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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정비법 이해 상충/함혜리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지난 달 27일 입법예고된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반응이 각양각색이다. 환영하는 측은 지금까지의 규제정책은 불법 건축물을 양산하는 등 각종 부작용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반면 가뜩이나 과포화 상태인 서울과 수도권에 공장과 고층 빌딩이 마구 들어서게 될 경우 인구집중을 비롯,교통및 환경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환경론자들은 자연보전권역의 공장입지 제한을 완화한 개정안은 수도권 2천만 인구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오염을 심화시키는 독소조항이라며 개정저지를 위한 연대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규제를 더 풀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않게 거세다.고양·미금·시흥시 등지의 주민들은 서울·인천·안양시 등과 함께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된 데에 한결같이 반발한다.이들 지역 주민들은 『지역의 저밀도 비중이 훨씬 큰데도 서울에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된 것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규제가 적은 성장관리권역으로 편입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들 지역의 시의회는 개정안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이미 채택했거나 채택할 움직임이다. 새로 자연보전권역에 편입될 남양주군 화도읍,수동,조화면 주민들은 각종 규제로 생활이 불편해지고 땅값이 떨어질 것이라며 반대 서명운동을 벌일 태세이다.대기업들은 대기업대로 불만이다.과밀억제권역에 더 이상 대기업들이 공장을 세울 수 없게 한 것은 불합리한 규제라는 지적이다. 각자의 이해관계나 입장에서 보면 모두 납득할 수 있고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그렇다고 모두 다 받아 들여질 수는 없는 것이다. 건설부는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과정에서 어느 것이 장기적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것인지를 유념해야 할 것이다.물론 여기에는 수도권의 국제화와 경쟁력 강화라는 법 개정 취지가 가장 중요한 잣대가 돼야한다.그렇지않으면 우리의 수도권은 더 이상 변화하지도,발전하지도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부동산투기 562억 추징/가족 등 포함 4백42명 적발

    ◎국세청,실명제이후/양도세 탈세 2백29억 “으뜸” 국세청은 지난해 전격 단행된 실명제직후 각 지방청 별로 부동산 투기를 조사해 5백62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자 2백42명 및 이들의 가족과 거래 상대방을 포함,모두 4백42명에게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 각종 세금을 추징했다고 24일 발표했다.국세청은 실명제로 시중의 자금이 실물투기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작년 8월25일부터 지난 연말까지 투기 혐의자 2백50명을 조사했었다. 국세청의 김정부 재산세1과장은 『조사 대상자 중 8명은 부동산 거래가 많은 데다 금융추적에 시간이 걸려 계속 추적 중』이라며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완화 및 실명제로 인한 부동자금의 증가로 투기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투기를 강력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국토이용관리법과 여신운용세칙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5명의 명단을 건설부와 은행감독원에 통보했다.특히 모기업의 소유주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받은 기업자금을 투기에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은행감독원과 금융기관에 통보,대출금을 회수토록 하는 한편 앞으로 이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다. 추징세액을 유형별로 보면 ▲고액 부동산을 거래하고도 소득을 적게 신고한 79명에 3백17억원 ▲계약서를 가짜로 작성한 77명에 1백38억원 ▲사전 상속혐의자 25명에 54억원 ▲투기를 조장한 중개업자 45억원 ▲개발제한구역의토지를 거래한 16명에 13억원이다.세목별 세액은 양도소득세가 2백29억원으로 가장 많고,상속·증여세 2백4억원,종합소득세 1백9억원,부가가치세 방위세 등 기타 20억원이다. ◎사례로 본 부동산투기 실태/거래신고구역 임야 10만평 미등기 매매/토지보상금 일부 자녀에 불법 사전상속/6억대 땅 재단법인에 팔면서 위장 기증 등기를 않고 부동산을 사고팔거나,어린자녀 소유의 건물 신축비를 부모가 증여하면서도 세금을 내지않는 등 부동산 투기꾼들의 탈세는 여전하다.국세청이 24일 발표한 대표적인 투기사례를 간추린다. ▷사례1◁ 경기도 양평군의 신모씨(53·부동산 임대업)는 부인박모씨(49)와 함께 지난 89년 2월 토지거래 신고구역(86년 3월지정)이던 경기도 남양주군의 임야 16필지 9만9천여평을 현지주민으로부터 2억5천2백만원에 미등기로 매입,90년 7월 역시 미등기로 모사단법인에 18억9천9백만원에 넘겼다.이 부부에게는 양도소득세를 포함,14억2천2백만원이 추징됐다.또 신고구역의 땅을 신고하지 않고 산 뒤 처분한 것과 관련,국토이용관리법 위반으로 건설부에 통보됐다. ▷사례2◁ 대전시 동구 홍모씨(69·농업)는 지난 92년 택지개발에 따른 토지보상금으로 1백16억원을 받았다.이 중 16억8천8백만원을 자식과 사위에게 사전 상속하면서 증여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홍씨는 장남에게 13억6천6백만원,차남에게 1억7백만원,장녀에게 4천3백만원,사위(박모씨)에게 1억7천2백만원을 각각 증여한 사실이 밝혀졌다.증여세 등 모두 10억5백만원의 세금이 추징됐다. ▷사례3◁ 서울 송파구의 신모군(11)과 그의 동생(8)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강남구 논현동에 20억원을 들여 7층짜리 건물을 지었다.건축자금은 임대보증금과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국세청은 수표를 추적,이들의 아버지(50·부동산 임대업)가 건축비 중 약 10억원을 지불한 것을 밝혀내 증여세 등 5억2천9백만원을 추징했다.이 형제는 각각 8살,5살이던 지난 91년 신축건물의 토지를 취득으로 17억8천9백만원의 증여세를 추징당했었다. ▷사례4◁ 서울 양천구의 이모씨(77·무직)는 신월동의 땅 5백30평을 지난 90년 5월과 92년 11월 두차례에 걸쳐 재단법인에 6억원에 처분,약 3억원의 차익을 얻었다.그러나 양도소득세를 내지않기 위해 「기증」한 것처럼 소유권이전 등기를 했다.총 1억2천4백만원이 추징됐다. ▷사례5◁ 경기도 안양시의 조모씨(25·부동산 임대업)는 91년 12월 상호신용금고에서 1억5천만원을 빌려 대지 47평,건물 1백61평의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조사결과 그의 아버지(59)가 빌린 자금을 갚아준 사실이 드러나 증여세 1억3천6백만원이 추징됐다.
  • 80살노인 부부 자살/아파트서 목매

    【수원=조덕현기자】 7일 상오7시30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11동 206호에서 계은집(80)·최종옥씨(72)노부부가 거실과 베란다에서 각각 목을 매고 숨져있는 것을 아들 계성림씨(49)가 발견했다. 계씨는 『아파트 경비근무를 하고 아침7시쯤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버지는 베란다에,어머니는 거실 운동기구에 각각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계씨가 관절염으로,최씨는 하반신마비로 각각 고통을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들 부부가 신병을 비관,함께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 엘리베이터 고장/40대경비원 숨져

    【안양=조덕현기자】 23일 상오 6시30분쯤 경기도 안양시 관양2동 864의3 한국산업빌딩 엘리베이터 통로 지하1층바닥에 경비원 김종학씨(40)가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동료 김용남씨(6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김씨에 따르면 『청소하는 아주머니로부터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는 소리를 듣고 1층에서 강제로 엘리베이터문을 열어보니 김씨가 지하1층에 떨어져 숨져있었고 엘리베이터는 1층과 2층사이에 걸려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을 모르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다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 수도권 생활정보 통신망 첫선

    ◎생활용품 매매/전세­월세 정보/구인­구직 알선/아주대 김동규교수팀 개발…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문화공연·관공서 민원업무 안내 곧 추가계획 수도권지역의 각종 생활정보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서울경인지역 생활정보시스템」(SKI­Serve)이 15일 서울체신청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서울체신청이 지역정보화를 위해 아주대 컴퓨터공학과 김동규교수팀에게 의뢰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우선 서울과 안양·수원지역의 자동차 및 생활용품·부동산매매,전세·월세정보,구인·구직정보,아르바이트정보 등을 시범제공하며 일반가정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정보를 저장·관리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트지점」,각종 정보를 모아 호스트에게 제공하는 「정보제공자지점」,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용자지점」,각 지점들을 연결하는 「통신망」으로 구성됐다.특히 DB추가및 서비스확대에 대비해 시스템을 확장성이 용이토록 설계했고 검색이나 메뉴이동이 쉬워초보자도 편리하게 지역의 모든 생활정보를 접하도록 했다. SKI­Serve의 주메뉴로는 「공지사항」,「서울특별시」,「수원시」,「안양시」등 4종이 있다. 메뉴에 대한 정보이용 방법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SKI­Serve시스템에 접속하고 명령어에 따라 입력하면 된다. 예를들어 수원의 벼룩시장에 나온 가전제품을 보고 싶으면 주메뉴에서 「수원시」를 선택한 뒤 「수원교차로 생활정보」를 누르면 생활용품과 자동차,부동산,아르바이트 등 7가지 메뉴가 등장한다.여기서 「생활용품」란을 누르고 물품의 종류와 세부종목의 번호를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세부종목 화면에는 『○○년○월○일 TV팝니다』등의 내용이 나와 가격이 적당하고 마음에 드는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체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시범운용 서비스제공지역을 늘리고 생활정보에 음악·무용·연극·영화·스포츠 등 문화시설안내를 추가할 계획이다.또 95년에는 시청과 군청 등의 관공서 민원업무안내와 시·구청 고지사항안내,지역특산물 주문판매 서비스등을추가,말그대로 「종합생활정보」를 안내하고 하이텔·천리안 등 공중정보망과도 접속,지역주민의 정보화사회 적응을 적극 도와줄 계획이다. 시연회를 주관한 김교수는 『지역정보망이 자리를 잡으면 생활에 유용한 각종 지역생활정보는 물론 국가 전체의 정보망 체제와도 연계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송수관 파열 4개시 단수/안산·수원·안양·평택

    ◎지반침하로… 철야복구 작업 【안양=조덕현기자】 6일 상오 6시3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60 오뚜기식품앞 흥안로에 매설된 광역 2단계 원수관(직경 1천8백㎜)이 지반침하로 연결부위가 파열,팔당물을 공급받는 안산시 전지역과 수원·안양·평택등 3개시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수자원공사는 이날 상오8시30분부터 7일 상오7시까지 원수공급을 중단하고 철야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로 비상급수원이 없는 안산 전지역에서는 소방차 3대와 비상급수차 1대등 4대를 동원,물을 공급하느라 큰 소동을 빚었으며 안양3·4·5동과 수원 율전·이목동 등 고지대 주민들도 상수도가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다.
  • 경관 2명 “최루탄 장사”/7백발 총포사·가스총회사 팔아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6일 경기경찰청 기동3중대 박종구경장(26),수원경찰서 교통과 박유신순경(30)등 현직경찰관 2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최루탄을 넘겨받아 총포사에 넘긴 유춘란씨(61·전직경찰관·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325)와 이를 사들인 대한실업대표 김진원씨(34·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동신아파트 213동),금성산업공사 대표 진연창씨(42·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580)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재옥씨(34·부동산업·수원시 권선동 1167)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박경장은 경기경찰청 장비계 근무때인 지난해 8월 사용이 금지돼 일선경찰서에서 반환된 SY­44,K­44등 최루탄 6백38발(시가 1천3백60만원상당)을 유씨의 소개로 대한실업 대표 김씨에게 넘겨주고 30만원을 받았으며 박순경은 10만원을 받고 60발(시가 1백30만원상당)을 넘겨준 혐의다. 김씨는 이들 경찰관으로부터 구입한 최루탄 6백98발(시가 1천5백만원상당)을 다시 가스분사기 제조업체인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금성공업사대표 진씨에게 84만원에 되팔았으며 진씨는 최루탄의 분말가루를 이용,2천8백여개의 가스분사기를 제조해 시중에 팔아온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455 논에서 최루가스분말만 사용하고 뇌관이 살아남은 상태에서 이들이 버린 최루탄용기를 수거,수사에 착수했었다.
  • 외제 승용차·빌딩 소유자/재산 “마이너스 신고” 눈총

    ◎경기도의회 이진철의원 부채 23억 “최고”/서울시·구 「빚더미」의원 17명은 「부촌」 거주/정당출신 거의 무일푼… 전세금만 “신고”도 이번 지방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최고 3백억원대의 재력가들이 있는데 반해 빚더미속에서 쪼들리며 살고 있는 공직자들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무일푼 공직자」들은 모두 지방의회 의원들로 사업이 실패했거나 원래부터 재산이 없는 경우들이다.특히 일부의원들은 많은 부채를 안고 있으면서도 고급승용차를 소유하거나 빌딩을 짓고 있어 눈총을 받기도 했다. 경기도의회 전부의장인 이진철의원은 부채 23억5천5백만원을 등록,전국에서 외형상 가장 가난한 의원을 기록.이의원은 포천의 2천4백79㎡의 토지가액 25억6천2백만원의 재산에다 이 땅에다 건물을 짓기위해 끌어들인 빚 57억여원등으로 극빈 의원이 됐으나 이 건물이 완공되면 1백억원대를 호가할 것이라는게 부동산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이어 서울시의회의 최정식의원은 17억5천8백10만원의 부채를 등록해 전국에서 2위의 「불명예」를 기록.최의원은 국수생산 중소업체인 삼화식품을 경영하다 지난해 8월 부도가 났는데 본인 명의의 승용차 2대와 사인간의 채무 17억5천8백10만원이 등록의 전부이다. 서울시내에서는 시의원 5명과 구의원12명등 모두 17명이 빚더미를 안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강남·강동·서초구등 지역에서는 빚을 지고 사는 의원이 전혀 없어 역시 「부촌」임을 입증했다. 경기도 안양시의회의 김성기의원(48)은 가진 재산보다 빚이 7천8백만원이 많았으나 그랜저와 일제 도요다 슈퍼 살롱등 2대의 고급승용차를 소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또 「등록재산없음」이라고 기록한 의원들도 다수 있는데 경북 예천군의회 현익수의원은 현재 부인과 별거상태에 있는데다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이 전혀 없다고 사유를 밝히고 있다. 서울시의회의 정흥진의원같이 정당 당원생활을 오래한 지방의원들도 재산이 거의 무일푼에 가까웠는데 김대중전민주당대표의 비서출신인 정의원은 마이너스 재산이 되지 않도록 선거빚등을 빼고 전세보증금 5백만원만 신고했다는 것. 그러나 무일푼에 가까운 일부 의원들은 전세방을 전전하면서 전세금 마련에 고전하기도해 「자신이 먹고 살기도 여려운 판에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할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위장전입 농지매매 무효/대전지법/“소유권이전 의무 없다”판결

    【대전=이천렬기자】 위장전입으로 이뤄진 농지매매는 그 효력이 없기 때문에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할 의무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민사합의2부(재판장 장용국부장판사)는 24일 한동훈씨(60·충남 아산군 배방면 공수리)가 곽유신씨(46·충남 온양시 온천2동)등 7명을 상대로 낸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한씨가 위장전입이라는 부정한 방법을 통해 농지매매를 했기 때문에 곽씨 등은 한씨에게 소유권을 이전해 주지 않아도 된다』며 원심을 깨고 원고 기각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농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6개월동안 농지 소재지에 살아야 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주민등록만 옮겨 이뤄진 농지매매계약은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89년 경기도 안양시에 살면서 곽씨의 아버지(사망)로부터 충남 아산군 배방면 공수리 일대 1천3백52㎡의 땅을 1억5천만원에 사기로 계약하고 계약금·중도금 등을 모두 지불했다. 한씨는 이어 공수리에 셋방을 얻어 6개월 이상 산 것처럼 위장전입해 농지매매증명을 받고 온양등기소에 가등기까지 마쳤으나 곽씨의 아버지가 숨진 뒤 곽씨의 가족들이 소유권 이전등기를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었다.
  • 12회 미술대전/대상 양화부문 이영박씨

    ◎우수상엔 임태규(한국화)·장광의(양화)·이용찬(판화)·김현호(조각)씨/구상/모두 2,148점 응모… 특·입선작 306점/입상작은 28일부터 「과천미술관」서 전시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은 양화부문에 「삶­맑음 그리고 비」를 출품한 이영박씨(46·서울 도봉구 미아9동 139의 9)가 차지했다. 23일 상오 심사결과를 발표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는 이번 가을 구상부문 미술대전에는 모두 2천1백48점이 응모된 가운데 양화부문의 대상을 포함,4개부문(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에서 3백11점의 입상·입선작을 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화부문에 「새벽」을 출품한 임태규씨(30·서울 마포구 서교동 346의 34) ▲양화부문에 「8월의 오후」를 출품한 장광의씨(36·서울 노원구 상계9동 639) ▲판화부문에 「옹중석­ 섬+바다」를 출품한 이용찬씨(28·경기 안양시 석수 3동 785의 17) ▲조각부문에 「윤회」를 출품한 김현호씨(25·부산시 영도구 남항동1가 98)가 각각 결정됐다. 이밖에 특·입선작은 한국화1백35점,양화1백3점,판화25점,조각44점등 모두 3백6점이다. 김흥수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미술대전의 질적향상을 위해 입선작의 수를 예년에 비해 43점 정도 줄였다』면서 『개성과 예술성,다양한 표현양식에 비중을 두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입상·입선작은 28일부터 10월17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천안(10.20∼29·천안시민회관),광주(11.1∼10·광주시립미술관),대구(12.1∼10·대구문예회관) 등에서 순회전시된다. 올해 미술대전은 처음으로 비구상과 구상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비구상계열의 심사결과는 지난 봄에 발표된 바 있다. 심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장=김흥수 ▲부위원장=김영중 ▲한국화=김흥종 이영찬 하태진 임용의 김철성 윤애근 ▲양화=황유엽 윤재우 김흥수 김숙진 김 태 심죽자 박창돈. ▲판화=송번수 김현실 ▲조각=전뢰진 김영중 최종태 최의순. ◎양화 「삶…」으로 대상 수상 이영박씨/“서민의 삶·맑은 심성 표현 노력”(인터뷰) 『어젯밤 수상소식을 전해듣고 도저히 믿기지 않아 주최측에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영박씨(47)는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정규미술교육을 전혀 받아보지 못한 자신이 대상을 받으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경남 창원태생으로 어려운 집안 형편때문에 공민학교로 중학과정을 마치고 북부산고를 졸업한 이씨는 24살에 상경,가난한 생활속에서도 어려서부터 좋아해온 그림에 대한 집념을 버릴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힘들게 살아온 제가 이런 영광을 안게돼 많은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것 같습니다.솔직히 그림외에 제가 살아온 얘기는 세세히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아내가 가내공업으로 생활을 맡아오는데 남편인 제가 막노동과 장사는 못해봤겠습니까』 지나온 삶의 이야기들을 도무지 거론조차 하기 싫어하는 그는 친구의 화실을 전전하며 그림에 몰두해왔고 이번 대상 수상작 「삶­맑음 그리고 비」도 지난 여름 미아리 전철역부근 건물2층에 있는 친구의 화실에서 내려다본 그 일대풍경을 소재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상은 오래 걸렸지만 그리는 데는 보름정도 걸린 작품입니다.저와 똑같은 미아리 서민들의 삶을 소재로 그들의 가난하지만 맑은 심성들을 가슴으로 생각하면서 마음을 쏟아 정성껏 그렸습니다.좋은 그림에는 여건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씨는 지난83년 대한민국미술대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술대전에 5차례나 입상했고 목우회 특선상을 세차례 수상하면서 84년부터는 목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구매자가 없어 작품을 팔아본 적이 전혀 없으며 그저 친구들에게 몇점 선물한 것이 고작』이라며 개인전도 제대로 한번 못해봤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의류관계 소규모 가내공업을 하는 부인 김영하씨(44)와 두딸을 두고 있다.이씨는 그림그리는 사람이라기보다 거리에서 흔하게 만날수 있는 40대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다. ◆DB편집자주:명단생략 HRM­930924­13­01 참조
  • 사무실 침입 48억 훔쳐/회사채·현금등

    ◎30억대 골동품 절도범 자백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황윤만씨(34·부산시 부산진구 범천4동 2284)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한욱씨(31·〃 서구 서대신동 3가)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장수일씨(55)등과 함께 지난 5월13일 상오1시쯤 서울 종로구 사근동 이모씨(88)집에 들어가 전화선을 끊고 이씨 입에 재갈을 물린뒤 이조자기등 골동품 시가 30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2일에는 안양시 박달동 688 D유리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뜯고 회사채 1억원짜리 23장등 48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 일본뇌염환자 첫 발생/해수욕장 다녀온 여중생

    보사부는 1일 뇌염증세로 서울의 모대학 병원에 입원중인 권모양(15·중3·경기도 안양시)의 혈청을 검사한 결과 올들어 첫번째 일본뇌염환자인 것으로 확인돼 치료중이라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권양이 지난달 3일 충남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온 뒤 고열이 나 서울의 모대학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발병 초기 두통,의식혼미 및 경련 등 심한 증세에 시달렸으나 현재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 고속도 15중 추돌/승객 5명 사망

    【천안=이천렬기자】 23일 상오 3시쯤 충남 천안군 성거읍 점촌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77.1㎞지점에서 경북 9아5318호 25t 트레일러가 싣고가던 철판을 떨어뜨리면서 뒤따르던 서울 7자5507호 1t트럭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대구 1무9309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이재신·43·대구시 북구 고성동 1가 63),서울 3두1495호 프린스승용차(운전자 이완헌·38·서울 양천구 신월동)등 1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 운전자 이씨와 프린스에 타고 있던 이청자(48·서울 강서구 화곡7동 367의41)·정희씨(43·경기도 안양시 금정동)자매,이씨의 올케 이정희씨(34·서울 강서구 화곡동),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1명 등 모두 5명이 숨지고 프린스 운전자 이씨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남부 호우… 곳곳서 침수피해/태풍 로빈 북상

    ◎5명 사망·실종… 피서객 대피소동/국도 12곳 통제·철도 7곳 두절/항·포구에 선박 4만여척 대피/국립공원·유원지 해변 입장 전면통제 북상중인 태풍 「로빈」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쏟아져 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또 휴일을 맞아 계곡과 강가를 찾았던 4백여명의 피서객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A급 태풍 「로빈」이 우리나라쪽으로 접근해 옴에 따라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일 하오 6시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속칭 중덕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한복례씨(34·여·서귀포시 강정동 4517)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고 허봉출씨(42·상업·서울 구로구 독산동 주공아파트 685동 222호)와 허씨의 아들 전군(13),채황기씨(45)등 3명이 실종됐다. 집중호우로 경기도 안양시 범계전철역의 선로가 침수돼 인덕원∼금정역간 전철 80여편이 20여시간 동안 운행중단됐다.또 고속도로가 큰 혼잡을 빚어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8일 하오 문막∼여주인터체인지간 20여㎞의 극심한 체증으로 속초∼서울이 9시간 남짓 걸렸다. 또 경북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봉화∼울진을 잇는 36번 국도 10여㎞에 1백여t의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교통이 막히는 등 전국 12곳의 국도·지방도의 교통이 통제됐으며 강원도 정성선·태백선 등 전국 7곳의 철도가 9일 상오까지 두절되기도 했다. 9일 하오6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379의 24 앞 하수관이 폭우로 파열돼 이 일대 도로 20여m가 붕괴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 본부장인 이해구 내무부장관은 이날 태풍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전국의 국립공원·유원지·해변·등의 입장을 전면 통제하도록 긴급지시했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도내 99개 항·포구에는 연·근해에서 조업하던 각종 어선 2천2백여척의 선박이 이날 하오 긴급 대피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하오11시 태풍이 제주도 동남쪽 2백40㎞ 해상까지 접근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인 제주시 이호택지개발사업지구내 주민 5가구 20명등 10개지역 51가구 주민 2백여명을 인근 서귀포 서국민학교등 10개 장소에 대피시켰다. 전남에서는 목포와 여수에서 출발하는 연안 여객선의 출항이 통제됐으며 4만여척의 선박이 항·포구에 대피했다.
  • “제일모직 직원들이 기술빼내려고 침입”/동양나이론서 고소

    【군포=조덕현기자】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31일 안양시 호계동 동양나이론 중앙연구소(소장 고대종)가 인조대리석 생산기술을 불법으로 취득하기 위해 의왕시 고천동 (주)제일모직 화성연구소(소장 우상선)직원들이 자신들의 가공공장에 몰래 침입했다고 고소해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동양나이론측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제일모직 화성연구소 직원 서재경씨(33)등 4명이 지난 15일 낮 12시30분쯤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중리 663 동양나이론 인조대리석 외주가공업체인 동립상사(대표 한대홍)작업장에 들어가려다 동양나이론 연구소직원들에게 적발돼 몸싸움 끝에 쫓겨났다는 것이다.
  • 수원시 국장 구속/3천여만원 수뢰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박충근검사는 21일 관급공사와 관련,설계용역회사 등으로부터 3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수원시 건설국장 성낙흔씨(57)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성씨에게 돈을 건네준 삼안건설기술공사 대표 김형주씨(68)를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성씨는 안양시 건설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0년 1월 안양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의 감리를 맡은 설계용역회사인 삼안건설기술공사 대표 김씨로부터 『업무처리과정의 각종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는 등 관급공사와 관련,업자 9명으로부터 모두 3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차량 10대 훔쳐 팔아/30대 구속,2명 수배

    서울송파경찰서는 2일 이재민씨(30·현대자동차 시흥영업소대리)를 업무상 장물취득·알선 혐의로 구속하고 임형수씨(40·무직·강동구 고덕1동 670)등 2명을 절도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김시억씨(38·고물상·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361의1)등 10명을 장물취득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 4월초 김씨가 폐차의뢰 받아 가져온 경기8구2109호 그레이스차량에서 떼어낸 번호판을 수배된 임씨가 훔쳐온 그레이스 차량에 붙인뒤 임모씨(44·중고자동차 매매상)에게 3백60만원에 팔아 넘기는 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차량 10대를 같은 수법으로 팔아 모두 8천3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서훈 결격·박탈대상 31명/김계원·전경환·김상조씨 등 포함

    ◎명단 처음 밝혀져 감사원이 서훈결격자로 지적,총무처에 훈·포장을 박탈하도록 요구한 31명에 박정희 전대통령시해사건에 관련된 김재규 전중앙정보부장,김계원 전대통령비서실장등이 포함되어 있음이 25일 밝혀졌다. 서훈결격자 3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서훈내용과 서훈당시 직책. ◇서훈자중 범죄로 인한 서훈 치탈대상자(19명) ▲박명호(홍조근정훈장·대통령경호실과장) ▲백준기(국민포장·동산의료원원장) ▲김중묵(녹조근정훈장·조달청과장) ▲문철웅(총리표창,국민훈장 석류장·재향군인회회장) ▲전경환(홍조근정훈장,새마을훈장 자립장·새마을운동중앙본부회장) ▲박종관(녹조근정훈장·조달청과장) ▲임원재(홍조근정훈장·부산시지하철본부본부장) ▲윤자중(충무무공훈장,보국훈장 국선장,보국훈장 통일장,을지무공훈장,청조근정훈장·교통부장관) ▲박창권(홍조근정훈장·건설부국장) ▲정승원(보국훈장 삼일장·국방부 행정관) ▲곽근배(석탑산업훈장·서일종합건설대표) ▲김석현(근정포장·경상남도 과장)▲진남식(〃·내무부근무) ▲김상조(녹조근정훈장,보국훈장 천수장,홍조근정훈장·치안본부 3부장) ▲신선호(금탑산업훈장·율산실업대표)▲박연차(석탑산업훈장·태광실업대표) ▲최덕신(태극무공훈장) ▲김재규(보국훈장 통일장·중앙정보부장) ▲김계원(수교훈장 광화장·대통령 경호실장) ◇사전 서훈결격자(12명) ▲박은태(석탑산업훈장·미주산업대표) ▲이수천(국민훈장 목련장·임마누엘영육원대표) ▲최신해(국민포장·청량리정신병원장) ▲이근옥(새마을포장·새마을지도자) ▲문광식(국민훈장 목련장·민주평통 안양시 협의회장) ▲이흥길(산업포장·양정종합상사대표)▲장춘락(새마을훈장 노력장·삼화새마을금고이사장) ▲박종기(〃·동원농산종묘대표) ▲장태석(체육훈장 백마장·한국체대학생) ▲박문용(새마을훈장 노력장·농수축산업종사) ▲이인진(산업포장·충북진천농지개량조합)▲선상준(체육훈장 기린장·학생)
  • 정규헌 전의원 별세

    8·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규헌씨가 5일 하오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4동 105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65세. 발인은 7일 상오 8시.장지는 안성천주교 수원교구묘원.연락처 (0343)43­6622.
  • 수뢰 공무원 6명 구속/건축업자에 금품 받아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은 20일 건축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안양시 의회사무국장 송필석씨(54·지방서기관)등 공무원 6명과 건축업자 손명광씨(54·명진건설회장)등 모두 11명을 뇌물수수및 변호사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건축허가와 관련,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건축설계사무소 직원 김부식씨(33)등 3명을 뇌물공여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세금을 면제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안양세무서 김인배씨(34)등 세무공무원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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