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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가는길 ‘장애’ 걷어내기

    장애인들이 육교를 건널 수 있는 승강기나 경사로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27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장애인용 특수승강기가 마련된 육교를 경인로변 고척교 앞에 신설,운용에 들어간다.또 올해 말까지 안양천 둔치 체육공원시설 진입로에 경사로가 마련된 육교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2002년부터 장애인용 승강기를 운용하고 있는 신도림역 앞 육교에 이어 관내 육교 12곳 가운데 3곳에 장애인과 노약자·임산부 등을 위한 이동용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양 구청장은 “장애인 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행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5동 애경백화점 앞 육교에 장애인용 승강기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서울시내 육교 가운데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곳이 전무하다시피 하다.현재 시내 육교는 모두 237개다.이 중 장애인 이동용 승강기가 마련된 육교는 구로구 신도림역 앞과 양천구 금옥여고 앞,중랑구 동부시장 앞,노원구 삼육대 앞 등 4곳뿐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안양천에 새떼가 몰려든다

    4∼5년 전만 해도 ‘오염하천’의 대명사로 불리던 안양천에 새떼가 몰려들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이우신 교수팀에 의뢰해 안양천 조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 등 희귀종 겨울철새와 텃새 등 18종 2300여마리에 이르렀다고 5일 밝혔다. 1999년에는 흰뺨검둥오리 등 4종 46마리가 관찰됐으나,2001년 8종 500여마리,2002년 13종 1300여마리,지난해엔 16종 1800여마리로 매년 급증세다.특히 안양천을 한번 찾은 철새들이 새끼를 낳고 떠난 뒤 다시 찾아들어 안양천이 철새도래지로 자리잡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달하 높이곰 돋아샤”자치구마다 대보름 행사 풍성

    대보름 ‘놀이 대박’이 터진다.자치구마다 시내 곳곳에 있는 고궁 등 명소에서는 정월 보름날인 오는 5일을 전후로 재미있고 뜻깊은 행사가 줄을 잇는다. ●주민들 화합 다지고 동대문구는 26개 동별로 지역의 안녕을 비는 민속놀이 행사가 7일까지 펼쳐진다.제기차기와 투호(옛날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넣던 놀이) 등 선조들이 즐겨 하던 놀이들을 재연한다. 종로구는 동별 잔치를 마련했다.오는 8일까지 윷놀이,농악,널뛰기,제기차기 등이 주민자치센터와 근린공원에서 이어진다.특히 이웃을 아끼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남의 말을 좋게 합시다.’라고 쓰인 액자를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도봉구도 대보름날 쌍문1동과 방학3동,창4동 월천근린공원 등에서 민속놀이 행사를 연다. 송파구 석촌호수 옆 서울놀이마당에서는 대보름날 오후 2시 길놀이,경기민요,풍물놀이,다리밟기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다리밟기란 자기 나이만큼 냇가 다리를 밟으면 다리에 병이 나지 않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풍속에 따라 선조들이 즐기던 놀이다. ●한해의 소망 띄우고 5일 오후 5시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관람객들이 각자 소원을 한지(韓紙)에 적어 새끼줄에 매달아 태우는 ‘달집 태우기’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대보름 특식인 진채식(陳菜食) 전시,오곡밥 짓기 시연 등 세시풍속도 체험할 수 있다.진채란 묵은 나물을 뜻한다.가을에 호박고지·박고지·말린가지·말린버섯·고사리·고비·도라지·시래기·고구마순 등 9가지 나물을 말렸다가 삶아서 기름에 볶아 먹는다.이 음식을 먹으면 입맛이 돌아오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마포구도 7일 성산사회종합복지관 옆마당에서 길놀이,널뛰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영등포구는 4일 관내 오목교 인근 안양천 둔치에서 쥐불놀이,고구마 구워먹기 등 행사를 개최한다. 강서구는 화곡동 백연공원에서 주민화합 윷놀이행사를 개최한다.윷놀이는 개인전,직능별,단체전 등으로 진행된다.은평구는 4일 구산동 예일여고에서 구민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며 500여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달맞이 불꽃놀이 대축제’를 펼친다. 송한수기자
  • 서울하천 카드뮴 3년새 12배

    서울 중랑천에 살고 있는 붕어 7마리 가운데 5마리가 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9월부터 서울의 중랑천·안양천·탄천 지역과 경안천이 합류하는 팔당호 인근에서 잉어·붕어 등 5종 52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금속 오염실태 분석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특히 중랑천에서 채집한 붕어 7마리 중 5마리가 납기준치(2.0)를 초과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은 주로 간에서 검출됐으며,군자교에서 채집한 붕어 1마리에서는 육질 부위에서 농도 2.2의 납이 검출됐다. 경안천과 합류하는 팔당호 부근의 붕어 간에서는 네덜란드 기준(0.05)의 6.7배인 0.337이 검출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금속 오염도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00년 6월 중랑천 어류 떼죽음을 계기로 조사했을 때와 비교,크롬은 7.3배,카드뮴은 12.4배,납은 8.8배,수은은 3.8배 각각 증가한 수치다. 서울환경연합 이철재 정책팀장은 “중금속을 함유한 물질들이 강물로 유입되면서 하천 토양의 중금속 오염도가 심해진 결과”라면서 “하천오염을 줄일 수 있는 오염원 저감대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
  • 꽉막힌 ‘강남순환고속도’/공개토론회 찬반양론 팽팽 착공싼 이견대립 지속될듯

    “관악산 환경파괴와 함께 학습여건을 크게 훼손하는 행위다.” “서울 서남부지역의 교통난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학계,주민간의 찬반 논쟁이 좀처럼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쳐 공사지연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손봉수(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와 더불어 시 유입교통량 및 동서간 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라는 교통기능 외에 주변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관악IC는 남부순환로의 교통분산과 관악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서울대측의 반대 논리를 일축했다. 이에 대해 김정욱(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사업 등으로 도심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판인데,대학교 정문 앞에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계획도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또 “승용차를 위한 도로건설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은 만큼 강남순환고속도로의 건설 대신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비하는데 재정·행정력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서는 양장일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장명순 한양대 교통공학과 교수 등 4명의 학계·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찬반토론에 나서는 등 뜨거운 설전을 펼쳤다.300여명이 넘는 시민들도 토론회를 지켜보며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등 강남순환고속도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강남순환고속도로는 성산대교 남단∼안양천교∼강남구 일원동 수서IC를 잇는 34.8㎞의 4∼6차로의 도시고속도로다.서울시가 2조 600억원을 들여 당초 2001년 12월 착공,오는 2008년 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서울대를 비롯한 공사구간내 관악·영등포·구로·금천·서초·강남구와,광명·과천·안양시 등 9개 자치단체 주민들의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메트로 플러스 / 안양천살리기 로고 최우수작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안양천살리기’ 운동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모한 로고의 최우수 작품으로 이영미(29·여·영등포동)씨의 작품(그림)을 선정했다. 엄마,아빠,아이를 나타내는 세 개의 하트가,한자 ‘천’(川)의 형태 위에서 헤엄치고 있는 숭어를 쳐다보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3급수 이상에서만 볼 수 있는 숭어가 최근 안양천에서 목격된 점을 부각시킨 작품이다.
  • 양천구 자전거도로 내년 2월 완공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목동의 ‘자전거도로 중심축’인 오목공원 일대 자전거도로가 내년 2월 완성된다. 양천구는 오목공원 일대에 자전거도로 660m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목동 방송회관∼까르푸 구간 360m엔 폭 2m의 자전거전용도로를,오목공원 주변 300m엔 폭 3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설치한다. 1998년부터 자전거도로를 본격 설치하기 시작한 양천구엔 현재 목동 중심축에 9㎞,안양천 둔치에 5.4㎞,신정1·2지구에 1.72㎞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돼 있다.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지나다닐 수 있는 겸용도로 17.27㎞를 포함하면 관내에 모두 33.39㎞의 자전거도로가 있는 셈이다.이번에 설치되는 오목공원 일대의 660m 구간은 아직 불완전한 형태인 목동 자전거도로 9㎞에 더해져 중심축을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중심축’의 완성과 더불어 자전거를 타는 주민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양천구(2000년 기준)에서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는 초·중·고등학생만 3214명에 이른다.자전거로 출·퇴근하는직장인들까지 포함하면 1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양천구가 ‘자전거천국’으로 알려진 이유다.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을 위해 양천구는 자전거도로 곳곳에 6600여대 규모의 자전거보관소와 자전거용 공기주입기 57대를 설치했다.내년엔 목동주차장에도 보관소를 지을 계획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최우수상에 안동시등 8개 지자체 선정/본사후원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하는 ‘제4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에 경북 안동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 우수상에 강원 삼척시 등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최우상은 경북 안동시의 ‘장애인 삶의 질 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서울 송파구 ‘저소득주민을 위한 사랑의 집 꾸미기’▲전남 순천시 ‘저소득 주민을 위한 함께가는 교육 순천’▲제주 제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시스템혁신’▲경북 의성군 ‘의성마늘 명품화 사업’▲경기 부천시 ‘복식부기회계제도’▲경기 안양시 ‘버들치가 돌아오는 건강한 안양천’▲서울 구로구 ‘우리골목 청소를 위한 깔끔이 봉사단’이다. 우수상은 강원 삼척시 ‘삼척맹방골프연습장직영성공사례’ 등 10개 지자체가 받았다. 이종락 기자
  • 27개 기초단체 우수시책 열띤 경연/공공자치연구원 주최·본사 후원 4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개막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하는 ‘제4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수익사업,재정운영효율화,지역경제,문화관광,사회복지,환경 등 10개 부문별로 나눠 우수 성공사례를 선정해 지방행정기관과 공무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상호 벤치마킹과 행정혁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적 행정관리방식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는 234개 지방정부들의 경쟁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을 서로 평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매일 채수삼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각 지자체의 경영혁신사례의 성공요인을 밝혀냄으로써 정책개발에 관한 명실상부한 아이디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분권적,상향적 개혁을 지향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당부했다. 올해는 40개 지자체가 응모해 관련분야 대학교수와 연구원 관계자,언론인들이 참여한 1차 전문심의를 거쳐 27개 지자체가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경기 부천시가 과학적이고 자기검증 기능을 갖는 발생주의에 의한 복식부기제를 도입 사례를 발표했고,서울 양천구는 지역 난개발 억제를 위한 새로운 도시설계 모델의 필요성과 대안을 제시했다.전남 광양시는 지난 2000년 검진차량을 구입해 307회에 걸쳐 주민 1만 683명을 진료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소’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또 경기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환경개선기금을 조성해 시화공단의 43개 영세중소기업에 45억 5000만원의 시설개선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고,경북 안동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삶의 질 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 안양시의 ‘버들치가 돌아오는 건강한 안양천’을 비롯,▲경북 예천군의 ‘도로편입부지 소나무활용 국제양궁경기장 조경’ ▲경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03’▲서울 강북구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아름다운 공연들’ ▲대구 남구 ‘민간위탁을 통한 경영개선’ ▲강원 삼척시 ‘삼척맹방골프연습장 직영 성공사례’ ▲전북 무안군 ‘친환경 으뜸군 만들기’ ▲울산 북구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도시주거환경개선’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연구원은 이틀간의 사례발표와 심사를 통해 11일 최우수·우수 지자체를 선정·발표한다. 이종락기자 jrlee@
  • “소풍날 자원봉사 해요”신정동 영상高 강서구서 활동

    서울의 한 고등학교가 가을소풍 대신 전교생이 자원봉사활동을 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강서구(구청장 유영)에 따르면 양천구 신정동 영상고등학교는 29일을 ‘전교생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전교생 500여명이 소풍 대신 안양천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영상고는 앞으로도 매년 가을소풍 대신 자원봉사를 벌일 계획이다. 1학년생 193명은 29일 오전 10시 학교 강당에 모여 지역 환경단체 활동가로부터 ‘패스트푸드점에서 환경문제 바라보기’란 주제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인다.이들은 환경보호 관련 문구를 직접 써 넣은 5m짜리 대형 현수막 6개와 피켓을 들고 오목교역을 돌아오는 거리 캠페인도 벌인다. 2학년생 209명은 비닐봉투와 집게를 들고 인근 안양천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정화활동을 벌인다. 입시와 취업준비에 바쁜 3학년생들도 강서구 가양1동 ‘양천향교’를 방문,겸재 정선이 현감으로 재직하며 진경산수화를 그렸던 지역의 역사문화 등을 이해하고 향교내 잡초를 뽑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영상고도 가을이면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 주로 서울대공원 등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떠났다.놀이기구를 탄 뒤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로 점심을 때우고 돌아오는 ‘그저그런 하루’였다. 영상고 유경 교사는 “그냥 하루 노는 것보다는 전교생이 뭔가 의미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전교생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환경을 테마로 한 자원봉사니만큼 이날만큼은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김미정씨는 “지금까지 학생 자원봉사는 개개인에게 맡겨져 내신성적을 얻기 위한 ‘시간 때우기’에 그친 측면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소풍 대신 전체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학교를 위해 다양한 단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NGO / 여성인물 화폐에… 물 절약… 한옥마을 지키기…“생활개혁” 시민단체 뜬다

    생활 속의 작은 개혁을 꿈꾸는 소규모 시민단체들의 의욕적인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인물을 화폐에!시민연대’와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모임’,‘동화를 읽는 어른 모임’,‘한옥마을 지킴이연대’….화려하고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지는 않지만 주변의 작은 문제점들을 찾아내 해결점을 모색해 보는 이들 작은 시민단체는 우리 사회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등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사회 등대역할 톡톡히 ‘여성인물을 화폐에!시민연대’(http:///cafe.daum.net///womenmoney)는 대학 강의가 시민운동으로 발전된 이색 시민단체. 동덕여대 사회학과 김경애 교수의 ‘여성학 세미나’ 강의 도중 화폐에 여성인물을 넣자는 의견이 나왔고,이것이 단체를 만들게 됐다. 회원은 200여명에 불과하지만 화폐에 여성 위인이 없다는 점에 착안,국내 화폐에 선덕여왕과 유관순,명성황후 등 여성 위인을 넣자는 취지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조만간 여성 인물을 화폐에 넣자는 내용을 입법청원할 예정이다. 지난 93년 시작돼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동화를 읽는 어른들의 모임’(www.childbook.or.kr)은 지역의 어린이 문화를 살리기 위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모임.경기 광명시와 시흥·부평시,경북 안동시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국 111개 지역에서 4100명이 가입했다. 이들은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운동과 마을 도서관 살리기 운동 등 어린이 문화환경 개선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출범한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모임’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단체이다.이혼율 증가와 출산율 저하,기러기 아빠 등장 등 가정이 점차 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자는 뜻에서 모였다. ●지역현안을 우리 손으로 지역 모임들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일부 자기지역에 불리하거나 불편한 시설의 유치를 반대하는 성격의 단체들도 있지만,대부분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자는 쪽이다. ‘중랑천사람들’(www.jr1000.org)과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www.dorimchun.or.kr),‘양재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용인지역보전연대’,‘낙동강공동체’ 등은 지역 환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중랑천사람들’은 중랑천에서 발생한 3차례의 물고기 떼죽음 사태를 지켜본 지역주민 1000여명이 지난 2001년 발족시켰으며,도림천 주민모임은 지난 96년 도림천 복개 반대운동을 시작으로 물절약운동,생태탐사 등으로 발전했다. ‘강진사랑시민회의’와 ‘오산시민연대’,‘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정을 감시,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고발하는 활동을 펴고 있다.95년 만들어진 ‘관악주민연대’(www.pska21.or.kr)는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서울 관악구의 주민돕기와 저소득층 아동지원,강제철거에 맞서 올바른 재개발을 위한 청원운동 등을 펴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에 장묘시설 설치나 소각장,폐기물 처리장 등의 설치를 저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만들어진 주민 모임도 나타나면서 각종 국책사업이나 시·도 현안사업이 표류하기도 한다. ●문화를 지키는 ‘파수꾼’ 서울의 ‘한옥마을지킴이연대’와 제주지역의 ‘이어도 정보문화센터’,전남 진도의 ‘강강술래 보존회’,‘안동하회 별신굿탈놀이 보존회’,‘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등 지역 문화를 알리고 지키려는 모임도 활발하다. 이 가운데 한옥마을지킴이 연대는 서울 가회동·삼청동 한옥마을 일대 67가구 주민 120여명으로 구성돼 전통한옥마을 보존과 주민자치 활성화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각 지역 보존회들도 지역 특색 전통문화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화도 시민연대’(www.ghpn.or.kr)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강화도 남단갯벌을 보존하고 겨울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지역 지킴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남단갯벌은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도요새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1만 5000∼2만 개체의 철새가 관찰되는 살아있는 생태현장이기 때문이다. ‘섬문화연구소’(www.sumsarang.com)는 섬의 역사적·문화적 현상에 대해 연구활동을 펴고 있으며,‘한민족아리랑연합회’(www.arirangsong.com)는 정선·경기·밀양·진도아리랑 등 팔도 아리랑을 보급하고,다양한 문화사업을 전파하고 있다.또 북한을 비롯한 해외동포사회를 대상으로 한 공연 등도 지원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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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걸포동 공구상가 분양 현대산업 계열사인 ㈜아이앤이는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1-24 일대 ‘현대공구상가’를 분양 중이다. 공구,농축산기계,전자·전기,정보통신용품,사무용기기,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취급하는 점포로 구성돼 전문성 및 집적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790만∼1200만원이며 분양가의 40∼50%를 대출 알선해 준다. 입점은 2004년 3월 예정이다.일반 오피스와 식당,PC방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의 각종 공단과 파주,일산의 농·축산 단지,김포의 화훼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축에 자리잡고 있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031)984-1800. 능곡역 인근 복합상가 분양 GM도시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능곡역 인근에 복합상가 ‘능곡역 플라자’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1∼지상6층 연면적 2500여평으로 평당 분양가는 300만∼1650만원이다.분양가의 40%까지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인근에 현대아파트,대림아파트 등 3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국민은행,농협과 능곡재래시장 등이 근처에 있다. 시공은㈜대덕건설이 맡았다.토지를 100% 이전받아 시공한다.입점은 오는 2005년 5월 예정이다.(031)979-5600. 천호동 주상복합 393가구 대우건설은 서울 광진구 천호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및 아파텔 ‘대우한강베네스티’ 393가구를 분양 중이다. 2600평의 대지에 지하6∼지상22층으로 지어진다.주상복합아파트가 204가구(45∼64평형),주거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189가구(15∼37평형)이다.입주는 오는 2006년 12월 예정.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걸어서 5분여 거리이며 천호대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의 진입이 쉽다.일부에서는 한강과 아차산,천호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2면 개방형 거실로 고급빌트인 시스템을 설치했다.모델하우스는 삼성역 3번출구 학여울역 방향에 있다.(02)556-5800. 제기동 건강테마 상가 공급 롯데기공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역 인근 약령시장 일대에 ‘롯데불로장생타워’ 건강테마 상가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지하5∼지상14층으로 층별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특히 지상8∼13층은 전문 인삼랜드 매장이다.기존재래시장과 달리 음이온,옥황토,공기청정기 등 건강테마에 맞게 현대식 건강시스템을 도입했다.1호선 제기역 2번출구 입구에 있으며 청량리역,내부순환도로,천호대로,동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계좌당 스낵코너 등이 들어갈 수 있는 지하 1층이 3억 3000만원,1층은 2억 4800만원,8∼13층 인삼전문매장은 7400만원이다.신청금은 100만원. 부천 소사본동 아파트 286가구 SK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내년 중반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 286가구를 다음달 3일부터 분양한다. ‘소사 SK VIEW’아파트는 신한주철 부지에 들어서는 소사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1172가구의 대단지이다.32평 단일평형으로 A타입이 275가구,B타입이 11가구이다. 지하 2∼지상20층 14개동이며,방2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3베이구조를 채택했다.경인전철,서울외곽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원미산,둔덕산이 자리잡고 있는 전원주거지라고 SK건설은 설명했다.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기준층 기준 총분양가는 2억 3300만원이다.입주는 2004년 6월이다.(032)322-9116. 광명 우림루미아트 93가구 우림건설은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우림루미아트 93가구를 27일부터 분양한다.신광명 아파트 125가구를 218가구 단지로 재건축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25평형 92가구,31평형이 1가구이다. 광명 우림루미아트의 평당 분양가는 25평형이 740만원대로 최근 분양한 인근 아파트에 비해 평당 100만원가량 낮다고 우림건설은 설명했다.31평형은 2억 8500만원이다.단지 주변이 신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좋으며 구름산,안양천 등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 외에도 기존 서울 지하철 1호선 시흥역과 7호선 철산역이 차로 5분여 거리이다.입주는 2005년 10월 예정이다.(02)581-1360.
  • 안양천 양평교~오금교 둔치/ 새달까지 현대식화장실

    휴일이면 수천명의 주민들이 산보와 운동을 즐기는 안양천 양평교∼오금교 구간에 있는 구형 간이화장실들이 모두 현대식 화장실로 교체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안양천변에 설치된 화장실을 다음 달말까지 모두 현대식 화장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는 현재 11곳으로 나뉘어 설치돼 있는 화장실들을 모두 철거하고,주민 이용이 많은 양평교와 목동교 등 6곳에 현대식 화장실을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화장실이 교체되면 동시 이용가능한 인원도 현재의 20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난다.남성용과 여성용도 구분된다. 안양천변 화장실 교체사업은 양천구가 마련한 민선3기 구정운영종합계획인 ‘비전양천 2012’에 따른 하천복원사업의 하나다. 지난 1994년 안양천변에 체육시설 등이 확충되면서 95년을 전후로 들어선 간이화장실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낡고 비위생적인 점 때문에 이용 주민들이 잦은 불편을 호소해왔다. 추재엽 구청장은 “안양천을 즐겨찾는 주민들의 ‘원초적 불편’을 해소하고 하천환경도 개선하려는 것”이라며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서울시청 정면 외벽에 초대형 아날로그 시계

    디지털 시계 전광판이 철거됐던 서울시청 본관 정면 외벽에 바늘이 움직이는 대형 타원형시계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름 2.5∼2.7m인 대형 타원형 시계를 제작,21일 오전 11시30분 제막식을 갖는다. 이 아날로그 시계는 시간이 틀리면 인공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자동으로 조정되며,낮 12시엔 녹음된 보신각 종소리가 확성장치를 통해 12번 울리도록 만들어졌다.서울시는 시계가 너무 커 국내업체에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에 따라 오메가시계를 만드는 ‘스와치’그룹에 의뢰했다.4000만원의 제작비는 스와치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가 분담했다. 1975년 설치된 높이 2.8m,너비 7m 크기의 디지털 시계 전광판은 건물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3월 철거,구로구내 안양천변 개봉2 빗물펌프장 옥상으로 옮겨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 콘크리트 주차장 유채밭 조성/양천구 안양천 둔치 복원 추진

    안양천변의 콘크리트 주차장 부지가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유채꽃밭으로 탈바꿈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4일 안양천 생태를 복원해 주민들이 누구나 즐겨찾는 도심속의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안양천 둔치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조화로운 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자연친화형 하천복원 사업의 하나로,추 구청장이 직접 제안해 추경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가을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면 내년 봄에는 넘실대는 유채꽃밭을 볼 수 있다.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는 곳은 지난 상반기에 콘크리트 포장을 철거한 옛 중기주차장 부지 4500평으로,목동교에서 상류쪽으로 20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다. 구는 곧 잡초제거와 땅 갈아엎기 등 부지 정지작업과 파종을 완료하고 지리적으로 중부지방인 점을 고려해 발아 후 모종이 안착되면 거적을 덮어 한파로 인한 동해에 대비하기로 했다. 구는 이곳에 생태공원이 꾸며지면 안양천 주변이 주민들의 보다 수준높은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
  • 가을 낙엽 그리고 낭만…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세요.’ 서울시는 시민들이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덕수궁길 등 41곳을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중랑천 제방 등 5곳을 ‘열매가 있는 거리’로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자치구의 조사를 거쳐 삼청동길·덕수궁길·소월로·현충로·석촌호수길 등 41곳 102㎞를 정했다.열매가 있는 거리는 중랑천 둑(묵동교∼장안교),석관로·성내로,단감나무길,안양천변로 등 5곳 13㎞다.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선정된 구간은 11월 중순까지 보도의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이번주말 머리식힐 시민쉼터

    꽃밭에서… / 안양천 공원 해바라기 만발 “해바라기 꽃밭 안양천으로 오세요.” 잡초와 쓰레기가 널려있어 볼품없던 안양천 둔치가 공원으로 탈바꿈했다.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21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양천 신정교∼양화교 5.4㎞ 구간에 조성한 테마공원이 최근 문을 열고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테마공원엔 8000그루의 회양나무를 비롯,7000㎡에 심은 자산홍 등 꽃나무와 갈대밭이 도심공원을 빛낸다.4000㎡ 공간에 들어선 양천구의 상징 해바라기 꽃밭은 최근 꽃들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목교∼양화교 3㎞ 구간에는 자연친화형 흙포장 산책로가 조성돼 인근 주민들의 조깅코스로 애용되고 있다.흙포장 산책로는 바닥이 부드러워 충격 흡수효과와 보습·통기성이 뛰어나다. 황장석기자 surono@ 새들처럼…/ 고덕 생태공원 조류관등 개장 한강 상류에 또 하나의 생태·자연학습 코스가 생겼다.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4일 고덕동 구립 음식물재활용센터 인근에서 수변생태복원 공원 개장식을 가졌다.잡초만 우거져 볼품없이 버려졌던 한강 상류의 암사취수장∼고덕천간 16만 8300㎡(5만 1000평)에 2001년 말부터 12억 4000여만원을 들여 공사를 매듭지었다. 생태공원에는 조류관찰소 1곳과 자동차 45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만남의 광장 등이 조성돼 자연학습장 역할은 물론 방문객들의 편의도 배려했다. 느티나무와 조팝나무 등 수목 9500여그루를 심고 토종 물억새 등 초본류도 37종 32만포기나 가꿔놓아 시민들이 자녀들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즐겨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강동구 지역에는 습지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길동 생태공원에 이어 2개의 시민 자연탐방 코스가 마련됐다. 강동구는 앞서 지난달 30일 명일2동 우성아파트 단지내 진달래어린이공원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개방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메트로 플러스 / 새달 5일 안양천 살리기 행사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다음달 5일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 창립 4주년과 ‘제8회 환경의 날’을 맞아 안양천 살리기 행사를 안양천 둔치에서 개최한다.고척교 옆 축구장에서 양평교까지 왕복 10㎞ 마라톤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환경보전 시범학교로 지정된 고산초등학교 학생,구로구 사진작가협회와 미술가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해 환경보전 사진촬영 행사도 한다.
  • “환경운동하며 참교육 깨달아”/ 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 정수진 회장

    햇살이 눈부신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목동 월촌중학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전국 교사모임’ 회장 정수진(丁秀鎭·사진·40·국민윤리 담당) 교사를 만났다.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너머 반가운 미소가 입가에 번지는 정 교사가 눈에 들어왔다. 환경교사모임은 환경과 교육에 관심을 가진 교사들이 지난 95년 만든 단체.서울,부산 등 전국 24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교사 8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정 교사는 지난 95년 모임에 처음 참여했다.노원구 중계동 중원중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노원지역 전국교원노조 지구장을 맡고 있을 때였다.그는 “참교육을 현장에서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고민하다 우연히 모임이 주최한 환경강좌를 듣고 참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통영 바닷가가 고향이라는 점도 환경운동에 투신한 계기가 됐다.정 교사는 “어릴 적 조개와 게를 잡고 놀던 집앞 개펄이 나중에 해안도로로 덮인뒤 고향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아쉬워했다.서울대 재학시절 야학에 참여하는 등 사회문제에 적극 뛰어든‘전력’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 교사는 지난 95년 이후 모임 회지(會誌)인 ‘녹색교육’ 편집국장을 맡고,자체 환경교육 교재를 만드는 등 모임의 ‘중심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새만금사업 반대 등 현장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97년 동강댐 건설 반대 운동이라고 했다.정 교사는 “결국 건설 사업을 막아냈을 때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또 지난 98년 기독교청년회(YMCA)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가정에서 배출되는 오·폐수가 서울 불광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낸 것도 뿌듯한 기억으로 남는다고 했다. 그는 학교에서도 환경동아리인 ‘녹색사랑방’ 담당 교사를 맡고 있다.자발적으로 나선 학생들과 관악산과 안양천 등을 답사하며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정 교사는 “환경을 고민하는 일선학교 교사로서 느끼는 아쉬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토로했다.교육부 차원에서 기본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조차 없고,대다수 학교에는 환경동아리를 꾸릴 교사도 드물다.또 부산과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환경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중학교가 10%를 밑돈다.그는 “교육부조차 환경 교육을 쓰레기를 줍는 수준으로 생각한다.”고 개탄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고 꼬집었다.정 교사는 “새만금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가 정부의 친환경적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지렛대”라면서 “새만금 사업의 전면 재검토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이상 환경단체들과 정부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댐 하나 짓는 것보다 환경 학습장 하나를 만드는 게 미래의 세대에게 훨씬 유익하다.”면서 “독일이나 일본처럼 생태학습장과 프로그램을 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사의 야학활동 선배이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아내 윤경순(41·직장인)씨는 든든한 후원자다.큰딸 해수(8)가 한때 “아빠는 왜 매일 바빠”라고 칭얼댔지만 요즘은 조금씩 아빠의 환경사랑을 이해하는 것 같아 반갑다고 했다. 정 교사의 계획은 지난 99년 만든 환경교육 교재를 개편하고 자체 개발한 교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것이다.다른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최근 불거진 학교 급식의 안정성 문제도 풀어나갈 생각이다.그는 “회원끼리 모여 ‘우리 같은 사람이 없어지는 게 가장 이상적인 사회’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곤 한다.”며 최근 결성된 청주지부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떴다. 글 이두걸기자 douzirl@ 사진 이언탁기자 utl@
  • NGO / “청계천복원 조기착공 반대” 시험대 오른 시민단체

    청계천복원공사 착공이 참여정부 출범 이후 GO(정부기구)와 NGO(비정부기구) 사이의 첫 대결무대가 되고 있다.지난 1일 서울시가 오는 7월 청계천 복원사업을 예정대로 강행한다고 재천명하자 기본계획과 교통대책 등에 많은 문제가 드러난 만큼 착공을 늦춰야 한다며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실련과 환경운동연합,녹색연대,문화연대,걷고싶은 거리만들기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7일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서울시민 71.8%가 청계천 복원을 찬성했지만 88.8%가 7월 착공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착공시기를 늦춰야 한다.”며 조기착공을 반대하고 있다. 또 시민단체와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의 ‘청계천복원사업 시민위원회’ 내부에서도 조기착공에 대해 일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혼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시민단체들이 ‘반전 및 파병반대 운동’에 힘을 모으고 있어 청계천문제는 현재 수면 아래 잠복돼 있지만 착공일이 다가올수록 조기반대 움직임은 조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시민 안전 핑계로 조기착공 고집하지 말라 ‘착공시기를 늦출 경우 구조물 상태가 부실한 청계고가도로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전면 보수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서울시의 조기착공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입장이다. 경실련 박완기 서울시민사업국장은 “서울시가 올해 예산에 청계고가 보수공사비 18억원을 이미 책정해 놓은데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도 부분보수만으로 당장의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면서 “결국 시민의 안전을 핑계를 내세운 서울시의 조급한 착공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만큼 그동안 제기된 친환경성 문제와 상인대책,교통대책 등이 먼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가 교통대책으로 가변차로제와 일방통행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시범운영 등 적응기간없이 시행될 경우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뒤 복원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경실련은 서울시의 조기착공을 반박하는 ‘청계고가도로 안전성 문제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서울시측에 이미 제출했다. ●성급한 착공은 부실공사 부를 수도 ‘청계천 복원,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지난달 26일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서울을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착공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이철재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정책팀장은 “서울을 생태공원화하기 위해서는 복원구간을 삼청동천과 백운동천 등 상류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빗물과 상류수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하천·하수체계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복원구간의 확대를 주장했다. 김태현 문화연대 간사는 “착공에 앞서 광교·수표교 등의 역사 복원 등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청계천을 역사문화 공간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또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은 “청계천 복원이후 서울시의 교통정책이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청계천 복원, 지역 하천살리기 모델케이스 청계천 복원은 다른 지역의 하천살리기의 표본이 되는 만큼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이 시민단체들의 주장이다.실제 청계천 복원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는 악취와 오염의 대명사가 돼버린 도심 하천을 생태천으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천 부평의 굴포천과 경기 안양천,경기 북부 3개 하천(신천·왕숙천·중랑천),부산 동천 등이 복원에 나서거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복원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굴포천살리기 시민모임 관계자는 “지난 1999년부터 굴포천의 복개구조물 철거를 호소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청계천 복원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청계천 복원의 진행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공청회 통해 착공시기 결정해야 청계천복원사업 시민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은희 위원(걷고싶은도시만들기연대 사무국장)은 “시민위원회에는 분과별로 6개 분과 120여명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도 단일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이 문제는 환경·건설·교통·도시개발·노점상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힌 만큼 행정과 주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시민단체나 전문가들이 제기했던 문제점에 대해 서울시가 먼저 해결방안을 내놓고 공청회를 거쳐 완성한 뒤 착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지형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간사는 “서울시가 7월에 착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버스노선이 어떻게 변경되는지 등에 대한 시민 홍보도 제대로 돼있지 않은 상태”라면서 “청계천 복원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만큼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민주적 절차를 거친 뒤 서너달 늦게 착공한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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