼 지역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2일 서울 구로구에 따르면 안양천을 끼고 있는 11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구로구청에서 실무협의회를 갖고총연장 45㎞에 이르는 안양천변에 벚꽃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협의회에는 서울의 구로·금천·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의왕·군포·광명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로구가 올해 3.5㎞ 구간에 500여 그루를 심는 등 각 자치단체별로 오는 2002년까지 안양천 주천과 지천의 뚝방길에 5∼6년생 왕벚꽃을 집중적으로 심게 된다. 현재 안양천변에 무질서하게 심어져 오히려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받는 단풍나무·은행나무·개나리·철쭉 등은 연차적으로 모두왕벚꽃으로교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벚꽃길을 따라 자치단체별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한편 안양천 구일역∼안양교 사이에는 지난해부터 쇠오리·흰뺨검둥오리·흰죽지 등 겨울철새 3종이 날아들어 서식하고 있다. 시베리아 캄차카반도에서 중국·북한을 거쳐 도래한 이 철새들은 안양천의수초와 열매,무척추동물,곤충류 등을 먹고 사는 것으로 확인돼 안양천 물맑히기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구 관계자는 “벚꽃길 조성사업이 끝나면 안양천 100리는 계절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하는 명소로 새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천은 주천의 길이가 32.2㎞로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서 발원,경기 남서부 및 서울 서부지역을 지나며 지류로는 왕곡·오전·당정·산본·학의·삼성·목감·개화·도림천 등이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금천구 시흥대로 ‘산뜻한 도로’ 로

    금천구는 오는 7월 말까지 주민 및 민간단체와 함께 관내 주요도로 가운데하나인 시흥대로(시흥IC∼안양시계)의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행이나 차량소통에 큰 지장을 주는 도로변 간판과 각종 시설안내판을 철거 또는 재정비하고,시설이 불량한 보도위 가판점은 강력히 단속해철거한다는 방침이다. 또 낡은 건물외벽 및 옹벽,담장 등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벽화를그려넣기로 했으며,육교 및 보·차도의 경계석은 산뜻한 색깔로 바꾸고 화분대를 만들어 계절별 꽃으로 단장할 방침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가꾸기’사업도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골목길 자율청소는 물론 동네 명소 가꾸기,향토 꽃과 나무심기,나아가 근교산과 안양천 등을 대상으로 한 국토대청결운동도 펼친다상가 및 빌딩을 대상으로 ‘내업소 앞 깨끗이 하기’사업도 벌인다. 세부적으로 적치물 내놓지 않기,벤치 등 편의시설 제공하기 등에 자율적인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1차 사업완료 시점인 7월이후에는 미진한 분야에 대한 정비를 재추진키로 했으며,오는 12월 중 이들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주민 및 직원에 대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반상균(潘尙均)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각 동별 특색사업 발굴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여성축구단 자치구마다 창단 ‘붐’

    서울의 일선 자치구와 단체들이 잇따라 여자축구단을 만들거나 여성 축구교실을 개설하는 등 여자축구 붐을 일으키고 있다. 송파구는 최근 기존의 어머니축구단을 여성축구단으로 개편했다.지난 98년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머니축구단을 결성한 이래 3년동안 펼쳐온 활동의 폭과 내용을 한차원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송파구 어머니축구단은 구청의 도움으로 올림픽공원옆 성내천 둔치에 잔디가 깔린 전용구장을 갖추고 있으며 중등부와 맞대결할 정도의 기량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는 해외 전지훈련도 계획중이다. 마포구는 지난달 모집한 30명의 회원으로 여성축구교실을 개설,최근 한강시민공원 망원축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해설가 신문선씨가 지도를 맡고 있으며 오는 5월 창단과 함께 다른 지역의 축구교실팀과 활발한 교류를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도 지난해 8월 어머니축구단을 결성,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전 국가대표 김진국씨가 지도를 맡고 있으며 관내 모든 주부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있다.안양천축구장 등지에서 정기적인 훈련도 갖고 있다. 도봉구는 오는 5월부터 여자축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5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전문강사를 초빙,체계적인 훈련을 펼침으로써 축구대중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93년 역시 김진국씨가 주도해 취미클럽 형식으로 결성된 서울시 여자축구단도 현재 20여명의 회원을 확보,서울올림픽의 홍보역을 자임하며 기량연마에 여념이 없다. 각 구청 관계자들은 “아직은 취미모임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참여여성이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월드컵 붐이 일게되면 멀지않아 여성들이 축구대중화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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